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도 되지 않는 단칸방에서 세 식구가 함께 살며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날들. 두 아들은 결국 대학도 중퇴하고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게 됐다. [인간극장]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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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엔
‘박 선장’만 세 명이 모여 사는 특별한 집이 있다.
아버지 박용현(64) 씨와 큰아들 상원(32) 씨,
그리고 작은아들 효원(30) 씨가 그 주인공.
대부도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함께 배를 타고 있는
삼부자는 평생을 똘똘 뭉쳐 살아왔다.
가족을 넘어 이젠 끈끈한 ‘전우애’마저 흐른다는 삼부자.
누군가 비결을 묻는다면 고민도 없이 바로 나오는 대답이 있으니,
바로 수많은 ‘위기’와 ‘시련’들이란다.
그런데, 최근 삼부자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쳤다.
한창 주꾸미 조업을 하고 있어야 할
둘째 아들 효원 씨가 다쳐서 입원하게 된 것.
덕분에 아버지 용현 씨는 바다와 병원을 오가느라 더욱 바빠졌다.
삼부자가 이렇게 똘똘 뭉치기까지도 깊은 사연이 있다는데…
형제가 어렸을 때 이혼한 용현 씨, 무릎을 다치면서
3년이나 바다에 못 나갔던 시절도 있었다.
난방도 되지 않는 단칸방에서 세 식구가 함께 살며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날들.
두 아들은 결국 대학도 중퇴하고
집안을 일으키겠다고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게 됐다.
그렇게 삼부자가 배를 함께 탄 지도 어느덧 10여 년.
그 사이 두 아들은 사랑스러운 짝꿍들을 만났고, 자신의 배도 장만했다.
남자들만 있던 집에 두 며느리 승희(32) 씨와 혜림(25) 씨가
들어온 뒤 집안엔 웃을 일이 더욱 많아졌는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부부가 두 쌍이니,
삼부자 집엔 사랑이 넘쳐난다.
여기에 새해 첫 선물처럼, 새 식구가 찾아왔다.
바로 승희 씨 뱃속에 있던 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다.
새 식구와 함께 맞이한 새해는 희망이 가득하다.
온갖 파도를 넘고 마침내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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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게 봤어요 ~ 👍
보기 좋습니다
윤슬이랑 삼부자님 너무보기좋아요~
항상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