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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거 저를 위한 영상인가 봄>.< 복압훈련 완죠니 싱기하네욤! 기침하니까 복근 힘주는게 느껴져요 👍👍👍 의식하면 힘주는데 동작하다보면 힘을 안주거든요😅 골반저근강화운동도 넘 좋구 안쪽허벅지 약한 사람 🙋♀️🙋♀️🙋♀️ 다 따라하니 땀이 뻘뻘ㅎㅎㅎ 저 오늘 수업다녀와서 샤워했는데 또 해야하나바요ㅎㅎㅎ 책으로 보면 어려울텐데 펄리나님이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니 넘 좋아요😊 또 2탄해주세욤!>.< 담엔 한 3가지 정도만 같이 운동하는 기분으로 한동작에 3세트씩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욤!ㅎㅎ 오늘도 펄리나님 미모에 또 반하고 갑니다아❤
@@pearlina101그마음 이해해욤>.< 많이 알려주시고 싶은마음 넘나 스윗🩷 글구 무슨영상 올릴까 고민되시는날 안짱발에 대해서도 시간되심 영상 부탁드려요! 오늘 다른분 영상보며 연습했는데 이왕이면 울펄리나님 영상으로 연습하고 싶어서요>.< 뒤에 턴듀할때 발동작이 자꼬 헷갈려욤ㅎ 데미할때 발가락도 엄지발이 자꾸 존재감을 나타내서 발가락전체 움직이는 연습도 하고 있어요ㅎㅎㅎ배움의 길은 역시 끝이 없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펄리나님🤗🩷
펄리나님.... 제가 사실; 이 영상은 얼마전에 앞부분만 보다가, 그냥 다 보지 않았거든요. 왜냐면, 제가 게으른 편이라, 골치 아픈건 회피하는 경향이... 암튼 그리하여; 영상을 끝까지 안보고, 물론 댓글들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썸네일 타이틀이 "내 발레 동작이 이상한 이유." 라는데, 영원히 모른 척, 할 수가 없었어요. 더구나, 저 댓글의 타임스탬프의 소제목들에 제 가슴이 서늘해지며, 굳이 모른척 하고 싶었던, 문제들을, 그 머냐... 직시... 네,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왜 문제를 이야기하면, 그게 진짜 문제가 된다... 이런거 있자나요... 그냥 묻어두고 가고 싶은거 ㅎ 그런데, 제가, 몇달전부터(아마 올해 들어와서부터) 카메라로 제가 연습하는 걸 찍어보았더랬습니다. ㅋㅋㅋㅋ 내가 도랐지 ㅋㅋㅋㅋ. 약도 안먹고 미침. (왠만하면, 입문자 제군께서는 절때로, 절때로 본인의 발레를 영상기록으로 보지 말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발레를 그만두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어요) 암튼... 원래의 의도는; 학원에서 배운걸 연습하는 장면을 찍고, 비디오 판독으로, 내 동작의 미흡한 점들을 비교-대비 파악하고 또한 보완하여, 발레동작을 한달에 하나씩이든, 두달에 하나씩이든, 도장깨기식으로 정복하여서, 연말쯤에는 어엿한 발레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캬캬 아~ 이 얼마나 원대하고도 백년대계적이고 창세기적인가!! (저 무신론자) 심지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콘템포러리한 현대인으로써, 비디오까지 찍어가며, 개인의 일상취미생활에 이토록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나의 모습에 대견함까지 느끼며(이거 완전 도른거) - 분명 올해의 결심 중에 미치는 건 리스트에 없었는데... 게다가; 다빈치 리졸브에서 영상의 재생속도를 느리게 하는 방법까지 터득하여!!! 내 동작을 프레임 단위로 끊어 보는 능력까지 득템!!! 느리게 보면 더 멋있음!!! 이쯤되면, UN이나 OECD급 정도되는 기관에서 표창이라도 받아야 하지 않나........ 이게 힘들면, FBI나 CIA국장급 표창이라도... 라고 생각도 하면서(미쳐도 곱게 미쳐야 하는데...) 마이크로 SD메모리를 리더기에 도킹합니다 (이때 멈췄어야... 그 영화 머냐...인터스텔라에서 과거의 자신에게 "stay"라고, 외치는 남주의 심정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더군다나+심지어; 제가 첫번째로 선정한 발레 동작은, 무려, "그랑제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약도 없음. 