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한의 삼국지 마스터 X] 장수는 대체 왜, 그 시점에 조조에 귀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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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ноя 2024
- 조조가 사방의 적게 둘러싸였던
절체절명의 순간,
장수는 대체 왜 조조를 공격하지 않고 그에게 귀순했을까?
#임용한 #삼국지 #조조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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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가후가 머리가 잘돌아간다고 해도, 조조의 아들과 전위를 죽였는데. 이런 결정 하기가 쉽지 않네요. 보통사람이었음 만약 조조가 원소를 이기고 마음 바뀌어서 우릴 암살하면 어떻게 하지란 생각때매 못했을 듯.
임용한 선생님의 합리적인 추론을 바탕으로 하는 삼국지이야기는 역시 특별합니다. 장수의 최후에 대한 추론 정말 재밌게 들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장수-가후의 관계를 보면, '세상에 백락이 있어야 천리마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간단히 지나갈 수 있는 일화에서도 여러가지 교훈을 끌어내주셔서 늘 애청하고 있습니다. 🏇
저도 후계자문제로 불안했을 조비가 굳이 그렇게 장수를 핍박할 이유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군요. 박사님 덕에 좋은 지식 하나를 또 알아갑니다.
16:10 무식한 놈이 똑똑한놈 말 더 안듣는다는거 공감되네요 ㅋㅋ
남의말 잘 듣는것도 머리 좋은 겁니다
토전사 7년전쟁편:"똑똑한 부하의 도움을 받는것도 리더의 덕목이다."
여포만 해도...뭐
@@user-jw1le9ie1i 아 여포를 예를듣으니깐 더와닿네요
여포 진궁
장수 가후
누구 생각나네요 ㅎㅎ
임용한 박사님의 삼국지 그리웠어요!!
와 항상 장수의 판단을 높게 생각했었는대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대 교수님이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근데 장수도 정말 대단한 결정 내린거 같네요.. 저였으면 조조 아들죽인거때문이라도 절대 조조쪽으로는 못붙을텐데..
조비한테 갈굼당하다 죽음 결국 ㅋ
박사님 오늘 분석 너무 깊고 날카롭습니다.
22:09 이래서 박사님 강의를 찾아서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다들 조비가 장수를 괴롭힌것만 이야기하지, 사실은 조비의 실질적 은인이 장수,가후라는걸 망각하죠....
위략에는 실제로 오기도 많기 때문에 207년의 기록을 문자 그대로 믿을 수 없다는 말에는 일정부분 동의하지만 사실 사람들이 의외로 갸우뚱할만한 부분이 많은 이 기록을 맞는 것 같다고 여기는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조비의 이미지로는 생각하기 어렵지만 조비는 실제로 형 조앙에 대해서 꽤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추정할 만한 대목이 많이 있습니다. 조비는 황제가 된 이후에 조앙에게 공작을 내렸다가 몇 년 후 왕작으로 승격시키고 양자를 들여서 가문을 잇게 만듭니다. 조앙이 죽은 시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지요. 반면에 다른 죽은 형인 조삭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조비는 후에 이풍의 난에 연루되었다는 핑계로 장수의 아들인 장천과 그의 집안을 몰살시켜 버리는데 이 기록이 굉장히 애매모호하며 당시 사람들이 장천을 구명하지 않은 일로 가후를 비난했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게 이상한 일인게 실제로 반란에 가담한 정황이 너무나 뚜렷했다면 가후가 비난 받는다는게 말이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장수가 싫었던 조비가 트집을 잡아서 집안을 몰살시켜버렸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사실 무엇이 진실인지 명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적어도 후대의 역사기록에서 이 두가지 점을 들어 조비가 형을 좋아하고 장수를 싫어했다는 것은 꽤나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조비가 장수를 핍박했을 것이다라는 기록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 연대 채플 강의 잘 들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조조의 현실감과 배포가 이루어낸 일... 냉혹한 정치현실에 딱 맞는 인물임.
1. 여포가 장수만큼의 지혜가 있었다면...
2. 가후가 장수를 이용해 자신의 영달만 얻은것이 아니고 조비 에피소드가 낭설이라 다행
3. 조비는 조앙이 살아있었으면 장자가 아니고 조식보다 능력에서도 밀리는데 장수가 은인이지 그렇게 원한을 가질 관계인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어 감사합니다
나이 들어서도 읽으면 읽을수록 얽히고 섥힌 삼국지네요 ㅎ
조조 무서운놈 가후 예리한놈 장수 대담한놈 이였단거내요 이야
조조도 그릇이 큰 사람이죠. 장남과 아끼는 장수를 죽인 적장을 대의를 위해 받아들인 걸 보면.
돌아오셨군요 잘 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뵙는데 실례되는 말씀일 수도 있지만 더 젊어지신거 같아요 ㅎㅎ 언제 여유있을 때 또 뵐게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너무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에 삼국지 업데이트네요 업로드 감사합니다
귀순이유: 장수하고 싶어서
당시 상황은 원소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는데 혹시 조조에게 투항한 이후 조조가 원소한테 패하는 경우는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지금이야 결과를 아니까 조조편 드는게 이해가 되지만 당시에는 조조가 이길거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상당한 도박이었을텐데요.
