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lp판은 레어템 빼고는 라이선스 5000원, 수입원반 1만원 이랬습니다. 그보다 싸기도 했고요. 상대적으로 고가인 cd에 비해 경제적 장점으로 인해 음질 문제를 상쇄할 여지가 있었던 거죠. 추억 소환에도 적격이었고요. 그런데 요새는 아무리 물가가 오르고, 국내 생산이 제한적이라 해도 희소성과 상관없는 신제품이 기본 35000원에서 비싼 건 7만원까지도 하니 미칠 노릇입니다. 레코드페어 등 각종 이벤트마다 한정반이란 미명 하에 '갬성' 및 사재기 무리들이 몰려들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기십만원 가격 프리미엄이 붙어 돌아다니니...희소성과 감성의 조작, 부풀림이 너무도 과해 보입니다.
유투브에서 인증이 잘되어있는 음반들이있죠. LP를 어떻게 뽑아서 음질손실없이 유투브에 올려놓은 사람들이 간간히있는데 같은 음반이지만 80년대 음반들 어떤 채널에 가면 신박하게 다른소리가 나는 채널이있습니다. 그채널에 올라온 LP들이 대부분 그런소리가 나는데 그정도 차이를 보여주는 LP들은 가격이 장당 30만원까지 오르고 그렇습니다. 그게 2010년쯤 LP재생산들어간것들은 다행인데 원본 릴테입 보존문제로 재생산 못하는것들이 가격이 천정부지이죠. 이차이를 아는 사람들이 비싸지만 그소리때문에 그런 가격을 주고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LP는 업장에서 틀어도 어쩔수없이 원본을 가져야만 그런 소리가 나니까요.
저는 오래전부터 시중에 디지털 음원이 안나와 있는 옛날 LP들을 수집해서 컴퓨터로 녹음해서 MP3 파일로 만드는 소위 복각이라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좋은 포노앰프랑 좋은 사운드카드랑 이것 저것 돈 마니 쳐발라서 작업했는데.. 요즘은 다 거추장스러워서 다 빼고 턴테이블 내장앰프에서 바로 컴퓨터의 라인IN 단자로 입력받아서 컴퓨터의 온보드 사운드카드로 걍 녹음합니다.ㅋ 제가 막귀라 그런지 몰라도 들을만 하게 녹음 잘 됩니다.녹음한 후에 잡음제거라는 본격적인 노가다 작업이 수반되긴 합니다만... ㅋ 영상 잘 봤습니다.
LP가 유행하던 시기의 마스터링 기계들 생각 해보면, 어떤 대역에서 어느정도 뭉개질수 밖에는 없겠죠 근데 소리건 영상이건 사람이 느끼는 감성적인 영역이 있기 때문에, 그 뭉개지는 소리가 감성으로 남는게 있을겁니다. (당시에는 재생 기계도 각자 차이가 심했죠) 영화도 그래요, 필름그레인이나 24fps 같은게 감성적 정석으로 남아있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LP는 오디오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좀 과장해서 최악의 소스 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1. RIAA EQ에 의해 기록할 때부터 음원의 변조가 이루어진 상태로 기록이 됩니다. 플레이 단계에서 RIAA EQ를 정확히 구현할 수 있으면 그나마 원곡과 비슷하게 꺼내 올 수 있으나 RIAA EQ는 OP AMP. 등으로 아날로그 소자로 디자인되기 때문에 100% 원곡을 가지고 올 수 없습니다. 저음은 20dB 감쇠, 고역은 20dB를 올리는 것이 표준인데 이 커브를 정확히 역상으로 구현하는 것은 아날로그 소자 특성상 100% 보증을 할 수 없습니다. 2. 회전수의 변동에 의해 원곡의 주파수가 변동됩니다. 만약 원곡이 33.1/3로 기록이 되어 있는데 턴테이블이 33.1/3로 정확히 회전하지 않는다면 wow&flutter 현상으로 주파수 변조가 일어납니다. 특히 벨트 드라이브를 쓰는 턴테이블은 더욱 회전수 정밀도가 떨어지게 되고 예를 들어 1kHz 소리를 999Hz 소리로 듣게 됩니다. 예를 들어 Mcintosh MT5의 W&F는 0.15%입니다. 3. 물리적인 홈에 기록된 것이 다시 물리적인 진동으로 재생되기 때문에 바늘에 달린 카트리지, LP 보관상태, 플레이 횟수 등 너무나 많은 음질 열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S/N을 비교하면 100dB 이상을 쉽게 달성하는 요즘 HiFi DAC 대비 LP는 80dB~90dB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음악을 즐기는 많은 사람의 경우 이런 문제점들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고 (이슈를 모르면 인식을 못 하는 것과 같이….) 대부분의 음악 감상 환경이 그렇게 이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엔지니어나 극한의 Hi-Fi를 추구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감성의 영향을 많이 받고 찍찍거리는 LP의 노이즈도 즐겁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LP는 그 옛날의 추억과 감성으로 접근하는 것이고 고음질을 얻기 위해서 접근하지는 않으니까요.
엔지니어 입장에서 매우 동감인데... 문제는 LP 또는 아날로그가 음질이 더 좋다고 하는, 뭐라고 불러야 할 지 모르는 이상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게... 내가 대학 다닐 때(80년대 초) CD라는 게 처음 발표됐고, 그걸 내가 구입한 건 10년이 훨씬 넘어서 인데... CD의 음질은 LP와는 비교가 안되게 환상적이었음... 암튼 그래도 미국으로 출국하게 되면서, 고등학교 때부터 사 모은 꽤 많은 LP를 다 버린 게 후회되네요...
@@cho9506 간단히 말하면, 소리의 비교는 항상 "기억"과 비교를 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대로 해석이 되는 겁니다... 객관적, 데이터적으로는 당연히 디지털이지만, 내 마음대로 LP(아날로그)가 좋다고 생각하는 거죠... 제 오디오 경력은 단순 취미이긴 하지만 거의 50년 정도 됐네요... 엔지니어(이공계) 출신이고요... 여기에 반론이 있다면, 님 생각이 "무조건" 맞습니다~~
디지털 기술로 분석까지 역시 확실합니다 확실이 고음력에서 LP떨어지는걸 느끼고있었는데 정확합니다 저음부분도 차이가 있구요 다 비슷하다고 느끼고 중요한건 사람의 감성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공돌이파파님 누님세대와 겹치는것 같습니다 그당시 LP와 테이프가 주기되고 CD가 시작하는 시점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비교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옛기억으로 돌아간느낌입니다 감사드림이다 .
LP판 들을때 들을수록 잡음이 증가하거나 튀어서 야전(야외전축)가지고 놀러 다닐때 판이 휘어서 산거 또 사고 또 산거 또 사고 산거 또 사고.. 그 기억밖에 없군요 이런 추억이나 기억을 얘기하는 사람은 나 뿐인가 ㅠ 아직도 음악을 지질나게 듣지만 요즘은 접근 쉽고 완클릭에 음악이 재생되는 매체가 제일좋군요.
@@changilkim6450 야전은 음질이 엉망이죠. 야전을 실외에서 쓸데 판이 많이 휘어서 불편했다는 얘기이구요. 집에서야 당연히 진공관전축으로 음악을 들었죠. 크리스탈, 세라믹, mm형 카드리지를 거치면서 LP음악을 들었죠. 판이 튀면 동전올려서 듣고 바늘이 무뎌져서 바늘도 자주 갈아줘야 했죠. LP판을 사면 히트곡 위주로 들었으니 몇개월 못가서 지글지글 따닥따닥 잡음에 시달리고, 친구들과 판을 빌려주고받고 듣다보면 LP노후가 더 심했어요. 좋아하는 LP판은 잡음이 심해졌으니 또 사야했고, 악보라도 딴다고 계속 반복재생 하다보면 판이 긁혀서 허옇게 되고 지글 거려서 또 산걸 다시 또 사야했죠. LP판은 좋은 추억과 나쁜추억이 공존하는 매채였다고 생각합니다. .... 턴데이블 톤암 붙잡고 씨름하고, 판닦느라 청소도구로 문대기고 융빨아서 닦고, 판 휜거 잡느라고 아랫목 달궈진 방바닥에 유리판깔고 판얹어 이불뒤집어 씌우고. 요즘은 이럴필요도 없이 완클릭이면 음악이 좌르륵 재생 되는데, 음악을 자주 오랜시간 듣는 사람들에겐 축복이고 새로운 세상 인거죠. ... 답글을 누군가 계속 지우는거 같은데 3번째 답글을 달아봅니다 ㅎㅎ
디지털음원과 LP는 전기히터와 모닥불 차이같습니다. 전기히터는 값이 저렴하고 성능확실하고 구하기도 쉽고 다루기도 쉽고 작동이 편리합니다. 모닥불은 다루기도 어렵고 불조절도 어렵고 옆에 사람이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하지만 '불멍'이라는 멋진 것을 할수있어요. 인간이 차를 마시는 행위와 비슷합니다. 차는 배가 고파서 먹는게 아니거든요. 찻잎을 우리고 향을 맡고 음미하는게 좋아서 마십니다. 게다가 좋은 화목(디스크, 음향기기)만 있다면 화력도 전기히터 못지않게 강력해 집니다.
@@anonymousviperlilli1l CD가 나오기 시작하고 Lp가 서서히 죽어가던 시절 Lp 5천원 CD 1만원, 이게 일반적인 가격대였습니다. CD가 유행했던 건 당시 가격이 두배나 하더라도 깨끗한 디지털 하이파이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였습니다. 음질 외에도 CD는 디스크 사이즈도 작고 고음질로 휴대용 CD플레이어 기기 사용도 가능하고 비교적 관리도 편한 등 많은 장점들이 있어서였습니다.
처음 음악 감상을 취미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그냥 네트워크 시스템(나스를 이용하든 타이달을 사용이든)으로 하세요. LP라는 것이 포노 단애 턴테이블을 연결한다고 만족할 만한 음질이 나오질 않습니다. 저도 요즘 나오는 LP 판을 사 들어 보았지만 이건 예전 아날로그 음질은 아니었습니다. 턴테이블이나 승압 트랜스, 포노 케이블 전원 환경 등등 실행 과오를 겪으면서 노하우가 많이 필요하고 다른 음원 소스에 비해 지출이 많습니다. 자신이 LP 판을 정말 많이 갖고 있다든지 선친으로부터 좋은 오디오 시스템을 물려받지 않았다면 요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음원 소스가 많으니 유행에 휩쓸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은 사실.. 턴테이블 카트리지의 바늘 암이 길때의 음질 변화를 아시나요? 바늘암이 길어지면 암의 공명음이 소리를 엄청 추하게 재생 해줍니다. 그말은 역으로 턴테이블 바늘이 소리를 떡으로 만들어 주는 원흉이 된다는 거죠.. 침압을 아무리 조정해도 바늘암의 공명은 관심갖지 않는 한 변함없는 울림을 줍니다. 그걸 어찌 cd에 비교를 하겠나요.. 다만 추억의 소리일 뿐이지요. 수백만원을 준 턴도 예외가 아닌데 가치를 턴에서 찾는분들..안타깝지요.
90연대초 LP를 조금 듣다가 다시 테잎과 씨디를 주로 들었죠.. 당시 씨디는 섬세한 음질이지만 오래들으면 피곤하고 왠지 애착은 좀 안갔죠.. 그러면서 MP3가 유행하면서 그후로 MP3를 주로 들으면서 엘범은 거의 안사고 안듣게 되었죠.. 그후에 시간에 지나고 다시 LP를 들었던 것이 십년전쯤 이었죠.. 엘피는 섬세하진 않지만 감성적인 느낌은 더 나긴 합니다.. 오래 들어도 귀가 피곤하지 않았던 것도.. 요새는 있는곡을 찾아서 듣지도 않고.. 블루투스 엠프와 인터넷 라디오만 거의 듣죠.. 언제 시간 되시면 디지털 음원중에서 유행하는 FLAC과 MP3 CD음원을 비교해주시면 재밌을거 같네요..
프로가 사용하는 기타 앰프의 대부분은 TR앰프가 아닌 마샬, 펜더 등의 진공관 앰프를사용하죠~~^^ 음색이 더 아름답기 때문이지요 기타도 골동품인 54,57 등의 펜더 58,59 등의 깁슨이 지금 신품의 가격을 아득히 넘어 부르는 게 값인 것 같은 상황이죠 ㅋ 오디오도 진공관 VS TR LP(아날로그) VS CD(디지털) 브리티쉬 VS 어메리칸 탄노이 VS JBL 등등의 상반된 매력을 가진 성향에 대한 추구가 있지요~~ 억대의 단품 턴테이블이 다수 존재하고 1000만원도 넘는 카트리지들이 존재하기에 가격이 100만원 이하의 보급기 턴에 보급기 카트리지만을 가지고, 게다가 주파수로 LP의 음질을 평가하는 것은 흥미로운 시도 일 순 있어도 크리티컬한 비교가 될 순 없을 겁니다 MC VS MM 카트리지도 분명 존재하기에 LP사운드를 조금의 수준급의 시스템으로 제대로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LP를 단순 감성이라고 얘기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LP와 CD를 45년이 넘게 지금도 수집하고 있지만, 각 매체의 장점 만을 그저 취하면 된다고 생각을 늘 합니다~~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어차피 늦어도 80년대부터 디지털 아날로그 매체 할거 없이 마스터링 원본은 PCM 디지털화 되어서 굳이 양자의 칼같은 구분은 할 필요가 없죠. PCM 레코딩 기술의 원조 소니의 본국 일본은 70년대 초중반부터 디지털이었고. 조악하기 그지없는 6-70년대 국내 쌩 빈티지 LP판 찾는거 아니면 LP도 디지털이라고 봐도 무방. 다만 LP는 헤드룸이 좁다는 아날로그 매체의 한계로 CD와는 다르게 디지털 마스터링 과정에서 컴프레싱 걸때 무리하지 않았는데(어차피 증폭은 포노앰프-프리앰프-파워앰프단이 담당하니 턴테이블 단계에선 그야말로 라인아웃만 담당하게끔 음량정보 기본만 넣었다는) 이게 지금와선 장점아닌 장점이 된거죠. 음원단계에서 부터 너나나나 음량정보 증폭을 추구했던 음량전쟁때 모두들 무시했던 다이나믹 레인지가 LP판에서는 잘 살아있거든요. LP판이 CD대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장점을 꼽으라면 이거. 팝/록 음반은 장르가 장르인지라 녹음 과정에서부터 다이나믹 레인지 일정부분 희생하고 각종 컴프레싱 포함한 이펙트 때려박을거 상정하고 제작하는 지라 이 장점이 딱히 부각되지 않는데(그러니 음량전쟁 장난질을 시작할 수 있었던거) 대규모 편성 클래식 음반에는 이게 저같은 막귀도 구분할 수 있을만큼 크리티컬(예를 들면 공간감) 해서 클래식 애호가들 중에 아직도 LP판 찾는 사람 많더라는.
