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성채 너무 관심이 생겨서 홍콩여행 갔을 때 다녀왔는데요. 현재는 공원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그 평화로운 공원이 한 때 구룡성채였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현재 배 터미널로 운영되고 있는 카이탁 공항 활주로 터와도 가까우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보세용- 전 개인적으로 홍콩하면 생각나는 게 화려한 네온사인과 구룡성채 위를 지나 카이탁 공항에 랜딩하는 B747비행기인데, 비록 그당시 흔적은 하나도 없지만 기분이 묘해지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우리나라였다면 바로 고층 아파트라던가 대규모 쇼핑몰로 재개발 되었을 것 같은데 그 좁은 홍콩임에도 불구하고 '공원'으로 재개발 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가을에 다시 한 번 다녀왔는데요. 입구 앞에 구룡성채 모형이 있어요. 그곳에서 한 홍콩 할아버지께서 모형의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구룡성채에 대해 영어로 설명해주시더라고요. 할아버지께서 어렸을 적 그곳에 사는 친구를 따라서 들어갔을 때의 경험도 말씀해주셔서 정말 흥미롭게 들었어요. 😊👍
어느날 성수에서 놀다가, 소화도 시킬겸 건대입구가서 7호선타자해서 저녁에 걸어갔는데, 좀 무섭긴했음. 중국인 비율이 더 높고, 중국어 간판 다깔려있고. 그렇다고 뭐 당장 영화처럼 신변에 위험이 가는 지역까진 아니여도, 장기적으로 봤을땐 뭐 이미 야금야금 전형적인 조선족/중국인으로 채워진 슬럼화가 될듯.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면 주식으로 10만원에서 4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식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아마 은둔고수로 추정괴는데요 광고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셜록현준님, 궁금한 게 있는데요, 재수학원의 공간 배치가 학생들의 행동에도 영향을 주나요? 우연일수도 있겠지만 예전에 두곳의 재수학원을 다녔었는데 한곳은 뻥뚫린 공간들이 많았고(정확히 말하면 중앙에 거실처럼 뻥뚫린 곳에 오픈된 공부 공간?이 있고 그곳을 중심으로 마인드맵처럼 여러 강의실들이 존재했습니다.) 윗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뻥뚫린 쉼터(?)가 나왔어요. 그래서 그 학원 학생들은 쉼터나 오픈된 공간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에서 서로서로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았어요.(그 학원 실적은 좋습니다. 실적과는 무관하게 그렇다는 것입니다.) 반면 또 다른 학원은 복도식 공간이었는데 전자와 달리 좁고 기다란 복도를 중심으로 강의실들이 가지처럼 옆에 달려있었어요. 학생들의 친목을 유도하는 구심점 공간이 없었습니다. 물론 전자처럼 윗층에 쉼터가 있기는 했는데 남녀가 따로 나뉘어져 있었고 쉼터 이용 시간의 규제가 다소 강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학원은 전자와 달리 학생들이 서로 친한 경우가 드물었고 대부분 개인플레이였어요. 학원의 공간 차이가 학생들의 친목질?공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물론 후자 학원이 규제가 더 빡센 것도 있지만 그 학원의 공간도 분명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일단 친목의 자리를 마련하는 구심점 공간이 없었고, 여러 규제들이 그나마 존재하는 쉼터의 구심점 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낮춤. 덕분에 후자 학원 학생들이 좀 더 조용하고 친목이 덜하고 좀 더 개인주의적인 분위기가 강했던 것 같아요.
