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해주신 댓글들의 분위기가 제가 의도했던 영상 제작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어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해당 영상은 추후 제작할 다르빗슈 영상 관련하여 슬라이더 부분을 집중 설명하다 그 분량이 커져 별도 분리된 것입니다. 타 채널과 관련없이 이전부터 준비했던 영상을 업로드한 것입니다. 댓글을 검열하는 것을 지양하자는 입장이긴 하지만, 지나친 타 유튜버 언급 댓글은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제 부탁드립니다.
방망이의 구조와 사람의 신체상 점으로 맞춰야 하는 떨어지는 구종과 선으로 맞출수 있는 횡으로 휘는 구종이 있으면 당연히 횡변화구가 더 잘 맞는게 정상인데 오랫동안 오프스피드볼 위주의 종변화구 위주로 구종이 발전해 오니 타자들도 자연스레 발사각을 올린 어퍼스윙 위주로 타격 메커니즘이 발전해 왔고 그러다 보니 횡변화구가 잘먹히는거지 유행이 돌고 돌듯이 다시 타자들이 적응해가기 시작하면 같은손 타자 상대로도 그리 완벽한 구종도 아님 원래 있었지만 선호도가 떨어진건 괜히 안던진게 아닐테니까
공 릴리즈할때 자연적으로 나오는 팔 방향이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요 이건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거 그걸 회내전(pronation) 회외전(supination)으로 분류함 예를 들어 pronated 투수들은 릴리즈할때 자연스럽게 손바닥이 아래를 보기 때문에 체인지업을 잘 던지고 supinated 투수들은 손바닥이 위로 향하기 때문에 슬라이더 스위퍼를 잘 던질 수 있는거인 neutral은 저거 두 개 사이 말하는거고요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이러네요
스위퍼는 마구가 아닌데, 우리나라에서는 무슨 스위퍼를 마구 수준으로 묘사하는게 어이없긴 함. 단순히 메이저리그에서 오타니, 크보에서 페디가 탑급 성적을 내니 더더욱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거 같음. 물론 페디가 던지는건 스위퍼가 아니지만 이미 인식이 그렇게 자리 잡아서... 0:48 이건 결정구가 체인지업이라 통산 성적이나 이번 시즌 성적이나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우타자보다 좌타자를 더 잘 잡고, 삼진이 많지 않은 원태인 같은 투수가 스위퍼 장착하면 상성이 잘 맞을거 같음 반대로 이미 포심 슬라이더가 확고하게 자리 잡은 우완 투수라서 우타자에게 더욱 강하고, 삼진율도 높은 안우진 같은 경우는 그 상성이 그닥일거 같음
항상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싱커나 스위퍼에 적용되는 SSW 이론을 더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포심 그립 12-6 커브보다 싱커 그립의 12-6 커브의 활용성이 더 무궁무진 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메이저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있을까요? 스위퍼 대신에 싱커와 피칭 아스널을 맞출수도 있겠다는 재미난 상상이 드네요
포크볼과 스플리터는 사실상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포심, 투심 - 검지 중지로 손가락을 채면서 릴리즈 스플리터 - 공을 강하게 쥔 상태에서 검지가 먼저 떨어지고 공이 중지를 넘어가면서 릴리즈 몸의 힘이 공에 제대로 실리지 않음 + 같은 구속을 위해 더 많은 힘이 필요함
정통 포크볼은 손가락에서 빼듯 던지는데 심에 힘을 가해서 공을 보내는게 아니라 손에서 빠지게 유도해서 던지니 손에서 공이 빠진 이후에는 팔이 감속이 제대로 안되니까 포심이랑 같은 강도로 던져도 인대에 가해지는 부하가 클거임 거기다 그걸 포심 던지는 팔스윙보다 강하게 던지라고 가르치던거로 기억함 그러니 무리가 될 수밖에
작성해주신 댓글들의 분위기가 제가 의도했던 영상 제작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어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해당 영상은 추후 제작할 다르빗슈 영상 관련하여 슬라이더 부분을 집중 설명하다 그 분량이 커져 별도 분리된 것입니다. 타 채널과 관련없이 이전부터 준비했던 영상을 업로드한 것입니다.
