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 진짜 다시 보고싶었는데 감사합니다~ 181구를 혼자서 책임진 전설적인 경기의 박충식 선수 너무 멋졌어요!! 저때부터 삼성팬들은 박충식이라는 선수를 잊지 못합니다 저역시 너무 좋아했고요 비록 혹사를 당했지만 1998년까지는 10승 이상 하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93년 이때가 해태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한국시리즈였음. 시리즈 1승1패 상황에서 3차전 선동열 내고도 박충식 엄청난 투구에 밀려 15회 무승부. 그리고 4차전 삼성이 승리해서 2승 1무 1패로 완전히 삼성흐름이었음. 하지만 해태는 역시 해태. 서울잠실에서 내리 3연승해서 결국 우승. 이때 시리즈 흐름을 바꾼게 이종범이었고 한국시리즈 MVP가 됨. 이종범 전설의 시작이 이때의 한국시리즈였음.
3:48 팩트를 얘기하자면 박충식은 94년도, 95년도 잘 던졌습니다. 스토리화 한다고 저때 이후로 부상이 왔다고 하는데 부상의 시작은 95, 96 방위복무 기간에 홈경기는 빼놓지않고 마구잡이로 등판시켰기 때문에 부상이 일찍 온겁니다. 과거 투수들이 젊은나이에 부상에 시달리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방위복무중 홈경기출장이 많은 영향을 미쳤죠. 평일에는 근무는 근무대로 해, 잠은 항상 부족해, 주말에는 경기뛰어, 운동할 시간은 없어. 이러한 경우로 수면부족에 운동부족에 시달리는데도 주말홈경기는 노예처럼 굴림당했는 과거는 오늘날 조명되지 못합니다
@@이사조-w6j삼성 라이온즈의 영구결번 레전드 이승엽, 양준혁 선수도 가족들 모두 원래 호남 출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 선수들 부모님 모두 원래 살고 계시던 호남에서 대구로 이사를 가셨다고... 그리고 현역인 레전드 오승환 선수도 호남 출신이고 임창용, 차우찬, 최형우와 현재 삼성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 이성규 등 호남 출신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당시엔 스트존이 가로로 넓었음~ 상하를 잘 안잡아줬기 때문에 지금이랑 큰 차이 없음. 쉽게 말하면 옛날 스트존은 담뱃갑을 가로로 놓은 것이고 요즘은 세로라고 보면 됨. 그래서 이강철 같은 잠수함 투수들의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나 커브볼이 지금보다 무적이었지~ 그대신 떨어지는 커브나 체인지업, 조금만 높은볼은 안 잡아줬기 때문에 저 당시 투수가 지금보다 유리하다고 보기 힘듬.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동네 목욕탕에서 우연히 본 8회정도였나... 거의 끝나가니까 발톱깎으면서 조금만 보다 집에 가려다가 15회까지 다 본경기 아버지가 해태팬이셔서 그래도 어느정도 해태편인 마음으로 보는데 충격적이었던 박충식. 또나와? 또? 또?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최동원 현역떄의ㅣ 야구를 안봐서 박충식의 저날이 내가 본 최고의 압도적인 경기였음
저당시는 투수가 서른살 넘는게 이상한 시절이었음. 저땐 고교신인시절이 아니고 대졸신인으로 입단하던 시절인데 프로에서 1군급 실력자들은 고교야구 대학야구 거치면서 이미 다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올라옴. 그렇다고 의학이 뒷받침해주던 시절도 아니어서 야수 35살/투수 30살이면 대부분 사라지던 시절임. 박충식이 혹사때문에 빨리은퇴한게 아니고 평균적인거. 오히려 박충식의 커리어하이는 이듬해인 94년도임
삼성에게 가장 아쉬운 (최악의 흑역사가 아닌) 한국시리즈 준우승 두번은 바로.... 1993년 해태와의 7차전 시리즈와 2004년 현대와의 9차전 시리즈다. 팬으로서 10대와 20대 시절에 경험한 아픈 역사였지만... 2000년대 중반 통합우승2연패를 이뤘고, 2010년대 초중반에 통합우승 4연패로... 21세기 최다 우승팀이 된 지금, 참 감회가 새롭다. 저 시절의 기억들.
