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살자" 가진 것 다 놓고 준비 하나 없이 숨어든 허허벌판, 모두 떠나고 둘만 남아 10년째|부부의 은둔 낙원|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보약같은 친구 : bit.ly/ebs_bang
    경상북도 성주군, 도시에서 미술 입시학원 선생님을 하던 전정호, 이경숙 씨 부부. 그들은 10년 전 준비도 없이 산속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산전수전 다 겪으며 동화 속에 나올법한 부부만의 은둔의 아지트를 완성했다. 이 집에서 보닛 쓰고 앞치마를 입은 매일이 행복하다는 경숙 씨가 가장 좋아하는 이는 ‘빨간 머리 앤’과 ‘동화작가 타샤 튜더’다.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밝게 사는 그들의 모습이 경숙 씨는 꼭 닮고 싶은 미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집의 콘셉트는 앤의 초록색 지붕 집이다. 그 집 만들어 내느라 가장 피땀 흘린 이가 바로 남편 정호 씨다. 부엌의 아일랜드 식탁부터 마당에 있는 토끼장 ‘2만 4천 원의 행복’까지. 모두 경숙 씨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정호 씨의 작품이다.
    오랜만에 남편 정호 씨의 목공장이 문을 열었다. 경숙 씨가 폐목재들로 쟁반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경숙 씨의 요청대로 자르고 못을 박지만, 오늘따라 실수를 연발하는 정호 씨. 결국 경숙 씨에게 된통 혼이 나고 만다. 그리 혼을 내놓고 또 맘이 편치 않은 경숙 씨가 정호 씨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처음으로 작업용 앞치마를 만들어 선물했다. 티격태격해도 어느새 알콩달콩. 부부는 이 산중 아지트에서 제2의 신혼을 맞이한 것만 같다. 그리고 함께 나누는 부부만의 브런치 타임. 곱게 눈까지 내리고 나니, 이곳이 꿈꾸어 오던 그 낭만 아지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은둔의 아지트, 3부, 우리 여기서 행복하여라
    ✔ 방송 일자 : 2021년 02월 24일
    #한국기행 #산중 #아지트 #나무집 #촌집 #은둔

Комментарии • 7

  • @형순철
    @형순철 День назад +3

    여기에서 인생 2막을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사랑방봉
    @사랑방봉 День назад +3

    꽃피는 춘삼월이 오면 진짜 동화나라가 되겠어요
    💕 💜 💏 💙

  • @bearhunter97
    @bearhunter97 5 часов назад

    여기 펜션인데 두분 감성 정말 예사롭지 않으십니다~ 2년전에 놀러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성주 수륜면 앤의 정원~ 강추합니다~

  • @형순철
    @형순철 День назад +3

    빨간머리 앤을 좋아 하다보니 어느새 내가 빨간머리 앤이 되었다네.!!🙏🙆‍♂️🙋‍♂️💕💕

  • @joungdong
    @joungdong День назад +1

    사람의 삶은 진짜 여러가지 입니다...

  • @오잉-s3f
    @오잉-s3f 21 час назад +1

    저도만들기그리기꾸미기이런거좋와하는데ㆍㆍㆍ 저도밑바닥에 여유와돈만있다면이렇게살고싶네요. .

  • @화자김-i1p
    @화자김-i1p День назад

    저한테는꿈같응나라같에요 저도성주에사는데 가보고싶어요 어딘지 좀 알으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