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 과정도 깔끔해서 좋은데, 레시피 보니까 확실히 최적화에 힘을 많이 썼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디테일한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걸로 메가리스가 FTK싸개라는 오명을 조금이라도 벗고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가 될 수 있었음 좋겠네요...덱리는 개인적으로 메가리스 연구에 참고 좀 하겠습니다ㅎㅎㅎㅎ [ 초장문 주의 ] 0:28 vs 크샤트리라 듀얼에서 탄산거석 꿈나무(?)들을 위해 공유할 만한 팁이 있어서 하나 남기고 갈게요(편의상 음슴체로 썼습니다) 상대가 길항 스타트를 통해 배틀페이즈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상대 카드 한 장 한 장 대응하는 것은 정배가 맞지만, *상대가 길항으로 스타트를 끊음으로써 배틀페이즈가 꽁으로 스킵되었기에,* 상대의 견제권(또는 돌파권)이 제한되어 있으면서 자체 특소효과 이외에는 턴 제약이 달링 효과들로 도배되어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견제 타이밍을 면밀하게 계산했다면 상대의 행동권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끊어주면서 더 여유있는 카운터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함. *물론 영상처럼 견제권을 겁나 많이 확보함으로써 초동 수준에서부터 싹다 완막해버리는 방법도 나쁘진 않지만.* 특히, 이 구축에서 자원 관리 운영의 핵심이 엘프라는 점과, 레드로 길항을 막으면서 마스카레나가 날라갔고 엘프는 마스카레나 대신 다이너몬드를 살렸기에 현재 탄산거석은 상대의 제거계로부터 엘프를 보호할 수 있는 (정확히는 엘프를 필드에 유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마스카레나의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 그리고 상대는 배틀페이즈를 넘겨버림으로 인해 펜리르 또는 어라이즈하트 없이는 엘프를 제거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펜리르의 제거 효과와 어라이즈하트의 소환만 틀어막아도 엘프도 살리고 턴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는 마인드로 견제 타이밍을 잡았으면 어땠을까 싶음. 어차피 상대는 크샤트리라 특성상 필드에 몬스터를 2장 이상 소환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펜리르가 아닌 메인 덱 크샤트리라 몬스터들은 배틀페이즈도 이미 지나가버린 마당에 이미 자기 기믹 전부 활성화시킨 탄산거석 앞에서 유의미한 타격을 주지 못하며, 심지어 샹그릴라는 스매셔즈나 더블크로스 둘 중 하나한테 전담마킹 당하면 후속 전개는 물론 어라이즈하트 소환조건까지 맞춰주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었기에, 이를 고려해서 크샤트리라 전부를 완막할 필요 없이 펜리르와 어라이즈하트만 막아도 견제권을 아껴가면서 턴을 안전하게 받아내는 데에 충분했으리라는 이야기임. 그래서 대체 어디서 뭘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건지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상대의 크샤트리라는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없을 때 패에서 여엉차 하고 튀어나오는 효과 이외에 전부 턴제약이 달려 있음. 이 말은, 크샤트리라는 전개를 하면 할수록 각 효과별 턴 제약이 마구마구 쌓이면서 이론상 가능한 최대 행동권이 점점 사라진다는 뜻인데, 이는 풀-베토르나 스매셔즈처럼 프리체인 견제 수단에 대한 소환(발동) 타이밍을 디테일하게 계산하려고 할 때 중요한 개념이며, 크샤트리라 뿐만 아니라 턴 제약이 마구마구 달려있는 대부분의 테마를 상대로도 유효한 개념임. 예를 들어 현재 베토르가 풀을 통해 소환될 수 있고 2장 이상의 카드를 제거할 수 있으며 상대가 크샤트리라 버스를 발동하려고 한다고 가정했을 때, 다음과 같은 경우들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임. (1) 크샤트리라 버스의 발동에 대해서 베토르의 제거 효과를 발동하여 버스 1장 파괴 → 버스의 ①효과를 통해서 나올 수 있는 크샤트리라 몬스터의 소환이 차단됨. 