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기호학이 알려주는 "브랜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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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9 сен 2024
- 에르메스, 샤넬, 구찌, 루이비통 등의 브랜드 상품을 우리는 흔히 "명품"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상품은 왜 비쌀까요? 아니, 왜 비쌀 수 있을까요?
왜 가격을 매년 계속 대폭 올려도 사람들은 더 달려가서 사려고 하는 걸까요?
흔히 원자재가 고급이어서, 만드는 사람들이 장인이고 그들의 인건비가 비싸서, 소량생산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어서 등등의 이유를 듭니다.
다 아닙니다.
명품이 비쌀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 "브랜드" 때문입니다.
즉 에르메스 가방이 비싼 가장 큰 이유는 그것이 에르메스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생산비가 비싸서가 절대 아닙니다. 원자재가 고급이어서도 아닙니다. 가방이 튼튼하고 질겨서도 아닙니다. 디자인이 훌륭해서도 아닙니다.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서도 아닙니다.
이유는 단하나, "에르메스"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기 때문입니다.
명품 브랜드는 상품의 물질적 측면의 품질이나 디자인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품질이 좋다", "디자인 훌륭하다"는 커뮤니케이션 노동(설득)에 의해서만 형성되는 것입니다.
즉 브랜드는 물적노동의 생산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노동의 생산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브랜드란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으며,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이 무엇인지를 상품기호학과 기호생산이론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히 삼중삼각형 모델을 통해서 일반적인 기호생산과, 상품생산과, 예술작품의 생산이 모두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결국 "명품"이란 본질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임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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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이 강의를 한 다음날 마침 이런 기사가 나왔네요^^
"장인이 만든다더니"…388만원 '디올백' 원가에 충격
v.daum.net/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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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논문
KIM, J. (2000). From commodity production to sign production: A triple triangle model for Marx's semiotics and Peirce's economics. Semiotica, 132(1/2), 75-100.
www.researchga...
리드 몬타규의 코카콜라 vs. 펩시 연구
www.cell.com/a...
기호로서의 예술작품과 관객의 역할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작, 1998)
brunch.co.kr/@...
'텅 비어 있음이 작품의 일부' - 시사저널 기사
www.sisajou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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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소통 #명상 #내면소통명상 #기호 #기호학 #기호의실체적구성 #매체 #매체발전의역사 #상품기호학
![과학이 발전한 시대에도 종교가 계속 되는 이유 f.성해영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신과함께]](http://i.ytimg.com/vi/qZu0ybjzDMs/mqdefault.jpg)
늘 진심을 다하시는 교수님의 정성스런 마음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최고급의 강의를 이렇게 기꺼이 나누어 주시는 교수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 그지 없습니다~ 교수님 건강하세요~💜
맞아요... 명품브랜드가 지구상 잘나가는 셀럽들을 그들의 엠버서더로 만들어 무상으로 주고 홍보활동하게 하는 것들이 좋은 예죠.. 그들과 내가 다르지 않다는 것... 자존감이 왠만큼 있으면 명품 결핍이 생기지 않는 이유.
오십여년동안 살면서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왔는가 어떻게 살아가는가 우리는 정의가 무엇인가 불의가 무엇인가 죄는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여러가지 철학적 해답을 찾으며 살아왔는데 김주환교수님 강의를 24년2월경부터 들으며 명쾌한 답을 얻은 기분이 매일매일 듭니다
어떤 방향으로 반문을 해보아도 막힘이 없는듯 합니다 김주환교수님 사랑합니다~♡♡♡
저도 딱 그쯤이어요
유방암2기 진단받고 항암치료 시작할때즈음 교수님을 만났어요
알고리즘으로 저에게까지 오셔서 지금까지 거의 매일 교수님의 음성으로 잠들곤했습니다
지금은 치료가 다 끝났지만 힘든과정을 교수님덕분에 다 이겨냈습니다
진정한 스승이십니다~❤
이런 귀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게 유튜브라는 매체의 진정한 순기능입니다
동의합니다. 예전엔 권력이 무력이나 재력에서 주로 나왔다면 현재 우리는 정보와 지식이 권력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와우 2시간 라이브.... 존경합니다 교수님.
