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수입...경상수지 '적자' 빨간불 / YTN 사이언스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앵커]
우리나라가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무역수지는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액이 더 많이 늘어난 탓인데, 이에 따라 국가의 '영업이익' 개념인 경상수지도 2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615억2천만 달러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
수출보다 수입액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오히려 무역수지는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탓이 큽니다.
[백성규 / 제조·수출업체 부사장 (지난달) : 자재 자체의 (가격) 상승이 상식선에서 상승하면 문제가 없겠죠. 근데 상승 폭 자체가 상식을 초월하는 30%, 2배, 4배 상승하는 상황이고….]
관건은 점차 쌓여가는 무역 적자가 경상수지에도 영향을 미칠지 여부입니다.
경상수지는 우리나라를 기업으로 봤을 때 다른 나라와 맺은 모든 경제적 거래에서 어느 정도의 '영업이익'을 만들었는지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수출 #수입 #경상수지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science.ytn.co...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