그러나 상대는 자원을 1장만 잃으며, 그 턴 중 이 다음 발동되는 크샤트리라 버스는 모든 효과가 살아 있음. (2) 크샤트리라 버스가 발동되고 나서 ①의 효과로 크샤트리라 몬스터가 소환되었고 이후 베토르의 제거 효과를 발동하여 버스 및 소환된 몬스터 파괴 → 그 턴 중 이 다음 발동되는 크샤트리라 버스는 ① 효과가 죽어 있으며, 상대는 자원을 2장이나 잃음. 그러나 버스의 ①효과를 통해 나온 크샤트리라 몬스터에 대한 추가적인 변수 케어 행동이 강요될 수 있음.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가장 대표적으로 2:13~2:40 의 경우 두 번째 유니콘이 나왔을 때 유니콘의 서치 효과가 발동되기 전에 스매셔즈로 바로 대응하는 것도 좋지만, *유니콘 이후 버스가 발동되려고 할 경우* 바로 베토르 기믹으로 유니콘+버스를 파괴(→버스 효과는 턴제약이 걸리지 않지만 견제권 하나로 "안전하게" 2장 제거) 또는 버스를 통해 튀어나오는 몬스터를 보고 그 몬스터+버스를 파괴(→견제권 하나로 2장 제거 및 "버스 효과 턴제약화")할 수 있고, *유니콘으로 파피야스를 서치하고 이를 발동하려고 할 경우* 파피야스를 통해 튀어나오는 펜리르를 베토르나 스매셔즈로 저격(→견제권 하나로 1장 제거 및 "유니콘과 파피야스 효과 턴제약화")할 수 있어 이러한 대응법도 고려해볼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함. *참고로 유니콘이나 다른 크샤트리라 몬스터를 통해 전투로 밀고 들어오면서 변수를 제거한 뒤 본인 전개를 하는 경우까지 고려했을 때는 이런 거 따질 새도 없이 크샤몹 하나 하나 대응하면서 근원부터 틀어막는 게 맞지만, 상대는 길항을 던지겠답시고 배틀페이즈를 스킵해버렸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전투딜교로 인한 상황변수는 무시해도 됨.* 영상 속 크샤트리라전 듀얼에서 다른 부분도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조금 더 디테일한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임.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듯, 영상처럼 견제권을 겁나 많이 확보함으로써 초동 수준에서부터 싹다 완막해버리는 방법도 유효한 방법이므로,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확정하여 말하는 건 오류가 있음.*
버스 효과 뺀 다음에 베토르 쓰는게 맞긴 했는데, 익숙치 않은 전개에 시간 다 쓴 바람에 30초 남은 상태에서 손가락 부들부들 거리면서 있는대로 다 빼버렸네요 ㅋㅋ;; 나름 마1 도전해볼 요량으로 계속 손 보고 있는데, 일단 추가적인 증g 견제와 유동적으로 정크 몹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니비루 빼고 감마 넣었습니다! 아라트론이나 스타터에 날아올 증g 막으면 맛있겠죠?? 혹시 레시피에 대해 의견 여쭤봐도 될까요? 예를 들면 아라트론 매수라던가(1장은 0턴 무브가 너무 약해서 2장은 있어야 한다고 봤음), 언폼드 같은 다른 메가리스 카드나 어떤 용병 카드가 들어가면 좋겠다는 식으로요!
@@linguribohygo6590 아...시간 이슈...중대 사안이죠...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군요... 일단 저는 탄산거석을 전문적으로 굴리던 사람이 아닌지라 이에 대해 깊게 들어가기가 좀 어렵긴 해요. 다만 여러가지 탄산거석 덱리들을 보아오면서 몇 가지 이야기할 만한 건 있는 것 같아요. 1. 감마는 넣는 덱리가 있고 안 넣는 덱리가 있어요. 아마 환경과 파일럿 취향에 따라 갈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탄산거석은 서치보다 소환으로 스타트를 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상대 첫 턴이면 몰라도 자턴에는 감마가 썩기 쉽기 때문에, 감마를 채용한다면 이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아요. 상황을 봐가면서 넣다뺐다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요. 2. 결국 의식 소환이 한 축을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지, 몬스터 위주로 구축하고 마법/함정은 최대한 적게 활용함으로써 의식 소재 이슈를 줄이면서 전개 통과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되는 게 일반적인 것 같아요. 이 이후로 나오는 이야기에서 마법/함정이 배제된다는 표현들은 전부 이러한 맥락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3. 