광고의 본질을 대해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케터로 인사이트 얻어갑니다. 또한, 이런 귀한 강의를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다니, 매체 순기능 중에 하나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브랜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 정말 큰 통찰력을 배운 것 같아요..
아낌없이 나누어 주시는 교수님 항상 감사합니다
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유튜브방송을 통하여 이런강의를 무강으로 들을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교수님 만수무강 하옵소서 😂🎉
대학강의에서나 들을수 있을것같은 고품격 강의를 무료로 이렇게 재미나게 열정적으로 해주시다니 정말 훌륭한 학자이신거같습니다!
재밌고 유익하고 트렌디한 교수님의 강의에 늘 감동해요❤
교수님 강의를 지방에서 이렇게 들을 수 있다는게 정말 큰 행운입니다^^
인간의새로운욕구를생산하는미디어시스템핵심은
광고임을알려주셔서감사합니다❤❤❤매체를이용하고살아가는데알아차림ㆍㆍㆍ❤긴시간수고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교수님❤❤❤❤
고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강의 감사합니다. 재밌습니다.
인간은 그가 속한 시스템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어떤 시스템에 속해 어떤 세상을 살아가는지 알아가는 기분입니다..
교수님 정말 좋은 강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I'm soo GRATEFUL 🙏THANXX A LOT FROM INDIA 🇮🇳🇮🇳🙏🙏
감사합니다. 여기 뉴저지는 일욜 아침 성당 가는길에 듣는데 너무 재밌고 유익합니다. 한국가서 책사왔어요.
참 멋진 교수님~
유익한 강의들 매번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희망입니다!!!
교수님 너무 재밌습니다. 흥미진진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디어의 발전을 광고가 견인한다는 내용을 강의 하시는데.. 강의 두시간동안 광고 1초도 안나오는것도 감동.. ♡
감사합니다~~ 교수님~
넘 속시원한 탁월함.
감사합니다. 교수님~~
넘 재밌습니다! 교수님 강의 들을수록 세상과 나에대해 많이 알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교수님덕분에 삶 이 단순해집니다,
너무나도
유익하고
소중한 강의 넘 행복합니다
건강하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감사 합니다 교수님❤️❤️
나 어릴적 아침에 아빠 출근 준비하실때 라디오에서 “아차부인 재치부인” 드라마 했었어요 ㅎㅎㅎ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교수님 해주시는 이야기 너무 재밌습니다😊 세상의 모습을 바르게 깨우쳐 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군요.
강의 너무 유용하고 흥미있네요,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진짜이렇게 세상에 나눔 해주시는거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평안하세요--!!!!
교수님. 강의 갈수록 젬있어 집니다. 소중한 강의 고맙습니다😊
너무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교수님
배움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해 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고 알찬 강의였어요~존경합니다!
외울께요! 상품(=기호)=물질+의미
교수님, 강의 감사드립니다 ^^
귀한강의 잘듣고 있습니다
오늘 수업 넘 흥미롭게 잘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내용 좋네요 고맙습니다
창발의 시대에서 읽어본 듯
철도와 전신의 등장이 가져온
세상의 변화......
끝없는 지식의 향연 누릴 수 있는 시간
늘 감사와 존중을 바칩니다.....()
기호학을 조긍씩 알게되면서 전도몽상을 알게되었고 우리가 상품(기호)때문에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알게되었어요
교수님께서는 이러한 고통받는이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위해 강의하시는거같아요
너무나 고맙습니다
감동적입니다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소중하고 열정적인 강의 항상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강의초때 말씀하신 이것이야말로 시크릿이다라는 말씀이 강의를 다듣고 나니 이해가 가네요 이세상을 이해하는데 큰도움이되었습니다 진정한시크릿알려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29살인데 교수님 항상 본받습니다.
