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교향곡 No.5 B♭장조 | Schubert-Symphony No.5 in B flat | 빈 필하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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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00:00 Symphony No.5 in B flat 01. Allegro
    05:48 Symphony No.5 in B flat 02. Andante con moto
    16:34 Symphony No.5 in B flat 03. Menuetto Allegro molto-Trio
    22:28 Symphony No.5 in B flat 04. Allegro vivace
    지휘-칼 뵘(Karl Bohm)
    빈 필하모닉
    1979
    슈베르트 교향곡 5번은 쓰기 시작한지 불과 몇 주만인 1816년 10월 3일 완성되었지만 실제 초연된 것은 작자의 사후 13년이 지난 1841년이 되어서였다. 485번이라는 도이치 목록 번호가 작품의 절반 정도의 위치임을 통해 당시 슈베르트가 아버지의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많은 작품을 써나갔고, 특히 이 곡은 완성이 빨랐던 점이 특이할 만하다.
    한편 이 교향곡이 요구하는 관현악 편성은 소규모이다. 관악기는 플루트 하나, 오보에 둘과 바순 둘, 호른 둘만을 요구하며 클라리넷과 타악기는 전혀 없다. 이러한 편성은 모차르트의 초기의 교향곡들과 비슷하다. 한편 이 곡의 3악장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전체적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주장도 있다.
    1악장-알레그로
    슈베르트의 많은 교향곡들이 느린 서주부를 갖는 반면, 이 곡에는 그런 서주부가 없다. 대신 1악장은 주제가 시작되기 전, 4마디의 간단한 일종의 업비트(Upneat)로 즐거운 1주제를 예비한다. 슈베르트는 이러한 방법을 그의 4번 교향곡의 피날레에서도 쓴 바 있다. 1주제는 가볍게 날아오르는 듯한 부점 리듬의 펼침화음으로 시작한다. 이 리듬형은 제시부 전체의 모든 음악적 소재들에서 등장하여 곡에 활기를 더해준다.
    2악장-안단테 콘 모토
    2악장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39번〉의 느린 악장을 연상케 한다. 음악은 두 번 반복되는 프레이즈로 구성된 주제로 시작한다. 휴지 없이 음악은 그가 가장 즐겨 사용한 조성관계, 즉 원조인 Eb장조에서 반음 내려간 6도관계인 Cb장조로 전조한다.
    3악장-미뉴에트 알레그로 몰토-트리오
    이 악장 역시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의 3악장을 연상케 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반음계’가 그것인데, 이 곡은 모차르트가 사용한 것과 정확하게 같은 방식으로 악기의 중첩을 통해 딸림7화음에 접근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트리오는 활기찬 미뉴에트와는 반대로 차분한 분위기를 띈다. 바순과 현악기로만 시작하여 점차 악기들이 참여한다.
    4악장-알레그로 비바체
    악곡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4악장은 대개 1악장과 같은 비중으로 쓰이지만, 슈베르트의 〈교향곡 5번〉에서는 마지막 악장이 길이 상으로는 가장 짧은 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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