학원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데 10시 40분인가 버스 창가에서 야구 보는게 보여서 충격 먹었슴 그 시간까지 야구를 하는 걸 본 적이 없어서 분명히 한국시리즈 시작하는거 보고 관교동에서 주안까지 버스타고 학원을 왔다갔다 한거라 희안했던 기억임 저때 삼성이 우승했다면 박충식이 MVP 입니다
삼성팬들에겐 엄청난 경기로 기억되겠지만 해태팬들에겐 감사한 경기로 기억됨. 시리즈 전체 판도가 이 경기로 바뀌었으니까. 이 경기 후 엄청난 위기감을 느낀 선수단이 각성함. 감독도 모 아님 도 생각으로 결단을 내린게 이종범이 하고 싶은대로 풀어주고 이 경기 후 도루로 상대 흔들면서 시리즈 전체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결국 우승까지 함. 삼성이 미친짓 했으면 반드시 잡아야 했는데 못잡고 되려 해태에게 어떻게 보면 정신무장 제대로 해줘버린 경기.
93년 중2 였는데 저 때가 아마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라 공부하는 중간에 궁금해서 틀어봤더니 9회길래 잠깐 쉴겸 이것만 보고 다시 하자라고 했다가 15회까지 다 봄ㅠ 그때 진짜 쫄깃 쫄깃 긴장감 지렸는데 선동열이 아마 저 때 99구 던지고 내려가길래 삼성이 이기는 줄ㅋㅋㅋ
박충식의 오판이였음. 선동렬을 꺾으려 무리하게 15회 완투무. 감독이 무조건 교체했어어야 연장 前에. 그래야 6차전 선발 등판 가능했지... 그리고 삼성타자들이 자만했음, 송유석을 과소평가했음. 무조건 이겼다 했고, 해태는 뭐 비기기만 하면 된다고 버텼음. 송유석은 져도 잃을게 없다 하고 던졌음. 결과는 2대2
이게 진짜 무서운 부분이죠. 송유석도 다른 하위권 팀이라면 에이스하고도 남을 선수지만 소속팀이 선동렬의 해태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질수밖에.... 평소에도 타자들은 선동렬은 포기하고 송유석을 공략하자 그랬을텐데 정말 오만한 생각 @@chu2016
진짜,, 이게임은 잊을수 없는 게임이네요.. 박충식이 워낙 임팩트가 컸기에 그때 학생들은 야구할때 박충식 따라하기 하곤 했었네요... 배영수 혹사 전에 박충식이 있었던 기억이네요
◁🐐
초등학교때동네에서 야구하면 전부다 박충식 따라하고 ㅋㅋ
이게 래전드죠 박충식 중계방송 끝까지봣는데 박충식 대단햇음 선동열이 유일하게 졋다교 인정하는경기
해태팬이였는데도 이날 이후 박충식은 응원하게 됐음...
이 경기 진짜 다시 보고싶었는데 감사합니다~ 181구를 혼자서 책임진 전설적인 경기의 박충식 선수 너무 멋졌어요!! 저때부터 삼성팬들은 박충식이라는 선수를 잊지 못합니다 저역시 너무 좋아했고요 비록 혹사를 당했지만 1998년까지는 10승 이상 하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박충식선수 저경기는 진짜 멋졌어요.
비록 시리즈는 해태에게 내줬지만,
삼팬들은 선동열선수한테 이겼다고
위안을 삼았지요.^^
신인때 구위가 진짜 어마무시했었죠~~ 정대현급 또는 그 이상?
93년 이때가 해태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한국시리즈였음.
시리즈 1승1패 상황에서 3차전 선동열 내고도 박충식 엄청난 투구에 밀려 15회 무승부. 그리고 4차전 삼성이 승리해서 2승 1무 1패로 완전히 삼성흐름이었음.