교수님.저에겐 희망입니다.긴시간 강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저 자신은 광고에 많이 휩쓸리지 않고 살아가지만, 자영업을 하는 남편의 업장은 어느 정도 광고의 힘을 빌어야하는지 고민이 되네요. 입소문에만 의존한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오늘 강의 정말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제가 사는 사회를 지배하는 거대한 매커니즘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교수님 강의 덕에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수백배 수천배 유익한 지식을 쌓아가고 있네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에는 백화점 휴게 공간이나 고급 호텔 로비에는 항상 럭셔리 잡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와~ 너무 흥미롭고 재밌어요 교수님!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찐찐 재밌어요!
ㅎㅎ통찰이 존경스럽습니다. 여태껏 커뮤니케이션 노동의 소비자로서 제 주변 상품과 그것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고찰하게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저는 다시한번 진정한 내면소통을 통해 어떠한 생각과 신념으로 커뮤니케이션 노동을 해볼지 깊이 고민해보겠습니다~🙏 명품강의 감사드립니다 ❤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카애앵 아노행지 양기수 올림.
재밌어요!!~ 세상을 보는 시각과 통찰을 통째로 갈아끼우는 기분이에요! 힘든일은 늘 있어요. 가족은 아프고 돈은 늘 부족한것같고 미래는 걱정되고. 그럼에도 오유지족 하겠습니다! 소비를 부추기고 소유에 집착하게하는 미디어와 거리두기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우선 정말 감사합니다. 김주환 교수님..최고. 짱입니다. ㅋㅋ ..나의 실상을 밝혀주시고 무명을 재밋게 없애주시는 저에게는 귀중한 가르침입니다.
시원시원 합니다
아낌없이 주는 교수님 💗
영상감사합니다❤
서민들에게 부자의 꿈을 심어주는게 명품이라고 하더라구요. 교수님 말씀대로 명품은 살 때 잠시 나도 그들과 같다는 기분으로 도파민 나오지만 그럴수록 더 허기지는 것 같아요.
이제는 때수건의 에르메스, 식빵의 에르메스라고 많은 사람들이 쓰는것을 보니
어느 분야든 최고는 에르메스다라고 제대로 마케팅 성공한것 같네요.
와..너무재밌어요 !!! 다음강의도 기대됩니다. 세상의 비밀을 알려주세요 교수님!❤
너무 재밌어요~ 안그래도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 홍보가 힘들었는데..어떤식으로 우리 매장을 홍보해야 할지 감이 살짝 오는것 같아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너무나 재밌어요. 이런 강의 무료로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교수님 올려주신 기사도 함께 보았습니다. 정말 정신차리고 살아야할거같아요ㅠ명상(알아차림)만이 살길이다! 란 교수님 말씀이 떠오르네요^^
교수님 광고가 없는 대안이 기술 발전을 막을거라는 말이 이해가 안됩니다 맥주는 맥주일뿐이다라고만 알리고, 그 다음 맥주는 논알콜 맥주를 출시해서 더 비싸게 팔고, 그 다음엔 제로 맥주를 팔면서 맥주지만 제로다. 이렇게 가치를 생산해낼 수 있지 않습니까??