그리고 요즘은 24비트 96khz~192khz 하이 레졸루션 시대라고 16비트 CD 시대의 컴프레싱 뻠삥 거는 걸 지양하고 다이나믹 레인지를 최대한 살려 LP의 음질적 장점들을 취한 음원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사실 16비트때도 기술적으로는 능히 그럴 수 있었다는게 함정이지만, 뭐 음반사 상술이 다 그런거죠. 하이레조 음원정도 되면 LP 스펙은 디지털로 완벽히 커버 가능하고 LP는 그야말로 느낌적인 느낌. LP를 디지털 리핑하는 외국 사람들도 24bit 96khz이면 LP판 음원정보 다 담기에는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영상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왜 그리 음질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찾는게 정말 음질인지 좋은 디자인의 기기인지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고음질을 따지면서 아날로그 기기를 쓴다? 고음질에 대한 정의부터 생각해봐야하는듯합니다. 결국 내 취향의 기기로 기기에 맞는 음악을 들을때 행복이 가장 큰것 아닐까요? 영상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근본 철학적 질문입니다.
LP는 저음이 구조 상 좋을 수가 없죠 저음 나오는 구간 강하게 만든 판은 싸구려 턴테이블로 들으면 바늘이 튕겨요. 저음 일수록 진동 폭이 커지니까 RIAA 커브로 저음은 늘이고 고음을 줄여서 판에 옮기고 그걸 다시 복원 하는게 포노이큐죠. 그래서 LP는 일정 이상의 저음은 거의 모노입니다. 대신 그 특유의 저음 때문에 귀에 따뜻하게 들리기는 하죠.
사람들이 음악에 있어서의 음질에 대해 좀더 깊이있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음질을 단순히 노이즈가 없는 또렸함 만을 말하는 거라면 당연히 cd나 기계적으로 마스터링한 원곡이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음악에 있어서 단순히 선명함과 세밀함만을 논한다면 그것이 좋은 음질이라 할 수 있 까요? 노이즈 제거라는 목적으로 잔향까지 지워버리고 규격화된 다이나믹 레인지? 에 맞추기 위해 소리의 깊이를 상실시키는 것이 음악에 있어서 좋은 소리 일까요? 음악은 리듬과 음률뿐만 아니라 셈여림과 노이즈라 느낄수 있는 잔향까지도 포함한 것이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디지털로도 충분히 표현하고자 한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엄청난 용량이 필요하기에 마스터링 단계에서 포기하고 설령 그렇게 녹음을 해도 유통업체에서 규격화 해서 압축시키기 때문에 굳이 거액을 들여 녹음을 하지 않는 것 입니다 라이브로 들었을때 더 감동을 받는 이유는 cd로는 느낄수 없는 셈여림과 잔향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떨림 같은 것이 연주자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 주어 마치 거울 효과처럼 감정까지도 전달되어 동화되기 때문입니다
해외판 오리지날 바이닐(여기서도 일반판과 보급판(얇은), 그리고 도너츠판 등으로 나뉨)이 있고 국내 라이센스(대량 카피해서 전세계 제조회사에 보내지는) 생산된 LP는 좀 더 음질면에서 오리지날보다 떨어진다 알고 있고, 그나마 그 중에서는 초판 (일련번호 0001에서 5000번까지)이 가장 우수한 음질이고 소장가치도 높다고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포노앰프 성능, 턴테이블과 카트리지는 물론 스타일러스까지 음질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 면에서 디지털 음원에 비해 변수가 많긴 하지요. 더군다나 요즘 나오는 LP들은 디지탈 음원을 가지고 만든 거라 음질의 한계가 명확하구요. 예전 마스터테이프로 만들어진 LP와는 제법 차이가 있을 겁니다. 가장 좋은 음질은 역시나 잘 보관된 마스터테이프를 가져와 리마스터링해서 프레싱하는 경우가 되겠죠.
음악을 듣고 향유하는 행위가 주관의 영역이기 때문에 뭐든 손에 만져지는 구체적인 느낌이 있으면 그 즐거움도 커지겠죠. LP앨범이라는 손에 잡히는 애장품을 소유하고 앨범아트를 감상하며 그걸 구하게 된 사연에 더불어 실제로 음악감상을 위한 돈들인 세팅이 마련된 나만의 공간에서 테이블에 올려 자글거리는 소리를 들어가며 온몸으로 음악을 듣는 행위 자체가 주는 만족감은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고급취미겠죠. 같은 플롯의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보는 거와 극장에서 보는 것의 차이 아닐까 하네요. 사람은 구체적이고 오감을 더욱 적극적으로 자극받고 싶어하죠. 그냥 차창 밖의 지나가는 풍경과 작정하고 앉아서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나 곤충을 집중하고 들여다볼 마음이 생겨서 몰입할 때의 경험이 다른 것처럼....
요즘 1020세대는 아날로그에 판타지 가진 분들이 많죠. 아날로그니까 당연히 자연적인 음질을 낼거라 생각하는데 똑같은 노래여도 해외판형이냐 국내판형이냐 음질이 전혀 다르고 lp 라는 미디어 특성 자체가 판을 찍어내는 과정에서조차 변형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lp에서 음질을 찾는건 글세요 ㅋㅋㅋ 직접 듣던 세대 입장에선 그냥 웃프죠. 특유의 감성만 느끼면 되는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LP 시대 사람은 아니지만 lp시절 믹스 마스터링 방식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죠 엘피 음원을 디지털로 그대로 옮겨놓은걸 들어보면 음질은 떨어지는데 악기 다이나믹을 살려놔서 확실히 음악적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세트 테이프도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공간도 충분히 비여서 분리도도 느껴지구요.. 전자 악기로된 음반 말고 어쿠스틱 악기는 차이가 많은 곡들이 있더라구요~~ 요즘 음원(레벨을 꽉 채운 음원)을 lp로 옮기면 진짜 못들어줄거 같은데요 ㅎㅎ 바늘이 맥스에서 안내려올거 같아요
이론적으로는 CD가 다이나믹을 더 살리는 매체긴 하죠. 96.33dB의 16비트 레벨 한계치는 아날로그로서는 도달할 수도 없는 수치니. 그놈의 음량전쟁 관행 때문에 디지털 마스터링 기법이 컴프레싱 떡칠로 굳어진게 문제. 요즘은 24비트 HD오디오 리마스터라고 아날로그 시대 전통적인 마스터링 기법으로 돌아가 오버 컴프레싱을 자제하고 레벨만 부드럽게 올린듯한 음원들 나오는데 비싸게 받아쳐먹으려는 음반사 상술인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좋기는 확실히 좋아요. 16비트 시대에도 능히 그럴 수 있었다는게 괘씸해 보이긴 하지만.
@@touchid6977맞습니다. 여러 이론적인 얘기가 있겠지만 저도 자세히는 몰라서.. 단적으로 말하면 소리가 크면 ‘체감상’ 더 음질이 좋고, 더 좋은 노래처럼 들리게 됩니다. 때문에 특히 과거에 서로 소리를 크게 마스터링 해서 판매를 했었고 점점 과도하게 커지게 되다보니 최근에는 법적으로 마스터링시 최대 볼륨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곡들은 음량이 비슷하지만, 과거 곡들을 들어보면 말씀하신것처럼 음량이 들쭉 날쭉 한거같더라구요. (그 외의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아는선에서는 그렇습니다)
2003년이후로 디지털화가 되면서 녹음이 디지털로 들어간걸 LP마스터링을 누가 하던 디지탈은 그냥 디지탈일뿐입니다. 그래서 LP시대의 콘솔과 아날로그 프로세서 시절의 녹음방식과 현재의 방식은 다르죠. 이벤타이드 렉시콘 티씨 같은 모든회사가 같은 고민을합니다. 60년대에 찍은 릴테입 영화필름이 현재 4K로도 8K로도 화질이 구현이되고 과거에는 144p 도 안되는 화질이라했는데 현재 계속 캡쳐카드와 코덱의 발달로인해 고화질로 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럼 원래 원본이 가지고있는 용량은 얼마나 될까요? 라는것인데... 그용량은 우리가 규격으로만든 hz와 kbps를 넘어가는 용량이라 디지털이 아닌것을 디지털로 해석하는것 자체가 안맞다는것이죠. 저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많이 연주하고 오랫동한 들어왔던 한곡을 어떻게 LP로 처음듣고 다른 버젼의 음반이있었나? 하는 착각을 많이했습니다. 그만큼 LP시절에 나온 그시절녹음 방식의 LP는 그렇게 큰차이가 있고 메탈같은 음악은 테이블 위에 떨리는 찻잣을 보면서 볼륨이 CD보다도 작은데 이렇구나 하는것도 느끼기도 하네요. 요즘 장비도 좋긴한데 과거에 얼마안하는 장비에서 나던소리가 최근에서는 그만큼을 내려면 몃백 몃천만원의 장비를 사야하는것도 모든 음향회사가 다시 과거를 재현하려는 뜻을 보고 느낄수도있습니다. 기타의 경우도 제가 가장 애착을가진 파커기타는 음향학적으로 스튜디오엔지니어들이 단연코 쓰레기라 말하지만 저는 그냥 좋아서 씁니다. 저도 이제는 이기타가 이베이에서 1000만원이 넘어도 쓰레기라는걸 잘알고있죠. 집에 가끔쓰는 깁슨은 음향학적으로 좋은기타라고 하죠. 음향학의 기준은 이런것같습니다. 두껍고 양많고 날카롭지않으며 부드럽고 직관적이고 음압감이 높은것을 기준으로 하고있고 디지탈은 얇고 날카로우며 볼륨을 올릴수록 더욱더 날카로워지고 음압감이 낮고 입체적인 느낌도 덜하다 라는것으로 최근 모든음반이 나올때 믹스상태와 마스터링을 보면 돈을 많이 투자하는 음반의경우는 아이돌의경우도 아날로그지향적이고 디지탈 지향적인 음반들은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현시대에 장비테스트나 가장좋은 음향을 가진곡들이 매년이나 10년사에 한두개씩 생기고 그곡으로 테스트를 하죠. 이것은 어디까지나 엔지니어들 세계의 이야기고 악기연주자들은 이런이야기를 못받아들입니다. 걸어왔던길이 워낙다르기도 하구요. 저도 악기 연주자이지만 음향엔지니어들을 만날때 하는 이야기는 그냥 듣고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면 기타리스트들 음반이 믹스가 개판인게 대부분인게 그들의 자존심문제가 미국에서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얼마나 반론이 심하겠나요. 조새트리아니와 에릭존슨 음반의 기타소리가 그모양이고 그사람들이 자신이 소리에대해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자신만의 색갈이라고 말하기때문에 LP에 대해서도 안받아들일 사람은 안받아들이겠지만 이런 타협을 가장 잘 하고 아날로그 소리로 음반을 내서 실력보다 음향적으로 성공한게 스티브 바이 라는 생각이듭니다.
지극히 개인적이 취향임을 전제로 의견을 말해보면, LP는 감성과 추억을 일깨워주는 것과 더불어 음질면에서도 왜율이나 음역대의 데이타 수치의 차이가 엄청 큰 것에 비하여 의외로 물리적인 마찰 잡음외는 CD와 큰 차이를 못느끼는 것같습니다. 오히려 같은 볼륨에서 LP가 더 선명하고 크게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포노앰프의 성능이나 음반의 녹음 품질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글고 다양하고 멋지게 디자인된 큼직한 LP 재킷과 음반사마다 독특한 개성이 느껴지는 라벨의 이미지는 덤으로 가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으로 테잎이나 CD랑은 비교불가이도 하구요. 특히 저는 고성능을 자랑하는 토렌스나 AR같은 서구 브랜드보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형식의 실용성과 안정감에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스타일리쉬한 일본산 턴테이블을 다 좋아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음악을 듣기위해 조심스럽게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LP가 정성을 담은 만큼 음악감상에도 집중하는 거같아 저에게는 정신건강에 참 좋은 것같습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나이퀴스트 이론에 의해 cd는 샘플링한다 2f 주파수의 2배 표준 cd는 44100Hz 인데 실제 디지털이란게 음파의 어느 부분만을 adc로 변환하는 것이다 이때 만약 음성이 5.7일경우 5.5로 변환해 0.2의 차이는 무시하는데 여기서 양자화 잡음이 발생한다 lp의 경우는 이럴 필요가 없다 골깊이를 부드럽게 주행만 하면된다 물론 lp는 제대로 성능을 낼려면 턴테이블 앰프 음반관리등 너무 까다롭지만 음파대역은 확실히 cd보다 넓다
LP음질은 CD보다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음....조건에 따라서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다 맞는말이 됩니다. 사람들의 청취조건이 모두 다르니까요.. LP는 들을수 있는 장비에 따라 극과 극일겁니다. 음질차이가 여러요인이 있지만 크게 보면, 스피커, 턴테이블, 카트리지, 앰프의 성능차이는 보통사람귀에도 확연히 구분됩니다. 가장 중요한 LP의 녹음 품질입니다. 제작당시 얼마나 잘 녹음된 LP냐가 크게 좌우됩니다. (음성과 악기음이 잘 녹음된)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녹음품질이 안좋으면 그냥 꽝이라보면 됩니다. CD의 음질 품질요인도 LP와 유사하나 LP만큼 민감하고 변화폭이 크진 않습니다. 이렇게 표현해볼까요. 100점 만점에. cd는 보통 80점에서 90점을 위치하고 lp는 60점에서 100점을 위치한다고 표현해봅니다. ** 서로 최상조건을 갖췄다면 lp가 승이겠네요.. 그러니 괜찮은 수준의 CD와 안좋은 수준의 LP를 비교하면 CD가 훨좋죠. LP장비, 특히 조악한 수준의 턴테이블이나, 카트리지 장비로는, 좋게 녹음된 품질의 LP를 들어도 음질이 안좋습니다. 단, 녹음품질이 우수한 LP로, 웬만한, 보통 정도의 슈어카트리지, 예전의 대중적인 명기들인 듀얼이나 테크닉스 턴테이블, 마란츠, 피셔, 파이오니아 정도의 초/중급 리시버장비로만 들어도 CD음보다 훨씬 황홀한(?) 음질을 느낄수 있습니다. 팝 /클래식 좋은 LP야 많지만.. 가요LP를 예를 들면, 예전의 1970년대 성음사의 골든포크 시리즈 음반들(1974,5년도)이나,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년도별 히트송시리즈음반들(1971-1974년)을 들어 볼수있으면 들어보세요..녹음품질이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수십년전 음반이라고 하면 지직소리,틱틱소리 잡음을 예길하는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음반들이 많이 보이죠.. 그런데 스크래치도 없고, 지직지직거거리거나 틱틱잡음이 없는 윤기나는, 아주 깨끗한 음반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가격대들이 높고요. 예전음반들이라 구하기가 좀 어려웁긴 하지요. 암튼 그런 LP음들은 CD음이 못쫒아온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요즘 나오는 LP들은 수십년전 70년대의 성음사,유니버샬,오아시스사 등이 제작한 음반들보다 녹음품질이 미흡한듯합니다.. 하기야 지금은 예전의 그 유명한 음반사들이 모두 없어지고 중소업체 한 두군데에서 만드는 소규모제작이라.. 그리고 리마스터링이라는 음반이나 예전 초반음반을 복각을 떠서 새로 제작되는 LP들은 음질수준이 좀 미흡합니다. ** 이론적으로, LP는 가청주파수 대역대가 넓고(16-20000hz) , CD는 좁다는둥, 케이블이 좋아야 음질이 좋다는둥..여러요인들.. 이런 근거를 얘기하시는분들 있는데요...이론적으론 맞겠지요.. 일반 보통귀를 가진 사람들은 그 음질의 차이가 귀로 구분이 안됩니다.. 그리고 감성을 말하는것도.. 그건 정신적측면이라 평가하긴 좀 그렇고요.. 서두에 언급한 LP 녹음품질, LP를 들을수있는 적절한 장비들이 더 현실적인 음질요인의 팩터들일겁니다
글세요.. 저는 CD가 마스터링 환경이나 DAC 성능에 따라서 80점에서 100점이라면 LP는 끽해봐야 75점 이상 못 딸 걸로 봐서요. CD도 장비빨 생각보다 많이 받는 매체 아닙니까. DAC성능이 최근 5년새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도 있구요. 요즘 괜찮은 가격에 고성능으로 나오는 중국산 DAC 많은데 거기에 코엑시얼로 디지털 직결해서 소리 뽑으면 LP 생각 하나도 안나던데요. 디지털은 케이블 타령도 안해도 되고. 롤렉스가 2000만원 하는 시대라고 쳐도 본질적인 성능상으로눈 만원짜리 카시오 쿼츠 절대 못 따라 잡는 이치와 같죠. 쿼츠도 돈 좀 투자하면 수퍼쿼츠/라디오 컨트롤 같이 연오차 제로로 만드는 기술까지 나왔고 이젠 앗싸리 쿼츠마저 구시대의 유물로 만들어버리는 스마트시계로 넘어가는 추세 아닙니까. 하여간 각설하고 EQ질에 빠지면 양자의 차이가 더 극명해지지요. 아날로그 매체는 워낙 변수가 많아서 무슨 수를 써도 그냥 원래 그러니 받아들여라 이상이 안되니. 당시 소니의 막강한 기술력 덕분인지 카세트 워크맨이 레코드 플레이어보다 EQ가 더 잘 먹혔던 기억이. 디지털 음원의 치명적인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에일리어싱도 Y2K 시대의 산업 폐기물인 Yahoo Hot Clips 정도로 주파수 뺀게 아닌이상 나타나는 현상도 아니고.
