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7 Jose Santana 10-5-0 1:01 Carlos Mimila 11-7-0 1:20 Richard Rozelle 15-3-0 2:37 Danny Lopez 42-3-0 3:13 Danny Lopez 42-4-0 4:02 Roberto Castanon 42-1-0 4:39 Wilfredo Gomez 32-0-1 5:49 Azumah Nelson 13-0-0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거기에 제대로 참교육당한게 고메스! ㅋㅋㅋ 어쩌다 고메스의 펀치가 안면에 작렬해도 경기내내 한번인가 두번빼곤 거의 미동조차 없었지요.아마 고메스 커리어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을 겁니다. 8회시작할 때 고메스 얼굴은 15회를 싸운 복서보다 더 엉망진창으로 일그러진 상태... 이보다 더 심하게 즐처맞기도 힘들었을 경기. 멕시코 복싱팬들이 지금도 손꼽는다는 명경기! 선배 사라테의 복수를 제대로 해준.... ㅋㅋㅋㅋ 고메스 커리어 최악의 날!
@@nabiman 거기에 여성팬들 뻑가게하는 미남자였죠. 경기매너도 아주 좋았고요. 아주 고급지고 세련된 복싱을 했었죠. 상당수 복서들이 불우한 환경에서 글러브를 끼었지만 번듯한 중산층집안에서 공부도 제법 잘해 의사지망생이었다죠? 바이올린도 곧잘 켯던... 그냥 너무 완벽해서 신이 일찍 데려간거 같아요.
사모라는 사라테에게 사라테는 고메즈에게 고메즈는 산체스에게..,.80년대 월드컵 만큼이나 전세계 복싱팬들을 설레이게 했던 서사였죠 다들 엄청난 매력이 있었지만 산체는 뭔가 한차원 위에 있는 복서였죠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신감 있는 표정과 깔끔한 외모 90년대 로이존스 주니어를 능가하는 상품성을 지닌 선수였다고 봅니다.진짜 만화에서나 볼법한 넘사벽 끝판왕 느낌이나는 선수죠
레전드가 된 고메스-산체스전도 사실 초반에 산체스가 경길 끝내버릴수도 있었지만 멕시코의 영웅이던 사라테의 복수를 위해 산체스가 일부러 8회까지 가지고 놀며 흠씬 두들겨 팼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죠. 이 경기는 슬로모션으로 찬찬히 봐야 합니다. 그냥 보면 고메스가 펀치도 더 많이 내고 늘 코너나 링사이드로 산체스를 몰아대는 거 같은데 얼굴은 회가 갈수록 고메스만 일그러지고 부어오르니까요. 8회시작전 양코너의 두선수를 비춰주는데 산체스는 1회시작때처럼 멀쩡한데 고메스는 이미 15회전 치른 얼굴이죠. 고메스 커리어에 이렇게 일방적으로 흠씬 두들겨맞고 망신살이 뻗쳤던 날이 없었죠. 아마 자기 펀치를 맞고 끄덕도 없는 저승사자를 만난 날이랄까...
어린시절 형은 산체스를 좋아하고 저는 고메즈를 좋아했는데 고메즈가 택도 없이 ko패를 당하는거 보고 엄청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산체스 경기를 보면 정말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권투, 그리고 가장 놀라운건 그의 체력이더군요.. 15회까지 가도 거의 끄떡없어 보이던 그의 체력... 그가 사고로 죽지 않았다면 권투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32전 전케이오승의 고메스가 그렇게 진건 70년대 챔피언 조 프레이저가 도전자 포먼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2회만에 와르르했던거만큼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한데 고메스는 산체스와 대결하며 20%정도의 유효타밖에 맞추질 못했습니다. 반면 산체스는 70%수준으로 유효타를 적중시켰죠. 그러니 천하의 고메스인들 수가 없었습니다. 둘이 리턴매치를 했어도 고메스가 산체스의 현란한 상체움직임을 저지하지 못하는 한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적게 때리고 많이 맞는데 이길수 있는 복서는 없으니까요. 더구나 고메스는 체급마저 올린상태라 더더욱 불리한데.
