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 채널은 여군중대장 영상을 올렸다가 댓글로 욕쳐먹으니까 조용히 영상만 내리고 사과글 없이 입꾹닫을 시전하고 있습니다. 사과글이 올라올때까지 이 댓글을 올리겠습니다. Everyone, this channel posted a video of a female lieutenant commander and was criticized in the comments, so they are quietly putting down the video and trying to close their mouths without an apology. I'll post this comment until I get an apology.
북한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고려의 500년 수도이자 인구 많은 도시 개성을 새롭게 획득하였고 이로 인해 전쟁애서 일방적으로 지지 않았다고 인민들에게 선전할 수 있었죠. 중부,동부에서 38선 이북의 많은 영토를 상실하였고 전쟁 이전에 비해 영토 면적이 3,300km^2 가량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요
휴전회담에서 38선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한 쪽은 유엔이 아닌 오히려 북한과 중공이랍니다. 이는 중부전선과 동부전선이 38도선 이북으로 많이 올라간 상태였으며 38도선으로 다시 돌리는 것이 현재 접촉선으로 휴전하는 것보다 북한에게 더 유리하고 대한민국에겐 더 불리했기 때문입니다. 전쟁 협상에서는 자기 쪽에 더 유리한 제안을 먼저 하는 것이 당연히 상식이며 적에게 더 유리한 제안을 스스로 먼저 할리가 없죠. 북한과 중공이 38도선 원상복귀를 강하게 주장한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8도선 분단에 비해 더 많이 잃어버린 영토를 다시 되찾을 수 있습니다 (38도선 이남의 공산측 점유면적 약 2,486 km^2 쉽게 비유하면 서울 도심은 대한민국령이지만 북악산 정상부터 북한산, 도봉산 줄기가 모두 북한령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7. 연안반도와 옹진반도를 돌려줘도 강과 바다로 격리된 지형인데다 멸악산맥 (해서정맥) 라인이 모두 북한 땅이라 북한은 방어가 쉽고 남측은 방어하기 매우 어려워 병력 정비하여 다시 도발할 수 있습니다. -> 더구나 연백평야에 물을 공급하는 수원지들은 모두 38도선 이북에 위치합니다. 8. 철원과 김화 지역을 다시 찾아 강원도 내륙에서 황해도 동부 (신계, 토산, 금천, 평산)을 거쳐 사리원과 평양으로 오가는 좋은 통로를 다시 찾고 황해도-강원도 간 동서축 연결이 매우 원활해집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새롭게 군사분계선이 그어졌고 이 군사분계선은 38선과 약간 다르게 그어집니다. 서부에서는 38선보다 좀 아래로 내려온 반면 중부,동부에서는 38선보다 상당히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은 서부에서 38선 이남의 약 2,486km^2 면적의 영토를 새롭게 얻었고 이를 신해방지구라고 합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중,동부에서 38선 이북의 약 5,778km^2 면적의 영토를 새롭게 얻었고 이를 수복지구라고 합니다. 결국 전쟁 이전에 비해 대한민국의 영토가 약 3,300km^2 더 증가하였는데 이는 한반도 전체의 1.5%에 해당됩니다 ㅋ
38선 분단 당시 분지 형태의 춘천은 북쪽으로 고지대와 높은 산지들이 가득한 화천이 북한 땅이라 북한군에 의해 일방적으로 감시당하는 형세라 매우 위험했죠. 이 파로호를 포함한 화천을 수복한 덕분에 춘천-홍천-원주 축선의 방어가 안전해졌고 북한이 중동부전선에서 남침하는 길을 막을 수 있게 되었죠