9:26 《 이것을 보존했으면 어땠을까💬 》 (⏸️영상 끝까지 보고나니)슬럼화 된 도시건축을 재생하려면 '골목(길)' 은 무늬로 삼고 그대로 보존하되 노후진단받은 건물은 보전가치 여부를 따져 용적률-인센티브를 얹더라도 【*이벤트밀도】 를 높여 '골목중심' 의 가치를 일깨우는 재생을 추구해 종로-피맛골 같은 추억과 정취를 잃는 안타까운 사례를 만들지 말아야한다는 교수님 인터뷰가 떠오르네요 *이벤트밀도: 100m 당 거리 입면에 면해있는 출입구의 수로 빈도수는 '걷고싶은거리' 의 특징을 규정하는데 중요한 요소
홍콩사람입니다 저는 구룡성채 가본적없지만 교수님이 공항에대한 언급하시니까 생각이 납니다 저 초등학교는 홍콩 옛날 공항의 근처에 있었거든요 비행기 머리위에 날아가는 모습이 멧날 볼수있었어요 수업중에 비행기소리 때매 15-20분에 멈추고 비행기 지나가고나서 다시 수업 시작에요 매일매일 그래요
안녕하세요. 구룡성채 관련 영상 잘 봤습니다. 몇가지 보충설명을 하자면 1. 구룡성채의 인구가 늘어나게 된것은 60년대에는 중국대륙에서 벌어진 대약진 운동과 문화대혁명 때문에 중국대륙에서 난민들이 몰려들었고, 70년대에는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베트남계 난민들이 몰려들면서 폭증한게 컸습니다. 2. 중심부의 단층은 구세군이 세운 유치원과 양로원이 있었는데, 유치원의 경우는 아이들을 2개조로 나누어 한쪽은 재우고 한쪽은 밥을 먹이고 다시 재우는 등의 교대작업이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3. 이곳의 인구밀도는 약 190만명/km2로 서울시 안에 약 11억 5천만명이 살았던 셈입니다. 4. 당시 영국령 홍콩정부가 철거를 서둘렀던 이유는 그대로 남으면 '제국주의하의 홍콩의 실상'으로 프로파간다에 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에 살고있는 개발도상국 수준에서도 뒤떨어지는 수준의 나라 사람들이 외국인 노동자로 많은분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일하면서 몃번이고 본적이 있고 말이지요 그런데 이런생각이 듭니다 이외국인 노동자들이 정말 순하다~~ 착하기도 하고 열심히 일합니다 당연한게 같이 일하는 한국사람들이 대부분 열심히 일합니다 따라서 시스탬같은 이런 구조에 자연스럽게" 동화"되어간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몰라도 지금은 한국인들 후진국 사람이라 멸시하는게 덜합니다 많이 줄었습니다 젊은사람중에는 거의 없는거 같고 일부 나이좀 있으신분들이 무식한짓 하는경우는 있는데 이분들 조차 정말 열심히 하는 외국인은 좋아하거든요 제가 원룸촌에 살고 있는데 동남아분들 진짜 많이 살고 있습니다 동남아는 쓰레기 문제에 관해서는 답이 없을정도로 무단투기가 생활화되고 문화로 고착화 된 나라인데 한국사는 동남아분들...분리수거를 합니다... 당연하지요 쓰레기 대충비닐봉투어 담거나 그냥 원룸앞에 버리면 집주인이 가만있지 않습니다...교육시키지요 집주인 아니라도 그런거 보면 한국사람들 누구라도 참지않습니다... 이게 바로 동화의 시작입니다 신호등앞에 무단횡단 않합니다 모든사람이 않하니까 않하는겁니다 한국에 녹아든 이 동남아 사람은 이미 상당한 수준높은 국민성을 장착하게 되는겁니다 자신의 나라에 갔을때 답답함을 느끼고 실망도 합니다... 앞으로의 한국은 외국인이 늘어도 치안은 그리 험학해지지 않을겁니다 문제는 간단하고 심플합니다 절대 이들끼리 거주하는 도심내 집건 거주구역을 만들면 안됨니다 차이나타운? 이거 절대 안됨니다 다른나라도 마찬가지고.. 그런게 생기면서 치안이 무너지는겁니다 어둡고 더러운 환경을 밝고 깨끗한 환경으로 항상유지시키고 집단화의 조짐이 있는곳에는 24시간 경차차가 순회하고 경찰이 순회해서 치안을 극단적으로 올리면 바보아닌이상 이곳에 자리잡을 곰팡이 세균같은 조폭은 없겠지요 습하고 더러워야 번식이 되는 범죄조직이 살기에 맞지않으니까...,
유교수님의 의견을 존중하나 5만명의 생활이 가능하던 공간에 상주 인구 없이 활용 가능한 팝업 스토어 가능할까 의문입니다. 한 예로 20년 전에 압구정 신사에 많은 팝업스토어며 상점들이 사라졌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 하게 퍕업 컨텐츠가 진입하는게 성수인데. 홍콩반환전 관광과 여행의 도시였던 우리시대의 낭만이라면 모를까. 현시대에 저 공간이 남아있었으면 그냥 한국의 여느 재개발을 기다리는 구 건물로 남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는 저 위치에 차지한 공원을 바라보며 참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지만 그건 제 낭만이겠지요.
