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김용옥] 대학 강의 07 금일격일건 명일격일건 - 주자의 격물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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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9

  • @그냥올림-y4c
    @그냥올림-y4c 4 года назад +6

    물리가 되어야 했는데 윤리가 되었다. 정말 핵심을 짚은 말씀입니다.

  • @이강연-v2k
    @이강연-v2k 3 года назад +1

    좋아요 수고 하십니다

  • @septmerveilles
    @septmerveilles 5 лет назад +17

    "주자의 격물정신이 곧 과학적 방법론에 근거한 탐구정신인데 근세 유학에서 주자가 원래 의도한 바와 달리 이러한 접근이 빠졌기 때문에 理와 氣를 논할 때 物理가 되어야 할 것이 倫理가 되어버린 것이 문제였다." 역시 공감백배. 도올쌤의 고전에 대한 이러한 분석이 날카로운 이유는 그것이 지금도 적용될 수 있는 담론의 화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 여겨짐. 강의 정말 맘에 듬.

    • @alive50000
      @alive50000 3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이 대목이 확 와닿더군요.

    • @이해찬-e1x
      @이해찬-e1x 2 года назад

      그렇다면 지금의 동양은 진정한 용이 될 수 있겠군요!!!

  • @jinsoogwak1105
    @jinsoogwak1105 5 лет назад +6

    고전을 통해 깨닳음으로의 진일보를 견인해주시는 도올 선생님의 강의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TheHavona
    @TheHavona 4 года назад +2

    격물치지,
    울화가 풀립니다,감사합니다.

  • @임동휘-x2n
    @임동휘-x2n 4 года назад +2

    격물치지에 대한 명쾌한 강의다. 감사합니다.

  • @kwang-h2t
    @kwang-h2t 3 года назад +1

    성철 스님만으론 안된다. 아인시타인도 같이 돼야 작자가 된다는 설명으로 '격물치지'를 설명하시네요. 탄복이 절로 나옵니다.

  • @지희-h5r
    @지희-h5r 3 года назад

    다시 들어도 처음 듣는 듯이 깊이

  • @최정연-r2e
    @최정연-r2e 4 года назад +1

    귀중한 강의 감사 드립니다_()_
    주자의 유교에 대해서도 밝히 알려 주셔서 큰 배움을 얻었습니다.
    도올 선생님은 우리 시대의 귀중한 보배십니다.
    대학에서 논하는 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는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닦는 과제입니다.
    주자선생은 격물치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잇었다고 하고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부분이라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기초적인 것에만 너무 매달려 있고 그것이 전부인 세상은 참으로 난감합니다.
    모두 격물치지에만 매달려 있다면 언제 나머지 중요한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를 이룰 수 있는지요.
    자신의 마음을 닦고 집안을 다스리고 국가를 다스리고 천하를 다스리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서양의 과학은 격물치지에 대한 좋은 부분이 분명이 있고 배워야 할 내용도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 과학이 너무 오바되어 세상이 격물치지만 가지고 산다면 상당히 큰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그리고 서양의 과학이라는 것이 너무 협소하고 너무 생명체 현상에 대해 잘 모르고
    단지 서양인 두뇌에서 조작한 과학정신이 너무 많아서 온전한 격물 치지가 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황제내경이나 동양철학들에서 보이는 우주변화 원리나 음양오행 사상이 훨씬 더 격물 치지가 잘 되어 있습니다.
    서양과학의 필요한 부분을 배우되 너무 함몰되어서 더 중요한 것들을 놓치면 매우 어리석은 사태가 벌어지게 됩니다.

  • @septmerveilles
    @septmerveilles 5 лет назад +5

    '주자의 격물론에서 본다면 격물치지格物致知하다가 활연관통豁然貫通하게 되어 전체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을 하시면서 고전 물리학-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까지 등장. 동•서양의 철학과 과학을 왔다갔다하는 도올의 격물여행, 넘 재미있다.

  • @조성광-q1w
    @조성광-q1w 5 лет назад +1

    아.. 그렇군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septmerveilles
    @septmerveilles 5 лет назад +4

    11:06 도올쌤의 인터넷 문화에 대한 일침. 배우고자 묻는 마음과 그 마음에 답해 가르쳐주고자 하는 마음이 합쳐져서 서로 보완하며 배워가는 교류와 토론의 장이 아닌 그냥 자기 과시용의 지식 자랑이나 현란한 말장난인 경우가 많은 그저 코멘트만 다는 문화. 거기엔 어떠한 지적 교감이나 진지함이 없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 @통일의주역
    @통일의주역 3 года назад

