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9즈음에 인도자와 드러머의 생각차이가 단적으로 드러나네요 드러머입장에선 브릿지 길이를 알아야 그거에맞춰서 빌드업정도를 구상할텐데 너가 빌드업이 되면 다음으로 넘어가겠다라고 한다면 조금 부담스러울듯 만약에 그타이밍이 안맞으면 안됐는데 넘어갈수도있고 이미 끝까지 올렸는데 또 반복할수도 있고.. 어렵네요
@@hamwonseo 감사합니다^^ 대신에 혹시나 드러머 형제가 보면 안되기에 답변 주시는대로 바로 자삭하겠습니다. 샬롬 주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저는 찬양인도자로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찬양인도자로서 팀을 섬기던 중 제가 겪는 고민이 있어 나눠보고 싶습니다. 밴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뭐니해도 드럼인데, 이 드럼이 매번 예배시마다 늘 안타까움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지금 드럼치는 형제가 전에 저한테 레슨 받았던 형제였는데 어느 정도 레슨을 받다가 드럼학원에 가서 3개월을 배워서 드럼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드럼 전공자는 아니고 메인은 건반 주자인데 드럼은 어깨너머로 독학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 타임은 인도자가 아닌 드럼으로 섬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드럼을 치는 형제가 매번 예배시마다 혹은 연습시마다 템포가 왔다갔다해서 많이 힘듭니다. 느린곡은 빨라지고 빨라져야 하는 곡은 한참하다보면 템포가 다운되고 그래서 많이 힘듭니다. 이 템포 문제는 저 뿐만 아니라 담임 목사님마저 빠른 템포로 예배를 끌어올려야 하는 부분에서조차 템포가 비트를 못 따라오니까 목사님이 포기할 정도입니다. (전에 제가 드럼을 맡을 때는 목사님이 템포다운되서 포기한다거나 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 형제의 드럼 수준은 파라디들까지 굉장히 빠르게도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템포를 못 따라온다는게 이해가 안 될 정도니까요. 찬양 연습때에는 제가 주문을 하면 잘하다가 실전 예배시에는 전혀 주문한 것을 하지 않고 즉흥 연주를 해서 놀래킬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어노인팅의 '난 두렵지 않네' 이 곡을 한다고 하면 후렴부분에 드럼 패턴이 원곡 패턴이 아니고 일반 슬로우 곡 패턴이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연습때는 원곡패턴으로 연습을 하다가 실전에는 바꾼다는 거죠.ㅜㅜ ) 또 하나는 곡을 카피하라고 하면 제대로 안 해옵니다. 그리고선 대충 치는 정도로 연습에 임합니다. 나중에 지인을 통해 얘기들어본 결과 드럼을 자기가 최고 잘치는 걸로 알아서 인도자인 제 의견을 별로 안 들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 말은 현장에선 듣는척하다가 실전에서는 안 한다는 거죠. 카피를 해온다쳐도 디테일한 중요한 그런 부분은 많이 약합니다. 그리고 저는 음악이나 뭐든지 갈수록 화려해지는 패턴을 강조하거든요. 그런데 이 형제는 단순한 심플패턴을 좋아한답니다. 한마디로 서로간의 지향하는 코드가 다르다는거죠. 그래서 이 형제의 드럼 실력을 피드백 받았을때 너무 특별한 뭐가 없다는 겁니다. 반면에 제가 드럼을 칠때는 '너무 편하게 연주할 수 있게 해 준다'라고 건반 주자가 말했습니다. 베이스 주자는 저랑 연주할때 베이스 칠 맛이 난다고 합니다. 반면 형제와 할땐 칠맛이 안 난다고 합니다. 이 형제와 소통을 해 볼까도 생각해 보았는데 위에 말씀드렸듯이 맘에서부터 자기가 제일 드럼을 잘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한귀로 듣고 흘리는 격인 것 같아서 무의미해집니다. 지금 이 형제만이 메인 드러머인데, 템포불규칙, 임팩트없는연주, 모든곡이 단순패턴형으로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아직 대체할 드러머도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 예배때 섹션이라던가 연주하면서 합주할때의 만족감, 즐거움 있잖아요. 그런것을 느낀다고 한다면 잘못된건가요? 