다 좋은데 9:55 팝업스토어 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7:43 에 보여주신 구조도가 구룡성채가 철거되기 1~2년 전에 일본인 두 명이서 탐사해서 그린 그림으로, 구룡성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초이자 마지막 자료일 겁니다. 그만큼 3차원 미로였고, 건물 상태가 좋지 않았죠. 비용 문제도 있으니, 철거가 답이었다고 봅니다.
와 구룡성채 참을 수 없다
개추 ㅋㅋㅋ
맛있어~~~
ㅋㅋㅋㅋㅋ 참을 수 없다!
이 성채를 봤으면 희망을 버려라
구룡성채.. 이름도 포스가
건축학 교수가 설명하는 구룡성채......ㄷㄷ
어케참누ㅋㅋㅋㅋ
허물지 않고 보존했으면 몰래몰래 숨어드는 사람들을 결국 감당하지 못했을 듯 하네요
구룡성채로 시작해서 우리나라 치안까지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영상이네요.
와아 진짜 주제 선정 센스가 너무 좋으시네요ㅋㅋㅋ 클릭 안할수가 없어요ㅋㅋㅋ
건축적으로 의미가 있겠지만... 홍콩의 기후를 생각한다면 안에는 바퀴벌레를 비롯한 온갖 해충들의 서식지로 최적화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철거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음...
구룡성채는 정말 철거된 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영화나 공포게임 등에서 볼 때마다 참 신기해서 한 번 쯤은 가서 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시 입장에서는 저게 맞겠죠.
중국에 반환시켜줄 때쯤 철거했는데 중국애들이 구룡성채 가지고 제국주의 열강의 실체라며 선전할 수 있으니 영국 입장에선 가만히 놔둘 순 없었겠죠. 철거하고 공원 하나 만들어준걸로 압니다.
역사 배우면서 매우 흥미로웠던 주제였는데 다뤄주셔서 후다닥 왔습니다
구룡성채 너무 관심이 생겨서 홍콩여행 갔을 때 다녀왔는데요. 현재는 공원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그 평화로운 공원이 한 때 구룡성채였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현재 배 터미널로 운영되고 있는 카이탁 공항 활주로 터와도 가까우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보세용- 전 개인적으로 홍콩하면 생각나는 게 화려한 네온사인과 구룡성채 위를 지나 카이탁 공항에 랜딩하는 B747비행기인데, 비록 그당시 흔적은 하나도 없지만 기분이 묘해지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우리나라였다면 바로 고층 아파트라던가 대규모 쇼핑몰로 재개발 되었을 것 같은데 그 좁은 홍콩임에도 불구하고 '공원'으로 재개발 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와 내가 좋아하는 구룡성채. 유튜브 옛날 영상보면 진짜 지림
이제는 볼수없다는 ㅠㅠ
수많은 사이버펑크 장르 창작자들에게 큰 영향을 준 건축물
사이버펑크 장르가 자본에 잠식당한 디스토피아인 만큼 일반 서민들은 극한의 빈곤에 내몰리는데 그게 현실에 형상화된 것 같은 건축물이라고 함
와 전문가의 구룡성채 리뷰 미쵸따
어 뭔가 전에 올라온영상같은데 재편집인가요??
마지막에 말씀하신 주제가 확 와닿네요.
와 구룡성채 왜 다뤘었다고 생각했지 ㅋㅋㅋㅋㅋ 현준 교수님 구룡성채 리뷰라니.. 주제부터 너무 재밌는데 중국 근대사에 대한 이해도도 그렇고 우리나라까지 다루는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ㅎㅎ
아이디 돌려쓰지마라
@@Grtingtig 뭔 소리에요 혼자
구룡성채가 사라지던 시기에 한국에선 이곳에 대한 관심이 없었고 일본에서 관심이 컸다던데
삼십년이 지난 지금 한국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건...
