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쭈를 중심으로 남쪽으론 먀오리, 타이중, 북쪽으로는 타오유앤까지 TSMC 가 공장을 확장한다고 해서 그 쪽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고 합니다. 집값은 비싸지만 또 30-40년짜리 장기 저리 융자가 있어서 집값의 10%만 있으면 주택 구입이 가능하죠. 물론 매달 원리금에 이자까지 더해 상환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대만 국평 아파트 32평 ( 실거주 면적으로는 20평 조금 넘는 방 3 화장실 2개짜리 ) 가격이 타이페이는 지역마다 평당 80만 NT(3200만원) 부터 제일 비싼 티엔무, 따쯔, 네이후, 101, 샹샨 지역은 평당 200만 NT를 넘기는 곳도 있고... 제가 사는 지역은 신띠엔, 신뻬이( 타이페이 남부 지역의 위성도시 )인데 여기도 가격이 몇년 사이 한 10-15% 정도만 올랐습니다. 평당 60만 - 90만NT 딴쑤이나 홍슈이린 지역은 평당 30-60만 NT로 가격이 엄청나게 싸죠. 대신 교통이 불편해서 시내 진입이 참 뭐한 동네이긴 합니다. 대만 동부 산악 지역은 원주민 거주 구역이라 중국계 대만 사람들이 진입하기 힘들고 거주지역을 만들기 힘듭니다. 일부 지역은 원주민 촌장과 지역 경찰의 허가를 받아야 진입이 가능합니다. 화련에 가보신 분들도 산길에 보면 원주민 거주 지역이므로 출입 금지 라는 팻말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원주민 분들 멧돼지 사냥 다니느라 소총도 가지고 있으니 주의 또 주의... 일본이 대만 점령하기 이전에는 산간의 원주민들 - 아미족, 아타이얄, 푸농, 쪼, 짜오, 시디크, 카발란 등등의 15개 부족이 목베기 풍습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죠. 당시 일본 정부와 중국계 이주민들의 엄청난 노력으로 목베기 풍습은 사라진 듯 합니다만... 또 원주민들이 의외로 친절하고 화통합니다... 술을 너무 마셔서 문제이긴 하지만... 주차장은 거의 경매에 가깝습니다. 엘리베이터에 가까울수록 바싸지는... 만약 차 2대를 가진 가족이라면 지정 주차 구역을 2개 사야 하는데 좋은 곳은 주차 구역 하나에 200 - 500만NT(8천만- 이억) 정도 합니다. 관리비 별도...
저도 대만 아파트 구입을 고려하면서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얼추 듣기론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라고 들었습니다 근데 저도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미국이나, 한국 등 다른나라들도 고금리를 유지하는데 대만은 일본처럼 어떻게 저금리를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부동산도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코로나 이후 꺾이는 모습도 보이지 않구요 아마 2%라는 저금리에 고정금리(확실하지는 않음)라는 이유도 있을것같습니다. 정말 부동산 매수를 고민을 하면서도 계속 부정적인 의견이 드는게 한국이었으면 거들떠도 안볼 나홀로아파트에 심지어 가끔은 기계식 주차를 해야하는 상황, 오피스텔식 복도식 아파트에, 인테리어는 30년전 스타일 같은 평형 대비 국내의 절반수준(국내 발코니 서비스 면적, 대만의 주차장 면적 등등...)을 두배가까이 주고 사야 하니 참 계속 고민이 드네요 잘 봤습니다.
최근에는 고정금리도 나오나보네요. 거의 변동금리였던 것 같아요. 예전 자산가들이 예금도 많이 해놓은것 같고 경제도 아직 괜쟎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전 나이도 있고해서 집살생각은 없지만 집들 방문해 한국에서 보던집 비교하면 크기도 인테리어도 당황스런부분이 많았어요. 그래서 대만 젊은 부부들도 새아파트를 거의 사는것 같아요 . 대만도 자세히 보면 결국 건설사가 돈 다벌어가는듯 해요
TSMC이야기도 하셨지만, 어느 나라이던짓간에 도시에 대기업이 하나 들어오면 집값뿐만이 아니라,그 도시의경제가 그 기업에 좌우된다고하던데, 역시나 대만도 마찬가지이네요..... 그런데, 아파트를 사면 주차장은 별도라는것이 흥미롭네요..... 일본도 그렇게 한다고 들었는데, 비슷한 맥락인듯 합니다. 일본은 호텔에 숙박을 핻 주차비를 내야한다고 해서 좀 황당했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집갓이 그렇게 비싸면 역세권에 있는 집값은 정말로 장난이 아니겠네요? 저야 나이그 있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앞으로 결혼을 앞둔 사람은 집장만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듯 합니다..... 요즘 제가 있는 이 도시는 재개발을 붐이 있어서 온 도시가 제개발을 하고있는데, 어떤분들은 20년동안 원금과 이자가 함께 들어가는 장기 모기지론으로 집을 보유한 사람도 있는데, 이제는 돈을 모아서 집을 산다는것은 옛날말이 된듯 합니다.....