38선으로 분단되자 북한은 해주항이 불구가 된 것 말고는 그렇게 불리할 점이 별로 없었습니다. 개성 시내를 북쪽의 산맥에서 훤히 감제해서 도발할 수 있었고 연백평야도 멸악산맥과 배천 치악산에서 다 내다보고 감시할 수 있어서 군사적으로도 매우 유리했습니다. 게다가 곡창지대인 연백평야에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들도 다 38선 이북에 있어서 북한은 평야로 가는 저수지들을 다 막아버려 당시 대한민국은 연백평야 방어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농업으로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답니다
지도를 보시면 왜 지금 휴전선에 비해 38도선으로 잘리면 북한이 서울로 남침하고 도발하는 것이 훨씬 쉬워지는지 바로 알 수 있죠. 서부전선이 올라가지만 어차피 개성은 시내만 우리 땅이되고 개성 북쪽의 임진북예성남정맥이 북한 땅이라 방어가 거의 불가능하죠. 따라서 이쪽은 어차피 북한 남침시 한강하구-임진강하류 이북에서 남침을 약간 지연시키는 효과만 생길 뿐 유의한 이득이 없답니다. 이쪽은 지금처럼 바로 후퇴해 한강하구와 임진강 하류에서 방어선을 만들어 막아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죠. 한편 중부, 중동부전선이 대폭 남하하는데 서울로 바로 내리꽂는 철원-연천-동두천 축선, 갈말-포천 축선, 김화-이동-일동 축선이 모두 북한에게 열려버립니다. 임진강 중류와 영평천, 한탄강 유역을 모두 북한이 먹어버리고 그 아래로 북한군이 상시 주둔하는 것인데 그 자체가 서울 방어에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실제 전쟁에서도 강 너머로 교두보를 확보하면 적은 패배입니다) 그리고 높은 산들이 많은 화천을 북한이 가져 춘천 분지가 북한에게 감시당하는 형국이 되는데 이는 곧 서울을 북동쪽 방면에서 우회 공격하는 서울-가평-춘천 축선이 위협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서해 NLL을 중간 기선 적용 원칙을 기준으로 해도 대한민국령 섬이 없는 연평도~소청도 사이 해역을 제외하면 우리 쪽에 유리한 구간도 딱히 없습니다. 오히려 백령도 북서쪽에서는 중간 기선 원칙을 적용하면 북서쪽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는 게 맞는데 위도에 평행하게 그어져 있죠 (그 위도는 북위 38도 03분)
그리고 지금 동해NLL은 위도에 평행하게 그어져 있는데 (북위 38도 37분)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북한에게 유리하게 그어진 선입니다. 중간 기선 원칙을 적용하면 해안선에서 북동쪽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는 게 맞는데 이렇게 하면 일본 쪽과 만나 끝나는 곳의 위도는 거의 북위 40도가 될 정도입니다. 근데 위도에 평행하게 NLL을 그어서 북한에게 유리하게 설정되었는데 북한은 지들에게 유리한 건 입 싹 다물고 모른체 하고 있죠. 그러면서 불리한 것만 강조하고 난리치고 있습니다
38선으로 휴전선이 그어지면 지형상 대부분 축선들이 다 대한민국 쪽에 불리해지는데 특히 경원선 라인이 크리티컬합니다. 북한이 한탄강, 영평천, 임진강 중류 유역을 다 먹어버리고 그 아래로 상시 주둔하게 되는데 이 자체가 서울 방어에 언청난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서울로 바로 내리꽂는 주요 남북 통로들 (3번 국도, 43번 국도, 47번 국도)이 모두 북한이 쥐게 되는데 이 지역은 종격동 형태로 산들이 나 있어 서울의 방어가 지금에 비해 몇배 이상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북한과 중공이 주장한 대로 38선 그대로 휴전선이 그어졌으면 서울을 수도로 유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수도 이전이 일찍이 현실화되었을 겁니다
