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변화가 뚜렷하고 극적인건 햇빛(정확하게는 자외선)입니다. 때문에 꼭 군인이 아니더라도 밖에서 햇빛을 많이 보며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직업군들은 대체적으로 나이보다 액면가가 더 들어보이죠. 피부관리하고 액면가 낮추기 위해 어느 직업보다 애를 쓰는 연예인 조차도 햇빛을 많이 보는 취미를 가지면 순식간에 폭삭 늙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해외 트러커가 햇빛을 쬔 한쪽만 폭삭 늙어버린 사진을 보시면 자외선차단제의 필요성을 아주 절실히 느끼게 될겁니다.
제가 밖에서 일하는 업무를 하는사람입니다 한여름에도 더워죽겠어도 옷으로 몸을가리고 헬멧을쓰고일하지만 더워도 헬멧 감싸는 걸 헬멧에 달아두어서 얼굴가리고 마스크쓰고(코로나이전에도) 최대한 얼굴 가리고 일합니다 물론 썬크림 당연히바르고요 그래서 하얍니다 사람들만나면 밖에서 지게차 타는 업무하는거맞냐고 왜 하나도안탔냐고 그럽니다
7년6개월 22살 입대해 29전역했지만 어디가서 26살 소리 듣습니다. 노안인 사람은 이유가 있습니다. 담배피고 술먹고 커피마시고 자기관리 소홀해 체력기르거나 몸매 안가꾸고 밤에 컴퓨터 늦게까지하고 늦게자고 술도 그냥 먹는게아니라 겁나마시고 날새도록먹고 피부관리도안하고 그냥옆에서보면 힘들고 찌들고가아니라 노안될만하게 자기를 방치하고 막 굴려요
당직은 진짜..... 경험자로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하다 보면 생활리듬이 깨져서 몸 망가지기 쉽상이다. 잔다고 그러는데, 사실 잘 수가 없음. 매두시간마다 순찰사인을 해야하고, 근무교대 신고 받아야 하고.... 20대에는 그나마 견딜만 한데, 정말 30대 넘어가면 빨리 늙을수 밖에 없을것 같다.
군대 간부 나이하면 가장 생각나던게 소령 중간짬 정도셨던 간부님이 30중반인거랑 나 전역할때 얼마 안 있으면 정년되신다는 주임원사님이 아버지보다 어렸다는게 가장 인상깊음 ㅋㅋㅋ 간부님들 나이 들으면 놀람. 그래도 어디든 예외는 있다고 전역전에 오신 새로운 연대장님은 분명 대령이신데 위에 언급한 30대 소령님보다 젊어보이더라.
그냥 이 한 마디로 정리될 거 같아요. 아무래도 야외에 많이 계실 거고 그러면 자외선에 정말 오랜 시간 노출이 되실텐데 부사관들 선크림 같은 거 잘 안 바르실 거 같아요. 군인이 무슨 선크림이냐 하면서 주변에서 욕하거나 그럴 수도 있을 거고... 피부 노화 제 1 요인이 자외선이라서요.
영상 내용들도 다 맞지만 역시나 제일 큰 이유는 장시간 자외선 노출.. 자외선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특히 물이나 땀에 젖은상태라면 더빨라지죠 군부대 특성상 실내보단 영외 작업활동이 많으니 장시간 햇빛을 받고 그게 수년간 반복되니 실제나이는 얼굴-10살이 되어버리는.. 우리 부사관형들 썬크림 꼭꼭 발라주세용.
스트레스도 장난 아닙니다 지휘관의 노동력 착취도 정말 어마무시 합니다. 급여는 적고 일은 많이 해야하고 그리고 모범 이랍시고 짖굳고 후미진 일들을 많이 해야 합니다. 가장 단점은 처우가 무척 좋지 않고 계급이 낮다보니 사람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군복무를 합니다. 조금 다소 부정적으로 글을 작성 했지만 나이 젊었을때 잠깐 하는 건 상관없어도 직업 적으로 하기에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다 하기 나름입니다.
육군 헬기부대 항공정비사로 12년 근무했는 데 당직근무는 진짜 스트레스... 당직근무 후 지친 몸으로 헬기 정비했었네요. 육군은 헬기정비사 인원이 너무 부족하죠. 예편 후 사회로 나오니 그동안 이중 울타리안에 갇혀 있던 개구리였네요. 세상은 넓고 배울 것도 많았어요. 위수 지역과 주말에 비상소집에 응해야 할 일 없이 아무곳이나 갈 수 있는 데 환상이네요. 아직도 군대에서 늙어가고 있는 동기들을 보면 대단해 보입니다. 그 들은 나처럼 자유로운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이 불쌍해 보이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입대 동기가 중사 때 준위을 달았는.데. 최근 그 녀석 얼굴을 보는 순간 웬 할아버지가.... 육군은 타군에 비행 엄청 힘듭니다.
군시절 주임원사나 대대장, 연대장 보면 늙어 보였는데, 내가 연대장 나이 정도가 된 상태서 군부대 갈 일이 생겨서 봤더니, 원사나 준위, 중령, 대령들 대체적으로 또래의 민간인들보다 몸도 탄탄하고 오히려 젊어 보였음. 군시절에는 계급장과 직책이 주는 느낌이 사람을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게 큼
아 왤케 다 한마디 한마디 진짜 팩트여서 왜 이리 웃기............면서도 이 순간에도 수 많은 장병들을 이끄시고 수 많은 장교들의 조언자가 되어주시는 수 많은 현역 부사관 분들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 응원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 역시도 두 다리 뻗고 오늘 밤도 보내네요 2:24 ??? : 엄허!!!!!!!! 요 자 쓰지 않습니다!!! (근데 왜 공군 상사님이 빡쳤는지 딱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음;;;;;;)
햇빛 많이받아서도 그렇고 스트레스야 엥간한 직장인보단 덜받는편이라고 봐야함 가장 큰건 직업군인 특히 부사관으로 말뚝 박으면 어느순간 피부관리를 포기해버리는게 가장 큼 특히 선크림 안바르고 대충 로션 끄적이고 머리는 항상 스포츠에 군복 혹은 츄리닝만 입으니 농사일 하는 사람들처럼 외모관리를 완전히 포기하는 순간 급격히 피부노화 진행됨 거기다 짬먹을수록 하급자가 늘어나니 사회에선 아직도 애송이인데 군대내에선 겉늙은이처럼 인격도 변함 그나마 요즘 부사관들은 예전보단 많이 좋아졌을 것임
진짜 부사관들 보면 하사나 중사 초반이신 간부들은 그렇게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이지는 않는데 중사 중반에서 상사이신 분들은 대부분 병사들의 아버지 어머니 또래 또는 큰아버지 또래라고 생각을 했는데 현실은 대부분 저희 사촌 누나랑 동갑이거나 50대처럼 보이지만 3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이라는 것에 충격적이었습니다. 왜 얼굴이 많이 삭을까 한 번 지켜보았는데 맨날 작업이나 훈련을 뛰고 장교들보다 더 많은 작업을 하고 맨날 술 담배를 달고 살고 당직으로 밤을 새면서 적절한 수면을 못 취하고 그러다 보니 얼굴이 금방 늙는 거 같습니다.