댓글을 검열하는 것을 지양하자는 입장이긴 하지만, 지나친 타 유튜버 언급 댓글은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제 부탁드립니다.
방망이의 구조와 사람의 신체상 점으로 맞춰야 하는 떨어지는 구종과 선으로 맞출수 있는 횡으로 휘는 구종이 있으면 당연히 횡변화구가 더 잘 맞는게 정상인데 오랫동안 오프스피드볼 위주의 종변화구 위주로 구종이 발전해 오니 타자들도 자연스레 발사각을 올린 어퍼스윙 위주로 타격 메커니즘이 발전해 왔고 그러다 보니 횡변화구가 잘먹히는거지 유행이 돌고 돌듯이 다시 타자들이 적응해가기 시작하면 같은손 타자 상대로도 그리 완벽한 구종도 아님 원래 있었지만 선호도가 떨어진건 괜히 안던진게 아닐테니까
원래 완벽한 구종은 없긴 하지만 타자들이 치기 가장 어려운 공이 아웃 어웨이 공도 맞아서 같은 손 상대로는 뭐 효과적인 거 맞긴 해요
근데 메이저라그에서 스위퍼는 이미 생소함에서 오는 장점은 거의 사라졌죠
유행한지 좀 돼서
저는 스위퍼를 횡커브로봅니다
아주 오랫동안 종으로 떨어지는 구종을 중시해 옴으로서 횡으로 가는 슬라이더가 생소함에서 오는 강력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지남으로 1년 1년 다르게 급격하게 맞아 나가는 타구가 늘어날 것입니다.
11:00 xwoba이미 폭등
결국에 이런 오해는 SSW에 대한 연구나 호크아이로 대표되는 현대 야구에 얼마나 한국 야구가 멀리 떨어져 있나는 보여준다는 반증이나 다름 없는 듯
애초에 전구단 통틀어 기아만 호크아이 사용하지않나? 그거만봐도.... 우리나라 야구는 선수고 감독이고 아직도 90년대에 갇혀있음 야구이론이나 마인드보면
호크아이가 내가아는 그거맞음? 테니스 대회에서 공 아웃인지 인인지 판별할때 쓰는 한 30년전부터 쓰던 전자기술?
@@자명종-y1rㅇㅇ
웨이니님 키움에 김성진이 올해부터 스위퍼-싱커 조합을 적극 활용하던데 꽤 완성도 있어보이지 않나요 ssw를 제대로 쓴걸까요? 근데 후반기에는 왜 그렇게 뚜드려 맞았는지..
시즌초에는 피치터널 잘맞췄는데 후반기가면서 흔들린거 아닐까요? 아니면 던지는 영역을 침범한 구종이 생겼다던가
김성진이 토종 투수들 중에서 SSW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축인 듯 합니다
스위퍼 잘 던지는 것 같은데 영상 내용대로 스위퍼가 조합빨을 많이 받음.
싱커가 후달리면 한계가 있음.
구종이 유명해지는계기 둘중하나
1.슈퍼스타가 그 구종을던지면서 배우기시작(따니의 스위퍼)
2.어떤구종을 던지면서 그사람이 대폭발함(리베라의 커터)
결론은 어떤 구종을 장착하기 해서 엄청난 혜택을 보기보다는 피칭 하모니나 해당 투수의 능력치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군요 유행은 즉 구종은 돌고 돈다
웨이니님 야린이라서 제가 수피네이티드 프론티드(?) 이런걸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용어 정리 이런 영상 만들어주실수 있으실까요?
supine 바른자세
prone 뒤집은자세
해부학 용어입니다~
공 릴리즈할때 자연적으로 나오는 팔 방향이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요 이건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거
그걸 회내전(pronation) 회외전(supination)으로 분류함
예를 들어 pronated 투수들은 릴리즈할때 자연스럽게 손바닥이 아래를 보기 때문에 체인지업을 잘 던지고
supinated 투수들은 손바닥이 위로 향하기 때문에 슬라이더 스위퍼를 잘 던질 수 있는거인
neutral은 저거 두 개 사이 말하는거고요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이러네요
@@김동준-x1x 아 답변 감사합니다
@@쪼듇 답변 감사합니다!!
