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보경사 12폭포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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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 청하골 12폭포
    청하골에는 열두 개 폭포가 걸려 있어 12폭포라 하며,
    입구에 천년고찰 보경사가 있어 보경사 계곡으로도 불린다.
    내연산 청하골의 유명함과 인기는 조선 시대 수많은 시인묵객이
    찾은 데서 알 수 있다.
    특히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은 청하 현감 때 청하골을 찾아
    연산·관음·잠룡 세 폭포를 화폭에 담았는데
    ‘내연삼용추도(內迎三龍湫圖)’이다.
    창검 같은 수직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기둥에서 청하골의 진면목을 보게 된다.
    청하골 코스는 보경사에서 출발해 계곡을 거슬러 올라
    경북수목원에 도착하는 게 보통이다.
    산길은 완만하게 계곡을 끼고 나 있어 경북수목원까지 별 어려움이 없지만,
    무더운 날씨에는 쉽게 몸이 지친다.
    이를 고려해 근교산 취재팀은 역 방향 산행으로
    경북수목원에서 여유를 가지며 내려가는 산길을 찾았다.
    12폭포에서 실폭포 잠룡폭포 삼보폭포를 제외하고,
    아홉 개 폭포를 만나는데 명경지수(明鏡止水)라 했던가,
    거울같이 맑은 물과 옥구슬이 구르며 내는 물소리에
    눈과 귀를 씻고 탁족도 즐겨보자.
    시명폭포에서 복호 1폭포로 내려가는 계곡은 등산로가 따로 없다.
    2. 3번 소(沼)가 나오는데 물이 잘 빠지는 등산화를 신고
    물에 내려선 뒤 건너는 게 안전하다.
    비 온 뒤나 기상 악화 때는 ‘청하골 코스’ 산행을 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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