@@roknsw_ 네. 모든 직업에 장단점이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죠. 그렇지만 장점이 더 많거나 단점이 더 많은 직업은 당연히 구분된다고도 생각되구요. 마찬가지로 정말 많은 일을 하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직업도 많죠. 대표적으로 자영업처럼 그래서 자기일 열심히 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분들은 다 존중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혹시 개인적으로 부사관들이 특별하게 더 대접받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고 계신 것이 있는 있는가 해서요. 제가 모르는 군자녀들 많은 곳에서 학원 운영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부사관들이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오히려 장교들이나 어지간한 공무원들보다 삶의 질이 괜찮은 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본인들 생각도 그런 경우가 많고.. 퇴근 시간 더 잘 지켜지고, 지역 이동도 별로 없고 예전보다 계급 정년도 올라가서 진급 압박도 상대적으로 덜하고. 저는 장기 부사관이 되기 힘들어서 그렇지 되고나면 요즘 시대에 굉장히 장점이 많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 여가 생활 즐기기에도 괜찮고, 수입도 나쁘지 않고.. 특히 자녀들 키우기에는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 확실히 군부모를 두고 있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나 학업적으로나 안정된 측면도 두드러지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부사관들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 의견 나누고자 댓글 달았습니다.
저런이유라도 강도 50이상 썬크림 및 아이크림과 팩, 정기적인 피부과 방문, 자기관리 체력단련이면 만사 ok. 보면 고생하는건 사실이지만 계속 그쪽으로 생각하고 안주하다보면 더 늙고 노안이 되기마련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정해진환경에서 내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달라지는거임. 암튼잘봤습니다
행보관님들은 대부분 군생활 보통은 17년 ~ 18년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난 어째서 인지 옛날 군대에 있을때 작업 나가면 소대 동기나 후임 선임 하고 작업하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확실히 작업 처리 속도가 빠른 것이 행보관님 밖에 없습니다 행보관님과 같이 작업하면 어쩌면 다음 작업 할거 같은 구역까지 마무리 짖고 끝내는게 좋은 예가 맞는거 같았어요 동기나 선임들은 좀 싫어하는 눈치였지만 어차피 행보관 지시대로 같이 하지 않는 이상 차피 내일이든 모래든 그 큰 작업을 처리 하는데 일주일 이주일 내내 고생 해야 합니다 해서 좀 힘들더라도 한방에 전부는 못할지 언정 대부분은 몰아치기로 끝내야 그 일주일 이주일이 편해집니다 훈련은 어쩔수 없는 것이고요... 작업 쪽에선 행보관님 생각이 진짜 진짜 맞는 겁니다 처음에 저도 X랄 같고 욕나오고 피하고 싶었는데 다시금 생각하고 머리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탁월한 아이디어인게 확실합니다
근데 채집본능은 산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의 본능같기도 해요. 전부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그런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도 지금까지 살고계신 모든 집이 산 근처인데, 주말에 산에가시면 꼭 뭔가를 주워오십니다. 그리고 채집물은 성향이 드루이드냐 대장장이냐 연금술사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합니다. 드루이드면 키워내고, 연금술사면 뭔가 먹을 수 있거나 팩 같은걸로 만들고, 대장장이면 조각이나 장식품 등으로 가공되죠. 문제는 저희 아버지는 세가지 성향이 다 있으셔서... 다행히 요즘은 드루이드쪽이시네요.
선임하사때 관측장교들이 다 훈련파견 나가면 전포대장하고 둘이 퐁당퐁당 근무서고 다음날 또 일과 하고 뭐 그런일이 다반사 였죠. 근무취침이 제대로 보장되지도 않고.지금도 쥐꼬리만한 시간외근무수당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당시는 시간외수당 당직수당 이런건 없었다는. 생각해고면 주 2회는 기본 3호도 일직 근무 가끔 지휘관 꼬장부리면 일주일 전간부 영내대기..ㅋ
공감하는 게, 나도 이미 사전에 들은 게 있어서 입대해서 중대장한테 "나이가 20대 후반 일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했더니 좋아하면서 한번에 자기 나이 맞춘 놈 오랜만에 봤다고 말하는... 실제나이를 알고 있고 맞췄어도 액면가가 우리집의 아버지가 40대 초반에 찍은 증명사진을 봤을 때 느낌이랑 너무 비슷하게 나이들어 보여서 적응하는데 3주 정도 걸렸음ㅋㅋㅋㅋㅋㅋ
우리 행보관 진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좋은 상사 진에서 상사 단지 얼마 안된 짬찌였는데 나이는 무슨 40대 초중반처럼 보이고 이미 원형탈모까지 좀 진행이 됐는데 나이가 30대 중반이었음... 진짜로 너무한거 같음ㅋㅋㅋㅋㅋ 그나마 요즘 하사관들은 병사들보다 관리 잘해서 그렇게 늙어보이진 않는데 옛날부터 부사관 하던 사람들은 확실히 늙어 보이는듯ㅇㅇ
저는 음양의 부조화도 지분을 차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환경이 척박해도 남.여 비율이 조화가 있으면 남자에게 긍정적 기운이 생성 된다고 봅니다. 마치 여자들이 연애하면 이뻐지는 것 처럼요. 힘든 일을 하더라도 이쁜 음기가 있고 이러면 남자들은 금방 기운생성 되니까요^^
![강릉에 나타난 북한의 특수부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49일간의 추격전 [지식스토리]](http://i.ytimg.com/vi/yg6JoOnh-9k/mqdefault.jpg)
![강릉에 나타난 북한의 특수부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49일간의 추격전 [지식스토리]](/img/tr.png)
![군장 매더니 "와 이건 미쳤다"..'픽픽' 주저앉은 모의 실험자들 [뉴스.zip/MBC뉴스]](http://i.ytimg.com/vi/3wkpQziMLxI/mqdefault.jpg)
채집본능부터 진짜 존나 웃었습니다 ㅋㅋㅋ 한 팔길이 만한 통나무 하나 들고 오고 낫이랑 톱으로 조각하고 토치로 지지더니 사포로 문대더니 목검을 만들어오던 주임원사가 잊혀지질 않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다면 더 재밌으셨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근데 어디서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모습ㅋㅋ
목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나무 라고 하시길래 조각품 같은거 만드나 했네요.
