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라이프] 알고 타면 더 재미있는 자전거 두 번째 이야기 : 별별 자전거, 과학... / YTN 사이언스

[앵커]
약 230년 전, 세계 최초의 자전거가 발명된 후 인류의 삶은 더욱 윤택해졌습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자전거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누워서 타는 자전거 리컴번트부터 자동차처럼 생긴 벨로모밀까지 특별한 자전거의 세계를 (사이언스 & 라이프)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지금으로부터 약 230년 전, 최초의 자전거 ‘셀레리페르’가 발명된 후 자전거는 늘 우리 곁을 지켰는데요. 2021년 현재, 자전거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았습니다.
과학 기술로 무장한 특별한 자전거들! 지금 바로 만나봅니다! 서울 남산. 자전거를 타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취미로 자전거를 탄 지 15년이 넘은 조동진 씨는 1년 전, 전기자전거로 바꾼 후 그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조동진]
오랜 시간 자전거를 즐겨왔는데요.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이 전기 자전거를 통해서 업힐, 언덕길을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고, 또 길에서 젊은 친구들이랑 자전거를 탈 때도 전동의 도움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해설]
하지만 전기자전거라 해서 항상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전기를 이용해 달릴지, 일반 자전거로 달릴지를 선택해야하는 데요.
[조동진]
배터리를 끄고 가는 모드가 있고요. 두 번째는 에코모드로 가장 약한 지원율, 그다음에 트레일모드, 그다음에 가장 강한 지원율을 받는 터보 모드, 이렇게 모두 4가지의 모드로 운행 중에 조절을 하고 탈 수가 있습니다.
[해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보다 스마트한 기능도 있는데요.
[조동진]
이 자전거에는 블루투스로 싱크가 되는 모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 기능으로 사용자를 도울 수 있는데요. 일단 전동 작동을 하는 게, 시간, 거리, 심박수에 의해서 설정해둔 대로 전동지원을 받게끔 할 수가 있습니다.
그 중에 저한테 가장 매력적인 건 심박수 기능인데요. 제가 심장쪽에 무리가 안가게끔, 심장 박동이 120이 넘으면 그때부터 전동지원율을 30%로 하라는 등의 명령어를 핸드폰을 통해서 얻으면 이 자전거가 제 심박 수가 그 정도 됐을 때부터 전동지원을 강하게 하는 그런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해설]
애플리케이션과 자전거를 연동하여 본인의 근육량, 폐활량 등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게다가 조동진 씨는 전기 자전거를 타고부터 오르막길은 물론, 장거리 라이딩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는데요.
[조동진]
좋은 점은 저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는 겁니다. 육체적인 한계, 정신적인 한계, 그리고 지리적인 한계, 예를 들어 제 몸으로 제가 30km정도 왕복 그러면 60km가 되는 건데, 아 그건 좀 힘들다 할 경우, 이런 전기자전거가 있을 때, 심지어는 그것의 2배 되는 120km를 왕복을 해도 편안하게 운동을 할 수 있고, 집에 가서도 성취감을 더 느낄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돼서 저는 100%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설]
이번엔 다양한 자전거를 만날 수 있는 곳이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자전거 판매점을 찾았습니다. 다 똑같은 자전거처럼 보여도 자전거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는데요.
[사장님]
자전거의 종류는 아동용, 여성용, 하이브리드, mtb, 로드 사이클이 있습니다. 또 특수하게 bmx, 픽시, 펫바이크, 또 리컴번트 같은 자전거도 있습니다.
[해설]
그 중 가장 대중적인 자전거는 세 가지인데요. 외형에 따라 그 용도와 성능이 달라집니다.
[사장님]
자전거는 크게 로드바이크하고, mtb가 있습니다. 로드바이크는 속도 위주로 세팅되어 있는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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