나라마다 이런것에 관심을 갖게 되는 발전의 단계랄까 시기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지반공사가 안돼있고 구조를 알 수가 없어서 붕괴 위험 때문에 무조건 부숴야 했을듯ㅋ안무너진다는 확신이 없다면
구룡성채를 아무 생각없이 혼자 여행하면 돌아오는건 시체거나 실종이라고..지도는 없고 내부는 미로라고..우스갯소리로..월요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일요일..내부는 햇빛도 안들어와서 시간개념이 아작난다고..
홍콩 친구가 그 근방에 학교 다녔어서 철거 전 지나가면서 본 적 있다고 한 번 얘기해줬었는데 흥미롭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설명들으니 더 재미있네요
정말 교수님 말씀처럼 한국이 외국인을 받아야 하는 분기점에 거의 도달한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치안이 나빠지지 않으면서 외국인 노동자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런 건 없습니다
한국은 항상 저질상품만 수입함. 중국산도 돈만 더 주면 좋은 제품 많은데 한국인들은 항상 최저가에 싸구려 제품만 수입해옴. 사람도 마찬가지로 싸구려인간들만 데려오겠지
@@xizASwojQG한국인이 선진국으로 워홀가는게 다 외노자임ㅋㅋ
걍 안받으면됨
안받을 수 없으니까 이렇게 얘기하겠죠...
또 새로운 내용으로 오셨네요 반가워라😊
지난 가을에 다시 한 번 다녀왔는데요. 입구 앞에 구룡성채 모형이 있어요. 그곳에서 한 홍콩 할아버지께서 모형의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구룡성채에 대해 영어로 설명해주시더라고요. 할아버지께서 어렸을 적 그곳에 사는 친구를 따라서 들어갔을 때의 경험도 말씀해주셔서 정말 흥미롭게 들었어요. 😊👍
부천 건대 인천 이미 중국 슬럼화 시작되고있음. 골목마다 차이나타운마냥 되고 중국인 욕하면 칼맞을것같은 분위기가 매우 많이형성됨
초등학교에는 중국인 아이들이 한국인보다 많을정도인데도있고
건대는 그 제가 아는 건대입구역 거기인가요? 지방인이라서.. 거기에 중국인이 모여 살군요
ㄷㄷㄷ ㅠㅠㅠ
@@노-f8l건대입구에 마라탕이랑 가지튀김파는곳이 아예 골목을 형성하고 있어요 ㅋ 식재료도 중식재료 ㅋㅋ 유흥가라 한국사람도 많긴한데 거의 반 대림동이에요
어느날 성수에서 놀다가, 소화도 시킬겸 건대입구가서 7호선타자해서 저녁에 걸어갔는데, 좀 무섭긴했음. 중국인 비율이 더 높고, 중국어 간판 다깔려있고. 그렇다고 뭐 당장 영화처럼 신변에 위험이 가는 지역까진 아니여도, 장기적으로 봤을땐 뭐 이미 야금야금 전형적인 조선족/중국인으로 채워진 슬럼화가 될듯.
09:55 언제 쓰러질지도 모르고 세부 도면도 없는 상태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하게 나두는 발상은 좀 아닌 거 같은데요. 햇빛도 안들어와서 낮이고 밤이고 바퀴벌레 쥐새끼들 기어다니는 곳이 무슨 공유 플랫폼이 되겠습니까? 교수님의 평소 생각 맞으신가요??
교수님,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면
주식으로 10만원에서 4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식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아마 은둔고수로 추정괴는데요 광고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10:10 진짜 구룡성채 골조만 남기고 스켈레톤으로 다 뜯은 다음에 거기서 브랜드 팝업스토어 같은거 열었으면 엄청 힙한 공간이 되었긴 했을듯...ㄷㄷ
글쎄요.. 워낙 개판인 건물들이라 싹 철거 하고 새로 지을수밖에 없어보이는데 그러면 별 의미가 없을듯
제가 브랜드 직원이면 절대 안 갈것 같은데요… 하루라도…
@@hk3993아예 새로 지은 수준으로 리모델링 해야하긴하는데 구룡성채가 있던 자리라는 사실하나로 잘 될거같은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하니까
골조 상태를 알 수가 없음ㅋㅋ
작업물 정도로 만드는건 꽤 괜찮을지도?!
건축가신데 왜 이렇게 목소리가 좋지... 목소리 듣는데 귀가 행복하다
구룡성채 매력적인 건물 한번쯤 보고 싶었는데 아쉬울뿐..