그래도 휴전 협상에서 결국 공산측이 38도선 원상복귀안을 포기하고 유엔군의 현 접촉선 정전에 동의한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8도선 분단에 비해 면적이 줄어들었지만 휴전에 치명적일 정도의 손실은 아닙니다 (약 3300km^2가 감소했는데 이는 한반도 전체의 약 1.5% 정도입니다) 2. 중동부에서 38도선 이북으로 많이 밀려나서 군사적으로 많이 불리해졌지만 방어할 수 있는 고지들이 남아 있습니다. (고암산, 오성산, 어은산, 수도고지, 월비산, 1211고지 등) 3. 철의 삼각지대의 반 이상을 빼앗겨 황해도-강원도 간 연결이 이전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지만 평강고원을 사수하여 그래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 신계-지하리-이천-평강 축선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데 아호비령 산맥과 마식령 산맥을 관통하여 선형이 불량하고 대규모 병력과 장비의 진격이 어렵습니다. -> 북한이 철원평야를 대부분 빼앗겨 어쩔 수 없이 황해도-강원도 간 동서연결을 위해 청년이천선 건설을 어찌어찌 하였으나 지형, 선형상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서부에서 고려의 수도이자 역사적인 도시, 인구가 많은 도시인 개성을 얻어 명분상으로 유리해지며 곡창지대이라 농업에 유리한 연백평야를 획득합니다. -> 이 개성을 얻음으로서 전쟁 후 북한은 인민들에게 전쟁에서 지지 않았다는 근거를 내세울 수 있었답니다 5. 자연 방어선인 한강하구를 끼게 되어 전체 전선에서 해안선이 늘어나고 육지의 비율이 감소합니다.
아픈 과거와 슬픈 현실이네요.
올바른 의식을 가진 국민 한명 한명이 강력한 핵이다! 국방혁신 4.0의 핵심!
우리도 대북방송과 대북푸언보내야
고문의 선은 못지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ㅋ
이해 못했는데 설명 좀...
@@koreanlanguageschool7656 '그 중대장'...
ㅋㅋㅋㅌㅋㅌㅌㅋㅋ
여자라서 당했다고 생각하는 관리자면 개추
졸라 웃기네 ㅋㅋㅋㅋ
국민 정서 관리 못하는 관리자는 관리자로서 자격이 있는가? 된장인지 ㄸ 인지 꼭 찍어먹어봐야 아나?
역시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이거 만든 분들은 꼭 상 줬으면 하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디펜스프라임에서 자세히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8선은 누가 그었나?
인제대 훈련병고문학과(스포츠헬스케어학과) 15학번 강유진
몰랐던 사실이 많이 있네요. 덕분에 역사 공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6.25전쟁은 절대 잊으면 안되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지금도 계속되는 도발을 이제 응징해야 됩니다
6.25 전쟁에 대해 잘 몰랐는데 자세히 알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디펜스 프라임 화이팅❤
여중대장 영상 왜 쳐 내림??
다른 프로그램입니다. 거기서 따지시죠~
국민신문고 드가자~
여중대장... ㅋ
@@MISTORY-oh3ok 여기 맞는데요ㅋㅋ
NLL하면 김무성밖에 떠오르지 않음 조선시대 글자 하나 고쳐 역적으로 몰듯 조선시대에나 할 구시대적인 방법을 썼던 구태 정치인
이거보면 전쟁은 이긴고임
여러분 이 채널은 여군중대장 영상을 올렸다가 댓글로 욕쳐먹으니까 조용히 영상만 내리고 사과글 없이 입꾹닫을 시전하고 있습니다.
사과글이 올라올때까지 이 댓글을 올리겠습니다.
Everyone, this channel posted a video of a female lieutenant commander and was criticized in the comments, so they are quietly putting down the video and trying to close their mouths without an apology.
I'll post this comment until I get an apology.