메가리스 파츠는 마법/함정 쪽을 배제하는 게 정배로 보이구요(여기서 메가리스 마법/함정이 할 수 있는 역할이 거의 없음), 메가리스 풀은 3장 고정, 4렙 메가리스는 보통 배제되고(스프라이트 충돌 이슈), 상급 메가리스는 파일럿마다 3~5장 사이에서 갈리는 것 같아요. 어떤 덱리는 파레그랑 베토르를 1장씩만 넣고 아라트론을 3장 박아넣기도 해요. 4. 스프라이트는 블루 제트 스타터 풀투입에 레드 캐롯 1장씩 넣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이고, 스매셔즈나 더블크로스는 보통 배제돼요. 만약 스매셔즈나 더블크로스를 사용하겠다면 감마와 마찬가지로 환경을 고려하여 과감히 빼는 방향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5. 지명자류를 제외한 범용 견제/돌파 카드는 보통 우라라, 증G, 펜리르 등과 같이 몬스터를 주류로 구성해요. 무한포영의 경우 2장 이상 들어가는 덱리는 딱히 본 적이 없고, 보통 안 넣거나 1장 정도 넣는 것 같아요. 6. 기타 용병 카드는 보통 리스크를 낮추거나 리턴값을 높여주는 2렙 전개 보조 요원이 주류를 이루는데, 제가 아는 선에서는 디클레어러 계열 외에도 심해의 디바 계열(디바, 중장병), 대행자 계열(어스, 넵튠), 메르피 계열(캣시, 랏시), 이빌트윈 계열(리일라 원본, 키스킬 프로스트), 트릭스터 계열(라이트스테이지, 릴리벨)까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여기 있는 모든 계열 전부 채용한다는 건 아니고, 자기 손에 가장 잘 맞는 거 하나 채용해서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 7. 엑덱은 아디클 3장 누토스 1장 마스카레나 1장 기간틱/엘프 각각 2장 이외에는 덱리별로 편차가 있어서 패턴화가 어려워요. 다이너몬드가 들어가는 만큼 이에 맞춰서 최적화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현재 마스카/다이너/엘프라는 메가리스 운영 파츠 3신기가 모두 모여있는 만큼 먼저 이들을 핵심으로 굴리되 킬각 타이밍에 맞춰 고링크 몬스터로 탈선하는 느낌으로 구축하는 게 가장 편리할 것이라 생각해요(이미 그러고 계시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생이 바쁘지만 않았어도 한 번 제대로 연구해보는 건데,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까지 못해드리는게 많이 아쉽고, 오히려 여러가지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혼란만 드린 건지 모르겠군요...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에 이 탄산거석의 파일럿은 링그리보님인 만큼, 링그리보님의 철학과 손맛에 맞춰서 독자적인 구축을 짜는 게 환경 대응력도 좋고 가장 확실할 거라 생각해요
@@SulfuricCat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가적인 초동 용병은 게일 도그라 1-2장으로 해결하기로 했고, 좀 극단적이지만 일단 아라트론 3장으로 짜봤습니다. (굴리면서 베토르랑 교체할지 말지 생각 중) 엑트쪽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몬스터들 덜어내고 액셀싱에 바로네스 한 번 넣어봤습니다. 자턴 감마나 레벨 6이 된 디바이너에 2레벨로 액셀싱을 뽑거나, 8레벨이 된 풀에 디바이너로 뽑을 생각입니다! 피니셔로는 유니콘 자리에 바렐스워드 넣었어요 (다이너 몬드가 상위호환이라 봤음) 지금 고민인건 선공 크샤를 막기가 좀 까다롭네요.. 패트랩으로 대처하자니 감마나 증g가 아닌 이상 0대1 교환이라 무브 하나하나가 부담스럽더라고요..!! 아라트론 디바이너 풀 움직임으로도 사실상 베트로 1-2 파괴가 최선인지라(풀의 회수 효과 안 쓰면 벤텐-쁘띠로 베트로 나와서 2파괴) 좀 더 생각을 해봐야될거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요. 첫 판 같은 경우는 제거 계열의 견제가 있어서 유니콘 내리자마자 서치나 파피야스 날아오기 전에 일찌감치 치웠죠! 나중에 나온 유니콘한테 쓴 이유는 이미 빠질건 다 빠졌고, 파피야스가 묘지에 묻혀 자원 역할을 할 수 있으니 미리 우라라를 쳤습니다. 두 번째 판에는 파피야스에 우라라를 쳤는데 전 턴에 지명자로 우라라 제외한거 까먹어서 통과됐다는.. ㅋㅋ;;
이번편에 사용된 bgm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탄산거석 올려준 레시피 맛있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명란에 있습니다 :)
