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전문가가 외롭고 우울할 때 펼치는 책. 이 책 선물하면 100% 다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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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책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만납니다. "이교수의 책과 사람" 오늘은 봄날같이 따뜻한 책을 출간하는 남해의 봄날의 책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입니다. 이 책은 남 순천시 평생학습관 한글작문교실 초등반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쓰고 그린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내일모레면 아흔이 되는 분부터 그보다 연세가 적으신 할머니분들을 한글작문교실에서는 순천 소녀시대라고 불렀다고 하는데요. 순천 소녀시대가 그리고 쓴 투명하고도 진한 삶의 노래, 오늘 "이교수의 책과 사람"에서 확인하세요.
깊이 들여다 보면 아픈 시간들인데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글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네요
네, 할머님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면서도 틈틈이 박혀 있는 유머가 웃음을 자아내게 하더라고요. 멋진 분들인 것 같았습니다~^^
안그래도 어머니가 칠곡 할매분들의 시를 읽어보고 싶어하셔서 얼마전에 빌려다 드렸는데, 순천 할머니 분들의 책도 있군요! 소개해드려야겠어요.
네네, 이 책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남편 버릇고치는 글 부분에서 웃었어요. 아는 언니가 유튜브 보다가 남편한테 혼나고 소리질러 냉전중인데 그생각이 나네요.
저도 이 글을 보면서 재밌기도 하고, 할머님이 귀엽기도 했어요. 위트도 있고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일주일 전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원에서 교수님 강의 시청하고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은 참 편하고 위안받는 곳이더라고요. 이곳에서 많은 호사를 누리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납니다,
이른 나이 가난한 집안에 시집을 와, 출산 일주일만에 밭에 나가서 일을 하셨다는 할머니.
군대에 간 할아버지께 태어난 아이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편지글을 쓰고, 밭으로 일하러 가던 그 어린 소녀가 많이 안쓰러워요,
강의 들으면서 할머니 생각이 더 나네요. 힘없는 사람들에게 참 가혹했던 시대였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산후조리원에서 제 영상을 시청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하고 또 감동이에요~^^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길 바랄게요. 할머니들의 삶은 현재 우리의 삶과는 참 많이 달랐던 것 같아요. 그분들의 인내와 부지런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직했던 순수하고 선한 마음이 참 우릴 감동시키지요. 저도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는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