LP의 늪에 빠진걸 축하드립니다. ㅋㅋ 전 테크닉스 1200mk3 유저 입니다. 일단 오래된 LP판은 목공용 본드를 발라서 골판을 싸그리 한번 청소를 해줘야 잡음이 덜해집니다. 규칙적으로 나는 슥슥 거리는 소리는 아마 바늘의 각도가 안맞던지 아니면 판이 휘었던지... 하는게 아닐까요? LP는 포노 앰프가 필요 한게 LP판의 기록 밀도를 늘리기 위해 저주파 대역을 인위적을 줄여서 주파수를 RIAA 커브에 따라 기록 합니다. 그래서 일반앰프에 물려도 제대로 재생되지 않고 주파수 대역에 맞게 RIAA 커브의 역함수로 커브를 회복시켜서 증폭하는 단계를 거치죠. 실제의 음은 바늘이 LP판 지나갈때 미세하게 나는 밋밋한 작은소리가 LP판에 기록된 소리 입니다.
RIAA 커브를 사용하는 이유는 말씀하신 기록밀도 및 다이내믹 레인지를 높이기 위한 것도 있지만, 잡음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제가 오디오 취미를 갖기 시작한 때가 1974년인데 그때는 디지털 오디오라는 게 아직 없을 때죠... 물론 학생과학 잡지에서 연구하고 있다는 기사는 봤지만요... 제가(집이) 가난해서 오디오를 자작하려고 했기에, 그런 공학적인 공부를 많이 했죠... 집안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고딩, 대딩을 거치며 형편이 허락하는 한 LP를 사 모았는데... 나중에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다 버린 게 후회가 되긴 하네요...
LP건, CD건 소유한다는 것은 그때의 추억을 소장한다는 것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이사하면서 마누라가 제 수백장의 소장CD를 한번도 안듣는다고 버려버렸는데요. 제 20-30대 기억의 일부가 사라져 버린 느낌이더라구요. 한장한장 구하고 애장하는 기억을 꺼내는 재미가 있었지만. 이제는 ㅜㅜ.
좋은 소재 감사합니다. 저는 LP -> CD -> LP를 다 지나고 경험한 세대입니다. 음악을 듣기를 좋아하고요. 잘 쎄팅된 오디오 씨스템으로 동일음원으로 CD와 LP를 비교하면 황금귀가 아니래도 바로 비교 됩니다.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와 Bach의 Violin 독주곡(H. Szeryng 연주)두곡만 들어보시면 왜 오디오 매니아들이 아나로그로 가는지 알수있습니다. * CDP:Mark Levinson 390SL, TT: Linn Sondek LP12+Akiva, Pre: Mark Levinson 7ML- 7A, AR SP8, Threshold T2, Power: Pass X350, Mc 225..이렇게 운영합니다. 명반이라는 CD와 동일한 LP를 꽤 많이 수집 했는데요, 감상은 CD도 좋지만 주로 LP로 합니다. CD가 좋으냐 LP 소리가 좋으니냐는 잘 쎄팅된 오디오로 들어보고 판단하시면 좋을듯 하고요.. LP의 지직거리는 소리맛에 듣는다는것은 관리가 안된 음반소리 이고요, 잘 관리된 LP소리는 CD처럼 깨끗합니다. CD와 LP음의 차이는 어디서? 그건 배음입니다. 이건 들어 보면서 설명 할수있지요. CD, LP 많이 듣는 사람이 장땡입니다..
절대공감 합니다. 저도 오디오 생활을 20년째 CD만 듣다고 3년전 LP를 시작했는데 그냥 CD는 깔끔한 소리가 좋고 LP는 뭔가 전체적으로 소리가 더 사실음에 가깝단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잘 셋팅된 사운드 시스템에서 CD로 LP와 비슷한 음질을 만들려면 돈을 LP에 들어간것보다 3배정도 써야 비슷해 지는거 같습니다. 제 시스템이 지금 그런상태인데 그래도 LP를 듣는시간이 CD나 음원을 듣는시간보다 훨씬 많네요.
고교시절 이른 아침 학교 가는 길에 전파사에서 들리는 산울림의 "아니벌써"가 생각납니다. 팝음악이 대세인 시절에, 쇼킹했던 토종 밴드였으니.....음질 축에도 못끼는 빽판과 야외전축을 들고 산 속에서 몰래 듣던 시절. 음질이 떨어져도 충분히 감동을 더해주는 건 환경/ 싱황/ 분위기...등등
과장된 eq 결과를 뭔가 자연스럽다 받아들이는것은 좀 어려운 경우 이겠죠,, 예전에 초짜들이 오디오 eq 유닛을 만지면서 boosting을 엄청 해대고 와~ 소리 빵빵하고 잘 들린다~는 논리와 유사하게 들립니다 물론 특정 영역대를 제거한 8bit 음악을 대놓고 만들어 둔탁한? 소리가 아날로그틱 하다고 말할지언정, 세세 자세한 영역대를 정확하게 들려주는 디지털 음역을 과장된 lp보다 하위로 보는것은,, 믿음의 과정인듯요 남자나 여자가 아무리 떡칠된 화장을 해도 얼마나 아름다운 얼굴의 원본인지 근본적으로 궁금합니다@ ( 물론 화장속의 세상이 더 편하시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ㅎ)
90년대 cd가 처음 나오던 시절에 제대로 된 마스터링 없이 lp 마스터링을 그대로 뽑은 판들이나, 2000년대 초반의 좀더 자극적인 소리를 위해 억지로 부스팅한 판들 이후에 어느 정도 디지털 음원시장이 안정된 이후의 판들은 CD 소리가 훨씬 낫습니다. 통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중저역 대역의 무게나 해상력(악기나 목소리 대역의 분리도)나 좀더 부드러운 고음의 소리 날끝은 포노 앰프나 카트리지에 의한 왜곡입니다. 오히려 초고역이나 초저역 정보량이 줄어들어서 가청주파수 대의 과장된 왜곡이 더 많은 정보의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착각을 주는거죠. 무엇보다 LP 자체가 저음과 고음을 기록하지 못하기 때문에 억지로 저음과 고음 정보를 왜곡해서 기록한다음 다시 펴서 재생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SN이나 다이나믹 레인지는 매우 떨어집니다. 만약 정말로 음질을 중시한다면 고가의 MC 바늘과 제대로 된 포노앰프에 하이엔드 오디오로 재생된 사운드의 LP 소리가 인기가 있어야겠지만 대부분 다이나믹레인지가 떨어지고 중역 밀도를 올린 빈티지 시스템에 슈어의 MM 바늘과 싸구려 포노앰프나 포노가 내장된 내부의 커패시터 수명이 다되어서 제소리가 안나는 답답한 소리의 믹서로 음악을 트는 LP바 사운드가 인기가 있는걸 보면.. 그런 류의 사운드 밀도는 디지털 음원으로도 프리앰프를 적당히 만져주면 얼마든지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정말 명반이라는 재즈판들은 16KHZ 이상 정보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판 자체의 마스터링이 달라서 나는 소리는 어쩔 수가 없겠으나, 그 경우는 LP를 디지털로 떠서 재생해도 별반 차이가 없거나 더 낫습니다. 디지털 포노앰프를 거쳐서 디지털 변환을 거친 음악을 틀어줘도 다들 구분하질 못합니다. 결국 일종의 호사취미적인 허상에 지나지 않는거죠. LP의 가장 단점은 듣고 싶은 음악을 듣고 싶을 때 들을 수 없다는 것과, 가정이 망한다는 겁니다. 90년대 아파트 쓰레기장이 LP 취미를 가진 남자가 죽으면 평생을 지긋지긋해하던 아내가 그날로 LP를 갖다 버리고 그걸 고물상이 줏어다 무게로 달아서 팔곤 했었죠. 지금이야 희소성이나 이미지로 인해 투자 상품이 되긴 했으나, 수집이나 호사 취미이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마음둘 물건은 아닙니다. 제한적으로 CD가 없거나 오리지널이 남아있지 않아 디지털화의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판들이 아닌 요즘의 LP를 굳이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게다가 옛날 재즈들도 판에 따라서는 CD가 더 나은 경우들도 적지 않습니다.
요즘은 스트리밍이 대세이다보니 음악을 소유한다는 개념자체가 사라진거 같습니다. LP와 CD는 내가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소유했다!!!! 라고 느껴지는거죠. LP를 좀더 좋아하는 이유는 큼지막한 자켓으로 라이너노트들과 각종 정보들(녹음스튜디오 이름/믹싱콘솔 브랜드 /엔지니어들 /세션맨 /악기브랜드) 뭐 이런 잡다한 내용들까지 쉽게 알 수 있기에 좀더 좋아합니다. CD에도 당연히 다들어가 있지만 자켓사진의 크기에서 비교는 불가하죠. Tidal을 이용해 MQA 사운드를 들어보는 재미도 있지만 LP 돌아가는 모습만 봐도 음악듣는 조금은 불편을 감수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앨범을 통으로 온전히 다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매력도 플러스 된다 생각합니다. 단순히 음질!!! 로만 싸운다면 MQA 음질을 이길순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인 즐거움을 위해 LP를 좀더 즐기는 편입니다 저의 개인적 관점에서는~~~
LP로 디제잉 하는 곳을 여러번 가봤었는데요, 앰프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가보면서 느낀거는 음질과는 별개로 바이닐 소리가 디지털 음원보다는 더 귀에 자연스럽게 들리더라구요. 아날로그 신스 같은 빈티지한 소리를 많이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이게 바이닐의 제일 큰 매력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장르에 따라서는 오히려 바이닐 소리가 더 별로인 경우도 있다구도 느껴지지만, 어쨋든간에 많은 사람들이 바이닐의 매력에 빠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턴 광신도는 누가뭐래도 턴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다이나믹 레인지 부터가 좋을 수 없는데 그냥 음악적 갬성이죠 낮은 다이나믹레인지에서 오는 푸근하고 저음진득한 맛. 근데 씨디는 그 음색으로 담을 수 있지만 그리 담지 않죠. 좋음 음질을 왜 깎아담나요 ㅎㅎ 어차피 음악은 이성보다 감성을 지배하는 과학적 산유물이니 턴 신도들 입장도 이해는 합니다
아날로그로 녹음한 음원은 엘피로.. 디지탈 녹음이나 아날로그 후 디지탈 마스터링은 씨디나 고음질음원으로.. 그리고 lp는 앰프와 특히 스피커를 정말 많이 탑니다. 개념이 소리를 만들어서 듣는거지 원래 음원의 레인지를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죠. 작업실 나가셔서 청담동이나 서초동에 고급 오디오 청음샵 가서 기본 5천 이상 하이파이에서 물려보세요 특히 5-70년대 재즈 및 블루스 클래식쪽 80년대 가요.. 무엇이 났다고 볼순 없지만 다릅니다 그 다른 느낌이 더 좋은 사람은 lp듣는거죠.