감사합니다🙂
[[상품기호학 : 명품이 비싼이유]]
5:56 물질적 측면의 명품가격 6:50 경제적의미
7:28 상품을 기호다/기호는 물질+의미
12:09 [브랜드의 힘=리얼] 리드 몬타규
24:07 리얼/뇌의 반응(만족)은 브랜드 파워 29:43 소화제-청량음료/햄버거 피자-소비코드 캠페인 35:17 소비코드
32:35 [보완재와 대체제로서의 코카콜라]
37:23 커뮤니케이션 노동
37:41 [상품생산의 삼중삼각형 모델]
39:07 [코카콜라의 사용가치]
39:07 말보로-미국카우보이
39:07 마륵스
39:07 [소비의 방식을 알려주기]
43:52 [교환을 위한 정보적 필요조건 상품의 의미]
50:47 [마케팅과 광고의 본질적 기능]
54:58 [분별있는 유물로=분별없는 관념론]
58:08 [상품의 소비를 위한 해석 코드]
1:00:48 [욕구의 생산]
1:01:44 [의미생산자로서의 커뮤니케이션 노동]
1:04:22 [마륵스의 결정적 오류]
커뮤니케이션 노동/독점 자본의출현
1:10:40 [코닥필름의 경우]
1:11:11 19c말 대중매체-신문
1:15:03 [브랜드의 출현: 담배 면도기 씨리얼]
1:16:25 [전신의 등장] 18c말-최초 전기신호-철도망/ 1:19:33 1:252408 1:27:51 국제통신 특파원 1:29:15 윤전기/대량 신문177 1:31:07 전신주
1:32:21 [매체발전을 선도하는 힘]
1:32:53 라디오/정시.뉴스.드라마
1:33:55 대체 대신 기능이 바뀜-신문/분석적 기사
1:36:04 TV1950 /라디오 1:37:16 음악방송 등/ 1:37:56 영화/1920시네마파라디소-1:38:32 문화적 외출
1:39:11 새롭게 등장한 매체는 과거 매체의 본래 기능을 바꾼다
1:39:32 [매체발전을 선도하는 힘]-2
1:40:09 광고 1:44:48 독점 1:44:53 브랜드
1:46:35 [마륵스 자본론의 가장 큰 실수]
1:47:39 페이스북 1:48:12 싸이월드
1:48:32 인스타
1:49:00 방송사500여개 신문사2000여개 vs 네이버 1:49:40
1:51:33 광고 매체로서의 작동 여부
1:54:25 에르에스 백
1:58:56 디스토피아
240812
교수님의, 본 영상과 비슷한 다른 영상들 보고 느낀 부분을,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
[1]
먼저 영상 보면서 떻오른 건,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 일본 토크 쇼 같은 프로에서, 여러 예능 패널과 맥주 전문가가 나와서, 캔 맥주와 생맥주의 맛 차이를 갑론을박하던 내용인데요... 맥주 전문가 왈 : "캔"맥주와 생맥주는 맛이 같다" 였습니다. 그저, 그것이 담긴 컵/용기 및 따를 때 생기는 거품 이나 온도로 차이를 느낄뿐이라고...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큰 유리 조그 잔에 거품이 풍성하게 담긴)생맥주를 더 신선하고, 시원한 청량감 있는 것으로 떻올리지요...
추가적으로,
교수님께서 "매체"라는 것으로 말씀하셨는데요.. 매체라는 개념과는 별개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각'(인간의 5각 중)인 것 같습니다.
[2]
예전에 읽었던, 도쿄대 명예 교수이신 강상중 교수의 책 중에, '고전 도서'를 음식으로 비유를 하면, 시간이 지나도 더 이상 그 상태가 변하지 않는 '말린 음식' (예를 들면 말린 오징어 같은...)에 비유를 하시면서.. 급조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 잠시 유행하고 사라지는 잡지와는 다른, 진정한 가치 있는 것들이라 이야기 하셨던 대목과, 김교수님의 이야기와 궤를 함께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무리 세상의 매체나 광고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콜라와 햄버거의 조합이, 1~20년 잠시 유행이 아닌, 100~200년 그 조합이 지속 사랑 받는다면, 그 조합을, 잠시 스쳐가는 잡지가 아닌, 새롭게 탄생된 'New 고전으로 승격'해 주어야 하는 건 아닌가도 싶었습니다.
김민희 홍상수가 사귀기 시작할 때는, 사람들이 불륜이다 뭐다, 돌팔매를 한국적 정서에서 던졌는데요... 10년 이상 그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면, 진정한 사랑으로 승격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어찌보면 그들은 지탄을 받아야할 커플이 아닌, 제 짝을 나중에 만나게 된 운이 없는 측은하게 여겨야 사람들일수도...(이야기가 좀 샜네요)
아픈 역사의 유물로 탄생한 부대찌게란, 어찌보면 흉찍한 음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구요...(물론 부대찌게는 인위적인 매체의 힘으로 탄생한 녀석은 아니지만, 일정부분 유사성이 있지 않나 합니다)
즉, "New Normal이란 것에 대한 인정"도 병렬로 수반되어야 하지 않나 했습니다
태동 과정이나, 유행 과정에서 매체가 인위적 역할을 했건, 코로나같은 이상 현상이 원인이 됬건.... 그로 인해 무엇인가가 태동하고 유행하는데, 그 유행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그건 그 것대로 의미가 있지 않나 합니다...
