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직 1항사입니다. 2항사때 당시 여자친구인 현 와이프가 방선왔다가 자기네 직장은 확실히 수직적이고 딱딱하다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던게 생각납니다. 저는 그배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ㅋㅋ 그러나 그때 와이프 직장은 사장부터 평사원까지 모두 이름을 부르고 홍길동사장님이면 그냥 길동! 저 오늘 먼저 퇴근해요라는 분위기와 1주일에 하루씩 점심시간 3시간주어지고 식비 추가로 주어져서 회사근처아닌 맛집을 예약해서 팀원끼리 다녀오고하는 문화들이 있는 직장을 다니다보니 그렇게 보였던것이죠. 선박이 그렇게까지 험하고 빡센 근무환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편이지만 다양한 직업군과 또 새로올라오는 주니어들얘기를 듣다보면 또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것같습니다. 모든 일에 정답은없겠지만 귀를 열어두는건 중요한것같습니다:)
결정사 영상보다가 ㅋㅋㅋ 저희 아버지는 목포해양대 나오셨는데 ㅎㅎㅎ 반갑네요! 기관장이시고요 어연 30년이상 승선하시고 계신 것 같아요. 옛날에 배에도 놀러 간 적 있어요. 가족끼리 같이 보내는 시간은 적지만, 아버지는 저랑 제 동생을 위해서 늘 성실하게 잘 일해오셨거든요. 배 안에 있어도 외로워도 힘든일이있어도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많이 고생하셨을 거 같아요. 아버지 덕에 든든하게 지내는 것 같아 늘 감사하네요. 아버지들은 다 그러려나요? 멀리 떨어져있지만요. 아빠가 생각나네요 ㅎㅎ 항상 건강하게 승선하세요!
전에 남친이 케미컬탱커 및 VLCC 탔는데 확실히 케미컬 또는 프로덕트오일탱커가 빡셌습니다. 아무래도 ports of call이 많고 탱크별 화물관리에 신경쓸게 많아지니까요. 케미컬탱커 마스터하시고 큰 탱커로 가시면 좋을거에요. 삼항사님 지금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좀 더 유연하고 큰 시야로 승선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타 선종에서 승선하고 있는 초임 3항사입니다. 평소에 올리신 영상들 보다가 글을 적게 되네요. 3항사분께서 초임사관이 승선시 학교와 실제 승선이랑 동 떨어져 있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전반적인 지식을 실습과 학교에서 배우긴 하는데 실질적으로 곧바로 3항사로 타서 할 수 있는 업무가 충족되지 못하다 보니깐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네요. 또한, 제 주변에도 인간관계 때문에 내리는 동기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제가 시니어분께 온갖 말하지 못할 것들을 당해왔는데 다시 승선해서 찐 네임드분을 또 만났지만 잘 타고 있네요. 여기서 3항사로써 업무를 해내지 못해서 어느정도 타당하다고 보는데 심하긴 심했습니다. 본론적으로 제가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현재 상황이 변화하고 순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버틴다는 표현보다는 미래지향적인 행복적인 삶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이 점을 책에서 찾았고요. 초임사관이 승선시 초반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 순 있으나 인식을 바꾸고 점차 적응하고 나날이 발전한다면 행복한 승선생활이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저는 그래서 현재 승선생활을 만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잘 보고 있습니다 !!
