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시보기] "신도시라 하더니"... 북구 송정지구 인프라 '하세월' - 2019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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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입주가 한창인
    대단지 아파트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오고, 휴대전화도
    잘 터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북구 송정지구 얘긴데요,
    7천여 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인데
    생활 인프라가 열악해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K, 김아르내 기잡니다.

    세면대 수도꼭지에서
    뿌연 물이 흘러 나옵니다.
    LH가 조성한
    북구 송정지구의 아파트 입주민이
    지난 주말 촬영한 영상입니다.
    LH는
    부랴부랴 집집마다 생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상수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청우/송정 2지구 아파트 입주자
    불안한 마음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음용수로는 생수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는
    휴대전화도 잘 터지지 않습니다.
    베란다에 붙어서 전화를 해야
    겨우 통화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북구 송정지구의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2천 백여세대가 입주했고
    앞으로 11개 단지에 7천 세대 가량이
    추가로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각종 생활 인프라는 열악합니다.
    송정지구에
    위치한 초등학교는 한 곳,
    공사중이라
    운동장은 쓸 수가 없습니다.
    유치원은
    학교 병설과 사립을 합쳐 두 곳 뿐이어서
    정원을 초과해서 받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병원도 없어
    진료를 받으려면 걸어서 20분 거리의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도 문젭니다.
    지난 17일부터
    버스 노선 3개가 신설됐지만
    배차간격이 한 시간 가까이 됩니다.
    김갑수/ 송정 2지구 아파트 입주자
    버스 타기도 그렇고, 장 보기도 그렇고. 움직여야 되니까. 차 없으면 못 가죠. 뭐. 걸어가지고, 멀거든요. 여기서. 차로 다 움직여야죠.
    울산시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세대 수가 늘어나야
    추가 투자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울산시 관계자(음성변조)
    아파트가 추가되면 인구 세대수가 상당히 늘어날 거 같은데 거기 맞춰가지고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부서라든지 이런 것도 병행해서 조정이 돼야 하지 않나.
    지자체의 대책마련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인프라 구축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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