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 1인이라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저도 독실님처럼 힘으로 세계를 제패한 국가들, 특히 영국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역사를 좋아해서 끄적거려 봅니다) 뒷부분에 나오는 제임스 1세 보니 생각나는 게 있네요. 1603년에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가 되면서 스튜어트 왕가가 시작되고 소위 '그레이트 브리튼' 왕국의 기초가 확립되죠. 제임스 1세가 '로인'이라고 부르는 소고기 채끝살을 너무 좋아해서 로인에 기사 작위를 내려서 'Sir Loin'(서 로인)이라고 불리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채끝살 넘 맛있...) 한편으로 제임스 1세 때부터 시작된 스튜어트 왕가는 의회를 장악하고 왕권신수설을 주장하면서 백성 위에 군림하려 하죠. 그래서 제임스 1세 뒤를 이은 찰스 1세 때 영국인들의 분노가 폭발하며 그 유명한 '청교도 혁명'(1642)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전에 앞서 청교도 박해를 피해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하면서 미국에 본격적으로 정착하게 되기도 하고요. 청교도 혁명은 프랑스 시민혁명보다 앞서 세계 역사에서 최초로 시민이 중심이 된 혁명이었고 찰스 1세가 단두대에서 1649년에 런던 왕궁 앞에서 처형되면서 '올리브 크롬웰'이 의회를 해산하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을 통치하게 됩니다. 이는 식민지가 된 아일랜드에서 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크롬웰은 전국에 금주령을 내리고 도박, 경마 등을 금지하는데 미사, 예배 때 사용하는 포도주는 허용하게 되죠. 이 때문에 와인 오크통에 증류주(sprit)를 몰래 담아두게 되고 바로 이게 스코틀랜드 위스키, 즉 스카치 위스키의 유래가 됩니다. 오크통에 넣어뒀더니 왠걸 더 맛있네! 이런 느낌ㅋ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우셨을 권리청원(1628), 명예혁명-권리장전(1688) 등이 다 이후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일입니다. 덕분에 브레이브 하트, 아웃로 킹 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스코트랜드와 아일랜드 잉글랟드의 역사가 늘 궁금했는데 , 익숙한 영화로 설명해 주셔서 시간 순삭이었어요.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관계와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스코트랜드의 관계도 지배 피지배의 뼈아픈 역사가 있다는걸 학창시절에는 몰랐었네요. 단순암기의 폐해죠 ㅋㅋㅋ 에드워드1세가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성군이라는 지점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하네요. 각각의 민족 입장에서는 정복군주가 위인으로 여겨지는거 같아요. 우리도 광개토대왕에 대한 지긍심이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니 말입니다. 타민족 입장 , 그당시에 살고있는 민중의 입장에서보면 평온한 일상을 파괴하고 미시적 개인의 삶을 비극으로 몰아부치는 정복군주들이 대부분 자민족에게는 위인으로 추앙받죠. 알랙산더 대왕이나 징기스칸은 세계적으로 추앙받는 위인이기도하고요. 물론 헬레니즘 문화의 확장과 동서양의 통합이라는 나름의 역사적 의미가 있었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 살아남은자가 기록하는 역사는 살아남지 못한자의 비극적 삶의 입장은 기록해주지 않는거 같네요 . 중국의 가극 패왕별희에 등장하는 악인은 고구려의 연개소문이죠. 안중근의사가 동양평화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지목한 이토히로부미 이등박문도 일본에서는 화폐에 등장하는 위인이 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항상 정복군주들에 대한 불편함이 있는거 같습니다. 김구선생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나라가 남을 침략하는것은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만 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바로 높은 문화의 힘이다. "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차트를 차지하고 , 많은 드라마가들이 혐한의 정서를 극복하고 일본과 중국에서 팬덤을 형성하는 것을 보면 김구선생의 바람이 조금씩 이루어지는거 같아 감회가 새롭네요.
