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선택이 중요한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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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61

  • @gnyang
    @gnyang  6 дней назад +14

    단, 쥐냥 구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 @kjsv5767
      @kjsv5767 5 дней назад +1

      구독을 하고 댓글을 달아봅시다...-- 오 쥐냥님이 대댓글로 하트를 달아 주셨군요..

    • @kjsv5767
      @kjsv5767 5 дней назад +2

      그럼 구독을 취소하고 댓글을 달아봅시다.....-- 오 쥐냥님이 죽어가는 캠벨마냥 온갖 욕을 퍼붓는군요..

    • @MeltingU
      @MeltingU 5 дней назад +2

      이미 했는데 한번 더 누르면 되는거에요?

    • @choae2
      @choae2 4 дня назад

      쥐진핑 ㄷㄷ

  • @김현우-l4w6r
    @김현우-l4w6r 6 дней назад +9

    선택이 없는 일자형구성은 스토리의 짜임새가 있다면 몰입하며 영화속에 빠진것같이 플레이할수있어서 좋고
    선택지에 따라 멀티엔딩이 나온다면 그 세상에 사는것같아서 좋죠
    물론 어느쪽도 중요한건 스토리의 짜임새라고 생각합니다

    • @gnyang
      @gnyang  6 дней назад

      네 짜임새가 중요하죠~

  • @HBR-lf9fw
    @HBR-lf9fw 6 дней назад +3

    물론 개발자가 만들어논 루트중 하나를
    따라가는거지만 자신의 선택이
    게임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느낌이 좋음

  • @sonsoviet1593
    @sonsoviet1593 6 дней назад +3

    게임에서 나의 선택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면 게임속 세계에 한층 더 몰입되는 느낌이여서 좋아해요

    • @gnyang
      @gnyang  5 дней назад

      맞아요, 그렇게 되면 더 재밌죠!

  • @엄마손은_약손대공
    @엄마손은_약손대공 5 дней назад +1

    아케인 스튜디오는 울티마 언더월드의 정신을 계승하는 이머시브 심(몰입형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 또는 개발 철학을 따르는 게임을 개발해왔습니다. 아케인의 초기작 악스 파탈리스 역시 시스템 쇼크라는 또다른 이머시브 심 명작의 강한 영향 아래 개발된 게임이었습니다.
    디스아너드의 성공으로 배급사 베데스다의 간섭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아케인은 악스 파탈리스를 거대한 우주 정거장이라는 하나의 세계로 옮겨놓고 싶어했습니다. 그렇게 개발된 작품이 프레이(2017)입니다.
    프레이는 최대한 타협하지 않고 아케인의 이머시브 심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게임입니다. 우주 정거장이라는 세계는 거의 모든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했고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를 바꿀 수 있었으며 게임플레이에서 그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기존 아케인의 레벨 디자인에 더해 GLOO 캐논이라는 희대의 장난감을 플레이어에게 쥐어줌으로써 그 어느때보다 넓어져 창발적 플레이를 유도했습니다. 저는 감히 울티마 언더월드의 진정한 현대적 해석이라고 평가합니다.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소비자들은 물론이고 평론가들의 반응도 미적지근했습니다. 원작 프레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게임이 나왔다는 점도 있었지만 결국 사람들은 너무 큰 자유가 주어졌을 때, 정확히는 게임이 플레이어를 최대한 방목하는 디자인을 채택했을 때 불안과 혼란을 느끼게 되며 이것이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대중적으로 성공한 야생의 숨결이나 발더스 게이트 3 역시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접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인데 플레이어의 선택을 최우선시한 게임에게는 어쩌면 예정된 결과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아케인은 데스루프라는 타협의 결과물을 후속작으로서 냈지만, 이머시브 심 팬들과 일반 대중 모두에게 외면당하며 아케인의 이머시브 심 여정이 끝나게 됩니다.
    울티마 언더월드의 정신을 계승한 게임들 - 시스템 쇼크, 바이오쇼크, 프레이는 여전히 제 마음속에 이상적인 게임으로 남아있습니다. 약간의 희망이 있다면 인터넷에서 프레이에 대한 재평가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으며, 울티마 언더월드의 정신은 다른 게임 속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젠가 아케인의 게임이 아니더라도 또다른 이머시브 심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unknowncreator5831
    @unknowncreator5831 5 дней назад +1

