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작품은 다시 생각해보면 참 대단합니다. 작화가 무너지는 부분 찾는 것도 힘들고 본편의 작화와 오프닝의 작화가 같은건 거의 경의롭죠. 그런 장인정신의 정점이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일테고 이번에 극장판으로 나오는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일 겁니다. 하지만 이런 장인정신에 고집이 더해진게 그에게 마냥 좋게 다가가진 않은 것 같아요. 2. 지식공장장에서 펴낸 책 * 《돈, 역사의 지배자》 절찬 판매중 tinyurl.com/yy5rraea * 《일본졸업》 절찬 판매중 tinyurl.com/y3yqve6d
저는 개인적으로 디올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건담의 예상치않은 성공으로인해 반강제로 확장된 세계관을 역으로 대입시켜 납득이 갈만한 설정을 잘 풀어주었다는 의견입니다. 풀로 리메이크해주었으면 했습니다만 역시나 원본과의 충돌이라는것은 언제나 위험한것이기 때문에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디 오리진은 분명 공과실이 명확하게 존재하는 작품이지만 분명한건 이 디오리진이 유니콘이전에 갈증으로 목말라가던 우주세기팬들에게 잠시나마 수혈을 해줬다는것은 분명 평가받아야한다고 생각함. 허점투성이고 모순적이기에 더 눈부셨던 샤아와 지온에 지나치게 과몰입한건 분명 에바였구요
진짜 그림만 놓고보면 70살이 훨씬 넘은 할아버지가 그렸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아무리 거장 만화가라도 시대가 다르고 긴세월이 흘렀다보니 다소 촌스럽거나 어색한 부분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분은 그런게 없이 엄청 잘그린 젊은 사람이 그린 걸로 보이고 세련됨이 느껴집니다. 진짜 더군다나 메카닉까지..... 천재.
이번에 쿠쿠르스 도안의 섬 관람차 무대인사로 야스히코 감독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만들 당시에는 더이상 15세의 아무로는 없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무로역의 후루야씨가 반농담으로 또 하고싶다고 강하게 말하니까 진심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차기작 제작의 여지를 보여서 다시 즐겁게 기다릴 수 있을것 같에요 ㅎㅎ
개인적으로 창작물에서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정 하나가 바로 매력적인 빌런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세기 세계관의 지온은 오랜 시간동안 재해석되면서 입체적이고 멋있는 빌런이 된거 같습니다 디 오리진은 건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이데올로기와 등장인물들의 동기를 나름 잘 보충해준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엄청 재밌게 봤어요
도즐자비의 재해석은 전 재밌게 봤음 '내가 지구의 미네바들을 죽여도 되는걸까' 라는 민간인 학살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던 도즐이 '너희들의 미네바들을 지키지 못한건 너희들이 약하기 때문이야' 라는 섬뜩한 결론을 도출하는 심리 변화의 묘사 같은 이런 부분이 오히려 전쟁의 참혹함, 반전 사상을 잘보여주는 것처럼 보였음
퍼건부터 시작해서 z, 0083, 선더볼트 등 진중한 리얼 건담을 재밌게 봤던 입장에선 이번 쿠쿠르스는 뭐랄까, '건담이 나오는 지브리애니'라는 느낌이더군요. 딱 어린이용 여름방학 특선영화의 느낌이랄까(예전에 우뢰매같은....) 원래 퍼건을 알고 있는 성인이 아니라 신규 어린이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가를 시험해보기 위한 떡밥으로 만들었단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전 말씀 공감합니다 . 진짜 대비되는 부분이 많죠. 말씀하신 부분도 있고 토미노 감독은 하기 싫은 것도 자기 작품 투자받기 위해 (울면서) 한 반면 야스히코씨는 자기 싫은 일은 절대 안했다고 합니다. 토미노 감독이 되든 안되든 신세대의 영역을 배우려고 한 반면 야스히코씨는 워낙 거물에 천재라 자기 스타일을 숙성시켜온 차이도 있다고 생각해요.
오래된 작품에 새로운 재해석이 들어가면 그대로 즐겨보면 안되나 팬들끼리 싸우다가 흥행 저조로 디오리진 빠그라져서 실망이었는데... 문학 작품들 중 고전임에도 후대의 사람들이 즐기 듯 도안섬이 흥행해서 퍼건이 건담 애니계의 고전으로 미래에도 즐기는 작품이 되길 바라봅니다.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은 꽤 있는 양반이라 생각해서(물론 그림 쪽도 작가로서 천재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야스히코 씨의 작품을 왕창 찾아서 읽어 보기도 했었죠. 만화가를 꿈꾸었던 시절에 제가 그리고자 했던 이야기를 대신 해준 느낌이라(특히 야스히코 씨가 그린 고대사 관련 만화가 좋았었습니다), 제가 만화가의 꿈을 접을 수 있도록 결심케 해준 고마운(?) 분이기도 합니다.
안그래도 왜 쿠쿠르스 도안의 섬이 나왔을까 생각했는데... 해석을 보니 모든게 이해가 되네요.... 오리진을 풀로 애니메이션화 하지 못한 이유가 오리진의 실패때문이고 그 실패의 이유가 결국 쿠쿠르스도안이 그나마 애니메이션화가 가능한 에피소드가 된 이유였네요. 오늘 정말 속시원한 해석 보고 갑니다
작품을 만든다는 게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즐기는 제 입장에서야 무조건 재밌는 작품! 멋있는 로봇!하면서 봐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제작진 특히 감독입장에서는 자신의 넣고 싶은 내용과 스폰서의 압박 그리고 타겟층의 니즈까지 전부 고려를 해야하니깐요. 참 쉬운 게 없는 세상같아요.
이번에도 재미있는 해석 잘봣습니다.4번 돌려본 것 같네요. 저는 tv판을 다 보았었지만 오리진을 좋아합니다. 재해석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그 '토미노감독님'마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반전을 이야기하는 방식이 변화 했는데, 건담이 나오고 한 세기가 지난 이 시점에선 당연히 똑같을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오리진을 참 재미있게 감상했어요. 거기다가 오리진은 아무로의 이야기가 아니라 샤아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니 더 보기 좋더군요. 같은 사건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보이기도 하는게 사실이니까... 그런걸 생각하면서 보면 충분히 즐기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제 친구는 원작파라서 오리진을 극혐 합니다(....)
