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할까하다가 댓글남겨요. 오랫만에 흥미롭고 재밋는 목격담에 더해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변했지만 생생한 목격장소 답사 현장 영상 잘 봤어요. 개호지는 '개호자'라고도 하고 개만한 크기의 호랑이 새끼라는 뜻으로 나는 해석하고 설명해 왔어요. 전남 담양, 경남 하동, 산청, 경북 성주와 김천, 충북 영동, 추풍령, 강원 태백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목격담이 있어요. 강원지역에서 갈가지라고 부르는 동물은 밤에 마을에 내려와 개를 잡아가 먹는 맹수를 뜻하고 '표범' 으로 생각해요. 앞으로도 전주와 완주일대 야생동물 탐사 기대해요.
@@데미안릴라드-y1z 완주, 전주가 원래는 전주부와 고산현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종때 전주, 고산이 전주군으로 통합되었고 그 전주군에 속한 전주면이 있었는데 전주면이 커지면서 전주시가 되었어요 전주군과 전주시가 양존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전주군이 '전주'의 다른 말인 '완산주'에서 '산'을 뺀 완주군이란 이름 으로 명칭을 바꾼 것입니다 지금에서야 전주, 완주로 나뉜거지 조선말기엔 같은 전주라 불렸습니다^^!! 봉동까진 평야지대가 많지만 고산부터는 산지가 시작되는데 돌이 많은 악산들이 많아요. 그래서 개호지가 살기 좋은 곳중 하나였기에 목격담이 많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전주도 전주천 상류인 상관 접경지역은 산지가 있고, 모악산줄기도 걸쳐있어 과거 표범 목격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에도 '갈가지'란 말이 있었는데 어릴때 이말이 무슨뜻이냐고 어른들께 물으니 뭐라고 대답은 해주시는데 지금 정확하게 기억나는 단어는 없지만 이미지는 육식을하는 고양이과 동물이라는거네요 예전분들도 분명 호랑이와 표범등을 다 구분하셨을테니 혹시 고양이과 맹수를 총칭하는 단어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어 우리동네 근처내 ^^ 전북 완주군 대아리저수지 근처 네요 우리동네는 비봉면 수선리 인데 제가어렸을 적에 집뒤 대나무 밭에서 살가지를 본 적이 있읍니다 우리집 닭 물어다가 대나무 밭에 묻어 놓고 먹곤 했답니다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그녀러것이 우리동네에서는 살가지 라고 함^^ 하따 겁나게 무섭당께 그눈 빛이 지금도 생생 합니다
내가 어릴적 초등2였나?..3학년이였나~~ 학교를 마치고 쫄랑쫄랑.. 즐겁게 집으로 오는데 집들과 집들사이 조그만 골목길을 가려는데 저 끝에서 검정색 등치 큰 고양이가 나를 보고 앉아 있었다.. 검정 큰 고양이가 나를 만만하게 보면서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ㅠㅠ 나는 거의 일분간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만 오던 길을 되돌아서 우회해서 집으로 가야만 했다.
저는 수렵을 하는 사람 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불과 10년? 9년? 전쯤 경북 의성군 가음면에 위치한 가음지 물빠진 상류, 산과 저수지가 만나는 경계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시라소니를 본적이 있습니다. 같이 수렵 중이던 일행 3명과 목격 하였습니다. 삵과는 달리 누런빛깔의 털에 귀끝은 뾰족하고 크기는 진도개 보다 조금 작았으며, 산으로 올라가며 뒤도 돌아보면서 유유히 걸어올라가던 것이 생각나네요.
2017의성서 발치기로 꿩사냥중 바로5 미터 풀숲 바시락거려 꿩인줄 4호탄 넣은 쌍대 들고 한발무심결에 튀나갈때 쏨 천만다행 안맞음 한30미터 앞서 왔다 갔다 하다 저수지쪽 내려가는뎨 따라가볼려다 총들고있어도 덤벼들면 어쩌나 무섭더라구여 위치 장소 시간 다알고 말해도 안믿는 사람들 휴대폰 못찍어 둔거 후 회중요
30여년 전 쯤에 할아버지댁 뒷마당에 큰 나무가 있었는데 그 꼭대기에 스라소니가 올라가 있어서 너무 놀라서 바로 집에 들어갔는데 한참 뒤에 나가보니 없어졌더라고요. 아버지에게 스라소니 봤다고 하니 삵을 잘못본거라고 하셨는데 ㅋㅋ 영상보니 할아버지댁에서 거리도 멀지 않고 스라소니가 맞았을 수 있다 생각이 드네요.
1970년대 초중반 산위 사시는 할아버지가 밤에 원두막을 흔드는게 있다고 귀신이 흔든다고 무심히 말씀하시더니 계속 주무셨어요 밤마다 와서 흔드는데 동물같다고 하시구요 눈에 불을켜고,,,, 라고 하시구요 호랑이가 불켠다고도 하시구요 할이부진 계속 원두막 주무시고 원두막이 쓰러지도록 흔든다고 하시구요 할이부진 원두막 포기하셨고 그 아들이 원두막 잠을 자고 정말 밤에 흔든다고 사색이 되었구요 친구들 둘이 귀신을 잡는다고 호랑이어도 잡는다고 합류하기로 했고요 알이보고 온 아들과 청년들은 개호지 할아부지도 개호지 단어를 나중에 쓰셨거든요 ㅡ청년 3인은 밤에 혼비백산 도망도 못오고 원두막에서 덜덜 떨고 못봤대요 무서워서 ㅡ청년들은 이제 안간다고 하고 시간이 지나면 간다고 합니다 그게 며칠 됬구요 ㅡ 옆총한자루 갖고가서도 구경도 못 하고 흔들리는 원두막에 정신이 하나도 없고 여러마리 느낌을 받았고ㅡ 청년들은 2ㅡ3인이 추가되서 합 5ㅡ6인이 같이 원두막에 ㅡ그날은 모두 공포에 못 봤대요 ㅡ동네 어른들은 개호지 개호지 원두막 잠자지 말라고 개호지는 맹수라고 어느 아저씨는 그냥 호랑이처럼 뮈늬있는 개처럼 생겨서 개호지인데 별거 아니라고도 했구요 또 할아부지들은 옛날부터 원두막을 흔들어서 사람이 떨어지면 잡아먹는다고 하고요 ㅡ개호지는 나무를 못 탄다고해요 그래서 흔든다고 해요 사람 혼 빼서 잡아먹는다고도하고요 ㅡ청년들은 누구도 생김은 못봤대요 얼음되고 사시나무 떨듯 하고 ㅡ딱 한사람이 동물인데 눈에 불을켜고 돌아다닌다고,,,, 이게 정보 다 입니다 ㅡㅡ 저는 청년들3인 때 가봤던 원두막 좀 흔들린 흔적은 기둥이 흙에서 좀 흙이 밀린을 봤구요 ㅡ청년들 포기 후 바로 가봤더니 원두막 기둥들이 심하게 흙으로 부터 곧 원두막이 넘어가게 생겼어요 ㅡ아침이면 청년들은 안간다고 하고 밤이면 갔는데 어른 셋이서 불러대고 내려오라고 내려가고 저의 엄마는 아예 산으로 올라가셨죠 저는 엄마가 개호지한테 당할까봐 너무 무서웠구요 ㅡ그리고 청년들은 안갔븝니다 ㅡ할아부지 주무실 때는 할아부지가 낮에도 원두막을 흔들었다고 하셨구요 ㅡ현재 60대초반의 여성의 저는? 궁금합니다 개호지란 동물은? 왜 원두막은 안올라가고 흔들기만하는지요 ㅡ개호지가 원두막 기둥을 잡고 서서 흔든다고 합니다 ? 아저씨들이요 봤대요 할아부지 들두요 ㅡ평생 더러 생각은, 참 궁금한개호지입니다 시라소니 일까요?
경상도에서는 개갈가지라고 했습니다 우리 이웃에도 어른들이 술이 취해서 특정한 고개를 지나면 개 갈가지가 나타나서 사람이 가는 길위에서 흙을 퍼부면서 사람을 앞질러가면서 흙을 퍼부었다 소리 많이 들었어요 분명히 뭐가 있긴 있었고 밤에 나타나서 흙을 퍼부었지 사람을 회꼬지 했다는 말은 못들었어요...