25살 짜리 막 탄 초임이 얼마 안 되는 실습기간에 분명히 수 년 전과 10년전과 달라진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는 친구일텐데 뭔가 흑역사 만드는 인터뷰인 거 같습니다. 유답생씨는 첫 승선 때 당차게 잘 치고 나가셨을 것 같은데 의외로 늦게 습득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승선하게된 동기부터도 배타는 생활이 너무 좋아서 타는 사람과 성적 맞춰서 어떻게든 학교생활하며 어찌저찌 자신만의 승선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라던지, 돈이 부족해서 타게 된 사람들이라던지 각자 제각각인데다 심지어 그런 초기 마인드가 시간이 지날 때마다 시시각각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초임삼항사분께서도 앞으로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는 거구요. 제 첫 승선 때는 실습 때와는 다른 선종으로 승선하게 되어서 화물당직이나 항해당직 등 앞서 함께 있던 삼항사에게 인계를 받으면서 차근차근 알려주겠다던 친구가 당시 일항사와 언성을 높이고는 자의하선해버려 인계받은 내용이 미흡했던 것부터 당시 그만 뒀던 삼항사의 직무 중에 육체적으로 시간 소요가 좀 있는 귀찮은 업무였던 걸 일항사가 대신 맡게 되었으며, 항해당직 후 데이워크를 하고 30분 샤워한 뒤 식사하고나면 곧바로 상위사관들이 불러 게임을 하다 당직시간 직전에 올라갔으며 야간당직이 끝나고 나면 이항사가 가르쳐주겠다는 명목으로 저를 붙잡고 잡이야기 위주로 끌어대며 새벽 3시 넘어서야 선교를 내려갔던 걸 2주일 넘게 매일매일 반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저도 초임 때 자의하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좋지 않은 인상을 회사에 준 상태에서 어찌저찌 3년을 보내었고 해상생활을 지속해도 답이 없다고 생각되어 3년 시마이하고 현재 육상직에서 근무중입니다. 해양쪽과는 전혀 무관계한 직종이었지만 소질을 찾게 되어 배를 타던 때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 저 초임분은 유답생씨께서 신경 써주고 하는 만큼 좋은 사람들을 만났을 거라 생각하며 현재는 잘 적응했으리라 믿습니다. 아무리 MLC 뒤집어까며 선원들 굴려대고 세금도 떼어가며 처우개선에는 신경도 안 쓰고 자기들만의 파이만 굴려대는 선사들에 굴려지는 해상직 종사자들이지만 그것 때문에라도 서로 합심해서 헤쳐나간다면 좋겠습니다. 인터뷰했던 초임 삼항사분과 잘 맞춰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울 아들도 이제 막 유조선 타고 있는데~유튜브 내용에 공감 가넹요! 많이 힘들어 하넹요~~남아공에서 첨 승선할때 항공사잘못인지 본인 실수인지 모르지만 자기물건 들어 있는 캐리어 분실해서 한 달 가량 본인 물건 없이 승선생활 하고 있넹요!!! 캐리어 찾을 방법 ~ 딱 없어서 맘 아파요
조금 불편하죠 ㅎㅎ 객관적인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싶었어요 서로 힘들지만 대화하고 이해하는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다들 잘 하고 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소중히 생각하고 제가 생각해서 가장 좋은 능력을 낼수 있게 도와줬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편집툴을 배우고 있어서 영상 업뎃이 늦네요 정리되는대로 쭉 올려보겠습니다
유튜브 영상 정말 감사하게 잘 다 봤습니다 . 나중에 같은배 1항사와 실항사로 뵐수도 있는 선배님.ㅎㅎ 그땐 영광입니다ㅋㅋ 선장과 사망사로 뵐수도 있구 ㅎㅎ 궁금한게 있는데 왜 다들 3시마이 하려고 할까요? 그것도 모자라 승선 포기하고 군대 가는게 주변에 20%라니? 저는 금마가 금수저라캐도 이해 못 하겠습니다. 제가 마 금수저는 아님서도 ㅎㅎ 케미컬은 입출항잦은데 입출항시 사흘밤낮 일해서? 이게 어떤지도 궁금하고 유튜브 컨텐츠로 쓰면 좋을거 같습니다ㅎㅎ
각자 생각이 너무 달라서 전 3년 이면 통장에 1 억 정도 저금 했는데 그때 동기들의 부정적인 말의 영향 그리고 육상 가면 편할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20대를 1억을 쓰면서 즐기고 싶음 정도라고 생각 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영향이 제일 크죠 저도 똑같이 생각 했는데 먼저 걸어와보니 이게 또 생각이 달라져서 유튜브를 시작 하게 된것도 있습니다 저의생각이 또 정답은 아니여서 각자 상황이있을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삶에선 남들이 가지 않는길이 좋은 길인경우가 많았습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것은 주변 친구들의 말을 듣지 말라는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말을 들어보니 3항사는 몸보다 정신적으로 힘드는거네~ 배를 처음타보니 눈치는 봐야하고 전부 남자고 특별히 스트레스 풀데도 막막하고 해서 힘들다고 하는것 같네요. 말하는것을 보면 일자체는 조금 부지런 떨면 크게 힘들것 같진 않지만 배를 타보진않아서 만만하게 보면 안될테지만~
버틴다는거는 좀 표현이 그렇긴 하네요 3시마무리할려고 버틴다고했는데 배탈려고 4년 대학생활하고 군대안갈려고 3년버틴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 그런 모습이 안좋게 보인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덕분에 다시 한번 마인드셋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Cdt
본인도 해양대 출신인데 학생의 80% 가 서울 경기도 출신이고 그외15 %는 전국 각지이고 부산 사람은 5 % 정도 밖에 않된다 바다도 없는 곳에서 막연히 바다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지원을 많이하는데 국가에서 먹여주는 국립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재학중에 7 %정도 적성이 안맞아서 자퇴하고 졸업햇다고해도 군대 3년 승선 경력 채우고 대부분 그만두고 특히 여자는 더 빨리 그만둔다 또 항해사와 기관사는 다르다 기관사가 더 고생 많이 한다 나는 기관사인데 기관과 간것 많이 후회했다 경쟁률이 항해과가 높다 . 저 삼항사 이야기 들어보면 아주 나약한 사람 같다 3년만 꾹 참고 승선하면 군대 면제 받는데 그것을 몾 참아서 군대 간다는 이야기 하고 있네 옛날 같으면 빳다를 몆방 맞아야 될것 같다 .