이렇다고 한다면 어쩌면 자기 만족감이라고도 볼 수 있나요? 근데 어느 밴드들이라도 이런 것 없으면 안되지 않나요? 지금 이런 실정인데, 인도하는 제가 예배때 드럼으로 인해 모든게 틀어지면 할 수 없이 그렇게 가는 걸로 하고 모든 걸 내려 놓습니다. 어찌보면 포기라고도 해야 하죠. 템포가 느려지면 느려진대로 가고 심플해지면 그냥 그렇게 가야하고 ... 그렇습니다. ㅠㅠ 제가 이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여기가 교회 아닌 대학교 밴드였다면 드러머가 상처를 받건 말건 음악적 욕심으로 '카피 정확히 안해올거면 때려 쳐' 호되게 혼내고 강행할텐데 여긴 교회, 하나님의 공동체라서 그렇게 하질 못한다는게... 여간 안타깝네요. 그래서 더 멋지게 예배드릴 것도 드럼이 못 바쳐줘서 걍.. 포기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형제의 드럼 실력은 초보자가 아닌 어느 정도 실력자입니다. 아예 초보라던가 그런다면 그냥 이해를 한다고 하죠. 그러나 이 친구는 드럼도 어느 정도 치니 잠재력을 끌어 올릴 수가 있단 거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찬양팀의 연습 과정과 음악적이 언어를 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도음이 됩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직접 구매하고 관리까지 대단하시네요... 저도 초반엔 내가 가진걸로 하자라는 주의 였는데 그럼 저만 더 열심히 관리하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교회에 제안해서 교회재정으로 해결하죠.. 개인이 하면 그만큼 다른사람이 관리에 신경을 덜쓰더라구요
왜 예전영상들 찾아보고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인도자로서 너무 공감되는게 내가 원하는걸 말하기가 너무 조심스럽고 왠지모를 긴장감ㅋ ㅋㅋ큐ㅠㅠ 오늘 학생예배 인도 잘 해보겠습니다 ㅎ
찬양팀에서 낑겨서 사역하고 싶은 분위기예요ㅎㅎㅎ
자세히 알려주시는 모습 너무 보기좋네요!
다들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4:09즈음에 인도자와 드러머의 생각차이가 단적으로 드러나네요 드러머입장에선 브릿지 길이를 알아야 그거에맞춰서 빌드업정도를 구상할텐데 너가 빌드업이 되면 다음으로 넘어가겠다라고 한다면 조금 부담스러울듯 만약에 그타이밍이 안맞으면 안됐는데 넘어갈수도있고 이미 끝까지 올렸는데 또 반복할수도 있고.. 어렵네요
@@hamwonseo 감사합니다 항상 많이 배웁니다
클래식커스텀 턱으로 누르실때 귀여우시네요 ..ㅎㅎ
말렛 던지시는거 너무 귀여우시네요..😆😆😆
인도자님 목소리 너무 좋아요!!!!!!
10:33~12:36
5:30초쯤 빌드업 가르쳐준다고 할 때 보컬 누구인가요??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요
따로 찬양한 거 있으면 듣고 싶은데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어쿠스틱 잡고 계시는 상욱님? 이실거에요
자매님 ㅎ 기뻐하실듯..힘내시고
시작부분과 이여주는부분을 연습해보세요
누구나 다 리듬감각없어요 초보일때는..^^
실수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감각이 나오죠
홧이팅~
13:54
14:26
14:59
질문이 있습니다! 예배드릴때 드럼 마이킹이 안되어있는거같은데(멀어서 잘 안보이지만..) 앞에 투명 가벽을 하는 의미가 있나요? 저희 교회 드럼은 그냥 쌩으로 치는데 저런 가벽이 사운드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함께 섬기는 팀원분들에게 시끄럽지 않도록 도움이 됩니다!
연습찬양 순서대로 다 알 수있을까요?
1:50
일렉 페달 뭐에여??
POD500HX 입니다
야마하 스테이지 커스텀인가요?
넵
감사합니다!
그런데 예배실황영상 (16:24) 부터 건반치시는분들 모자이크처리 안되었는데 괜찮은가요? ㅎ
샬롬^^ 현실적으로 드러머때문에 겪는 고민들이 있는데 너무 긴 내용이라서 이메일 가능할까요? 감사합니다.
@@hamwonseo 감사합니다^^ 대신에 혹시나 드러머 형제가 보면 안되기에 답변 주시는대로 바로 자삭하겠습니다.
샬롬 주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저는 찬양인도자로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찬양인도자로서 팀을 섬기던 중 제가 겪는 고민이 있어 나눠보고 싶습니다.
