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최근에 제 채널을 구독해주신 분들이 많은데, 제 채널의 영상의 수가 많고 잘 정돈되어 있지 않다 보니, 어느 영상부터 봐야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채널의 영상시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드리고자 [커뮤니티 탭] 에 글을 남겨뒀으니, '채널 사용설명서' 많은 활용 부탁드립니다.
@@VLOG-hh5vc 미국에서 언어학과 영어교육을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영어를 가르치다 현재는 아이들을 이중언어로 키우기 위해 육아휴직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그러면서 틈틈이 제가 그동안 깊이 있게 다루고 싶었던 주제를 하나씩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고, 요새는 그 컨텐츠들을 책으로 정리해보고 있답니다. :)
옛날에 학원에서 이런 단어들을 그냥 무작정 외웠었죠 근데 어느날 공부하다가 우리말도 서술어에 여러가지를 붙여 쓰는데 영어도 똑같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친구랑 밥을 먹고 있는데 작작 쳐먹어 라고 저에게 말하더군요 ㅋㅋ 쳐가 들어갔을 뿐인데 단어가 주는 의미와 어감은 완전 다르죵...
영어를 잘 하려면 "동사"를 잘 써야 한다.... 이런 얘길 많이 들어 왔잖아요. 그런데 영어를 더 잘 하려면 "구동사"를 잘 해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계시는데........... 이번 쌤의 강의로 갈증이 완전히 해소된 거 같습니다. 설명 논리가 너무너무 과학적이군요. 쌤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확하게는 구어체에서는 구동사, 문어체에서는 라틴어 (프랑스어) 에서 온 단어들 위주로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에서 공부하는 많은 영어화자들이 책으로 시험위주로 영어를 배우다 보니 한 단어로 된 라틴어 어원의 단어 위주 혹은 관용적 의미를 가진 어려운 구동사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정작 쉽지만 기본적인 구동사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거 같아서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어려운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알고 있는 단어에 조각이 추가되어 여러가지 뜻이 파생되는 것에 패닉상태를 느낀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ㅠ 영어 역사에 입각해서 구동사를 접근하는 게 정말 참신하고 저에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프랑스랑 영국이랑 안 친한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아무튼 뭔가가 있었나 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께서는 동사 뒤에 오는 전치사/부사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조각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전치사인지 부사인지 구분하는 게 무의미한가요? 그래도 구동사 뒤에 오는게 전치사인지 부사인지 구분이 되면 구동사에 쓰인 동사가 타동사인지 자동사인지 분별이 가능해지고 그런 동사의 뉘앙스를 받아들여 이해하는데 더 수월할 것 같아서요 앞서 1강에 hurt와 sick를 보면서 자동사 타동사의 개념확립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들어서요~
전치사와 부사를 그냥 조각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두 개가 있는데요, 1. 일단 실제 영어에서도 그냥 구분 없이 particle 이라고 부른다는 점, 2.구동사 두 번째 영상을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take off my jacket 에서 off 는 부사인데, 원래는 take my jacket off myself 가 원형인 문장에서 myself 가 생략된 건데, 원형에서는 전치사였던 것이 후에 부사로 변한 케이스죠. 그래서, 일일이 품사에 집중하다 보면 되려 혼란만 줄 수 있기때문에 그냥 그 조각의 의미에만 집중하자 라는 취지죠. 네, 분명 이 조각이 전치사인지 부사인지를 알면 더 정확한 의미 해석과 활용이 가능하겠지만, 방금 설명드린 take 의 경우도 타동사임에도, 원형에서는 전치사, 생략형에서는 부사로 쓰이다 보니, 굳이 전치사와 부사를 강조하면서 혼동을 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 :) 혹시 대답이 불충분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BilingualLAB 고맙습니다. 답변을 확인하고 조각이라고 표현한 선생님의 취지도 정확히 이해하였습니다. 그래서 답변에 대한 질문인데요. 영어화자는 실제로 구분없이 particle이라고 부른다면 전치사랑 부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기는데요 1.전치사/부사라는 개념은 원래 영어화자 입장에서는 없는 개념인가요? 2.전치사/부사라는 개념은 언어학자들이 학술적으로 의미를 구분지어 놓기 위해 만들어 놓은 용어인가요?