0:51 승선전 케미컬 이미지
1:16 케미컬 힘든점?
1:45 준비 미리해올껄
2:27 이전 내 생각과 차이
3:14 장점 단점
5:14 삼항사 준비할것
5:43 주요업무?
7:07 하루일과?
8:08 동기들과 연락?
9:28 상상과 현실의 갭 포인트
11:14 목표
13:01 3년전 그때 할껄
13:53 승선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15:10 첫 승선자의 눈으로
와......진짜....와....숨막히네요...PTSD 오네요 ㄷㄷ
귀엽네 젋꼰 ㅋㅋ
많은 생각이 드는 컨텐츠였네요 ㅎㅎ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고 정답은 없다지만,
'도망간곳에 낙원이란 없다',
'이봐, 끝까지 해봤어?'
이 두 마디가 유독 생각납니다..
성숙한 사람의 마인드네요 감사합니다
초임 3항사때는 업무 적응도 늦고 여러모로 많이 힘들죠. 눈치도 많이 봐야되고
하지만 1년만 지나면 다들 잘 하더라구요. 1항사님이 동생처럼 잘 챙겨 주시면 큰 동기부여를 받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V-Log 잘 봤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잘 한게 아니여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압박감 지리네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한국도 3달 승선 3달 휴가제로 빨리 바뀌야 한다.!
안녕하세요 현직 1항사입니다.
2항사때 당시 여자친구인 현 와이프가 방선왔다가 자기네 직장은 확실히 수직적이고 딱딱하다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던게 생각납니다.
저는 그배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ㅋㅋ
그러나 그때 와이프 직장은 사장부터 평사원까지 모두 이름을 부르고 홍길동사장님이면 그냥 길동! 저 오늘 먼저 퇴근해요라는 분위기와 1주일에 하루씩 점심시간 3시간주어지고 식비 추가로 주어져서 회사근처아닌 맛집을 예약해서 팀원끼리 다녀오고하는 문화들이 있는 직장을 다니다보니 그렇게 보였던것이죠.
선박이 그렇게까지 험하고 빡센 근무환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편이지만 다양한 직업군과 또 새로올라오는 주니어들얘기를 듣다보면 또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것같습니다.
모든 일에 정답은없겠지만 귀를 열어두는건 중요한것같습니다:)
좋은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저 자신을 경계하면서 누군가 나에게 진실을 알려줄수 있고 듣기 싫은 말을 해주는 후배를 가까히 두려고합니다
둘다 틀린 말은 없는데 숨막히네
세상 모든 직업은 결코 쉬운게 없습니다. 하나하나 배워가고 적응해 간다면 어느덧 높은곳에 위치해 있을겁니다.
예전에는 자의하선 후에 군대에 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간혹 군대가는 동기를 보고 나약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다만 인생사 새옹지마, 선택의 문제일 뿐이라고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본인이 선택해야지 무엇이 맞는지 본인이 인정/설득이 되고 성장 할 수 있는거같아요
결정사 영상보다가 ㅋㅋㅋ 저희 아버지는 목포해양대 나오셨는데 ㅎㅎㅎ 반갑네요! 기관장이시고요 어연 30년이상 승선하시고 계신 것 같아요. 옛날에 배에도 놀러 간 적 있어요. 가족끼리 같이 보내는 시간은 적지만, 아버지는 저랑 제 동생을 위해서 늘 성실하게 잘 일해오셨거든요. 배 안에 있어도 외로워도 힘든일이있어도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많이 고생하셨을 거 같아요. 아버지 덕에 든든하게 지내는 것 같아 늘 감사하네요. 아버지들은 다 그러려나요? 멀리 떨어져있지만요. 아빠가 생각나네요 ㅎㅎ 항상 건강하게 승선하세요!