아.. 증말, 이 근거 없는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이었더냐. 지금이 발레 13개월차이니, 그때는 아직 1년도 안되었을 때. 플리에 탄듀도 안되는 놈이, 그딴 기본 초보자용 동작은 개나 줘버리고-무시하고, 그랑제떼로 정말 그란데하게 점프함. 내 정신줄도 가출함. (언제 정신차릴래...) 좌우간, 그 당시에는 나를 발레의 길로 이끈, "그랑제떼" 외, 다른 동작은 제 머리속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열심히 찍고, 메모리를 꼽고, 하드로 복사한 후, 다빈치로 불러와서, 재생을 하는데.... 모니터를 뿌셔야하나.... 카메라를 뿌셔야 하나.... 셔터를 누른 손가락을 뿌러뜨리까.... 그래도 정도가 있지, 이 정도라고!!?? 신은 없는게 맞고만! 내 각막은 모니터에서 떠날줄 모르고... 머리속은 복잡해지지만... 정신을 차리고, 사태를 파악해 봅니다. 아니야... 이럴리가 없어... 카메라가 싼거라 그른가...? 비싼 카메라는 잘 나온다던데... (현실부정의 단계) 아니야... 이건 카메라 앵글의 문제야... 난 프로가 아니자나... 영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카메라 웍이야... 카메라 감독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고. (아직 현실부정중) 결국에는 ㅋㅋㅋ; 그래, 이 영상은 이제 없는 셈 치자. 너는 이제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아. 너와 나는 만난적이 없어, 걍 블랙홀로 가버려. 아까 인터스텔라 우주선도 아직 있을거야. 다시 찍을 거임. 이건 그냥 연습이야... 원래 연습게임은 안쳐주는 거야. (사고수준이 초딩으로 돌아감). 얼마 후, 진짜 다시찍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난 영상을 참고하여, 머리속에 몇가지를 입력합니다. 1- 다리가 앞뒤로 많이 올라가지 않는건 당연하다. 너 다리 안찢어 지자나... 2- 점프를 하는데, 어깨는 왜 올리냐. 점프고도에 욕심부리지 말고, 어깨는 내려라. 높이 뛰는게 다가 아니라고. 3- 포인은 어따 팔아먹었냐. 포인을 제대로해야 다리라도 좀 길어보일거 아니냐. 4- 고개는 제발 똑바로 해라. 그리고 표정도 좀 여유를 가져라. 아마츄어티 난다. 5- 무릎은 왜 안 펴냐. 어차피 다리는 많이 올라가지 아니하니, 무릎이라도 펴라.(특히 뒷다리 무릎) 6- 또 머가 있더라... 6- 지금 기억나는건 이정도네요. 여차저차하여; 다시 찍음. 근데! 진짜로! 별로 나아지지 않음. 나아졌다고 자기최면을 걸고보면, 1마이크로밀리미터 쯤 나아진 것 같기도 함. 자, 이제, 또 사태 파악에 들어감. 난 분명 공중에서 무릎도 펴고, 포인도 한다고 했음. (부연- 이게 야외라 운동화 신은 상태) 일단 운동화 때문에 포인은 티가 잘 안난다고 치고, (합리화와 포기는 빠르게) 무릎이 왜 펴져있지 않을까... 내 무릎에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난 카메라를 의식하고, 무릎을 펴겠다고 계백장군급으로 장렬히 결심하고, 높이 포기하고 뛰었는데, 무릎에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라... 양심상 현실부정을 또 할 수는 없고. 무릎귀신이 붙었나? 로마에 엑소시즘하는 신부님이라도 신청해야 하나. 이런거 어플로 신청되나? 전자교황청 이런거 없나? 개종보다 어렵다는, 무신론자가 유신론자가 되는 기적을 보기 직전에, 그냥 이건 원래 안되는 건가 보다. ㅎㅎㅎ 그냥 일단 넘어가기로 함. ㅋㅋㅋ 1- 이건 포기는 아니구, 작전상 후퇴하는 거. 2- 일보전진하기 위해 이보빠꾸하는 거. 3- 무려 제갈공명도 이런거(후퇴) 해. 자책하지마. 4- 아마 손자병법에도 '그랑제때가 안되면, 일단 하지말고, 플리에와 탄듀같은 기본기에 집중하여라' 라고 써있을걸. 5- 세상 쿨하게 살자. 안되는거 머..ㅋㅋ 나중에 하지. 현재 할 수 있는 걸 하며, 현재에 살자. 라는 결론으로, 그랑제떼에서 그랑제떼 보다는 쉬워보였던, '제떼 앙뚜르낭' 으로 종목을 변경합니다. 그래, 이제 나의 현재는 제떼 앙뚜르낭이야 ㅎㅎ 과거의 그랑제떼는 보내줘. 나한테 잘해준 거 하나도 없자나. 가는 그랑제때 잡지말고, 오는 제떼앙뚜르낭은 막지 말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정신 못차림. 