@@언제나맑음-f9w 1, 2 를 같이 답해드릴게요~ 전치사/ 부사 라는 건 분명 언어학자들이 언어들을 분석하기 위해 만든 개념인 건 맞습니다. 한국어에는 전치사라는 개념이 없죠? 대신 우리는 '조사' 라는 개념이 있죠. 다만, 우리가 주격 조사, 목적격 조사, 등을 굳이 생각하고 골라쓰진 않죠? 국어시간에 배우긴 하겠지만, 잠깐이죠. 예를 들어 "너 돈 있니?" 물어봤을 때 '동전'은' 있어" 에서 이 '은' 은 주격 조사일까요? 역할은 뭐죠? 숨겨진 뜻은 '지폐는 없어', 이 뜻이죠? 말씀드리고 싶은 건 원어민이라고 모국어의 문법체계를 다 아는 건 아니라는 거죠. 그들도 필요에 의해서 배우지 않았다면 기본 8품사에 대해서 아예 관심이 없을 수도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우리가 만나는 많은 영어화자들이 영어선생이란 직업이다 보니, 이 품사의 개념을 잘 숙지하고 있는 거겠죠.
안녕하세요? 네, 그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은 바로 라이팅 시험때문이죠. 두번째 task인 의견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첫 번째 task 인 이메일 쓰기 같은 경우도 격식있게 글을 써야하는 타입이 있다보니 그럴 때는 라틴어 등에서 온 격식체 (문어체) 단어들을 올바르게, 그리고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는 게 중요하니까요. 물론 스피킹 시험이나 비격식 이메일 쓰기에서는 적절한 구동사 활용이 가산점이 있을 순 있겠지만, 한정된 시간에서는 아무래도 올바른 문어체 (격식체) 사용에 집중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듭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30대 후반이고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전이라 교과서에서 어떤 문법을 다뤘는 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특히 문법 바이블이던 맨투맨이나 성문영어는 거의 보지를 않아서 ‘구동사’ 혹은 ‘동사구’ 란 이름의 챕터가 있었는 지는 저도 확신이 없네요. 다만 지금 이 구동사 중 원래 의미에서 확장된 녀석들을 ‘관용적 표현’ idiom 으로 배웠던 거 같은 기억은 있습니다. 현재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문법책에서는 이 구동사를 어떻게 다루는 지 저도 궁금하네요.
감사하게도 최근에 제 채널을 구독해주신 분들이 많은데, 제 채널의 영상의 수가 많고 잘 정돈되어 있지 않다 보니, 어느 영상부터 봐야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채널의 영상시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드리고자 [커뮤니티 탭] 에 글을 남겨뒀으니, '채널 사용설명서' 많은 활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단연코 최고의 강의입니다
영어강사인데 많이 배웁니다. 어설픈 구동사 관련 유튜브 보다가 선생님 강의 들으니 황홀 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기다려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천천히 잘 배워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와 정말 충격적이네요.
구동사의 역사적 배경까지...
영어사용설명사님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 분인지 궁금할 정도네요.😅
숨겨진 찐찐찐(!) 고수를 만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VLOG-hh5vc 미국에서 언어학과 영어교육을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영어를 가르치다 현재는 아이들을 이중언어로 키우기 위해 육아휴직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그러면서 틈틈이 제가 그동안 깊이 있게 다루고 싶었던 주제를 하나씩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고, 요새는 그 컨텐츠들을 책으로 정리해보고 있답니다. :)
역사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와~ 과찬이십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영상인데 좋게 봐주시니 기쁘네요.