    자연 과학 해가 뜨고 지고 달의 차고 기울고 별의 움직임 계절의 변화 비, 천둥, 이슬 삼라만상

  • @samonder1
    @samonder1 5 лет назад +4

    소중한 강의 고맙습니다-격물치지는 Deep Learning 과 비슷한 말 같습니다

  • @Boomboom-oe8oe
    @Boomboom-oe8oe Год назад

    자연은 일신 우일신 하고 인간의 몸도 그러할진데 인간의 정신만은 아집 고집 자만에 빠져 자기만의 틀(우물)안에서 살다 가는 듯 싶네요

  • @raphaelkim4336
    @raphaelkim4336 5 лет назад +4

    이런 역사적인 강의가 아직 조회수가 1만이 안되다니....참 답답합니다. 언제나 도올선생님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을지....

  • @dragonw6322
    @dragonw6322 2 года назад

    유학이 불교처럼 되어서 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왜 그런지 이해가 되네요...

  • @Boomboom-oe8oe
    @Boomboom-oe8oe Год назад

    어제 아침의 햇볕 바람 공기... 그속의 나 그리고 만물은 오늘 아침과 같을까요?

  • @태권브이-k6s
    @태권브이-k6s 5 лет назад +1

    격물치지라...
    감사합니다.^^

  • @philsoolee1703
    @philsoolee170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사합니다

  • @LOVE-bm4qe
    @LOVE-bm4qe 5 лет назад +1

    퇴계. 율곡. 다산. 도올

  • @philsoolee1703
    @philsoolee1703 2 года назад

    격물은 귀납적
    치지는 연역적으로도 비유 될 수 있나요?

  • @juokhan6
    @juokhan6 4 года назад +1

    어쩌면 퇴계선생의 반쪽은 다른 사람에게 있은 것 아닐까요? 즉, 격물하는 사람(나가서 시장조사하고 일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 조선시대 사농공상의 지배체제에서 다른 계급에 속한 사람), 그래서 남인들은 서자들을 자기계급에 끼워주지 않고 철저히 배제했던 것 아닐까요? 나라 조차도 유능한 서자들을 발탁해서 인재로 쓰는 판에.그러니까, 사람의 몸을 우주로 본다면 그럴 수 없는 것인데, 퇴계선생의 관념론으로는 그걸 가능하다고 본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도올 선생님께서 그게 아니다 하고 400년 지나서 얘기하시네요. 정약용 선생 대쯤에는 그걸 얘기하려고 시도하다 다들 죽임을 당하거나 쫓겨나고. 세월이 지나서는 또 바뀌었겠죠. 격물에 밝은 계층의 사람들이 치지에 속하는 계층을 안 끼워주는. 즉, 밥먹고 살기 힘든 상황이 되는. 그리고 몇백년 치지계층에 속했던 사람은 이제 유전변이가 일부 일어나 격물의 에너지가 적은 상태이며, 그래서 자기 스스로 에너지를 쓰지 않는데도 힘이 들어 무엇을 잘 못하는 상태에 있을 수도 있겠네요.

    • @juokhan6
      @juokhan6 4 года назад

      어쩌면 그것이 코로나와 연관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도 아시다시피, 코로나의 최초발견은 폐와 연관이 깊고, 지금은 몸의 다른 부분에서 통증이나 증상을 보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초발견과 많은 사람들이 보고한 증상은 폐 즉, 오행의 백에 해당하는 것이며, 이는 땅으로 가라앉으며 잘 안 움직이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 @Boomboom-oe8oe
    @Boomboom-oe8oe Год назад

    "격물" 사물에도 "격"이 있다 사물도 자세히 보면 비슷 비슷하게 보이지만 한잎 두잎 한 꽃 두꽃 다 다르다 한잎 두잎 모습 다르고 각기 특성이 다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지 안에 있는 모든 만물(중생 인간포함 )은 각기 모습 다르고 특성이 다르다

  • @kimhaksung1178
    @kimhaksung1178 5 лет назад

    배우는 방법
    How to learn:

    '끊임없이 질문하기'
    'Inquiring innocently without cease'

    조그만 꼬마아이가 아빠에게 수많은 질문을 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에 대한 대답은
    "난 모른다, 얘야."였다.
    A small boy was asking his father numerous questions, all of which were answered by, "I don"t know, son."


    용기를 잃지 않고 그 아이는 계속해서 질문을 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Undaunted, the child persisted, with the same result.


    마침내 아이가 물었다, "아빠, 제가 아빠한테 이 모든 질문을 하는 것이 싫으세요?"
    Finally he asked, "Dad, do you mind me asking you all these questions?"


    "전혀 아니다, 얘야", 라는 대답이 나왔다. "그게 유일한 배우는 길이란다."
    "Not at all, son," came the reply.
    "It's the only way to learn."