여전히 도라있음. 아마 발레하다 또라이가 되어가나 봄. 발레리노가 되어야 하는데, 그냥 발레또라이가 되나 봄. 이것도 좀 얼마전이에요. 제떼 앙뚜르낭 역시 그랑제뗴의 전철을 고대로 답습하고... ㅠㅠㅠㅠㅠㅠ 영상찍고 -> 뿌실까 -> 현실부정 -> 신속한 합리화와 포기 -> 교황청 -> 안되는 건 과거로 보내고, 새로운 현재의 과제 찾기 암튼 지금은 탄듀가 저의 현재이고요. "탄듀를 아름답게 하기"가, 요번 섬머시즌 목표. 거기에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탄듀가 주를 이루는) 40초짜리 센터 시퀀스도 찾았음. 캬캬. 너무나 아름답고 우아하기 짝이 없어요(물론 그 발레리나가 하는거). 탄듀와 피루엣만으로 시를 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 탄듀에 이름도 봍였습니다. 이름하여, "이태리 탄듀" 원래는 '안드로메다 그랑제떼'를 완성하고, 그 후에, '세일러문 제떼 앙뚜르낭'을 마스터. 머 이런 식으로 발전해 나가려고 했던 건데...ㅎㅎㅎㅎㅎ Ah... 거꾸로 가고 있네요. 이러다가, 1번자세 무릎붙이고 엉덩이에 힘주고 서있기까지 갈지도... ㅠㅠ 실은 이것도 못하는데...ㅎ 이렇게 되면, 제 13개월 발레인생은 통으로 부정당하는.... ㅠㅠ [암튼 이러한 연유로, 본 영상을 그냥 지나치치 못하고, 매우 주의깊게 정독, 그러니까 정시청을 하였습니다.] 이 두줄 말하자고, 이렇게 길게 썼네요. 영상을 보니 너무 할게 많네요. 뻘소리 타이핑 할 시간에, 영상에 나온 동작을 따라 했어야...
아니 정말 글 너무 재밌게 잘 쓰시는데요??!!🥹🫶👍 진짜 대단하세요!! 블로그 하시나요? 혹시? ㅎㅎ 구독하고 싶네요😆 진짜 몇번을 빵터졌나 모르겠어요!! 진짜 글 너무 유쾌하고 좋습니다 ㅎㅎㅎ 턴듀잘하는 것도 진짜 어렵고 힘든 길이죠!! 저는 그랑줴떼나 줴때 앙투르낭 같은 테크닉잘하는 것 보다 플리에나 턴듀 줴떼 같은 기본 테크닉을 잘하는 게 더 대단하고 힘든 일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목표를 세우셨네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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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 발레동작이 이상한 이유
00:38 간단한 책 소개
00:55 10명 중 1명은!
01:21 스트레칭 안느는 이유
02:05 아라베스크 안되는 이유
03:47 데벨로뻬 안되는 이유
08:15 센터바보인 이유
09:21 발란스 양쪽 다른 이유
11:12 전체적인 근육힘 약한 사람
11:53 폴드브라할 때 몸흔들리는 사람
12:20 골반힘 부족한 사람
13:02 발가락 힘 약한 사람
13:46 턴아웃 안되는 사람
16:04 풀업이 안되는 사람
16:48 안쪽허벅지힘 약한 사람
내용이 넘 어렵긴 하네요😂 책을 해부하고 재해석해서 나름 쉽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구독자 분들께서 요청하시면 이 영상을 또 해석하는 내용으로 제작해볼게요🥺
책만으로는 이해 안돼서 동영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쩜…❤ 감사합니당💕💕🥹
ㅎㅎㅎ 정말요? 넘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게요오😃❤️
너무 최고예요!! 한국에서 이런 영상 처음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넘 감사해요❤❤ 궁금한 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매번 영상이 너무 좋아요!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릴게요🩷🩷
감사해요!!턴아웃이 진짜 유지가안되는데 10번 보고 해볼게요 ㅎㅎ
ㅎㅎ네!! 해보고 잘 모르시겠으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보셔요❤
@@pearlina101 저는 피루엣할때랑 론드잠할때 허리가 잘안펴지더라고요. 말린느낌? ( 원래 후방경사이긴합니다) ㅎㅎ 골반을 풀업하는걸 훈련하고 축다리를 튼튼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은하는데 ㅋ 잘안되네요
와우🙊
이거 저를 위한 영상인가 봄>.<
복압훈련 완죠니 싱기하네욤!