@@다이아튜브-마카스마 저둨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폰마스터ㄷㄷ
팩트만 말합니다.
제가 일병때 이등병한테 저 중사님 나이가 몇일거 같애? 물었더니 조심스럽게 50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정답은 27이었습니다. 강원도 철원 6사단이었습니다. 부디 중사님 잘 사시고 계시길 바랍니다.
에이 너무간듯 웃길려고 그런거인거같은데
근데 내가 군대갔을 13년도에도 중사달고있던 소대장이 나이 30내외같은데 액면가는 40대였음...
지금 내가 30대 입성하고나서 곰곰히 돌이켜보니까 진짜 햇빛받는게 큰거같다
@@아델홀릭 ㄴㄴ 실제로 저런분들 몇몇 계심 특히 정비쪽에서 일하는 부사관들
@@아델홀릭 ㄹㅇ임 나도 50인지알았는데 그분29살이셨음
ㄹㅇ 자외선+먼지+부대 내 노가다로 인해 남들보다 1.5배는 더 빨리 늙는듯
행보관님 처음 봤을 때 구라안치고 우리 할아버지랑 동년배인줄 알았는데 우리 아버지보다 젊은걸 알고 깜짝놀랐다..
신교대 훈련병 시절 교관이었던 중사 소대장님 얼굴만 봤을때는 동기들도 40대 초중반으로 예측 했는데 실제 나이가 29살이라는 사실을 알고 모두 다 큰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증언 +1
혹시.. 31사단 신교대??
@@느느늣 23사단 입니다ㅋㅋ
@@Hj-yh6ew 저도23사단 출신인데 몇년도 군번이세요?
@@레오튜브-v7g 반갑습니다ㅋㅋ 저는 2010년도 군번 입니다
우리부대 주임원사님(당시 실제나이 45세 액면가 65세)은 양로원에 봉사활동 갔다가 국회의원 후보자한테 절까지 받았습니다
근데 그 후보자가 주임원사님 보다 6살이 더 많았음
레전드다 ㅋㅋㅋㅋ
저도 현역 복무시절 저희 대대 주임원사님도 실제 나이가 40대 후반 인가 그러셨는데 군 생활 하시면서 고생을 많이 하셨는지 흰머리에 탈모가 심하셔서 심지어 저희 대대장님 보다 연세가 더 많은 줄 알았네요
노화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변화가 뚜렷하고 극적인건 햇빛(정확하게는 자외선)입니다. 때문에 꼭 군인이 아니더라도 밖에서 햇빛을 많이 보며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직업군들은 대체적으로 나이보다 액면가가 더 들어보이죠. 피부관리하고 액면가 낮추기 위해 어느 직업보다 애를 쓰는 연예인 조차도 햇빛을 많이 보는 취미를 가지면 순식간에 폭삭 늙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해외 트러커가 햇빛을 쬔 한쪽만 폭삭 늙어버린 사진을 보시면 자외선차단제의 필요성을 아주 절실히 느끼게 될겁니다.
신경 써야됩니다 진짜로
제가 밖에서 일하는 업무를 하는사람입니다 한여름에도 더워죽겠어도 옷으로 몸을가리고 헬멧을쓰고일하지만 더워도 헬멧 감싸는 걸 헬멧에 달아두어서 얼굴가리고 마스크쓰고(코로나이전에도) 최대한 얼굴 가리고 일합니다 물론 썬크림 당연히바르고요 그래서 하얍니다 사람들만나면 밖에서 지게차 타는 업무하는거맞냐고 왜 하나도안탔냐고 그럽니다
+하이바 탈모
@@sus3419 ㅋㅋ 다행히 숯은많네요ㅋㅋ
선메이트
군인분들이 이렇게까지 고생하시면서 나라 지킨다고 생각하니 정말 감사하네요
25년전에 내가 군대갔을때 울 부대 주임원사님이 50대 초반이셨던 울 아버지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보였는데, 알고보니 40대 후반의 울 어머니랑 동갑이셨음.
부사관은 하사때부터 병들보다는 중사이상 상사,원사의 말투나 걸음걸이, 몸짖을 흉내내고 산다. 그래서 20대후반만 되면, 40대후반 꼰대의 향기가 물신나게 됨... 나도 하사로 4년6개월복무하고 지냈는데...그때 배운 부사관말투가 남아...오래도록 나이보다 들어보이는 사람으로 취급당함
지금은 좀 탈피하셨나요 그럼??
나도요
ㅇㅇ공감
나도 근데 그거 진짜 사회에서 안좋더라
7년6개월 22살 입대해 29전역했지만
어디가서 26살 소리 듣습니다.
노안인 사람은 이유가 있습니다.
담배피고 술먹고 커피마시고 자기관리 소홀해 체력기르거나 몸매 안가꾸고
밤에 컴퓨터 늦게까지하고 늦게자고
술도 그냥 먹는게아니라 겁나마시고 날새도록먹고
피부관리도안하고
그냥옆에서보면 힘들고 찌들고가아니라 노안될만하게 자기를 방치하고 막 굴려요
당직근무 진짜 인정이다 당직부사관 맨날 의자에서 쳐 자빠져 자길래 진짜 꿀인줄 알았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
당직근무서고 나면 다음날은 쉬거나 반나절정도 잘시간 주는 줄 알았는데 딱 3시간 주고 일과 복귀하더라 그거보고 어이가 없어서 부사관꿈 접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ㅠㅠ ㅋㅋ 맞습니다. 당직 답이 없습니다 ㅠㅠ
오프를...안줘요?