오래전에 남겼던 댓글이 사라져서 (아마 저장이 안되었을 수도 있구요). 다시 남겨봅니다. 우리가 현재는 절멸되거나 사용하지않는 언어의 흔적을 찾으려면 풍속이나 예술.문화의 자료등에서 과거 언어들의 사용범례들을 유추해서 알아냅니다. 반대로 문화.예술.역사. 풍속. 자연물(동.식물)에 대한 과거의 흔적을 찾으려면 언어의 변천사를 통해 유추하기도 하구요. 우리가 언어의 변천사를 통해 생각해보면 개호지와 갈가지에 대한 각 지역마다 정의를 내리는 방식이 다른데 특정화시켜서 자신이 살던 지역의 정의가 맞다고들 하는데 우선, 그 이전에 개와 갈의 의미부터 설명해드릴게요. 개는 가짜를 의미하는 거짓 가의 뜻으로 거짓 가는 형용사는 그대로 가로 사용하는 반면에 형용사에 ㅣ를 붙여 사용하는 명사형은 가ㅎ> 가이.>개 로 변화해 개로 사용하였구요. 개살구의 개가 그 의미겠구요. 개새끼라는 단어도 해석하면 가짜 새끼. 즉 강아지가 아닌 내가 낳지않고 데려다 키우는 남의 자식을 의미합니다. 길러준 부모의 은덕을 모르는 남의 새끼라는 의미에서 개새끼라는 욕설이 나오게 되었죠. 그리고 갈은 누렇고 붉은 것을 의미하는 단어고. 호지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 하나는 사나운 동물인 범(虎) 의 종류를 가리켜 호지라고 사용을 하엿죠. 개호지의 호지는 사나운 동물인 범을 가리키는 호지에 거짓 가(개)를 붙여 개호지라고 하였죠. 호지의 또 다른 해석은 ... 중국에서 동북아 지역을 가리켜 오랑캐 지역이라고 하였는데, 한자어로 호지구요. 호랑이가 많은 오랑캐 지역을 호지(胡地)라 일컬었습니다. 분명 사나운 맹수를 의미하는 범 호(虎)와 오래된 달(지는 달)을 의미하는 호( 胡 )와 다른데도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과거 왕성했던 고조선 지역은 그만큼 호랑이가 많았음을 의미하는 뜻에서 거론 하였습니다. 이와는 좀 다른 해석이지만 언어 변천의 특징을 이야기하자면 고내지는 호(호 호지는 고조선 지역을 의미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호와 고는 같은 말인데 호와 고의 혼용발음 사용은 일본에도 이어져, 일본어에서 호를 호하고 읽기도 하고 고라고 읽기도 합니다. 그런 식으로 따져보면 개호지는 어느 지역에서는 삵을 의미하고 또 어느지역에서는 삵과 시라소니를, 어느 지역에서는 표범까지 포함하고 또 어느 지역에서는 호랑이(호랭이)나 호지는 호랑이를 개호지는 호랑이를 뺀 중형급 이상의 고양이과 동물을 총칭하기도 하였죠. 한반도는 산악지형이 많은 특히나 동쪽 지역은 백두대간이라는 엄청난 범위의 산맥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간의 이동이 많았던 서해와 중부 지역은 언어 표현이 다양하고 세분화 된 반면에 이동이 덜한 동해안 지역인 함경도에서 강원도, 경상도 등은 고착환된 고대 언어가 많이들 남아 있기도 하며, 또한 어떤 사물을 표현하는 명사형 언어들이 세분화 되지않고 뭉퉁거려 총칭하거나, 그 사물의 외형적 특성이나 행동 양식을 보고 고유명사를 부여하기도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누런색의 고양이과 동물인 갈가지와 몸통에 비하여 다리가 매우 크고 앉거나 엎드려서 있는 경우가 많은 시라소니 같은 경우엔 그 외형적 특색을 보고 납짝발이라고도 불렀죠. 이런 저런 특징을 살펴보면 우리는 삼국 시대부터 언어를 표기할 시에는 한자식 언어를 사용하다보니 그 전통이 그대로 유지되다가 한글이 나온 이후로 복합적으로 병용이 된 , 한자도 아니요 고대언어나 한글도 아닌 한자병용식 한글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 호랑이의 호도 그렇고, 호지. 개호지.갈가지. 가지. 지 ... 이런 단어들은 다 그런 한자병용식 한글 표현인 것이죠. 글이 길어졌는데 쉽게 이야기하자면 서해안지역은 호랑이(호랭이)는 호지(호자)로, 개호지(개호자)는 개만한 크기를 의미하는게 아닌, 호랑이도 아닌게 호랑이 같은 가짜 호랑이인 표범을 의미하고, 갈가지는 시라소니나 삵을 의미하였습니다, 그리고 백두대간의 바로 안쪽인 백두산에서 주욱 흘러 내려와 강원도 내륙과 경기 내륙. 충청권 내륙, 경상도 내륙, 전라 내륙지역은 개호지는 갈가지의 의미까지를 뭉퉁그려서 개호지(개호자) 안에 갈가지를 포함해 시라소니와 표범까지를 이르는 말로도 사용하기도 하였는데 주로 개호지는 표범을, 갈가지는 시라소니를 의미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갈가지는 사라지고 개호지를 스라소니로 사용하게 된.., 또 동해안 지역은 개호자라는 명칭보다는 누런색의 동물을 상징하는 갈가지를 사용하여 호랑이.표범.스라소니를 통합해 갈가지로 지칭하였는데 타지역의 언어를 받아들여 개호지를 표범으로 세분화 하여 사용을 하다가 차후에는 잘 사용 안하고 스라소니를 갈가지로 주로 사용하였으며, 표범은 호랑이에 포함시켜 호랑이나 범으로 통칭화한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과거의 습성이 있어 갈가지는 호랑이나 표범까지를 포함한 명사로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따져보면 개호지.갈가지 같은 유형의 언어 표현은 내륙지역이 세분화하거나 통칭화하기도 하면서 서해안과 동해안의 언어를 복합적으로 사용한듯 합니다. 그리고 서해안에 비하여, 동해안 지역이 고대언어들이 고착화되어 남아있고, 사물의 외형적 모습에 따라 고유명사화한다고 하였는데, 시라소니를 가리키는 납짝발이는 서해안.내륙.동해안 모두 사용해왔던 명칭이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서해안은 점차 사용을 안하게 되어 남아 있지 않지만, 내륙지역과 동해안 지역은 시라소니를 가리키는 말인 납짝발이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라는 동물에 대하여 덧붙여 설명하자면 , 처음에서 설명하였듯 개는 거짓 가에서 유래한 ,,, 가짜를 의미하는 것으로 , 야생동물이 아닌 가축화된 야생동물을 가리켜 개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다른 시라소니 영상에도 제가 댓글 남겼는데 꼭 한번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어릴적 목격담입니다. 1998년 1월 4일 안성 뒷산에서 똑똑히 봤습니다. 이날이 저희 외할아버지 장례식이어서 날짜까지 기억합니다. 외할아버지는 유언대로 조상님들이 묻히신 산에 같이 묻히셨는데 그 전날 밤새 눈이 엄청 많이 와서 온 산이 하얗게 뒤덮여 있었습니다. 암튼 장례식 모든 절차를 마치고 산에서 다같이 점심을 먹고 있는데 저는 얼른 밥을 먹고 일어나서 혼자 산 구경을 하던 중 한 3-4 미터 정도 되는 높이의 가파른 언덕 위에서 웬 진돗개만한 동물이 저를 내려다 보는것을 보았습니다. 비록 제가 초등학생이었지만 제가 애기때부터 워낙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평소에 동물도감을 엄청 많이 읽었기 때문에 전 바로 그 동물이 시라소니란걸 알았습니다 (어릴때부터 동물학자가 꿈이었습니다). 귀에 뾰족한 털이 나있는것까지 생생히 기억합니다. 시라소니와 꽤 오랜시간동안 눈이 마주쳤는데 제가 이렇게 큰 맹수를 가까이서 실제로 보니 어린 마음에 뭔가 잡아먹힐수도 있겠단 생각에 무서워서 막 사촌형들을 큰소리로 부르자 시라소니는 유유히 뒤돌아 수풀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제가 어른들에게 시라소니를 봤다고 하자 다들 안믿더군요... 그런 동물은 여기 안산다고... 지금은 제가 호주 거주중이지만 다음 기회에 한국에 놀러가면 외할아버지 산소에 인사도 드릴겸 한번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22~23년 전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라는 야산에서 시라소니를 본 적이 있습니다. 크기는 세퍼트 개만한데 머리가 작고 체형이 치타와 흡사하여 생명의 위협은 느끼지 못했지만 그래도 특유 포스에 5초정도 못 움직이고 시라소니랑 나랑 서로 대치하디가 내가 5초뒤에 정신 차리고 움직이니 시라서니도 깜짝 놀라며 도망가더라구요!! 22~23년까지는 한극에서 멸종하지 않았다는건 제가 내 목숨을 걸고 장담합니다.
지금 30대중반인데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개호랭이라는말 많이 들었는데. 집이 시골인데 우리집이랑 큰집이 걸어서 10분거리정도. 마을 뒷쪽엔 바로 산이 있었고 가로등은 거의 없었음. 큰엄마가 당시에 저녁에 우리집에 자주 왕래를 했었는데 어느날 저기 개호랭이 있더라~ 이런말 2~3번 정도 들어봄. 나도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호랑이요???? 라고 물어보니 아니 개호랭이~~ 허리춤 쯤을 손으로 가르키면서 이만하다고 막 설명을 하시긴 하셨는데.. 근데 시라소니는 고양이과중에서 귀에 깃털이 있는게 정말 큰 특징인데.. 개호랑이 봤다는 사람들은 저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음... ㅡㅡ 시라소니가 아닐수도 있다고 봄.
저도 35년전 꿩잡으러 갔다가 스라소니 만난적 있는데 직접 만나면 공포감 장난아닙니다. 눈빛이 상상을 초월해요... 그런데 사람에게는 달려들지 않고 주로 꿩을 잡아먹었고, 직접 보면 작은 호랑이나 표범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말하듯 130cm 몸길이 이지만 다리가 길어서 실제로는 덩치가 큰개보다 더 크게 느껴지고 눈빛이 날카로워서 마주보면 공포감이 장난아닙니다. 저 말고도 충청권에 어린시절 본적 있다는 사람들 간혹 있어서 충청권에 산속 깊숙한 민가가 적은 마을 같은곳은 아직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개호지는 새끼 호랑이(범)을 말하는 말입니다. 개호주,개호지, 개오지 라고 부릅니다.
경상도에서는 ''개갈가지''라고 했으며 어른들이 밤에 술을 먹고 산길을 가다가나 아니면 산길 오솔길을 걷다가 개갈가지가 길위쪽에서 흙을 퍼부든가 하면서 앞질러가서 또다시 반복해서 그렇게 흙을 퍼부었다고 했으며 사람은 해치질 안았다고 하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실재 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군생활 시절 훈련하다 야간에 산속에서 목격했습니다. 용변을 누고있는데 뭔가 본능적으로 쏴한 등골이 서리는 그런 느낌이 들어 led 후레쉬로 주변을 비추어보니 진돗개만한 크기에 고양이과 동물이 새끼와 함께 어슬렁 어슬렁 가는걸 봤습니다.처음에 고양이인가? 싶었지만 강원도 깊은 산속에 야생고양이가 야밤에 있을리없고 일단 크기가 이상하게 커서 뭐에 홀린듯 멍때리며 보는데 꼬리부근을 보니 뭉뚱하고 짧으며 미세한 얼룩무늬가 있는것을 보고 저건 야생포식자다 라는 생각이 들어 본능적으로 후다닥 도망친 기억이 납니다 당시 실탄은 없었고 공포탄밖에 없었던터라 ㅎㄷㄷ 했었음
어릴때 고향에는 가축만 거래하는 장터가 있었다. 특히 소를 많이 매하지만 돼지, 개, 닭 등 모든 가축은 다 사고 팔 수 있는 노지 장터에서 개만한 고양이를 본 기억이 기억있다. 첨봐을 때 개가 참 특이하다 생각했지만 이네 고양이라 생각했다. 내가 왜 첨에는 개라고 생각했냐하면 그놈이 목줄을 하고 엉덩이 앉아 자세로 어떤 할아버지 옆에 있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 그 짐승이 스라소니라는걸 알았다.
저는 부산의 주례에서 살때 한번 뵛어요 어릴때 동네 형들이랑 는사람 만들고 있었는데 진짜 스라소니 뵜어요 그때가 99년도 였을거에요 초딩때.... 아주 생생해요 다리가 엄청 길던데 형이 저거 스라소니라고 그랬는데. 지금은 동서대 부근이지만... 당시 사슴이랑 토끼도 많이 봣어요.