LP의 녹음 특성을 고려해서 재생을 한후 비교를 해봐야 합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좋은 내용이 있네요. "LP는 RIAA 곡선이라고 하는 방식으로 녹음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포노 이퀄라이저를 거쳐야 저음에서 고음까지 평탄한 음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이러한 포노 이퀄라이저 기능은 과거에는 대부분의 프리앰프나 리시버형 앰프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CD를 주종의 음악 소스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 기능이 없는 앰프도 많다. 보다 나은 음질을 위해서는 역시 하이엔드형 포노 이퀄라이저 앰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음.. 카세트 테잎 LP CD를 거쳐 다시 LP와 바리콘튜너(50년된)로 음악을 즐기고 있는데요 20대 초반 LP듣다 CD 들으니 그 깨끗한 음질에 매료되어 CD만 들었는데.. 그 뭐랄까..깨끗한데 뭔가 약간 허전함이 .. 아무튼 먹고사는데 신경쓰고 잊고 살다 마흔 넘어서 본가에 갔다가 창고에 있던 턴테이블(1982년도 생산)이 있길래 혹시나 하고 가지고 와서 하이파이를 다시 시작하며 저렴하게 구입한 클립쉬 스피커와 마란츠앰프에 물리고 바하의 브란덴부르크협주곡을 돌리니 순간 풍성한 화음에 깜짝놀랐죠 한가지 이상한건 같은 가수 같은노래를 씨디 음원파일 LP 세가지로 같은볼륨으로 재생시키며 스피커 전면커퍼를 떼고 진동판의 움직임을보면 확연한 차이가 나는데 이건 왜그런지 궁금하네요 진동판 울림크기는 LP 씨디 파일 순으로 다릅니다
알고 싶었던 내용이라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LP를 조금 사봤던 세대이긴 합니다만... 저도 옛날 기억에 다시 턴테이블을 사서 플레이해보긴 합니다만... LP 매냐들이 흔히 말하는 따뜻하다, 골이 깊다... 이런 것도 좀 자기최면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 리뷰보고 느낀 게, 점점 LP 사운드도 디지털음원이나 CD 사운드에 근접해지면서... LO-FI 같은 느낌도 덜해진거 같고요. 그만큼 차별화 요소가... 별로 없는거 같아요. 다소 번거로운 과정으로 음악듣는 행위라는 거 정도? 랄까... 그냥 판 돌려서 음악 들으면 좀 운치 있다. 듣는 기분이 좋다 ;;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건 아니고 LP를 재생할때 사용하는 앰프 (주로 클래스A 앰프들)에서 진공관이 만들어내는 불규칙한 배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더 풍부하게 들릴 수 밖에 없어요. 앰프없이 LP 판 자체가 주는 우위는 없기때문에 이번 실험처럼 별다른 시스템없이 LP를 들었다면 그다지 따뜻하지 않을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어려운 문제네요. 자 일단 기본적으로, LP는 아날로그/디지털음원은 말그대로 디지털이죠. 작업방식이 아날로그이던 과거 시절에는 어떻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는 레코딩 자체가 다 디지털이 되어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디지털이 [원음]이 되어있다는 가정을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즉 인위적으로 변조를 하지 않은 원본과 가장 동일한 것은 디지털이라는 답이 이성적으로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음을 하는 우리 몸뚱이는 아날로그라서 갬성이라는 부분이 더욱 작용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게 시각적인 거라면 무조건 디지털 완승입니다. 인간이 정보를 얻는것중에 거의 대부분은 시각에 의존을 하니까 브라운관TV공중파수신
예민하지만 심플하게 처리하고 싶은 것이겠죠 시각도 많은 데이터로 정교함보다는 동양화의 여백의미 귀신도 흑백일 때가 더 무서운듯 깨알같이 명확히 표현한다면 우리의 뇌의 정보값이 너무 많아 분석에 바빠서 다른 뉴런이 작동에 오히려 방해 애들의 정서발달에 정교한 장난감보다 상상할수 있는 두루뭉실한 것이 더 좋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소리의 자극에의한 충족은 금방 식상해 집니다 마치 자동차 튜닝처럼 한도 끝도 없죠 기계장치 보다 우리의 수용성 감수성이 더 중요한듯
안녕하세요 참역사 운영자입니다.오랜 구독자입니다만 이번에 댓글을 달아보네요~ 세계최고의 가장 이상적인 음질을 구현한 일본5943호 논문에 의하면 각 스피커마다 독립적으로 고품질의 엠프가 설계되있어야 한다고 제시합니다 그러니까 스피커가 4개면 앰프도 4개, 스피커가 8개면 앰프도 8개가 뒤어야 원음 구현이 제대로 가능하다는논리죠 하지만 지금 현재까지 시스탬은 맴프 하나에 스피커만 여러개달아놔서 원음 구현력이 낮을수밖에 없다는 얘기죠(대량생산,생산성) 그래서 기껏해야 최고까의 스피커에도 작은 음질조정콘덴서만 부착된 정도인데 이는 아무래도 초고까의 경우 개념부족이 아닌가 싶군요 만약 제가 연구자라면 이런 개념으로 제작해보고 싶기도 합니다만.. 곰돌이님이 한번 시제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잘된다면 세계최고의 스피커 회사 사장님이 뒤실수도 있지 않을까... (참고 여기서 EQ는 별도) 사업 번창하시고 가족 행복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어렸을때부터 할아버지 LP로 꽤 많은 음악을 들었지만 아직도 그 생생함이나 디테일을 잊을 수가 없네요. 요즘 아무리 좋은 장비로 음악을 들어도 그런느낌은 절대 안나는것 같습니다. 이론은 몰라요. 하지만 ... 뭔가 달라요 암튼 ㅎ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걸 다르다고 할뿐 ㅎ
저는LP ,tape세대라 아직 LP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LP를 듣고 싶지만 협소한 공간때문에 듣기가 쉽지 않네요. 80년대 롯데파이오니어 전축으로 많이 들었던 기억이... 옛날 전축은 크기가 커서 집에 두기도 힘들어 지금은 스피커는 팔고 껍대기만 있어 들을수가 없네요. 요즘LP 플레이어는 간단해서 듣기고 좋아 간단하게나마 쓰긴 좋을듯 합니다.
LP와 CD를 비교하자면 가솔린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로 비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LP시스템 그리고 CD 시스템 둘다 앰프와 스피커를 거쳐 소리로 나오는데 음원의 구동이 턴테이블의 바늘이냐 레이저 헤드냐에 차이 그리고 음원의 저장방식이 소리의 파장을 그대로 담은 소리골이냐 디지털 신호냐 하는 차이도 있지요 앰프는 CD나 턴테이블이나 서로 통용됩니다만 두가지 소스기기를 소리로 만드는 과정의 프로세스 조합은 거의 무한대라 보시면 됩니다 앰프 하나만도 안에 들어가는 부품들의 차이가 소리의 차이를 만드니까요 맑고 깨끗한 소리는 CD가 강점이 있지만 LP도 세팅을 잘하면 CD에 버금갈 정도로 맑고 깨끗합니다 LP의 매력은 거기에 따뜻한 느낌의 성향과 무게감 있는 베이스가 CD로는 구현 못한다는 것에 있죠 그래프로 표현이 안되는 LP의 음향적 다양함과 소리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LP에 빠지는것이기도 하고요 LP를 단조롭게 분석한다면 사실 별거 없어요 이 영상이 그런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고요 하지만 최적의 기기들에 대한 조합을 만들어가면서 발견하는 경험들은 그 깊이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저는 다른건 모르겠지만 LP쪽이 원음 재생에 있어서는 이론적으로 훨~씬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필름 사진과 디지털 사진을 엄청 확대해 보면 그차이는 명확합니다. 필름 사진은 흐려지지만 디지털 사진은 경계가 생기고 모자이크 현상이 생깁니다. 음향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파파님이 LP에서 PC를 이용하여 디지털로 녹음해서 비교 하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이론적으로 단순히 생각해도 아무리 고해상도로 샘플링을 한다고 해도 원음을 100% 완벽히 샘플링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거라는 걸 아실 겁니다. 단지 사람의 귀가 구분을 못 할 뿐... 공돌이 입장에서 고음 저음 특성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유추 할 수 있습니다.
11:00 의 정답은.....
A : LP
B : LP
C : CD
D : CD
맞췄다!😁
막귀인데 구분이가네요 맞췄습니다
얼마 전까지 lp판은 레어템 빼고는 라이선스 5000원, 수입원반 1만원 이랬습니다. 그보다 싸기도 했고요. 상대적으로 고가인 cd에 비해 경제적 장점으로 인해 음질 문제를 상쇄할 여지가 있었던 거죠. 추억 소환에도 적격이었고요. 그런데 요새는 아무리 물가가 오르고, 국내 생산이 제한적이라 해도 희소성과 상관없는 신제품이 기본 35000원에서 비싼 건 7만원까지도 하니 미칠 노릇입니다. 레코드페어 등 각종 이벤트마다 한정반이란 미명 하에 '갬성' 및 사재기 무리들이 몰려들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기십만원 가격 프리미엄이 붙어 돌아다니니...희소성과 감성의 조작, 부풀림이 너무도 과해 보입니다.
1. 물가 오른거 ㅇ
2. 생산단가가 오른거 ㅇ
3. 소량생산하다보니 더욱이 옛날과 비교해서 비싸진거 ㅇ
4. 프리미엄 ㅇ
5. 한정판 ㅇㅇㅇ
유투브에서 인증이 잘되어있는 음반들이있죠. LP를 어떻게 뽑아서 음질손실없이 유투브에 올려놓은 사람들이 간간히있는데
같은 음반이지만 80년대 음반들 어떤 채널에 가면 신박하게 다른소리가 나는 채널이있습니다.
그채널에 올라온 LP들이 대부분 그런소리가 나는데 그정도 차이를 보여주는 LP들은 가격이 장당 30만원까지 오르고 그렇습니다.
그게 2010년쯤 LP재생산들어간것들은 다행인데 원본 릴테입 보존문제로 재생산 못하는것들이 가격이 천정부지이죠.
이차이를 아는 사람들이 비싸지만 그소리때문에 그런 가격을 주고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LP는 업장에서 틀어도 어쩔수없이 원본을 가져야만 그런 소리가 나니까요.
우리의 노동수입은 그렇게 늘지 않았는데 무슨 돈으로 그렇게 소비지출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모든 부분의 물가가 미쳐버린 것 같습니다.
@@Smile_77 되게 와닿는 말이네요... 자산수입이 늘어서 그런걸까요
생각해보게 되는 댓글입니다.
폰케이스 를 보시면 됨 ㅡ신상 3만원 2년된거 1만원 4년된거 3천원 6년된거 3만원 어짜피 살사람산다 시기가 되면 가격의미 없음
저는 오래전부터 시중에 디지털 음원이 안나와 있는 옛날 LP들을 수집해서 컴퓨터로 녹음해서 MP3 파일로 만드는 소위 복각이라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좋은 포노앰프랑 좋은 사운드카드랑 이것 저것 돈 마니 쳐발라서 작업했는데.. 요즘은 다 거추장스러워서 다 빼고 턴테이블 내장앰프에서 바로 컴퓨터의 라인IN 단자로 입력받아서 컴퓨터의 온보드 사운드카드로 걍 녹음합니다.ㅋ 제가 막귀라 그런지 몰라도 들을만 하게 녹음 잘 됩니다.녹음한 후에 잡음제거라는 본격적인 노가다 작업이 수반되긴 합니다만... ㅋ
영상 잘 봤습니다.
@@icarus9002 멋졍
그 종교를 건드리시면 안됩니다
에이맨 .... 지지직
”음색이 따뜻“
사실 그것은 음색이 아니라 저역대의 노이즈일뿐 (aka 신성모독)
그분들이 온다
종교를 건드리면 전쟁이죠.
LP가 유행하던 시기의 마스터링 기계들 생각 해보면, 어떤 대역에서 어느정도 뭉개질수 밖에는 없겠죠
근데 소리건 영상이건 사람이 느끼는 감성적인 영역이 있기 때문에, 그 뭉개지는 소리가 감성으로 남는게 있을겁니다.
(당시에는 재생 기계도 각자 차이가 심했죠)
영화도 그래요, 필름그레인이나 24fps 같은게 감성적 정석으로 남아있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LP는 오디오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좀 과장해서 최악의 소스 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1. RIAA EQ에 의해 기록할 때부터 음원의 변조가 이루어진 상태로 기록이 됩니다. 플레이 단계에서 RIAA EQ를 정확히 구현할 수 있으면 그나마 원곡과 비슷하게 꺼내 올 수 있으나 RIAA EQ는 OP AMP. 등으로 아날로그 소자로 디자인되기 때문에 100% 원곡을 가지고 올 수 없습니다. 저음은 20dB 감쇠, 고역은 20dB를 올리는 것이 표준인데 이 커브를 정확히 역상으로 구현하는 것은 아날로그 소자 특성상 100% 보증을 할 수 없습니다.
2. 회전수의 변동에 의해 원곡의 주파수가 변동됩니다. 만약 원곡이 33.1/3로 기록이 되어 있는데 턴테이블이 33.1/3로 정확히 회전하지 않는다면 wow&flutter 현상으로 주파수 변조가 일어납니다. 특히 벨트 드라이브를 쓰는 턴테이블은 더욱 회전수 정밀도가 떨어지게 되고 예를 들어 1kHz 소리를 999Hz 소리로 듣게 됩니다. 예를 들어 Mcintosh MT5의 W&F는 0.15%입니다.
3. 물리적인 홈에 기록된 것이 다시 물리적인 진동으로 재생되기 때문에 바늘에 달린 카트리지, LP 보관상태, 플레이 횟수 등 너무나 많은 음질 열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S/N을 비교하면 100dB 이상을 쉽게 달성하는 요즘 HiFi DAC 대비 LP는 80dB~90dB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음악을 즐기는 많은 사람의 경우 이런 문제점들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고 (이슈를 모르면 인식을 못 하는 것과 같이….) 대부분의 음악 감상 환경이 그렇게 이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엔지니어나 극한의 Hi-Fi를 추구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감성의 영향을 많이 받고 찍찍거리는 LP의 노이즈도 즐겁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LP는 그 옛날의 추억과 감성으로 접근하는 것이고 고음질을 얻기 위해서 접근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런 불완전한 맛에 향수로 LP를 듣는게 아닐런지요. ㅎㅎ 수천만원씩 하는 오토메틱 시계도 전자시계 보다 시간 안맞아요. ㅎㅎ 진공관의 특유의 모노톤 음색을 선호 하는 것 처럼요.
불맛 같은느낌이네요 ㅋㅋ
정말 잘 갖추어진 LP소리를 들어보셨겠지요?? ㅎㅎ 오디오 엔지니어라고 하시니
엔지니어 입장에서 매우 동감인데... 문제는 LP 또는 아날로그가 음질이 더 좋다고 하는, 뭐라고 불러야 할 지 모르는 이상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게... 내가 대학 다닐 때(80년대 초) CD라는 게 처음 발표됐고, 그걸 내가 구입한 건 10년이 훨씬 넘어서 인데... CD의 음질은 LP와는 비교가 안되게 환상적이었음... 암튼 그래도 미국으로 출국하게 되면서, 고등학교 때부터 사 모은 꽤 많은 LP를 다 버린 게 후회되네요...
@@cho9506 간단히 말하면, 소리의 비교는 항상 "기억"과 비교를 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대로 해석이 되는 겁니다... 객관적, 데이터적으로는 당연히 디지털이지만, 내 마음대로 LP(아날로그)가 좋다고 생각하는 거죠... 제 오디오 경력은 단순 취미이긴 하지만 거의 50년 정도 됐네요... 엔지니어(이공계) 출신이고요...
여기에 반론이 있다면, 님 생각이 "무조건" 맞습니다~~
디지털 기술로 분석까지 역시 확실합니다 확실이 고음력에서 LP떨어지는걸 느끼고있었는데 정확합니다 저음부분도 차이가 있구요
다 비슷하다고 느끼고 중요한건 사람의 감성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공돌이파파님 누님세대와 겹치는것 같습니다
그당시 LP와 테이프가 주기되고 CD가 시작하는 시점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비교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옛기억으로 돌아간느낌입니다
감사드림이다 .
LP시절 음질부분에서 33RPM 보다 45RPM 싱글 음악이 음질부분에서는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LP판 들을때 들을수록 잡음이 증가하거나 튀어서
야전(야외전축)가지고 놀러 다닐때 판이 휘어서
산거 또 사고 또 산거 또 사고
산거 또 사고.. 그 기억밖에 없군요
이런 추억이나 기억을 얘기하는 사람은 나 뿐인가 ㅠ
아직도 음악을 지질나게 듣지만
요즘은 접근 쉽고 완클릭에 음악이 재생되는 매체가 제일좋군요.
야전은 LP를 청취할 수 있는 최저급 수준의 플레이어지요. 그러므로 올바른 LP사운드를 재생 할 수 없지요. 그냥 LP의 소리골에 있는 정보를 들려준다는….
@@changilkim6450 야외로 놀러나갈때 들고나가면 판이 휘어서 불편했다는 얘기구요.
집에서는 진공관 앰프로 들었죠.
픽업도 크리스탈 픽업, 세라믹 픽업 등 저렴이 버전이 있고 무빙코일형 픽업을 살려면 용돈을 오랜동안 모아야했고 바늘도 자주 갈아줘야 했고.
옛날에는 친구들끼리 판을 빌려주고 빌려오고 하다보면.
오래못가서 지글지글 ㅎㅎ
판이 튀면 동전올려서 듣고 지글지글 ㅋ
판을 산거또사고 또산거 또사고.
해적판 빽판 사서 듣타가 큰맘먹고 정품판을 사도 얼마못가서 지글지글.
감성 보다는 짜증났던 기억이 많아요.
LP들으면서 감성 찾는분들 보면 쫌 ;;;
요즘은 얼마나 좋아요.
원클릭만 해도 스튜디오버전, 라이브버전, 커버버전 까지 좌르르 나오니 음악듣기 행복합니다.
술췌서 LP판에 톤암 얹을때 게눈 안떠도 좋구요 ㅎ
@@changilkim6450 답글이 삭제 되네요. 헐 ~
야외로 나갈때 야전에 판을 사용하면 판이 휘어서 불편 했다는 얘기구요.
집에서야 당연히 진공관 전축으로 음악을 들었죠.