정말 최고의 강의입니다 같은의미의 단어에 무슨 차이가 있나 했는데 이런 배경이 있었다니
Bravo~
와우~ 최고의 강의, 해박한 언어지식, 미드영어까지 가장 좋은 명강의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영상의 진가를 알아주시니 정말 기쁘네요~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최고중에 최고입니다.
오랫동안 가렵던 그 곳을 어찌그리 싹싹 긁어주시는지요.ㅠ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영어를 좀 떠듬더듬하게 되더라도 늘 발목을 붙잡는 구동사... ㅜ_ㅠ 너무 큰 도움이 되는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또각또각 선명하고 힘이 있어서 귀에 잘들리고 집중이 잘되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메세지가 잘 전달됐다니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
해박한 지식과 쉬운 설명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동사 공부 중인데.. 선생님 강의 보고 느낌 이해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여러분들과 꼭 나누고 싶었던 부분이 구동사 파트였는데, 제대로 찾아오셨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와..이런 고퀄 강의 돈 안내고 들어도 되나요?넘 황손할 정도… 진짜 너무 감사해여 어케 표현도 못할 정도 ㅠㅠ
저야말로 제 영상을 시청해주시고, 또 이렇게 높게 평가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어의 근본부터 다뤄주셔서 그동안 영어에 대해 궁금하고 답답하고 이해안되었던 부분들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예요☆☆☆☆☆
저야말로 제 컨텐츠의 정확한 의도와 그 가치를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납득을 통해 습득까지 이어지는 그런 깊이 있는 컨텐츠를 계속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Wow. 역사적인 유래를 같이.들으니 이해가 쏙쏙 잘됩니다. 감사해요
지루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해서 다뤄봤는데 구동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 떡상해야하는 채널이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구동사 영상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안그래도 요새 조금씩 노출되고 있어서 이게 웬일이지 하고 있습니다. 시청, 구독 감사드리고 더 좋은 컨텐츠로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옛날에 학원에서 이런 단어들을 그냥 무작정 외웠었죠 근데 어느날 공부하다가 우리말도 서술어에 여러가지를 붙여 쓰는데 영어도 똑같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친구랑 밥을 먹고 있는데 작작 쳐먹어 라고 저에게 말하더군요 ㅋㅋ 쳐가 들어갔을 뿐인데 단어가 주는 의미와 어감은 완전 다르죵...
그러네요. 한 글자 더했을 뿐인데 어감의 차이가 확실하네요. ㅎㅎ 재밌는 예시 감사합니다 :)
역시 믿고 보는 선생님 강의
감사합니다~ :)
알고리즘이 이끌음에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구동사에 대한 역사적 배경 설명, 감사합니다. 언어의 역사적 배경을 알게 되면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왜? 에 대한 근원적인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구독하겠습니다.
좋은 강의네요. 역사적인 배경까지 잘 짚어내셨네요.
내가 찾던 딱 그런 강의! 👍 thank you so much
My pleasure! 저야말로 커멘트와 시청 감사합니다 :) 계속 좋은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분발하겠습니다.
정주행중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기다려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영어를 잘 하려면 "동사"를 잘 써야 한다.... 이런 얘길 많이 들어 왔잖아요. 그런데 영어를 더 잘 하려면 "구동사"를 잘 해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계시는데........... 이번 쌤의 강의로 갈증이 완전히 해소된 거 같습니다. 설명 논리가 너무너무 과학적이군요. 쌤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확하게는 구어체에서는 구동사, 문어체에서는 라틴어 (프랑스어) 에서 온 단어들 위주로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에서 공부하는 많은 영어화자들이 책으로 시험위주로 영어를 배우다 보니 한 단어로 된 라틴어 어원의 단어 위주 혹은 관용적 의미를 가진 어려운 구동사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정작 쉽지만 기본적인 구동사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거 같아서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강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우연히 봤다가 구독 했네요.