전개 과정도 깔끔해서 좋은데, 레시피 보니까 확실히 최적화에 힘을 많이 썼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디테일한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걸로 메가리스가 FTK싸개라는 오명을 조금이라도 벗고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가 될 수 있었음 좋겠네요...덱리는 개인적으로 메가리스 연구에 참고 좀 하겠습니다ㅎㅎㅎㅎ
[ 초장문 주의 ]
0:28 vs 크샤트리라 듀얼에서 탄산거석 꿈나무(?)들을 위해 공유할 만한 팁이 있어서 하나 남기고 갈게요(편의상 음슴체로 썼습니다)
상대가 길항 스타트를 통해 배틀페이즈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상대 카드 한 장 한 장 대응하는 것은 정배가 맞지만, *상대가 길항으로 스타트를 끊음으로써 배틀페이즈가 꽁으로 스킵되었기에,* 상대의 견제권(또는 돌파권)이 제한되어 있으면서 자체 특소효과 이외에는 턴 제약이 달링 효과들로 도배되어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견제 타이밍을 면밀하게 계산했다면 상대의 행동권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끊어주면서 더 여유있는 카운터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함. *물론 영상처럼 견제권을 겁나 많이 확보함으로써 초동 수준에서부터 싹다 완막해버리는 방법도 나쁘진 않지만.*
특히, 이 구축에서 자원 관리 운영의 핵심이 엘프라는 점과, 레드로 길항을 막으면서 마스카레나가 날라갔고 엘프는 마스카레나 대신 다이너몬드를 살렸기에 현재 탄산거석은 상대의 제거계로부터 엘프를 보호할 수 있는 (정확히는 엘프를 필드에 유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마스카레나의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 그리고 상대는 배틀페이즈를 넘겨버림으로 인해 펜리르 또는 어라이즈하트 없이는 엘프를 제거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펜리르의 제거 효과와 어라이즈하트의 소환만 틀어막아도 엘프도 살리고 턴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는 마인드로 견제 타이밍을 잡았으면 어땠을까 싶음. 어차피 상대는 크샤트리라 특성상 필드에 몬스터를 2장 이상 소환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펜리르가 아닌 메인 덱 크샤트리라 몬스터들은 배틀페이즈도 이미 지나가버린 마당에 이미 자기 기믹 전부 활성화시킨 탄산거석 앞에서 유의미한 타격을 주지 못하며, 심지어 샹그릴라는 스매셔즈나 더블크로스 둘 중 하나한테 전담마킹 당하면 후속 전개는 물론 어라이즈하트 소환조건까지 맞춰주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었기에, 이를 고려해서 크샤트리라 전부를 완막할 필요 없이 펜리르와 어라이즈하트만 막아도 견제권을 아껴가면서 턴을 안전하게 받아내는 데에 충분했으리라는 이야기임.
그래서 대체 어디서 뭘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건지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상대의 크샤트리라는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없을 때 패에서 여엉차 하고 튀어나오는 효과 이외에 전부 턴제약이 달려 있음. 이 말은, 크샤트리라는 전개를 하면 할수록 각 효과별 턴 제약이 마구마구 쌓이면서 이론상 가능한 최대 행동권이 점점 사라진다는 뜻인데, 이는 풀-베토르나 스매셔즈처럼 프리체인 견제 수단에 대한 소환(발동) 타이밍을 디테일하게 계산하려고 할 때 중요한 개념이며, 크샤트리라 뿐만 아니라 턴 제약이 마구마구 달려있는 대부분의 테마를 상대로도 유효한 개념임. 예를 들어 현재 베토르가 풀을 통해 소환될 수 있고 2장 이상의 카드를 제거할 수 있으며 상대가 크샤트리라 버스를 발동하려고 한다고 가정했을 때, 다음과 같은 경우들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임.
(1) 크샤트리라 버스의 발동에 대해서 베토르의 제거 효과를 발동하여 버스 1장 파괴 → 버스의 ①효과를 통해서 나올 수 있는 크샤트리라 몬스터의 소환이 차단됨. 그러나 상대는 자원을 1장만 잃으며, 그 턴 중 이 다음 발동되는 크샤트리라 버스는 모든 효과가 살아 있음.
