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중랑구 거주자입니다. 함께 늙어온 상봉터미널...사정상 닫는게 맞지만..그래도 아쉽네요...군복무 중에도 휴가때마다 이용했고 개인적으로 포천, 원주나 대전 갈때도 자주 이용했던 곳이고 심지어 그냥 할일 없을때 사람구경(?)하러 놀러 갔던 곳이기도 한데...이젠 먼 추억으로만 묻어둬야 겠네요.
중랑구민인데 길건너 이마트 상봉점으로 자주 장 보러 다닙니다만, 지나면서 보면 운전학원 수강생들 빼곤 사람이 없었어요. 건물에 마트나 중고차 매장도 들어온 적이 있었지만 오래 버티진 못했고요. 강남이나 동서울도 승객이 줄어든다고 하는 판에, 서울 중심가도 아니고, 지하철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안 좋으니 지금까지 버틴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들이 줄줄이 폐업하는 흐름에 상봉터미널도 비껴가지는 못하는것 같네요 고양 백석터미널이나 의정부 터미널도 폐업한데 이어서 상봉터미널도 시외버스 이용승객 급감의 흐름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마는데 그나마 지방 읍면단위 터미널들은 지자체의 예산지원으로 근근히 유지는 되는 곳도 있는데 상봉터미널은 이제 더는 주변 KTX역 등 타 교통수단의 도입 및 활성화로 설자리를 잃어버린것 같네요 이렇게 되는데는 시외버스 이용계층이 주로 노년층 이상인 반면 젊은층은 대부분 자차를 이용하면서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시외버스터미널들은 상당수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피하기가 쉽지 않게 되네요
평생 중랑구 거주자입니다. 함께 늙어온 상봉터미널...사정상 닫는게 맞지만..그래도 아쉽네요...군복무 중에도 휴가때마다 이용했고 개인적으로 포천, 원주나 대전 갈때도 자주 이용했던 곳이고 심지어 그냥 할일 없을때 사람구경(?)하러 놀러 갔던 곳이기도 한데...이젠 먼 추억으로만 묻어둬야 겠네요.
30년전에 상봉터미널 통해서 경기북부,강원도 지역 많이 놀러갔는데….아쉽네요.세월 앞에 장사없다고….상봉터미널 안녕~~~~
군 휴가때 이용하던 터미널이였는데 그때만 해도 북적북적 사람도 미어터졌는데 추억속으로 사라지네요
중랑구민인데 길건너 이마트 상봉점으로 자주 장 보러 다닙니다만, 지나면서 보면 운전학원 수강생들 빼곤 사람이 없었어요. 건물에 마트나 중고차 매장도 들어온 적이 있었지만 오래 버티진 못했고요. 강남이나 동서울도 승객이 줄어든다고 하는 판에, 서울 중심가도 아니고, 지하철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안 좋으니 지금까지 버틴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제가 아주 오래전 근무 했었던 금강고속(옛 금강운수) 보니 반갑네요.
휴가 나올때 늘 들렸던 터미널 이였는데 그 추억도 사라지는군요. 부대도 해체되고 추억도 사라지고.. ㅜㅜ
88군번으로 양평에서 복무했고 휴가나오면 도착하는 곳이 상봉터미널이었는데 내 기억의 하나가 없어지는게 아쉽네요.
그때도 교통이 불편하기는 해서 귀대는 청량리역 19:00 비둘기호를 이용했는데, 그 기차를 놓치면 허겁지겁 상봉터미널로 갔었드랬죠.
양평행 직행버스를 타서 기사님께 말씀드리면 아신에서 내려주시는 분도 있었고 FM인 분을 만나면 꼼짝없이 양평읍까지. ㅎㅎㅎ
옛생각나네요. 84년. 군생활. 상봉ㅡ와수리. 휴가때이용. 긴시간지났는데. 함 다녀오고싶네요
군대 휴가나와 버스타고 도착하면 그렇게 천국 같던 터미널이 없어 진다니.....
1988년도에 부산=>서울역=>상봉터미널(용달차타고)=>철원까지 친구를 만나러 간적이 있습니다.
친구는 장교로 복무하고 있었는데(나는 사병으로 제대했고), 졸업증명서 및 몇가지 서류가 급히 필요해서
내가 직접 떼서 철원으로 갖다주고, 저녁에 자고 온적이 있네요.
전국적으로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들이 줄줄이 폐업하는 흐름에 상봉터미널도 비껴가지는 못하는것 같네요
고양 백석터미널이나 의정부 터미널도 폐업한데 이어서 상봉터미널도 시외버스 이용승객 급감의 흐름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마는데 그나마 지방 읍면단위 터미널들은 지자체의 예산지원으로 근근히 유지는 되는 곳도 있는데 상봉터미널은 이제 더는
주변 KTX역 등 타 교통수단의 도입 및 활성화로 설자리를 잃어버린것 같네요 이렇게 되는데는 시외버스 이용계층이 주로 노년층 이상인 반면
젊은층은 대부분 자차를 이용하면서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시외버스터미널들은 상당수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피하기가 쉽지 않게 되네요
93년에 군대휴가나올때 이용하곤 했는데 옛생각이나네~~
철원 군복무 시절 휴가때 시외버스 타고 도착했던 터미널
지금 동대문 구청 자리에 있던 마장동 터미널이 상봉동으로 깨끗하게 이사 갔던게 기억나는데..
딱한번 출장때문에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 못본다니...
이동네 살지만 터미널 없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거라고 봅니다
저랑 어렸을때 구리.성북.동대문.중랑구 살때 상봉터미널 봤는데 역사속으로 사라지네요 경의중앙선.경춘선 내년 gtx공사 서울교외선 작년 봄에 개통한 진접선 있어서 이용객이 줄어든것 같아요
38년만의 안녕
학교때 MT가면 대부분 여기서
버스타고...😅
여기가 예전에 연두색 버스들 많이 있던곳 아닌가요?
코버스 통합예매 사이트에 행선지 중에서 상봉터미널이 없더라고요.
여기서 홍천까지 4시간이 걸렸었는데
2:38 다른 노선들은 철수하고 홀로 빈 승차장에 있는게 왜이렇게 쓸쓸해보이죠...ㅠㅠ
90년대 군복무 시절.... 화천 사창리에서 휴가 나와 상봉에 내리면 너무 행복했었고...휴가 마치고 상봉터미널에서 복귀 버스를 탈때는 정말 아쉽기도 하고 했지만....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행복했네요...
헐 여기 없어져요?
@@봉하파르트노폴레옹 네 없어지고 12월 1일부터는 상봉터미널 앞쪽에 임시정류장을 마련해서 운영을 할 예정이라네요
어려서 그 동네에 살면서 광주 가는 고속버스도 타보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없어진다고 하니까 뭔가 기분이 슬프네요.
여기 눈독들이는 업체들 꽤많을듯 바로앞에 망우역과 상봉역이라 교통이 좋으니
남북이 필요하면 필요한 터미널인데 없어진다니 안타깝네요 😢😢
하나 하나 사라지는구나~ 터미널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깝네...TT
뭔가 쓸쓸하네요
아이고...
공사가 시끄럽다운 이유로 망우주변 때문에
조만간 동서울터미널도 전철을 그대로 밟을 거 같습니다
그럼 동서울ㅡ평택 배차되는 KD FX차들은 어떻게 되나요
@@ryhd323 다른 노선으로 변경되겠죠
옆에 살았는데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