독실님 덕분에 95년에서 중세영국으로 여행 잘 다녀왔어요ㅋㅋㅋ 역사, 그 중에서도 특히 전쟁에 관한 부분은 흥미도 없었고 잔인해서 피하기만 했었는데 지대넓얕 또 채사장 유니버스를 본 이후에 왕좌의 게임도 보게 되고, 십자군 전쟁에 관한 영화도 보게 되고 1차, 2차 대전에 관한 것들도 많이 접하게 되었어요. 오늘 영상의 킬링포인트는 정강이에 빵터진 세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사장님 저번주에 온라인 강연 잘 들어써요 :) 코로나가 덜 심했다면 직접 뵈었을수도 있었을 텐데 ㅠㅠ 아쉬워요. 들을때 마다 재미있고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더 많은 대화 나누어여♡
잘 들었습니다. 역시 독실님의 깔끔한 발음으로 잘 정리된 스코틀랜드 역사를 들으니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주로 유투브로 먼저 보고 팟빵으로 다시 듣는데요, 시간이 없을때는 유투브에서 방송 안하신 부분만 듣고 싶을때가 있어요. 혹 그 부분이 어디인지 (어느 시간부터인지) 팟빵에서 공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독실님 과장창은 언제 유투브로 올라 올까요? 채사장님 수리피디님 독실님 수고 많으셨어요.
이번 편 보고 예전에 보다 만 브레이브하트를 찾아서 봤는데, 설명 듣고 보니까 볼만하네요.. 근데 영화에선 무슨 원시인들처럼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도끼 들고 싸우는데 역시 과장인 거겠죠? 그들도 우리처럼 지난한 투쟁의 역사를 거쳐왔다는 걸 알게 됐네요.. 수고하셨어요. 우리의 귀요미 설명충 독실님.. ㅎㅎ
채사장님, 바쁘시겠지만...리들리 스콧님의 신작 이야기를 들었는데 혹시 리뷰 요청을 드려도 될지요..이미 보셨을까요?...제가 프로메테우스도 채사장님 리뷰 듣고 다시 보니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음 재미없다 싶으시면 안해주셔도 되요..기대없이 그냥 제목만 슬쩍 흘리고 가요..raised by wolves..
15:51 에드워드 1세를 윌리엄 1세라고 잘못 넣으신 것 같아요ㅠ 이쪽 분야에 아예 지식이 없어서 계속 반복해가며 들었습니다. 독실님이 떠먹여주시는 건데 그걸 못떠먹고 듣고 다시 돌려서 듣고 또 듣고 나무위키 뒤져가면서 들었네요ㅎ 잘 몰랐던 내용이라서 그런가 어렵긴했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엔 또 어떤 내용 해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4시간) 혼돈의 프랑스에 나타난 마녀와 독재자? 백년전쟁 & 나폴레옹 한 번에 몰아보기! [전쟁사 읽어드립니다 풀버전] |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img/1.gif)
독실님 지대넓얕 마지막에 우셔서 속상행는대 다시 신바람나는 목소리 너무 좋아요
더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하는 채널입니다~ 화이팅!
ㅋㅋㅋㅋㅋㅋ인트로 들으니까 지대넓얕때 채사장이 항상
"니네가 준비한게 고작 이정도냐! 우주적인걸 가지고왔다" 하던게 생각나네요
ㅜㅜ 그립읍니다
외계인 최고야..
ㅎㅎㅎ 맞아요 ㅋㅋ
아이~ 이정도는 해 줘야지~
ㅋㅋㅋㅋㅋㅋ
독실님은 발음 톤 말하기 속도 등 스피치는 단연 최고신것 같아요 똑똑한데 재수없어 보이는 이미지도 없고 개멋있엉~
코믹한 재섭음을 우회로 돌려 칭찬 하시네요 ㅋㅋㅋ
뒤늦게 입성한 구독자 1화부터 달려 드디어 채신영상에 도달했다 기쁘다
와 이번화 독실이 진짜 밀덕같아 진짜 이해쏙쏙되게 설명잘함 말빠른데 딕션 쩔어 안들리는 글자가 하나도없어!!! 과학하는사람이 역사도진짜잘알아!!!
근데 채사장 왜케 빵터진거야? ㅋㅋㅋㅋㅋㅋ 수리피디 햄스트링... 뭐라고했지? 그때 오디오겹쳐서 잘안들리는데 그때터진거같은데
세분 조합 너무 좋아요!