하지만 해태는 역시 해태. 서울잠실에서 내리 3연승해서 결국 우승. 이때 시리즈 흐름을 바꾼게 이종범이었고 한국시리즈 MVP가 됨. 이종범 전설의 시작이 이때의 한국시리즈였음.
그 다음은 96년 한국시리즈 정명원에게 노히트노런 당한 시리즈가 위험했음 4승2패, 기아시절까지 포함하면 09년도 SK와의 시리즈 4승3패
3:48 팩트를 얘기하자면 박충식은 94년도, 95년도 잘 던졌습니다. 스토리화 한다고 저때 이후로 부상이 왔다고 하는데
부상의 시작은 95, 96 방위복무 기간에 홈경기는 빼놓지않고 마구잡이로 등판시켰기 때문에 부상이 일찍 온겁니다. 과거 투수들이 젊은나이에 부상에 시달리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방위복무중 홈경기출장이 많은 영향을 미쳤죠. 평일에는 근무는 근무대로 해, 잠은 항상 부족해, 주말에는 경기뛰어, 운동할 시간은 없어.
이러한 경우로 수면부족에 운동부족에 시달리는데도 주말홈경기는 노예처럼 굴림당했는 과거는 오늘날 조명되지 못합니다
@@네로-k7g 사실 혹사가 꾸준했던것도 문제였지만 진짜 문제는 포스트시즌이라거 의사 말 안듣고 밸런스 안 잡힐 때 던져서 진짜 뚝 끊어짐.. 이건 선수 인터뷰에도 나왔던 내용인데.. 이 때 삼성 감독이 서정환. 기아 팬들이 절레절레한다는 그 분
@@davylee1369 아 맞네여. 98년에 1년간 안나오다 포시때 갑자기 나왔죠
중학교때 혼자 저녁 먹으면 티비보는데
해태 펜인데도 임펙트 지렸음
아기사자 박충식
원조 라이언킹! 호남출신중 삼성팬들에게 제일많이 사랑받던 선수였습니다... 제가슴속에 영원한 에이스는 17번 박충식 선수입니다..
와 호남출신이었구나 박충식진짜인기많았는데
@@이사조-w6j삼성 라이온즈의 영구결번 레전드 이승엽, 양준혁 선수도 가족들 모두 원래 호남 출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 선수들 부모님 모두 원래 살고 계시던 호남에서 대구로 이사를 가셨다고... 그리고 현역인 레전드 오승환 선수도 호남 출신이고 임창용, 차우찬, 최형우와 현재 삼성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 이성규 등 호남 출신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에 다시는 깨지지 말아야할 기록이 많죠. 박충식의 한경기 180구를 비롯해 장명부의 36완투 427이닝, 최동원의 한국시리즈 4승1패 등이 있겠네요. 혹사와 과학적이지 못한 재활로 선수생활이 금방 끝난 스타들이 안타깝네요
혹사도 선뚱이 다른 투수들과 차원이 달랐어유 크보 한경기 최다 투구 1위 232개 선뚱 2위 213개 선뚱 둘다 데뷔 3년차인 87년 한시즌에 나왔어유
@@정희영-k6v 그럼요 선동열도 거의 매년 30경기 이상 나오며 200이닝 넘게, 혹은 가까이 던진 연도가 많죠. 선발과 계투 마무리 구분 없이 혹사시켰죠. 다만 영상은 박충식의 내용이고 장명부 400이닝과 최동원 한국시리즈 4승은 상징적이라 썼습니다.
태평양 김홍집선수141구 완투패도 있어요
한국시리즈 4승1패 자체는 계투가 달성할수 있는 기록임
단순 승패보다 투구수랑 소화 이닝을 언급해야함
@@tgjun095경기 40이닝이셨습니다. 3선발승 1구원승
1완봉승 완투승2 완투패도있었고요. 구원승도 5이닝이라 선발부터 던졌어도 승리 투수요건갖춰졌고요.