경상도에서도 '개호지'라고 부릅니다. 저는 어릴 때 한번 목격했는데 늦가을 저녁무렵이라 좀 어두워서 실루엣만 볼 수 있었습니다. 시골에 살던 당시, 저와 친구는 운동회 연습 구경하고 저녁무렵 집으로 가는데 임도로 가기엔 좀 무서워서 아래쪽 논둑길로 가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가는데 산위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3~40m 떨어진 윗쪽 임도를 쳐다보니 동네 형이더군요. 그런데 바로 그 형 뒤를 무언가가 두발로 서서 앞발을 치켜든채 살금살금 쫓아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너무 놀라 '으악~' 소리를 치니 그 무엇인가가 후다닥~ 숲으로 도망치며 이내 멀리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동네 어른들께 여쭤보니 그게 '개호지'라고 하시더군요. 동네 어른들 목격담도 꽤 있었구요. 두 발로 선 크기는 초등학교 4~5학년보다 약간 작은 정도였구요. 삵이나 담비보다는 확실히 컸습니다. (삵, 담비는 산 다니며 여러차례 봤습니다.)
스라소니는 강원도 화천에서 친한 형님이 송이따다가 보셧다고 합니다. 이 형님은 산에 가서 송이따서 소득올리는 분이라 야생동물에 대해 잘 아는분인데.. 스라소니 모습에 대해 잘알고 있더군요.... 표범도 본 사람이 있다고 하더군요... 반달가슴곰을 본 사람도 있다거 하고... 예전에는 9시뉴스에 호랑이 목격담도 나온 지역이니... 스라소니는 충분히 있을거 같습니다....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스라소니하고 개호지는 완전히 다릅니다 첫째 개호지는 크기가 큰 늑대 만 하고 색깔이 검습니다 목 태두리에 흰 줄이 목거리 처럼 나있습니다 그리고 개호지는 꼬리가 깁니다 스라소니는 짧지요 70년대 에 진돗개로 잡은 사람 영상이 있습니다 80년대에 사냥 나깟ㅅ다가 진도개 하고 싸운 기록이 있습니다 개호지는 한국 특산의 종인데 자세한 사진 과 개호지에 대한 기록 글이 없다보니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목격자 등 여러 자료를 종합해 보면 표범도 아니고 스라소니도 아니니 한국 고유종이라고 해야 할듯 합니다 밤에 흙을뿌리는 짐승은 스라소니 가 맞는듯 합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납딱바리 라고 불리기도 했었지요
스라소니 .....찾는 방법 알려줄게요 초봄에 충남대학 근처 산 마다 과거 전경들이 쓰던 막루가 있음.... 막루에서 좋은 망원경으로 산을 내러다 보면 양생 동물들 다보임....낙엽이 떨어져서 산과 산을 지나가는 오소리. 노루.토끼... 꿩 다보임 스라소니도 볼수 있을지도 1990년 초에 봤으니깐.... 지금 이 때가 동물찾기 제일 좋아 가까이 에서는 안보여도 반대편 산에서 보면 보여 스라소니 계룡산에 있을겁니다
제가 아는 탈북민 이야기로는 시 남동생의 집에 들어와 (북한은 집에서 가축을 키움) 문을 걸어잠궈 도망을 못가고, 남동생 아내분에게 몽둥이로 잡혀서 그분이 시집으로 개선장군처럼 어깨에 매고 오셔서 가죽 벗기고 고기를 나눠 드셨다고 하던데, 전 그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북한에는 시라소니가 아직 살아 있다고 한답니다. ㅎㅎ 러시아에서도 큰닭장 천정으로 들어와서, 닭 다 잡아 죽이고, 못빠져나간 시라소니를 남성이 삽으로 때려잡는 유투브 영상 본것 같기도 하고요. 막상 의외로 약체인듯 싶네요
지역별로 부르는명칭이 모두 틀린데요 우리경상도 청송에서는 넓덕바리라고 했는데요 밤길에 지나가면 산길위에 1서넓은발바닭으로 흙을 퍼붓는다고 해서그렇게 불었네요 제가 어릴때에는밤에 길을 가다가 흙을 덮어쓴 적이 많았어요 그땐 흔한일이라 별관심이 없었는데 그냥 돌맹이들고 던지면 도망가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여우도 많았고요 늑대도 가끔본적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 동네도 쥐잡기운동을 하면서 집집마다 쥐약을 많이 놓아서 동네개도 많이 죽고 산에사는 짐승도 그때 많이 죽은거 같아요 아쉽네요 그때는 이렇게 될줄 몰랐죠 동네 어른들이 그당시 글을 읽을줄 아는 분들이 몇안되어 많이 무지해서 그냥 정부에서 시키는되로 했거든요 그래서 오늘날 이렇게 귀한동식물들이 사라진게 아닌가 싶네요 안타깝네요
제 고향이 만경강주변이라 추천하고 시청. 시라소니는 큰 개를 사냥하기에 너무 작습니다. 진도개 크기 이상의 개를 잡아간다면 표범입니다. 스라소니는 웬만해서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인도에서는 도심에 있는 산에 표범들이 사는데 지나가는 개를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북한에는 지금도 스라소니가 있고, 남한에서도 종종 표범이 목격되는 것으로 보아 표범은 남한에 있습니다.
고양이과 동물들이 개과보다 싸움 잘함. 집에서 개랑 고양이 싸우는거보면 크기가 비슷하면 무조건 고양이가 이기고, 개가 크기가 조금더 클지라도 엄청난 차이가 아니면 고양이가 이깁니다. 연해주에 호랑이랑 곰이 공존하는지역에서는 불곰 크기가 호랑이보다 두배는 큰데도 호랑이가 곰을 잡아먹는경우가 더 많음. 곰이나 개는 싸울때 몸을 물어뜯어서 과다출혈로 죽게 만들지만 고양이과 동물은 매복해서 목아지를 물어뜯어 질식시키는 싸움방식이라 더유리함. 고양이과가 훨씬 더 날렵하기도 하고,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높은데서 거꾸로 떨어뜨려도 공중제비돌아서 제대로 착지함. 반대로 개를 그렇게하면 땅에 걍 대가리빻아버림. 이런 사료들을 봤을때 스라소니가 진도개 잡아가는건 그리 큰일이 아니라는걸 알수 있음. 그리고 시라소니 크기 생각보다 큼, 지금 과천서울대공원가서 보고오면 알겠지만, 저먼셰퍼드보다 더큼. 우리나라에 서식한 스라소니가 유라시아 린스라고 아종중에서도 제일큰과임. 추운대서 사는짐승이 대체로 크기가 큼.
한 오륙십년전쯤!" 그때는 해거름(초저녁)에 고개 넘어가면 흙을 막 퍼던지는 짐승이 꽤나 있었죠!" 갈가지 또는 씰가지라고 했는데, 개호자,개호지, 개오지, 개갈가지, 스라소니. 다 똑 같은 말인디!" 표범, 진범은 따로!" 그 당시 표범이 한마리 살아 남았었는 디!" 번식을 못해서 아마 멸종 되었을 거예요!" 덕유산줄기 산골, 화전민 터.
스라소니 비슷한 동물을 어제 오후 연천군 백학면 지역에서 봤습니다. 들고양이일거라 생각했는데, 고양이 보다는 컸습니다. 약간 작은 개크기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다리는 길고 몸집이 고양이 보다는 큰. 그래서 어쩌면 스라소니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기척을 느끼고 도망가다가 한 10여초 정도 돌아보다 가버렸는데, 스라소니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전혀 안해서 안타깝게도 사진을 안찍었네요
그리고 살쾡이는 산보다는 늪지나 개울 근처에서 나와요 생선 좋아해서요 너구리 다니는 곳에 삵 나와요 다리밑이나 이런데.. 살쾡이는 그냥 뚱보 고양이 같습니다 체형은 고양이처럼 몸이긴데 꼬리도 짧은편이고 동글동글 해요 스라소니는 꼬리가 거의 없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다리가 길고 엉덩이가 높아서 걷는폼이 일반적인 고양이과 동물이랑 달라요 마치 사람이 네발로 걷는것처럼 좀 특이해요 걷는폼이요
안녕하세요 재미 있고 좋은 방송을 하고 계십니다 개호지라는 말 오랜만에 듣네요 제가 66년생년 인데 어릴적 경북 상주 낙동면 유곡리 문현동에 문티고개라고 있습니다 어릴적 동네 형들이 4킬로 정도 떨어진 국민학교(현초등학교)를 다녀 오다가 위 고개를 넘던중 개호지를 만났었는데 흙을 뿌리면서 형들을 따라 왔었다고 했고 형들이 무서워 도망쳐 왔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형들은 위 고개를 넘나들때 무서움을 많이 느꼈다고 했습니다 다음 방송에는 도깨비불에 대해서 방송 하신다면 제가 어릴적 격었던 것에 대해 댓글 남겨 주신다면 협조 드리겠습니다
@천우신조 당시 40대중반 아침 운동장엽 파출소서 총찿아 바로간곳인데 그날지인이 늦어 혼자 발치기로 총들고 전 날 꿩노친 농막쪽으로 걸어가다 부시럭거리 소리에 불과4, m전방 덤불에서 뛰어나감 저수지위 밭에 왔다갔다 하는데 저게머지 당황 우리나라 치타없는데 이생각첨함 시라소니 본적없으니 내인데 달려들까 앞쪽 위협사격함 저수지 밑으로 달아나더라고요 당시 내폰이 겔럭시탭s2,큰전화기라 차에두고 내려 못찍음 후에 이런유튜부 보다 보니 사람들이 멸종동물로 알고있길래 여기저기 제보했는데 안믿는 눈치들 시라소니 멸종동물아닙니다
저는 어릴적(70년대)에 덕유산 자락에서 자라면서 개호지를 직접 목격한 사람입니다. 개호지는 호랑이 무늬의 옷을 입은 개처럼 생긴 동물입니다. 무늬는 호랑이처럼 긴 형태로 생겼고 표범의 국화무늬와는 다릅니다. 마른 체형에 긴 꼬리, 세퍼드보다 작지 않은 크기입니다. 스라소니나 삵, 표범과는 전혀 다른 동물입니다. 사냥꾼들이 사냥을 해서 학교 운동장에 수십마리를 진열해놓았었는데 그중에 개호지가 있어서 자세히 보았습니다.사진자료가 없는 것이 아쉽네요.