@@freakinchicken 준다고 하지만, 막상 퇴근하면 전화가 겁나옵니다. 육군은 부대단위가 너무 작아서 한 사람 한 사람 공백이 큽니다 ㅠ
저희는 다음날 쉬게ㅜ해주는데요 ㅠㅠ 또 토요일이나 금요일에 당직근무 서면 휴무 하루 보장해줍니다
@@Capt_ahn 맞아요 벌써 15년전 얘기네요ㅋㅋ 저희는 규모 300명 수준의 영외대대였어요. 다른곳은 준위급이 맡는다던데 저희는 수송관하고 군수과장, 자주포정비사가 중사였음ㅋㅋㅋ 저 전역하는 날까지 행보관이 부행보관 직책 줄테니 전문하사라도 하라며 엄청 꼬득였던 기억이.... 부사관이 부족하면 이런 사태가....
대박 공감... 우리 행보관 원사찜이였는데 외관상 60은 넘어보여... 저 나이에 대단하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40대 ㅋㅋ
ㅋㅋㅋㅋ한창인 나이 ㅋㅋㅋㅋㅋㅋ
당직은 진짜..... 경험자로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하다 보면 생활리듬이 깨져서 몸 망가지기 쉽상이다.
잔다고 그러는데, 사실 잘 수가 없음. 매두시간마다 순찰사인을 해야하고, 근무교대 신고 받아야 하고....
20대에는 그나마 견딜만 한데, 정말 30대 넘어가면 빨리 늙을수 밖에 없을것 같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한몫하죠. 제대후에 직장다니는데. 너무 편하네요. 부대는 퇴근후에도 일의 연속이 많았죠
그래서 군대에 비하면 사회가 천국 이다 라는 것임 .
아니 이거 진짜임... 보통 군대이야기는 웃자고 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과장이 많은데, 나 신병 때 울 부대 주임원사 액면가 60대인데 왜 퇴직 안하나 궁금했음... 얼마 후 주말에 주임원사 딸이 부대에 놀러왔는데, 초등학교도 안 갔더라..................
현재 일병 진급 3주 앞둔 개짬찌 이병인데 행보관님 첨봤을때 최소 55는 넘었을거로 생각했는데 40초반에 울 엄마보다 나이 적다는거 듣고 개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
아 지금 이병이신가요 ㄷㄷ 고생이 많습니다..
“아쎄이 따라오도록”
제작년 12월에 전입왔는데 타중대에 백발 어르신이 계시길래 60 초쯤으로 봤는데 알고보니 40살 행보관...
3달전 전역
구령조정 3회 실시!
부사관분들 중 야외작업 많은 분들은 햇빛 때문에 피부가 빨리 노화됨. 뱃사람들처럼
부사관 중에도 사무업무(사령부 등) 쪽 부사관들은 그렇게 안 늙어보여요
이미 노화 되서 온 분들이 많죠?ㅋㅋ
국방부 이전 공사로 국방부에서 일하는데 중령들 겁나 젊어보임ㅋㅋ
저희부대 특성상 원사,준위가 굉장히 많았는데
처음에 무슨 노인정 온줄알았습니다ㅋㅋㅋ
실제로 노인네 취급합니다...ㅋㅋㅋ
저분들은 건들면 안돼~~
준위하면 왜 스타배틀넷이 생각날까
@@FxxkChina 준위가 높냐 중위가 높냐 ㅋㅋㅋ
@@seok7735 ㅅㅂ 얼마전에 들어가보니까
준사 준령까지 나오더라ㅋㅋ
@@FxxkChina 준령 ㅋㅋㅋㅋㅋ
진해 있을때 소대장님이 준위였는데... 완전 흰머리 많은 할아버지... 2:50 보면 소대장님이 중,하사 불러놓고 맨날 하는 소리가 "월급 받으면 그돈으로 피씨방에 갔다받치지 말고 모아서 장가나 얼릉가" 라고 한게 생각나네요
현실 증언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ㅋㅋ
저 공장다니는데...교대근무에 주조일하거든요...여기는 동안이 많네요..
군대는 진짜 핵노안간부들이 많았죠
야수교 조교 출신이자 전문하사 출신 중사교관님 육훈소 수료때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아주 피부가 하얀 젊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진을 보여주는 현재의 그는 피부는 흑인 수준으로 검게 변했습니다..
전역한지 5달 다 되어 가는데 부사관은 진짜 할 직업이 못 되는 것 같다 20대 청춘을 그냥 군대에 박는다는 건 참...
그래봐야 2년 더있는건데 ㅋㅋ 빨리나와바야 겜방 아니면 술집이여 그게 그거다 ㅋㅋ
이건 진짜 부대 종특인거같음
우리 행보관님도 많이 늙어보이는데 40대초반이란말 듣고 놀랐음
군대 간부 나이하면 가장 생각나던게 소령 중간짬 정도셨던 간부님이 30중반인거랑 나 전역할때 얼마 안 있으면 정년되신다는 주임원사님이 아버지보다 어렸다는게 가장 인상깊음 ㅋㅋㅋ 간부님들 나이 들으면 놀람.
그래도 어디든 예외는 있다고 전역전에 오신 새로운 연대장님은 분명 대령이신데 위에 언급한 30대 소령님보다 젊어보이더라.
그냥 이 한 마디로 정리될 거 같아요. 아무래도 야외에 많이 계실 거고 그러면 자외선에 정말 오랜 시간 노출이 되실텐데 부사관들 선크림 같은 거 잘 안 바르실 거 같아요. 군인이 무슨 선크림이냐 하면서 주변에서 욕하거나 그럴 수도 있을 거고... 피부 노화 제 1 요인이 자외선이라서요.
당직사관, 사령들이 근무시간에 자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오랜기간 당직을 서다보니 몸이 망가질걸 우려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급한일 있으면 근무취침 보장 안됩니다. 저도 공용화기집체교육 인솔이나 훈련, 사열, 점검 등으로 2분의1은 근무취침을 해본적이 없네요.