상대입장에서 보면 내가 내는 펀치는 거의 다 약오르게 피하면서 집요하게 내 안면과 복부에 유효타를 꽂아대는 난적중의 난적입니다. 게다가 회를 거듭할수록 힘이 빠지기는커녕 후반에 더 기운이 샘솟는 괴물같은 체력을 과시하죠. 이런 상대와 붙게 되면 아찔할거 같습니다. 답이 없어요.
@@백경현-v3l 맞습니다. 칸토 별명이었고, 아르게요는 ‘링의 백작’ 이게 공식화된 별명이었죠. 근데 제가 이르게요를 너무 좋아했는데, 저 혼자 어려서부터 아르게요를 그렇게 불러왔더랬어요 ㅋㅋ 경기 보면.. 매너도 훌륭하지만, 상대에게 친절하게 복싱 강의를 해주는 느낌을 받아서요 ㅎㅎ
산체스의 복싱스타일은 과거나 현재나 한국 선수들이 절대적으로 본 받아야 할 교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만 한국 선수들의 펀치 스타일은 휘젓는 게 많았어요 산체스는 팔의 동선 각도가 아주 작아요 자기 몸에서 바로 펀치가 나옵니다 자신의 턱을 최소로 노출시키면서 상대방에게 눈깜짝할 사이에 펀치를 날릴 수가 있지요 아무튼 세월이 참 빠르네요 자모라를 사라테가 사라테를 고메즈가 고메즈를 산체스가 침몰시키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40년이 훌쩍 넘었네요
@UCh3o9dP5e8xsJe9iCr6tTyQ 외국생활 몇년 한거는 맞지만 체육관 다닌 건 중딩때 친구 따라 몇개월 다녔어요. 그때 코치샘이 아마경력이 오래 되신 분이라 기본기 강조를 엄청하셨고 비디오라는 신문물(?)로 녹화한 동영상을 곧잘 틀어주셨어요. 그때만 해도 티비에 권투중계가 잣았거든요. 우리복서들시합만이 아니라 산체스나 고메스 사라테 레너드 헌즈 두란 같은 외국경기도 많이 보여주셨어요. 그런 경기에서 탑티어의 복서들도 모두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걸 여러번 강조하셨죠. 당장에 스텝밟기부터 몸에 완전 배어야 기량이 늘고 그럴려면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는 게 그분 방침이었죠. 줄넘기 오지게 했습니다요. 첨엔 줄넘기만 하는데도 토할거 같고 하늘이 노래보일 정도였는데 ...하여간 그분 통해서 산체스 아르게요 사라테같은 선수들 이름을 줏어들어 아직도 기억하네요. ㅋㅋㅋㅋ
@최동원 북미주 오가면서 히스패닉계 친구들도 비즈니스로 많이 만났는데 주로 멕시칸들이었죠. 한데 이들하고 좀 친해지려면 스포츠가 유용했죠. 한데 저는 야구를 아주 좋아하는데 멕시칸들은 축구에 더 열광합니다. 그럴땐 복싱얘기가 딱 좋더라구요. 멕시코 남자들치고 복싱 싫어하는 이가 드물어서... 그런 친구들에게 산체스나 사라테 차베스얘길 꺼내면 눈빛이 달라지고 금세 마음을 열고 친해집니다. 특히나 산체스는 지금도 멕시코 복싱팬들에겐 잊지못하는 추억의 영웅이죠. 저도 멕시칸친구들 통해서 산체스에 대해 얻어들은것이 있답니다. ㅋㅋ멕시칸복싱팬들에게 외국인인 제가 산체스를 먼저 거론하고 좋아한다고 말해주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금세 호감을 보이고 친해집니다. 산체스고메스전 얘길 꺼내면 너무너무 좋아들합니다. 멕시코의 레전드 사라테에게 매너없는 짓거릴 한 푸에르토리코 촌구석(사라테가 지고서 한동안 푸에르토리코에 대해 멕시코사람들 감정이 진짜로 안좋았답니다. 쓰러진 선수를 때리다니 그게 남자냐? 이런 논리로)서 온 고메스를 참교육한 산체스! 말이 더 필요없죠! ㅋㅋㅋ 우리도 염동균땜에 고메스가 이쁘진 않잖아요? 고메스를 안주삼아 산체스얘기하면 너무 좋아들 하는 멕시칸들! 우리네 2002년월드컵 4강얘기같달까요?
