나 어렸을 적 봄 되면 집 앞에 큰 밭에서 농사 시작하는 소리 들을려고 집 마당에 의자 놓고 앉아서 농사짖는 기계소리와 새 우는 소리랑 바람부는 소리 들으면서 힐링 했었는데.. 봄이라 조금 쌀쌀해도 반팔 입고 앉아있으면 따뜻한 햇빛이 내 살을 따뜻하게 해 주면서 시원한 바람이 날 안겨주었지.. 바람도 살살 불면서 집 앞에 있는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도 나고 새도 짹짹 거리면서 우는데 나에겐 진짜 세상에서 그때가 가장 그리운 순간이다.. 맨날 할머니랑 할아버지 뒷산에 뭐 하러 가실 때 들뜨면서 뒤따라 가던 그때도 참 그립네.. 내가 8살 되면서 시골이라 분교에 다니기 시작 했는데 학교도 작고 학생 수도 열 명도 넘지 않는 작은 규모의 학교에서 학년 가리지 않고 언니 오빠 동생들이랑 흙 덮인 운동장에서 놀았던 적도 생각이 나네.. 지금 언니 오빠들은 잘 살고 있겠지..? 나 많이 아껴주던 언니 올해 20살 되겠구나.. 언니 중학교 가면서 해어지던 날 영상편지도 남겼었는데.. 언니 가고 나서 겨울방학 끝나고 학교 와보니까 내 책상에 호랑이 필통 놔두고 갔더라? 그 필통 안버리고 지금도 잘 쓰고있어! 언니 어른 되는거 진심으로 축하해! 지금은 언니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내 마음은 꼭 전달되었으면 해.. 내가 다녔던 분교는 다른 학교보다 작았지만 행복은 끝도 없이 넘치는 학교였어..ㅎ 우리 마을에서 유일하게 시맨트 덮인 도로 양쪽으로 밭에 기르고 있는 콩 싹들이 가을이 되면서 안그래도 좁은 도로에 침범하면서 더 좁아보이는 도로도 생각난다 시골 살면서 가장 적응 안되는게 벌레랑 곤충 들인데 여름마다 도로에 있던 벌레, 곤충 시체들 피하면서 걷던 날 진짜 많았지..그립다.......너무...항상...그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겨울 되면 강이 꽁꽁 어는데 그때마다 아빠가 나무로 얼음썰매 만들어 주셔서 얼은 강 위에서 신나게 놀 던게 생각나네.. 너무 재미있어서 오줌마려워도 꾹 참고 얼음썰매만 타다가 집 가는길에 바지에 오줌 지려서 혼나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어. 지금은 강도 더 얕아졌지만 겨울되도 꽁꽁 얼진 않더라? 가장자리에 약간만 얼던데.. 1년이 지날 수록 강이 점점 안 얼어서 아빠가 만들어 주신 얼음썰매도 못 탔는데 너무 아쉬워.. 그 뒤로 11년 동안 얼음썰매 못 타고 있는데.. 아빠도 기억 하고 있으려나...? 엄마랑 밤에 마을 한 바퀴 돌러 산책 가던 날 유난히 밤이 밝았었지.. 보름달이라 불 없는 시골도 그 때는 정말 훤했어. 그 때 엄마랑 걸으면서 반딧불이도 보고 참 좋았다?ㅎ 이제 생각해 보니까 어렸을 적의 내가 너무 그립다.. 지금 이 순간도 나중엔 추억이 되겠지? 한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안는 지금 이 순간 순간도 언젠가는 되돌아 가고 싶은 추억이 될꺼야.
성수님 반갑습니다 꼬맹이때 추억이생각나네요..ㅎ 감사합니다
할머니랑 어머니 생각나네요~♡♡♡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아~진짜고마워요
나의 어릴시절의 풍경입니다. 지나온 날들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옟날이여
날더울땐 우물바가지로 물떠올려서 등목하면 등이 시려울정도로 차가웠고 목이 마르면 바가지채 벌컥벌컥 반쯤은 흘리면서 삼켰죠
메주쑤는 날 콩물 넘쳐도 주린배를채울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나 어렸을 적 봄 되면 집 앞에 큰 밭에서 농사 시작하는 소리 들을려고 집 마당에 의자 놓고 앉아서 농사짖는 기계소리와 새 우는 소리랑 바람부는 소리 들으면서 힐링 했었는데..