크리스탈픽업 ㅡ 세라믹픽업 ㅡ MM형 픽업 사는데 비싸서 돈모으느라 힘들었어요.
바늘도 자주 갈아줘야 해서 짜증났어요.
판이튀면 동전올려서 듣고 친구들과 판을 빌려주고 빌려오고 하다보면 지글지글 ㅎㅎ
판을 세워둬도 판이휘면 아랫목에 유리판깔고 구어서 펴는것도 불편했어요
빽판사서 듣다가 정품판을 사서들어도 얼마못가서 지글지글 ㅎㅎ
판을 산거 또 사고 또 산거 또사고 ㅋ
LP판 감성 찾으시는분들 이해하기가 쫌 ;;;
LP를 많이 안들어봐서 그러나? 싶네요
요즘은 음악듣기 얼마나 좋은가요.
완클릭이면 스튜디오, 라이브, 커버 버전까지
게다가 년도별로 좌르륵 나오는거 완클릭이면
게눈뜨고 LP판에 톤암 얹고 빤때기 먼지딲느라 이리저리 문대고 융 빨아서 문지르고,
종이자켓 찢어져서 테이프로 붙이고 테이프가 경화되서 부스러지고 다시붙이고.
좋은 음악을 들려줬던 LP매채 이지만
산거 또사고 또산거 또사고.. 는 진짜 싫었어요
(옛날에는 곡들의 유행 기간이 수년씩 갔으니까요)
@@changilkim6450 야전은 음질이 엉망이죠.
야전을 실외에서 쓸데 판이 많이 휘어서 불편했다는 얘기이구요.
집에서야 당연히 진공관전축으로 음악을 들었죠.
크리스탈, 세라믹, mm형 카드리지를 거치면서 LP음악을 들었죠.
판이 튀면 동전올려서 듣고 바늘이 무뎌져서 바늘도 자주 갈아줘야 했죠.
LP판을 사면 히트곡 위주로 들었으니 몇개월 못가서 지글지글 따닥따닥 잡음에 시달리고,
친구들과 판을 빌려주고받고 듣다보면 LP노후가 더 심했어요.
좋아하는 LP판은 잡음이 심해졌으니 또 사야했고,
악보라도 딴다고 계속 반복재생 하다보면 판이 긁혀서 허옇게 되고 지글 거려서 또 산걸 다시 또 사야했죠.
LP판은 좋은 추억과 나쁜추억이 공존하는 매채였다고 생각합니다.
....
턴데이블 톤암 붙잡고 씨름하고,
판닦느라 청소도구로 문대기고 융빨아서 닦고,
판 휜거 잡느라고 아랫목 달궈진 방바닥에 유리판깔고 판얹어 이불뒤집어 씌우고.
요즘은
이럴필요도 없이 완클릭이면 음악이 좌르륵 재생 되는데,
음악을 자주 오랜시간 듣는 사람들에겐 축복이고 새로운 세상 인거죠.
...
답글을 누군가 계속 지우는거 같은데
3번째 답글을 달아봅니다 ㅎㅎ
LP는 카트리지에 따라서도 소리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장비를 조합하는 재미 바이닐을 직접 만지는 재미 큰 사이즈의 앨범커버를 소장하는 재미 그런 맛의 취미 인거지 대단한 음질을 바라고 듣는건 아닌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음질이 아니라 감성이죠.뭐가 따스한 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껴져서 그렇습니다.lp 800장정도 모았다가 다 처분했습니다. lp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
디지털음원과 LP는 전기히터와 모닥불 차이같습니다. 전기히터는 값이 저렴하고 성능확실하고 구하기도 쉽고 다루기도 쉽고 작동이 편리합니다.
모닥불은 다루기도 어렵고 불조절도 어렵고 옆에 사람이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하지만 '불멍'이라는 멋진 것을 할수있어요. 인간이 차를 마시는 행위와 비슷합니다. 차는 배가 고파서 먹는게 아니거든요. 찻잎을 우리고 향을 맡고 음미하는게 좋아서 마십니다.
게다가 좋은 화목(디스크, 음향기기)만 있다면 화력도 전기히터 못지않게 강력해 집니다.
너무나 멋진 비유에 격하게 공감합니다.........이보다 더 명확한 해석을 본 적이 없습니다........감사합니다.
히터가 전기세가 비싸죠... 반대로 LP가 싸지도 않아요. cd가 유행한
이유중 하나가 음반 비용이 싸다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anonymousviperlilli1l CD가 나오기 시작하고 Lp가 서서히 죽어가던 시절 Lp 5천원 CD 1만원, 이게 일반적인 가격대였습니다.
CD가 유행했던 건 당시 가격이 두배나 하더라도 깨끗한 디지털 하이파이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였습니다.
음질 외에도 CD는 디스크 사이즈도 작고 고음질로 휴대용 CD플레이어 기기 사용도 가능하고 비교적 관리도 편한 등 많은 장점들이 있어서였습니다.
이상한 비유로 왜곡하지 마세요. 이젠 모닥불 전기히터 드립도 나오는군요. LP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noendrun 디지털이 오히려 , 다이나믹레인지 면에서 불리할수 있습니다. 음역대별 디테일은 디지털이 우수하겠지만요.
처음 음악 감상을 취미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그냥 네트워크 시스템(나스를 이용하든 타이달을 사용이든)으로 하세요.
LP라는 것이 포노 단애 턴테이블을 연결한다고 만족할 만한 음질이 나오질 않습니다.
저도 요즘 나오는 LP 판을 사 들어 보았지만 이건 예전 아날로그 음질은 아니었습니다.
턴테이블이나 승압 트랜스, 포노 케이블 전원 환경 등등 실행 과오를 겪으면서 노하우가 많이 필요하고 다른 음원 소스에 비해 지출이 많습니다.
자신이 LP 판을 정말 많이 갖고 있다든지 선친으로부터 좋은 오디오 시스템을 물려받지 않았다면 요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음원 소스가 많으니 유행에 휩쓸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BTS 노래 '봄날' 의 치찰음은 녹음이 잘 못 된 것일까요, 의도일까요? 1:39 정도 부분... BTS 음원에 실수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LP는 카트리지와 니들, 포노앰프와 파워 앰프, 프리앰프, 스피커, 케이블 등 오디오의 성능에 따라 많은 소리의 변화가 있습니다. 수많은 오디오와 턴테이블을 사용해 봤지만 저가용 오디오가 좋은 소리를 내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은 사실..
턴테이블 카트리지의 바늘 암이 길때의 음질 변화를 아시나요?
바늘암이 길어지면 암의 공명음이 소리를 엄청 추하게 재생 해줍니다.
그말은 역으로 턴테이블 바늘이 소리를 떡으로 만들어 주는 원흉이 된다는 거죠..
침압을 아무리 조정해도 바늘암의 공명은 관심갖지 않는 한 변함없는 울림을 줍니다.
그걸 어찌 cd에 비교를 하겠나요.. 다만 추억의 소리일 뿐이지요.
수백만원을 준 턴도 예외가 아닌데 가치를 턴에서 찾는분들..안타깝지요.
90연대초 LP를 조금 듣다가 다시 테잎과 씨디를 주로 들었죠.. 당시 씨디는 섬세한 음질이지만 오래들으면 피곤하고 왠지 애착은 좀 안갔죠.. 그러면서 MP3가 유행하면서 그후로 MP3를 주로 들으면서 엘범은 거의 안사고 안듣게 되었죠.. 그후에 시간에 지나고 다시 LP를 들었던 것이 십년전쯤 이었죠.. 엘피는 섬세하진 않지만 감성적인 느낌은 더 나긴 합니다.. 오래 들어도 귀가 피곤하지 않았던 것도.. 요새는 있는곡을 찾아서 듣지도 않고.. 블루투스 엠프와 인터넷 라디오만 거의 듣죠.. 언제 시간 되시면 디지털 음원중에서 유행하는 FLAC과 MP3 CD음원을 비교해주시면 재밌을거 같네요..
프로가 사용하는 기타 앰프의 대부분은 TR앰프가 아닌 마샬, 펜더 등의 진공관 앰프를사용하죠~~^^
음색이 더 아름답기 때문이지요
기타도 골동품인 54,57 등의 펜더
58,59 등의 깁슨이 지금 신품의 가격을 아득히 넘어 부르는 게 값인 것 같은 상황이죠 ㅋ
오디오도
진공관 VS TR
LP(아날로그) VS CD(디지털)
브리티쉬 VS 어메리칸
탄노이 VS JBL
등등의 상반된 매력을 가진 성향에 대한 추구가 있지요~~
억대의 단품 턴테이블이 다수 존재하고 1000만원도 넘는 카트리지들이 존재하기에 가격이 100만원 이하의 보급기 턴에 보급기 카트리지만을 가지고, 게다가 주파수로 LP의 음질을 평가하는 것은 흥미로운 시도 일 순 있어도
크리티컬한 비교가 될 순 없을 겁니다
MC VS MM
카트리지도 분명 존재하기에
LP사운드를 조금의 수준급의 시스템으로 제대로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LP를 단순 감성이라고 얘기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LP와 CD를 45년이 넘게 지금도 수집하고 있지만, 각 매체의 장점 만을 그저 취하면 된다고 생각을 늘 합니다~~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어차피 늦어도 80년대부터 디지털 아날로그 매체 할거 없이 마스터링 원본은 PCM 디지털화 되어서 굳이 양자의 칼같은 구분은 할 필요가 없죠. PCM 레코딩 기술의 원조 소니의 본국 일본은 70년대 초중반부터 디지털이었고. 조악하기 그지없는 6-70년대 국내 쌩 빈티지 LP판 찾는거 아니면 LP도 디지털이라고 봐도 무방.
다만 LP는 헤드룸이 좁다는 아날로그 매체의 한계로 CD와는 다르게 디지털 마스터링 과정에서 컴프레싱 걸때 무리하지 않았는데(어차피 증폭은 포노앰프-프리앰프-파워앰프단이 담당하니 턴테이블 단계에선 그야말로 라인아웃만 담당하게끔 음량정보 기본만 넣었다는) 이게 지금와선 장점아닌 장점이 된거죠. 음원단계에서 부터 너나나나 음량정보 증폭을 추구했던 음량전쟁때 모두들 무시했던 다이나믹 레인지가 LP판에서는 잘 살아있거든요. LP판이 CD대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장점을 꼽으라면 이거.
팝/록 음반은 장르가 장르인지라 녹음 과정에서부터 다이나믹 레인지 일정부분 희생하고 각종 컴프레싱 포함한 이펙트 때려박을거 상정하고 제작하는 지라 이 장점이 딱히 부각되지 않는데(그러니 음량전쟁 장난질을 시작할 수 있었던거) 대규모 편성 클래식 음반에는 이게 저같은 막귀도 구분할 수 있을만큼 크리티컬(예를 들면 공간감) 해서 클래식 애호가들 중에 아직도 LP판 찾는 사람 많더라는.
그리고 요즘은 24비트 96khz~192khz 하이 레졸루션 시대라고 16비트 CD 시대의 컴프레싱 뻠삥 거는 걸 지양하고 다이나믹 레인지를 최대한 살려 LP의 음질적 장점들을 취한 음원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사실 16비트때도 기술적으로는 능히 그럴 수 있었다는게 함정이지만, 뭐 음반사 상술이 다 그런거죠. 하이레조 음원정도 되면 LP 스펙은 디지털로 완벽히 커버 가능하고 LP는 그야말로 느낌적인 느낌. LP를 디지털 리핑하는 외국 사람들도 24bit 96khz이면 LP판 음원정보 다 담기에는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음질 가스라이팅은 30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할거 같아요. ㅋㅋ
이상하게 LP로 들으면 음악이 더 살아있는 기분이 듭니다 ㅎㅎㅎ
이럼에도 오디오 매니아들은 CD로는 성에 안찬다고 진상 아닌 진상을 부려서 SACD 라는 소니 스러운 물건이 나온바 있죠 (...)
LP의 특징은 음질이라기 보다 감성이 아닐까 싶네요.
영상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왜 그리 음질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찾는게 정말 음질인지 좋은 디자인의 기기인지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고음질을 따지면서 아날로그 기기를 쓴다? 고음질에 대한 정의부터 생각해봐야하는듯합니다. 결국 내 취향의 기기로 기기에 맞는 음악을 들을때 행복이 가장 큰것 아닐까요? 영상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근본 철학적 질문입니다.
LP는 저음이 구조 상 좋을 수가 없죠
저음 나오는 구간 강하게 만든 판은 싸구려 턴테이블로 들으면 바늘이 튕겨요.
저음 일수록 진동 폭이 커지니까 RIAA 커브로 저음은 늘이고 고음을 줄여서 판에 옮기고 그걸 다시 복원 하는게 포노이큐죠.
그래서 LP는 일정 이상의 저음은 거의 모노입니다.
대신 그 특유의 저음 때문에 귀에 따뜻하게 들리기는 하죠.
사람들이 음악에 있어서의 음질에 대해 좀더 깊이있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음질을 단순히 노이즈가 없는 또렸함 만을 말하는 거라면 당연히 cd나 기계적으로 마스터링한 원곡이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음악에 있어서 단순히 선명함과 세밀함만을 논한다면 그것이 좋은 음질이라 할 수 있 까요?
노이즈 제거라는 목적으로 잔향까지 지워버리고 규격화된 다이나믹 레인지? 에 맞추기 위해 소리의 깊이를 상실시키는 것이 음악에 있어서 좋은 소리 일까요?
음악은 리듬과 음률뿐만 아니라 셈여림과 노이즈라 느낄수 있는 잔향까지도 포함한 것이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디지털로도 충분히 표현하고자 한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엄청난 용량이 필요하기에 마스터링 단계에서 포기하고 설령 그렇게 녹음을 해도 유통업체에서 규격화 해서 압축시키기 때문에 굳이 거액을 들여 녹음을 하지 않는 것 입니다
라이브로 들었을때 더 감동을 받는 이유는 cd로는 느낄수 없는 셈여림과 잔향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떨림 같은 것이 연주자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 주어 마치 거울 효과처럼 감정까지도 전달되어 동화되기 때문입니다
해외판 오리지날 바이닐(여기서도 일반판과 보급판(얇은), 그리고 도너츠판 등으로 나뉨)이 있고 국내 라이센스(대량 카피해서 전세계 제조회사에 보내지는) 생산된 LP는 좀 더 음질면에서 오리지날보다 떨어진다 알고 있고, 그나마 그 중에서는 초판 (일련번호 0001에서 5000번까지)이 가장 우수한 음질이고 소장가치도 높다고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포노앰프 성능, 턴테이블과 카트리지는 물론 스타일러스까지 음질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 면에서 디지털 음원에 비해 변수가 많긴 하지요. 더군다나 요즘 나오는 LP들은 디지탈 음원을 가지고 만든 거라 음질의 한계가 명확하구요. 예전 마스터테이프로 만들어진 LP와는 제법 차이가 있을 겁니다. 가장 좋은 음질은 역시나 잘 보관된 마스터테이프를 가져와 리마스터링해서 프레싱하는 경우가 되겠죠.
잘은 모르지만 다이나믹레인져 가 넓어서 듣기가 더 좋다고 어쩌고 하던데.. 잡음은 신경안쓰면 널널한 공간에 녹음시킨 lp 소리가 더 좋게 들리는 사람이 많다던데
취미에서 '보관'이 들어가는 순간...앵간한 사람은 못하죠 ㅋㅋㅋ CD도 보관하고 찾기 힘든데 라벨 찾기 힘든 LP는 더더욱,, 가끔 LP바 가서 들으면 뭔가 갬성은 있는데 삘와서 살까 하면 절래 절래..
