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thingsok9300 그런 면도 있죠. 근데 스칼렛이 레트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붙잡았을 땐 레트는 이미 지쳐서 마음이 식어버린 상태로 그래서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있고 버스 지나고 손 든 격이죠. 암튼 마지막 대사가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고 했으니 레트의 사랑도 다시 찾을 것이고 다시 일어서겠죠.
아마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이야기 하시는 듯 합니다. 그 장면에 대한 콘텐츠가 올려져 있으니 한번 보시면 '오해'가 아니라, 스칼렛의 정체를 깨닫고 탈출하는 모습이란 것을 아실 수 있을거예요. 삐져서가 아니라 '난 이제 관심없다.'는 것은 미련없이 떠나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스칼렛이 계단에서 흐느끼다가 '내일의 태양은 다시 떠오를거야'라고 말했는데, 사실 그건 변역을 멋지게 한 것이구요. 원래는 '내일은 또 다른 내일이야. 지난 것은 지난 것이야.'라는 뜻으로, 나르시시스트들은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하지 못하고 과거를 세탁하거나 은폐한 뒤,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방긋 하면서 돌아다니는 특징을 표현한 겁니다. 환청과 망상 때문이죠. (계단에서 죽은 아버지와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 것이 바로 환청, 망상에 빠져 사는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을 표현하는 겁니다.)
자기애성 인격장애...라는 것에 대해서 모르시면, 당연히 해석이 거슬리실 거예요. 저도 알기 전엔 '목가적이고 서정적이며, 여성의 강인함을 드러낸 영화'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평론가들이 말한대로 세뇌가 되었던거죠./ 하지만, 제가 자기애성 인격장애자를 알고 난 후, 우연히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는 순간 충격을 받았답니다./ 나중에 검색해 보니, 저와 동일한 의견을 말한 평론들이 있더군요. / 이 영화의 진짜 위대함을 이해하시려면,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알고 보시면, 매분 마다 표현된 정밀한 표현들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 감독이 그렇게 디테일하게 화면 구석구석까지 표현했어요.
슬프다 말로 서로 상처주는 그들
가스라이팅은 어느 누구도 이겨낼 수 없는 정신적 고문입니다. 죽음에 이르게 되요.
사랑에 자존심 내세우다가 레트를 떠나보내고 나서 깨닫게 되죠.
?
스칼렛이 잡았는데 레트가 지 혼자 오해하고 떠났잖음;; 레트는 항상 스칼렛이 필요할때마다 지 혼자 고구마 처먹고 동굴들어감 내가 멜라니였으면 등짝 오지게 쳤을거같음.
@@everythingsok9300 그런 면도 있죠. 근데 스칼렛이 레트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붙잡았을 땐 레트는 이미 지쳐서 마음이 식어버린 상태로 그래서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있고 버스 지나고 손 든 격이죠. 암튼 마지막 대사가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고 했으니 레트의 사랑도 다시 찾을 것이고 다시 일어서겠죠.
아마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이야기 하시는 듯 합니다. 그 장면에 대한 콘텐츠가 올려져 있으니 한번 보시면 '오해'가 아니라, 스칼렛의 정체를 깨닫고 탈출하는 모습이란 것을 아실 수 있을거예요. 삐져서가 아니라 '난 이제 관심없다.'는 것은 미련없이 떠나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스칼렛이 계단에서 흐느끼다가 '내일의 태양은 다시 떠오를거야'라고 말했는데, 사실 그건 변역을 멋지게 한 것이구요. 원래는 '내일은 또 다른 내일이야. 지난 것은 지난 것이야.'라는 뜻으로, 나르시시스트들은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하지 못하고 과거를 세탁하거나 은폐한 뒤,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방긋 하면서 돌아다니는 특징을 표현한 겁니다. 환청과 망상 때문이죠. (계단에서 죽은 아버지와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 것이 바로 환청, 망상에 빠져 사는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을 표현하는 겁니다.)
요건 가스라이팅이 아니고
본심과 다르게 남에게 상처를 줘서
생긴 비극 입니다.
계단과 같이 위험한 장소에서는 항상 조심해야죠.
영화를 망가뜨리지 말아주세요.
맞습니다. 이 장면에선 가스라이팅이란게 없죠. 단지, 가스라이팅에 속아서 진실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멜라니)의 모습이 그려진 부분입니다. 플라잉멍키...라고 하죠.
넘 좋은영화다
나르시시스트 공부하는데 좋은 영화입니다. ㅎ. 저도 40년 동안 여러번 봤었는데. 이번에 완전히 새롭게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마치 가짜보물 지도속에 숨겨진 진짜보물지도를 발견한 기분.
해석이 .....-.-
자기애성 인격장애...라는 것에 대해서 모르시면, 당연히 해석이 거슬리실 거예요. 저도 알기 전엔 '목가적이고 서정적이며, 여성의 강인함을 드러낸 영화'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평론가들이 말한대로 세뇌가 되었던거죠./ 하지만, 제가 자기애성 인격장애자를 알고 난 후, 우연히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는 순간 충격을 받았답니다./ 나중에 검색해 보니, 저와 동일한 의견을 말한 평론들이 있더군요. / 이 영화의 진짜 위대함을 이해하시려면,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알고 보시면, 매분 마다 표현된 정밀한 표현들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 감독이 그렇게 디테일하게 화면 구석구석까지 표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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