어제(2023.01.21) 오후 5시경 세종시 숲길을 달리고 싶어 가다가 잠시 볼일 보는데 나와 눈이 마주친 야생짐승. 삵보다는 2배 이상 크고 회색털빛, 직감적으로 스라소니라고 생각 차로 달려가 휴대폰을 가져와 촬영을 시작했지만 이미 도망간 후~ 한번 조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
전화할까하다가 댓글남겨요. 오랫만에 흥미롭고 재밋는 목격담에 더해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변했지만 생생한 목격장소 답사 현장 영상 잘 봤어요. 개호지는 '개호자'라고도 하고 개만한 크기의 호랑이 새끼라는 뜻으로 나는 해석하고 설명해 왔어요. 전남 담양, 경남 하동, 산청, 경북 성주와 김천, 충북 영동, 추풍령, 강원 태백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목격담이 있어요. 강원지역에서 갈가지라고 부르는 동물은 밤에 마을에 내려와 개를 잡아가 먹는 맹수를 뜻하고 '표범' 으로 생각해요. 앞으로도 전주와 완주일대 야생동물 탐사 기대해요.
감사합시다 박사님!!^^ 전국적으로 목격담이 많군요!! 갈가지는 표범일 가능성도 있다니!!
그나저나 개호지가 흙이나 자갈 뿌린다는 일화는 어디지역에 가나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와 한상훈 박사님..
되게 유명하신 교수님 아닌가..?
책에서 본것같은데
잘못본건가요 전주??? 전주에는 깊은 산이 없는데
@@데미안릴라드-y1z 완주, 전주가 원래는 전주부와 고산현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종때 전주, 고산이 전주군으로 통합되었고 그 전주군에 속한 전주면이 있었는데 전주면이 커지면서 전주시가 되었어요
전주군과 전주시가 양존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전주군이 '전주'의 다른 말인 '완산주'에서 '산'을 뺀 완주군이란 이름 으로 명칭을 바꾼 것입니다
지금에서야 전주, 완주로 나뉜거지 조선말기엔 같은 전주라 불렸습니다^^!!
봉동까진 평야지대가 많지만 고산부터는 산지가 시작되는데 돌이 많은 악산들이 많아요. 그래서 개호지가 살기 좋은 곳중 하나였기에 목격담이 많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전주도 전주천 상류인 상관 접경지역은 산지가 있고, 모악산줄기도 걸쳐있어 과거 표범 목격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에도 '갈가지'란 말이 있었는데 어릴때 이말이 무슨뜻이냐고 어른들께 물으니 뭐라고 대답은 해주시는데 지금 정확하게 기억나는 단어는 없지만 이미지는 육식을하는 고양이과 동물이라는거네요
예전분들도 분명 호랑이와 표범등을 다 구분하셨을테니 혹시 고양이과 맹수를 총칭하는 단어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여기는 경기도 이천시 입니다.1992~93년경 5~6살때 집 뒷산에서 저를 내려다보는 스라소니와 마주친적 있었습니다 생생하네요
스라소니정도는 복원차원에서 야생에 방사해도 괜찮을거같아요. 고라니나 멧돼지 개체수조절도 될거같고.. 사람한텐 그리위협적이진 않을거같고
제 아버님이 약초캐시는 분 이였습니다
태백 철암이 제 고향인데
아버님이 스라소니에게
해코지 당하신적이 있답니다
60년대70년대에
자주 봤다 하셨어요
그 당시에 늑대도 있었다
들었는데요 영상 정말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제가 감사하죠^^
개호자 지금도 있어요.사냥 하는 동생이 밤에 봣다네요.대전
84년 생인데 충북 단양 가곡면서 93-4년도 에 스라소니 봤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몇십년에는 살았던게 분명해요
어 우리동네 근처내 ^^
전북 완주군 대아리저수지 근처 네요 우리동네는 비봉면 수선리 인데 제가어렸을 적에 집뒤 대나무 밭에서 살가지를 본 적이 있읍니다 우리집 닭 물어다가 대나무 밭에 묻어 놓고 먹곤 했답니다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그녀러것이 우리동네에서는 살가지 라고 함^^
하따 겁나게 무섭당께 그눈 빛이 지금도 생생 합니다
살가지는 삵이고요, 보다 큰 고양이과 동물이네요
구독하며 잘 시청하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꾸벅.^^*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닷!!^^
내가 어릴적 초등2였나?..3학년이였나~~ 학교를 마치고 쫄랑쫄랑.. 즐겁게 집으로 오는데 집들과 집들사이 조그만 골목길을 가려는데 저 끝에서 검정색 등치 큰 고양이가 나를 보고 앉아 있었다.. 검정 큰 고양이가 나를 만만하게 보면서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ㅠㅠ 나는 거의 일분간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만 오던 길을 되돌아서 우회해서 집으로 가야만 했다.
살쾡이일 가능성이 높군요. 살쾡이는 지금도 깊은 산중에 많이 서식합니다.
정말영상잘 보았습니다.
대박 전설로만 듣던 친구ㄷㄷ
중요한건 스라소니는 사람들을 잡아먹는 인식을 하지않아서 사람이 나타나면 조용히 숲속으로 도망간다는걸로 알고있어요 모래 뿌리는것도 경계도있지만 사람을 두려워하기때문에 가능성 있다고봅니다.
제 나이 내년에 50이지만....어렸을적에(37년전후) 밤에 울음소리는 가끔 들었습니다....보지는 못해도 동네 어른신들이 개갈가지 우는 소리라고 하시더라고요....확실한건, 고라니소리도 아니고 요즘 볼수있는 동물의 소리는 아니였던건 확실합니다.
제발 복원해서 생태계 균형좀 맞춰졌으면 좋겠네요ㅠㅠ
저도 어릴적 호랑이 이야기를 부모님으로 들은 적이 있습니다 625전쟁통에 광주로 피난갔다가 밤중에 보셨다고 하네요...^^
!! 그렇군요!! 저희 증조할머니께서도 어려서 밤에 뒷간 화장실 갈때 멀리서 호랑이를 보았다고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셨어요.. 그 당시엔 적지만 오늘날 볼 수 없는 대형 맹수들이 서식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 당시엔 분명히 남한에서 살아가던 호랑이들입니다.
정말 타이거스탭 보았다구요...
전라북도 진안군 신암리에서요.
2018년도 겨울 산행때...
경상도에서는 개오지라고도 해요 저도 어릴적 어른들이 밤길 오다가 흙뿌리는 개오지 만났다는 이야기 많이 듣고 자랐죠^^
목격담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왜 실체로 확인은 못했는지..ㅜㅜ
저는 수렵을 하는 사람 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불과 10년? 9년? 전쯤 경북 의성군 가음면에 위치한 가음지 물빠진 상류, 산과 저수지가 만나는 경계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시라소니를 본적이 있습니다.
같이 수렵 중이던 일행 3명과 목격 하였습니다.
삵과는 달리 누런빛깔의 털에 귀끝은 뾰족하고 크기는 진도개 보다 조금 작았으며, 산으로 올라가며 뒤도 돌아보면서 유유히 걸어올라가던 것이 생각나네요.
2017의성서 발치기로 꿩사냥중
바로5 미터 풀숲 바시락거려 꿩인줄
4호탄 넣은 쌍대 들고 한발무심결에
튀나갈때 쏨 천만다행 안맞음
한30미터 앞서 왔다 갔다 하다 저수지쪽 내려가는뎨 따라가볼려다
총들고있어도 덤벼들면 어쩌나
무섭더라구여 위치 장소 시간 다알고
말해도 안믿는 사람들
휴대폰 못찍어 둔거 후 회중요
2018년쯤 경부 예천 개포면에서 아들과 차에서1미터앞에서. 목격했습니다
개골가지 라고 불렀죠.
백두대간 근처에서 자주봤었죠.
40년전쯤.
강원도 정선 임계
어르신들이 말하는거 많이 들었는데...다들 개갈가지라고 하시던데요...ㅎㅎ
임업종사자입니다 저번달에 춘천 국유림에 조사하러 갔다가 봤습니다 크기가 중개정도 된다면 본게 맞는거 같네요
시간대가 언제쯤이엇나요?
탐사 생각중이라
와~ 님! 드디어 광고 떴네요
축하드려요!
고된 아이템인데..
꿋꿋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이대로 쭉~ 백만구독 가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르신들 말하는거 너무귀여우셔요 ㅋㅋㅋㅋㅋ 아ㅜ어디선가 숨어서 지금도 살고있으면 좋겠네요😌
몇달 전 안성과 평택 인근의 고성산에서 시라소니 본 사람이 있습니다.
산이 높고 크지않아 시라소니가 있을 것 같지않은데 ᆢ
실제로 보았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30여년 전 쯤에 할아버지댁 뒷마당에 큰 나무가 있었는데 그 꼭대기에 스라소니가 올라가 있어서 너무 놀라서 바로 집에 들어갔는데 한참 뒤에 나가보니 없어졌더라고요. 아버지에게 스라소니 봤다고 하니 삵을 잘못본거라고 하셨는데 ㅋㅋ 영상보니 할아버지댁에서 거리도 멀지 않고 스라소니가 맞았을 수 있다 생각이 드네요.
개호지는 경상도 사투리로 삵을 가리킵니다. 그것보다 더 큰 것을 가리킬때는 개호자(개호주) 입니다. 스라소니와 삵은 다르며, 체급차이도 상당합니다. 그러기에 개호자가 맞습니다.
목격담을 통한 추적이라...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1970년대 초중반 산위 사시는 할아버지가 밤에 원두막을 흔드는게 있다고 귀신이 흔든다고 무심히 말씀하시더니 계속 주무셨어요
밤마다 와서 흔드는데 동물같다고 하시구요 눈에 불을켜고,,,, 라고 하시구요 호랑이가 불켠다고도 하시구요
할이부진 계속 원두막 주무시고
원두막이 쓰러지도록 흔든다고 하시구요
할이부진 원두막 포기하셨고
그 아들이 원두막 잠을 자고 정말 밤에 흔든다고 사색이 되었구요
친구들 둘이 귀신을 잡는다고 호랑이어도 잡는다고 합류하기로 했고요
알이보고 온 아들과 청년들은 개호지
할아부지도 개호지 단어를 나중에 쓰셨거든요
ㅡ청년 3인은 밤에 혼비백산 도망도 못오고 원두막에서 덜덜 떨고 못봤대요 무서워서
ㅡ청년들은 이제 안간다고 하고 시간이 지나면 간다고 합니다
그게 며칠 됬구요 ㅡ
옆총한자루 갖고가서도 구경도 못 하고 흔들리는 원두막에 정신이 하나도 없고 여러마리 느낌을 받았고ㅡ
청년들은 2ㅡ3인이 추가되서 합 5ㅡ6인이 같이 원두막에
ㅡ그날은 모두 공포에 못 봤대요
ㅡ동네 어른들은 개호지 개호지 원두막 잠자지 말라고 개호지는 맹수라고
어느 아저씨는 그냥 호랑이처럼 뮈늬있는 개처럼 생겨서 개호지인데 별거 아니라고도 했구요
또 할아부지들은 옛날부터 원두막을 흔들어서 사람이 떨어지면 잡아먹는다고 하고요
ㅡ개호지는 나무를 못 탄다고해요
그래서 흔든다고 해요
사람 혼 빼서 잡아먹는다고도하고요
ㅡ청년들은 누구도 생김은 못봤대요
얼음되고 사시나무 떨듯 하고
ㅡ딱 한사람이 동물인데 눈에 불을켜고 돌아다닌다고,,,, 이게 정보 다 입니다
ㅡㅡ 저는 청년들3인 때 가봤던 원두막 좀 흔들린 흔적은 기둥이 흙에서 좀 흙이 밀린을 봤구요
ㅡ청년들 포기 후 바로 가봤더니 원두막 기둥들이 심하게 흙으로 부터
곧 원두막이 넘어가게 생겼어요
ㅡ아침이면 청년들은 안간다고 하고 밤이면 갔는데 어른 셋이서 불러대고 내려오라고 내려가고
저의 엄마는 아예 산으로 올라가셨죠
저는 엄마가 개호지한테 당할까봐 너무 무서웠구요
ㅡ그리고 청년들은 안갔븝니다
ㅡ할아부지 주무실 때는 할아부지가 낮에도 원두막을 흔들었다고 하셨구요
ㅡ현재 60대초반의 여성의 저는?