음악을 듣고 향유하는 행위가 주관의 영역이기 때문에 뭐든 손에 만져지는 구체적인 느낌이 있으면 그 즐거움도 커지겠죠. LP앨범이라는 손에 잡히는 애장품을 소유하고 앨범아트를 감상하며 그걸 구하게 된 사연에 더불어 실제로 음악감상을 위한 돈들인 세팅이 마련된 나만의 공간에서 테이블에 올려 자글거리는 소리를 들어가며 온몸으로 음악을 듣는 행위 자체가 주는 만족감은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고급취미겠죠.
같은 플롯의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보는 거와 극장에서 보는 것의 차이 아닐까 하네요. 사람은 구체적이고 오감을 더욱 적극적으로 자극받고 싶어하죠. 그냥 차창 밖의 지나가는 풍경과 작정하고 앉아서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나 곤충을 집중하고 들여다볼 마음이 생겨서 몰입할 때의 경험이 다른 것처럼....
댓글 보니... 화력발전 전기 수력발전 전기에 따라 음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던 모 커뮤니티가 떠오르네요
호곡 그럼 원자력은요? 그리구 AC / DC 전기에 따라서 또 달라질수도잇는건가요!? 😆
요즘 1020세대는 아날로그에 판타지 가진 분들이 많죠. 아날로그니까 당연히 자연적인 음질을 낼거라 생각하는데 똑같은 노래여도 해외판형이냐 국내판형이냐 음질이 전혀 다르고 lp 라는 미디어 특성 자체가 판을 찍어내는 과정에서조차 변형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lp에서 음질을 찾는건 글세요 ㅋㅋㅋ 직접 듣던 세대 입장에선 그냥 웃프죠. 특유의 감성만 느끼면 되는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동감입니다. 저도 10대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라디오로 열심히 듣던 세대이고, CD를 30대가 돼서 접했지만... 아날로그가 음질이 좋다는 말은 개소리입니다... 감성은 있겠죠...
대표적인 아날로그 유령이죠. LP와 필름카메라. 일종의 아날로그 제사
디지털은 강점은 예를들면 아날로그로 구성시 100만원 짜리가 디지털에서 10만원으로 만들수 있다는 거..
그래서 아날로그 시대에 아끼고 아껴서 돈쓰던 분들이 아냐 내가 돈을 이만큼 발랐는데 저런 디지털 싸구려가 더 좋다니.인정할수 없어. 이런분들이 꽤 있었죠.
심연을 맛봐버렸다... 과학이랑 기싸움 하려고 드는 사람들 참 대단하네
그래도 lp는 소스 자체가 물리적이라 구성해놓은 홈들만 파괴되지 않는다면 시간이 오래지나도 음원을 재생할수 있는데 테잎은 오래되면 자성체가 다 날라가서 손실이 많아서 확실히 lp개발한 사람은 참 대단하다 생각이 듭니다.
LP 시대 사람은 아니지만 lp시절 믹스 마스터링 방식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죠 엘피 음원을 디지털로 그대로 옮겨놓은걸 들어보면 음질은 떨어지는데 악기 다이나믹을 살려놔서 확실히 음악적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세트 테이프도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공간도 충분히 비여서 분리도도 느껴지구요.. 전자 악기로된 음반 말고 어쿠스틱 악기는 차이가 많은 곡들이 있더라구요~~ 요즘 음원(레벨을 꽉 채운 음원)을 lp로 옮기면 진짜 못들어줄거 같은데요 ㅎㅎ 바늘이 맥스에서 안내려올거 같아요
이론적으로는 CD가 다이나믹을 더 살리는 매체긴 하죠. 96.33dB의 16비트 레벨 한계치는 아날로그로서는 도달할 수도 없는 수치니. 그놈의 음량전쟁 관행 때문에 디지털 마스터링 기법이 컴프레싱 떡칠로 굳어진게 문제.
요즘은 24비트 HD오디오 리마스터라고 아날로그 시대 전통적인 마스터링 기법으로 돌아가 오버 컴프레싱을 자제하고 레벨만 부드럽게 올린듯한 음원들 나오는데 비싸게 받아쳐먹으려는 음반사 상술인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좋기는 확실히 좋아요. 16비트 시대에도 능히 그럴 수 있었다는게 괘씸해 보이긴 하지만.
@@hrcustom 음량전쟁이라는게 음악 소리 자체를 크게 마스터링한다는 말씀이신가요?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를 틀면 뭔가 어떤곡은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어떤곡은 소리가 작게 들려서 한단계 키워야 들을만한 차이가 나더라구요
@@touchid6977맞습니다. 여러 이론적인 얘기가 있겠지만 저도 자세히는 몰라서.. 단적으로 말하면 소리가 크면 ‘체감상’ 더 음질이 좋고, 더 좋은 노래처럼 들리게 됩니다. 때문에 특히 과거에 서로 소리를 크게 마스터링 해서 판매를 했었고 점점 과도하게 커지게 되다보니 최근에는 법적으로 마스터링시 최대 볼륨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곡들은 음량이 비슷하지만, 과거 곡들을 들어보면 말씀하신것처럼 음량이 들쭉 날쭉 한거같더라구요. (그 외의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아는선에서는 그렇습니다)
기계적인 움직임과 물리적인 마찰이 있는데 이론적으로도 음질이 좋을 수가 없죠. 어디까지나 감성의 영역이죠. 그런 열화 된 부분까지도 감성의 일부니까요.
2003년이후로 디지털화가 되면서 녹음이 디지털로 들어간걸 LP마스터링을 누가 하던 디지탈은 그냥 디지탈일뿐입니다.
그래서 LP시대의 콘솔과 아날로그 프로세서 시절의 녹음방식과 현재의 방식은 다르죠.
이벤타이드 렉시콘 티씨 같은 모든회사가 같은 고민을합니다.
60년대에 찍은 릴테입 영화필름이 현재 4K로도 8K로도 화질이 구현이되고 과거에는 144p 도 안되는 화질이라했는데
현재 계속 캡쳐카드와 코덱의 발달로인해 고화질로 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럼 원래 원본이 가지고있는 용량은 얼마나 될까요? 라는것인데...
그용량은 우리가 규격으로만든 hz와 kbps를 넘어가는 용량이라 디지털이 아닌것을 디지털로 해석하는것 자체가 안맞다는것이죠.
저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많이 연주하고 오랫동한 들어왔던 한곡을 어떻게 LP로 처음듣고
다른 버젼의 음반이있었나? 하는 착각을 많이했습니다. 그만큼 LP시절에 나온 그시절녹음 방식의 LP는 그렇게 큰차이가 있고
메탈같은 음악은 테이블 위에 떨리는 찻잣을 보면서 볼륨이 CD보다도 작은데 이렇구나 하는것도 느끼기도 하네요.
요즘 장비도 좋긴한데 과거에 얼마안하는 장비에서 나던소리가 최근에서는 그만큼을 내려면 몃백 몃천만원의 장비를 사야하는것도 모든 음향회사가 다시 과거를 재현하려는 뜻을 보고 느낄수도있습니다.
기타의 경우도 제가 가장 애착을가진 파커기타는 음향학적으로 스튜디오엔지니어들이 단연코 쓰레기라 말하지만 저는 그냥 좋아서 씁니다. 저도 이제는 이기타가 이베이에서 1000만원이 넘어도 쓰레기라는걸 잘알고있죠.
집에 가끔쓰는 깁슨은 음향학적으로 좋은기타라고 하죠.
음향학의 기준은 이런것같습니다. 두껍고 양많고 날카롭지않으며 부드럽고 직관적이고 음압감이 높은것을 기준으로 하고있고
디지탈은 얇고 날카로우며 볼륨을 올릴수록 더욱더 날카로워지고 음압감이 낮고 입체적인 느낌도 덜하다 라는것으로
최근 모든음반이 나올때 믹스상태와 마스터링을 보면 돈을 많이 투자하는 음반의경우는 아이돌의경우도 아날로그지향적이고
디지탈 지향적인 음반들은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현시대에 장비테스트나 가장좋은 음향을 가진곡들이 매년이나 10년사에 한두개씩 생기고 그곡으로 테스트를 하죠.
이것은 어디까지나 엔지니어들 세계의 이야기고 악기연주자들은 이런이야기를 못받아들입니다.
걸어왔던길이 워낙다르기도 하구요. 저도 악기 연주자이지만 음향엔지니어들을 만날때 하는 이야기는 그냥 듣고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면 기타리스트들 음반이 믹스가 개판인게 대부분인게 그들의 자존심문제가 미국에서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얼마나 반론이 심하겠나요. 조새트리아니와 에릭존슨 음반의 기타소리가 그모양이고
그사람들이 자신이 소리에대해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자신만의 색갈이라고 말하기때문에 LP에 대해서도 안받아들일 사람은 안받아들이겠지만
이런 타협을 가장 잘 하고 아날로그 소리로 음반을 내서 실력보다 음향적으로 성공한게 스티브 바이 라는 생각이듭니다.
이 시대에는 일종의 굿즈라고 생각하는게 편하죠 ㅋㅋㅋㅋㅋ
어릴 때 레코드점에 곡들을 적어가면 LP판에 있는 곡들을 테이프에다 더빙해주는 서비스를 해줬었음. 나만의 베스트 컬렉션을 만드는 재미가 있었지...
지금은 상상도 못할.... 겉 비닐 잘 뜯어서 테이프로 녹음(그걸 더빙이라고하기엔. 좀...)하고 사용한 LP 언비닐 한채로 제 값 받고 팔기도 했죠. 공테이프랑 합쳐서 1500원 2000원 했었죠
진짜 웃긴 게... LP 광신도들 댓글 보면 죄다 텍스트에서 엄청난 늙은이 냄새가 풍김 ㅋㅋ 늙을대로 늙어서 퇴화한 자신들의 귀가 전문장비보다 좋을 거라 생각하는 건 양심이 있는지 모르겠음 ㅋㅋㅋ
ㅎㅎㅎ가오잡는 젊은 친구들도 한몫 하고 있죠. LP나 레코드판 또는 판이라고 부르면 무식하다며, 바이닐이라고 부르라고...ㅎㅎㅎ 그래 씨블 비니루다....
지극히 개인적이 취향임을 전제로 의견을 말해보면, LP는 감성과 추억을 일깨워주는 것과 더불어 음질면에서도 왜율이나 음역대의 데이타 수치의 차이가 엄청 큰 것에 비하여 의외로 물리적인 마찰 잡음외는 CD와 큰 차이를 못느끼는 것같습니다. 오히려 같은 볼륨에서 LP가 더 선명하고 크게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포노앰프의 성능이나 음반의 녹음 품질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글고 다양하고 멋지게 디자인된 큼직한 LP 재킷과 음반사마다 독특한 개성이 느껴지는 라벨의 이미지는 덤으로 가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으로 테잎이나 CD랑은 비교불가이도 하구요. 특히 저는 고성능을 자랑하는 토렌스나 AR같은 서구 브랜드보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형식의 실용성과 안정감에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스타일리쉬한 일본산 턴테이블을 다 좋아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음악을 듣기위해 조심스럽게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LP가 정성을 담은 만큼 음악감상에도 집중하는 거같아 저에게는 정신건강에 참 좋은 것같습니다.
건드리지 말아야할것은 건드리시면 아니되옵니다!!!^^
와우~~ 제 추억의 LP음반은 이승환1집, 푸른하늘 1집 😊 중딩시절에 캬~~~ 근데 저도 누나가 사온 음반들이에요 ㅋㅋㅋ 천일사 전축 엄청 큰 궤짝 스피커 ㅎㅎㅎ 가슴을 울리던 감미롭고 웅장한 사운드~~😂 오랫만에 텅빈마음, 겨울바다 땡기네여 ㅋㅋㅋ
과학적으로 보면 나이퀴스트 이론에 의해
cd는 샘플링한다
2f
주파수의 2배 표준 cd는
44100Hz
인데 실제 디지털이란게
음파의 어느 부분만을
adc로 변환하는 것이다
이때 만약 음성이 5.7일경우
5.5로 변환해 0.2의 차이는
무시하는데 여기서 양자화
잡음이 발생한다
lp의 경우는 이럴 필요가
없다 골깊이를 부드럽게
주행만 하면된다
물론 lp는 제대로 성능을
낼려면 턴테이블 앰프
음반관리등 너무 까다롭지만 음파대역은
확실히 cd보다 넓다
LP음질은 CD보다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음....조건에 따라서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다 맞는말이 됩니다. 사람들의 청취조건이 모두 다르니까요..
LP는 들을수 있는 장비에 따라 극과 극일겁니다. 음질차이가 여러요인이 있지만
크게 보면,
스피커, 턴테이블, 카트리지, 앰프의 성능차이는 보통사람귀에도 확연히 구분됩니다.
가장 중요한 LP의 녹음 품질입니다. 제작당시 얼마나 잘 녹음된 LP냐가 크게 좌우됩니다. (음성과 악기음이 잘 녹음된)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녹음품질이 안좋으면 그냥 꽝이라보면 됩니다.
CD의 음질 품질요인도 LP와 유사하나 LP만큼 민감하고 변화폭이 크진 않습니다.
이렇게 표현해볼까요. 100점 만점에.
cd는 보통 80점에서 90점을 위치하고
lp는 60점에서 100점을 위치한다고 표현해봅니다.
** 서로 최상조건을 갖췄다면 lp가 승이겠네요..
그러니 괜찮은 수준의 CD와 안좋은 수준의 LP를 비교하면 CD가 훨좋죠.
LP장비, 특히 조악한 수준의 턴테이블이나, 카트리지 장비로는, 좋게 녹음된 품질의 LP를 들어도 음질이 안좋습니다.
단, 녹음품질이 우수한 LP로,
웬만한, 보통 정도의 슈어카트리지, 예전의 대중적인 명기들인 듀얼이나 테크닉스 턴테이블,
마란츠, 피셔, 파이오니아 정도의 초/중급 리시버장비로만 들어도 CD음보다 훨씬 황홀한(?) 음질을 느낄수 있습니다.
팝 /클래식 좋은 LP야 많지만..
가요LP를 예를 들면,
예전의 1970년대 성음사의 골든포크 시리즈 음반들(1974,5년도)이나,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년도별 히트송시리즈음반들(1971-1974년)을
들어 볼수있으면 들어보세요..녹음품질이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수십년전 음반이라고 하면 지직소리,틱틱소리 잡음을 예길하는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음반들이 많이 보이죠..
그런데 스크래치도 없고, 지직지직거거리거나 틱틱잡음이 없는 윤기나는, 아주 깨끗한 음반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가격대들이 높고요. 예전음반들이라 구하기가 좀 어려웁긴 하지요.
암튼 그런 LP음들은 CD음이 못쫒아온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요즘 나오는 LP들은 수십년전 70년대의 성음사,유니버샬,오아시스사 등이 제작한 음반들보다 녹음품질이 미흡한듯합니다..
하기야 지금은 예전의 그 유명한 음반사들이 모두 없어지고 중소업체 한 두군데에서 만드는 소규모제작이라..
그리고 리마스터링이라는 음반이나 예전 초반음반을 복각을 떠서 새로 제작되는 LP들은 음질수준이 좀 미흡합니다.
** 이론적으로, LP는 가청주파수 대역대가 넓고(16-20000hz) , CD는 좁다는둥, 케이블이 좋아야 음질이 좋다는둥..여러요인들..
이런 근거를 얘기하시는분들 있는데요...이론적으론 맞겠지요..
