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브라만교 베다경전에 의하면 우주의 시간은 무한정이다. 그 시간에 비해 인생은 찰나에 가깝다. 그래서 고통을 참을수있고, 또한 죽으면 현재 삶의 인과에 따라 다시 태어날수있다. 그래서 찰나에 가까운 인생을 선하게 웃으며 넘기면, 다음 인생에 복많은 인생을 살수있다. 그래서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와 현생을 웃으며 참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걸 차용한것이 니체 짜라투스트라의 영원회귀설. 윤회설도 3가지 ㅡ똑같은인생반복ㅡ 다른 인생으로 탄생 ㅡ 다중우주에서 다중인생
안녕하세요 철학에 관심이 많아 철학 읽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읽어보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철학에 관심이 많고 특히 고등학생때 국어 지문에서 철학자들이 나올때 특히 그 지문에 흥미를 많이 가져서 한 번 읽어 보려고 합니다 근데 철학자들마다 자기들이 갖고있는 사상이 있고 철학의 범주가 고대 근대 현대 이런식으로 틀이 나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문 책으로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읽어보려고 하는데 저런 틀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까요? 맞다면 저 책도 읽고 다른 책도 읽어보려고 하는데 다른 책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제가 니체 철학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면서 동시에 가장 부정적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도덕'이라는 이름을 썼다는 건데요. 노예의 도덕-군주(귀족)의 도덕을 말할 떄, 실제 윤리적 범위가 아니라 사고의 긍정적인 요소(칸트식으로 말하자면 진선미)를 다 도덕 프레임 안에 끼워넣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니체의 결론이 속하는 도메인은 도덕이 아니라 삶의 태도에서 뭐가 제일 - 도덕이고 뭐고 다 때려칠 정도로 - 중요한가 라고 생각합니다. (실존주의도 같은 도메인이겠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요.) (니체 도덕론이 독재자나 사이코패스를 옹호한다는 인식이 생기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라고 봅니다. 다 도덕의 틀로 넣어놓고는 노예의 도덕, 귀족의 도덕이라고 대비하여 부정/긍정을 하게되면 그러한 인식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생각해요.)
니체 철학은 상처받은 아들이 의도적으로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심리를 가진 아들과 같습니다. 아버지를 죽이려고 결심하고 그러한 자기의 폐륜적인 모습을 의식하며 이를 정당화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기 철학의 결과를 내다보는 천재적 두뇌를 가지고 폐륜적 힘을 극복하지 못한채 부정직한 의도를 가진 학자와 같습니다. 이런면에서 칸트는 철학자로서 객관성을 확립한 분이라고 생각 됩니다.
감사합니다
와 덕분에 니체에 대해서 더 알게된 것 같아요 유튜부의 순기능은 이런 채널을 보고 말하는 것이구나 하면서 영상 진짜 너무너무너무 잘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예수를 가장 잘 알았던.,.니체
정말 잘 보고 듣고 갑니다. 내가 하는 생각조차도 결국 권력의지의 산물일 뿐이다. 다른 어떤 니체 컨텐츠 보다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쉬운만큼 부정확할수도 있지만 더 열심히 할게용
감사합니다 🙏
본질에 대한 질문방식을 바꾼 니체.
어떤 것이 아름다운가? - 진리를 사로잡고 있는 힘
일단 책을 주문해야겠네요
전부터 관심은 있었는데 ㅎㅎ
읽거나 듣거나 하면서 배워나가렵니다
네 강추하는 철학입문서입니당
인도 브라만교 베다경전에 의하면 우주의 시간은 무한정이다. 그 시간에 비해 인생은 찰나에 가깝다. 그래서 고통을 참을수있고, 또한 죽으면 현재 삶의 인과에 따라 다시 태어날수있다. 그래서 찰나에 가까운 인생을 선하게 웃으며 넘기면, 다음 인생에 복많은 인생을 살수있다. 그래서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와 현생을 웃으며 참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걸 차용한것이 니체 짜라투스트라의 영원회귀설. 윤회설도 3가지 ㅡ똑같은인생반복ㅡ 다른 인생으로 탄생 ㅡ 다중우주에서 다중인생
니체에대한 평가가 선생님의 종교적 신념이 조금은 개입되어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부정적으로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저도 니체에대해 아는게 많지 않습니다.
항상 좋은 강의 감사하게 듣고 있습니다.
니체는 워낙 상반된 평가가 많다보니 그에 대한 제 입장조차도 너무 니체편을 들었다는 평도, 너무 니체의 진의를 몰라준다는 평도 둘다 있더라구요. ㅎㅎㅎ
21:19
34:38
안녕하세요 철학에 관심이 많아 철학 읽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읽어보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철학에 관심이 많고 특히 고등학생때 국어 지문에서 철학자들이 나올때 특히 그 지문에 흥미를 많이 가져서 한 번 읽어 보려고 합니다
근데 철학자들마다 자기들이 갖고있는 사상이 있고 철학의 범주가 고대 근대 현대 이런식으로 틀이 나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문 책으로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읽어보려고 하는데 저런 틀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까요?
맞다면 저 책도 읽고 다른 책도 읽어보려고 하는데 다른 책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다른책으로 둘러가지 마시고
철학과굴뚝청소부 3회독을 권합니다. 그럼 틀이 잡힐겁니다. 이것저것 보는것은 그 후에 해도 늦지않습니당
@@jongilj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쉽고 재미있네요.니체 이해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오 다행입니다. ^^
제가 니체 철학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면서 동시에 가장 부정적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도덕'이라는 이름을 썼다는 건데요. 노예의 도덕-군주(귀족)의 도덕을 말할 떄, 실제 윤리적 범위가 아니라 사고의 긍정적인 요소(칸트식으로 말하자면 진선미)를 다 도덕 프레임 안에 끼워넣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니체의 결론이 속하는 도메인은 도덕이 아니라 삶의 태도에서 뭐가 제일 - 도덕이고 뭐고 다 때려칠 정도로 - 중요한가 라고 생각합니다. (실존주의도 같은 도메인이겠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요.)
(니체 도덕론이 독재자나 사이코패스를 옹호한다는 인식이 생기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라고 봅니다. 다 도덕의 틀로 넣어놓고는 노예의 도덕, 귀족의 도덕이라고 대비하여 부정/긍정을 하게되면 그러한 인식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생각해요.)
니체 철학은 상처받은 아들이 의도적으로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심리를 가진 아들과 같습니다. 아버지를 죽이려고 결심하고 그러한 자기의 폐륜적인 모습을 의식하며 이를 정당화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기 철학의 결과를 내다보는 천재적 두뇌를 가지고 폐륜적 힘을 극복하지 못한채 부정직한 의도를 가진 학자와 같습니다. 이런면에서 칸트는 철학자로서 객관성을 확립한 분이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