특히나 에릭페디가 똥커브로 게비오를 파괴시켜놨기에 이런 인기가 더해진게 아닌가 싶음 이번 한국 고등학생 1라운더 중에도 제구가 아예 잡히지도 않았는데 7개 구종 던지고 스위퍼 연습 중이라는 웃긴 일화도 있었음
설마 sns 좋아하는 그친구....?
페디 미국서도 잘 하네. 한국에서 자신감 많이 쌓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풍천-i2h 페디 세부지표 박살 나있어서 전반기 뽀록 후반기에 여지없이 드러나는데 이걸 잘한다고?
@@풍천-i2h페디는 스위퍼 땜에 잘하는게 아니라 하이커터 땜에 잘하는거임
요즘 핫한 추강대엽 순서로 영상 뽑아서 갈드컵 한번 열죠
대강엽추에요
애초에 다저스, 양키스 투수들 중심으로 던지기 시작했고 그 중 오타니가 스플리터 비중을 줄이고 1순위 구종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유명세 탄거지. 다르빗슈도 난 이미 던졌는데 왜 그땐 스위퍼라고 안해줬냐고 말했었고.
템파도 양키스 선수들이 던지는 것보고 따라해서 꽤 있었음.
스위퍼는 마구가 아닌데, 우리나라에서는 무슨 스위퍼를 마구 수준으로 묘사하는게 어이없긴 함. 단순히 메이저리그에서 오타니, 크보에서 페디가 탑급 성적을 내니 더더욱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거 같음. 물론 페디가 던지는건 스위퍼가 아니지만 이미 인식이 그렇게 자리 잡아서...
0:48 이건 결정구가 체인지업이라 통산 성적이나 이번 시즌 성적이나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우타자보다 좌타자를 더 잘 잡고, 삼진이 많지 않은 원태인 같은 투수가 스위퍼 장착하면 상성이 잘 맞을거 같음
반대로 이미 포심 슬라이더가 확고하게 자리 잡은 우완 투수라서 우타자에게 더욱 강하고, 삼진율도 높은 안우진 같은 경우는 그 상성이 그닥일거 같음
안우진은 스위퍼 달려다가 다른 구종 밸런스에 악영향가서 실패했기에 상관 없긴 함.
씨다햄은 스위퍼보다 커브를 변화하는 게 좋을 듯.
커브가 무난하게만 써도 좌우 안 가리는 ㄹㅈㄴㅂ 구종인데 아쉬움.
그니깐요 인스타 릴스 댓글에도 스위퍼가 무슨 외계에서 온 구질인거마냥 찬양하는글에 스위퍼는 일종에 변형슬라이더라고 해도 슬라이더랑 스위퍼랑 전혀 다른구종인거로 오해하더라구요
싱커랑 스위퍼 나눠던지는 그림 다시봐도 이쁘네요
두 구종이 좌우로 쏙 들어가는게 캬
캬 역시 정론집필 웨이니 뒤떨어져있는 한국야구에 변화구에 대한 지식과 선수들의 유형에 대해 잘 알려주셔셔 감사합니다 덕분에 변화구 가지고 이게맞다 저게맞다 지랄하는 아재들 댓글에 댓글하나 얹어줄수 있겠군요
항상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싱커나 스위퍼에 적용되는 SSW 이론을 더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포심 그립 12-6 커브보다 싱커 그립의 12-6 커브의 활용성이 더 무궁무진 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메이저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있을까요? 스위퍼 대신에 싱커와 피칭 아스널을 맞출수도 있겠다는 재미난 상상이 드네요
사실 야구공으로 할수있늗것 3가지뿐이죠.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포심.
앞방향으로 회전하는 커브,슬라이더 .
공의 회전없이 공기의 저항을 받는 너클.
여기 안에서 이렇게 저렇게 응용하는거~
첸졉이 빠진 것 같은데여
@@kss7412 체인지업도 기본은 포심과 같은 역방향이죠. 거기에 옆으로 흘러나가는 회전이 추가될수있구요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영상과는 관련 없는 질문이지만 포크볼이 왜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가는 구종인지 구체적으로 알고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 포크볼이 무리가 많이가서 최근 스플리터를 많이 던지는걸로 아는데 맞을까요? 감사합니다.
