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동네 | 보문로336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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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авг 2024
  • #대전 #도시 #산책
    오래전 발암리라 불리우던 대전 선화동입니다.
    (예전에 승려 밥그릇 모양의 돌이 있다하여 발암이에요. 오해금지!! ^^)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길인 보문로 336번길을 걸어보았습니다.
    항상 술한잔하고 해장하던 곳이었는데 철거를 위한 가림막이 설치되고
    있어서 급하게 다녀왔어요.
    대전이 처음 생겼을 때 미래에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생각되던 곳입니다.
    1950년대부터 개발의 바람이 불었고 80년대까지 성장하여 대전의
    행정, 상업 중심지로 현 둔산동의 역활을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은행동 대흥동과 함께 유흥이 성행했던 곳입니다.
    특히 일제시대부터 대전 형무소로 가는 대로였기 때문에 숨겨진 사연도
    많았을 것 같아요.
    속속들이 알 수는 없었지만 길에 담겨진 수많은 시간의 흔적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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