밴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뭐니해도 드럼인데, 이 드럼이 매번 예배시마다 늘 안타까움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지금 드럼치는 형제가 전에 저한테 레슨 받았던 형제였는데 어느 정도 레슨을 받다가 드럼학원에 가서 3개월을 배워서 드럼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드럼 전공자는 아니고 메인은 건반 주자인데 드럼은 어깨너머로 독학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 타임은 인도자가 아닌 드럼으로 섬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드럼을 치는 형제가 매번 예배시마다 혹은 연습시마다 템포가 왔다갔다해서 많이 힘듭니다. 느린곡은 빨라지고 빨라져야 하는 곡은 한참하다보면 템포가 다운되고 그래서 많이 힘듭니다. 이 템포 문제는 저 뿐만 아니라 담임 목사님마저 빠른 템포로 예배를 끌어올려야 하는 부분에서조차 템포가 비트를 못 따라오니까 목사님이 포기할 정도입니다. (전에 제가 드럼을 맡을 때는 목사님이 템포다운되서 포기한다거나 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 형제의 드럼 수준은 파라디들까지 굉장히 빠르게도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템포를 못 따라온다는게 이해가 안 될 정도니까요.
찬양 연습때에는 제가 주문을 하면 잘하다가 실전 예배시에는 전혀 주문한 것을 하지 않고 즉흥 연주를 해서 놀래킬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어노인팅의 '난 두렵지 않네' 이 곡을 한다고 하면 후렴부분에 드럼 패턴이 원곡 패턴이 아니고 일반 슬로우 곡 패턴이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연습때는 원곡패턴으로 연습을 하다가 실전에는 바꾼다는 거죠.ㅜㅜ )
또 하나는 곡을 카피하라고 하면 제대로 안 해옵니다. 그리고선 대충 치는 정도로 연습에 임합니다. 나중에 지인을 통해 얘기들어본 결과 드럼을 자기가 최고 잘치는 걸로 알아서 인도자인 제 의견을 별로 안 들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 말은 현장에선 듣는척하다가 실전에서는 안 한다는 거죠. 카피를 해온다쳐도 디테일한 중요한 그런 부분은 많이 약합니다. 그리고 저는 음악이나 뭐든지 갈수록 화려해지는 패턴을 강조하거든요. 그런데 이 형제는 단순한 심플패턴을 좋아한답니다. 한마디로 서로간의 지향하는 코드가 다르다는거죠.
그래서 이 형제의 드럼 실력을 피드백 받았을때 너무 특별한 뭐가 없다는 겁니다. 반면에 제가 드럼을 칠때는 '너무 편하게 연주할 수 있게 해 준다'라고 건반 주자가 말했습니다.
베이스 주자는 저랑 연주할때 베이스 칠 맛이 난다고 합니다. 반면 형제와 할땐 칠맛이 안 난다고 합니다.
이 형제와 소통을 해 볼까도 생각해 보았는데 위에 말씀드렸듯이 맘에서부터 자기가 제일 드럼을 잘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한귀로 듣고 흘리는 격인 것 같아서 무의미해집니다.
지금 이 형제만이 메인 드러머인데, 템포불규칙, 임팩트없는연주, 모든곡이 단순패턴형으로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아직 대체할 드러머도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 예배때 섹션이라던가 연주하면서 합주할때의 만족감, 즐거움 있잖아요. 그런것을 느낀다고 한다면 잘못된건가요? 이렇다고 한다면 어쩌면 자기 만족감이라고도 볼 수 있나요? 근데 어느 밴드들이라도 이런 것 없으면 안되지 않나요?
지금 이런 실정인데, 인도하는 제가 예배때 드럼으로 인해 모든게 틀어지면 할 수 없이 그렇게 가는 걸로 하고 모든 걸 내려 놓습니다. 어찌보면 포기라고도 해야 하죠. 템포가 느려지면 느려진대로 가고 심플해지면 그냥 그렇게 가야하고 ... 그렇습니다. ㅠㅠ
제가 이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여기가 교회 아닌 대학교 밴드였다면 드러머가 상처를 받건 말건 음악적 욕심으로 '카피 정확히 안해올거면 때려 쳐' 호되게 혼내고 강행할텐데 여긴 교회, 하나님의 공동체라서 그렇게 하질 못한다는게... 여간 안타깝네요.
그래서 더 멋지게 예배드릴 것도 드럼이 못 바쳐줘서 걍.. 포기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형제의 드럼 실력은 초보자가 아닌 어느 정도 실력자입니다.
아예 초보라던가 그런다면 그냥 이해를 한다고 하죠. 그러나 이 친구는 드럼도 어느 정도 치니 잠재력을 끌어 올릴 수가 있단 거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Travel World 이렇게 하면 같이 못한다고 하고 진짜로 빼야돼요 나없으면 안된다는 오만한 생각을 깨버려야합니다 저런식으로 친다면 초보자인게 낫습니다 파라디들 할줄 안다고 실력자인게 아니죠
노란색 입은 남자가 드럼잘치는같아요
드러머분 정공생이 아니신가요?
드럼치시는분 제기억에 원래 피아노 반주자인걸로 압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