전장에서 파일럿은 혼자 싸워 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다. 적진에 침투할 땐 더 그런데.. 건담 처럼 근접전을 하는 상태라면 더욱 그렇다. 샤아는 대의 명분으로 자기 최면을 걸었고, 결국 그에 빠져나오지 못했다. 전쟁터의 스릴에 중독되어 지휘관이 되어도 전장에서 날뛰었다. 아므로는 자기 중심적 사고로 영향을 그다지 안받았다. PTSD가 보이지 않았다. 전장이 없어도 잘 보냈고.. 전장에 다시 끌려 나가서도 잘 싸웠다. 무적이었다. 가미유는 PTSD의 결정판이었다. 아므로가 우주괴수인 이유이다. 이 대량학살자 놈에게 PTSD는 남의 일이다.
이번 쿠쿠루스 이후 작품활동 안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연세도 있으시니.... 저에게는 z건담이 처음 건담이었고, 그이후 아리온이나 비너스전기 같은 작품으로 친숙하게 느껴지는 그림체였는데, 건담 오리진 소식에 환호했고, 그결과물도 만족스러웠는데, 이젠 더이상 볼수 없게 된듯해서 참 아쉽네요... 그럼 이제 기획되는 건담은 섬광에 하사웨이 이외에는 아직 없는건가요?
천재가 살아있을때 인정받으려면 대중들의 눈높이에 자신의 재능을 맞추는 고통스러운 작업을 해야만 하죠. 개인적으로 그런걸 제일 잘한 사람이 피카소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못한 대표적인 인물이 고흐 고갱.... ㅎㅎ 그나저나 저분 모습을 처음 보는데 캐릭터들에 저분 모습이 녹아져 있었네요. 처음 뵙는데 익숙해요.
저도 2015년의 디오리진 애니메이션일 잘 뽑혔다는건 인정 하지만 "디오리진은 팬픽이다" 라고 주장하는 한명의 TVA 판 사람으로써 왜 하필 이번에 도안 스토리를 선택했는지 궁금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 ㅎㅎ 한명의 건덕후로써 항상 공장장님의 영상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ㅎㅎ 개인적으로 08소대, 중력전선, 주머니속의 전쟁 등 우주세기 외전 작품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토미노의 오리지널 건담 시리즈를 건들기 부담스럽다면 죠니라이덴이나 유마라이트닝 같은 애니화 되지 못한 지온계 에이스 파일럿들 이야기나 게임으로만 존재하는 미싱링크, 건담 4,5호기 등의 우주세기의 사이드 스토리에 관련된 이야기도 애니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
퍼스트 건담이 가장 잘 팔린 이유는 저는 건담의 상징인이고 또한 가장 이쁘고 그걸 대신할 기체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취향 문제지만 퍼스트 이후의 디자인들은 퍼스트를 잘게 조각내는 수준에 불과한 거 같았습니다. 그로 인해 점점 기체들은 미려해졌지만 문제는 미려해지는 동시에 남성성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탱크를 원했는데 점점 탱크가 비행기로 디자인의 방식이 바뀌었다고 할까요. 그 퍼스트가 주는 선 굵은 박력과 전장의 무기로서의 긴장감 보다는 잘 빠진 모델을 보는 느낌이 강해져서 여전히 퍼스트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그러한 형태를 제일 잘 살린게 턴A건담인데 이건 너무서양 스러워서 ㅋㅋ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오리진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퍼스트건담을 접하는데에 있어서 스토리를 모두 알아야 하는 부담도 적고, 작화도 최신식이었기 때문이지요. 야스히코 선생에 대한 언급이 많다는 것은 결국 건담 팬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쿠쿠르스 도안의 섬에 대해서 여러 해석 영상들이 제작되어 언급이 되었지만 좋게 말하면 퍼스트 건담에 대한 관심을 부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만, 반대로 야스히코 선생에게는 퍼스트 건담 본래의 시나리오는 절대 건드릴 수 없게 되는 족쇄의 경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첨에 건담 디 오리진 1권이 정발되었을떄, 그걸 사서 보았을떄 얼마나 가슴이 벅찼던지..첫권부터 특별판까지 다 모으는데 거의 20년 걸렸네요..개인적으로 야스히코 근대역사물 3부작도 정발되어 있으니까 추천드려봅니다.. 무지개빛 트로츠키, 왕도의 개, 하늘의 혈맥입니다,, 임나일본부설이나 오족협화에 대한 안 좋은평도 있지만 전부 다 본 제 생각으론 일본 극우들한테도 많이 욕 먹었을것 같아요 그게 어쩌면 디 오리진 애니제작 실패의 이유일지도 모르곘네요
개인적으로 이념 vs 이념의 퍼스트 쪽이 정감이 감. 건프로라 얼룩진 더블오보다 좋아하는 편임. 파일럿 실력은 뒤로 한 채 신기체 나오면 써는 거 별로라서. 시드도 그래서 프리덤 이전까지를 재밌게 본 편임. 유니콘도 별로. 그러다보니 퍼스트와 z까지. 번외로 턴에이. 반다이에게 작품을 만들고 프라모델 팔라고 하고픔.
내가 봤을 대 쿠쿠로스 도안의 섬은 정말 기본적인 이야기의 틀에 정말 기본적인 이야기의 흐름 그리고 최고의 작화... 명작임. 90년대 명작 만화를 지금세대의 품질로 만든 극장판 애니라고 느껴졌음. 비난이 아니라 위의 내용을 하나하나 잘 살렸음. 조화가 아름다웠고 전쟁고아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잘 살렸다고 생각함... 사실 토미노가 만든줄 알았다.. 토미노가 만들지 않았지만 도리혀 가장 토미노적인 반전애니였다
영상을 다 보진 못했지만, 깜빡할 것 같아서 미리 댓글을 달아봅니다. 영상 제목이나 썸네일에 "건담의 또 다른 아버지" 가 만드는 퍼스트건담의 리메이크 같은 내용을 영상 제목의 앞부분에 추가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기존 제목 내용의 일부를 생략해야 하겠지만요.) 공장장님의 영상을 그간 쭉 보긴 했었지만, 이 영상은 매우 늦게 클릭한 편입니다. 건담 번외편 작품 느낌이 강한 제목이 보였기 때문이에요. 이 영상의 3분의 2정도를 보고 있는데, 제가 보기론 토미노감독과 어느 정도 견줄 정도로 퍼스트건담에 지분이 있지만, 좀 덜 알려진 인물과 그의 건담작품에 대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이번 영상은요.