수정 사항이 2개 있습니다
2틀전 대만 기준금리가 올라서 1.875에서 2프로가 되었습니다
04:40 부터 나오는 변동환율은 변동 금리입니다
대출 만기가 올해 말인데 그새 또 오르네요... 이제 올해를 끝으로 대출 다 갚고 은퇴하려는데...
한국으로 돌아가기도 그렇고 돌아가 봐야 대만에서나 한국에서나 이방인인지라
여기서 또 컨설팅할 업체들이 많으니 수입은 걱정이 없으니 그냥 여기서 버텨 볼랍니다.
@@sweetmankim
이제야 답글을 보았 습니다
더위가 시작 되었네요
신쭈를 중심으로 남쪽으론 먀오리, 타이중, 북쪽으로는 타오유앤까지 TSMC 가 공장을 확장한다고 해서 그 쪽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고 합니다.
집값은 비싸지만 또 30-40년짜리 장기 저리 융자가 있어서 집값의 10%만 있으면 주택 구입이 가능하죠.
물론 매달 원리금에 이자까지 더해 상환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대만 국평 아파트 32평 ( 실거주 면적으로는 20평 조금 넘는 방 3 화장실 2개짜리 ) 가격이 타이페이는 지역마다 평당 80만 NT(3200만원) 부터
제일 비싼 티엔무, 따쯔, 네이후, 101, 샹샨 지역은 평당 200만 NT를 넘기는 곳도 있고...
제가 사는 지역은 신띠엔, 신뻬이( 타이페이 남부 지역의 위성도시 )인데 여기도 가격이 몇년 사이 한 10-15% 정도만 올랐습니다. 평당 60만 - 90만NT
딴쑤이나 홍슈이린 지역은 평당 30-60만 NT로 가격이 엄청나게 싸죠.
대신 교통이 불편해서 시내 진입이 참 뭐한 동네이긴 합니다.
대만 동부 산악 지역은 원주민 거주 구역이라 중국계 대만 사람들이 진입하기 힘들고 거주지역을 만들기 힘듭니다.
일부 지역은 원주민 촌장과 지역 경찰의 허가를 받아야 진입이 가능합니다.
화련에 가보신 분들도 산길에 보면 원주민 거주 지역이므로 출입 금지 라는 팻말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원주민 분들 멧돼지 사냥 다니느라 소총도 가지고 있으니 주의 또 주의...
일본이 대만 점령하기 이전에는 산간의 원주민들 - 아미족, 아타이얄, 푸농, 쪼, 짜오, 시디크, 카발란 등등의 15개 부족이 목베기 풍습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죠.
당시 일본 정부와 중국계 이주민들의 엄청난 노력으로 목베기 풍습은 사라진 듯 합니다만...
또 원주민들이 의외로 친절하고 화통합니다... 술을 너무 마셔서 문제이긴 하지만...
주차장은 거의 경매에 가깝습니다. 엘리베이터에 가까울수록 바싸지는...
만약 차 2대를 가진 가족이라면 지정 주차 구역을 2개 사야 하는데 좋은 곳은 주차 구역 하나에 200 - 500만NT(8천만- 이억) 정도 합니다. 관리비 별도...
굉장히 해박한 대만에 대해 지식과 경험과 해안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 몰랐던부분도 배웁니다 .