정말로 궁금한거 하나! 멕시코의 또다른 레전드 차베스와 산체스가 맞대결을 했다면 과연 누가 이겼을까? 멕시코복싱팬들은 누굴 더 응원했을까요? 저는 산체스에게 한표 던집니다. 차베스의 실력을 인정안한다기 보단 강자하고 붙으면 더 괴력이 솟아나는 산체스의 천재성을 믿고 싶어요!!!!
@@DaresBoxing 멕시칸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난감한 주제더라구요. ㅋㅋㅋ 복싱 좀 좋아하는 멕시칸들중에 지금도 산체스를 아까워하고 그리는 이가 많습니다. 사라테 자모라 마르케즈 그리고 차베스등등 기라성같은 복싱레전드가 차고도 넘치는 멕시칸 파이터계보지만 산체스는 그들에게도 추억이자 아픔이고 자랑스러운 기억인거 같습니다. 지금도 고메스 -산체스전은 멕시칸 복싱팬들이 손꼽는 가장 인상적인 명경기 탑3안에 든답니다.
0:37 Jose Santana 10-5-0
1:01 Carlos Mimila 11-7-0
1:20 Richard Rozelle 15-3-0
2:37 Danny Lopez 42-3-0
3:13 Danny Lopez 42-4-0
4:02 Roberto Castanon 42-1-0
4:39 Wilfredo Gomez 32-0-1
5:49 Azumah Nelson 13-0-0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Wwwwwwwwwwwwwwwwwwwwwat
Dares님 경기 영상도 보고 싶습니다. 본인 경기 리뷰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슈가레이 레너드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아름다운 복싱을 했던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공격, 수비, 스피드, 기술, 맷집 등 복서가 갖추어야 할 조건을 다 가진 선수라고 봅니다.
거기에 세련되고 깔끔한 매너까지.... 정말 최고의 챔피언이었죠! 지금도 멕시코 복싱팬들이 가장 아까워하고 사랑하는 레전드!!!!
아르게요도..있어요.
슈가 레너드가 먼저 나왔읍니다
경량급의 역사상 최강자중 하나는 맞지만 레너드나 헤글러급의 초절정 기량에는 1-2% 부족해 보입니다.
산체스는 제가 본 선수중에 가장 깔끔한 경기를 하는 완전체의 선수였습니다. 펀치력, 지구력, 맷집 그 어느 하나도 흠잡을데가 없는.. 80년대 복싱 중흥기의 한획을 그은 선수죠. 윌프레도 고메즈와의 재대결등 쟁쟁한 경기가 남아 있었는데 요절이라 많이 아쉬웠어요
동의합니다 ㅜㅜ
고메즈와 재대결했어도 사실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타이슨의 말대로 산체스는 전혀 다른 차원의 복서였으니까요.
아 ~~멋진 이브 선물을 받은 기분!
저도 너무 좋아하는 페더급의 전설이자 링위의 천재 산체스! 산체스는 지금 뛰어도 통했을 명복서죠. 너무 깔끔하고 세련된 복싱이에요.
위대한 천재 복서 너무 일찍 갔어요 ㅜㅜ
펀치력도 펀치력이지만
맷집이 정말 뛰어난 선수였죠
산체스의 무서움은 맷집이죠 맞으면 맞을수록 쓰러지기는 커녕 두대 더 때리는 무표정의 산체스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메이웨더도 휘청거리는걸 몇번봤는데 산체스의 맷집은 진짜 ㄷㄷ합니다 거기다 지치지않는 체력까지 한마디로 완벽한선수같네요
거기에 제대로 참교육당한게 고메스! ㅋㅋㅋ 어쩌다 고메스의 펀치가 안면에 작렬해도 경기내내 한번인가 두번빼곤 거의 미동조차 없었지요.아마 고메스 커리어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을 겁니다. 8회시작할 때 고메스 얼굴은 15회를 싸운 복서보다 더 엉망진창으로 일그러진 상태... 이보다 더 심하게 즐처맞기도 힘들었을 경기. 멕시코 복싱팬들이 지금도 손꼽는다는 명경기! 선배 사라테의 복수를 제대로 해준.... ㅋㅋㅋㅋ
고메스 커리어 최악의 날!