말씀듣고 고백하는 건데 원래는 퍼스트 건담의 탄생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여러 에피소드가 거의 책 분량의 대본이 있습니다. 문제는 편집, 녹음 시간문제로 한참 미뤄지다가 '쿠쿠르스 도안의 섬'개봉일이 닥쳐오는 바람에 이것부터 작업을 했다는 흑역사가 있어요^^. 그런 상황이라 이 영상만 동떨어진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오리진 만화책...아 바오아 쿠 전투 싹 갈아엎어 놓은거보면서 이 할배가 무슨 생각이지!?! 라는 말이 안나올수가 없었습니다-_-;;;; 근데 퍼건 애니 안봤던 동년배 친구는 정말 재미있게 보더군요;;;; 저는 야스히코옹 취향이 그대로 보여서 어어어;;; 였던지라 이걸 뭐라 평해야 할지 난감했었는데 왕도의 개까지 보고나서 아- 했습니다; -제가 하늘의 혈맥을 못본게 아쉽네요. 왕도의 개에서 카노는 김옥균의 죽음에 격노해서 관련자들을 응징하였으며, 전봉준에게는 같이 외국으로 가자고 했는데, 물론 그들의 한계를 그리긴 했으니 중립적인건 맞지만 그래도 굉장히 호의적인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어디서 본 이야기인데, 동양평화론이 일본 사람들에게는 제법 먹히는 이야기였다고 본적이 있습니다. 특히 유신세력에게 즈려밞힌 동북사람들에겐 안중근이 이뻐 보일 여지는 상당했지 싶습니다. 야스히코도 비슷한 감성에서 긍정적으로 평한게 아닐까요? -아 근데 쿠쿠르스 도안의 섬이나 지온 정찰소대 에피는 그것대로 재미있었는데, 영감님 좀 너무 하네요 ㅜㅠ
사실상 40대 이전의 팬이라면 시대도 시대지만 거의 윙건담쯔음에서 시드부터 입문을 하게 되고 빠지게 되면서 우주/비우주를 알게되어 좋아하게 됬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시작이 시드였구요 그런 만큼 기존의 퍼스트보다는 디오리진이 더 좋았고 자세한 설정에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공장장님 말씀대로 아무리 좋아도 천재는 고독하다는 듯이 혐업이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 비록 퍼스트의 리메이크는 어렵다 해도 이번 극장판으로 인해 모든 팬들이 만족할수 있는 리메이크의 발판이 되기를 바랄뿐이네요 ㅎㅎ
@@지식공장장 한국은 80년대생 이후부터 윙건담부터 인기를 끌고 시드로 유입이 넓어졌죠ㅎㅎ 제가 듣기로는 윙건담도 압도적 여성팬 보유작품이라 소설이나 여러 매체로 리메이크를 시도하려 한것 같긴 한데요 더블오라는 여성팬뿐만 아니라 초대박 작품이 나온 이후론 시들해졌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ㅠㅠㅎㅎ
우주세기 팬으로서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나와만 준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그냥 퍼스트건담을 새 작화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거든요. 그래서 디오리진이 너무 반가웠더랬지요. 중간에 엎어진 것은 너무 아쉽습니다. 그 실패로 인해 앞으로 퍼스트건담 관련 컨텐츠가 나오는데는 더 부담을 갖게될 것 같고.. 우리는 더 새 작화의 퍼스트 건담(그것이 퍼스트 스토리던 외전이던)을 만나기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걱정도 되네요.
![찬반양론을 부른 문제작? 만화가 아니라고? 《기동전사 건담ZZ》 [콘텐츠 이야기]](http://i.ytimg.com/vi/CcSIieKZwmk/mqdefault.jpg)
![찬반양론을 부른 문제작? 만화가 아니라고? 《기동전사 건담ZZ》 [콘텐츠 이야기]](/img/tr.png)
1.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작품은 다시 생각해보면 참 대단합니다.
작화가 무너지는 부분 찾는 것도 힘들고
본편의 작화와 오프닝의 작화가 같은건 거의 경의롭죠.
그런 장인정신의 정점이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일테고
이번에 극장판으로 나오는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일 겁니다.
하지만 이런 장인정신에 고집이 더해진게 그에게 마냥 좋게 다가가진 않은 것 같아요.
2. 지식공장장에서 펴낸 책
* 《돈, 역사의 지배자》 절찬 판매중
tinyurl.com/yy5rraea
* 《일본졸업》 절찬 판매중
tinyurl.com/y3yqve6d
저는 개인적으로 디올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건담의 예상치않은 성공으로인해 반강제로 확장된 세계관을 역으로 대입시켜 납득이 갈만한 설정을 잘 풀어주었다는 의견입니다. 풀로 리메이크해주었으면 했습니다만 역시나 원본과의 충돌이라는것은 언제나 위험한것이기 때문에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오리진 굉장히 재미나게 봤습니다 갈아엎은 프리퀄이니까 다른해석이 들어가도 흥미로웠어요 상업적 실패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반다이도 재조명하고 싶은 욕구가 컸을테니 꾸준히 밀어줬음 좋겠네요
저도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후반부 매상이 안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했어요.
디 오리진은 분명 공과실이 명확하게 존재하는 작품이지만 분명한건 이 디오리진이 유니콘이전에 갈증으로 목말라가던 우주세기팬들에게 잠시나마 수혈을 해줬다는것은 분명 평가받아야한다고 생각함. 허점투성이고 모순적이기에 더 눈부셨던 샤아와 지온에 지나치게 과몰입한건 분명 에바였구요
오늘도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열번 듣겠습니다.
정말 매번 영상에 푹.... 빠져들게 되네요
문화컨텐츠에 관해 보여주시는 통찰이 마음에 들어 잘 보고있습니다!