이 경기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박충식 '얌전한 사자의 혼'을 깨운 진정한 에이스의 투혼!! 영원히 기억될 희생과 헌신
박충식은 저 한 경기로 전설이 되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15회 완투의 강렬한 기억 ㅎㅎ
정답
전설의 박충식, 그가 있어서 경기가 재미나게 진행되었죠.
15이닝 181구...
이닝당 평균 투구수 12개 ㄷㄷㄷ...
싱커투수라서 맞혀잡는 스타일이어서 투구가 적은듯
15회까지 내 옆에서 이닝이 끝날 때마다 한잔씩 드시며 결국 얼큰하게 취하셨던 아빠.. 보고싶어요
박충식 광주상고 출신으로 해태에서 지명을 안한 것에 분노 해태 전은 정말 이를 악물고 던졌다는
2:39 저걸 스트라이크를 주네 ㅋㅋㅋㅋㅋㅋㅋㅋ ABS 만세다
강타자들은 스트존이 좁고, 이름있는 투수들은 스트존이 넓던 시대
02:21 이것도 심하네요 ㅋㅋㅋ
저 당시엔 스트존이 가로로 넓었음~ 상하를 잘 안잡아줬기 때문에 지금이랑 큰 차이 없음.
쉽게 말하면 옛날 스트존은 담뱃갑을 가로로 놓은 것이고 요즘은 세로라고 보면 됨.
그래서 이강철 같은 잠수함 투수들의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나 커브볼이 지금보다 무적이었지~ 그대신 떨어지는 커브나 체인지업, 조금만 높은볼은 안 잡아줬기 때문에 저 당시 투수가 지금보다 유리하다고 보기 힘듬.
올드 타이거즈 팬으로서 가장 임팩트를 줬던 상대는 박충식과 정명원..
3차전 시구 박충식 기대해봅니가 ㅎㅎ
3차전 시구 김시진, 시포 이만수, 시타 장효조 손자가 했습니다.
박춘식 진짜 맛있었는데 어릴때
좋아해서 투구폼 따라했던
30년이 넘은 경기 ㅎ
박충식 정말 대단했는데
넘 이른 은퇴가 안타까웠다
영상중 블러 처리한 부분은 살인마 이호성 같네
대단하고도 기괴한 일이 많았던 한국 프로야구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동네 목욕탕에서 우연히 본 8회정도였나...
거의 끝나가니까 발톱깎으면서 조금만 보다 집에 가려다가 15회까지 다 본경기
아버지가 해태팬이셔서 그래도 어느정도 해태편인 마음으로 보는데
충격적이었던 박충식. 또나와? 또? 또?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최동원 현역떄의ㅣ 야구를 안봐서 박충식의 저날이 내가 본 최고의 압도적인 경기였음
선동열이후 박충식최고 이 한 경기만 놓고보면 선동열보다 더 잘던지더만 인정할수밖에없지 타이거즈 팬 으로서
해태에 혼자 맞붙은 저 박충식도 광주상고 출신
2:14 장사셨던 그 사람..
빅충식은 광주상고(현 동성고) 출신입니다.
저 사람 누구에요? 왜 모자이크 처리가 된건가요?
@@yoonhj0909 네
수정요
@@양정우-v2g해태 No.27 힘이 장사신분
@@양정우-v2g1번째도 아니고...
2번째도 아니고... 3번째도 아니고..
死번째는 너랑께
두 팀은 31년 후에 다시 만나게 된다
저당시는 투수가 서른살 넘는게 이상한 시절이었음. 저땐 고교신인시절이 아니고 대졸신인으로 입단하던 시절인데 프로에서 1군급 실력자들은 고교야구 대학야구 거치면서 이미 다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올라옴. 그렇다고 의학이 뒷받침해주던 시절도 아니어서 야수 35살/투수 30살이면 대부분 사라지던 시절임. 박충식이 혹사때문에 빨리은퇴한게 아니고 평균적인거. 오히려 박충식의 커리어하이는 이듬해인 94년도임
오늘 시구는 인간적으로 대구에서 박충식이 해야한다......