일반 보통귀를 가진 사람들은 그 음질의 차이가 귀로 구분이 안됩니다..
그리고 감성을 말하는것도.. 그건 정신적측면이라 평가하긴 좀 그렇고요..
서두에 언급한 LP 녹음품질, LP를 들을수있는 적절한 장비들이 더 현실적인 음질요인의 팩터들일겁니다
글세요.. 저는 CD가 마스터링 환경이나 DAC 성능에 따라서 80점에서 100점이라면 LP는 끽해봐야 75점 이상 못 딸 걸로 봐서요. CD도 장비빨 생각보다 많이 받는 매체 아닙니까. DAC성능이 최근 5년새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도 있구요. 요즘 괜찮은 가격에 고성능으로 나오는 중국산 DAC 많은데 거기에 코엑시얼로 디지털 직결해서 소리 뽑으면 LP 생각 하나도 안나던데요. 디지털은 케이블 타령도 안해도 되고.
롤렉스가 2000만원 하는 시대라고 쳐도 본질적인 성능상으로눈 만원짜리 카시오 쿼츠 절대 못 따라 잡는 이치와 같죠. 쿼츠도 돈 좀 투자하면 수퍼쿼츠/라디오 컨트롤 같이 연오차 제로로 만드는 기술까지 나왔고 이젠 앗싸리 쿼츠마저 구시대의 유물로 만들어버리는 스마트시계로 넘어가는 추세 아닙니까. 하여간 각설하고 EQ질에 빠지면 양자의 차이가 더 극명해지지요. 아날로그 매체는 워낙 변수가 많아서 무슨 수를 써도 그냥 원래 그러니 받아들여라 이상이 안되니. 당시 소니의 막강한 기술력 덕분인지 카세트 워크맨이 레코드 플레이어보다 EQ가 더 잘 먹혔던 기억이.
디지털 음원의 치명적인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에일리어싱도 Y2K 시대의 산업 폐기물인 Yahoo Hot Clips 정도로 주파수 뺀게 아닌이상 나타나는 현상도 아니고.
CD가 80-90점대라면 LP가 60-100점대라구요? 전혀 동감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LP가 CD의 음질을 넘을수 없습니다.
물론 LP나름의 매력과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날로그가 디지털의 정확성을 이길수는 없습니다.
Lp , mp3 , cd , cassette모두 들어봤지만 Apple music 에 active speaker 로 듣습니다. 좋아하는 음악만 골라서 듣기에 1 도 불편함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이 절약되기 때문이죠
아날로그 음감 커뮤니티에 좋아하는 인디 앨범 LP를 메탈 포지션 카세트 공테이프로 녹음된거 있는데
디지털 음원보다 여보컬에 치찰음이 좀더 많은 느낌이 들은 기억 나네요
엘피 듣는 사람 댓를 특징 시인 종교인 문학가 인줄 음원 자체를 즐기는 것 보다는 엘피로 듣는 행위 자체에 나르시즘
LP의 늪에 빠진걸 축하드립니다. ㅋㅋ 전 테크닉스 1200mk3 유저 입니다. 일단 오래된 LP판은 목공용 본드를 발라서 골판을 싸그리 한번 청소를 해줘야 잡음이 덜해집니다. 규칙적으로 나는 슥슥 거리는 소리는 아마 바늘의 각도가 안맞던지 아니면 판이 휘었던지... 하는게 아닐까요? LP는 포노 앰프가 필요 한게 LP판의 기록 밀도를 늘리기 위해 저주파 대역을 인위적을 줄여서 주파수를 RIAA 커브에 따라 기록 합니다. 그래서 일반앰프에 물려도 제대로 재생되지 않고 주파수 대역에 맞게 RIAA 커브의 역함수로 커브를 회복시켜서 증폭하는 단계를 거치죠. 실제의 음은 바늘이 LP판 지나갈때 미세하게 나는 밋밋한 작은소리가 LP판에 기록된 소리 입니다.
RIAA 커브를 사용하는 이유는 말씀하신 기록밀도 및 다이내믹 레인지를 높이기 위한 것도 있지만, 잡음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제가 오디오 취미를 갖기 시작한 때가 1974년인데 그때는 디지털 오디오라는 게 아직 없을 때죠... 물론 학생과학 잡지에서 연구하고 있다는 기사는 봤지만요... 제가(집이) 가난해서 오디오를 자작하려고 했기에, 그런 공학적인 공부를 많이 했죠... 집안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고딩, 대딩을 거치며 형편이 허락하는 한 LP를 사 모았는데... 나중에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다 버린 게 후회가 되긴 하네요...
어우... 저는 음악관련 취미는... 너무 안드로메다로 갈수가 있어서 ㅋㅋㅋㅋ 그냥 파파 형님 유튜브나 보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LP도 무서운 취미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안가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LP건, CD건 소유한다는 것은 그때의 추억을 소장한다는 것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이사하면서 마누라가 제 수백장의 소장CD를 한번도 안듣는다고 버려버렸는데요. 제 20-30대 기억의 일부가 사라져 버린 느낌이더라구요. 한장한장 구하고 애장하는 기억을 꺼내는 재미가 있었지만. 이제는 ㅜㅜ.
컬러음반인거 보니 최근에 생산된거 같은데 그러면 당연히 디지털녹음일거고 당연히 시디보다 같거나 못하죠. 70년대처럼 마스터테입에다 아날로그 녹음한걸로 찍어내야 시디보다 음질이 나아요
좋은 소재 감사합니다.
저는 LP -> CD -> LP를 다 지나고 경험한 세대입니다.
음악을 듣기를 좋아하고요.
잘 쎄팅된 오디오 씨스템으로 동일음원으로 CD와 LP를 비교하면 황금귀가 아니래도 바로 비교 됩니다.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와 Bach의 Violin 독주곡(H. Szeryng 연주)두곡만 들어보시면 왜 오디오 매니아들이 아나로그로 가는지 알수있습니다.
* CDP:Mark Levinson 390SL, TT: Linn Sondek LP12+Akiva, Pre: Mark Levinson 7ML- 7A, AR SP8,
Threshold T2, Power: Pass X350, Mc 225..이렇게 운영합니다. 명반이라는 CD와 동일한 LP를 꽤 많이 수집 했는데요, 감상은 CD도 좋지만 주로 LP로 합니다. CD가 좋으냐 LP 소리가 좋으니냐는 잘 쎄팅된 오디오로 들어보고 판단하시면 좋을듯 하고요..
LP의 지직거리는 소리맛에 듣는다는것은 관리가 안된 음반소리 이고요, 잘 관리된 LP소리는 CD처럼 깨끗합니다.
CD와 LP음의 차이는 어디서?
그건 배음입니다. 이건 들어 보면서 설명 할수있지요.
CD, LP 많이 듣는 사람이 장땡입니다..
절대공감 합니다. 저도 오디오 생활을 20년째 CD만 듣다고 3년전 LP를 시작했는데 그냥 CD는 깔끔한 소리가 좋고 LP는 뭔가 전체적으로 소리가 더 사실음에 가깝단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잘 셋팅된 사운드 시스템에서 CD로 LP와 비슷한 음질을 만들려면 돈을 LP에 들어간것보다 3배정도 써야 비슷해 지는거 같습니다. 제 시스템이 지금 그런상태인데 그래도 LP를 듣는시간이 CD나 음원을 듣는시간보다 훨씬 많네요.
고교시절 이른 아침 학교 가는 길에 전파사에서 들리는 산울림의 "아니벌써"가 생각납니다. 팝음악이 대세인 시절에, 쇼킹했던 토종 밴드였으니.....음질 축에도 못끼는 빽판과 야외전축을 들고 산 속에서 몰래 듣던 시절. 음질이 떨어져도 충분히 감동을 더해주는 건 환경/ 싱황/ 분위기...등등
타이달에 same gril이라고 치면 나오긴하던데 나윤선씨 앨범이.... 벅스에도 나윤선씨 치면 나오는거 같아요!
정리된 관련 해설과 정보도 첨부하였습니다.
과장된 eq 결과를 뭔가 자연스럽다 받아들이는것은 좀 어려운 경우 이겠죠,,
예전에 초짜들이 오디오 eq 유닛을 만지면서 boosting을 엄청 해대고 와~ 소리 빵빵하고 잘 들린다~는 논리와 유사하게 들립니다
물론 특정 영역대를 제거한 8bit 음악을 대놓고 만들어 둔탁한? 소리가 아날로그틱 하다고 말할지언정,
세세 자세한 영역대를 정확하게 들려주는 디지털 음역을 과장된 lp보다 하위로 보는것은,, 믿음의 과정인듯요
남자나 여자가 아무리 떡칠된 화장을 해도 얼마나 아름다운 얼굴의 원본인지 근본적으로 궁금합니다@
( 물론 화장속의 세상이 더 편하시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ㅎ)
90년대 cd가 처음 나오던 시절에 제대로 된 마스터링 없이 lp 마스터링을 그대로 뽑은 판들이나, 2000년대 초반의 좀더 자극적인 소리를 위해 억지로 부스팅한 판들 이후에 어느 정도 디지털 음원시장이 안정된 이후의 판들은 CD 소리가 훨씬 낫습니다. 통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중저역 대역의 무게나 해상력(악기나 목소리 대역의 분리도)나 좀더 부드러운 고음의 소리 날끝은 포노 앰프나 카트리지에 의한 왜곡입니다. 오히려 초고역이나 초저역 정보량이 줄어들어서 가청주파수 대의 과장된 왜곡이 더 많은 정보의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착각을 주는거죠. 무엇보다 LP 자체가 저음과 고음을 기록하지 못하기 때문에 억지로 저음과 고음 정보를 왜곡해서 기록한다음 다시 펴서 재생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SN이나 다이나믹 레인지는 매우 떨어집니다. 만약 정말로 음질을 중시한다면 고가의 MC 바늘과 제대로 된 포노앰프에 하이엔드 오디오로 재생된 사운드의 LP 소리가 인기가 있어야겠지만 대부분 다이나믹레인지가 떨어지고 중역 밀도를 올린 빈티지 시스템에 슈어의 MM 바늘과 싸구려 포노앰프나 포노가 내장된 내부의 커패시터 수명이 다되어서 제소리가 안나는 답답한 소리의 믹서로 음악을 트는 LP바 사운드가 인기가 있는걸 보면.. 그런 류의 사운드 밀도는 디지털 음원으로도 프리앰프를 적당히 만져주면 얼마든지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정말 명반이라는 재즈판들은 16KHZ 이상 정보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판 자체의 마스터링이 달라서 나는 소리는 어쩔 수가 없겠으나, 그 경우는 LP를 디지털로 떠서 재생해도 별반 차이가 없거나 더 낫습니다. 디지털 포노앰프를 거쳐서 디지털 변환을 거친 음악을 틀어줘도 다들 구분하질 못합니다. 결국 일종의 호사취미적인 허상에 지나지 않는거죠. LP의 가장 단점은 듣고 싶은 음악을 듣고 싶을 때 들을 수 없다는 것과, 가정이 망한다는 겁니다. 90년대 아파트 쓰레기장이 LP 취미를 가진 남자가 죽으면 평생을 지긋지긋해하던 아내가 그날로 LP를 갖다 버리고 그걸 고물상이 줏어다 무게로 달아서 팔곤 했었죠. 지금이야 희소성이나 이미지로 인해 투자 상품이 되긴 했으나, 수집이나 호사 취미이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마음둘 물건은 아닙니다. 제한적으로 CD가 없거나 오리지널이 남아있지 않아 디지털화의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판들이 아닌 요즘의 LP를 굳이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게다가 옛날 재즈들도 판에 따라서는 CD가 더 나은 경우들도 적지 않습니다.
시러요!!!
난 넷플릭스로 영화를 다시보는것보다 비디오테잎 으로 영화를 다시보는게 진짜라고 생각한단말예요!!!!
dvd 도 꺼져욧!!!
@@melonfive ㅋㅋㅋㅋ 딱 그런 식이긴 합니다. 이상하게 눈에 보이는 비디오는 그게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는 걸 아는 사람들이 희한하게 오디오에 대해서는 미신을 갖더라고요. 우리 귀가 눈보다 더 감도가 떨어지는 기관이기 때문이라는 것 같아요.
@@melonfive lp를 듣지 말라는게 아니라 lp는 청감과 기분으로 듣는거지 음질로 듣는게 아니라는 거죠. 저는 레이저 디스크에 바코 3관식 프로젝터 파입니다.
@@youngh7873 아 ㅋㅋㅋ 드립이엿는데 ㅈㅅ ; 레이저 디스크 라니 완전 고수시네여 ㄷㄷ
요즘은 스트리밍이 대세이다보니 음악을 소유한다는 개념자체가 사라진거 같습니다. LP와 CD는 내가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소유했다!!!! 라고 느껴지는거죠. LP를 좀더 좋아하는 이유는 큼지막한 자켓으로 라이너노트들과 각종 정보들(녹음스튜디오 이름/믹싱콘솔 브랜드 /엔지니어들 /세션맨 /악기브랜드) 뭐 이런 잡다한 내용들까지 쉽게 알 수 있기에 좀더 좋아합니다. CD에도 당연히 다들어가 있지만 자켓사진의 크기에서 비교는 불가하죠. Tidal을 이용해 MQA 사운드를 들어보는 재미도 있지만 LP 돌아가는 모습만 봐도 음악듣는 조금은 불편을 감수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앨범을 통으로 온전히 다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매력도 플러스 된다 생각합니다. 단순히 음질!!! 로만 싸운다면 MQA 음질을 이길순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인 즐거움을 위해 LP를 좀더 즐기는 편입니다 저의 개인적 관점에서는~~~
LP로 디제잉 하는 곳을 여러번 가봤었는데요, 앰프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가보면서 느낀거는 음질과는 별개로 바이닐 소리가 디지털 음원보다는 더 귀에 자연스럽게 들리더라구요. 아날로그 신스 같은 빈티지한 소리를 많이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이게 바이닐의 제일 큰 매력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장르에 따라서는 오히려 바이닐 소리가 더 별로인 경우도 있다구도 느껴지지만, 어쨋든간에 많은 사람들이 바이닐의 매력에 빠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Lp디제잉은 음질보단 턴테이블의 손맛과 엘피특유에 속도 조절이매력인 디제잉입니다그래서 dvs와페이즈가 발전하고 모터라이즈드 컨트롤러가 발전하는중입니다
아날로그 특유의 음색에 대한 취향이 있는거지 음질자체가 전반적으로 좋은건 아니죠
디지털은 아날로그 사운드에비해 청음감은 게임이안됨니다
지금 시험에 사용된 9:03 이같은 얼피 플턴테이블 은 보급형 엠디 프레이어 수준의 저렴한 보급형기기입니다
턴 광신도는 누가뭐래도 턴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다이나믹 레인지 부터가 좋을 수 없는데
그냥 음악적 갬성이죠
낮은 다이나믹레인지에서 오는 푸근하고 저음진득한 맛.
근데 씨디는 그 음색으로 담을 수 있지만 그리 담지 않죠. 좋음 음질을 왜 깎아담나요 ㅎㅎ
어차피 음악은 이성보다 감성을 지배하는 과학적 산유물이니 턴 신도들 입장도 이해는 합니다
그쵸, 그 음색과 질감이 매력있는거죠.
측정치로만 따져보면 음질은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기술 보단 취향 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취향의 영역이죠.