기침하니까 복근 힘주는게 느껴져요 👍👍👍
의식하면 힘주는데 동작하다보면 힘을 안주거든요😅
골반저근강화운동도 넘 좋구
안쪽허벅지 약한 사람 🙋♀️🙋♀️🙋♀️
다 따라하니 땀이 뻘뻘ㅎㅎㅎ
저 오늘 수업다녀와서 샤워했는데
또 해야하나바요ㅎㅎㅎ
책으로 보면 어려울텐데 펄리나님이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니 넘 좋아요😊
또 2탄해주세욤!>.<
담엔 한 3가지 정도만 같이 운동하는 기분으로 한동작에 3세트씩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욤!ㅎㅎ
오늘도 펄리나님 미모에 또 반하고 갑니다아❤
ㅎㅎㅎ 다음에도 제작해볼게요!! 제가 욕심이 좀 많다보니 자꾸 꾹꾹 영상에 많은 내용을 담네요😂🤍 다음엔 조금 더 간결하고 도움되는 내용으로 찾아볼게요 항상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pearlina101그마음 이해해욤>.<
많이 알려주시고 싶은마음 넘나 스윗🩷
글구 무슨영상 올릴까 고민되시는날 안짱발에 대해서도 시간되심 영상 부탁드려요!
오늘 다른분 영상보며 연습했는데 이왕이면 울펄리나님 영상으로 연습하고 싶어서요>.<
뒤에 턴듀할때 발동작이 자꼬 헷갈려욤ㅎ
데미할때 발가락도 엄지발이 자꾸 존재감을 나타내서 발가락전체 움직이는 연습도 하고 있어요ㅎㅎㅎ배움의 길은 역시 끝이 없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펄리나님🤗🩷
책 사서 같이
보는 중! 넘 좋아요
어머 넘 감사해요🙏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pearlina101 혹시
선생님 수업이나 레슨하시는 곳이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펄리나님....
제가 사실;
이 영상은 얼마전에 앞부분만 보다가, 그냥 다 보지 않았거든요.
왜냐면, 제가 게으른 편이라, 골치 아픈건 회피하는 경향이...
암튼 그리하여;
영상을 끝까지 안보고, 물론 댓글들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썸네일 타이틀이 "내 발레 동작이 이상한 이유." 라는데, 영원히 모른 척, 할 수가 없었어요.
더구나,
저 댓글의 타임스탬프의 소제목들에 제 가슴이 서늘해지며,
굳이 모른척 하고 싶었던, 문제들을, 그 머냐... 직시... 네,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왜 문제를 이야기하면, 그게 진짜 문제가 된다... 이런거 있자나요...
그냥 묻어두고 가고 싶은거 ㅎ
그런데, 제가,
몇달전부터(아마 올해 들어와서부터) 카메라로 제가 연습하는 걸 찍어보았더랬습니다.
ㅋㅋㅋㅋ 내가 도랐지 ㅋㅋㅋㅋ. 약도 안먹고 미침.
(왠만하면, 입문자 제군께서는 절때로, 절때로 본인의 발레를 영상기록으로 보지 말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발레를 그만두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어요) 암튼...
원래의 의도는;
학원에서 배운걸 연습하는 장면을 찍고, 비디오 판독으로, 내 동작의 미흡한 점들을 비교-대비 파악하고 또한 보완하여,
발레동작을 한달에 하나씩이든, 두달에 하나씩이든, 도장깨기식으로 정복하여서,
연말쯤에는 어엿한 발레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캬캬
아~ 이 얼마나 원대하고도 백년대계적이고 창세기적인가!!