진짜 그림만 놓고보면
70살이 훨씬 넘은 할아버지가 그렸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아무리 거장 만화가라도 시대가 다르고 긴세월이 흘렀다보니 다소 촌스럽거나 어색한 부분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분은 그런게 없이 엄청 잘그린 젊은 사람이 그린 걸로 보이고 세련됨이 느껴집니다.
진짜 더군다나 메카닉까지..... 천재.
게다가 디 오리진 애니메이션... 작붕이 없습니다. 작업끝나고 무너진건 본인이 다 고친다네요.
이번에 쿠쿠르스 도안의 섬 관람차 무대인사로 야스히코 감독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만들 당시에는 더이상 15세의 아무로는 없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무로역의 후루야씨가 반농담으로 또 하고싶다고 강하게 말하니까
진심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차기작 제작의 여지를 보여서 다시 즐겁게 기다릴 수 있을것 같에요 ㅎㅎ
일본에서 보고 오셨군요^^.
개인적으로 창작물에서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정 하나가 바로 매력적인 빌런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세기 세계관의 지온은 오랜 시간동안 재해석되면서 입체적이고 멋있는 빌런이 된거 같습니다
디 오리진은 건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이데올로기와 등장인물들의 동기를 나름 잘 보충해준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엄청 재밌게 봤어요
이번 영상도 정말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새로운 영상이 올라올때마다 저 나름대로 아껴(?)보는 영상이 되었습니다. 뭔가 메인으로 아껴두고 아껴두다가 마지막에 보는.. 그런 채널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잘 챙겨보겠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도즐자비의 재해석은 전 재밌게 봤음 '내가 지구의 미네바들을 죽여도 되는걸까' 라는 민간인 학살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던 도즐이 '너희들의 미네바들을 지키지 못한건 너희들이 약하기 때문이야' 라는 섬뜩한 결론을 도출하는 심리 변화의 묘사 같은 이런 부분이 오히려 전쟁의 참혹함, 반전 사상을 잘보여주는 것처럼 보였음
아 이런 뒷배경이 있었군요. 그래서 이 시리즈를 극장판으로 하였단 말씀이시군요.
퍼스트 건담 한번 새로그려주어도 정말 좋을 텐데, 저 천재 작가님 연쇄가 많으셔서 다음 작품을 기대하긴 힘드니
이번 극장판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준내아쉽네 난 디오리진 엄청 재밌게봤는데
매번 영상 너무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갔더니 동생도 구독자더군요.
더 많은 영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동생분도 구독하시다니 재미있는 우연이네요^^
건담은 정말 파도 파도 이야기가 끊임이 없군요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잘 정리해주셔서 이해하기 쉽게 해주시는 지식공장장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 이시네요
이번편도 잘 보고 갑니다~
개인적으론 퍼스트 건담 리메이크가 잘 되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리메이크된 작화가 너무 기대되기도 하고, 다른 해석의 퍼스트 건담도 재밌을거 같아요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구 재밌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지식공장장 아닌 건담공장장님;; ㄷㄷ
다른 영상도 많습니다^^.
요히려 좋아
지식하임 일렉트로닉스ㅎㄷㄷ
너 무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0083 건담 기체 리뷰 부탁드려요
아아. 이번 편은 저한테 충고해주시는 것 같네요. 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능력이 관계를 이기려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아득한 수준으로 넘어가야하죠. 건담이야기에서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다니…
사실 이 정도 연식의 서브컬처, 아니 세상 모든 일에 인생의 고민이 녹아있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정리와 해석!
너무 재밌는 영상이에용
마침 오늘 예약이 쿠쿠루 자쿠와 퍼건예약이 올라왔습니다! 오늘도 잘 보겠습니다~
이제 건프라는 예약을 해야 살 수 있나 보네요...
와우 고견 잘 들었습니다. 건덕후로써 어디가서 안꿀리는데 지식공장장님의 해박한 해석에 불알을 탁 치고 갑니다.
거신 고그가 야스히로 선생의 디자인었다니...처음 알았네요. 아카데미에서 해적판 제품이 워낙 고퀄이고 가격도 희안하게 800원이었는데
당시 프라들 중에 1200원 1300원 1800원 800원처럼 500단위로 안끊어지는 프라들이 하나같이 명품들이 많았습죠.
거긴 고그, 매논 고그 (둑스 가디언) 정말 대단한 명품이었죠^^.
말씀 그대로 강한 재해석으로 보고 싶습니다.
건담을 좋아해서 보고 있지만, 공장장님 해석은 최대한 중립적으로 하되, 해석에 주관이 필요할 경우에 설득력이 있는 근거를 바탕으로 보는 사람에게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여러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못보고 봐도 까먹고 그럽니다. 그래도 그런 노력을 하고 있긴 한데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0:13 그런거도 이유겠지만 일단 제일 많이 찍어내서 살게 저거밖에 없는거도 포함.. 다양하게 좀 내야되는데
잘 봤습니다 건담 역사 교육방송 인정!
항상 좋은 정보를 알기 쉽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작을 못보고 뒤늦게 접해서 그런지 코믹스나 오리진 모두 너무 좋았었는데 실패를 했었군요..
안타깝네요. 유니콘에 비해서 인물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 크게 느껴져서 간만에 건담에 만족했었는데..
퍼건부터 시작해서 z, 0083, 선더볼트 등 진중한 리얼 건담을 재밌게 봤던 입장에선 이번 쿠쿠르스는 뭐랄까,
'건담이 나오는 지브리애니'라는 느낌이더군요. 딱 어린이용 여름방학 특선영화의 느낌이랄까(예전에 우뢰매같은....)
원래 퍼건을 알고 있는 성인이 아니라 신규 어린이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가를 시험해보기 위한 떡밥으로 만들었단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지브리라...야스히코씨의 삶을 돌아보면 정확한 관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는 미야자키가 되고 싶었던 사람이라서요
재밌게 봤던 오리진의 뒤에는 이런 비화들이 있었네요. 잘봤습니다. 재해석판의 실패가 개인적으론 조금 아쉽네요
왠지 토미노 감독님하고 야스히코 작가님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길을 걸었네요.
건담을 멈추고 싶지만 멈추지 못한 토미노 감독님과 건담을 재해석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야스시코 작가님....묘하게 대비되어 보이는데...과도한 생각이겠죠?