나는 93년 11살이였는데 어린 나이인 내가봐도 박충식의 투구는 후덜덜했지.
박충식 싱커볼이 예술이었지 김상엽과 더불어 내최애 원투펀치다
김상엽 신인시절 대구 제일모직에 연습장 있던 시절 칠성동에서 당구 가려쳤습니다. 오래전 추억이네요.
2:14 워ㅓㅓㅓㅓ메 성님 지리겄소
나랑께~~~
누군데?
@@기아인디 이호성
@@기아인디나랑께~~ 빨리 문좀 열어주랑께~!
근데 선동열 스트존 너무 한거 아니냐 타자들이 공 좋데 이게 아니라 죄다 어이없어서 들어가질 않네
삼성에게 가장 아쉬운 (최악의 흑역사가 아닌) 한국시리즈 준우승 두번은 바로.... 1993년 해태와의 7차전 시리즈와 2004년 현대와의 9차전 시리즈다.
팬으로서 10대와 20대 시절에 경험한 아픈 역사였지만... 2000년대 중반 통합우승2연패를 이뤘고, 2010년대 초중반에 통합우승 4연패로... 21세기 최다 우승팀이 된 지금, 참 감회가 새롭다. 저 시절의 기억들.
박충식 저 경기는 지금도 선명히 기억되지 최고였어
2:22 이게 스트라이크냐??
저당시 공중파 방송만 있던시절인데 15회를 전부 중계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2:13 이호성 가려논거 보소 ㄷㄷㄷ
ㅋㅋㅋㅋ살인마 호성이
똑똑똑
절라도 4번타자
누군가 했더니 이호성이였구나
가려야지 ㅇㅇ
3:38 성한이 성님의 될대로 되라 장작패기 스윙 ㅋㅋ
이아저씨 비오는날던졌던아직도기억난다
당시 9회까지 보고 갔는데..
나중에 깜작 놀랐음.
박충식 선수 선발인가 경기에 어머님이 멀리 광주에서 오시어 관중석에 앉아 계셨는데.. 격려의 안내 방송이 나오자 팬들의 환호와 박수가 나왔고 일부 관중은 직접 찾아가서 인사 드리는 모습이 생생함.
건강히 잘계시는지..
와 낭만 뭔데 ㄷㄷ
2:44 선동열 센스도 좋네
중학생때 학원마치고 9시반이었는데 계속 던지는 그사람..집에와서도 계속 던지던 그사람 박충식
영원히 내가슴속에 살아있는 아픈 손가락
진정 남자가 하얗게 태웠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수임 😮
선동열 공은 볼을 스트라이크로 과하게 잡아주네
선동열존 심했음. ABS도입은 신의 한수
2:14 해태타이거쓰 4번타자 그분인듯 합니다
이 미친 투구 때문에 박충식의 커리어는 끝나 버림. 이 미친 투구 땜에. 기쁜 게 아니라 화가 나는 추억.
선수 생명 건 막장 게임,이런 게임은 두번 다시 나오면 안돼
저 날, 승을 못 챙긴게 더 레전드지
난왜 저경기가 잠실로 기억하고있었지.....멋지네요❤❤❤❤❤❤❤❤
학원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데 10시 40분인가 버스 창가에서 야구 보는게 보여서 충격 먹었슴
그 시간까지 야구를 하는 걸 본 적이 없어서
분명히 한국시리즈 시작하는거 보고 관교동에서 주안까지 버스타고 학원을 왔다갔다 한거라 희안했던 기억임
저때 삼성이 우승했다면 박충식이 MVP 입니다
와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이 경기를 보고 야구에 빠지게 됐었는데 ㅋㅋㅋ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삼성팬들에겐 엄청난 경기로 기억되겠지만
해태팬들에겐 감사한 경기로 기억됨.
시리즈 전체 판도가 이 경기로 바뀌었으니까.