행복합니다!! 💙💙💙 채사장과 독실(덕실)님 목소리뿐 아니라 얼굴까지 보게 되다니....(감동)
독실님 참 행복해 보입니다♥ ㅎㅎ 독실님과 채사장님 참 케미 >ㅂ< ㅋㅋㅋ 아!!! 물론 수리피디님도 ㅎㅅㅎ 오래오래 해주세요~
영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 1인이라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저도 독실님처럼 힘으로 세계를 제패한 국가들, 특히 영국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역사를 좋아해서 끄적거려 봅니다)
뒷부분에 나오는 제임스 1세 보니 생각나는 게 있네요.
1603년에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가 되면서 스튜어트 왕가가 시작되고 소위 '그레이트 브리튼' 왕국의 기초가 확립되죠.
제임스 1세가 '로인'이라고 부르는 소고기 채끝살을 너무 좋아해서 로인에 기사 작위를 내려서 'Sir Loin'(서 로인)이라고 불리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채끝살 넘 맛있...)
한편으로 제임스 1세 때부터 시작된 스튜어트 왕가는 의회를 장악하고 왕권신수설을 주장하면서 백성 위에 군림하려 하죠.
그래서 제임스 1세 뒤를 이은 찰스 1세 때 영국인들의 분노가 폭발하며 그 유명한 '청교도 혁명'(1642)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전에 앞서 청교도 박해를 피해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하면서 미국에 본격적으로 정착하게 되기도 하고요.
청교도 혁명은 프랑스 시민혁명보다 앞서 세계 역사에서 최초로 시민이 중심이 된 혁명이었고
찰스 1세가 단두대에서 1649년에 런던 왕궁 앞에서 처형되면서 '올리브 크롬웰'이 의회를 해산하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을 통치하게 됩니다.
이는 식민지가 된 아일랜드에서 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크롬웰은 전국에 금주령을 내리고 도박, 경마 등을 금지하는데 미사, 예배 때 사용하는 포도주는 허용하게 되죠.
이 때문에 와인 오크통에 증류주(sprit)를 몰래 담아두게 되고 바로 이게 스코틀랜드 위스키, 즉 스카치 위스키의 유래가 됩니다. 오크통에 넣어뒀더니 왠걸 더 맛있네! 이런 느낌ㅋ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우셨을 권리청원(1628), 명예혁명-권리장전(1688) 등이 다 이후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일입니다.
덕분에 브레이브 하트, 아웃로 킹 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제가 살앙하는 독실님을 이렇게 노출시켜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독실님과 채사장님 오래오래 방송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바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날엔 자기전에 혼자서 술을 한잔 꼭 찌끄리고 자는날이있거든요. 오늘같은날 ㅋㅋ 이런날 유튜브로 함께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이동할때나 산책할때 팟캐스트로 듣는맛이랑 영상으로 얼굴보며 듣는맛은 또 다르네요 ㅎㅎ 채사장님 덕깨비님 수리피디님 감사합니다~ 흘려들으셔도되는데 작은 소망이 있다면 김도인님과 깡쌤안부도 전해주시면 ㅠㅠ 출연은 바라지도 않아요. 안부만 전해주셔도 ㅠㅠ ㅋㅋㅋ 늘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아요.
긴정강왕 ㅋㅋ채사장님 웃음 참으려고 입 앙다물고 바닥만 주시하는데 입이 삐죽삐죽 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빵터졌네요🤣🤣🤣🤣
영화 시작하고 바로 여주가 죽고, 전 이때부터 끝날때까지 계속 울면서 보고 나왔던 영화랍니다.. 어릴때라 애너지가 많았던 듯.. 이렇게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광고 보는 중...
선댓후감~!!
기대된다아아아아아~~~ 💜
ㅎ혹시 소비마마 보셨나요?
@@쉬룬데 소비마마가 뭔가요?