이제 10만 구독자 머지 않았네요ㅋㅋ 조금만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이합집산, 안다 맺기, 배신하기가 손바닥 뒤집기 하듯 하던 유목인 마인드가 장수에게 있었다고 한다면 저런 결단을 내리는 데 조금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
장수가 상당히 상위권 군주였습니다. 하필이면 전국구 에이스들이 셋이나 나와서 곤란해진거지만..
21:20 좋아 다음 삼국지 리메이크(?)때는 임박사님 이 썰을 살려서 각색해봅시다(?)
19:19 특히 위략은 좀 이상하다 싶은 얘기가 있으면 걍 거르면 되는거 같음
우유부단한 사람이 갈팡짎팡하다가 결국 패닉와서 충동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ㅋㅋ
장수를 받아줬다는 게 조조의 무서운 점인거 같아요
실용주의와 인재 활용을 가장 잘하는게 조조의 능력이죠
아들을 죽인 적장의 투항을 받는다라 정말 다시 생각해도 대단.
근데 만약 관도대전에서 (보통 당시 사람들이 생각했던 스펙대로) 원소가 조조를 박살냈으면 장수나 가후나 비참한 최후를 맞았을 수도 있겠네요.
결국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에서 투자 대박난 셈이군요
하북의 물량은 대단하지만 인재들을 통솔할 원소가 븅신이라 저수나 전풍같은 참모들 말도 못듣고 장합이나 안량 문추같은 용장들도 개털림 전략전술이 못따라감
@@정성현-q2l 원소가 그렇게 ㅂ ㅅ 이면 그정도 세력도 모으지 못하죠. 원소가 못난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조조보다 능력치가 딸리니 밀린거죠.
17:14 19:00 2천7년?
아더왕과 기사들 이렇게 출연시키셨군요
원탁의 기사들이 눈에 띄네요
조조가 잘난 건 사실이죠.
가후가 사람을 잘 본거네요.
조비 저 돌+i도 지놈 가족은 그래도 좀 챙겼더라는 미담?을 한줄 집어넣을려고 끼워놓은듯한 느낌적인 느낌
박사님 조비에 대한 심층분석 부탁드립니다. 한나라의 황제이고 권력도 대단했는데 사람들이 욕하는게 보기싫었는데 조비=사이코패스, 손권= 손제리 이거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오 안녕하세요!!!
7:45 저걸 펩이 들어야 되는데
가후는 진짜 모든 중국사 참모중 top3위안에는 들거같다 \
코에아 장수 지력 최소 75이상은 줘야함
조조할인 받으려고
가후의 가스라이팅?! 🤔
조조
가후때문이지
장수가 조조 패서 멸망에 일조해봐야 먹을 게 없죠, 유표와 원소가 갈라먹으면서 으르렁거리면 장수가 먹을 건 없죠.
조조한테 붙으면 장수한테는 하북의 땅 하나를 얻을 가능성이 생기죠.
17:41 같은 행동이라도 빌 게이츠(조조)가 하면 음모, 스티브 잡스(유비)가 하면 혁신 같은 거군요
유비가 뭔잡스여.. 잘해봐야 니콜라 사장급
@@개망함-t1p 어휴
@@개망함-t1p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끝까지 살아남고 황제까지 올랐으면 인정 해줘야죠.
@@빵집아저씨-l5k 예 인정하는데 그래도 너무 나가는거 아닌가싶어서요 ㅎ 잡스 게이츠 거진 동급인데 그뒤로 저커버그 일론머스터 정도 될거같은데... 위촉 국력 최소 5배이상입니다
@@개망함-t1p 2천 년 가까이 조조보다 유비의 행동이 더 고평가받는단 경향을 얘기하시니 미국 기업인들에 빗대본 거지 종합 평가를 한 게 아닌데 뭔 소리를 하는 건지 타임스탬프도 찍어놨는데.. 거기다 (고대 중국 군주와 현대 미국 경영인의 완벽한 1:1 매치는 안 되지만) 유비가 니콜라 사장급은 아니지 공손찬이면 몰라도
누가 장수가 형을 죽여서 덕분에 덕분에 조비가 후계자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걸 보고
조비가 보여 주기식으로 장수를 욕한게 와전 된건가?
장수를 받아준게 조존데 굳이 보여주기식으로 욕할필요 있나요? 그게 더 가능성이 적어보입니다
삼국지를 통해 현실을본다는자체가
우습다
글쎄요 그 결단이 당장은 장수를 살렸지 모르지만 장수가 나중에 조비한테 갈굼받아 자살했다는 야사도 있고 아들인 장천도 자세한 경위도 알려지지 않은 채로 위풍의 난에 휘말려 처형당했죠.... 길게 봤을 때는 장수 본인에게 결코 좋지 못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먼 훗날 조조의 아들에게 당한다는 거는 애초에 예측이 불가능한 범위고, 가까운 코앞이라도 예측해서 살아남은게 사실이죠.
그 선택이 아니었다면 말씀하시는 ‘나중’이라는 얘기는 꺼내지도 못했을테니까요.
그건 니 생각이고
어설프게 유표라인으로 있다가 유표죽고 조조한테 다시 처발려 죽는거보다 당장에 목숙은 건진게 나은선택아님?
너무 결과론적 이야기.....
이런 거짓 삼국지를 뭐하러 하냐?
준이 형 없으니까 노젬이에요 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