내가 복무하던 부대의 주임원사가 알고보니까 우리 부모님보다 더 어린... 심지어 동갑인 연예인들과 비교해보면 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안이었음... 아버지가 면회와서 상사 이상 간부들을 슬쩍 보고 하는 말이 "아이고 무슨 고생들을 했길래 얼굴이 쯧쯧..."
......보는눈이 다 같죠 ㅠㅠ
아버지가 말하는게 싸가지가 없네요....
@@참사랑-i5n 다 본인보다 어린 사람들일텐데 뭔 싸가지 드립이냐 싸가지는 니가 없는거고
군대라는 조직 자체가 항상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이라서 저절로 늙게 만들어요. 상하관계가 너무 강한 곳이라서 긴장을 안할수가 없는 환경이니까. 솔직히 중대장 소대장도 병사들 입장에서야 갑 같아보이지 실제 그들도 항상 피곤한 환경인건 맞으니까요
맞습니다.. 시스템적으로 육체와 정신이 피곤합니다
중, 소대장이 절대 갑이 아님ㅋㅋㅋ 대대장, 여단장이란 더 높은 권력자에게 다이렉트로 까임...
저런 환경임에도 타고난 동안은 환경을 이기는 듯요. 지인 중 한명 군생활 7년하고 전역했고 현 30대 중반인데 20대 후반으로 보임. 피부도 애기피부에 베이비페이스인데 그런 환경도 이긴 유전자의 힘이라는게 놀라울 따름이었죠.
운전병 복무했을때 자주보는 선탑이
액면가는 50대처럼 보이는 상사였는데
어느정도 친해지니까 유치원생 나이의
아이를 자랑하는거임
손자인가 했는데, 실제로는 첫째 아들이었고
상사에 막진급한 30대초중반이셨음.
영상 내용들도 다 맞지만 역시나 제일 큰 이유는 장시간 자외선 노출.. 자외선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특히 물이나 땀에 젖은상태라면 더빨라지죠 군부대 특성상 실내보단 영외 작업활동이 많으니 장시간 햇빛을 받고 그게 수년간 반복되니 실제나이는 얼굴-10살이 되어버리는.. 우리 부사관형들 썬크림 꼭꼭 발라주세용.
스트레스도 장난 아닙니다 지휘관의 노동력 착취도 정말 어마무시 합니다. 급여는 적고 일은 많이 해야하고 그리고 모범 이랍시고 짖굳고 후미진 일들을 많이 해야 합니다. 가장 단점은 처우가 무척 좋지 않고 계급이 낮다보니 사람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군복무를 합니다. 조금 다소 부정적으로 글을 작성 했지만 나이 젊었을때 잠깐 하는 건 상관없어도 직업 적으로 하기에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다 하기 나름입니다.
육군 헬기부대 항공정비사로 12년 근무했는 데
당직근무는 진짜 스트레스...
당직근무 후 지친 몸으로 헬기 정비했었네요.
육군은 헬기정비사 인원이 너무 부족하죠.
예편 후 사회로 나오니 그동안 이중 울타리안에 갇혀 있던 개구리였네요.
세상은 넓고 배울 것도 많았어요.
위수 지역과 주말에 비상소집에 응해야 할 일 없이 아무곳이나 갈 수 있는 데
환상이네요.
아직도 군대에서 늙어가고 있는 동기들을 보면 대단해 보입니다.
그 들은 나처럼 자유로운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이 불쌍해 보이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입대 동기가 중사 때 준위을 달았는.데.
최근 그 녀석 얼굴을 보는 순간 웬 할아버지가....
육군은 타군에 비행 엄청 힘듭니다.
진짜 우리 급양관님이(원사) 울 아버지보다 어린걸 알고 개깜놀...진심 할아버지뻘인줄알았음...
현실증언+1
진짜 첨 봤을때 무슨 할아버지인줄 알았는데 70년생 아빠랑 동갑ㅋㅋㅋ
미필 : 오바도 정도껏 해라 ㅋㅋㅋㅋㅋ
군필 : 개씹공감 ㅋㅋㅋㅋ
잦은 자외선노출+밤샘근무+술+담배+스트레스+외모관리안함=>노안가속
액면가만 보면 며느리나 사위가 있을 것 같던 행보관의 아들이 막 고등학생 되었다고 공부 잘하는 방법 물어보셨을 때 만큼 충격적이었던 게 없었죠
저런건 경찰.소방부터 당직 자주 서는 응급실.. 이런곳도 해당될거 같은데
군대가 더 그런다는건 뭔가 더 이유가 있을거 같네요
ㅋㅋㅋㅋㅋ앜ㅋㅋ 너무 공감되는데요? ㅋㅋㅋㅋㅋ 와 대박!!! ㅋㅋㅋㅋㅋ
ㅋㅋㅋㅋ감사합니다
군시절 주임원사나 대대장, 연대장 보면 늙어 보였는데, 내가 연대장 나이 정도가 된 상태서 군부대 갈 일이 생겨서 봤더니, 원사나 준위, 중령, 대령들 대체적으로 또래의 민간인들보다 몸도 탄탄하고 오히려 젊어 보였음. 군시절에는 계급장과 직책이 주는 느낌이 사람을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게 큼
정답입니다.
요새 군인들이 더 젊어 보이긴 하더군요. 선크림 탓이 큰 듯 해요.
