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기대되는 AI산업…데이터센터 ETF 'SRVR' 관심/[글로벌ETF가이드]/한국경제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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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окт 2024
  • 앵커
    미국증시를 달군 ETF를 알아보는 글로벌 ETF 가이드 시간입니다. 글로벌콘텐츠부 오민지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오 기자 오늘은 어떤 ETF 상품을 소개해주시나요?
    기자
    오늘은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 받는 슈퍼루키 테마로 준비했습니다.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ETF, Pacer Benchmark Data & Infrastructure Real Estate ETF, 티커명 SRVR입니다.
    앵커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상품이군요. SRVR ETF 소개 먼저 해주시죠.
    기자
    오늘 살펴볼 SRVR은 미국 자산운용사 Pacer의 ETF 상품입니다. 지난 2018년 상장되어서 올해로 5년차 ETF입니다. 보수는 0.60%, 운용규모는 13억 5천만 달러 수준입니다.
    앵커
    데이터센터가 정확히 어떤 걸 말하는 거죠?
    기자
    데이터센터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고 관리하는 곳이라고 간략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아니 그래서 그게 뭔데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요즘 빅데이터, IoT 등 이런 데이터 산업에 대해서 주목을 받았잖아요. 사실 이 데이터들이 고객 서비스나 소비자 니즈 파악 등에서부터 시작해서 사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기업에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근데 이 데이터라는 자산을 잘 관리하고 저장해둬야지 필요할 때 쓸 수 있잖아요. 이런 일련의 과정을 데이터센터가 원활하게 잘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정리하자면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 되는 데이터를 잘 처리하고 관리해주는 곳인 거죠.
    앵커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요소네요. 이 데이터 센터의 사업 구조가 궁금한데요.
    기자
    간략하게 비유를 해보자면 ‘부동산 임대사업자’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SRVR의 보유 종목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모두 데이터, 통신 관련한 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센터라는 부동산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회사이기 때문에 리츠로도 분류되는 기업들입니다. 특히 상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크라운캐슬인터내셔널과 아메리칸타워는 미국의 최대 통신타워 기업들입니다.
    앵커
    통신타워는 어떤 건가요? 데이터센터랑 다른 개념인 거죠?
    기자
    통신타워도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이용하기 위한 기반을 임대합니다. 임대사업 형식의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죠. 통신타워 사업도 결국은 임대사업의 일종이거든요. 일반적으로 통신타워 하나로 4-5개의 통신사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임대할 수 있는 방이 4-5개 정도 있다는 거죠. 세입자처럼 통신타워에 들어오는 통신사들은 일정 금액을 내고 통신타워의 인프라를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이게 통신타워 하나가 4,5개 기업이 쓸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통신사 하나가 다 가지고 있는 건 효율적이지 않은 거죠. 비용구조 측면에서도 공유하는 방식으로 임대할 수 있다면 통신사 입장에서도 유리한 거고요.
    앵커
    그렇군요. 저 1,2위 기업들이 그런 방식으로 사업한다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크라운캐슬이나 아메리칸타워가 통신타워를 관리하고 운영하면 미국의 통신사들이 입주해서 사업을 운영하는 거죠. 이런 통신타워의 주 고객은 AT&T, 버라이즌(Verizon), T-Mobile, 스프린트(Sprint) 등의 미국 통신회사들입니다. 데이터센터도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데이터센터는 시설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앵커는 컴퓨터 오래 써본적 있죠? 그러면 어떤가요?
    앵커
    컴퓨터가 열을 받아서 뜨거워지죠. 이 열을 관리한다는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데이터센터라고 하면 얼마나 많은 기계들이 정보를 처리하겠어요. 그 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잘 관리해서 기계들이 정상적으로 데이터를 잘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거죠. 데이터센터는 그런 노하우를 가지고 임대사업을 하기도 하고 맞춤으로 설비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삼성 같은 대기업들은 자사만의 데이터센터를 꾸릴 수 있고 그게 더 효과적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기업들은 아직 그만큼의 데이터센터가 필요하지 않고 임대하는 식으로만 해도 충분하거든요. 이때 데이터센터가 답이 되는 거죠.
    앵커
    그러면 나머지 보유 종목들은 데이터센터 기업인가요?
    기자
    데이터센터가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유 종목의 업종을 정리해봤습니다. 높은 비중으로 담겨 있는 통신타워가 담겨있고 그 이후로 데이터센터들이 많습니다. 에퀴닉스, 사이러스원, 디지털리얼티 등 데이터센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눈에 띕니다. 이밖에도 데이터 사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있죠. 그래서 SRVR은 통신타워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ETF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통신타워와 데이터센터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우선 통신타워는 5G 사업이 확대되면서 수익 구조는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도 주목할만한 산업이라는 시장의 의견이 강합니다. 작년 말에 대신증권에서 낸 데이터센터 리츠에 관한 리포트를 냈는데요. 크게 네 가지로 데이터센터 리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동시에 IT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임대 의존도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지면서 상호 연결 서비스가 많아졌고요. 자연히 높은 대역폭, 초저지연선 등을 요구하는 엣지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런 데이터센터 투자가 국내에서 가능한 방법이 있나요?
    기자
    아쉽게도 국내에는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이 많지 않습니다.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데이터센터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알려드린 미국 데이터센터 ETF, SRVR에 대해서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RVR #데이터센터 #통신타워 #ETF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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