1950 😂 불법 남침
중대장님, 제 근육은 녹이지 마세요ㅠ
북한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고려의 500년 수도이자 인구 많은 도시 개성을 새롭게 획득하였고 이로 인해 전쟁애서 일방적으로 지지 않았다고 인민들에게 선전할 수 있었죠. 중부,동부에서 38선 이북의 많은 영토를 상실하였고 전쟁 이전에 비해 영토 면적이 3,300km^2 가량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요
38선 왜 그었을까😤🤬
에치슨라인 미국이 쿠릴열도를 손에넣기위해서 생긴라인이 38도선이랍니다 에치슨 미군장군이 설정한도선입니다.
38도선 안그었으면 우리 모두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 초상화 집에 걸고 살고 있었음
휴전회담에서 38선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한 쪽은 유엔이 아닌 오히려 북한과 중공이랍니다. 이는 중부전선과 동부전선이 38도선 이북으로 많이 올라간 상태였으며 38도선으로 다시 돌리는 것이 현재 접촉선으로 휴전하는 것보다 북한에게 더 유리하고 대한민국에겐 더 불리했기 때문입니다. 전쟁 협상에서는 자기 쪽에 더 유리한 제안을 먼저 하는 것이 당연히 상식이며 적에게 더 유리한 제안을 스스로 먼저 할리가 없죠. 북한과 중공이 38도선 원상복귀를 강하게 주장한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8도선 분단에 비해 더 많이 잃어버린 영토를 다시 되찾을 수 있습니다 (38도선 이남의 공산측 점유면적 약 2,486 km^2 쉽게 비유하면 서울 도심은 대한민국령이지만 북악산 정상부터 북한산, 도봉산 줄기가 모두 북한령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7. 연안반도와 옹진반도를 돌려줘도 강과 바다로 격리된 지형인데다 멸악산맥 (해서정맥) 라인이 모두 북한 땅이라 북한은 방어가 쉽고 남측은 방어하기 매우 어려워 병력 정비하여 다시 도발할 수 있습니다.
-> 더구나 연백평야에 물을 공급하는 수원지들은 모두 38도선 이북에 위치합니다.
8. 철원과 김화 지역을 다시 찾아 강원도 내륙에서 황해도 동부 (신계, 토산, 금천, 평산)을 거쳐 사리원과 평양으로 오가는 좋은 통로를 다시 찾고 황해도-강원도 간 동서축 연결이 매우 원활해집니다
다 좋은데 도배는 하지마라. 👍 하나 누르고 간다
사병은 싫어요 장교는 좋아요
소방공뭔 좋아요 장비들긴 싫어요
경찰공뭔 좋아요 범인제압 못해요
경찰시험 봐야죠 푸쉬업 못해요
비례대표 할래요 정치는 싫어요
공대는 싫어요 직장은 원해요
야근 힘든일 싫어요 급여는 맞춰줘요
유리천장 싫어요 결혼하면 관둘래요
전업주부 할래요 살림은 남자도 해야해요
남자 독박벌이 좋아요 독박육아 싫어요
결혼할땐 2:8 이혼할땐 5:5
시댁은 남의 가족 상속땐 울 가족
경력단절 싫어요 취집은 좋아요
여고란말 성차별 여대는 유지하자
알파남들한텐 공짜 퐁퐁이한땐 철벽
한때 비혼주의자 지금은 전업주부 희망자
국결은 매.매.혼 난 마통 3천으로 결혼
35살 이후 노산이래요 과학 안믿어요
위급할때 도와줭 만지면 성추행
한국은 위험해 오늘도 밤늦게 집에
임원도 여성할당 절대 안돼 교사 남성할당
의무는 싫어요 권리는 더 줘요
완전군장 못해요 완전군장 얼차려는 줘요
훈병 죽여도 됨 중년 아저씨들이 지켜줌
잼있네요 슬프지만 대부분 현실.
요즘 조개천국 조개나라 조개니즘 조개역차별
좌.빨.들이 만든 조개공화국.
서해NLL은 사실 정전이 시작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NLL 이북의 북한 본토 앞의 많은 섬들이 다 유엔군 장악하에 있었는데 아무 보상 안 받고 그냥 넘겨준 걸 생각하면 북한은 지금 NLL도 감사해야 할 처지이죠.