산체스는 3분 뛰고 1분 쉬는 동안 심장상태가 원상복귀 되는 특이한 심장의 소유자였습이다 그래서 15회때도 1회때의 몸상태로 싸울수 있었죠 가장 완벽한 체력을 지닌 선수중 한명이었습니다
정말 지친다는 게 먼지를 몰랐던 백만돌이였죠! 이런 복서는 다시 나오기 힘듭니다.
@@이정환-x7p 1회부터 15회까지 표정변화 없이 공격을 퍼붓는 체력이 너무 매력적이었죠
@@nabiman 공격도 화려하고 멋졌지만 상대의 펀치를 대부분 회피하는 더킹과 위빙이야말로 산체스를 빛나게 했지요. 너무도 유연했던 허리놀림! 상체 움직임이 이리도 현란했던 선수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습니다.
@@이정환-x7p 산체스는 복싱을 "맞지 않고 상대를 두들기는 예술" 이라 정의한바 있습니다 산체스 팬들은 믿을수 없는 체력과 맞지않고 상대를 뭉사발 내는 환상적인 스타일에 매료된거죠
@@nabiman 거기에 여성팬들 뻑가게하는 미남자였죠. 경기매너도 아주 좋았고요.
아주 고급지고 세련된 복싱을 했었죠.
상당수 복서들이 불우한 환경에서 글러브를 끼었지만 번듯한 중산층집안에서 공부도 제법 잘해 의사지망생이었다죠? 바이올린도 곧잘 켯던... 그냥 너무 완벽해서 신이 일찍 데려간거 같아요.
저도 나의우상도산체스입니다
사모라는 사라테에게 사라테는 고메즈에게 고메즈는 산체스에게..,.80년대 월드컵 만큼이나 전세계 복싱팬들을 설레이게 했던 서사였죠 다들 엄청난 매력이 있었지만 산체는 뭔가 한차원 위에 있는 복서였죠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신감 있는 표정과 깔끔한 외모 90년대 로이존스 주니어를 능가하는 상품성을 지닌 선수였다고 봅니다.진짜 만화에서나 볼법한 넘사벽 끝판왕 느낌이나는 선수죠
레전드가 된 고메스-산체스전도 사실 초반에 산체스가 경길 끝내버릴수도 있었지만 멕시코의 영웅이던 사라테의 복수를 위해 산체스가 일부러 8회까지 가지고 놀며 흠씬 두들겨 팼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죠. 이 경기는 슬로모션으로 찬찬히 봐야 합니다. 그냥 보면 고메스가 펀치도 더 많이 내고 늘 코너나 링사이드로 산체스를 몰아대는 거 같은데 얼굴은 회가 갈수록 고메스만 일그러지고 부어오르니까요. 8회시작전 양코너의 두선수를 비춰주는데 산체스는 1회시작때처럼 멀쩡한데 고메스는 이미 15회전 치른 얼굴이죠. 고메스 커리어에 이렇게 일방적으로 흠씬 두들겨맞고 망신살이 뻗쳤던 날이 없었죠. 아마 자기 펀치를 맞고 끄덕도 없는 저승사자를 만난 날이랄까...
복싱이 예술처럼 보이늩 선수죠.깔끔하며 군더더기가 없고,
매 경기가 아름답죠.역시 천재는 단명인가요?
신이 23살의 산체스를 하늘로 스카웃 할줄은...
역대 최고의 천재복서
스카웃ㅋㅋㅋ
이런 영상을 어디서 구하는거지 ㄹㅇ신기
살바돌 산체스...👍
어린시절 형은 산체스를 좋아하고 저는 고메즈를 좋아했는데 고메즈가 택도 없이 ko패를 당하는거 보고 엄청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산체스 경기를 보면 정말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권투, 그리고 가장 놀라운건 그의 체력이더군요.. 15회까지 가도 거의 끄떡없어 보이던 그의 체력... 그가 사고로 죽지 않았다면 권투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32전 전케이오승의 고메스가 그렇게 진건 70년대 챔피언 조 프레이저가 도전자 포먼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2회만에 와르르했던거만큼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한데 고메스는 산체스와 대결하며 20%정도의 유효타밖에 맞추질 못했습니다. 반면 산체스는 70%수준으로 유효타를 적중시켰죠. 그러니 천하의 고메스인들 수가 없었습니다. 둘이 리턴매치를 했어도 고메스가 산체스의 현란한 상체움직임을 저지하지 못하는 한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적게 때리고 많이 맞는데 이길수 있는 복서는 없으니까요. 더구나 고메스는 체급마저 올린상태라 더더욱 불리한데.