(2) 크샤트리라 버스가 발동되고 나서 ①의 효과로 크샤트리라 몬스터가 소환되었고 이후 베토르의 제거 효과를 발동하여 버스 및 소환된 몬스터 파괴 → 그 턴 중 이 다음 발동되는 크샤트리라 버스는 ① 효과가 죽어 있으며, 상대는 자원을 2장이나 잃음. 그러나 버스의 ①효과를 통해 나온 크샤트리라 몬스터에 대한 추가적인 변수 케어 행동이 강요될 수 있음.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가장 대표적으로 2:13~2:40 의 경우 두 번째 유니콘이 나왔을 때 유니콘의 서치 효과가 발동되기 전에 스매셔즈로 바로 대응하는 것도 좋지만, *유니콘 이후 버스가 발동되려고 할 경우* 바로 베토르 기믹으로 유니콘+버스를 파괴(→버스 효과는 턴제약이 걸리지 않지만 견제권 하나로 "안전하게" 2장 제거) 또는 버스를 통해 튀어나오는 몬스터를 보고 그 몬스터+버스를 파괴(→견제권 하나로 2장 제거 및 "버스 효과 턴제약화")할 수 있고, *유니콘으로 파피야스를 서치하고 이를 발동하려고 할 경우* 파피야스를 통해 튀어나오는 펜리르를 베토르나 스매셔즈로 저격(→견제권 하나로 1장 제거 및 "유니콘과 파피야스 효과 턴제약화")할 수 있어 이러한 대응법도 고려해볼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함. *참고로 유니콘이나 다른 크샤트리라 몬스터를 통해 전투로 밀고 들어오면서 변수를 제거한 뒤 본인 전개를 하는 경우까지 고려했을 때는 이런 거 따질 새도 없이 크샤몹 하나 하나 대응하면서 근원부터 틀어막는 게 맞지만, 상대는 길항을 던지겠답시고 배틀페이즈를 스킵해버렸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전투딜교로 인한 상황변수는 무시해도 됨.* 영상 속 크샤트리라전 듀얼에서 다른 부분도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조금 더 디테일한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임.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듯, 영상처럼 견제권을 겁나 많이 확보함으로써 초동 수준에서부터 싹다 완막해버리는 방법도 유효한 방법이므로,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확정하여 말하는 건 오류가 있음.*
버스 효과 뺀 다음에 베토르 쓰는게 맞긴 했는데, 익숙치 않은 전개에 시간 다 쓴 바람에 30초 남은 상태에서 손가락 부들부들 거리면서 있는대로 다 빼버렸네요 ㅋㅋ;;
나름 마1 도전해볼 요량으로 계속 손 보고 있는데, 일단 추가적인 증g 견제와 유동적으로 정크 몹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니비루 빼고 감마 넣었습니다! 아라트론이나 스타터에 날아올 증g 막으면 맛있겠죠??
혹시 레시피에 대해 의견 여쭤봐도 될까요? 예를 들면 아라트론 매수라던가(1장은 0턴 무브가 너무 약해서 2장은 있어야 한다고 봤음), 언폼드 같은 다른 메가리스 카드나 어떤 용병 카드가 들어가면 좋겠다는 식으로요!
@@linguribohygo6590 아...시간 이슈...중대 사안이죠...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군요...
일단 저는 탄산거석을 전문적으로 굴리던 사람이 아닌지라 이에 대해 깊게 들어가기가 좀 어렵긴 해요. 다만 여러가지 탄산거석 덱리들을 보아오면서 몇 가지 이야기할 만한 건 있는 것 같아요.
1. 감마는 넣는 덱리가 있고 안 넣는 덱리가 있어요. 아마 환경과 파일럿 취향에 따라 갈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탄산거석은 서치보다 소환으로 스타트를 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상대 첫 턴이면 몰라도 자턴에는 감마가 썩기 쉽기 때문에, 감마를 채용한다면 이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아요. 상황을 봐가면서 넣다뺐다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요.
2. 결국 의식 소환이 한 축을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지, 몬스터 위주로 구축하고 마법/함정은 최대한 적게 활용함으로써 의식 소재 이슈를 줄이면서 전개 통과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되는 게 일반적인 것 같아요. 이 이후로 나오는 이야기에서 마법/함정이 배제된다는 표현들은 전부 이러한 맥락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3. 메가리스 파츠는 마법/함정 쪽을 배제하는 게 정배로 보이구요(여기서 메가리스 마법/함정이 할 수 있는 역할이 거의 없음), 메가리스 풀은 3장 고정, 4렙 메가리스는 보통 배제되고(스프라이트 충돌 이슈), 상급 메가리스는 파일럿마다 3~5장 사이에서 갈리는 것 같아요. 어떤 덱리는 파레그랑 베토르를 1장씩만 넣고 아라트론을 3장 박아넣기도 해요.