@@aneogirl 앗 광고인데 조선시대 배경으로 한 거에요! 저한테는 그 광고가 세번이나 나왔거든요ㅋㅋ
그래서 뭔가... 영상에 맞게 광고도 역사 테마로 다 비슷하게 틀어주나...? 해서 여쭤봤는데 네오걸님은 아니었나보군요 ㅎㅎ;
@@쉬룬데 아항~ 광고 말씀이셨구나~
전 다른광고요.. 근데 뭔 광곤지 알거 같아요 ㅎㅎ
독시리 지대넓얕에서보다 말을 더 잘해진것 같다
계속적으로 기계학습을 하다보면 성능이 뛰어나지잖아요
독실님 좋은 내용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홈트 하면서 봤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봐서 운동 더 많이했어요
멋진 역사 총정리 감사합니다. 어느 만큼이 역사이고 어느 만큼이 영화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는데 이 참에 영화를 다시 봐야 겠네요
지대넓얕에서 메트릭스랑 대부 듣고 영화는 그냥 보기만 하는게 아닌 그 내용 안에 있는 디테일을 말씀하실때 소름 돋았는데 여기서 다시 보게되서 영광 입니다. 오늘 브레이브 하트 정주행 고~
이 유툽 알게 되서 진짜 너무나 신나고 좋아요ㅠㅠ
완전 꿀잼 마구 퍼먹었네요~ ㅎ 역사 얘기 넘 흥미진진 ㄷㄷ
등장인물도 넘 많지 않아서 구분도 딱딱!!
스토리텔러 독실님 짱짱맨뿡뿡~ 💜
팟캐스트 3시간 실화일까 뚜둥~~~!
와 스코틀랜드랑 영국역사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독실님이 이걸? 재밌게보고갈께요
항상 잘듣고 있습니다~~브레이브하트 예전에 잼있게 봤었는데 독실님 얘기듣고나서 다시한번 봐야겠어요^^
캬 브레이브하트!!
선댓글 퇴근길에 볼게요~
독실님, 진짜 준비 잘 해오셔서 재미있게 전달해주셔서 즐겁게 봤습니다:)
브레이브 하트 !! 채널 돌리다가 한국어 더빙 버전을 보다 푹 빠져버린 ;;; 그 뒤로 10번은 봤음 ㅋㅋ 정말 명작이다 이건 👍👍
역시~~!
믿고 보는 독실님~!
독실님 잘 봤습니다^^
브레이브 하트... 학교시험끝나고 학교에서 단체관람했던 영화. 선생님들이 더좋아했던영화였음.
역사와 영화를 함께 알려주는 거~너무 좋아요^^♡
늘 느끼던거지만 독실님 딕션 최고. 래퍼의 가능성이 보여요
이 영화의 최고 장면은 마지막에 던져진 칼이 땅에 꼽히고 흔들리며 영화가 끝나는 그 몇 분 덥쳐오는 벅찬 감정이다.
앞에 뭔가 빠져서(?) 순간 흠칫 했지만 바로 짚어주셨네요 ㅎㅎ 선댓글 후감상! 매주 화요일 저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볼께요~~!!!
채사장님한테. 빠진것같아요.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잘때 들으면서 자요. 매력있어요!
저도여..ㅎㅎㅎ
넷플드라마 아웃랜더를 너무 좋아해서 스코틀랜드 영국 역사 찾아보다가 오게 되었어요!
브래이브하트 고딩때 뭔 영화야 하고 하품하면서 대충 봤었는데 스코틀랜드 역사 영화였군요~~
넷플에 떳던대 다시 봐야겠어요~
쉽고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또 해듀세요
케미 넘 좋아요
94년도 늬우스에.. 김광석 형님도 한번만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궁금해서 그러는데, 깡샘은 왜 안나오실까요?
근황이 궁금 하네요.
영국역사 궁금했는데 진짜 좋았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랑 연관지으니 더재밌네요
팔랑크스... 깡쌤 생각이 났어요 브레이브하트 다시한번 볼께요 팟캐스트에서 다시만나요^^
스코트랜드와 아일랜드 잉글랟드의 역사가 늘 궁금했는데 , 익숙한 영화로 설명해 주셔서 시간 순삭이었어요.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관계와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스코트랜드의 관계도 지배 피지배의 뼈아픈 역사가 있다는걸 학창시절에는 몰랐었네요. 단순암기의 폐해죠 ㅋㅋㅋ
에드워드1세가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성군이라는 지점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하네요.