고메스와 산체스와의 시합전 펀치라인에서는 우둔한 고메스가 산체스 이기기 힘들거라고 한듯 함니다
처음보는 선수인데 영상으로만 본다면 양손에 원투 훅 어퍼까지 펀치 모두가 훌륭하고 위빙이나 무브 보면 기본기도 대단히 좋은 선수같네요
23살 신이 하늘에서 누구랑 붙여보려고 그리 일찍 데려갔는지 더오래 못본게 야속합니다
상대입장에서 보면 내가 내는 펀치는 거의 다 약오르게 피하면서 집요하게 내 안면과 복부에 유효타를 꽂아대는 난적중의 난적입니다. 게다가 회를 거듭할수록 힘이 빠지기는커녕 후반에 더 기운이 샘솟는 괴물같은 체력을 과시하죠. 이런 상대와 붙게 되면 아찔할거 같습니다. 답이 없어요.
산체스경기 잘보고
갑니다 해설 감사합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체스의 마지막 상대 아주마 넬슨도 훗날 4체급을 석권하는 강자입니다.
넬슨도 고메스를 떡실신시킨 강자였죠!
산체스는 넬슨과의 경기를 마치고 언젠가는 챔피언이 될거라고 칭찬을 했었다네요. 넬슨도 한시대를 풍미한 명복서였지요.
허영만의 만화 무당거미에서도 상당히 비중있는 캐리터로 등장하죠. 비지니스보다 신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멋있는 모습도 가진 인물로...
산체스..지금도 기억난다. 그때 많은 권투팬들이 기대를 했던 선수였는데 갑자기 교통사고로 요절했으니. 잘생긴 얼굴에 강한의지가 보이는 콧날이 기억난다. 어떤 상황에도 반듯한 얼굴에 표정이 거의 없는 포커페이스로 경기를 하던 돌 같은 선수였다.
신이 빚어낸 복서!
15라운드 까지 가도 얼굴 깨끗한거 보니 진짜 레전드네
복싱은 최대한 안맞으면서 상대가 무너질때까지 타격하는 종목이다. -산체스-
상대랑 동시에 출발한 주먹이 먼저 상대한테 적중하는 느낌.
어떤 종류의 펀치이든 궤적이 상대를 뚜까 팰수있는 최단거리.
이런 군더더기 없는 펀치를 연타로 툭툭 치는데 상대한테는 그게 절명콤보.
회를 거듭할수록 상대를 가지고 논달까요? 천하의 강타자 타이슨이 "니가 누구인지 그딴거 전혀 중요치않다. 산체스랑 붙는 순간 넌 X댄거다!"라는 극찬을 한게 이해가 가는 복싱을 구사했던 천재. 링위의 아마데우스였습니다.
아닛 이 선수가 롤모델이면 상당히 연배가 있으실텐데... 산체스는 내 또래의 우상인데요.
산체스 존!
후드 웍의 정수엿죠.
아 정말이지 너무 일찍 생을 ㅠㅠ 특히나 제가 가장 좋아했던 복서인 ‘링위의 대학교수’ 아르게요와의 매치가 성사되었다면, 정말 드림매치였을텐데요😢 오늘 영상도 너무나 잘 봤습니다!!
링위의 대학교수! 너무 잘 어울립니다! ㅎㅎ 산체스는 정말 아쉬운 선수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대학교수는 미겔 칸토 아닌가요? 우리 박찬희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그 당시 신문에 그렇게 나온 것을 본 것 같습니다.
아르게요는 '귀공자'...