궁금합니다
개호지란 동물은?
왜 원두막은 안올라가고 흔들기만하는지요
ㅡ개호지가 원두막 기둥을 잡고 서서 흔든다고 합니다
? 아저씨들이요 봤대요 할아부지 들두요
ㅡ평생 더러 생각은, 참 궁금한개호지입니다
시라소니 일까요?
2017년 경북 영덕 매일리에서 아버지가 가을에 송이 채취하러 산에 가셨다 바위 위에 안자 있는 스라소니을 보셨답니다
비슷한 시기에 어머니도 콩밭에 가셨다가 바위 밑에 안자있는 스라소니을 보셨답니다
저희 어머니도 영덕출신인데 납닥발이라고 불렸던 바로 그짐승..스라소니입니다. 밤에 먼산에서 큰불이 번쩍번적거렸다던데 스라소니라더군요
경상도에서는 개갈가지라고 했습니다 우리 이웃에도 어른들이 술이 취해서 특정한 고개를 지나면 개 갈가지가 나타나서 사람이 가는 길위에서 흙을 퍼부면서 사람을 앞질러가면서 흙을 퍼부었다 소리 많이 들었어요 분명히 뭐가 있긴 있었고 밤에 나타나서 흙을 퍼부었지 사람을 회꼬지 했다는 말은 못들었어요...
광고축하드려요~~광고랑 영상모두 끝까지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으로 보답할게요!!
많은 사람들이 왜 스라소니나 표범 마주쳤을때 사진을 못찍었냐고 그러는데ㅎㅎ 산에서 멧돼지만 만나도 사진 못찍습니다ㅎㅎ 심지어 고라니 사진 찍기도 겁내 어려움ㅋㅋ
우리나라에 표범 까지는 산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해요~^^ 공감합니다!!
오래전에 남겼던 댓글이 사라져서 (아마 저장이 안되었을 수도 있구요). 다시 남겨봅니다. 우리가 현재는 절멸되거나 사용하지않는 언어의 흔적을 찾으려면 풍속이나 예술.문화의 자료등에서 과거 언어들의 사용범례들을 유추해서 알아냅니다. 반대로 문화.예술.역사. 풍속. 자연물(동.식물)에 대한 과거의 흔적을 찾으려면 언어의 변천사를 통해 유추하기도 하구요. 우리가 언어의 변천사를 통해 생각해보면 개호지와 갈가지에 대한 각 지역마다 정의를 내리는 방식이 다른데 특정화시켜서 자신이 살던 지역의 정의가 맞다고들 하는데 우선, 그 이전에 개와 갈의 의미부터 설명해드릴게요.
개는 가짜를 의미하는 거짓 가의 뜻으로 거짓 가는 형용사는 그대로 가로 사용하는 반면에 형용사에 ㅣ를 붙여 사용하는 명사형은 가ㅎ> 가이.>개 로 변화해 개로 사용하였구요. 개살구의 개가 그 의미겠구요. 개새끼라는 단어도 해석하면 가짜 새끼. 즉 강아지가 아닌 내가 낳지않고 데려다 키우는 남의 자식을 의미합니다. 길러준 부모의 은덕을 모르는 남의 새끼라는 의미에서 개새끼라는 욕설이 나오게 되었죠. 그리고 갈은 누렇고 붉은 것을 의미하는 단어고.
호지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 하나는 사나운 동물인 범(虎) 의 종류를 가리켜 호지라고 사용을 하엿죠. 개호지의 호지는 사나운 동물인 범을 가리키는 호지에 거짓 가(개)를 붙여 개호지라고 하였죠.
호지의 또 다른 해석은 ... 중국에서 동북아 지역을 가리켜 오랑캐 지역이라고 하였는데, 한자어로 호지구요. 호랑이가 많은 오랑캐 지역을 호지(胡地)라 일컬었습니다. 분명 사나운 맹수를 의미하는 범 호(虎)와 오래된 달(지는 달)을 의미하는 호( 胡 )와 다른데도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과거 왕성했던 고조선 지역은 그만큼 호랑이가 많았음을 의미하는 뜻에서 거론 하였습니다. 이와는 좀 다른 해석이지만 언어 변천의 특징을 이야기하자면 고내지는 호(호 호지는 고조선 지역을 의미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호와 고는 같은 말인데 호와 고의 혼용발음 사용은 일본에도 이어져, 일본어에서 호를 호하고 읽기도 하고 고라고 읽기도 합니다.
그런 식으로 따져보면 개호지는 어느 지역에서는 삵을 의미하고 또 어느지역에서는 삵과 시라소니를, 어느 지역에서는 표범까지 포함하고 또 어느 지역에서는 호랑이(호랭이)나 호지는 호랑이를 개호지는 호랑이를 뺀 중형급 이상의 고양이과 동물을 총칭하기도 하였죠.
한반도는 산악지형이 많은 특히나 동쪽 지역은 백두대간이라는 엄청난 범위의 산맥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간의 이동이 많았던 서해와 중부 지역은 언어 표현이 다양하고 세분화 된 반면에 이동이 덜한 동해안 지역인 함경도에서 강원도, 경상도 등은 고착환된 고대 언어가 많이들 남아 있기도 하며, 또한 어떤 사물을 표현하는 명사형 언어들이 세분화 되지않고 뭉퉁거려 총칭하거나, 그 사물의 외형적 특성이나 행동 양식을 보고 고유명사를 부여하기도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누런색의 고양이과 동물인 갈가지와 몸통에 비하여 다리가 매우 크고 앉거나 엎드려서 있는 경우가 많은 시라소니 같은 경우엔 그 외형적 특색을 보고 납짝발이라고도 불렀죠.
이런 저런 특징을 살펴보면 우리는 삼국 시대부터 언어를 표기할 시에는 한자식 언어를 사용하다보니 그 전통이 그대로 유지되다가 한글이 나온 이후로 복합적으로 병용이 된 , 한자도 아니요 고대언어나 한글도 아닌 한자병용식 한글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 호랑이의 호도 그렇고, 호지. 개호지.갈가지. 가지. 지 ... 이런 단어들은 다 그런 한자병용식 한글 표현인 것이죠.
글이 길어졌는데 쉽게 이야기하자면 서해안지역은 호랑이(호랭이)는 호지(호자)로, 개호지(개호자)는 개만한 크기를 의미하는게 아닌, 호랑이도 아닌게 호랑이 같은 가짜 호랑이인 표범을 의미하고, 갈가지는 시라소니나 삵을 의미하였습니다, 그리고 백두대간의 바로 안쪽인 백두산에서 주욱 흘러 내려와 강원도 내륙과 경기 내륙. 충청권 내륙, 경상도 내륙, 전라 내륙지역은 개호지는 갈가지의 의미까지를 뭉퉁그려서 개호지(개호자) 안에 갈가지를 포함해 시라소니와 표범까지를 이르는 말로도 사용하기도 하였는데 주로 개호지는 표범을, 갈가지는 시라소니를 의미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갈가지는 사라지고 개호지를 스라소니로 사용하게 된.., 또 동해안 지역은 개호자라는 명칭보다는 누런색의 동물을 상징하는 갈가지를 사용하여 호랑이.표범.스라소니를 통합해 갈가지로 지칭하였는데 타지역의 언어를 받아들여 개호지를 표범으로 세분화 하여 사용을 하다가 차후에는 잘 사용 안하고 스라소니를 갈가지로 주로 사용하였으며, 표범은 호랑이에 포함시켜 호랑이나 범으로 통칭화한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과거의 습성이 있어 갈가지는 호랑이나 표범까지를 포함한 명사로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따져보면 개호지.갈가지 같은 유형의 언어 표현은 내륙지역이 세분화하거나 통칭화하기도 하면서 서해안과 동해안의 언어를 복합적으로 사용한듯 합니다.
그리고 서해안에 비하여, 동해안 지역이 고대언어들이 고착화되어 남아있고, 사물의 외형적 모습에 따라 고유명사화한다고 하였는데, 시라소니를 가리키는 납짝발이는 서해안.내륙.동해안 모두 사용해왔던 명칭이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서해안은 점차 사용을 안하게 되어 남아 있지 않지만, 내륙지역과 동해안 지역은 시라소니를 가리키는 말인 납짝발이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라는 동물에 대하여 덧붙여 설명하자면 , 처음에서 설명하였듯 개는 거짓 가에서 유래한 ,,, 가짜를 의미하는 것으로 , 야생동물이 아닌 가축화된 야생동물을 가리켜 개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다른 시라소니 영상에도 제가 댓글 남겼는데 꼭 한번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어릴적 목격담입니다.