내가 본 주임원사의 일과는
1.뒤짐지고 걷다가 작업하는 부사관 혹은 용사에게 훈수두기
2.사열대 옆에 허전하다고 교육받고 있는 용사 시켜다가 꽃심기
3.바지만 전투복에 갈색or흰색 난닝구입고 길빵하기
4.허공에 골프연습
5.심어진 화단에 물주기
6.급양관 불러다가 마편에 이런거 나왔다고 애들앞에서 급양관 면박주기(사이다)
그래보여도 얼굴이 그나이로 안보일만큼 하사때부터 열심히 하니깐 원사까지 올라갔겠죠 노는거처럼 보여서 억울할수도 있지만 젊었을때 열심히한거 보답받는다고 생각하면 배안아픔
04년 군번인데 우리부대 행보관 뻥안치고 60대로 보였었는데 서태지 보다 2살 어렸음 이건 진짜 과학맞음 ㅋㅋㅋ
아 왤케 다 한마디 한마디 진짜 팩트여서 왜 이리 웃기............면서도 이 순간에도 수 많은 장병들을 이끄시고 수 많은 장교들의 조언자가 되어주시는 수 많은 현역 부사관 분들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 응원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 역시도 두 다리 뻗고 오늘 밤도 보내네요
2:24 ??? : 엄허!!!!!!!! 요 자 쓰지 않습니다!!! (근데 왜 공군 상사님이 빡쳤는지 딱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음;;;;;;)
직업군인이 정말 대단한 직업인게 그거죠 자신의 청춘도 바칠정도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분들이죠 아무리 간부는 쓰레기 주적은 간부거려도 그건 인간이기에 사람사는 사회이기에 그렇지 직업적으로 그런 일을 맡는다는건 보통일이 아니죠
햇빛 많이받아서도 그렇고 스트레스야 엥간한 직장인보단 덜받는편이라고 봐야함 가장 큰건 직업군인 특히 부사관으로 말뚝 박으면 어느순간 피부관리를 포기해버리는게 가장 큼 특히 선크림 안바르고 대충 로션 끄적이고 머리는 항상 스포츠에 군복 혹은 츄리닝만 입으니 농사일 하는 사람들처럼 외모관리를 완전히 포기하는 순간 급격히 피부노화 진행됨 거기다 짬먹을수록 하급자가 늘어나니 사회에선 아직도 애송이인데 군대내에선 겉늙은이처럼 인격도 변함 그나마 요즘 부사관들은 예전보단 많이 좋아졌을 것임
다른거 다 떠나서 당직근무는 진짜 아니였습니다 사회나와서도 주야 2교대는 진짜 아닙니다 밤샌다는것이 사람 죽이는겁니다! ! ! 20년전 !!! 지금도 마찬가지
진짜 부사관들 보면 하사나 중사 초반이신 간부들은 그렇게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이지는 않는데
중사 중반에서 상사이신 분들은 대부분 병사들의 아버지 어머니 또래 또는 큰아버지 또래라고 생각을 했는데
현실은 대부분 저희 사촌 누나랑 동갑이거나 50대처럼 보이지만 3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이라는 것에 충격적이었습니다.
왜 얼굴이 많이 삭을까 한 번 지켜보았는데
맨날 작업이나 훈련을 뛰고 장교들보다 더 많은 작업을 하고 맨날 술 담배를 달고 살고
당직으로 밤을 새면서 적절한 수면을 못 취하고 그러다 보니 얼굴이 금방 늙는 거 같습니다.
한 60대로 보인 원사님 알고보니 50초반이라는 소리에 놀랐었죠
울신랑은 병사삼촌 데리고 식당갔다가 아버님 소리들음요......... 30대중반인데..... ㅠㅠ ㅋㅋㅋㅋ
이..........이럴수가................................
ㅋㅋㅋ 우리 행보관님 ㄹㅇ 40대 중후반인줄알았는데 36살인거보고 이게맞나싶었는데 진짜 아버지연배인줄 알았는데 나이듣고 내나이가 36가까워지고있는 시점에 아무리봐도 이해안가던 노안
ㄹㅇ 양로원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백발노인들의 실제나이가 45~46 ㅎㄷㄷㄷ
아빠 친구 아니래 앜ㅋㅋㅋㅋㅋㅋㅋㅋ듣다 빵터짐ㅋㅋ
장기복무 부사관이면 진짜 존경스럽
맞습니다 훌륭한 부사관 많습니다 :-)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밖에서 하는 일 중에 군대만큼 힘들지 않은 일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zzang-mathis 네 취업도 안되고 간부 경쟁률도 높아지는데 적성에 맞는 직업 계속 하면서 나라 지켜주시는 분들인데 존경해야죠
@@zzang-mathis 힘들다의 기준이 정신적인지 육체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직업마다 장단점은 존재하지 않을까요..
@@roknsw_ 네. 모든 직업에 장단점이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죠. 그렇지만 장점이 더 많거나 단점이 더 많은 직업은 당연히 구분된다고도 생각되구요.
마찬가지로 정말 많은 일을 하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직업도 많죠. 대표적으로 자영업처럼
그래서 자기일 열심히 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분들은 다 존중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혹시 개인적으로 부사관들이 특별하게 더 대접받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고 계신 것이 있는 있는가 해서요. 제가 모르는
군자녀들 많은 곳에서 학원 운영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부사관들이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오히려 장교들이나 어지간한 공무원들보다
삶의 질이 괜찮은 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본인들 생각도 그런 경우가 많고..
퇴근 시간 더 잘 지켜지고, 지역 이동도 별로 없고 예전보다 계급 정년도 올라가서 진급 압박도 상대적으로 덜하고.
저는 장기 부사관이 되기 힘들어서 그렇지 되고나면 요즘 시대에 굉장히 장점이 많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 여가 생활 즐기기에도 괜찮고, 수입도 나쁘지 않고..
특히 자녀들 키우기에는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
확실히 군부모를 두고 있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나 학업적으로나 안정된 측면도 두드러지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부사관들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 의견 나누고자 댓글 달았습니다.
07년군번인데 당시 행보관이 장동건
서태지랑 동갑이라고해서 경악을...
저런이유라도
강도 50이상 썬크림 및 아이크림과 팩, 정기적인 피부과 방문, 자기관리 체력단련이면 만사 ok. 보면 고생하는건 사실이지만 계속 그쪽으로 생각하고 안주하다보면 더 늙고 노안이 되기마련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정해진환경에서 내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달라지는거임. 암튼잘봤습니다
05년 부사관 입대해서 2012년에 재대 했는데 장기복무 계속 떨어져서 당시 소대장이 원사 였는데 65살 되보이는 할아버지 인줄 알았는데 실 나이가 53이라는 걸 듣고 놀랐음 썬크림 발랐다가 BOQ에서 졸라 맞고 하루종일 오토바이자세로 있었는데
부사관뿐만아니라 장교들도 영관급장교나 장성들도 부사관못지않게 삭아보이죠
주임원사님이란 자고로 부대 내 두릅이 얼마나 자랐는지 감독하시고 일주일에 6번은 술자리 가지시려면 러닝을 꼬박해야 하는법이지.
