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상큼한 뽀모도로 파스타에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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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사실 토마토소스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오래끓이는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향신채를 많이 넣는 것이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왜 이러이러한 조리법을 선택했는지 이해해야지 응용이 가능합니다.
    저도 아직 제 입맛에 맞는 최고의 토마토소스가 어떤건지 알지 못합니다 ㅎㅎ
    할 때마다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어요.
    아 그리고 토마토소스끓일 때는 중약불 이하로 유지해주세요.
    [우선 토마토홀을 고를 때 참고하실만한 사항 알려드립니다]
    1.통조림보다는 병조림이 좋다
    -통조림 특유의 쇠맛이 없어서 토마토맛이 더 잘 느껴집니다.
    -좀 더 퀄리티좋은 토마토들이 병조림에 저장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병조림이 통조림들보다 훨씬 비싸더라고요)
    2.산마르쟈노, 다떼리노 이런 게 적혀있는 상품이 보이면 냅다 집어라
    -품종을 의미하는데, 좋은 품종들이니 당연히 더 맛이 좋을 것 입니다
    3.잘모르겠으면 마켓컬리에서 비싼 것을 사라
    -마켓컬리에서 비싼 돈 주고 실패한 적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간을 할 때 참고사항 알려드립니다]
    1.소스를 완성시킨 뒤 완성된 중량의 0.7%만큼의 간을 합니다.
    ex)완성된 소스 중량 500g이면
    500/100*0.7=3.5
    즉 3.5g의 소금을 넣습니다.
    왜 굳이 0.7%냐면..이게 되게 애매한 간입니다. 추가적인 간을 해야하는 염도입니다. 나중에 해산물, 베이컨, 치즈 등을 넣는다고 생각했을 때 간이 심심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애매한 간을 하는겁니다.
    물론 여러분은 계량을 하지 않을 것이니.. 필요없는 설명일지도 모릅니다 ㅎ
    2.설탕은 산미를 잡는 역할입니다. 토마토제품에 따라 당도가 천차만별이라 본인 입맛에 맞는 새콤달콤한 맛까지 간을 보며 추가합니다.
    [오래 끓인다고 잘못된 것은 절대 아닙니다]
    1.토마토소스를 오래끓이면 수분이 증발하며 맛의 응축이 일어납니다
    2.불이 직접적으로 닿는 밑바닥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캬라멜라이징 반응 등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풍미들이 생겨납니다. 다시말해 좀 더 농후해집니다.
    3.즉 산뜻함 대신 농후함을 선택한다면 오래끓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안녕!
    #토마토소스 #토마토소스끓이는법 #뽀모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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