중산층으로 사셨습니다 아버지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ㅎㅎ
@@creatorKR 맞아요 ㅋㅋ평범한 중산층이지만 늘 가진 것에 감사해야 될 것 같아요. 근데 여기는 잘사는사람 너무 많습니다..ㅎㅎ
@@peacegood 항상 가진사람 위에 더 가진 사람이 있고 세상은 넓어서 가진 것에 만족 하는 마음이 필요한듯 합니다
여기는 어디를 말하는건가요 ?
@@creatorKR 분당입니다 ㅋㅋㅋㅋ
제일 힘든것은 폐쇄된 공간에서 인간들을 잘못만나는것이다.
전에 남친이 케미컬탱커 및 VLCC 탔는데 확실히 케미컬 또는 프로덕트오일탱커가 빡셌습니다. 아무래도 ports of call이 많고 탱크별 화물관리에 신경쓸게 많아지니까요. 케미컬탱커 마스터하시고 큰 탱커로 가시면 좋을거에요. 삼항사님 지금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좀 더 유연하고 큰 시야로 승선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타 선종에서 승선하고 있는 초임 3항사입니다. 평소에 올리신 영상들 보다가 글을 적게 되네요. 3항사분께서 초임사관이 승선시 학교와 실제 승선이랑 동 떨어져 있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전반적인 지식을 실습과 학교에서 배우긴 하는데 실질적으로 곧바로 3항사로 타서 할 수 있는 업무가 충족되지 못하다 보니깐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네요. 또한, 제 주변에도 인간관계 때문에 내리는 동기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제가 시니어분께 온갖 말하지 못할 것들을 당해왔는데 다시 승선해서 찐 네임드분을 또 만났지만 잘 타고 있네요. 여기서 3항사로써 업무를 해내지 못해서 어느정도 타당하다고 보는데 심하긴 심했습니다. 본론적으로 제가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현재 상황이 변화하고 순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버틴다는 표현보다는 미래지향적인 행복적인 삶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이 점을 책에서 찾았고요. 초임사관이 승선시 초반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 순 있으나 인식을 바꾸고 점차 적응하고 나날이 발전한다면 행복한 승선생활이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저는 그래서 현재 승선생활을 만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잘 보고 있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으로 자기 합리화하려는거 같은데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시길 권장드려요
좋은 의견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저를 한번 돌아 볼수 있는 의견이였습니다 생각이 넓어졌어요
@@gus4299 유답생님한테 자기합리화라고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데 배타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볼만한 게 무엇무엇이 있나요?
영상에서도 두 사람 모두 자기 주관에 맞춰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런데서 자기합리화도 못하면 어디가서 자기합리화를 하란 말입니까?
@@gus4299자기 합리화라고 말하는 것 보단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네요.
시니어분들께 당한 일 몇개만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항해과를 바라보는 학생입니다
25살 짜리 막 탄 초임이 얼마 안 되는 실습기간에 분명히 수 년 전과 10년전과 달라진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는 친구일텐데 뭔가 흑역사 만드는 인터뷰인 거 같습니다.
유답생씨는 첫 승선 때 당차게 잘 치고 나가셨을 것 같은데 의외로 늦게 습득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승선하게된 동기부터도 배타는 생활이 너무 좋아서 타는 사람과 성적 맞춰서 어떻게든 학교생활하며 어찌저찌 자신만의 승선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라던지, 돈이 부족해서 타게 된 사람들이라던지 각자 제각각인데다 심지어 그런 초기 마인드가 시간이 지날 때마다 시시각각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초임삼항사분께서도 앞으로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는 거구요.