아날로그로 녹음한 음원은 엘피로.. 디지탈 녹음이나 아날로그 후 디지탈 마스터링은 씨디나 고음질음원으로..
그리고 lp는 앰프와 특히 스피커를 정말 많이 탑니다.
개념이 소리를 만들어서 듣는거지
원래 음원의 레인지를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죠.
작업실
나가셔서 청담동이나 서초동에 고급 오디오 청음샵 가서 기본 5천 이상 하이파이에서 물려보세요
특히 5-70년대 재즈 및 블루스 클래식쪽
80년대 가요..
무엇이 났다고 볼순 없지만
다릅니다
그 다른 느낌이 더 좋은 사람은 lp듣는거죠.
LP사운드는 턴테이블(가장 중요도가 낮음), 카트리지, 바늘, 포노앰프, 앰프, 스피커의 총합입니다. 코스트코의 저가 턴테이블과 기본장착된 카트리지로 LP음질을 이야기하기에는 섣부르지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아날로그 음원은 테이프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만든 테잎은 음질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내구성은 논외지만요..ㅎㅎ
가지고 있눈 핑플 더월과 비틀 화이트 앨범을 듣고 싶어지는 에피소드네요. 그때 판금된 앨범이라 미국음반 구하느라 명륜동까지 가서 비싸게 산 건데, 요즘은 멜론에서 너무 쉽게 듣는 ...
LP의 녹음 특성을 고려해서 재생을 한후 비교를 해봐야 합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좋은 내용이 있네요. "LP는 RIAA 곡선이라고 하는 방식으로 녹음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포노 이퀄라이저를 거쳐야 저음에서 고음까지 평탄한 음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이러한 포노 이퀄라이저 기능은 과거에는 대부분의 프리앰프나 리시버형 앰프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CD를 주종의 음악 소스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 기능이 없는 앰프도 많다. 보다 나은 음질을 위해서는 역시 하이엔드형 포노 이퀄라이저 앰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lp는 어릴때 보기는 했지만 옛날에는 워낙 고가라 보기만 했던... 왠지 그리운 소리 느낌..
아나로그든 디지탈이든 녹음된 음원의 품질이 오디오의 음질에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옛날 앰프는 초저음 필터링 버튼이 있습니다. 없는 전축도 잇지만요.
누르는 무게가 중요하면 턴테이블을 사용하기 위해 수평계가 필요한가요?
턴테이블은 구동방식과 카트리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가형 턴테이블은 그냥 재생 할 수 있는 장치이지 LP의 역량을 똑디 뽑아낼 수 있는 물건은 아닙니다
뉴키즈 고등학교 다닐때
압사 사고 기억난다
남자가수의 경우는
음질차이가 lp와 cd의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여자가수가 더 심할것이다
LP는 약간 에코기능같은게 있어보여요 ..이게 진공관과 LP의맛이죠 ..테이프는 더 늘어질듯 .. LP는 긁어소리내고 ..CD는 빛으로 읽는거라 ..읽는속도나 ..구조가다르기에 ..뭐가 좋디 하기엔 ..내귀에 캔디라..ㅎㅎ
기술적으로 cd같은 디지털 음원이 우월해야 맞는데, 라우드니스워 같은 이유 때문에 마스터링을 다르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미터로 꽉꽉 눌러담긴 디지털 음원보다 lp음원이 상대적으로 다이나믹레인지가 높아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해버리는거죠...
그놈의 라우드니스 워만 아니었어도 LP 음질이 CD보다 낫다는 미신이 이렇게 오랫동안 득세하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어머나! 이건 또 참을수가 없군요 ㅋ
인티앰프 가 있고 없고 차이가 크게 납니다. 턴테이블 중급으로 가면, 카트리지와 톤암의 차이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Lp 의 마스터 녹음을 어떤 걸로 하고, 가공하는 사람에 따라 음질이 달라집니다.
영상 기다렸습니다~사이다 평가 기대 됩니다❤
그냥 추억이죠. 애시당초 음질을 기대하는게 아닌 과거에 대한 연상 소재의 하나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아련함이란 말이 딱 어울릴 듯 싶네요.
경험이 미천한 사람의 넉두리
@@kent8956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하여 경험이 미천하다 식의 고답적 자세로 단정짓는 것만 봐도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일면은 알 수 있겠지요.
@@kent8956 행실이 미천한 사람의 입방정
@@aphextriplet. 없는것들의 자격지심
아녜요.경험이 부족 하셔서 그래요. 공간,장비,엘피상태 심지어 바늘도 좌지우지 합니다.
솔직히 치찰음 얘기하셨을 때 뭔소리야 했지만, 확실히 퀴즈를 풀려고 들으니깐 정답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있네요!
음.. 카세트 테잎 LP CD를 거쳐 다시 LP와 바리콘튜너(50년된)로 음악을 즐기고 있는데요
20대 초반 LP듣다 CD 들으니 그 깨끗한 음질에 매료되어 CD만 들었는데.. 그 뭐랄까..깨끗한데 뭔가 약간 허전함이 ..
아무튼 먹고사는데 신경쓰고 잊고 살다 마흔 넘어서 본가에 갔다가 창고에 있던 턴테이블(1982년도 생산)이 있길래 혹시나 하고 가지고 와서
하이파이를 다시 시작하며 저렴하게 구입한 클립쉬 스피커와 마란츠앰프에 물리고
바하의 브란덴부르크협주곡을 돌리니 순간 풍성한 화음에 깜짝놀랐죠
한가지 이상한건
같은 가수 같은노래를 씨디 음원파일 LP 세가지로 같은볼륨으로 재생시키며
스피커 전면커퍼를 떼고 진동판의 움직임을보면 확연한 차이가 나는데 이건 왜그런지 궁금하네요
진동판 울림크기는 LP 씨디 파일 순으로 다릅니다
아날로그는 디지털에 비해 시간과 비용 투자의 노력이 몇갑절 필요한 그런 영역 같습니다
우와..
나윤선님의 LP?
저는 저 LP가 더 탐나네요.
제가 좋아하는 한국 가수 중에서 3 손가락에 꼽는 가수 입니다.
갬성으로만 듣고있지만 디지털에비해 어떤 장단점이 있을지 궁금한 영상이네요 ㅋㅋ 근데 어느분이 최초공개를 알려주셨나..
무슨 LP 따위 구식기술이 음질이 좋니 어쩌니... 시스템 구성하는 돈이 비싸서 "이건 이렇게 비용을 들였으니 좋아야 한다"는 식의 감성 바이어스가 걸렸을 뿐인건데
내가 죽고 나면 자식들은 LP를 어떻게 할까?
LP 많이 가지고 계신 분 들 이런 생각 해 보셨나요?
알고 싶었던 내용이라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LP를 조금 사봤던 세대이긴 합니다만... 저도 옛날 기억에 다시 턴테이블을 사서 플레이해보긴 합니다만... LP 매냐들이 흔히 말하는 따뜻하다, 골이 깊다... 이런 것도 좀 자기최면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 리뷰보고 느낀 게, 점점 LP 사운드도 디지털음원이나 CD 사운드에 근접해지면서... LO-FI 같은 느낌도 덜해진거 같고요. 그만큼 차별화 요소가... 별로 없는거 같아요. 다소 번거로운 과정으로 음악듣는 행위라는 거 정도? 랄까... 그냥 판 돌려서 음악 들으면 좀 운치 있다. 듣는 기분이 좋다 ;;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건 아니고 LP를 재생할때 사용하는 앰프 (주로 클래스A 앰프들)에서 진공관이 만들어내는 불규칙한 배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더 풍부하게 들릴 수 밖에 없어요. 앰프없이 LP 판 자체가 주는 우위는 없기때문에 이번 실험처럼 별다른 시스템없이 LP를 들었다면 그다지 따뜻하지 않을수밖에 없습니다.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CD가 베이스가 좀 더 잘 들리는 거 같네요.
(젠하이저 모멘텀 4로 들어봤습니다. 스피커나 헤드폰마다 다를수도...)
진짜 어려운 문제네요.
자 일단 기본적으로, LP는 아날로그/디지털음원은 말그대로 디지털이죠.
작업방식이 아날로그이던 과거 시절에는 어떻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는 레코딩 자체가 다 디지털이 되어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디지털이 [원음]이 되어있다는 가정을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즉 인위적으로 변조를 하지 않은 원본과 가장 동일한 것은 디지털이라는 답이 이성적으로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음을 하는 우리 몸뚱이는 아날로그라서 갬성이라는 부분이 더욱 작용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게 시각적인 거라면 무조건 디지털 완승입니다.
인간이 정보를 얻는것중에 거의 대부분은 시각에 의존을 하니까 브라운관TV공중파수신
예민하지만 심플하게 처리하고 싶은 것이겠죠
시각도 많은 데이터로 정교함보다는 동양화의 여백의미
귀신도 흑백일 때가 더 무서운듯
깨알같이 명확히 표현한다면 우리의 뇌의 정보값이 너무 많아 분석에 바빠서 다른 뉴런이 작동에 오히려 방해
애들의 정서발달에 정교한 장난감보다
상상할수 있는 두루뭉실한 것이 더 좋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소리의 자극에의한 충족은 금방 식상해 집니다 마치 자동차 튜닝처럼 한도 끝도 없죠
기계장치 보다
우리의 수용성 감수성이 더 중요한듯
안녕하세요
참역사 운영자입니다.오랜 구독자입니다만 이번에 댓글을 달아보네요~
세계최고의 가장 이상적인 음질을 구현한 일본5943호 논문에 의하면
각 스피커마다 독립적으로 고품질의 엠프가 설계되있어야 한다고 제시합니다
그러니까
스피커가 4개면 앰프도 4개, 스피커가 8개면 앰프도 8개가 뒤어야
원음 구현이 제대로 가능하다는논리죠
하지만
지금 현재까지 시스탬은 맴프 하나에 스피커만 여러개달아놔서 원음
구현력이 낮을수밖에 없다는 얘기죠(대량생산,생산성)
그래서 기껏해야 최고까의 스피커에도 작은 음질조정콘덴서만 부착된
정도인데 이는 아무래도 초고까의 경우 개념부족이 아닌가 싶군요
만약 제가 연구자라면 이런 개념으로 제작해보고 싶기도 합니다만..
곰돌이님이 한번 시제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잘된다면 세계최고의 스피커 회사 사장님이 뒤실수도 있지 않을까...
(참고 여기서 EQ는 별도)
사업 번창하시고 가족 행복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LP는 음질보다는 장작불, 캠핑, 장난감 조립 그런 것처럼 갬성
한 곡을 듣기 위해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다가 음악이 흘러나올 때 그 갬성
LP 한곡 시작 할때 디지털은 다른 앨범 두번째곡 재생 스타투
어렸을때부터 할아버지 LP로 꽤 많은 음악을 들었지만 아직도 그 생생함이나 디테일을 잊을 수가 없네요. 요즘 아무리 좋은 장비로 음악을 들어도 그런느낌은 절대 안나는것 같습니다.
이론은 몰라요. 하지만 ...
뭔가 달라요 암튼 ㅎ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걸 다르다고 할뿐 ㅎ
얼마전에 턴테이블 하나 장만했는데 마침 올려주셨네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엌ㅋㅋㅋ 공돌이파파님보다 누님과 제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세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 생각나서 좋았어요. 뭐 공파님 컨텐츠야 늘 훌륭하니까 두말할것도 없고요.
제대로 갖춰진 시스템에서 LP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LP판들은 예전과 같은 퀄리티로 제작되지 않는 문제가 제일큰게 문제고... 좋은 소리를 듣기위해 서는 투자해야할 시스템이 거의 개미지옥급입니다.
그 시스템을 아무리 투자해봤자 음질이 구리다구요 ㅋㅋ
저는LP ,tape세대라 아직 LP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LP를 듣고 싶지만 협소한 공간때문에 듣기가 쉽지 않네요.
80년대 롯데파이오니어 전축으로 많이 들었던 기억이...
옛날 전축은 크기가 커서 집에 두기도 힘들어 지금은 스피커는 팔고 껍대기만 있어 들을수가 없네요.
요즘LP 플레이어는 간단해서 듣기고 좋아 간단하게나마 쓰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요즘 LP를 조금 구해서 듣고 있는데
음반이 오래된 것들이라 상태가 않좋은 것들도 있는데 향수같은거죠. 미국 버지니아에서 사는데 많은사람들이 LP를 싸게 치워버리려고 해서 잘 보면 좋은 음반들을 구할수 있어요
LP와 CD를 비교하자면 가솔린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로 비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LP시스템 그리고 CD 시스템 둘다 앰프와 스피커를 거쳐 소리로 나오는데
음원의 구동이 턴테이블의 바늘이냐 레이저 헤드냐에 차이
그리고 음원의 저장방식이 소리의 파장을 그대로 담은 소리골이냐 디지털 신호냐 하는 차이도 있지요
앰프는 CD나 턴테이블이나 서로 통용됩니다만
두가지 소스기기를 소리로 만드는 과정의 프로세스 조합은 거의 무한대라 보시면 됩니다
앰프 하나만도 안에 들어가는 부품들의 차이가 소리의 차이를 만드니까요
맑고 깨끗한 소리는 CD가 강점이 있지만 LP도 세팅을 잘하면 CD에 버금갈 정도로 맑고 깨끗합니다
LP의 매력은 거기에 따뜻한 느낌의 성향과 무게감 있는 베이스가 CD로는 구현 못한다는 것에 있죠
그래프로 표현이 안되는 LP의 음향적 다양함과 소리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LP에 빠지는것이기도 하고요
LP를 단조롭게 분석한다면 사실 별거 없어요 이 영상이 그런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고요
하지만 최적의 기기들에 대한 조합을 만들어가면서 발견하는 경험들은 그 깊이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잘 들었습니다.^^
영상에서 사용하신 오디오 측정 프로그램이 궁금합니다
저는 다른건 모르겠지만 LP쪽이 원음 재생에 있어서는 이론적으로 훨~씬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필름 사진과 디지털 사진을 엄청 확대해 보면 그차이는 명확합니다. 필름 사진은 흐려지지만 디지털 사진은 경계가 생기고 모자이크 현상이 생깁니다.
음향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파파님이 LP에서 PC를 이용하여 디지털로 녹음해서 비교 하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이론적으로 단순히 생각해도 아무리 고해상도로 샘플링을 한다고 해도 원음을 100% 완벽히 샘플링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거라는 걸 아실 겁니다.
단지 사람의 귀가 구분을 못 할 뿐... 공돌이 입장에서 고음 저음 특성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유추 할 수 있습니다.
LP 턴테이블은 가 있죠. 예전에 생산한 턴테이블 하나쯤 리뷰해주세요.
(잊혀진 추억 한가지 입니다)
ㅡ휴대용 수입품 일본산
ㅡ시기 1970년대
ㅡ구동방식· 다단형 기계식으로 직접 드라이브 (회전반내측에 고무롤러가 붙으면서 3단계로 변속)
ㅡ 음질 · 자체 모노스피커
ㅡ라디오 (기억없슴)
ㅡ규격 · 당시엔 초소형 이었던듯. LP 를 올리면 트레킹암(?) 외에는 대부분 가려짐
ㅡ 함부로 다뤘음에도 고장은 없었슴
ㅡ주로 재생한 LP · 정부가 홍보하는 새마을노래.조국찬가(마을 회관용 SP판도 있었을 것임) 그리고....
그 밖에는 트로트 레코드가 집안에 돌아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