각각의 민족 입장에서는 정복군주가 위인으로 여겨지는거 같아요. 우리도 광개토대왕에 대한 지긍심이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니 말입니다.
타민족 입장 , 그당시에 살고있는 민중의 입장에서보면 평온한 일상을 파괴하고 미시적 개인의 삶을 비극으로 몰아부치는 정복군주들이 대부분 자민족에게는 위인으로 추앙받죠.
알랙산더 대왕이나 징기스칸은 세계적으로 추앙받는 위인이기도하고요. 물론 헬레니즘 문화의 확장과 동서양의 통합이라는 나름의 역사적 의미가 있었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
살아남은자가 기록하는 역사는 살아남지 못한자의 비극적 삶의 입장은 기록해주지 않는거 같네요 .
중국의 가극 패왕별희에 등장하는 악인은 고구려의 연개소문이죠.
안중근의사가 동양평화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지목한 이토히로부미 이등박문도 일본에서는 화폐에 등장하는 위인이 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항상 정복군주들에 대한 불편함이 있는거 같습니다.
김구선생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나라가 남을 침략하는것은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만 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바로 높은 문화의 힘이다. "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차트를 차지하고 , 많은 드라마가들이 혐한의 정서를 극복하고 일본과 중국에서 팬덤을 형성하는 것을 보면 김구선생의 바람이 조금씩 이루어지는거 같아 감회가 새롭네요.
독실님 덕분에 95년에서 중세영국으로 여행 잘 다녀왔어요ㅋㅋㅋ 역사, 그 중에서도 특히 전쟁에 관한 부분은 흥미도 없었고 잔인해서 피하기만 했었는데 지대넓얕 또 채사장 유니버스를 본 이후에 왕좌의 게임도 보게 되고, 십자군 전쟁에 관한 영화도 보게 되고 1차, 2차 대전에 관한 것들도 많이 접하게 되었어요. 오늘 영상의 킬링포인트는 정강이에 빵터진 세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사장님 저번주에 온라인 강연 잘 들어써요 :) 코로나가 덜 심했다면 직접 뵈었을수도 있었을 텐데 ㅠㅠ 아쉬워요. 들을때 마다 재미있고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더 많은 대화 나누어여♡
잘 들었습니다. 역시 독실님의 깔끔한 발음으로 잘 정리된 스코틀랜드 역사를 들으니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주로 유투브로 먼저 보고 팟빵으로 다시 듣는데요,
시간이 없을때는 유투브에서 방송 안하신 부분만 듣고 싶을때가 있어요.
혹 그 부분이 어디인지 (어느 시간부터인지) 팟빵에서 공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독실님 과장창은 언제 유투브로 올라 올까요?
채사장님 수리피디님 독실님 수고 많으셨어요.
잘 들을께요.
호주머니속의 맛있는 초코렛알처럼 녹을까 금방 사라질까~~
아껴서요.ㅎㅎ.
핏캐스트로는 아껴들어도 초콜렛 은박지 핥다가 뚫릴 지경입니다 ㅜㅜㅋ
채사장님 타미셔츠가 참 잘어울리시네요 ㅋㅋㅋ 재밌게 잘 듣고갑니다
이런 귀한 컨텐츠 너무 감사해요~
후아아아 배부르다😆 이 방대한 스케일이 95년 늬우스라니요!! 아하하하🤣🤣🤣
오늘도 아껴보는 프로.
참 예쁜 분.
영화의 역사 배경 설명은 에서 흥미롭게 보고 있는 분야였는데 채사장님이랑 독실이, 수리PD가 다루는 역사 설명도 의 특색에 맞게 또 재밌어요 ㅎㅎ
20:39 수리피디님이 뭐라고 말했길래 다 빵터진 겁니꽈? 반복해서 들어봐도 뭐라고 하는 건지 안들려요. 같이 웃읍시다.
아 정말 오랜만이네요 독실님 반갑습니다.
이번 편 보고 예전에 보다 만 브레이브하트를 찾아서 봤는데, 설명 듣고 보니까 볼만하네요..