    어딘가에서 봤는데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충족하길 바라는 것은 단순 자유 보다는 자율성이라고 하네요
    이 세계를 의미 있게 탐험하거나 통제하고 있다는 감각,
    단순히 컨텐츠나 가능한 행동 가짓수가 많고 제약이 적은 게임이 자유를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의 자율성을 충족시키고 그렇게 유도되도록 잘 설계된 게임이 자유를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픈월드게임인데 자유도를 못 느끼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반면
    선형적 진행의 게임인데 자유로움을 느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 @데미안-v3k
      @데미안-v3k День назад

      그게 몰입감을 많이 올려주죠

  • @mmuanbag9618
    @mmuanbag9618 6 дней назад +1

    선택을 주엇을 때 마냥 옳은 선택을 하는건 아님
    모두가 같은 선택을 하는 것도 아님
    누군가는 분명 선택하지 않고 진행되는 게임을 선택할 수 잇음

  • @omojnnmz
    @omojnnmz 5 дней назад +1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gnyang
      @gnyang  5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

  • @kibin2158
    @kibin2158 6 дней назад +7

    "사람은 선택하고 노예는 복종한다"

    • @gnyang
      @gnyang  5 дней назад

      바이오쇼크!

    • @차은수-h7y
      @차은수-h7y 4 дня назад

      선택이란 나의 의식이 아닌 육신이 내린다.
      내가 선택을 내리기 위해 한 고민들은 모두
      육신이 만든 선택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고민하기를 멈추어선 안된다.
      이찌 된다해도
      우리의 뇌는, 육신은 우리의 고민을 먹고 자라며
      우리를 보다 좋은 선택으로 이끌 것이다.

  • @이진호-q9l
    @이진호-q9l 6 дней назад +2

    디스아너드 같은 다양한 진행방법이 있는 겜들이 좋지만 바이어쇼크 인피니트 같은 일자형이지만 명작인 게임들로 싫지 않습니다

    • @gnyang
      @gnyang  6 дней назад

      저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좋더라구요
      엔딩에서 그 인과가 끊어지긴 하지만, 다시 시작해보면 뭔가 이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 @뜌땨뜌땨아
    @뜌땨뜌땨아 6 дней назад +2

    이런 선택과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게임의 핵심이죠

  • @낟알
    @낟알 4 дня назад

    디테일에 두번 세번씩 놀라는 게임이죠. 세세한 디테일들이야 뭐 말할것도 없지만
    특히 몰살/학살/중립 엔딩만 있는줄 알았는데 에밀리 죽고 황제 코르보 되는 엔딩도 있다는거 알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 @김진호-k7s2b
    @김진호-k7s2b 6 дней назад +2

    선택하지 못한 선택지에 대한 미련이 남는 편이라 일자형 진행을 선호합니다. 내가 이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이런게 정말 너무 궁금한데 다회차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나무위키나 유튜브에서 찾는 것도 한계가 있고... 정말 너무 궁금해서 다회차 진행을 해봤는데 바뀌는게 없을땐 너무 허탈하고 배신감까지 듭니다. 사실 이런 저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준건 발더스게이트3 뿐이었어요.

    • @gnyang
      @gnyang  5 дней назад

      미련이 남긴 하죠 ㅋㅋ 다회차로 하면 감흥이 좀 줄어들기도 하고

  • @KenKaneki-gb5bd
    @KenKaneki-gb5bd 5 дней назад

    선택이라고 하니까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란 게임이 생각나네요. QTE랑 대화 선택지밖에 없지만 내가 바꾸는게 가능한 영화보는 기분으로 보면 명작이더군요

  • @채널주인장-m1o
    @채널주인장-m1o 6 дней назад +1

    비슷하게 메탈기어솔리드5도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적들의 무장이 달라지죠
    마취총으로 계속 잠재우면서 하면 철모에 방탄복을 입어서 파괴공작을 자주 해줘야했던게 기억납니다 ㅋㅋ

    • @gnyang
      @gnyang  6 дней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

  • @bnfluurc
    @bnfluurc 6 дней назад +1

    BCD라고하죠 Birth 와 Death 사이에는 Choice가 있다고.. 우리는 평셍 선택만하고 사는 개체죠

    • @플스선민주의
      @플스선민주의 6 дней назад

      이상하다 룰웹에선 분명 BSD라고 들었는데

    • @1984-z8f
      @1984-z8f 6 дней назад

      @@플스선민주의그래요
      butt과 dick 사이엔 야쓰가 있죠

  • @EternalDawnK
    @EternalDawnK 5 дней назад

    레드 스트링 클럽이라는 게임이 떠오르네요
    유저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야기의 끝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아쉬움을 넘어서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불쾌함까지 느껴졌던 게임이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회차 플레이까지 해봤기에 더더욱이요...