제 첫 승선 때는 실습 때와는 다른 선종으로 승선하게 되어서 화물당직이나 항해당직 등 앞서 함께 있던 삼항사에게 인계를 받으면서 차근차근 알려주겠다던 친구가 당시 일항사와 언성을 높이고는 자의하선해버려 인계받은 내용이 미흡했던 것부터 당시 그만 뒀던 삼항사의 직무 중에 육체적으로 시간 소요가 좀 있는 귀찮은 업무였던 걸 일항사가 대신 맡게 되었으며, 항해당직 후 데이워크를 하고 30분 샤워한 뒤 식사하고나면 곧바로 상위사관들이 불러 게임을 하다 당직시간 직전에 올라갔으며 야간당직이 끝나고 나면 이항사가 가르쳐주겠다는 명목으로 저를 붙잡고 잡이야기 위주로 끌어대며 새벽 3시 넘어서야 선교를 내려갔던 걸 2주일 넘게 매일매일 반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저도 초임 때 자의하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좋지 않은 인상을 회사에 준 상태에서 어찌저찌 3년을 보내었고 해상생활을 지속해도 답이 없다고 생각되어 3년 시마이하고 현재 육상직에서 근무중입니다. 해양쪽과는 전혀 무관계한 직종이었지만 소질을 찾게 되어 배를 타던 때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 저 초임분은 유답생씨께서 신경 써주고 하는 만큼 좋은 사람들을 만났을 거라 생각하며 현재는 잘 적응했으리라 믿습니다. 아무리 MLC 뒤집어까며 선원들 굴려대고 세금도 떼어가며 처우개선에는 신경도 안 쓰고 자기들만의 파이만 굴려대는 선사들에 굴려지는 해상직 종사자들이지만 그것 때문에라도 서로 합심해서 헤쳐나간다면 좋겠습니다.
인터뷰했던 초임 삼항사분과 잘 맞춰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저는 하선 했지만 다같이 (3항사포함) 엄청 잘 놀았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삼항사의 최대치를 발휘할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좋음 의견 공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해수연 공식계정 입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응원합니다 🙌🏻
1항사님 입장도 이해되고 3항사님 입장도 이해된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저 상황이 너무 무섭네;;
저희 잘 지내요 ㅠㅠ ㅎㅎㅎ 그래도 처음 양쪽다 이해해 주시네요
막 졸업하고 승선한 초임들의 고민들은 귀엽네요 ㅎㅎ 저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타다 보니 어느 순간 적응하고 무뎌져버린... ㅋㅋ
인간은😂적응의동물 ㅎㅎ
초사님.
아는 후배가 면허 업글해서 지금은 초사됫엇는데...배타본 사람들은 공감하실겁니다.
애지간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죠. 나도 2기사 특례받고 내렷지만....잘버티시기바래요.
대한민국에서 최고연봉받는곳이 배타는거 말고는 몇없습니당.
내린지강산이 두번바뀌엇네요ㅎ
좀 도와주지...
영어공부 열심히 했어 한국에서 1항사 되고 1년 지나서 해외선사로 도전해보세요..
봉급대비… 케미컬 업무가 갈수록 수지가 안맞지요.. 가치관의 차이지만 조금 더 받는다고 케미컬은.. 엄청난 메리트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ㅋㅋ ㅠㅠ
너무 먼길을 왔습니다 어디로 가야합니까 ㅎㅎ
실습 때 열심히 한다면 초임 삼항사때 어렴풋이 기억이 나고 업무 적응에 훨씬 도움이 됐습니다. 실항사때 나중에 가서 하지라는 마음가짐을 버리고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한다면 진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초임 삼항사분들 화이팅🎉
초임들 다 화이팅 입니다 끝까지
초보는다힘들다. 그래도 좋을때이다.
그냥 심리적인것 같은데요. 타지가면 외롭다 그러는것처럼 그냥 심리적으로 적응기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깐요ㅎㅎ 쥐는 고양이가 아무리 잘해줘도 오줌냄세만 맡아도 경기를 일으킨다잖아요ㅋㅋㅋ
맞습니다 그래서 응원하고 시간 주고 지나면 다 잘합니다 초반만 잘 지나가면 됩니다 이때 포기 하고 나가는 친구들이 많아서요
@@creatorKR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울 아들도 이제 막 유조선 타고 있는데~유튜브 내용에 공감 가넹요! 많이 힘들어 하넹요~~남아공에서 첨 승선할때 항공사잘못인지 본인 실수인지 모르지만 자기물건 들어 있는 캐리어 분실해서 한 달 가량 본인 물건 없이 승선생활 하고 있넹요!!!