조회수 치트키를 가져왔군. 홀린듯 들어와버렸다
구룡성채 이야기 진짜 흥미롭게 들었는데 다뤄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머리 위로 비행기가 지나다니는 홍콩의 상징..
홍콩 느와르 영화 '성항기병'이라고 당시 구룡채성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영화가 있습니다. 홍콩 느와르 영화 계보의 시초이기 합니다.🤗
국내에서 봐야할 건축물 TOP3 나머지 두 곳 리뷰 기다립니당
최고의 컨텐츠 건축가의 구룡성채
안녕하세요 셜록현준님 서울여고에서 봉사활동으로 선플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셜록현준님은 건축을 지역의 역사와 사회 현상과 연관지어 쉽고 재밌게 설명하실 때가 많은데 이 영상은 해외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치안 문제까지 생각해볼 수 있어 유익한 것 같습니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주거용 건물에
그 긴 세월동안 계속 불법 증축 행위가 일어나면서도
큰 화재가 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 대단함.
소방시설이 전무할 것이므로 화재나면 대참사였을텐데..
셜록현준님, 궁금한 게 있는데요, 재수학원의 공간 배치가 학생들의 행동에도 영향을 주나요? 우연일수도 있겠지만 예전에 두곳의 재수학원을 다녔었는데 한곳은 뻥뚫린 공간들이 많았고(정확히 말하면 중앙에 거실처럼 뻥뚫린 곳에 오픈된 공부 공간?이 있고 그곳을 중심으로 마인드맵처럼 여러 강의실들이 존재했습니다.) 윗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뻥뚫린 쉼터(?)가 나왔어요. 그래서 그 학원 학생들은 쉼터나 오픈된 공간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에서 서로서로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았어요.(그 학원 실적은 좋습니다. 실적과는 무관하게 그렇다는 것입니다.)
반면 또 다른 학원은 복도식 공간이었는데 전자와 달리 좁고 기다란 복도를 중심으로 강의실들이 가지처럼 옆에 달려있었어요. 학생들의 친목을 유도하는 구심점 공간이 없었습니다. 물론 전자처럼 윗층에 쉼터가 있기는 했는데 남녀가 따로 나뉘어져 있었고 쉼터 이용 시간의 규제가 다소 강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학원은 전자와 달리 학생들이 서로 친한 경우가 드물었고 대부분 개인플레이였어요.
학원의 공간 차이가 학생들의 친목질?공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물론 후자 학원이 규제가 더 빡센 것도 있지만 그 학원의 공간도 분명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일단 친목의 자리를 마련하는 구심점 공간이 없었고, 여러 규제들이 그나마 존재하는 쉼터의 구심점 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낮춤.
덕분에 후자 학원 학생들이 좀 더 조용하고 친목이 덜하고 좀 더 개인주의적인 분위기가 강했던 것 같아요.
아 너무재미있어 ㅠㅠㅠ
8,90년대의 홍콩 분위기,영화 특히 구룡성채의 그 느낌 너무좋아하는데 건축적인 측면에서 교수님이 해설하시니까 너무재미있어요🥹
인생 꽤 살았지만 처음 알았어요 구룡성채란 걸. 감사합니다 넘 재밌게 봤어요!!!
9:26 《 이것을 보존했으면 어땠을까💬 》
(⏸️영상 끝까지 보고나니)슬럼화 된 도시건축을 재생하려면 '골목(길)' 은 무늬로 삼고 그대로 보존하되 노후진단받은 건물은 보전가치 여부를 따져 용적률-인센티브를 얹더라도 【*이벤트밀도】 를 높여 '골목중심' 의 가치를 일깨우는 재생을 추구해 종로-피맛골 같은 추억과 정취를 잃는 안타까운 사례를 만들지 말아야한다는 교수님 인터뷰가 떠오르네요
*이벤트밀도: 100m 당 거리 입면에 면해있는 출입구의 수로 빈도수는 '걷고싶은거리' 의 특징을 규정하는데 중요한 요소
너무흥미롭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진짜 너무재밌어서 엄청집중하고봣네요
셜록현준님의 유툽 덕분에 영국령이었을 당시의
홍콩섬과 구룡반도에서의 추억이 떠올라
좋았습니다 ~~~^^ 👍
😊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각기동대 같은 사이버펑크물에 큰 영향을 준거 보면 구룡성채는 기묘하네.