뭐 사실 중요한 것도 아니지만 그냥 옛날 추억이 생각이 나서요
@@백경현-v3l 맞습니다. 칸토 별명이었고, 아르게요는 ‘링의 백작’ 이게 공식화된 별명이었죠. 근데 제가 이르게요를 너무 좋아했는데, 저 혼자 어려서부터 아르게요를 그렇게 불러왔더랬어요 ㅋㅋ 경기 보면.. 매너도 훌륭하지만, 상대에게 친절하게 복싱 강의를 해주는 느낌을 받아서요 ㅎㅎ
산체스의 복싱스타일은 과거나 현재나 한국 선수들이 절대적으로 본 받아야 할 교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만 한국 선수들의 펀치 스타일은 휘젓는 게 많았어요 산체스는 팔의 동선 각도가 아주 작아요 자기 몸에서 바로 펀치가 나옵니다 자신의 턱을 최소로 노출시키면서 상대방에게 눈깜짝할 사이에 펀치를 날릴 수가 있지요 아무튼 세월이 참 빠르네요 자모라를 사라테가 사라테를 고메즈가 고메즈를 산체스가 침몰시키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40년이 훌쩍 넘었네요
아주 좋은 지적이세요. 제가 다녔던 체육관 코치님도 산체스 경기를 자주 언급하시면서 그의 엄청난 체력과 간결한 동작을 본받으라고 하셨는데... 정말 군더더기 없는 복싱을 구사했었지요.
@UCh3o9dP5e8xsJe9iCr6tTyQ 외국생활 몇년 한거는 맞지만 체육관 다닌 건 중딩때 친구 따라 몇개월 다녔어요. 그때 코치샘이 아마경력이 오래 되신 분이라 기본기 강조를 엄청하셨고 비디오라는 신문물(?)로 녹화한 동영상을 곧잘 틀어주셨어요. 그때만 해도 티비에 권투중계가 잣았거든요. 우리복서들시합만이 아니라 산체스나 고메스 사라테 레너드 헌즈 두란 같은 외국경기도 많이 보여주셨어요. 그런 경기에서 탑티어의 복서들도 모두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걸 여러번 강조하셨죠. 당장에 스텝밟기부터 몸에 완전 배어야 기량이 늘고 그럴려면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는 게 그분 방침이었죠. 줄넘기 오지게 했습니다요. 첨엔 줄넘기만 하는데도 토할거 같고 하늘이 노래보일 정도였는데 ...하여간 그분 통해서 산체스 아르게요 사라테같은 선수들 이름을 줏어들어 아직도 기억하네요. ㅋㅋㅋㅋ
@최동원 북미주 오가면서 히스패닉계 친구들도 비즈니스로 많이 만났는데 주로 멕시칸들이었죠. 한데 이들하고 좀 친해지려면 스포츠가 유용했죠. 한데 저는 야구를 아주 좋아하는데 멕시칸들은 축구에 더 열광합니다. 그럴땐 복싱얘기가 딱 좋더라구요. 멕시코 남자들치고 복싱 싫어하는 이가 드물어서... 그런 친구들에게 산체스나 사라테 차베스얘길 꺼내면 눈빛이 달라지고 금세 마음을 열고 친해집니다. 특히나 산체스는 지금도 멕시코 복싱팬들에겐 잊지못하는 추억의 영웅이죠. 저도 멕시칸친구들 통해서 산체스에 대해 얻어들은것이 있답니다. ㅋㅋ멕시칸복싱팬들에게 외국인인 제가 산체스를 먼저 거론하고 좋아한다고 말해주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금세 호감을 보이고 친해집니다. 산체스고메스전 얘길 꺼내면 너무너무 좋아들합니다. 멕시코의 레전드 사라테에게 매너없는 짓거릴 한 푸에르토리코 촌구석(사라테가 지고서 한동안 푸에르토리코에 대해 멕시코사람들 감정이 진짜로 안좋았답니다. 쓰러진 선수를 때리다니 그게 남자냐? 이런 논리로)서 온 고메스를 참교육한 산체스! 말이 더 필요없죠! ㅋㅋㅋ 우리도 염동균땜에 고메스가 이쁘진 않잖아요? 고메스를 안주삼아 산체스얘기하면 너무 좋아들 하는 멕시칸들! 우리네 2002년월드컵 4강얘기같달까요?
복싱팬으로서 안타깝지만 경중량급 복싱은 70,80년대가 선수수준이 가장 높았다고 봅니다. 지금 선수들중에 저때 활약했던 챔프들과 겨룰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아르게요는 당시 라이트급 이었기에 대전이 성사되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보다 고메즈와의 재대결, 페드로사와의 통합전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명에 가버렸죠
고메스나 페드로사나 둘다 이기긴 힘들었을 겁니다. 차베스라면 어땠을지?