행보관님들은 대부분 군생활 보통은 17년 ~ 18년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난 어째서 인지 옛날 군대에 있을때 작업 나가면 소대 동기나 후임 선임 하고 작업하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확실히 작업 처리 속도가 빠른 것이 행보관님 밖에 없습니다 행보관님과 같이 작업하면 어쩌면 다음 작업 할거 같은 구역까지 마무리 짖고 끝내는게 좋은 예가 맞는거 같았어요 동기나 선임들은 좀 싫어하는 눈치였지만 어차피 행보관 지시대로 같이 하지 않는 이상 차피 내일이든 모래든 그 큰 작업을 처리 하는데 일주일 이주일 내내 고생 해야 합니다 해서 좀 힘들더라도 한방에 전부는 못할지 언정 대부분은 몰아치기로 끝내야 그 일주일 이주일이 편해집니다 훈련은 어쩔수 없는 것이고요... 작업 쪽에선 행보관님 생각이 진짜 진짜 맞는 겁니다 처음에 저도 X랄 같고 욕나오고 피하고 싶었는데 다시금 생각하고 머리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탁월한 아이디어인게 확실합니다
대대장님 군번보다 아버지 군번이 2년 더 빠른거에 충격이었습니다.
증언 + 5
부대에서 중사를 봤는데 액면가는 40대로 보이는데 나이 까보니까 91년생 ㅋㅋㅋ
가끔 내 나이가 30대 후반..곧 40이라는걸 알고도 놀랄때가 내 친구가 군대 중령(진)이라는걸 알았을때다..
창망한 세월,고생많으셨습니다,그야말로 격동의 세월을 헤쳐오셨군요
나 10년도 전역할때 보호관님 집에갈때 인사해줬는데 지금52세라고하던데 그때가 30대후반이였어.. 지금내가 30대 후반ㅋㅋ
햇빛이 크긴 큰데 그보다 부족한 수면과 불규칙한 생활리듬이 더 큼. 부사관 햇빛노출 강도보다 10배 강한 노가다 행님들 중에 얼굴은 시커매도 동안도 꽤 있음. 오히러 사무직이 더 늙어보임. 규칙적인 생활이 진짜 중요
하수오 캐러간다고 정신팔린 간부들 봤었는데,,
진짜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위님.. 1번과 2번은 서로 맞는겁니다.. 술담배커피로 망가지는 몸을 조금이라도 수복하려고 주워먹는겁니다..
저도 군생활 당시에 준위셨던 차량 소대장님이 계셨는데 처음봤을 때 50대이신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서른중반이라는 걸 동기가 얘기하고 나서 다들 경악한 적이 있었죠 ㅋㅋㅋㅋ
진짜 원사나 준위분들 액면가만 보면 거의 할아버지 뻘인데 알고보면 자녀들이 우리보다 한참 어린 초중딩임 ㅋㅋ
정말로 그럼. 진짜 과장 조금 보태서 내 외할아버지연배로 보이는
사람이 상사고 고집불통 시골 할어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주임원사
였음. 물론 예외도 있어서 뺑끼치는 상사는 그냥 자기 나이로 보이더라.
공통점)그 얼굴로 족구만 하면 파이어 토네이도 씀
신병은 박민석이 사실상 주인공인데, 드라마 남주랍시고 또 존잘배우 시키면 절대 안봐야지
그렇지 않더라구요 ㅋ
그래도 요즘 원사들 엄청 젊습니다. 영상에 나온부분 다 맞는데.. 100세대 삶이라 그런지 요즘은 확실이 20대 같이 보이는 상사들도 많음. 약도 좋아지고 건강식품 식단도 좋아서일까 싶습니다.
저는 20살에 입대해 30대에 전역했는데 지금이 더 젊다는 생각을합니다.. ㅎㅎㅎㅎ
모든작업 중 힘들고 부대시설관리는 부사관이 대부분하고 병사와 같이하기때문..인사 작전 등 참모관리 부사관은 아주쪼금 덜함
피부만 말짱하지 머리는 많이 벗겨지더라구오
보급관이 울아부지랑 동갑인줄 알았지만 공유보다 어렸고 주임원사는 손자볼 나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빠보다 5살 어렸다는 걸 듣는순간 충격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하... 신병때 대대 행보관 4명사이에서 몇살로 보이냐 당했었는데ㅋㅋㅋ
환갑으로보이는거 54세로 보인다고했다가 쌍욕먹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실제나이 37)
육본이나 수방사 그런곳에는 짬원사들도 젋어보임. 자외선때문에 빨리 늙는거임
거기는 거의 지하 벙커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확실히 부사관분들이 피부관리 잘 안함 그냥 비누에다가 씻고 피부 보습도 자기 피부랑 맞지않는 화장품 바세린만 주구장창쓰고 썬크림도 거의 안바름
햇볕에서 선크림 안바르고 노가다하고 당직근무 밤새고 훈련때 위장크림 바르고 일끝나고 술마시고 부대가 산골짜기라서 피부과도 없음 ㅋㅋㅋㅋ
자외선 + 당직 + 술 + 스트레스 안늙곤 못배기지ㅋㅋ
근데 채집본능은 산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의 본능같기도 해요. 전부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그런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도 지금까지 살고계신 모든 집이 산 근처인데, 주말에 산에가시면 꼭 뭔가를 주워오십니다.
그리고 채집물은 성향이 드루이드냐 대장장이냐 연금술사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합니다. 드루이드면 키워내고, 연금술사면 뭔가 먹을 수 있거나 팩 같은걸로 만들고, 대장장이면 조각이나 장식품 등으로 가공되죠.
문제는 저희 아버지는 세가지 성향이 다 있으셔서... 다행히 요즘은 드루이드쪽이시네요.
채집하니까 생각나네 ㅋㅋ
부대에 밤나무, 잣나무, 은행나무가 지천이라 가을에 행보관이 일이등병들 모아놓고 일과 빼줄테니 같이 가을 소풍갈 사람 물어봐서 잣따고 은행줍고 밤줍고 그랬었는데.