전 말씀 공감합니다 .
진짜 대비되는 부분이 많죠. 말씀하신 부분도 있고 토미노 감독은 하기 싫은 것도 자기 작품 투자받기 위해 (울면서) 한 반면 야스히코씨는 자기 싫은 일은 절대 안했다고 합니다. 토미노 감독이 되든 안되든 신세대의 영역을 배우려고 한 반면 야스히코씨는 워낙 거물에 천재라 자기 스타일을 숙성시켜온 차이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식공장장
야스시코 작가님은 우리가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의 거장이라면 토미노 감독님은 어른의 사정도 두루 생각하는 거장인거군요.
@@LeRanil 크리에이터 중에선 어른이라고 생각해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들 애처럼 굴어서...
@@지식공장장
근데 머....전후 세대를 겪으신 분은 근본있는 괴팍함이죠.
경험의 질 그 자체가 다르니까요.
디오리진이 욕을먹어도 평가가 좋은건 야스히코 옹의 작화와 연출실력이
너무 대단해서 이긴함 건담팬이면 스토리가 거지같아도 현대식으로 다시 그려진 완벽한 작화때문이라도 소장할만한 만화책이기도 하고 ㅋㅋㅋ
오리진 극장판이 성공 했으면 퍼건 리메이크가 나왔을거라 생각하니 아쉬워지는군요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도 최신 작화로 대하드라마같은 건담=건담 디 오리진 TV판 같은걸 연재하면 아무로 얘기를 중점으로 그려 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요
지식공장은 걍 무조건 좋아요 누르고 시작이지 강추!
천재 야스히코는 자신의 천재성을 이해받기를 원했지 팬과 토미노, 건담을 이해하길 원치 않았다...
이 사람이 21세기의 샤아 아즈나블?
디오리진 책으로 재미있게봤고 애니도 재미있게 봤는데 애니 완결까지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좋아요 박고 갑니다.
그런데 진짜 쿨쿠스도안 스토리 리메이크 부분인건데 ㅎㅎ 내용이 재미있을련지 아니면 또 건프라 판매용 애니일련지
야스히코 감독 특성상 그냥 쭉정이 리메이크는 아닐겁니다. 다만 그가 만든 애니메이션이 퀄리티는 압권인데 연출스타일이 올드해서 템포가 느린지라 젊은 세대가 어떻게 볼지 모르겠어요. 물론 이 작품은 아재용이긴 하지만요.
디오리진,,,정말 재밌게 봤는데.
디오리진을 보면서 퍼스트가 리메이크 될거 같다는 기대감이 대단했는데 역시 무리였나.
퍼스트 리메이크가 논란과 함께 돈이 된다는걸 돈에 밝은 반다이도 알텐데 너무 아쉽군. 😔
몹시 훌륭합니다.
오래된 작품에 새로운 재해석이 들어가면
그대로 즐겨보면 안되나
팬들끼리 싸우다가 흥행 저조로 디오리진 빠그라져서 실망이었는데...
문학 작품들 중 고전임에도 후대의 사람들이 즐기 듯
도안섬이 흥행해서 퍼건이 건담 애니계의 고전으로
미래에도 즐기는 작품이 되길 바라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은 토미노 감독이 원래 하고 싶었던 100%의 기획대로 고대로 리메이크해도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만큼 복잡한 작품이라서요.
@@지식공장장 토미노 스타일도 호불호가 갈려서 영감님 취향대로 만든다면 팬들사이에 반드시 말나오죠.
@@Miki_Love-p1p 그렇죠. 특히 G의 레콘키스타 TV판을 보니 말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은 꽤 있는 양반이라 생각해서(물론 그림 쪽도 작가로서 천재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야스히코 씨의 작품을 왕창 찾아서 읽어 보기도 했었죠. 만화가를 꿈꾸었던 시절에 제가 그리고자 했던 이야기를 대신 해준 느낌이라(특히 야스히코 씨가 그린 고대사 관련 만화가 좋았었습니다), 제가 만화가의 꿈을 접을 수 있도록 결심케 해준 고마운(?) 분이기도 합니다.
아... 접으신 겁니까.... 사실 이분의 진가는 역사만화에 있죠.
@@지식공장장 고사기 시리즈 나 근현대사 시리즈가 꽤 좋았었죠. 몇년전엔가 나온 스기타 슌스케(杉田俊介) 씨와의 대담집인 『安彦良和の戦争と平和 -ガンダム、マンガ、日本-』도 팬이라면 한 번 읽어볼 만하다 생각하니 추천드립니다.
@@Rotten_Pea78 오!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가장 잘 팔리는 건프라는 멀까에서 나는 시드에 스트라이크나 프리덤인이 떠 올라버렸다...역시 난 시드의 노예였군
야스히코 선생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함
건담 디 오리진 전부 만들어 주세요! !
퍼스트 건담 프라모델 원래 잘팔리니 퍼스트 리메이크가 도전해볼만할거 같긴한데 ㅋㅋ
안그래도 왜 쿠쿠르스 도안의 섬이 나왔을까 생각했는데... 해석을 보니 모든게 이해가 되네요.... 오리진을 풀로 애니메이션화 하지 못한 이유가 오리진의 실패때문이고 그 실패의 이유가 결국 쿠쿠르스도안이 그나마 애니메이션화가 가능한 에피소드가 된 이유였네요. 오늘 정말 속시원한 해석 보고 갑니다
시드 세대지만 인물에 대한 고찰이 좋아서 디오리진 좋게 봤었는데ㅠㅠ 프라모델도 기존hg는 밋밋한데 리파인되서 더 보기 좋았구요
저도 좋게 봤습니다. 사실 한국에선 제일 먼저 본 퍼스트 건담일 경우가 많아서 팬이 많죠.
솔직히 퍼건도 리메이크되면 좋지만 z건담 시리즈를 오리진작화로 풀리메이크 해주면 좋을듯
V2건담 부탁이요!!!
저도 사실 디오리진으로 입문하게 된 사람인데요 디오리진을 보고 이전작을 보다보니 확실히 이질적인게 많이 느껴지긴 하더군요 아마 조만간 반다이쪽에서도 스타워즈의 레전드,캐논 처럼 확실한 교통정리로 타겟층을 확정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국에선 디 오리진으로 입문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그 분들이 보시기에는 오히려 퍼스트가 어색하고 낡아보이기도 하더군요.