홍콩사람입니다 저는 구룡성채 가본적없지만 교수님이 공항에대한 언급하시니까 생각이 납니다 저 초등학교는 홍콩 옛날 공항의 근처에 있었거든요 비행기 머리위에 날아가는 모습이 멧날 볼수있었어요 수업중에 비행기소리 때매 15-20분에 멈추고 비행기 지나가고나서 다시 수업 시작에요 매일매일 그래요
하지만 보수도 불가능할 정도의 밀도를 가진 건물이 노후화 된 상태인데 구조 안전성이 충분했을까요? 안전을 위해서도 철거가 맞았다고 생각해봅니다.
근데 불법 건축이라 내구도가 더 문제 됐을수도
12:36 월급주기 싫어서 외국인 싸게 들여오는 마당에 슬럼화 신경도 안쓸걸요. 자기들은 잘사니까.
울나라에도 부족한 고급인력만 들어오면 아무 문제 없어요.
공감합니다! 신중해야 됩니다.
홍콩 자주 놀러 갔는데 이 흥미로운 곳을 안갔다고?하며 보다보니 역시 철거가 되었네요ㅎㅎ 인문학과 어우러진 건축 이야기 늘 흥미롭습니다!!
오 설명 잘봤습니다.. 구룡성채 홍콩액션영화도 10월에 개봉하던데.. 보기전 도움이 되네요 ㅎㅎ
이건 못참지~~!!
교수님의 인사이트를 잘 보고갑니다
안녕하세요. 구룡성채 관련 영상 잘 봤습니다. 몇가지 보충설명을 하자면
1. 구룡성채의 인구가 늘어나게 된것은 60년대에는 중국대륙에서 벌어진 대약진 운동과 문화대혁명 때문에 중국대륙에서 난민들이 몰려들었고, 70년대에는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베트남계 난민들이 몰려들면서 폭증한게 컸습니다.
2. 중심부의 단층은 구세군이 세운 유치원과 양로원이 있었는데, 유치원의 경우는 아이들을 2개조로 나누어 한쪽은 재우고 한쪽은 밥을 먹이고 다시 재우는 등의 교대작업이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3. 이곳의 인구밀도는 약 190만명/km2로 서울시 안에 약 11억 5천만명이 살았던 셈입니다.
4. 당시 영국령 홍콩정부가 철거를 서둘렀던 이유는 그대로 남으면 '제국주의하의 홍콩의 실상'으로 프로파간다에 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1:37 이건 정화가 아니고 정화시기 황제 영락제입니다.
곧 홍콩여행가는데.. 요런 분석글 너무 좋아용 ㅎㅎ
교수님 영상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ㅎㅎ
설국열차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미지의 공간이었는데 이렇게 다뤄주시다니.. 흥미롭네요
1:38 이건 정화가 아니라 명나라 황제인 영락제인 거 같은데요
저도 그거보고 깜놀 ㅋㅋㅋ
그죠 영락제죠 뭔가했습니다 시기도 완전 달라서
@@변건우-l3d 정화가 원정을 떠난 건 영락제 시기가 맞긴 합니다
정화가 영락제에게 총애받던 이슬람 출신 환관이긴 함
환관인데 관우수염 초상화가 나오니 갸우뚱?
구룡성체는 그야말로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민낯을 제대로 보여주는 건축물이기도 하죠.
현준님의 구룡성채를 보이자마자 눌렀습니다
와 넘 신기해서 댓글달게 되네요
오늘 세계사 책 읽으면서 구룡성채 오랜만에 보고 검색도 좀 해보고 했는데
이 영상 뭐죠...? 책에서 영상으로 이어지는 오늘 완벽한 하루입니다^^
아비정전에서의 마지막 10분 구룡성채에서 촬영했다더군요. 양조위가 양복 차려입고 담배피던 엔딩 기억에 남는 장면인데, 아비정전의 암울한 분위기와 구룡성채가 찰떡같이 잘 어울렸어요.