이 경기 후 엄청난 위기감을 느낀 선수단이
각성함. 감독도 모 아님 도 생각으로 결단을
내린게 이종범이 하고 싶은대로 풀어주고
이 경기 후 도루로 상대 흔들면서 시리즈
전체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결국 우승까지
함. 삼성이 미친짓 했으면 반드시 잡아야
했는데 못잡고 되려 해태에게 어떻게 보면
정신무장 제대로 해줘버린 경기.
이 경기 어릴때 집에서 봤었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게 천하의 선동열까지 내고도 잘 버티다가 해태가 11회인가 송유석 냈을때 아 이제 이기겠구나 싶었는데
송유석이 생각보다 잘 던져버려서 이기지 못했던게 더 기억이 남 ㅋㅋ
3차전 박충식시구 가야 하는거 아닌가
이만수 --->> 박충식 ---> 이승엽 ---> 배영수 --->> 오승환 --->>> 구자욱 삼성의 스타계보.. 그중 박충식은 최강 해태를 상대로 삼성의 자존심을 지켜준 당시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가장 좋아한 라이온킹의 원조..
물론 선수 관리가 무엇보더 중요하지만 ...요즘 80구에서 100구만 넘어가도 힘들다고 한계투구수 정하는거 보면 저 시절의 낭만이 그립네 ...
낭만의 시대였습니다. 마치 슬램덩크의 강백호처럼... 지금 이 순간이 인생에서 최고의 시간이었던 거죠. 그 덕에 여전히 박충식이라는 이름과 그 게임은 누군가의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2:14 ㅋㅋㅋ 모자이크는 혹시 그 ㅎ ㅅ 성님??
와...저때보다 한해전에 우승한 롯데는 그 이후로 우승이 없는거네..
2:14 이호성 모자이크....
나랑께
빨리 문 좀 열랑께
93년이 어제 같네요^^
아버지도 계시구요
광주상고 출신이고 해태에서도 눈여겨봤던 선수였음. 당시 삼성 스카우터 이문한이 작정하고 뽑은 재능.못할 때도 볼삼비가 괴물급이라 시원시원한 투구로 초딩들에게 인기 많았음.이종범이랑 같은 해에 드래프트 안했으면 해태 1차지명감이라 박충식의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었음.
엄청난 혹사를 당한 박충식은 이후 내리막 인생을 ㅠㅠ
2:14 모자이크 처리된 게 호성 성님이었어...
저때가 성님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4번 했던 때라서...
광주상고 박충식 ❤
낭만이다
고 하일성 해설위원의 목소리 참.. 추억 돋게 만드네요...
저건 그냥 미련한거다.. 오래 오래 저런 투수들이 있어줘야지 그 팀 팬들은 좋지 한경기에 진짜 말 그대로 모든걸 갈아넣는건.ㅡ
낭만을 사칭한 야만의 시대.
최동원의 4승1무1패 못지 않은 ㅠ
2:22 2:41 좌타배터박스로 들어가는데 삼진...ㅋㅋ 이래서 선동열존 하는구나~
이정후 아버지 정해영 아버지 이성곤 아버지 다 보이네 ㅋㅋ
2:15 설마 이 양반은 나랑께???