디 오리진...
정보가 없어서 디 오리진이 퍼스트건담과 다른 해석이 들어간 작품인줄 몰랐네요
그런설명이 만화책에는 없거든요
같은 인물, 같은 설정을 가지고 다른 방식으로 해석할거였다면 디오리진이 시작하는 첫장에 '나만의 해석이 들어갔다'라고 써있다면 좋았을터인데 말이죠
15화 15인. ㅎㅎ 야스히코씨 응원합니다. 전 오리진 코믹도 애니도 좋았어요.
작품을 만든다는 게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즐기는 제 입장에서야 무조건 재밌는 작품! 멋있는 로봇!하면서 봐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제작진 특히 감독입장에서는 자신의 넣고 싶은 내용과 스폰서의 압박 그리고 타겟층의 니즈까지 전부 고려를 해야하니깐요.
참 쉬운 게 없는 세상같아요.
팔기 위한 작품을 만드는게 정말 어려운 듯 합니다. 구독과 좋아요를 얻을 수 있는 영상을 만드는 것도 어렵습니다. 정말 세상에 쉬운 일이 없네요. ㅎㅎ
@@지식공장장 아부같게 들리겠지만, 공장장님 영상은 질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의 문제지 꼭 더 뜰꺼에요:)
이번에도 재미있는 해석 잘봣습니다.4번 돌려본 것 같네요.
저는 tv판을 다 보았었지만 오리진을 좋아합니다.
재해석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그 '토미노감독님'마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반전을 이야기하는 방식이 변화 했는데, 건담이 나오고 한 세기가 지난 이 시점에선 당연히 똑같을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오리진을 참 재미있게 감상했어요.
거기다가 오리진은 아무로의 이야기가 아니라 샤아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니 더 보기 좋더군요.
같은 사건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보이기도 하는게 사실이니까... 그런걸 생각하면서 보면 충분히 즐기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제 친구는 원작파라서 오리진을 극혐 합니다(....)
건담과 일본이라는 책을 보면 퍼스트 건담은 전공투 시대 일본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지금 전공투 시대 배경은 한참 낡았으니 그대로 만들긴 힘들 것 같습니다. 반전을 이야기하는 형식을 바꿔야 겠죠.
@@지식공장장 퍼건이 전공투시대 일본이야기라 재미있는 해석이네요
전공투는 오히려 날것으로 다룬 인랑덕분인지 생각도 못했는데 역시 사람은 보는게 다들 다르네요
전장에서 파일럿은 혼자 싸워 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다. 적진에 침투할 땐 더 그런데..
건담 처럼 근접전을 하는 상태라면 더욱 그렇다.
샤아는 대의 명분으로 자기 최면을 걸었고, 결국 그에 빠져나오지 못했다. 전쟁터의 스릴에 중독되어 지휘관이 되어도 전장에서 날뛰었다.
아므로는 자기 중심적 사고로 영향을 그다지 안받았다. PTSD가 보이지 않았다. 전장이 없어도 잘 보냈고.. 전장에 다시 끌려 나가서도 잘 싸웠다. 무적이었다.
가미유는 PTSD의 결정판이었다.
아므로가 우주괴수인 이유이다. 이 대량학살자 놈에게 PTSD는 남의 일이다.
드디어 내일 일본 개봉이네요
엄청 기대됩니다
참 빠르네요. 영상만들때는 한참 남았었는데^^.
개인적으론 디오리진이나 쿠쿠루스 도안의섬 둘다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디오리진은 어떤 부분은 본작보다 좋았네요 ㅎ
저도 색다른 맛이 있어서 좋더군요.
모든일이 그에 맞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는게 재미있음ㅋㅋ
공감을 얻는것 그것이 성공한천재와 살패한천재를 나눈다.
개인적으로 1년전쟁 프리퀄? 리부트? 격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 오리진과 선더볼트인데...
두 작품 모두 현재는 흐지부지되거나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라 너무 아쉽습니다ㅠ
선더볼트가 끝나야 문라이트 마일이 연재재개 될텐데요...
저도 퍼건보다 오리진을 더 재밌게봤습니다. 말씀대로 인간관계군상 위주로 전개되서 그런것 같습니다. 샤아파트부분은 오리진이 아니라 차라리 붉은혜성의초상?같이 아예 다른 외전격 제목과 스토리로 진행하고 건담디오리진은 원작에서 부족한부분을 보완하고 아무로, 건담위주로 진행했어야지 않나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하면 깔끔 했을텐데 반다이가 너무 욕심을 부린듯합니다.
저는 디오리진을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설정을 뒤집어 엎은 것 같아서여서....
설정상 틀린게 있어 기존 팬들한테는 정설로 안통한다고 하는데, 디 오리진 저는 너무 잘 봤고, 기동전사 건담 본편도 리메이크가 잘 되어서 성공한다면 그 뒤로 제타 등등 계속 리메이크가 가능하지않을까 싶네요
한국에선 퍼스트를 못보시고 디 오리진 부터 먼저보셔서 그런지 다들 재미있게 보신 듯 합니다. 한일 양쪽의 차이가 이렇게 나오는 듯 해요.
야스히코 선생의 작품중 로도스도전기의 파리스의성녀를 봐도 딱 성격 보이죠..분명 천재지만 이미 흥행에 성공한 작품의 프리퀄 또는 단편을 고퀄로 재해석..나쁘게 말하면..아..여기까지만..;;
아, 정말 그 작품 딱 성격 보이죠...
지식공장님 건담리뷰계속 듣다보면 건프라입문하게 될듯
도색능력이 없어
깔끔하게 포기
영상 잘 봤습니다. 그런데 3:13 에 잠깐 나오는 이미지가 낯이 익은데, 어떤 작품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비너스 전기입니다. 이 작품의 실패로 애니메이션 감독에서 손을 떼고 만화가로 전업하죠.
@@지식공장장 아, 제목을 들으니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확인 감사합니다!