순진한 애들은 좋다고 싱글벙글 거리고 손들었다가 헬 ㅋㅋ
밤하고 잣은 괜찮은데 은행은... 어우
아침에 웃으면서 행보관 따라간 애가 일과 끝나고 전투체육 시간까지 고무대야에다가 고무장갑 끼고 은행 살에서 씨앗 바르는거 보는데 눈물날뻔
Thank You For Your Service
여기 없는거 하나 절대 선크림 안바름 태양을 밥먹듯이 보고 사는 사람들인데 선크림 바르는 사람을 못봄
내가 군생활 6년4개월 했는데
부사관이 늙어보이는 이유는
1.번 당직근무
아침 점호하고 쉬려고 하면 몸이 그냥
땅으로 푹 가라앉는그느낌.
2. 군화 때문이여.
신발자체가 무겁고
신고 다니는 자체로 피로에 지쳐
선임하사때 관측장교들이 다 훈련파견 나가면 전포대장하고 둘이 퐁당퐁당 근무서고 다음날 또 일과 하고 뭐 그런일이 다반사 였죠. 근무취침이 제대로 보장되지도 않고.지금도 쥐꼬리만한 시간외근무수당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당시는 시간외수당 당직수당 이런건 없었다는.
생각해고면 주 2회는 기본 3호도 일직 근무 가끔 지휘관 꼬장부리면 일주일 전간부 영내대기..ㅋ
앞에 내용보면서 깔깔 웃다가 뒤에 내용 나오니까 숙연해지네...
이것도 무조건 맞는말은 아닌게 공군쪽 부사관은 일반인이랑 비슷하게 평균나이로 보임. 햇빛을 얼마나 더 보냐 안보냐 그 차이인 것 같음. 육군이랑 해병대는 뭐... 할말이 없음.
육군기준입니다ㅋㅋ 어..근데 공군도 비슷한 분들 많이 봤.....
옛날 느낌나는 일화도 있지만, 잘 보았습니다. 중대장님.
사실 저도 초임하사때 모시던 행보관님과 페인트 작업 하고 신나로 세수하는 모습보고 충격먹었었습니다.
신교대시절이랑 자대 배치 받았을때 중대장들 40넘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29세였다누 말에 놀란적이 있었지
ㅋㅋㅋㅋ너무했다 ㅠ
공감하는 게, 나도 이미 사전에 들은 게 있어서 입대해서 중대장한테 "나이가 20대 후반 일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했더니 좋아하면서 한번에 자기 나이 맞춘 놈 오랜만에 봤다고 말하는... 실제나이를 알고 있고 맞췄어도 액면가가 우리집의 아버지가 40대 초반에 찍은 증명사진을 봤을 때 느낌이랑 너무 비슷하게 나이들어 보여서 적응하는데 3주 정도 걸렸음ㅋㅋㅋㅋㅋㅋ
타고난 체질과 햇빛탓이 제일 큰거같음 사회에서 훨씬 빡센 삶을 살고 자기관리 1도 안하는데 흔한 스킨로션도 안 바르는데 동안인 사람들 보고 타고난 체질이 크구나를 느낌 햇볕이랑
군대 있을때 상사보급관님 얼굴보고 한 50대 중반 되는 줄 알았는데 나이가 이제 막 40이였다는거 알고 되게 충격이였는데 어트케 생긴게 60대이신 울아버지보다 4~5 적을줄 알았는데 이제 40..근데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는 노안.. 🤔
햇빛에 많이 노출 되서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서 나이 들어보이는거 같고 장교들은 햇빛에 노출이 덜 되니 그렇게 나이들어 보이지않는거 같네요
맞습니다 :)
웃긴건 외모는 늙었는데 신체는 ㅎㄷㄷ한 분이 많으심
이것도 정답
ㄹㅇ 구보10분초반대라 자신만만했는데 머머장은 랄부잡고 뛰어도 못잡겠음.
군대 갔다오니까 왜케 삭아서 왔냐 라는 말 들었는데 그이유가 군대에서 쉬는시간마다 담배피고 근무떄문에 야간에 근무스고 훈련때 하루종일 밖에 서있고 그래서 그런거였네;; 예전엔 민증검사 자주했었는데 요즘에는 프리페스임..
채집본능.....빵터졌습니다. 30년 전 저 군대에 있을 떄에도 잣따고 고추심고....퇴근할 때 뭐래도 들고 가더군요
우리 행보관 진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좋은 상사 진에서 상사 단지 얼마 안된 짬찌였는데 나이는 무슨 40대 초중반처럼 보이고 이미 원형탈모까지 좀 진행이 됐는데 나이가 30대 중반이었음...
진짜로 너무한거 같음ㅋㅋㅋㅋㅋ
그나마 요즘 하사관들은 병사들보다 관리 잘해서 그렇게 늙어보이진 않는데 옛날부터 부사관 하던 사람들은 확실히 늙어 보이는듯ㅇㅇ
15년군번입니다 그당시 보안상 어느소속인지는 말할순없지만 당연히 46살쯤이겠거니 생각했던 상사님... 78년생(대략 만36~37세)이라는 소식을 듣고 그렇게 소름이 끼쳤었죠...
이해합니다 ㅋㅋ
저는 음양의 부조화도 지분을 차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환경이 척박해도 남.여 비율이 조화가 있으면 남자에게 긍정적 기운이 생성 된다고 봅니다.
마치 여자들이 연애하면 이뻐지는 것 처럼요. 힘든 일을 하더라도 이쁜 음기가 있고 이러면 남자들은 금방 기운생성 되니까요^^
ㅋㅋㅋㅋ 주인원사 나이 48인데 진짜 생긴거 + 말투 완전 김성근 감독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성근 감독님 70넘으셨는데.. 어뜩하냐 ㅜ
@@Capt_ahn 그리고 행동역시 김성근 감독님이 투수들 혹사 시키듯이 주임원사도 훈련때 저희한테 이것 저것을 음........ 이상.....
한화의~
@@엄준식-h3y 본포대 양ㅇㅇ 원사님 💜 예예예예이예예예예
가장 근본적인 한가지가 더 있는데
뙤약볕에 노동하는게 노화에 핵심이에요
자외선에 피부 노출이 잦으니 또래보다 늙어보이죠 선크림 이런거 안발라요
작업, 부대원관리하면서 스트레스, 당직, 커피와 담배.. 술,, 피부가 좋아질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