캐리어 찾을 방법 ~ 딱 없어서
맘 아파요
상상도 안되네요
짐없이 한달 살아야 한다니 부모 마음이 많이 안좋겠어요
다들 잘 했으니 금방 적응해서 효도 할꺼애요 ! 응원해주세요
유증기 폭발이 제일 무서울듯
가스프리 원칙적으로 가연성가스, 산소 농도 다 체크 하고 하죠?
유답생님 초임 삼등항해서 인터뷰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중간 중간에 상사와 부하 직원의 생각 차이?가 표정에서 느껴지네요ㅎ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 주세요!🙌🙌
조금 불편하죠 ㅎㅎ 객관적인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싶었어요 서로 힘들지만 대화하고 이해하는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다들 잘 하고 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소중히 생각하고 제가 생각해서 가장 좋은 능력을 낼수 있게 도와줬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편집툴을 배우고 있어서 영상 업뎃이 늦네요 정리되는대로 쭉 올려보겠습니다
@@creatorKR 영상 퀄리티 높아지겠네요 ㅎㅎㅎ 기대할게용~ 저도 프리미어 배워서 영어자막도 달고 퀄리티도 높이는게 올해 목표입니당! (샐리TMI)
이영상 보니까 처음 신입사원 겪었던게 생각나네요.. 3항사 버티지 말구 즐겨야 하는데...
다들 겪는 시기인듯 합니다 저도 그렇고 삼항사도 지금 벌써 일항사 진급 한다고 준비 중입니다 ㅎ
출근하려고 나가는 순간부터 집에 가고 싶은데 몇달 동안 배 타는거 진짜 대단하네요 .. ㅠㅠ
집에 안가기때문에 출근에 대한 스트래스가 없습니다 ㄴ
생각하기 나름ᆢㅋ@@creatorKR
최소 3년은 타야 이제좀 익숙해진다임.. 첨에는.다힘들지 ㅠㅜ
맞습니다 지금은 잘 타고있어요
러셀님이랑 목소리 존똑 ㅋㅋ
접안6바이는 선원법 위반 MLC위반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다뤄주면 좋겠네요~
제 남자친구는 펜오션 1항사입니당!!넘넘보고싶어요
제 지인 분들도 펜오션에 많이 있어서 ㅎㅎ 서로를 생각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이 해양대 군산대 이런대 나와서 배탓는대,,,,,, 군대 안가려고 배탓는대 그래도 1억씩은 가지고 나오니 괜찮아보이긴하더라.
다만 딱 거기까지 다시는 안한다함 ㅋㅋㅋㅋ
유담생님 기회가 된다면 기관부 인터뷰도 가능하실까요 ?
배타는자체가 숨막히죠
해사고 다니는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철부지를 사회로 내 보낼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jmin0522 이제 더 넓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놓아주시지요 잘 할수 있습니다
@@creatorKR 감사합니다^^
케미컬 탱커 쉽지 않다고ㅡㅡ저는 승선 경험이 없지만 ㆍ삼항사 쉽지 않지요
유튜브 영상 정말 감사하게 잘 다 봤습니다 . 나중에 같은배 1항사와 실항사로 뵐수도 있는 선배님.ㅎㅎ 그땐 영광입니다ㅋㅋ 선장과 사망사로 뵐수도 있구 ㅎㅎ
궁금한게 있는데 왜 다들 3시마이 하려고 할까요? 그것도 모자라 승선 포기하고 군대 가는게 주변에 20%라니? 저는 금마가 금수저라캐도 이해 못 하겠습니다. 제가 마 금수저는 아님서도 ㅎㅎ
케미컬은 입출항잦은데 입출항시 사흘밤낮 일해서? 이게 어떤지도 궁금하고 유튜브 컨텐츠로 쓰면 좋을거 같습니다ㅎㅎ
저도 의문이네요 24에 세후 500넘게 받는 게 쉬운 게 결코 아닌데.. 육상에도 있어보고 배도 타봤지만 배가 마음이 편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일도 적응되니 별로 힘들지 않고
각자 생각이 너무 달라서 전 3년 이면 통장에 1 억 정도 저금 했는데 그때 동기들의 부정적인 말의 영향 그리고 육상 가면 편할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20대를 1억을 쓰면서 즐기고 싶음 정도라고 생각 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영향이 제일 크죠
저도 똑같이 생각 했는데 먼저 걸어와보니 이게 또 생각이 달라져서 유튜브를 시작 하게 된것도 있습니다
저의생각이 또 정답은 아니여서 각자 상황이있을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삶에선 남들이 가지 않는길이 좋은 길인경우가 많았습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것은 주변 친구들의 말을 듣지 말라는것입니다
@@gasdresfa6245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
전체적으로 말을 들어보니 3항사는 몸보다 정신적으로 힘드는거네~ 배를 처음타보니 눈치는 봐야하고 전부 남자고 특별히 스트레스 풀데도 막막하고 해서 힘들다고 하는것 같네요. 말하는것을 보면 일자체는 조금 부지런 떨면 크게 힘들것 같진 않지만 배를 타보진않아서 만만하게 보면 안될테지만~
맞습니다
저때 그만두고 군대간다 했는데
잘 참고 지나가니 지금 진급 해서 잘 타고 있습니다
ㅋㅋㅋ 잘 봣습니다.