  • @user-iu4uz3nv1x
    @user-iu4uz3nv1x 6 дней назад +7

    인간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지는 자유는 선택 이라고 했다

    • @유준영-i8n
      @유준영-i8n 6 дней назад

      영화에선 그것마저 조작이라고 한다..

    • @플스선민주의
      @플스선민주의 6 дней назад

      한국은 투표 자유라는 조작환상에서 살고있다

  • @LeeByoungHoon9389
    @LeeByoungHoon9389 6 дней назад +1

    선택을 강조하는
    듯한
    게임 워킹데드 추천합니다

  • @gdingo28000
    @gdingo28000 5 дней назад

    선택게임의 딜레마: 뭘해도 엿같은 경우가 있음

  • @웅주니-c5m
    @웅주니-c5m 6 дней назад +1

    8월에 나온 인트라비너스2도 4가지 엔딩분기점(굿엔딩,노멀,배드,최악) 채택됐는데
    발매초에 구매하고 배드엔딩 제외한 모든엔딩 다보고 번역기돌리면서 배드엔딩조건 찾느라 엄청 고생했음

    • @gnyang
      @gnyang  5 дней назад

      와.. 엄청 노력하셨네요!

  • @데미안-v3k
    @데미안-v3k День назад +1

    게임이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지
    이걸고르든 저걸고르든 똑같으면 개노잼이고 선택지마다 결과값이 너무 차이나도 노잼

  • @MrDesertstrom
    @MrDesertstrom 5 дней назад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착각을 부여하는거라고 봅니다. 결국 기획자의 의도대로 가는거죠.

  • @최상빈-s8q
    @최상빈-s8q 5 дней назад +2

    선택의 기회를 주지 않고 이건 너의 선택이라면서 유저들을 까내리는 어떤 게임이랑 개발자가 생각나네용

  • @stopmessingaround-shutdown
    @stopmessingaround-shutdown 3 дня назад

    다른분들께 궁금하게 사펑 요즘 하고있는데 제 선택이 어떤 결과를 미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맨날 배드엔딩 혹은 원치 않은 엔딩 뜨니까 좀 짜증나더라고요. 아직 메인퀘 안끝냈고 사이드퀘만 하는데도요 게다가 술 안마셔서 인게임에서도 안마셨더니 결국 로맨스 깨짐 ㅋㅋㅋ 일부로 꼬장부린 건 맞는데 자유도가 감소하는 기분이던데 이런 것도 선택(자유)이라 할 수 있는 건지 솔직히 2회차에서 해당 엔딩 보려고 선택지 외우고 가는거 좀 별로인거 같던데... 다회차를 유도한다고 봐야할지.

  • @SkyYeon01
    @SkyYeon01 6 дней назад +3

    디스아너드 정말 좋아하지만 선택이 중요한 게임하면 원샷이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네요ㅋㅋㅋ

    • @gnyang
      @gnyang  6 дней назад

      헉 원샷 엄청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 @플스선민주의
      @플스선민주의 6 дней назад

      원샷은 우리 부장님이 좋아하는거네

  • @beanpickleed3007
    @beanpickleed3007 5 дней назад

    사실 게임 주제를 생각해보면 디스아너드 속편은 나와서는 안됐다.

  • @밤들
    @밤들 6 дней назад +1

    관우?

  • @정지원-f2p
    @정지원-f2p 5 дней назад +1

    디스아너드 전부다 재미있게 햇지만 단,하나도 죽이면 안돼는 거에선 좀... 그런대 생각한적 있내요 선택은 좋지만 강요할때도있어서 나중엔 찾아보면서 하니까 짜증나기도하고 여러모로 장단점이 있긴한거같내요

    • @gnyang
      @gnyang  5 дней назад

      메인 암살 타겟을 제외한 사람들은 스테이지마다 10명씩 죽여도 좋은 엔딩을 볼 수 있답니다

  • @Noogi-q2l
    @Noogi-q2l 5 дней назад +2

    아심즈아니네 실망

    • @gnyang
      @gnyang  5 дней назад +1

      ㅠㅠㅠㅠ

    • @Noogi-q2l
      @Noogi-q2l 5 дней назад +1

      @@gnyang ㅋㅋㅋㅋ

  • @feelkim9637
    @feelkim9637 6 дней назад +1

    롯데리아 vs 버거킹이면 고민 안하는데요
    당연히 버거킹 아닌가? ㅋㅋㅋㅋ

    • @gnyang
      @gnyang  6 дней назад

      " 맘스터치 "

    • @플스선민주의
      @플스선민주의 6 дней назад +1

      롯데리아는 토종기업이니 무조건 먹지 않으면 국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