맞아요! 기억합니다
아비정전2 제작하려고 양조위 등장 장면을 구룡성채에서 촬영했는데 1 성적이 저조해서 2 엎어졌다더라고요
아직도 양조위가 왜 나오는지 모르는분들 많은게 맴찢
정말 유익했어요🙆🏻♀️🙆🏻♀️
영상 영양가 미쳤넹
넋 놓고 계속 봤음
홍콩에 청킹맨션같은 값싼 호텔에 가면 저정돈 아니라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껴볼수 있습니다ㅋ 한 건물안에서도 호텔이 여러개고 좁디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문열고 들어가면 또 다른 문이 나오고 미로에 들어간듯 내호텔이 어딨는지 헷갈리는 상황ㅋㅋ
한국에 살고있는 개발도상국 수준에서도 뒤떨어지는 수준의 나라 사람들이 외국인 노동자로 많은분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일하면서 몃번이고 본적이 있고 말이지요
그런데 이런생각이 듭니다
이외국인 노동자들이 정말 순하다~~
착하기도 하고 열심히 일합니다
당연한게 같이 일하는 한국사람들이 대부분 열심히 일합니다 따라서 시스탬같은 이런 구조에 자연스럽게" 동화"되어간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몰라도 지금은 한국인들 후진국 사람이라 멸시하는게 덜합니다 많이 줄었습니다
젊은사람중에는 거의 없는거 같고 일부 나이좀 있으신분들이 무식한짓 하는경우는 있는데 이분들 조차 정말 열심히 하는 외국인은 좋아하거든요
제가 원룸촌에 살고 있는데 동남아분들 진짜 많이 살고 있습니다
동남아는 쓰레기 문제에 관해서는 답이 없을정도로 무단투기가 생활화되고 문화로 고착화 된 나라인데 한국사는 동남아분들...분리수거를 합니다...
당연하지요 쓰레기 대충비닐봉투어 담거나 그냥 원룸앞에 버리면 집주인이 가만있지 않습니다...교육시키지요
집주인 아니라도 그런거 보면 한국사람들 누구라도 참지않습니다...
이게 바로 동화의 시작입니다
신호등앞에 무단횡단 않합니다
모든사람이 않하니까 않하는겁니다
한국에 녹아든 이 동남아 사람은 이미 상당한 수준높은 국민성을 장착하게 되는겁니다 자신의 나라에 갔을때 답답함을 느끼고 실망도 합니다...
앞으로의 한국은 외국인이 늘어도 치안은 그리 험학해지지 않을겁니다
문제는 간단하고 심플합니다
절대 이들끼리 거주하는 도심내 집건 거주구역을 만들면 안됨니다
차이나타운? 이거 절대 안됨니다
다른나라도 마찬가지고..
그런게 생기면서 치안이 무너지는겁니다 어둡고 더러운 환경을 밝고 깨끗한 환경으로 항상유지시키고 집단화의 조짐이 있는곳에는 24시간 경차차가 순회하고 경찰이 순회해서 치안을 극단적으로 올리면 바보아닌이상 이곳에 자리잡을 곰팡이 세균같은 조폭은 없겠지요 습하고 더러워야 번식이 되는 범죄조직이 살기에 맞지않으니까...,
구룡성채에 대한 교수님의 건축학적, 인문학적인 유익한 설명 너무 잘 들었습니다~
와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13분 순삭
..
구룡성채 재밌네요 구독합니다
명이 정화의 원정 이후 해금령을 다시 실시한건 환관 세력을 키우기 위함이 아니라 환관 세력들이 강하게 저항해서입니다.
그리고 영락제 재위 초반까지만 해도 남아있던 원 잔존 세력들이 해상무역으로 힘을 길러 반란을 일으키는걸 막고자 하기 위해서이기도 했고요.
현준님 시티즈 스카이라인 게임 해주시는 컨텐츠는 생각이
없으신지요? 셜록현준님이 경영하는 도시를 보고싶어서요! 꼭 검토 부탁드려요!!
영상에서 언급은 안하셨지만 우리나라도 도심속 슬럼화에 대해 분기점에 와있다 하시는데...대림동 말씀하신 듯
구룡성채는 늘 매력적인 소재야 너무 조앙
이걸 다뤄주시네요. 먼저 좋아요 누르고 봅니다 ^^
1:37 이 초상화는 정화의 초상화가 아니라 명나라 황제 영락제의 초상화입니다.