    학문은,
    '배우고 묻는다' 는 뜻인데,

    본래는
    문학, 즉 "묻고 배우다' 였답니다.
    열심히 물어서 배웁시다
    ㅡ 사람들에게, 책들에게!


    Let me wish you a good luck! ♬

  • @silim6083
    @silim6083 5 лет назад +1

    감이 올 때 지 ㅎ

  • @Boomboom-oe8oe
    @Boomboom-oe8oe Год назад

    천지안에 모든 것들은 평등하다 인간 동물 식물 곤충 미물 등등...
    천지자연은(體)와 만물(用)으로 궂이 구별하자면 말할수 있겠죠
    영원한것은 없으며 어느 시간대에 다다르면 모습도 달리하고 특성도 달리한다 모든 만물이 돌고 돈다 자기가 행한 業에 의해...

  • @ultracsi
    @ultracsi 3 года назад

    왜 동양에 수학이 없었을까요? 있었지만 아직 우리가 모르는 것일까요?

    • @유재성-u3b
      @유재성-u3b 3 года назад

      내 생각에는 아라비아숫자를 사용하지 못한 것이 큰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자로 계산, 로마자로 계산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한번 해 보면 알게됩니다.
      서양의 물리학도 아라비아숫자 사용이후부터 발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유투브방랑자-e4g
    @유투브방랑자-e4g 5 лет назад +1

    거경 궁리 역행
    거경 이후에 궁리와 역행이 온전하다고 본다면...
    궁리와 역행 만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궁리에 이미 거경을 전제로 한다는 뜻으로 격에 거경의 자리에서
    욕심을 물리치고 양심의 눈으로 궁리해야 온전한 역행에 이를 수 있다
    고 해석될 수 없을까요?
    거경에 대한 구체적 언급없이 궁리와 역행만을 강조하는 것은 온전해 보이지 않아서요.
    거경의 눈으로 보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 수도 있어서 주관적으로 흐를 수있어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관점의 좌표를 ‘물’에 인위적으로 맞추려는 것은 아닐까요?
    구슬들이 구슬들에 머물지 않고 꿰어 보배가 되려면 통합적인 그림이 온전한 ‘치지’로 보입니다.
    왜 ‘대학’의 시작에서 8 조목 만을 강조 했는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거경에 대한 언급이 없는지?
    ‘거경’이 방향’으로 보이고 ‘궁리’는 ‘효율’로 보입니다. 그리고 ‘격’에는 ‘거경’과 ‘궁리’가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의를 듣고 학생으로서 배운것을 소화하여 소견을 적어 보는 것입니다.
    금일격일건 명일격일건에서 도마복음의 ‘방랑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 @리신호-s1l
    @리신호-s1l Год назад

    격물이 science 아닌가요?

  • @kennethrhee9379
    @kennethrhee9379 5 лет назад

    해야 한다?
    하면 된다와 뭐가 다른가?
    오직 공허할 뿐이다~
    오히려 되면 한다가 더 솔직하지 않을까?

  • @통일의주역
    @통일의주역 3 года назад

    inquire

  • @용덕신-t7x
    @용덕신-t7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근대나 현대는 중세의 바탕위에 성립되었으며 신에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체계하에 르네상스가 성립되었던 것이다...
    서구의 근대는 중세의 극복으로 볼 수도 있으나 중세의 배경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하느님관이 중세를 덮었기에 서부유럽인들 의식 속에는 우리의 불교처럼 마음 깊은 곳에는 모두 그리스도인이다...
    성경에 대한 사고방식이 그들의 마음의 토대이기에 지금의 과학이론도 자세히 살피면 하느님 탐구와 다를바 없다...
    과학의 탐구의 발견은 신학과 다르지 않으며 그들의 발견은 신학의 발견이기도하다....신학은 과학의 대립이 아니며
    신학의 영역과 과학의 영역은 상충관계에 놓여있지 않다....그러나 중세의 경험이 없는 아시아지역은 아직까지
    신의 탐구나 연구가 서양에 미치지 못하며 바탕적 사고가 서구와 틀리다....이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며 우리는
    서구사상을 받아들일때 무조건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그 참의미를 파악하고 진리를 찾아보려는 마음자세가 우선 급하다고 생각한다....기독교의 참진리가 진정 무엇인지 그대는 파악하고 서구를 바라보는가? 그들의 근본 생각이 기독교라는 사실을 알고.... 과학, 공학을 이야기 하기전에 먼저 기독교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jkim864
    @jkim864 5 лет назад +1

    돌..이 작자는 뭐여..

  • @조슈번
    @조슈번 5 лет назад

    감이 뻘써와야 할텐데 아직 고학을 빨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