1998년 1월 4일 안성 뒷산에서 똑똑히 봤습니다. 이날이 저희 외할아버지 장례식이어서 날짜까지 기억합니다. 외할아버지는 유언대로 조상님들이 묻히신 산에 같이 묻히셨는데 그 전날 밤새 눈이 엄청 많이 와서 온 산이 하얗게 뒤덮여 있었습니다. 암튼 장례식 모든 절차를 마치고 산에서 다같이 점심을 먹고 있는데 저는 얼른 밥을 먹고 일어나서 혼자 산 구경을 하던 중 한 3-4 미터 정도 되는 높이의 가파른 언덕 위에서 웬 진돗개만한 동물이 저를 내려다 보는것을 보았습니다. 비록 제가 초등학생이었지만 제가 애기때부터 워낙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평소에 동물도감을 엄청 많이 읽었기 때문에 전 바로 그 동물이 시라소니란걸 알았습니다 (어릴때부터 동물학자가 꿈이었습니다). 귀에 뾰족한 털이 나있는것까지 생생히 기억합니다. 시라소니와 꽤 오랜시간동안 눈이 마주쳤는데 제가 이렇게 큰 맹수를 가까이서 실제로 보니 어린 마음에 뭔가 잡아먹힐수도 있겠단 생각에 무서워서 막 사촌형들을 큰소리로 부르자 시라소니는 유유히 뒤돌아 수풀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제가 어른들에게 시라소니를 봤다고 하자 다들 안믿더군요... 그런 동물은 여기 안산다고... 지금은 제가 호주 거주중이지만 다음 기회에 한국에 놀러가면 외할아버지 산소에 인사도 드릴겸 한번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저도 스라소니가 살았을거라 믿습니다!! 목격담들이 2000년대 이전이 대다수지만 지금도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거란 확신이 드네요^^ 귀중한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스라소니라니, 그리고 이런 기획 대박이십니다 ㅠ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모든 고생이 보이는 영상이라 좋네요!! ㅎㅎ 아저씨 말씀하시는게 구수해서 좋네요
하 실제로 보았으면 정말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쉽기도 했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2~23년 전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라는 야산에서 시라소니를 본 적이 있습니다. 크기는 세퍼트 개만한데 머리가 작고 체형이 치타와 흡사하여 생명의 위협은 느끼지 못했지만 그래도 특유 포스에 5초정도 못 움직이고 시라소니랑 나랑 서로 대치하디가 내가 5초뒤에 정신 차리고 움직이니 시라서니도 깜짝 놀라며 도망가더라구요!! 22~23년까지는 한극에서 멸종하지 않았다는건 제가 내 목숨을 걸고 장담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60년~70년초쯤개갈가지라고도함 나도본적이있음
맞는 말씀이시네요 개호지가 땅을 찌끄리고 돌도 찌끄려서.밤에 고기잡다가 두분이서 기절하고.정신차려서 햇불들고 겨우 살았다는 저의 아버님께서.이야기.해주시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와 큰일날 뻔 하셨네요..!! 아버님 목격담이 너무 생생한데요?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30대중반인데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개호랭이라는말 많이 들었는데.
집이 시골인데 우리집이랑 큰집이 걸어서 10분거리정도.
마을 뒷쪽엔 바로 산이 있었고 가로등은 거의 없었음.
큰엄마가 당시에 저녁에 우리집에 자주 왕래를 했었는데
어느날 저기 개호랭이 있더라~ 이런말 2~3번 정도 들어봄.
나도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호랑이요????
라고 물어보니 아니 개호랭이~~ 허리춤 쯤을 손으로 가르키면서 이만하다고 막 설명을 하시긴 하셨는데..
근데 시라소니는 고양이과중에서 귀에 깃털이 있는게 정말 큰 특징인데..
개호랑이 봤다는 사람들은 저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음... ㅡㅡ
시라소니가 아닐수도 있다고 봄.
귀가 뾰족하다고 말씀하신 분은 드문 것 같아요~ 아마 잠깐 보셨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형체만 보셨던게 아닌가 싶어요~ 전문가 분들도 아닐 뿐더러 야간에 보신분들이 많을테니
스라소니나 표범 둘중에 하나인건 분명해 보이네요.. 호랑이처럼 보이는건 오히려 표범이 가까울듯요 .
1994년 중학교1학년때 경남하동쌍계사 위쪽 화개면 목압리위쪽에서 수영하러 산에올라가다가 뭔가 빤히 나를쳐다봐서 보니 고양이같긴 한데 고양이보다 훨씬커서 저게뭐지 보고있는데 앞에있는 흙을 뿌리더군요 첨에는 호랑이인줄알고 다리가굳었습니다 그게 스라소니였습니다 제두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제가 어릴적 할아버지가 개호지라고 하며 모래뿌리고 하는 동물얘기해주셨는데 거짓말인줄 알고지냈는데 이거보니 진짜였나보네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나는 영상이였습니다
개호랑이라 불리는 동물은 따로
있는듯 합니다.
스라소니가 아닐듯...
근거는 저희아버지가 젊은시절
동네 사람들과 개호랑이라 불리는
새끼를 잡아 죽인적이 있다고함.
스라소니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게 아버지가 본 개호랑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다라고 함.
정말 있었으면 좋겠네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잡아보고 싶네요!!^^
정말 있습니다 저도 봤으니... 정선 고한에 사는데 20년 정도 전에 조부모님 산소에 가는 길에 산에 만들어진 수로에서 마주친 기억이... 잠깐 눈 마주치고 순식간에 사라지긴 했지만...
중학교때 기술샘이 자기 중1때(또래에 비해 유달리 작았다고함) 60년대말 갈비(마른솔입)주으러 학교뒷산(경북봉화)에 갔다가 스라소니가 순식간에 점프해서 자기 목을 물었는데 교복카라가 빳빳해서 겨우살고 선생님이 달려와서 나무가지로 위협해서 겨우 쫓았다고 함~~
저도 35년전 꿩잡으러 갔다가 스라소니 만난적 있는데 직접 만나면 공포감 장난아닙니다. 눈빛이 상상을 초월해요... 그런데 사람에게는 달려들지 않고 주로 꿩을 잡아먹었고, 직접 보면 작은 호랑이나 표범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말하듯 130cm 몸길이 이지만 다리가 길어서 실제로는 덩치가 큰개보다 더 크게 느껴지고 눈빛이 날카로워서 마주보면 공포감이 장난아닙니다. 저 말고도 충청권에 어린시절 본적 있다는 사람들 간혹 있어서 충청권에 산속 깊숙한 민가가 적은 마을 같은곳은 아직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개호지는 새끼 호랑이(범)을 말하는 말입니다. 개호주,개호지, 개오지 라고 부릅니다.
경기도연천GP에서 본적있음
한 20년전에 삵인줄알았는데
삵치고는 너무큰거같아서
나중에찾아보니 시라소니였음
저는 90년도 1월에 연천 고대산 전방 근무시 고참들이 놓은 덫에 흑표범이 걸려들어왓었답니다.
@@mooyook2 그래서 그 흑표범 어떻게 되엇나요?
뉴스보도감인데 왜 이슈화 안된건지도 의문입니다
경상도에서는 ''개갈가지''라고 했으며 어른들이 밤에 술을 먹고 산길을 가다가나 아니면 산길 오솔길을 걷다가 개갈가지가 길위쪽에서 흙을 퍼부든가 하면서 앞질러가서 또다시 반복해서 그렇게 흙을 퍼부었다고 했으며 사람은 해치질 안았다고 하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실재 있었다고 합니다....
흙 뿌리는 개갈가지라면 스라소니가 확실하겠네요
저도 군생활 시절 훈련하다 야간에 산속에서 목격했습니다. 용변을 누고있는데 뭔가 본능적으로 쏴한 등골이 서리는 그런 느낌이 들어 led 후레쉬로 주변을 비추어보니 진돗개만한 크기에 고양이과 동물이 새끼와 함께 어슬렁 어슬렁 가는걸 봤습니다.처음에 고양이인가? 싶었지만 강원도 깊은 산속에 야생고양이가 야밤에 있을리없고 일단 크기가 이상하게 커서 뭐에 홀린듯 멍때리며 보는데 꼬리부근을 보니 뭉뚱하고 짧으며 미세한 얼룩무늬가 있는것을 보고 저건 야생포식자다 라는 생각이 들어 본능적으로 후다닥 도망친 기억이 납니다 당시 실탄은 없었고 공포탄밖에 없었던터라 ㅎㄷㄷ 했었음
아....똥 안 닦고......
꼬리가 길면 표범이고 짧으면 스라소니입니다. 꼬리가 길어도 큰 고양이 정도면 삵입니다. 삵을 살가지라고 했습니다.
66년도에 나도보았다 경산군 용성면 에서
어릴때 고향에는 가축만 거래하는 장터가 있었다. 특히 소를 많이 매하지만 돼지, 개, 닭 등 모든 가축은 다 사고 팔 수 있는 노지 장터에서 개만한 고양이를 본 기억이 기억있다. 첨봐을 때 개가 참 특이하다 생각했지만 이네 고양이라 생각했다. 내가 왜 첨에는 개라고 생각했냐하면 그놈이 목줄을 하고 엉덩이 앉아 자세로 어떤 할아버지 옆에 있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 그 짐승이 스라소니라는걸 알았다.
몇년 전 백산 부근을 지나는데 커다란 짐승이 차에 치어서 죽어 있길래 자세히 봤더니 귀에 뾰족한 털이 솟아 있더군요. 크기는 중개만 했었습니다.
사진 찍으시지ㅠㅠ 그러면 동물보존에 크게 도움될겁니다~ 어쨌든 신기하네요
에구 가여워라...
나 어릴때 50년대에 개호지가 유일하게 내가살든집 개만 물어갔음 그동네 10가구 남짓살앗는데 우리집개만 물고가는거요 몃번물고 갓는데 한번은 조금큰 똥개를 키웟는데 이놈이 물려가서 개호지와 밤새 싸워서 이겨서 살아난거야 그런데지처서 얼음구덩이에 빠진걸 날이밝아 발견하고데려왓죠 그후 이개는 밤에는 무서워서 안방에서 잠을 자고햇죠
정말 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부산의 주례에서 살때 한번 뵛어요
어릴때 동네 형들이랑 는사람 만들고 있었는데 진짜 스라소니 뵜어요 그때가 99년도 였을거에요 초딩때.... 아주 생생해요 다리가 엄청 길던데 형이 저거 스라소니라고 그랬는데.
지금은 동서대 부근이지만... 당시 사슴이랑 토끼도 많이 봣어요.
경상도에서도 '개호지'라고 부릅니다. 저는 어릴 때 한번 목격했는데 늦가을 저녁무렵이라 좀 어두워서 실루엣만 볼 수 있었습니다. 시골에 살던 당시, 저와 친구는 운동회 연습 구경하고 저녁무렵 집으로 가는데 임도로 가기엔 좀 무서워서 아래쪽 논둑길로 가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가는데 산위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3~40m 떨어진 윗쪽 임도를 쳐다보니 동네 형이더군요. 그런데 바로 그 형 뒤를 무언가가 두발로 서서 앞발을 치켜든채 살금살금 쫓아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너무 놀라 '으악~' 소리를 치니 그 무엇인가가 후다닥~ 숲으로 도망치며 이내 멀리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동네 어른들께 여쭤보니 그게 '개호지'라고 하시더군요. 동네 어른들 목격담도 꽤 있었구요. 두 발로 선 크기는 초등학교 4~5학년보다 약간 작은 정도였구요. 삵이나 담비보다는 확실히 컸습니다. (삵, 담비는 산 다니며 여러차례 봤습니다.)