내부가 개같이 썩어버려서 이제 제대로된 조치도 못하는 유사국가
38선은 서쪽 옹진반도부터 동쪽으로 소양강 직전까지 남측에게 유리한 축선은 하나도 없다고 미군 장교들이 일괄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자연 방어선은 화악산과 소양강 딱 두 개에 불과했고 방어선으로 삼기 적절한 산맥들이 대부분 북쪽에 분포했죠.
한국전쟁으로 인해 새롭게 군사분계선이 그어졌고 이 군사분계선은 38선과 약간 다르게 그어집니다. 서부에서는 38선보다 좀 아래로 내려온 반면 중부,동부에서는 38선보다 상당히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은 서부에서 38선 이남의 약 2,486km^2 면적의 영토를 새롭게 얻었고 이를 신해방지구라고 합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중,동부에서 38선 이북의 약 5,778km^2 면적의 영토를 새롭게 얻었고 이를 수복지구라고 합니다. 결국 전쟁 이전에 비해 대한민국의 영토가 약 3,300km^2 더 증가하였는데 이는 한반도 전체의 1.5%에 해당됩니다 ㅋ
38선 분단 당시 분지 형태의 춘천은 북쪽으로 고지대와 높은 산지들이 가득한 화천이 북한 땅이라 북한군에 의해 일방적으로 감시당하는 형세라 매우 위험했죠. 이 파로호를 포함한 화천을 수복한 덕분에 춘천-홍천-원주 축선의 방어가 안전해졌고 북한이 중동부전선에서 남침하는 길을 막을 수 있게 되었죠
38선으로 분단되자 북한은 해주항이 불구가 된 것 말고는 그렇게 불리할 점이 별로 없었습니다. 개성 시내를 북쪽의 산맥에서 훤히 감제해서 도발할 수 있었고 연백평야도 멸악산맥과 배천 치악산에서 다 내다보고 감시할 수 있어서 군사적으로도 매우 유리했습니다. 게다가 곡창지대인 연백평야에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들도 다 38선 이북에 있어서 북한은 평야로 가는 저수지들을 다 막아버려 당시 대한민국은 연백평야 방어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농업으로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답니다
미국이 처음 38선을 제안했을 때에는 그냥 막연히 한반도를 대략 절반으로 나누는 선으로 보고 지형을 잘 모르고 소련에게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38선으로 분단되고 나자 지형적 특성상 일방적으로 남측에게 불리하고 북측에게 유리했다는 게 문제였죠
지도를 보시면 왜 지금 휴전선에 비해 38도선으로 잘리면 북한이 서울로 남침하고 도발하는 것이 훨씬 쉬워지는지 바로 알 수 있죠. 서부전선이 올라가지만 어차피 개성은 시내만 우리 땅이되고 개성 북쪽의 임진북예성남정맥이 북한 땅이라 방어가 거의 불가능하죠. 따라서 이쪽은 어차피 북한 남침시 한강하구-임진강하류 이북에서 남침을 약간 지연시키는 효과만 생길 뿐 유의한 이득이 없답니다. 이쪽은 지금처럼 바로 후퇴해 한강하구와 임진강 하류에서 방어선을 만들어 막아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죠. 한편 중부, 중동부전선이 대폭 남하하는데 서울로 바로 내리꽂는 철원-연천-동두천 축선, 갈말-포천 축선, 김화-이동-일동 축선이 모두 북한에게 열려버립니다. 임진강 중류와 영평천, 한탄강 유역을 모두 북한이 먹어버리고 그 아래로 북한군이 상시 주둔하는 것인데 그 자체가 서울 방어에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실제 전쟁에서도 강 너머로 교두보를 확보하면 적은 패배입니다) 그리고 높은 산들이 많은 화천을 북한이 가져 춘천 분지가 북한에게 감시당하는 형국이 되는데 이는 곧 서울을 북동쪽 방면에서 우회 공격하는 서울-가평-춘천 축선이 위협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서해 NLL을 중간 기선 적용 원칙을 기준으로 해도 대한민국령 섬이 없는 연평도~소청도 사이 해역을 제외하면 우리 쪽에 유리한 구간도 딱히 없습니다. 오히려 백령도 북서쪽에서는 중간 기선 원칙을 적용하면 북서쪽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는 게 맞는데 위도에 평행하게 그어져 있죠 (그 위도는 북위 38도 03분)