93한국시리즈1에서6차전까지
다음과같이말하자면
1차전 931018광주무등운동장
아나운서 정도영 해설 하일성
해태 5-1 삼성
승리투수 조계현 패전투수 류명선
2차전 10.19
삼성 6-0 해태
캐스터 고창근 해설 김소식
승리투수 김태한 패전투수 이강철
3차전 931021대구시민운동장
캐스터 유협 해설 김동엽
삼성 2 연장15라운드 2 해태
박충식181구투혼 18시1분에서22시31분까지
4차전 931022
삼성 8-2 해태
승리투수 김상엽 패전투수 이대진
5차전 931024잠실종합운동장
시구 하희라 하림치킨너겟
시타 최수종 태조왕건
캐스터 한광섭 해설 허구연
해태 4-2 삼성
승리투수 조계현 패전투수 성준
6차전 931025
삼성라이온즈 2-4 해태타이거즈
승리투수 선동열 패전투수 류명선
김성한최고령홈런 만35세5개월7일 쳤습니다쭉뻗습니다 자좌익수펜스쪽뒤로 그대로넘어가는가홈런됐습니다 김성한선수좌월두점짜리홈런
7차전 931026
캐스터 한광섭 해설 김소식
이종범4타수3안타빅쇼 타점1개도루2개
해태 4-1 삼성
이종범에게갑니다 이종범잡아서1루깊숙하게아웃 해태타이거즈한국시리즈우승 일곱번째우승입니다
하일성 예일곱번째우승이죠
931027김건모첫인상 3주연속우승
작사 김창환 작곡 김형석
4주연속 931103
골든컵수상 931110
상대후보
하늘아래서
작사 김민종 작곡 서영진
너의마음을내게준다면
작사 최연제 작곡 조디커본
Abs있었으면 선동열 포볼왕
2:21 초 장면은 좀 심하네. 2:40초도... 저게 해태의 코시 무패이유임. 대놓고 밀어주기
스치기만 하면 돼. 선이 슬라이더를 잘 던졌지. 옆으로 보니 그렇지. 항의들 못하잖아 들온 거 같기도 하다는 거지.
일반적으로 더 잘했나들 기업이 큰 거도 정치도 아닌데 왜 밀어 주나 상대는 가만 있나 이나 저나 어느 팀에게도 가능한 것들 똑같이 해
저 경기가 한국시리즈였던건 기억이 안나는데 저당시 TV 중계로 보다가 중계가 끊겨서? 라디오중계로 끝까지 들었던 기억이.. ;;
내가 김현욱투수가 역투한 경기랑 헷갈리는건가.. ;;
내가 초등학생때였는데 이경기 보고 프로야구를 좋아하게 되었고 박충식의 팬이었지.. 그런데 올해 삼성의 한국 시리즈 상황이 이때랑 비슷하네 선발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고 억지로 하고 있으니...
박충식은 광주상고출신의 전남광주 토박이이자 삼성의 2차1라 지명선수임.
그리고 저경기이후 대구경북에서 스포츠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했었음.
야구에서 지역드립은 의미가없는걸 보여준 대투수였음
와씨 그 당시 전라도 팜 미쳤었네요..
@@csd2577그때 호남에서 운동 잘하는 애들 다 야구시켰다는..
박충식은 초통령아니다.. 국통령이였음.
애들이 워낙 좋아하니 어른들도 덩달아 좋아하는 선수.
93년 중2 였는데 저 때가 아마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라 공부하는 중간에 궁금해서 틀어봤더니 9회길래 잠깐 쉴겸 이것만 보고 다시 하자라고 했다가 15회까지 다 봄ㅠ
그때 진짜 쫄깃 쫄깃 긴장감 지렸는데 선동열이 아마 저 때 99구 던지고 내려가길래 삼성이 이기는 줄ㅋㅋㅋ
저당시 박층식밖에.기억안남
해태우승보다 강렬했다
삼성이 그 때 우승했었어야...ㅠㅠ
이 바로 전 한국시리즈가 롯데의 마지막 우승....
ㅇㅎㅅ ㄷㄷㄷ;;;
이거 몇년도에요? 제가 아는 박충식 선수는 최고의 피칭이 1993년도로 알고 있는데 - 기아 팬 -
1993년입니다.
@@붉은장미-o6m 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 박충식 선수였군요! 1992년도는 염종석선수(롰데)였구요
어릴 때 이경기 본방사수 했는데...박충식 투수 징그러울 정도로 잘던졌음...10회가 넘어가는데 지칠법도 한데 구속도 줄지않고 힘으로 던지는 볼이 아니라서...시종일관 볼이 춤추듯 싱커를 징그럽게 잘 던져대니 해태타선이 제대로 치질 못했다는..