근데 영화에선 무슨 원시인들처럼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도끼 들고 싸우는데 역시 과장인 거겠죠?
그들도 우리처럼 지난한 투쟁의 역사를 거쳐왔다는 걸 알게 됐네요..
수고하셨어요. 우리의 귀요미 설명충 독실님.. ㅎㅎ
채사장님, 바쁘시겠지만...리들리 스콧님의 신작 이야기를 들었는데 혹시 리뷰 요청을 드려도 될지요..이미 보셨을까요?...제가 프로메테우스도 채사장님 리뷰 듣고 다시 보니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음 재미없다 싶으시면 안해주셔도 되요..기대없이 그냥 제목만 슬쩍 흘리고 가요..raised by wolves..
왜 때문인지 듣다가 몇 번이나 잠들어서 네 번 반복 시청했는데 꿈속에서 독실님이 계속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시더라고요. ㅎㅎ
지대넓얕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여기 계시다니 너무 좋네요
다시봐도 너무 재밌쟈나!!😆 독실님은 똑똑하고 잘생기구ㅠ 부족한게 모에요😫 세분다ㅜㅜ너무 좋아요😳
브레이브하트, 아웃로킹 둘다 넷플릭스에 있네요 이참에 들을 몰아 보기하면 될듯합니다..
프랑스역사랑 영국역사는 너무 재미있어여!!!!
유투브 이제야 알게됐네요 ㅠ 너무 반가워요!! 화이팅!!!
영상 잘봤습니다~^^
드뎌 여기서 보게되는군요 정말좋습니다
15:51 에드워드 1세를 윌리엄 1세라고 잘못 넣으신 것 같아요ㅠ
이쪽 분야에 아예 지식이 없어서 계속 반복해가며 들었습니다. 독실님이 떠먹여주시는 건데 그걸 못떠먹고
듣고 다시 돌려서 듣고 또 듣고 나무위키 뒤져가면서 들었네요ㅎ
잘 몰랐던 내용이라서 그런가 어렵긴했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엔 또 어떤 내용 해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독실님~ 넘 재밌게 찰지게 귀에쏙쏙들어오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채사장님의 리액션 질문 와닿구 좋아요
세분케미 환상입니당~^^
구독자 상승률이 어마무시하다.. 올해에 7만은 찍을 듯 내년에 10만 찍어서 실버버튼 개봉기 갑시다!!
'이태원!' 에서 의도치 않게 빵 터졌어요. 이런이런 뭔가 분한 기분. ㅋㅋㅋ
"한 주간 잘 보네셨음 니까?" 는 왜 안 해요?
해주세요ㅛㅛㅛㅛㅛㅛ
오늘 저녁은 아웃랜더를 봐야겠어요. 보면서 남편에게 살짝 아는척도 하고😛🙂
제목 Outlaw King 이였네요.🤣🤣 outland로 검색하다 길 잃어버릴뻔.
아웃랜더..넷플에서 최근 보기시작했는데 딱 타이밍 맞춰서 보았어요^^
아웃랜더는 타임슬립 드라마인데 지루할듯하면 야한장면있어서;;추천해요.
오늘도 감사해요 세분♡
@@cloud_9429 아웃로킹 아웃로킹 이래서 뭐지 했는데 아웃로우 킹 이었군요 ㅋㅋ
Chelle_newyork 영상에서 언급된건 아웃로킹이지만 아웃랜더도 같은 시대 맞아요
넷플릭스에 뜨는 콘텐츠로 브레이브하트 올라옴 역시!!!!
팟캐에서 다듣고 정강이왕 햄스트링때문에 웃음보 터진 세분 보려고 찾아봣더니 편집된듯.. ㅋ 같이 터졌엇는데.
수리pd님 하두리안방벽의 위치가 그려진 지도도 살짝 넣어주시지...
이해하고 상상하기 훨씬 편했을것 같아요
잘 듣겠습니다
하 중요한 발표를 앞 둔 어제!!! 썸네일 보고 바로 클릭하고 싶었지만 참고 오늘 영상 켰어요 ㅠㅠ ㅎㅎㅎㅎㅎ 재밌겠다!!!!
