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4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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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2 ноя 2024
- 시편 43편 -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찬송가 146장 저 멀리 푸른 언덕에)
시편 42편과 43편은 같은 한 편의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42편에서와 같이 낙심하고 불안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너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느냐’는 악인의 공격을 받고 있고,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날 소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바라고 소망하며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낙심과 불안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시편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우리가 찬양으로 자주 부르는 가사입니다.
그러나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부를 수 있는 찬양은 아니라 하겠습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한 것은 그저 목마름이 아니라 그 한 모금의 물이 없으면 죽기 때문에 맹수의 위험에도 목숨을 담보로 구하는 절대적 갈급입니다.
주일 바쁘고 시험이 있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하루쯤 예배에 빠져도 되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나의 영혼이 주님이 없으면 한 순간도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죽기 살기로 구하는 절실함입니다.
주님을 절대적 갈급함으로 간절히 구하며 날마다 말씀과 예배로 엎드리며 주님 주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받아 마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세상은 돈과 힘과 다수에 의하여 판단되고 있습니다. 돈이 정의이고 힘이 의이며 다수가 옳다는 것이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 시인은 이런 세상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을 구합니다.
세상의 판단과 가치관이 우리를 향하여 ‘틀렸다, 옳지 않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하더라도 우리는 세상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 앞에 엎드리기 원합니다.
2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시인은 하나님을 의지하였고 하나님은 시인의 힘이 되어주셨고 여러 번 기가 막힌 고난에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지금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고 자신을 버렸다고 하소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 위기에서 예전과 같이 또 구하시고 건지시는 분이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시인은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빛과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우리의 마음에 어둠을 밝히시는 생명의 빛이십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길이요 진리와 생명 되시는 십자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는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4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지금 시인은 고난 가운데 절대적 간절함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하며 큰 기쁨을 얻고 하나님께 수금으로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시는 분이시며 기쁨의 근원이 되십니다.
세상의 판단이 아니라 오직 빛과 진리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참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편 5, 11절에 이어서 세 번째로 반복되어 나오는 말씀입니다.
시인은 현재 낙심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원수의 조롱으로 불안해했습니다. 이제는 원수의 억압으로 고통하고 있습니다. 악인의 고발로 고통하고 있고 기근과 칼의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낙심과 불안은 파도처럼 끊임없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시인은 낙심하고 불안해하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자신을 책망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살아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라고 권면합니다.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절대적 간절함으로 주님을 구하며 앙망하는 자는 독수리같이 날개치며 올라가고 달음박질하여도 피곤하지 않는 새 힘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실 것입니다.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초월 시제로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찬양하겠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상황과 조건과 판단에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만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마지막 그 날까지 세상의 기준과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의 판단을 구하며 빛과 진리 되시는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참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날마다 말씀과 예배 앞에 엎드리며 날마다 하나님 주시는 새 힘을 얻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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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3편.
터키 이스탄불중앙교회를 위하여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