수백억을 들려 만든 영화라고 모든 영화가 다 흥행하는 것도 아니기에...
결국
오래 서바이벌해서, 우리 삶에 지속적으로 남아 있는 것이 정답이지, 그것이 인위적인 매체의 힘으로 태동이 되었건, 그 어떤 우연한 계기로 생기게 되었건... 그 과정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합니다.
[3]
끝으론, 조금 다름 화두인데요... 시간의 축을 1년으로 하느냐, 10년으로 하느냐, 100년으로 하느냐, 1억년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가치 판단의 기준이 다 달리지지 않나 합니다.
위에 고전과 잡지의 이야기도 잠시 드렸습니다만... 하루를 하는 하루살이, 한 계절을 사는 매미, 1년을 사는 개미, 100여년을 하는 거북이.... 그들에게 가치 있는 삶의 강의를 한다면, 하루살이 벌레에게는 고전을 읽으라고 하기보단, 잠시 유행하는 잡지를 읽으라 하는 것이 더 적절한 제안 같단 생각도...
인간 세상으로 돌아와..
인간 삶의 행복과 가치 판단 기준을 논할 때, 인간 생명의 유한함도 고려가 되어, 정의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명품 회사가 고심해서 전략을 짜는 그들의 브랜딩 레시피에는, 인간의 평균 삶인 7~90세라는 lifespan이 녹여져 있으리란 생각 이며.. 우리가 고전 이란 걸 예찬하지만, 그런 고전이란 것 조차 1억년 후에, 고전이 가지고 있는 교훈이나 메세지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으라는 법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볼 여지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단한 👍
사업하는사람은 진짜필독 필수과목이다❤
❤❤❤❤
교순님. 이보다더좋을순.감사합니다.
기호학 이야기 들어오면서 처음에 하셨던 말씀이 이 모든게 전도몽상이며 공하다는걸 깨닮아야하며 기호학 이야기가 도움이 될꺼다 라는 걸로 기억하는데, 들을수록 기호의 의미적 측면은 실제하는것 이므로 그것을 인정하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고있네요~ 마지막에 기호학이 전도몽상과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명품 집착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호기심으로 한두개 사보거나 진짜 그 브랜드가 너무 취향이라 산다?
당연히 오케이
근데 돈 버는 족족 명품 사거나 명품 안입으면 자기 아래로 보는 등 ...
물론 그 사람을 깎아내리진 않습니다.
명품 좋아하면 좋아하는거지 뭘...
근데 제가 그렇게 되진 않더라구요
광고의 세뇌화
펩시랑 코카콜라 블라인드 테스트 했었는데요 두 개 맛이 확실히 다르긴 했는데 더 맛있게 느껴진게 펩시였어요 테스트 이전에 저는 코카콜라가 더 맛있다는 인식만 있을뿐 펩시면 안마시고 코카콜라면 마시고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테스트 이후 거의 펩시만 사먹게 됐어요 심지어 가격도 더 저렴하구요 물론 맛있는 것이 건강엔 안좋다는 뜻 아닐까 해요 ㅋㅋㅋㅋ 그리고 코카콜라의 다음 목표가 물이라는걸 끝으로 코카콜라에 대한 정보는 없어요 그래도 제로 영역에서는 펩시가 코카콜라보다 더 맛있
커뮤니케이션 노동~ !!!
프로 스포츠(축구/야구/농구...) 선수도 비슷함~~
두번째~듣고있응
20:25
55:51
1:39:16
1:43:25
7:00 의미가 있다.
물질 + 의미 = 기호
🥕🥕🥕🥕🥕
감사합니다 교수님❤
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