어깨보단 팔꿈치에 무리가 많이가지 않나요
포크볼이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이유는 몸에서 공으로 힘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전달되지 못한 힘을 몸이 받다보니 몸에 무리가 가는거죠
축구로 따지면 헛발질 같은거에요
@@본계정-x3v 그 원리가 과학적으로 궁금해서 여쭤 본겁니다.
포크볼과 스플리터는 사실상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포심, 투심 - 검지 중지로 손가락을 채면서 릴리즈
스플리터 - 공을 강하게 쥔 상태에서 검지가 먼저 떨어지고 공이 중지를 넘어가면서 릴리즈
몸의 힘이 공에 제대로 실리지 않음 + 같은 구속을 위해 더 많은 힘이 필요함
정통 포크볼은 손가락에서 빼듯 던지는데 심에 힘을 가해서 공을 보내는게 아니라 손에서 빠지게 유도해서 던지니 손에서 공이 빠진 이후에는 팔이 감속이 제대로 안되니까 포심이랑 같은 강도로 던져도 인대에 가해지는 부하가 클거임
거기다 그걸 포심 던지는 팔스윙보다 강하게 던지라고 가르치던거로 기억함 그러니 무리가 될 수밖에
롯데 김원중 선수가 던지는 공은 포크인가요? 같은팀 구승민 선수는 스플리터 같던데..
헷갈리는데 결국 이전에 부르던 횡슬라이더와 스위퍼가 다른 성질의 공인건가요?
같아요
횡슬라이더의 횡적 이동을 극대화한 공입니다.
횡슬라이더가 스위퍼에요 슬라이더가 횡적움직임이 직선에 가깝게 간다면 스위퍼는 더 횡으로 휘는 느낌?
횡슬라이더가 스위퍼입니다
기존 횡슬라이더일 뿐인데 호들갑이지 싶었는데, 목적이 다른 슬라이더군에 대해 공식적인 분류가 도입 된 것이었군요 ㅎㅎ
스위퍼로 뇌절하는 인간들 그만 보고 싶음
공식이름이 대충 횡슬라이더 정도였으면 이 정도 뇌절은 안 했을 듯
원래는 횡슬라이더였는데 명칭 바뀌니까 마구 대접받는게 웃기긴함 ㅋㅋㅋㅋㅋ
선생님 생각으론 메이저에서 페디가 오래버틸수있을거같나요
솔직히 스위퍼라는 단어 자체가 오타니 아니었으면 유행 안 됐을거 같음. Mlb에서 오타니 스타성 더 높이려고 스위퍼가 채택된 느낌임.. 다른 선수였으면 여전히 특이한 횡슬라이더로 남았을 거 같음. 아님 말고🙃
아닌게 애당초 스위퍼에서 오타니 비중이 사실상 100에 가까운 건 우리 나라 야구계가 정보 받아들이는 게 극히 느려서 그렇고요
미국에선 이미 22시즌 후반에 차이가 생각보다 크니 별도 분리하자는 이야기 많이 나왔습니다
09wbc결승때 다르빗슈가 최정 정근우 삼진잡은공이 스위퍼 아님?
2018시즌 시작 전 스위퍼 만들어서 온 드론맨은 ㄷㄷ
그냥 횡슬라이더.
동렬이형.
껄껄 영상 많이 올라와 좋습니다
주인장 프로필 바꼇네요
저도 녹색이 상징색이 되버린거 같아 돌아와주
초록색 내놔ㅏ
스위퍼 거품은 이미 빠졌지
그냥 횡슬라이더지 무슨놈의 스위퍼니 뭐지
그냥 스위퍼=슬라이더 이거다. . .선수마다 잡고던지는방법이 다양함 슬라이더고봐도 된다고봄
영상에도 스위퍼 슬라이더라고 초반에 대놓고 말함
다만 특성이 강하고 SSW 사용하는 슬라이더의 비율이 커지니까 별도 표기하기로 결정한 거고
난 스위퍼가 아직도 그냥 좀더 휘는 슬라이더정도로밖에 안보이던데
어렸을때 슬러거 게임했었는데 횡슬라이더 꼭 그 공 같음 ㅋㅋㅋ 선동열로 횡슬 계속 던졌었는데
스포츠를 진짜로 한입만 알아보시는 분이 자꾸 신격화를 해서 몰랐는데 이런면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