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소리동화 레몽]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캔자스에 살던 도로시는 강아지 토토와 함께 집 안에 있는 채로 회오리 바람에 통째로 날아간다. 도로시와 강아지 토토는 캔자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사 오즈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를 여행길에 만나 함께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지만, 서쪽 마녀를 물리쳐야 모두의 소원을 이뤄준다는 말을 듣는다. 서쪽 마녀를 물리치지만 마법사 오즈가 위대한 마법사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 도로시는 남쪽 마녀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 줄거리 -
    우리나라에도 서울, 부산처럼 여러 도시가 있는 건 알고 있지? 그건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야. 한 나라 안에는 여러 도시가 있어. 이 이야기는 미국이라는 나라 안 캔자스라는 도시에서 있었던 이야기야. 그곳에는 농부인 헨리 삼촌과 엠 숙모 그리고 도로시라는 소녀가 함께 살고 있었단다.
    “토토, 이리 와!”
    “멍멍, 멍멍!”
    도로시는 강아지 토토와 늘 함께 지냈어.
    “토토, 무서운 회오리바람이 불면 바로 이 방으로 피해야 해. 알겠지?”
    “멍멍!”
    “하하하. 걱정 마. 내가 널 안고 피할 테니.”
    도로시는 토토를 꼭 안으며 웃었어. 도로시가 살고 있는 캔자스라는 도시는 회오리바람이 자주 부는 곳으로 유명해.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집 밑에 회오리바람을 피할 수 있는 지하방을 만든단다. 물론 도로시네 작은 통나무집에도 이런 지하방이 있었지.
    어느 날 무시무시한 회오리바람이 불어왔어.
    “도로시, 회오리바람이야. 지하방으로 피해!”
    헨리 삼촌이 큰 소리로 말했어. 방에 있던 도로시는 얼른 토토를 안았어.
    “토토, 어서 가자!”
    “낑낑.”
    그런데 도로시 품에 있던 토토가 폴짝 뛰어 침대 밑으로 쏘옥 숨어버린 거야.
    “아, 안 돼! 토토 어서 나와!”
    토토는 바람소리가 너무 무서웠나봐. 침대 밑에서 안 나오려고 계속 깊은 곳으로 숨어 낑낑 거렸어. 그때 우당탕탕 소리가 들렸어.
    “어, 무슨 소리지? 토토야, 우리 집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어!”
    도로시가 창밖을 내다보니 집이 하늘로 솟구치고 있는 거야.
    “까악!”
    집이 빙글빙글 돌며 하늘로 오르고 있었어. 집은 바람에 실려 멀리멀리 날아갔단다. 도로시는 토토를 데리고 침대 위로 올라가 이불 속에 숨었어. 도로시는 너무 무서워서 두 눈을 꼭 감았어.
    이하 중략
    작가 : 라이먼 프랭크 바움 (Lyman Frank Baum) / 미국
    1900년에 출간한 L.프랭크 바움의 동화로, W.W.덴슬로우(W.W.Denslow)가 삽화를 그렸다. 제1편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가 발표된 후 13편의 후속작이 만들어져 총 14편으로 완결되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는 제1편인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의 내용이다.

Комментарии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