강사님 발음도 짱~~
계속 구독할께요. 감사~~~~♡
감사합니다 🙏
왠만하면 영상에 댓글 잘안다는데 너무 감사드려서 댓글달아요~ㅎㅎ 구동사가 왜 갑자기 늘어났는지 역사적인 배경까지 설명해주시고 정말 배우는 재미가 있네요! 유용한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손예은
저야말로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는 건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지만, 특히 언어를 배울때는 단순히 의미나 표현만 암기하기보단 문화나 역사 등 여러가지 배경지식을 알고있으면 그 언어를 더 깊게 이해하고 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많은 영상을 봐 왔지만 구동사를 역사적 개념까지 첨부하여 제대로 설명한 영상은 첨이네요. 바로 구독하고 갑니다~~~
시청과 구독 감사합니다!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구동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꼭 필요한 내용이라 넣었는데 도움이 됐다니 다행입니다.
와.. 진짜 명강의네요 스승님으로 모시고 싶네요 좋은 영상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한국어 화자들이 영어를 더 쉽게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컨텐츠들을 꾸준히 만들어보겠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선생님!
무언가를 배우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는 건 참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다면 아주 기쁜 일이네요:) 감사합니다.
최고입니다.ever yet 좀 알려주세요
접두나 접미로 발달해야 될 상당 부분이 구동사로 흡수된거군요.
제가 이 댓글에 대한 답을 달았다고 생각했는데 답이 안달려있네요. 뭔가 마무리를 못했었나봐요. 죄송합니다. 네, 라틴어 어원의 단어들은 접두사 위주로 발달한 반면, 고대영어들은 구동사 형태로 발달되었죠. 그리고 그 덕에 더 다양한 의미로 확장되었고요.
Good
Thanks ;)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어려운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알고 있는 단어에 조각이 추가되어 여러가지 뜻이 파생되는 것에 패닉상태를 느낀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ㅠ 영어 역사에 입각해서 구동사를 접근하는 게 정말 참신하고 저에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프랑스랑 영국이랑 안 친한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아무튼 뭔가가 있었나 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께서는 동사 뒤에 오는 전치사/부사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조각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전치사인지 부사인지 구분하는 게 무의미한가요? 그래도 구동사 뒤에 오는게 전치사인지 부사인지 구분이 되면 구동사에 쓰인 동사가 타동사인지 자동사인지 분별이 가능해지고 그런 동사의 뉘앙스를 받아들여 이해하는데 더 수월할 것 같아서요 앞서 1강에 hurt와 sick를 보면서 자동사 타동사의 개념확립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들어서요~
전치사와 부사를 그냥 조각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두 개가 있는데요,
1. 일단 실제 영어에서도 그냥 구분 없이 particle 이라고 부른다는 점,
2.구동사 두 번째 영상을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take off my jacket 에서 off 는 부사인데, 원래는 take my jacket off myself 가 원형인 문장에서 myself 가 생략된 건데, 원형에서는 전치사였던 것이 후에 부사로 변한 케이스죠. 그래서, 일일이 품사에 집중하다 보면 되려 혼란만 줄 수 있기때문에 그냥 그 조각의 의미에만 집중하자 라는 취지죠.
네, 분명 이 조각이 전치사인지 부사인지를 알면 더 정확한 의미 해석과 활용이 가능하겠지만, 방금 설명드린 take 의 경우도 타동사임에도, 원형에서는 전치사, 생략형에서는 부사로 쓰이다 보니, 굳이 전치사와 부사를 강조하면서 혼동을 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 :)
혹시 대답이 불충분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BilingualLAB 고맙습니다. 답변을 확인하고 조각이라고 표현한 선생님의 취지도 정확히 이해하였습니다. 그래서 답변에 대한 질문인데요.
영어화자는 실제로 구분없이 particle이라고 부른다면 전치사랑 부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기는데요
1.전치사/부사라는 개념은 원래 영어화자 입장에서는 없는 개념인가요?
2.전치사/부사라는 개념은 언어학자들이 학술적으로 의미를 구분지어 놓기 위해 만들어 놓은 용어인가요?