충북 옥천 추소리 대청댐 상류에 30여년전 밤낚시 혼자갔다 개호지 만나서 무지하게 놀랐습니다 하는행동이 어르신이 말씀하신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저도 그쪽 사는데 약 40년전에 제 아버지도 몇번 본얘기 해주셨는데 야간에 눈에 불을키고 산으로 따라 와서 무척 겁을 먹었다고.
@@영준정-s6d ㄷ
완주가 고향 개구자는 저 어렸을때도 있었습니다... 90년대 어머니가 산속에 밭 매러가면 저렇게 자갈를 뿌리곤 했었눈데요..... 지금도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스라소니는 강원도 화천에서 친한 형님이 송이따다가 보셧다고 합니다. 이 형님은 산에 가서 송이따서 소득올리는 분이라 야생동물에 대해 잘 아는분인데.. 스라소니 모습에 대해 잘알고 있더군요....
표범도 본 사람이 있다고 하더군요... 반달가슴곰을 본 사람도 있다거 하고... 예전에는 9시뉴스에 호랑이 목격담도 나온 지역이니... 스라소니는 충분히 있을거 같습니다....
덩대 나오라! 거 덩대!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스라소니하고 개호지는 완전히 다릅니다 첫째 개호지는 크기가 큰 늑대 만 하고 색깔이 검습니다 목 태두리에 흰 줄이 목거리 처럼 나있습니다 그리고 개호지는 꼬리가 깁니다 스라소니는 짧지요 70년대 에 진돗개로 잡은 사람 영상이 있습니다 80년대에 사냥 나깟ㅅ다가 진도개 하고 싸운 기록이 있습니다 개호지는 한국 특산의 종인데 자세한 사진 과 개호지에 대한 기록 글이 없다보니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목격자 등 여러 자료를 종합해 보면 표범도 아니고 스라소니도 아니니 한국 고유종이라고 해야 할듯 합니다 밤에 흙을뿌리는 짐승은 스라소니 가 맞는듯 합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납딱바리 라고 불리기도 했었지요
나중에 스라소니를 복원해서 야생에 방류하면 좋겠어요.
저희아버지 고향이 전북임실군오수인데(오수의개 이야기)어렸을때 동네 닭들이 하도 사라져서 덫을 놨는데 큰개만한 호랑이가 잡혔다고 하시더라구요.당시엔 너무 먹고살기 힘들어서 그걸 마을 분들이랑 삶아 드셨다고 아버지는 호랑이를 먹어서 건강하다고 하시길래 시라소니 사진 보여드리니까 이거맞다고 하시네요ㅋㅋ
50여년전 이야기입니다.
오 정말 생동감있네요!! 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DMZ에서는 시라소니를 군인들이 자주 목격한다고 합니다. 반달곰도 찍힌 사진이 확인되어서 반달곰도 서식하는 것으로 압니다.
반달곰 살면 스라소니 표범도 가능은 하죠 호랑이는 힘들어도
연천쪽 gop에서 근무했었는데 고양이과 동물인데 엄청 큰 동물을 본적이 있네요 표범인지 스라소니인지는 모르겠지만..
크기가 얼마나 컸나요?
@@김태헌-i9t 헐 몇년도엿나여?
@@김또-l7r 19년도에요 ㅎㅎ 진돗개 크기였는데 나무위라서 진돗개라기엔,,ㅎㅎ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영상 보아하니 얘기로만 설명을 하면 그러련히 하는데요 마을분께서 예전에 보셨다니 안밌을수는 없고 그냥 그렇다고 믿어 보겠습니다 영상 잘 보고 가고요 남은 시간도 하는일 잘 마무리 하시고 다음 영상으로 만나요 ~^-^
주변에 워낙 개호지와 관한 일화가 많아서요^^
저도 그동안은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말씀하시는게 워낙 구체적이고 생동감이 있어서 올려보았습니다!!
목격한 장소에 가보니 진짜 딱 들어맞더라고요..지명이며 당시 스라소니를 보았다는 곳에 큰 바위절벽이 있고..
스라소니 .....찾는 방법 알려줄게요
초봄에 충남대학 근처 산 마다
과거 전경들이 쓰던 막루가 있음....
막루에서 좋은 망원경으로 산을 내러다 보면
양생 동물들 다보임....낙엽이 떨어져서
산과 산을 지나가는 오소리. 노루.토끼...
꿩 다보임 스라소니도 볼수 있을지도
1990년 초에 봤으니깐....
지금 이 때가 동물찾기 제일 좋아
가까이 에서는 안보여도
반대편 산에서 보면 보여
스라소니 계룡산에 있을겁니다
만경강 tv님, 인터넷에 한국 스라소니 목격담이라고 치면 1980년대 전남고흥에서 농부들이 한 고양이과 동물이 노루를 먹고 있어서 포획했는데 스라소니 였다는 내용이있어요.
영상에 올리진 않았지만 계속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있어요!!^^ 매번 정말 감사합니다😊
82년도쯤 문경에서 봤네요~~아침에 동네친구들과 학교가다가~
같이 목격하셨나보군요!!!^^
3:00 할아버지 사투리재미있닼ㅋㅋㅋㅋㅋㅋ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부산 승학산-구덕산-시약산 코스 등산을 마치고 괴정역쪽으로 내려오던중 스라소니를 봤습니다. 허언같겠지만, 진짜 봤습니다. 하산로 옆쪽 오르막숲에서 갑자기 뛰어서 더 윗쪽으로 도망을 가는 모습을 똑똑히 봤습니다.
왜 핸펀사진촬영은 안햇나요?
삵 큰거 잘못 보신거 아닌가요?
전날 과음하셧거나여
개호지? 오랜만에 듣네ㅋㅋㅋㅋㅋ이빨 하나 없을 때 듣는 말이었는데ㅋㅋ
ㅋ 충북 청주에서는 이빠진아이들 보면 갈가지래요 갈가지래요 하고 놀리던 기억 그땐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노래 부른게 시라소니를 뜻하는 말이었음 8~90년대 추억이네요
저희 아버지께서 젊었을 때
호랑이를 보셨다고 생전에
여러번 말씀 하셨는데
26년생(완주 고산)
시라소니도 있었으리라 봅니다.
완주일대 호랑이, 개호지 목격담이 정말 많군요..
충북 보은 내북면에서 30년전 직접 목격했었는데 중개 정도의 호랑이와 똑같았어요. 어릴때지만 너무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저에게 발로 흙,자갈 뿌리고 도망갔던...
어른들말로는 개호주 라고 하더라구요.
개호지,개호주....?
같은 지역에서도 개호자, 개호지, 개호주 마을 단위로 조금씩 다르게 부르더라고요^^
수십년이 지났지만 꼭 국내에서 스라소니를 직접 목격한 확인 사례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아는 탈북민 이야기로는 시 남동생의 집에 들어와 (북한은 집에서 가축을 키움) 문을 걸어잠궈 도망을 못가고, 남동생 아내분에게 몽둥이로 잡혀서 그분이 시집으로 개선장군처럼 어깨에 매고 오셔서 가죽 벗기고 고기를 나눠 드셨다고 하던데, 전 그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북한에는 시라소니가 아직 살아 있다고 한답니다.
ㅎㅎ 러시아에서도 큰닭장 천정으로 들어와서, 닭 다 잡아 죽이고, 못빠져나간 시라소니를 남성이 삽으로 때려잡는 유투브 영상 본것 같기도 하고요.
막상 의외로 약체인듯 싶네요
귀중한 이야기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스라소니가 위협할때 흙을뿌린다는데 치타가 위협할때도 발을 퉁하고 땅을 차면서 위협합니다. 카라칼이 위협할때도 그러더군요. 아마 스라소니도 그러는것 같은데, 유난히 큰발을 지니고 있기에 언덕에서 위협을 했다면 충분히 개호주는 흙을뿌린다는게 일리있는 말인것같네요. 저희 외할머니 친오빠도 어릴적 고향인 충주에서 해질녘에 고개를 넘어오는데 어두운데서 뭐가 자꾸 흙을뿌려대서 놀래 불이나게 도망오셨다네요 ㅎㅎ 유튜브에 우리나라 미확인 극소수 생존 맹수들에 관한 컨텐츠가 하나둘씩 생겨나는게 참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하나 빼먹은 것이 있었네요.. 스라소니가 몸집에 비해 발의 크기가 컸다는 것을!!
정식이가 누군지 모르지만 개웃겨디지겄네ㅠㅠ 할아부지들이 옛날얘기해주는게 젤 재밋음ㅠㅠ💕
지역별로 부르는명칭이 모두 틀린데요 우리경상도 청송에서는 넓덕바리라고 했는데요 밤길에 지나가면 산길위에 1서넓은발바닭으로 흙을 퍼붓는다고 해서그렇게 불었네요 제가 어릴때에는밤에 길을 가다가 흙을 덮어쓴 적이 많았어요 그땐 흔한일이라 별관심이 없었는데 그냥 돌맹이들고 던지면 도망가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여우도 많았고요 늑대도 가끔본적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 동네도 쥐잡기운동을 하면서 집집마다 쥐약을 많이 놓아서 동네개도 많이 죽고 산에사는 짐승도 그때 많이 죽은거 같아요 아쉽네요 그때는 이렇게 될줄 몰랐죠 동네 어른들이 그당시 글을 읽을줄 아는 분들이 몇안되어 많이 무지해서 그냥 정부에서 시키는되로 했거든요 그래서 오늘날 이렇게 귀한동식물들이 사라진게 아닌가 싶네요 안타깝네요
개호자(개 虎子,개호지)는 스라소니 맞아요.
개호자(=못생긴호랑이,호랑이새끼(크기의동물))=중개크기의고양이과동물(따라서 표범은 아님)
제 고향이 만경강주변이라 추천하고 시청. 시라소니는 큰 개를 사냥하기에 너무 작습니다. 진도개 크기 이상의 개를 잡아간다면 표범입니다. 스라소니는 웬만해서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인도에서는 도심에 있는 산에 표범들이 사는데 지나가는 개를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북한에는 지금도 스라소니가 있고, 남한에서도 종종 표범이 목격되는 것으로 보아 표범은 남한에 있습니다.