그리고 지금 동해NLL은 위도에 평행하게 그어져 있는데 (북위 38도 37분)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북한에게 유리하게 그어진 선입니다. 중간 기선 원칙을 적용하면 해안선에서 북동쪽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는 게 맞는데 이렇게 하면 일본 쪽과 만나 끝나는 곳의 위도는 거의 북위 40도가 될 정도입니다. 근데 위도에 평행하게 NLL을 그어서 북한에게 유리하게 설정되었는데 북한은 지들에게 유리한 건 입 싹 다물고 모른체 하고 있죠. 그러면서 불리한 것만 강조하고 난리치고 있습니다
슬프지만 조선 한국 🇰🇷 분단국가되었음 외교 결정권이 문제지
38선으로 휴전선이 그어지면 지형상 대부분 축선들이 다 대한민국 쪽에 불리해지는데 특히 경원선 라인이 크리티컬합니다. 북한이 한탄강, 영평천, 임진강 중류 유역을 다 먹어버리고 그 아래로 상시 주둔하게 되는데 이 자체가 서울 방어에 언청난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서울로 바로 내리꽂는 주요 남북 통로들 (3번 국도, 43번 국도, 47번 국도)이 모두 북한이 쥐게 되는데 이 지역은 종격동 형태로 산들이 나 있어 서울의 방어가 지금에 비해 몇배 이상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북한과 중공이 주장한 대로 38선 그대로 휴전선이 그어졌으면 서울을 수도로 유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수도 이전이 일찍이 현실화되었을 겁니다
그래도 휴전 협상에서 결국 공산측이 38도선 원상복귀안을 포기하고 유엔군의 현 접촉선 정전에 동의한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8도선 분단에 비해 면적이 줄어들었지만 휴전에 치명적일 정도의 손실은 아닙니다 (약 3300km^2가 감소했는데 이는 한반도 전체의 약 1.5% 정도입니다)
2. 중동부에서 38도선 이북으로 많이 밀려나서 군사적으로 많이 불리해졌지만 방어할 수 있는 고지들이 남아 있습니다. (고암산, 오성산, 어은산, 수도고지, 월비산, 1211고지 등)
3. 철의 삼각지대의 반 이상을 빼앗겨 황해도-강원도 간 연결이 이전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지만 평강고원을 사수하여 그래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 신계-지하리-이천-평강 축선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데 아호비령 산맥과 마식령 산맥을 관통하여 선형이 불량하고 대규모 병력과 장비의 진격이 어렵습니다.
-> 북한이 철원평야를 대부분 빼앗겨 어쩔 수 없이 황해도-강원도 간 동서연결을 위해 청년이천선 건설을 어찌어찌 하였으나 지형, 선형상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서부에서 고려의 수도이자 역사적인 도시, 인구가 많은 도시인 개성을 얻어 명분상으로 유리해지며 곡창지대이라 농업에 유리한 연백평야를 획득합니다.
-> 이 개성을 얻음으로서 전쟁 후 북한은 인민들에게 전쟁에서 지지 않았다는 근거를 내세울 수 있었답니다
5. 자연 방어선인 한강하구를 끼게 되어 전체 전선에서 해안선이 늘어나고 육지의 비율이 감소합니다.
아나운서도 남자로 교체해라
날도 더운데 이런 내용 보면 열받아 죽을수 있다
나는 안 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