@@이정환-x7p 고메즈와 페드로사는 산체스에 지고 차베스는 이긴다? 근데 차베스는 슈퍼페더 라서 산체스가 체급 올려야 되니까 어렵긴하죠
@@nabiman 사실 산체스에게 기대를 하는 편이긴 합니다
더 거세게 나오는 상대에게 유독 더 강한 산체스라서요.
@@이정환-x7p 페더급으로 한다면야 스피드가 우위인 산체스에 희망이 있는데
슈퍼페더로 해야하니까 스피드는 떨어질테고 체급 올린 부담도 있으니 어려울듯 하구요
헉! 잘 보다가 마지막에 충격....먹음.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 WBC 페더급 챔피언 🏆
살바도르 산체스 🇵🇦 WBA 페더급 챔피언 🏆 에우제비오 페드로사
통합 타이틀 매치 승자💫
J 라이트급 세계챔피언 🏆
🇳🇮 알렉시스 아르게요 맞대결
정말 아쉬움 크네요👍
권투에 대해서 모르지만 주먹이 가장 안쪽에서 나오는 선수네요
내 마음속엔 아론 프라이어 입니다
WBA챔프 에우제비오 페드로사와의 경기도 기대되었는데 정말 아쉬운 천재였던 복서입니다.
수많은 챔프들을 꺽은 최강자였네
신의 재능을 받은 사람들은 찬란하지만 그 전성기가 짧은듯... 미인박명인가
마이크타이슨 토크쇼에서 타이슨이 제일 훌륭한 멕시칸 복서로 살바도르 산체스 꼽았죠 ㅎㅎ
+로존주 오죽했으면 본인이 명예의 전당 헌액당시에 액자에 살바산체스 사진 찍어갔겠음
@@god2453테크닉으론 본인도 자기시대에 어디가서 빠지는게 없는 레전든데 정말로 산체스를 좋아하고 높이 평가하더라구요. 기술적으로 가장 완벽한 복서가 산체스다. 이런말 쉽지 않은데 더구나 그소릴 로존주가 하다니.
정말로 궁금한거 하나!
멕시코의 또다른 레전드 차베스와 산체스가 맞대결을 했다면 과연 누가 이겼을까? 멕시코복싱팬들은 누굴 더 응원했을까요? 저는 산체스에게 한표 던집니다. 차베스의 실력을 인정안한다기 보단 강자하고 붙으면 더 괴력이 솟아나는 산체스의 천재성을 믿고 싶어요!!!!
저도 정말정말 궁금합니다 ㅜㅜ!
@@DaresBoxing 멕시칸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난감한 주제더라구요. ㅋㅋㅋ 복싱 좀 좋아하는 멕시칸들중에 지금도 산체스를 아까워하고 그리는 이가 많습니다.
사라테 자모라 마르케즈 그리고 차베스등등 기라성같은 복싱레전드가 차고도 넘치는 멕시칸 파이터계보지만 산체스는 그들에게도 추억이자 아픔이고 자랑스러운 기억인거 같습니다. 지금도 고메스 -산체스전은 멕시칸 복싱팬들이 손꼽는 가장 인상적인 명경기 탑3안에 든답니다.
음.. 아무래도 지나친 타임슬립능력과 양팔유도미사일 능력을 지나치게 사용하여 일찍 돌아가신거 같네요.
몬가 다 피할껄 알고 때려버리는것같음
빠르쉐가 유명인들 여럿 죽이네.. 제임스딘. 폴워커 등등
저는 개인적으로 디트로이트 코브라.히트맨 헌즈가 최고!!!
칠백억이 넘는 대전료가 오가는 대회면 .... 카르텔이 안 낄 리가 없고 멕시코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돌진해 죽었다????? 음 .........................................
여기 복알못들 많네요 ... 페드로사랑 했으면 산체스가 집니다 저도 산체스를 제일 좋아하지만 아닌건 아니지요
포르쉐 타지말지 그랬어....안타깝게
포르쉐가 잘못했네~~
포르쉐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반대편서 오던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서 정면충돌한거라 ....
산체스가 잘하기도 하지만 상대선수들의 레벨이 요즘 선수들같지 않네
복싱매니아 입니다. 전 로베르토 듀란♡리키햄튼 ㅎㅎ그리고 당연 파퀴아오
양팔을 채찍처럼 휘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