고화질 감사요
단 한명만 말렸더라면 경기는 내주었을 지언정 삼성의 영구결번 투수를 볼 수있을뻔 했다
광주출신 박충식이 해태상대로 장판파의 장비처럼... 이때 싱커라는 구종을 처음 알게 됨...
2:15 누구에요???
호성
3차전 이겼으면 타이거즈를 ks에서 이겼을텐데 15회끼지 너무 기회를 많이 놓쳤다 충식이형 눈물난다 ㅜㅜ
저당시 해태팬이었던
어린 마음에 박충식은 정말 무서웠다.
선동열을 비롯한 해태투수들 모두와 맞선 15회 180구 투혼..
저 경기를 비겼기 망정이지
삼성이 이겼으면 시리즈 전체가
넘어갈뻔 했음
2:14 이 분은 왜 흐릿하게 보내나요? 힘이 장사같아 보이는 타자인데
송인득 아나운서 목소리네요 ㅜㅜ
2:17 모자이크 누구인가요?
이호성이구나
영화 퍼펙트 게임 2가 나온다면 이 경기를 가지고 만들어도 될 듯!
박충식의 싱커......
중간에 모자이크 범죄자는 이호성(aka 전라도 순천)입니다
박충식 선수는 혹사로 인해 은퇴도 빨리 했죠
은퇴하고 호주로 이민가셨죠
박충식의 오판이였음.
선동렬을 꺾으려 무리하게 15회 완투무.
감독이 무조건 교체했어어야 연장 前에.
그래야 6차전 선발 등판 가능했지...
그리고 삼성타자들이 자만했음, 송유석을 과소평가했음.
무조건 이겼다 했고, 해태는 뭐 비기기만 하면 된다고 버텼음.
송유석은 져도 잃을게 없다 하고 던졌음.
결과는 2대2
송유석 10승 보장 선수고 원조 돌지구어 싱커 기가 맥히게 던지던 선수 였는데
삼성타자들이 너무 들뜬게 아닌가 싶네요.
박충식이 해태3선발 선동열 송유석을 혼자서 막아냈는데 잘 판단한거라 생각.그 때 삼성이 선발만 갖춰졌지 불펜은 해태에 상대도 안되는 팀이라.. 오히려 초살 못하고 생명줄 늘려준 티지들 실책
선동열을 끌어내렸으니 기대할만도 했겠죠. 홀드제도가 빨랐다면 이후 평가가 더 올랐을 송유석 투수였지만 당장에 '선동열을 끌어 내렸다' 이거로 들떠버린듯요
이게 진짜 무서운 부분이죠. 송유석도 다른 하위권 팀이라면 에이스하고도 남을 선수지만 소속팀이 선동렬의 해태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질수밖에.... 평소에도 타자들은 선동렬은 포기하고 송유석을 공략하자 그랬을텐데 정말 오만한 생각 @@chu2016
@@이름없음-i8y2n 전설의 타이거즈에서도 증언했지만 여기서 한방이면 내가 스타가 된다에 들뜬듯
선동렬 스트존 황당하게 넓은거 참 해태만 어이없게 유리한 스트존으로 과거 야구는 엉망이죠
2:14 이호성인가?
2:22 , 2:37 스트존 완전 개판이네 ㅋㅋ
저때는 스트존이 넓었어 모든 투수한테 적용되던 투고타저의 시대
모르면 야구를 보지마 ㅋㅋㅋㅋㅋㅋㅋ
이 경기 직관한 1인
참고로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2:13 에 타자에게 모자이크가 걸려있는 이유는 그 타자가 이호성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구글링 ㄱㄱ
2:15 뭐지 중간에 모자이크 누구예요?
최악의 살인마...그 분이요..
@@파주퀸-p4j 아 그 이X성?
ㅎㅅ 성님 ㄷㄷㄷ;;
15이닝 181구면 한 이닝당 12개 정도 투구한건데 진짜 잘한거네. 근데 해태 블러처리한 선수 이호성인가요?
박충식 장점이 쓸데없는 볼을 안 던지는거. 탈삼진 601 / 사사구 243
블러처리한 선수는 이호성 선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