4. 스프라이트는 블루 제트 스타터 풀투입에 레드 캐롯 1장씩 넣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이고, 스매셔즈나 더블크로스는 보통 배제돼요. 만약 스매셔즈나 더블크로스를 사용하겠다면 감마와 마찬가지로 환경을 고려하여 과감히 빼는 방향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5. 지명자류를 제외한 범용 견제/돌파 카드는 보통 우라라, 증G, 펜리르 등과 같이 몬스터를 주류로 구성해요. 무한포영의 경우 2장 이상 들어가는 덱리는 딱히 본 적이 없고, 보통 안 넣거나 1장 정도 넣는 것 같아요.
6. 기타 용병 카드는 보통 리스크를 낮추거나 리턴값을 높여주는 2렙 전개 보조 요원이 주류를 이루는데, 제가 아는 선에서는 디클레어러 계열 외에도 심해의 디바 계열(디바, 중장병), 대행자 계열(어스, 넵튠), 메르피 계열(캣시, 랏시), 이빌트윈 계열(리일라 원본, 키스킬 프로스트), 트릭스터 계열(라이트스테이지, 릴리벨)까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여기 있는 모든 계열 전부 채용한다는 건 아니고, 자기 손에 가장 잘 맞는 거 하나 채용해서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
7. 엑덱은 아디클 3장 누토스 1장 마스카레나 1장 기간틱/엘프 각각 2장 이외에는 덱리별로 편차가 있어서 패턴화가 어려워요. 다이너몬드가 들어가는 만큼 이에 맞춰서 최적화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현재 마스카/다이너/엘프라는 메가리스 운영 파츠 3신기가 모두 모여있는 만큼 먼저 이들을 핵심으로 굴리되 킬각 타이밍에 맞춰 고링크 몬스터로 탈선하는 느낌으로 구축하는 게 가장 편리할 것이라 생각해요(이미 그러고 계시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생이 바쁘지만 않았어도 한 번 제대로 연구해보는 건데,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까지 못해드리는게 많이 아쉽고, 오히려 여러가지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혼란만 드린 건지 모르겠군요...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에 이 탄산거석의 파일럿은 링그리보님인 만큼, 링그리보님의 철학과 손맛에 맞춰서 독자적인 구축을 짜는 게 환경 대응력도 좋고 가장 확실할 거라 생각해요
@@SulfuricCat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가적인 초동 용병은 게일 도그라 1-2장으로 해결하기로 했고, 좀 극단적이지만 일단 아라트론 3장으로 짜봤습니다. (굴리면서 베토르랑 교체할지 말지 생각 중)
엑트쪽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몬스터들 덜어내고 액셀싱에 바로네스 한 번 넣어봤습니다. 자턴 감마나 레벨 6이 된 디바이너에 2레벨로 액셀싱을 뽑거나, 8레벨이 된 풀에 디바이너로 뽑을 생각입니다! 피니셔로는 유니콘 자리에 바렐스워드 넣었어요 (다이너 몬드가 상위호환이라 봤음)
지금 고민인건 선공 크샤를 막기가 좀 까다롭네요.. 패트랩으로 대처하자니 감마나 증g가 아닌 이상 0대1 교환이라 무브 하나하나가 부담스럽더라고요..!! 아라트론 디바이너 풀 움직임으로도 사실상 베트로 1-2 파괴가 최선인지라(풀의 회수 효과 안 쓰면 벤텐-쁘띠로 베트로 나와서 2파괴) 좀 더 생각을 해봐야될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 환경에 더블크로스가 굉장히 잘 박힌다 생각해서 스매셔즈는 뺐지만, 더블크로스는 남겨놨습니다! 지명자 케어로도 아주 훌륭하더라고요 :)
메카리스!메가리스!
개추리스!!
메가리스는 무조건 추천이야!
ㅋㅋㅋㅋㅋㅋㅋ 👍
메가리스 덱 유저를 유튜브 추천 영상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히히 돌멩이 최고야 히히
아라트론 로얄은 못 참지~~
아니 여기에 메가리스의 생존자가
죽었다가 관짝 열고 나왔습니다..!!