감사합니다 ~^^♡
나중에 중국이 영국 제국주의 시절 홍콩의 상징물이라며 프로파간다에 구룡성채를 이용할까봐 홍콩 반환 전에 영국이 서둘러 구룡성채 철거했습니다. 흔적 하나 남기지 읺고
이건 진짜 못참는데 감사합니다
만화책에서 보던 건물을 다루시다니 넘나 재밌네요 ㅋㅋㅋㅋ
팝업스토어나 뮤비, 영화 촬영장소 같은 예술활동을 위해 남겨놨으면 좋았을거 같긴 합니다. 홍콩 영화에서도 구룡성채 나오면 정말 멋졌는데 ...이젠 홍콩영화도 쇠퇴하고 구룡성채도 사라졌네요
구룡성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SF 특히나 사이버펑크 장르를 좋아하는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구룡성채가 그 위험한 건축물이 왜 그렇게 매력적인 건물이였나 하는 질문에 답이 되는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너무 흥미롭네요... 이 편에 이어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베네치아가 건축학에 있어서는 엄청 유명하고 중요한 사례라고 들어서 현준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당
96년도쯤, 홍콩에 갔을때 공항을 빠져나올때 밀집된 아파트에 진짜 놀랬던 기억이 있었는데...그게 `구룡성채`였을꺼 같네요..역쉬 셜록현준님 컨텐츠는 유레카👍👍
90년대에 나온 '쿠론즈게이트'라는 게임이 구룡성채를 실제 취재해서 그대로 3D 맵으로 재현한 게임인데, 게임은 재미없지만 지금은 구룡성채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위생, 방범, 상수 등 손볼게 많아서 수익 대비 비용이 더 크다고 봐서 철거했겠죠.
중국화 되어버려 드문드문 흔적만 남은 홍콩 분위기도 좋았는데 구룡성채 남아있었으면 지렸을듯
와 구룡성채라니..감사히 보겠습니다
따흐흑! 건 물을분석하는것은너무나즐거워 교수님!
감사합니다
건축과 사회, 정치를 넘나드는 유익한 영상이었다.
구룡성채 보존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흥미롭습니다
레트로가 유행이라고 청나라적 유행하던 구룡성채가 한반도에 다시 유행! 용적률 1000% 건폐율 50% 넘쳐나기일보직전
교수님 약간 컨텍스트 벗어나긴했는데
미국 할렘 차이나타운 다 가봤는데
저희동네(중랑구)가 더 치외법권같아요😂
요새는 할렘 완전 깨끗해요~
할아버지들 술먹고 맨날 싸우는디...
저동네는 그냥 총쏴서 할배들 입배틀 뜰수가 없어예 ㅋㅋ
그건 지금 미국 들어오는 중국인 이민자가 그때랑 다르게 고등교육을 받은 고소득층이 주로 이루면서 구조가 바뀌었기 때문
유교수님의 의견을 존중하나 5만명의 생활이 가능하던 공간에 상주 인구 없이 활용 가능한 팝업 스토어 가능할까 의문입니다. 한 예로 20년 전에 압구정 신사에 많은 팝업스토어며 상점들이 사라졌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 하게 퍕업 컨텐츠가 진입하는게 성수인데.
홍콩반환전 관광과 여행의 도시였던 우리시대의 낭만이라면 모를까. 현시대에 저 공간이 남아있었으면 그냥 한국의 여느 재개발을 기다리는 구 건물로 남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는 저 위치에 차지한 공원을 바라보며 참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지만 그건 제 낭만이겠지요.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도움되는 정보 영상 많이 감사합니다 ㅎㅎ
와 구룡성체를 그림으로만 봐서 언젠간 알아봐야지 하고 있었는데...감사합니다!!
다 좋은데 9:55 팝업스토어 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7:43 에 보여주신 구조도가 구룡성채가 철거되기 1~2년 전에 일본인 두 명이서 탐사해서 그린 그림으로, 구룡성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초이자 마지막 자료일 겁니다. 그만큼 3차원 미로였고, 건물 상태가 좋지 않았죠. 비용 문제도 있으니, 철거가 답이었다고 봅니다.
이야 건축학자가 알려주는 구룡성채 이건못참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수도를 서울이 아닌 대전 또는 부산으로 옮긴다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구룡성채 소개가 소재라 그런지 봐도또궁금하고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