@@언제나맑음-f9w
1, 2 를 같이 답해드릴게요~
전치사/ 부사 라는 건 분명 언어학자들이 언어들을 분석하기 위해 만든 개념인 건 맞습니다. 한국어에는 전치사라는 개념이 없죠? 대신 우리는 '조사' 라는 개념이 있죠. 다만, 우리가 주격 조사, 목적격 조사, 등을 굳이 생각하고 골라쓰진 않죠? 국어시간에 배우긴 하겠지만, 잠깐이죠. 예를 들어 "너 돈 있니?" 물어봤을 때 '동전'은' 있어" 에서 이 '은' 은 주격 조사일까요? 역할은 뭐죠? 숨겨진 뜻은 '지폐는 없어', 이 뜻이죠?
말씀드리고 싶은 건 원어민이라고 모국어의 문법체계를 다 아는 건 아니라는 거죠. 그들도 필요에 의해서 배우지 않았다면 기본 8품사에 대해서 아예 관심이 없을 수도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우리가 만나는 많은 영어화자들이 영어선생이란 직업이다 보니, 이 품사의 개념을 잘 숙지하고 있는 거겠죠.
cut off , cut out 예문은 서로 바꿔써도 될 거 같은데 더 디태일한 뉘앙스차이가 뭔가요?
cut off 는 끝을 잘라내는 거, cut out은 안에 있는 것을 오려내는 거라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cut out은 아이들이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그대로 오려내는 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함계순영어선생이 있었는데 이사람은 무조건 때리는게 교육으로 잘못 알고 있었지요...
이런 교육을 했더라면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이 20년은 앞서 갔을것입니다....감사합니다....
선생님 제가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중인데 그렇다면 일단 지금은 구동사보다는 라틴어에서 온 단어들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안녕하세요?
네, 그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은 바로 라이팅 시험때문이죠.
두번째 task인 의견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첫 번째 task 인 이메일 쓰기 같은 경우도 격식있게 글을 써야하는 타입이 있다보니 그럴 때는 라틴어 등에서 온 격식체 (문어체) 단어들을 올바르게, 그리고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는 게 중요하니까요.
물론 스피킹 시험이나 비격식 이메일 쓰기에서는 적절한 구동사 활용이 가산점이 있을 순 있겠지만, 한정된 시간에서는 아무래도 올바른 문어체 (격식체) 사용에 집중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듭니다.
감사합니다.
뒤늦게 영어를 시작하는 40대 남잔데요. 구동사라는 걸 학창시절에 들은적이 없는거 같은데요. 문법책에도 나오지않은것 같은데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도 30대 후반이고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전이라 교과서에서 어떤 문법을 다뤘는 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특히 문법 바이블이던 맨투맨이나 성문영어는 거의 보지를 않아서 ‘구동사’ 혹은 ‘동사구’ 란 이름의 챕터가 있었는 지는 저도 확신이 없네요. 다만 지금 이 구동사 중 원래 의미에서 확장된 녀석들을 ‘관용적 표현’ idiom 으로 배웠던 거 같은 기억은 있습니다.
현재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문법책에서는 이 구동사를 어떻게 다루는 지 저도 궁금하네요.
@@BilingualLAB 답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상보고 집에있는 영어 문법책을 찾아봤는데 구동사는 따로 챕터가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기억을 더듬어봐도 따로 배운건 없는거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jungukhwang204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원-w3q 맞아요. ‘숙어장’ 이란게 따로 있었던 거 같습니다 ㅎㅎㅎ
모르는 단어는 내가 모르는구나 하지만 다아는 단어들이 모였는데 이해 안될때 너무 싫고 어려워요 ㅠ
저도 공감 200프로입니다! 분명 다 아는 단어인데 합쳐져서 새로운 의미로 확장되는 게 예측이 어렵더라고요. 제가 구동사 확장에 대해서 다룬 아래 링크 영상을 보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 거에요:)
ruclips.net/video/HPSQeAOhHpE/видео.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