피트나이트랑 비교해서 사용감 어떤가요?
적어도 이 덱에서는 피트나이트보다도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무효계랑 제거계의 차이가 있어 맡는 역할은 다르겠지만, 후공 돌파로 쓸 수도 있다는 점에서 다이너 몬드가 더 밸류가 높은거 같아요!
중간에 덱이 바뀐건가요?
처음전개에는 오피엘이 있는데 최종덱리에는 없네요
테스팅으로 1장 넣고 굴려봤는데 필요없겠더라고요. 오히려 풀이나 상급 대신 얘 잡았을 때 화나던 상황도 있어서 최종 덱리에선 뺐습니다!
근데 이거 리추어 스프라이트에서도 소환 할수 있지 않나요? 거기선 효율이 별로인가.
이비리추어 거스트크라케나 지르기가스 1장 채용하면 이론상 리추어에서도 좋을 거 같기는 한데
카드 자체가 좋아서 뽑을 수 있다면 쓸만하죠. 근데 덱 바운스 효과가 묘지에 있는 의식몹을 같이 되돌려야 해서 까다롭긴 합니다.
오우 엘프가 과연 언제까지 살아남을수 있을지 ㅎㅎ 너무 재미있게 보구갑니다~ 이렇게라도 의식테마가 살아남는걸 보니 기쁘네요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즐기려고 합니다 ㅎㅎ 금지되면 가루 생기고 좋죠 뭐 ㅋㅋ (??)
맨처음에 2래밸짜리 매가리스 소환했을때 거기서 포영맞았으면 전개를 계속 못했을거 같아요.
의식 소환 효과가 자신/상대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어서 의식 소환 효과에 포영치는거 아니면 체인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
우라라 파피야스에 안치고 유니콘에 치는 이유있나용
상황에 따라 달라요. 첫 판 같은 경우는 제거 계열의 견제가 있어서 유니콘 내리자마자 서치나 파피야스 날아오기 전에 일찌감치 치웠죠! 나중에 나온 유니콘한테 쓴 이유는 이미 빠질건 다 빠졌고, 파피야스가 묘지에 묻혀 자원 역할을 할 수 있으니 미리 우라라를 쳤습니다.
두 번째 판에는 파피야스에 우라라를 쳤는데 전 턴에 지명자로 우라라 제외한거 까먹어서 통과됐다는.. ㅋㅋ;;
마듀에 리틀나이트가 나오면 사장될 운명이지만... 그전까진 리틀나이트 간접체험 삽가능
그래도 의식 관련 카드 중엔 원탑이지 않나.. 리틀나이트가 더 좋긴 한데 의식 덱에서는 그래도 1장 정도 넣어도 괜찮은 수준인거 같습니다!
상대에 따라 덱 바운스가 더 유효한 경우가 있을거고, 배틀을 못한다는 디메리트도 없으니까요!
덱 짜긴 했는데 숙련도가 꽤 필요해 보이네요
메가리스 자체가 진입장벽이 있는 편이라서요..!
(참고로 가장 최근에 마1 영상 올린거 있는데 레시피는 그걸 참고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
메가리스 덱을 몰라서 이해가 안됨ㅠㅠ
대충 의식 마법 없이 의식 소환하는 덱이라 보면 돼요..! 하급은 몬스터 존에서 의식 소환하고, 상급은 패에서 버리고 의식 소환합니다.
듀링때 메가리스로 제외빔 날리면서 놀았는데
메가리스에서 제외 빔 어떻게 날리나요??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
@@linguribohygo6590 아아 제외빔이렠ㅋ 파괴빔이지 군대가기전이라 기억이 왜곡됐네
@@i8938 ㅎㅎ 🙂
메가리스든 리추어든 엘프가 키 카드네요. (이러니 엘프가 금제인 OCG에선 사장됐지.)
사실상 엘프가 빚어낸 덱이라 봐도 무방한..
이궈거든 츄르르류루룹
이산화탄소 결정맛
딱딱하고 짭짤한 암염의 맛
그래서 f.t.k못하는메가리스ㅋㅋ라고?ㅋㅋ
아!!!! ☹️
메가리스덱 진짜 어렵다 ㅋㅋ 그냥 스프 리추어나 하겠습니다
당장 저만 해도 아직 숙련도 다 안 찼으니까요.. ㅋㅋㅋ 등반으로는 리추어 하는게 맞겠지만, 그래도 메가리스가 더 재밌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