이번 쿠쿠루스 이후 작품활동 안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연세도 있으시니.... 저에게는 z건담이 처음 건담이었고, 그이후 아리온이나 비너스전기 같은 작품으로 친숙하게 느껴지는 그림체였는데, 건담 오리진 소식에 환호했고, 그결과물도 만족스러웠는데, 이젠 더이상 볼수 없게 된듯해서 참 아쉽네요... 그럼 이제 기획되는 건담은 섬광에 하사웨이 이외에는 아직 없는건가요?
수성의 마녀라는 10대 대상의 작품이 있다고 합니다.
@@지식공장장 답변 감사합니다. ~~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애니계의 지로같은양반 진정한 장인
토 감독 부친은 전쟁때 군납업자였고, 우익 성향이었기 때문에 토 감독이 부친하고 꽤 많이 싸웠다고 하더군요.
거신 고그는 슈퍼로봇대전BX에 나왔죠.
게일의 메카닉이 너무 강해서 어이없었습니다...
@@지식공장장 이족보행 병기보다 전차와 헬리콥터가 더(?) 강하죠.
디오리진 팬으로써 아주 좋을 따름입니다 ㅎㅎ
천재가 살아있을때 인정받으려면 대중들의 눈높이에 자신의 재능을 맞추는 고통스러운 작업을 해야만 하죠.
개인적으로 그런걸 제일 잘한 사람이 피카소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못한 대표적인 인물이 고흐 고갱.... ㅎㅎ
그나저나 저분 모습을 처음 보는데 캐릭터들에 저분 모습이 녹아져 있었네요.
처음 뵙는데 익숙해요.
정말 피카소가 잘했죠. 눈 높이 맞추는 것도 잘했고 그 사람들을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로 끌어오는 것도 잘했고...
저도 2015년의 디오리진 애니메이션일 잘 뽑혔다는건 인정 하지만 "디오리진은 팬픽이다" 라고 주장하는 한명의 TVA 판 사람으로써 왜 하필 이번에 도안 스토리를 선택했는지 궁금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 ㅎㅎ 한명의 건덕후로써 항상 공장장님의 영상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ㅎㅎ
개인적으로 08소대, 중력전선, 주머니속의 전쟁 등 우주세기 외전 작품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토미노의 오리지널 건담 시리즈를 건들기 부담스럽다면 죠니라이덴이나 유마라이트닝 같은 애니화 되지 못한 지온계 에이스 파일럿들 이야기나 게임으로만 존재하는 미싱링크, 건담 4,5호기 등의 우주세기의 사이드 스토리에 관련된 이야기도 애니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
진짜 조니라이덴, 신 마쓰나가의 이야기는 따로 낼만도 한데 그건 안 건드리네요??
@@지식공장장 조니라이덴 이야기는 뭔가 아껴두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지 않나요?
@@지식공장장 개인적으로는 아프리카 전선이야기 좀 다뤄줬으면 좋겠습니다...
@지식공장장 개인적으로도 죠니라이덴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고 드라마가 좋은데 안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병사입단에서 에이스까지 오르고 전쟁이 끝나고 행불까지 기승전결이 완벽한데
퍼스트 건담이 가장 잘 팔린 이유는 저는 건담의 상징인이고 또한 가장 이쁘고 그걸 대신할 기체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취향 문제지만 퍼스트 이후의 디자인들은 퍼스트를 잘게 조각내는 수준에 불과한 거 같았습니다. 그로 인해 점점 기체들은 미려해졌지만 문제는 미려해지는 동시에 남성성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탱크를 원했는데 점점 탱크가 비행기로 디자인의 방식이 바뀌었다고 할까요. 그 퍼스트가 주는 선 굵은 박력과 전장의 무기로서의 긴장감 보다는 잘 빠진 모델을 보는 느낌이 강해져서 여전히 퍼스트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그러한 형태를 제일 잘 살린게 턴A건담인데 이건 너무서양 스러워서 ㅋㅋ
전 제타를 더 좋아합니다만 제타는 퍼스트보다는 잘 팔릴거 같지가 않아요. 키트가 너무 예민해서 아이들은 못 만들거든요.
사실 디오리진이 망한건 한 2-5부정도까지 모빌슈트는 거의 뒷전으로 밀려난것도 크지 않나요? 당장 나도 2부부턴 아무리 옛날 스토리라지만 갑자기 왠 기사랑 칼싸움을 하지? 3부쯤 가선 이거 결국 마지막까지 로봇 안나오겠는데? 하고 거기부터 접었던 기억이 있어서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오리진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퍼스트건담을 접하는데에 있어서 스토리를 모두 알아야 하는 부담도 적고, 작화도 최신식이었기 때문이지요. 야스히코 선생에 대한 언급이 많다는 것은 결국 건담 팬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쿠쿠르스 도안의 섬에 대해서 여러 해석 영상들이 제작되어 언급이 되었지만 좋게 말하면 퍼스트 건담에 대한 관심을 부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만, 반대로 야스히코 선생에게는 퍼스트 건담 본래의 시나리오는 절대 건드릴 수 없게 되는 족쇄의 경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디 오리진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마 퍼스트 건담은 토미노 감독도 못 건드릴거에요. 건드려봤자 왕년의 토미노가 아니라는 비난에 시달릴게 뻔합니다.
모빌슈트 격투기...! 를 보고싶기도 했지만, 저는 그냥 원작,극장판,재해석과 상관없이 퍼스트가 좋기에, 좀 더 풍성해진 이야기라면 그저 만족할것같습니다ㅎㅎ
이야기는 확실히 풍성할 것 같습니다. 다만 PV영상보면서도 느꼈지만 이야기의 템포는 완만할 것 같아요.
첨에 건담 디 오리진 1권이 정발되었을떄, 그걸 사서 보았을떄 얼마나 가슴이 벅찼던지..첫권부터 특별판까지 다 모으는데 거의 20년 걸렸네요..개인적으로 야스히코 근대역사물 3부작도 정발되어 있으니까 추천드려봅니다.. 무지개빛 트로츠키, 왕도의 개, 하늘의 혈맥입니다,, 임나일본부설이나 오족협화에 대한 안 좋은평도 있지만 전부 다 본 제 생각으론 일본 극우들한테도 많이 욕 먹었을것 같아요
그게 어쩌면 디 오리진 애니제작 실패의 이유일지도 모르곘네요
야스히코 감독의 역사물은 다 갖고 있습니다. 보니까 한국에서도 말 나올 부분이 많지만 일본에선 더 말이 나왔을거 같아요. 건담의 밀리터리 팬 중에서 우익이 많다던데 그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이념 vs 이념의 퍼스트 쪽이 정감이 감.