봄이라 조금 쌀쌀해도 반팔 입고 앉아있으면 따뜻한 햇빛이 내 살을 따뜻하게 해 주면서 시원한 바람이 날 안겨주었지..
바람도 살살 불면서 집 앞에 있는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도 나고
새도 짹짹 거리면서 우는데 나에겐 진짜 세상에서 그때가 가장 그리운 순간이다.. 맨날 할머니랑 할아버지 뒷산에 뭐 하러 가실 때 들뜨면서 뒤따라 가던 그때도 참 그립네..
내가 8살 되면서 시골이라 분교에 다니기 시작 했는데
학교도 작고 학생 수도 열 명도 넘지 않는 작은 규모의 학교에서
학년 가리지 않고 언니 오빠 동생들이랑 흙 덮인 운동장에서 놀았던 적도 생각이 나네.. 지금 언니 오빠들은 잘 살고 있겠지..? 나 많이 아껴주던 언니 올해 20살 되겠구나.. 언니 중학교 가면서 해어지던 날 영상편지도 남겼었는데.. 언니 가고 나서 겨울방학 끝나고 학교 와보니까 내 책상에 호랑이 필통 놔두고 갔더라? 그 필통 안버리고 지금도 잘 쓰고있어! 언니 어른 되는거 진심으로 축하해! 지금은 언니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내 마음은 꼭 전달되었으면 해.. 내가 다녔던 분교는 다른 학교보다 작았지만 행복은 끝도 없이 넘치는 학교였어..ㅎ
우리 마을에서 유일하게 시맨트 덮인 도로 양쪽으로 밭에 기르고 있는 콩 싹들이 가을이 되면서 안그래도 좁은 도로에 침범하면서 더 좁아보이는 도로도 생각난다
시골 살면서 가장 적응 안되는게 벌레랑 곤충 들인데 여름마다 도로에 있던 벌레, 곤충 시체들 피하면서 걷던 날 진짜 많았지..그립다.......너무...항상...그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겨울 되면 강이 꽁꽁 어는데 그때마다 아빠가 나무로 얼음썰매 만들어 주셔서 얼은 강 위에서 신나게 놀 던게 생각나네..
너무 재미있어서 오줌마려워도 꾹 참고 얼음썰매만 타다가
집 가는길에 바지에 오줌 지려서 혼나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어. 지금은 강도 더 얕아졌지만 겨울되도
꽁꽁 얼진 않더라? 가장자리에 약간만 얼던데..
1년이 지날 수록 강이 점점 안 얼어서 아빠가 만들어 주신 얼음썰매도 못 탔는데 너무 아쉬워.. 그 뒤로 11년 동안 얼음썰매 못 타고 있는데.. 아빠도 기억 하고 있으려나...? 엄마랑 밤에 마을 한 바퀴 돌러 산책 가던 날
유난히 밤이 밝았었지.. 보름달이라 불 없는 시골도 그 때는 정말 훤했어. 그 때 엄마랑 걸으면서 반딧불이도 보고 참 좋았다?ㅎ
이제 생각해 보니까 어렸을 적의 내가 너무 그립다..
지금 이 순간도 나중엔 추억이 되겠지?
한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안는 지금 이 순간 순간도
언젠가는 되돌아 가고 싶은 추억이 될꺼야.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정겨운풍경이에요ㅎ
동영상 보니 옜날젊은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남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명 깊게 읽고 보고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36년생 늙은이.
내가 원했던 모습!! 난시골이 좋아! 평화로움과 무언가가 느껴진다.
아주 옛적 나 ~ 어린시절 유투브를 보고 있어니 아주 ~ 철부지때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나는군요 .긴 ~대 물고 풍년초 비벼 피우시던 그 ~ 모습이 그때 그~ 시절도 그립고요
저시절이 좋앗던거갇에요
62년생임니다
정겨운 풍경 감사합니다. 48년생
01년생인 나는 직접 체험할 수 없는 풍경이지만 마음이 따듯해진당ㅎㅎㅎ
이 동영상은
수익창출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i want to go back home and live in that era
고국의 정겨운 내고향 시골 풍경, 내가 지금 살고 싶은 곳
그때가 좋은 시절이었는데~
시골은 아직 조선시대에 더 가까웠네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배호가 아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