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겨냥한 실전 같은 NATO군 대응 태세..."여기가 최전방"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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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국가를 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옴에 따라 NATO는 실전 같은 대응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NATO는 폴란드가 이제 최전방이 됐다는 위기의식 아래 미국 주도의 다국적 훈련을 진행하며 러시아를 겨냥한 고강도 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폴란드 현지에서 이승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걸프전에서 이라크 전차 약 3백 대를 잡아낸 탱크 킬러 아파치 헬기,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증원 병력으로 폴란드 등 동유럽에 파견하자마자 NATO군의 세이버 스트라이크(Saber Strike)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장착한 미군의 신형 단거리 대공 방어 무기 체계도 이번 훈련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그렉 브래디 / 미 육군 10 대공 미사일 방어 사령관 : 새로운 단거리 대공 방어 무기 체계는 모든 종류의 공중에서의 위협에서 기동대를 보호할 핵심적인 역량입니다.]
    이번 훈련은 13개국에서 NATO군 만3천 명이 참여했고, 체코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에 이어 폴란드에서도 진행됐습니다.
    실제 유럽에서 전쟁이 발발했을 때 미군과 NATO군 전력이 유럽 각국의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동되도록 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맞서는 게 훈련의 목적입니다.
    [패트릭 톰슨 / 미 육군 164 대공 방어 포병 부대장 : 미국과 폴란드가 보는 공중 촬영 영상을 한데 모아 합동 운용성을 발휘한 것은 큰 진척이었고 앞으로의 작전에서도 계속 유지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민간 차량과 뒤섞이는 걸 막기 위해 주로 야간에 전술 이동 훈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NATO 국가 침공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 폴란드에선 오는 26일까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분위기 속에 연합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NATO군 측은 이번 훈련이 정례적이란 점을 강조했지만, 아파치 부대 등 증원 전력이 참여한 만큼, 러시아의 움직임을 염두에 둔 연합 훈련으로 풀이됩니다.
    폴란드 프셰미실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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