(저 무신론자)
심지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콘템포러리한 현대인으로써, 비디오까지 찍어가며, 개인의 일상취미생활에 이토록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나의 모습에
대견함까지 느끼며(이거 완전 도른거) - 분명 올해의 결심 중에 미치는 건 리스트에 없었는데...
게다가;
다빈치 리졸브에서 영상의 재생속도를 느리게 하는 방법까지 터득하여!!!
내 동작을 프레임 단위로 끊어 보는 능력까지 득템!!!
느리게 보면 더 멋있음!!!
이쯤되면,
UN이나 OECD급 정도되는 기관에서 표창이라도 받아야 하지 않나........
이게 힘들면, FBI나 CIA국장급 표창이라도...
라고 생각도 하면서(미쳐도 곱게 미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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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심지어;
제가 첫번째로 선정한 발레 동작은, 무려, "그랑제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약도 없음.
아.. 증말, 이 근거 없는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이었더냐.
지금이 발레 13개월차이니, 그때는 아직 1년도 안되었을 때.
플리에 탄듀도 안되는 놈이, 그딴 기본 초보자용 동작은 개나 줘버리고-무시하고,
그랑제떼로 정말 그란데하게 점프함. 내 정신줄도 가출함.
(언제 정신차릴래...)
좌우간,
그 당시에는 나를 발레의 길로 이끈, "그랑제떼" 외, 다른 동작은 제 머리속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열심히 찍고,
메모리를 꼽고, 하드로 복사한 후, 다빈치로 불러와서, 재생을 하는데....
모니터를 뿌셔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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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은 복잡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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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이럴리가 없어... 카메라가 싼거라 그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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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ㅋㅋㅋ;
그래, 이 영상은 이제 없는 셈 치자.
너는 이제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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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인터스텔라 우주선도 아직 있을거야.
다시 찍을 거임. 이건 그냥 연습이야...
원래 연습게임은 안쳐주는 거야.
(사고수준이 초딩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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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난 영상을 참고하여, 머리속에 몇가지를 입력합니다.
1- 다리가 앞뒤로 많이 올라가지 않는건 당연하다. 너 다리 안찢어 지자나...
2- 점프를 하는데, 어깨는 왜 올리냐. 점프고도에 욕심부리지 말고, 어깨는 내려라. 높이 뛰는게 다가 아니라고.
3- 포인은 어따 팔아먹었냐. 포인을 제대로해야 다리라도 좀 길어보일거 아니냐.
4- 고개는 제발 똑바로 해라. 그리고 표정도 좀 여유를 가져라. 아마츄어티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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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하여;
다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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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건 포기는 아니구, 작전상 후퇴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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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상 쿨하게 살자. 안되는거 머..ㅋㅋ 나중에 하지. 현재 할 수 있는 걸 하며, 현재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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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지금은 탄듀가 저의 현재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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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러한 연유로, 본 영상을 그냥 지나치치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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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ina101
늘어야하는 발레는 안늘고, 드립만 늘었나 봐요 ㅠㅠ.
제 블로그를 구독하고 싶으시다니, 너무 감격적이에요.
그런데, 블로그 없어요 ㅎ
펄리나님이 말한김에 발레를 메인주제로 블로그 할까봐요 ㅎ
진짜 한번 해보세요👍😆 대박날 것 같아요!! ㅎㅎ 만드시면 알려주세용!! 이웃하러 가겠습니다😃
배를 잡아당기면 효과적이라는게 신기하네요.
그쵸 ㅎㅎ 정말 신기한 접근법이더라구요!! 잡아당겨서 근막 근육을 느껴보세요 🫶🩷
펄리나님 발레에서 축 찾는 요령 같은게 있을까요? 업파세 너무 어려워요ㅠㅠ 자기만의 축을 찾으면 된다는데😢 어렵네요
축은 손떼고 계속 중심잡으면서 발란스 감각을 익혀야 해요! 파세업이 너무 어렵다면 중둔근 강화해주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음주에 하체 발레핏 업로드되는데 그때 중둔근 강화운동도 넣어볼게요❤️❤️👍
@@pearlina101 감사합니다!!^^
앗!선생님😂!뱃살이 잡히는게 너무 많아서 손가락이 힘들어요😂😂😂😅😅
앟ㅎㅎ🫶 살짝만 당겨주시면 돼용 화이팅입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