어떤분은 이자만 계속 갚는걸로 몇년단위로 갈아타기도 한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30년 대출하고 5년간 이자만 갚는 기간이 끝나면 다른은행으로 갈아타서 이자만 갚고를
저도 대만 아파트 구입을 고려하면서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얼추 듣기론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라고 들었습니다
근데 저도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미국이나, 한국 등 다른나라들도 고금리를 유지하는데
대만은 일본처럼 어떻게 저금리를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부동산도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코로나 이후 꺾이는 모습도 보이지 않구요
아마 2%라는 저금리에 고정금리(확실하지는 않음)라는 이유도 있을것같습니다.
정말 부동산 매수를 고민을 하면서도 계속 부정적인 의견이 드는게
한국이었으면 거들떠도 안볼 나홀로아파트에 심지어 가끔은 기계식 주차를 해야하는 상황, 오피스텔식 복도식 아파트에, 인테리어는 30년전 스타일
같은 평형 대비 국내의 절반수준(국내 발코니 서비스 면적, 대만의 주차장 면적 등등...)을 두배가까이 주고 사야 하니 참 계속 고민이 드네요
잘 봤습니다.
최근에는 고정금리도 나오나보네요. 거의 변동금리였던 것 같아요.
예전 자산가들이 예금도 많이 해놓은것 같고 경제도 아직 괜쟎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전 나이도 있고해서 집살생각은 없지만 집들 방문해 한국에서 보던집 비교하면 크기도 인테리어도 당황스런부분이 많았어요. 그래서 대만 젊은 부부들도 새아파트를 거의 사는것 같아요 . 대만도 자세히 보면 결국 건설사가 돈 다벌어가는듯 해요
@@대만설명서TAIWANmanual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기회되시면 부동산 관련 정보 올려주시면 꼭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은 전자상가 거진다 공실인데요 대만은 어찌 빈가계가 저리도 없나요 거래세 3%때문에 공실이 없는듯 합니다. 그반면 이사를 안가니 외부인테리어도 안하네요 다 세금에 의해서 진화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재 대만 경제상황이 한국보다는 좋아서 그런것 같아요.
@@대만설명서TAIWANmanual 그보다 대한민국이 공급과잉이라서 그래요. 지난정부에서 지나치게 돈풀어서 지식산업센터만해도 해마다 130~ 140건씩 만들었어요.
대만설명서님은 역세권에 집한재 장만 하셨나요.^^
그랬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원룸 월세 살아요작아서 청소하기 좋아요
어디 사시는지 영상에 징메이 하고 신띠엔이 다 보이네요. 덤으로 제가 일하는 회사와 사는 아파트도 다 나오고...
이곳 저곳에서 찍긴했지만
저도 신디엔구에 거주 중입니다 .
TSMC이야기도 하셨지만, 어느 나라이던짓간에 도시에 대기업이 하나 들어오면 집값뿐만이 아니라,그 도시의경제가 그 기업에 좌우된다고하던데, 역시나 대만도 마찬가지이네요.....
그런데, 아파트를 사면 주차장은 별도라는것이 흥미롭네요..... 일본도 그렇게 한다고 들었는데, 비슷한 맥락인듯 합니다. 일본은 호텔에 숙박을 핻 주차비를 내야한다고 해서
좀 황당했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집갓이 그렇게 비싸면 역세권에 있는 집값은 정말로 장난이 아니겠네요?
저야 나이그 있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앞으로 결혼을 앞둔 사람은 집장만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듯 합니다..... 요즘 제가 있는 이 도시는 재개발을 붐이 있어서 온 도시가
제개발을 하고있는데, 어떤분들은 20년동안 원금과 이자가 함께 들어가는 장기 모기지론으로 집을 보유한 사람도 있는데, 이제는 돈을 모아서 집을 산다는것은
옛날말이 된듯 합니다.....
대만도 타이베이냐 아니냐가 많이 차이가나고 학교에 다라도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지하철과 가까우면 한국도 그렇지만 집값이 확
근데 부동산이 버블일까요?
과자값올라가는거 가지고 버블이라고 안하잖아요
대한민국이 오히려 저평가되오보여요
금값이나 인플레를 보면 다양한 해석 추론이 가능 할것 같아요
대만도 40년 장기대출 나오는게 딱.. 한국 따라가는 분위기.. 냄새가 풍김..
장기대출 한지는 오래인데 40년 대출은 오래되진 않은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