고양이과 동물들이 개과보다 싸움 잘함. 집에서 개랑 고양이 싸우는거보면 크기가 비슷하면 무조건 고양이가 이기고, 개가 크기가 조금더 클지라도 엄청난 차이가 아니면 고양이가 이깁니다. 연해주에 호랑이랑 곰이 공존하는지역에서는 불곰 크기가 호랑이보다 두배는 큰데도 호랑이가 곰을 잡아먹는경우가 더 많음. 곰이나 개는 싸울때 몸을 물어뜯어서 과다출혈로 죽게 만들지만 고양이과 동물은 매복해서 목아지를 물어뜯어 질식시키는 싸움방식이라 더유리함. 고양이과가 훨씬 더 날렵하기도 하고,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높은데서 거꾸로 떨어뜨려도 공중제비돌아서 제대로 착지함. 반대로 개를 그렇게하면 땅에 걍 대가리빻아버림. 이런 사료들을 봤을때 스라소니가 진도개 잡아가는건 그리 큰일이 아니라는걸 알수 있음. 그리고 시라소니 크기 생각보다 큼, 지금 과천서울대공원가서 보고오면 알겠지만, 저먼셰퍼드보다 더큼. 우리나라에 서식한 스라소니가 유라시아 린스라고 아종중에서도 제일큰과임. 추운대서 사는짐승이 대체로 크기가 큼.
한 오륙십년전쯤!" 그때는 해거름(초저녁)에 고개 넘어가면 흙을 막 퍼던지는 짐승이 꽤나 있었죠!" 갈가지 또는 씰가지라고 했는데, 개호자,개호지, 개오지, 개갈가지, 스라소니. 다 똑 같은 말인디!" 표범, 진범은 따로!" 그 당시 표범이 한마리 살아 남았었는 디!" 번식을 못해서 아마 멸종 되었을 거예요!" 덕유산줄기 산골, 화전민 터.
스라소니 비슷한 동물을 어제 오후 연천군 백학면 지역에서 봤습니다. 들고양이일거라 생각했는데, 고양이 보다는 컸습니다. 약간 작은 개크기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다리는 길고 몸집이 고양이 보다는 큰. 그래서 어쩌면 스라소니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기척을 느끼고 도망가다가 한 10여초 정도 돌아보다 가버렸는데, 스라소니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전혀 안해서 안타깝게도 사진을 안찍었네요
그크기면 삵임 실제로 스라소니는 중형견 사이즈임 딱 진돗개사이즈 실제로 보면 뭔 고양이가 저렇게 말도안되게 크냐생각듬
@@성인-x3m 흠... 아마도 다 큰 스라소니는 그럴 것 같습니다. 삵은 아니었습니다. 삵은 EBS 다큐에서 봤는데, 그 녀석은 삵과는 달라 보였습니다. 비교적 제대로 본 것은 꼬리가 짧더군요
삵-살찐 고양인가?
스라소니- 범인가?
삵이 5키로 정도 되구요 스라소니는 진돗개가 아니고 리트리버나 셰퍼드 만합니다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유튜브 검색해 보시면 늑대랑 싸우는 영상도 있는데 늑대 만해요
30키로 넘는 동물입니다
그리고 살쾡이는 산보다는 늪지나 개울 근처에서 나와요 생선 좋아해서요 너구리 다니는 곳에 삵 나와요 다리밑이나 이런데.. 살쾡이는 그냥 뚱보 고양이 같습니다 체형은 고양이처럼 몸이긴데 꼬리도 짧은편이고 동글동글 해요 스라소니는 꼬리가 거의 없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다리가 길고 엉덩이가 높아서 걷는폼이 일반적인 고양이과 동물이랑 달라요
마치 사람이 네발로 걷는것처럼 좀 특이해요 걷는폼이요
@@user-Mocushura 그렇군요. 뭐 제가 본 것이 겨우 10~15초 정도라 자세히 본 것이 아니라 자신은 없습니다^^
밑에 어떤분이 말씀 하셨지만 경주 인근지역에서는 개호지 라고 안하고 납딱바리라고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80년대만하더라도 잘때 문꼭닫으라면서 납딱바리 들어온다라고 했는데 아마이게 시라소니 를말하지 않았나 생각이듭니다 ^^
경주사람입니다.. 건천에 어머리란 못에서 저희 부친이 납딱발이가 자갈뿌리는데 홀리셔서 몇일을 몸져 누워 계셨던걸 기억합니다..
@@김헌구-i3b 보통 어르신말들어보면 여우나 귀신 호랑이가 호린다고하는데 납딱바리도 호린다고하니 정말신기하네요 ^^
대둔산줄기 밭있는데 어머니와
동생이 참깨털는데 자갈뿌리어
도망왔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1999년도~2005년도 경으로
어머니연세 현재90세 동생57세입니다
안녕하세요
재미 있고 좋은 방송을 하고 계십니다
개호지라는 말 오랜만에 듣네요
제가 66년생년 인데 어릴적 경북 상주 낙동면 유곡리 문현동에 문티고개라고 있습니다
어릴적 동네 형들이 4킬로 정도 떨어진 국민학교(현초등학교)를 다녀 오다가 위 고개를 넘던중 개호지를 만났었는데 흙을 뿌리면서 형들을 따라 왔었다고 했고 형들이 무서워 도망쳐 왔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형들은 위 고개를 넘나들때 무서움을 많이 느꼈다고 했습니다
다음 방송에는 도깨비불에 대해서 방송 하신다면 제가 어릴적 격었던 것에 대해 댓글 남겨 주신다면 협조 드리겠습니다
네 언제한번 꼭 그것도 실어보겠습니다!!^^
@@tvnaturedocumentary2742 네네네
연락 주시면 조율해 보겠습니다
010 6297 5417
저희 동네도 있었데요, 강원도 평창이내요, 따라오며 발로 자갈을 뿌려 정신을 빼놓는대요..
남원 운봉 에. 살고있습니다. 최근에도 목격했습니다
저 5년전쯤에 본적있어요 ㅎㅎ 강원도에요
대부분 목격자들이 중개만한 호랑이새끼라고 호랑이랑 똑같다고 표현하는거보니 조선표범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전멸이 아닌 멸종위기니까 극소수라도 서식하겠죠
ALESSANDRO DE SOUZA AXÉ BOM DIA BOA
충남 부여, 청양에서 80년대까지 목격담이 많았습니다.
그렇군요!! 목격담이 전국적으로 많았네요!! 근데 그 시절엔 개인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았을거고.. 대부분 산에 지게 짊어지고 다니는 분들이 보셔서..ㅜㅜ
우리어머니도 부여 출신인데 70년대 중반쯤 보셨다네요.
스라소니 절나 멋있어요 설표인듯
저도 작년 말 초겨울에 충북 옥천군 석탄리에 위치한 옥천팜랜드(대청호기슭)를 가려고 산길을 가던중 제 차를 발견하고 놀라서 산속으로 도망치는 녀석을 봤는데 크기가 고라니정도에 고양이 생김새였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졌지만 저는 100% 스라소니라고 확신합니다!
은천계곡 끝자락 왕사봉 아래인가보네요^^;
지금 영상에서...물건너 앞산을 망원경을 보세요 햇볕이 드는 산들을 보면...쉽게 동물들 볼수 있음
정상에세 햇볕이 든 앞쪽산을 망원경으로
보면 다보임
60 년대중반에는 경산 청도 일원에 개오지 또는 살쾡이 라고도했지 당한적도있고
혹시 이사진 좀 봐주세요
제 고향이충북영동두메산골인데 아버지께서. 개호지하면서 조심하라했는데. 한번도못봐서 없나보다했더만 82년도겨울 서울사는 친척들와서. 얼음께서미꾸라지 잡아줄라 냇가왔는데. 얼음을깨다가 동물사체가 나와서. 이게먼가했더만 아버지께 물어보니 개호지라하데요 그이후론본적이없어요
의성군 비봉리123,
2017 ,1월초 의성꿩사냥중목격
위 주소지 주변 집한체 골끝 농막주인도 보셨을거 같음 지금철도
공사중 안타까움 꿩도많은곳인데
@천우신조 당시 40대중반
아침 운동장엽 파출소서 총찿아 바로간곳인데 그날지인이 늦어 혼자
발치기로 총들고 전 날 꿩노친
농막쪽으로 걸어가다 부시럭거리
소리에 불과4, m전방 덤불에서
뛰어나감 저수지위 밭에 왔다갔다
하는데 저게머지 당황 우리나라
치타없는데 이생각첨함 시라소니
본적없으니 내인데 달려들까 앞쪽 위협사격함 저수지 밑으로 달아나더라고요 당시 내폰이 겔럭시탭s2,큰전화기라 차에두고
내려 못찍음 후에 이런유튜부 보다
보니 사람들이 멸종동물로 알고있길래 여기저기 제보했는데
안믿는 눈치들
시라소니 멸종동물아닙니다
스라소니 남한에 아직 살아 있습니다 평택에서 본사람도 있고 저는 몇년전에 괴산에서 봤습니다
못만나서 오히려 다행...개호지를 만나면 만경강님 목숨이...
!!!😲 미처 그런 생각을..ㄷㄷ;;
스라소니 수입하고 싶네요ㆍ외국에선 애완용으로 키우는데ᆢ한국에선 안되죠ㆍ
저는 어릴적(70년대)에 덕유산 자락에서 자라면서 개호지를 직접 목격한 사람입니다.
개호지는 호랑이 무늬의 옷을 입은 개처럼 생긴 동물입니다. 무늬는 호랑이처럼 긴 형태로 생겼고 표범의 국화무늬와는 다릅니다. 마른 체형에 긴 꼬리, 세퍼드보다 작지 않은 크기입니다.
스라소니나 삵, 표범과는 전혀 다른 동물입니다. 사냥꾼들이 사냥을 해서 학교 운동장에 수십마리를 진열해놓았었는데 그중에 개호지가 있어서 자세히 보았습니다.사진자료가 없는 것이 아쉽네요.
스라소니사 표범하고는 다른 야생동물이 잇엇다고요?
스라소니 아닌가요?
개채마다 색이랑문양이 좀 틀리던데 스라소니가
저희집이 광주에 있는 산인데 몇 년전에 제 방 밖에서도 스라소니 소리가 들렸는데 이게 진짜인지는 모르겠어용 상상의 동물인지 스라소니 소리는 확실히 맞는데 본 적이 없어가지고 인증도 못하겠고 저희집쪽은 개발이 되서 가능성이 없을거에용ㅠㅠ 투명스라소니ㅠㅠ
어제(2023.01.21) 오후 5시경 세종시 숲길을 달리고 싶어 가다가 잠시 볼일 보는데 나와 눈이 마주친 야생짐승. 삵보다는 2배 이상 크고 회색털빛, 직감적으로 스라소니라고 생각 차로 달려가 휴대폰을 가져와 촬영을 시작했지만 이미 도망간 후~ 한번 조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
@@가을풀토담길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세종시에서 제일 높은 운주산이나 금이산 지역을 주 서식지로 하면서 돌아다닐 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