삼항사가 마음에 안들때가 조금 잇는거 같은데.. 이제 처음 탄 애가 뭘 알고 뭘 적응햇겟습니까 ㅋㅋ
동남아 주니어애들이랑 타면 선녀엿다고 그리워서 눈물 날겁니다 ㅎㅎ
동남아애들은 나이불문 MZ 세대입니다 ㅋㅋ
저희삼항사 열심히 합니다 저도 그랬는걸요
영상 불편하신점 사과드립니다
버틴다는거는 좀 표현이 그렇긴 하네요 3시마무리할려고 버틴다고했는데 배탈려고 4년 대학생활하고 군대안갈려고 3년버틴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 그런 모습이 안좋게 보인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덕분에 다시 한번 마인드셋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Cdt
Keep up D/c!
케미컬 타면 탈모나 발부 위험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저도 그런고민을 해봤는데 제 경험 인간 데이터에 따르면 상관관계가 없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탈모가 있으신분들은 원래 타기전부터 있으셨고
유전이 있으셨고
없으신분들은 타도 별일 없었어요
제 다년간 대이터에 의하면 관련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4-5천톤 케미컬 선박에서 1항사후 2-3만톤 케미컬 선박 1항사로 이직 가능한가요?
네 사람 없는곳 노리면 어서 오라고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계속 넣어보세요 옴기는게 좋습니다
@@creatorKR 혹시 괜찮으시면 메일로 질문 드려도 될까요?
@@jaeguonlee9591 네
@@creatorKR 메일 보냈습니다!
, 말들어보니 육체적으로 크게 힘든건 없는데 단지 생각의 차이에서 너무 곱게들 자라서 힘들 다는거네 , 개인적으로는 육상생활이 적어 여친 사귀는거랑 이런 생활이 힘들거라 생각 했는데 , 아이들 넘 곱게 기르는 것도 그닥 좋은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아니 섬유유연제 정도는 공급해주는 거죠? 써도써도 부족하니까 사온다는 말이 나오는 건지
섬유유연제 공급은 없습니다 ㅠㅠㅎ
회사마다 다릅니다 ㅎㅎ
세상 안힘든 직업 없음 특히 돈 많이 버는 직업은
항해사 몇명타나요?
@@세콰이어-w2x 삼등항해사 이등항해사 2명 일등항해사 1명
총 4명 입니다
삼항사 케미컬 간거보면 약간 폐급상
본인도 해양대 출신인데 학생의 80% 가 서울 경기도 출신이고 그외15 %는 전국 각지이고
부산 사람은 5 % 정도 밖에 않된다 바다도 없는 곳에서 막연히 바다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지원을 많이하는데
국가에서 먹여주는 국립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재학중에 7 %정도 적성이 안맞아서 자퇴하고 졸업햇다고해도 군대 3년 승선 경력 채우고 대부분 그만두고 특히 여자는 더 빨리 그만둔다 또 항해사와 기관사는 다르다 기관사가 더 고생 많이 한다
나는 기관사인데 기관과 간것 많이 후회했다 경쟁률이 항해과가 높다 .
저 삼항사 이야기 들어보면 아주 나약한 사람 같다 3년만 꾹 참고 승선하면 군대 면제 받는데 그것을 몾 참아서 군대 간다는 이야기 하고 있네 옛날 같으면 빳다를 몆방 맞아야 될것 같다 .
펜 좀 돌리지 맙시다!
Zzz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