얼마전 [브레이브 하트] 넷플에 떠서 간만에 잘 봤어요.`저도 몰랐는데 왜곡이 있었네요.
빠져든다 빠져들어
브레이브 하트 채사장님 하트 ㅋㅋㅋ감사합니다~
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재밌음 한 3시간씩 해도 세번씩 들을꺼같음
라디오 처럼 듣고 싶어요
팟빵에 매 에피소드마다 연장전까지 귀로 들으실 수 있답니다~~
브레이크 하트
마지막 장면
도끼로
머리를 절단?
그런데
이거 아세요
머라를 절단해도
말초신경이
살아있어
자기 눈으로
자기몸을 본다는 사실
무려 7초
혹시 은하영웅전설은 안보셨나요? 채사장님이나 독실님이 한번 해주시면 좋을텐데
나름 서울대 도서관 대여순위 1위 출신?인데 꼭 부탁드려요
스코틀랜드에서 사는데 뜬금없지만 잉글랜드 사람들보다 착해유..ㅎㅎ 좀더 호탕하고 솔직하고 인생을 좀 덜 복잡하게 살아가더라고요! 잉글랜드 사람들은 좀 깍쟁이에 예민한 분들이 좀 더 많은것 같아요 ㅎ
조근조근 말씀하시는건 좋은데
제발 볼륨 좀 키워주세요ㅜㅜ
그리고
정복왕 월리엄1세는
프랑스출신..
이 설명이 빠지면 세계사 문외한은 어리둥절해집니다
긴정강이왕 독실님이 자기 약점도 큰데 하니까 수리피디님이 뭐라 했기에 다들 빵터진건가요? 뭐라 했는지 잘 안들려요ㅋㅋㅋㅋ 188장신 이라하니까 채사장 수리피디 감탄할때부터 뭔가 웃긴거 나올거 같았단 말입니다~~~
햄스트링 올라온다고 하는것 같은데요ㅋㅋ
네분이 했던때가 그립네요~
이럴수가!! 구독자가 10만이 안되다니
요즘 왜업로드가없나요 ㅜ.ㅜ 좋아하는 유튭인데 ㅜ.ㅜ
잘 봅니다^^~
집에 있는 먼나라 이웃나라 다시 봐야할듯 해요ㅋㅋ 2,3권이었나 그랬던것 같운데ㅡ
채사장~ 상상했나바~~^^ 정강이로 야구방망이 부러뜨리는 차력~~^^ 정강이왕에서 빵 터졌네~~ ㅋㅎㅎ
세계사는 ' 먼나라 이웃나라' 가 최고죠..
글로벌 한국사.그날 세계는 에서 작가 이원복 교수님 나오던데...
심용환의 타박 타박 세계사도 재미져요~~
스테레오타입 심어주는데는 최고죠
어렸을땐 최곤줄 얼았는게 지금 보니 쓰레기...
작가의 주관적 생각이 심하게 들어간 쓰레기
합리적 주관이라면 좋은데 소위 꼰대마인드
스코틀랜드 역사만 해도 영국 입장에서만 서술
그 작가 맛탱이 갔음. 일본 과거사 문제를 거론하는 것을 지겹게 아픈데를 후벼판다는 개소리를 한 인간임.
오늘도 잘봤습니다!! 그런데 독실님이랑 수리피디님은 목소리가 좀 작게 들려요. 딱 채사장님만큼만 들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Freedom~~~
청야전술하면 토크멘터리에서 어떤 왕인가 누가 청야전술을 펼쳤는데 쳐들어오던 세력이 와서 털었어도 그만큼 초토화 되지는 못했을거라고 한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독실님 잘생겨지셨어요
당시 개봉관에서 봤던 작품.
채사장님 인생영화추천 영상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단언한다니 우선 들어보기로~~~
내 인생 최고의 영화
돌아왔구나 지대넓얍 유툽버전
팟빵에만 올리시고 팟캐스트에는 안올리시는건가요? 팟캐스트 검색해도 안나와서요..ㅜㅜ
채사장님...김도인님, 깡샘도 데려와요.보고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