건프로라 얼룩진 더블오보다 좋아하는 편임. 파일럿 실력은 뒤로 한 채 신기체 나오면 써는 거 별로라서.
시드도 그래서 프리덤 이전까지를 재밌게 본 편임. 유니콘도 별로.
그러다보니 퍼스트와 z까지. 번외로 턴에이.
반다이에게 작품을 만들고 프라모델 팔라고 하고픔.
제가 퍼스트랑 제타를 가장좋아하는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내가 봤을 대 쿠쿠로스 도안의 섬은 정말 기본적인 이야기의 틀에 정말 기본적인 이야기의 흐름 그리고 최고의 작화... 명작임. 90년대 명작 만화를 지금세대의 품질로 만든 극장판 애니라고 느껴졌음. 비난이 아니라 위의 내용을 하나하나 잘 살렸음. 조화가 아름다웠고 전쟁고아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잘 살렸다고 생각함...
사실 토미노가 만든줄 알았다.. 토미노가 만들지 않았지만 도리혀 가장 토미노적인 반전애니였다
영상을 다 보진 못했지만, 깜빡할 것 같아서 미리 댓글을 달아봅니다. 영상 제목이나 썸네일에 "건담의 또 다른 아버지" 가 만드는 퍼스트건담의 리메이크 같은 내용을 영상 제목의 앞부분에 추가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기존 제목 내용의 일부를 생략해야 하겠지만요.) 공장장님의 영상을 그간 쭉 보긴 했었지만, 이 영상은 매우 늦게 클릭한 편입니다. 건담 번외편 작품 느낌이 강한 제목이 보였기 때문이에요. 이 영상의 3분의 2정도를 보고 있는데, 제가 보기론 토미노감독과 어느 정도 견줄 정도로 퍼스트건담에 지분이 있지만, 좀 덜 알려진 인물과 그의 건담작품에 대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이번 영상은요.
말씀듣고 고백하는 건데 원래는 퍼스트 건담의 탄생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여러 에피소드가 거의 책 분량의 대본이 있습니다. 문제는 편집, 녹음 시간문제로 한참 미뤄지다가 '쿠쿠르스 도안의 섬'개봉일이 닥쳐오는 바람에 이것부터 작업을 했다는 흑역사가 있어요^^.
그런 상황이라 이 영상만 동떨어진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오리진 재미있죠. 만들어주는 게 어디야 해서 오리진 극장까지 가서 다 봤는데 묘하게 이질감은 차지하고 ' 아니 그래서 건담은 언제 나오는데 '만 계속 떠오르니 그 심심함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건담은 언제 나오는데 = 요게 정답이네요.
오리진이 설정들을 말이 맞도록 유연하게 재조정한건 좋은데
작내 중요한 부분들까지 죄다 갈아엎어버리는게 많아서 싫다는 의견도많더라구요 예를들어
v작전을아예 갈아엎어서 건캐논 건탱크를 v작전에서 빼버린다거나...
저는 프라모델만나오면 땡큐라서 상관없지만
그러고보니 짐이 너무 일찍 등장한게 한국/일본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설정파괴라고...
천재는 여러모로 괴롭군요 ㅠㅠ
토미노 감독은 진짜 대단한 사람인거 같구요
저는 만화 디오리진을 먼저 보고 퍼스트 건담 극장판을 봤는데 좀 결이 다른게 많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미노 극장판의 결을 더 좋아합니다ㅎ 야스히코가 유니콘처럼 퍼스트 세계관 안에서 뭔가 새로운걸 시도했으면 차라리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말씀대로 이왕 할거면 확 저질렀음 좋았을지도요^^.
퍼스트 건담 리메이크 보고 싶긴하네ㅋㅋ
-오리진 만화책...아 바오아 쿠 전투 싹 갈아엎어 놓은거보면서 이 할배가 무슨 생각이지!?! 라는 말이 안나올수가 없었습니다-_-;;;; 근데 퍼건 애니 안봤던 동년배 친구는 정말 재미있게 보더군요;;;;
저는 야스히코옹 취향이 그대로 보여서 어어어;;; 였던지라 이걸 뭐라 평해야 할지 난감했었는데 왕도의 개까지 보고나서 아- 했습니다;
-제가 하늘의 혈맥을 못본게 아쉽네요. 왕도의 개에서 카노는 김옥균의 죽음에 격노해서 관련자들을 응징하였으며, 전봉준에게는 같이 외국으로 가자고 했는데, 물론 그들의 한계를 그리긴 했으니 중립적인건 맞지만 그래도 굉장히 호의적인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어디서 본 이야기인데, 동양평화론이 일본 사람들에게는 제법 먹히는 이야기였다고 본적이 있습니다. 특히 유신세력에게 즈려밞힌 동북사람들에겐 안중근이 이뻐 보일 여지는 상당했지 싶습니다.
야스히코도 비슷한 감성에서 긍정적으로 평한게 아닐까요?
-아 근데 쿠쿠르스 도안의 섬이나 지온 정찰소대 에피는 그것대로 재미있었는데, 영감님 좀 너무 하네요 ㅜㅠ
말씀하신대로 도후쿠 지역, 권력에서 밀려난 사람들에겐 안중근 의사가 먹힐만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분 엔가루정 출신이군요.
사실상 40대 이전의 팬이라면 시대도 시대지만 거의 윙건담쯔음에서 시드부터 입문을 하게 되고 빠지게 되면서 우주/비우주를 알게되어 좋아하게 됬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시작이 시드였구요 그런 만큼 기존의 퍼스트보다는 디오리진이 더 좋았고 자세한 설정에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공장장님 말씀대로 아무리 좋아도 천재는 고독하다는 듯이 혐업이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 비록 퍼스트의 리메이크는 어렵다 해도 이번 극장판으로 인해 모든 팬들이 만족할수 있는 리메이크의 발판이 되기를 바랄뿐이네요 ㅎㅎ
그러고보니 한국에서 건담팬을 넓힌 계기 (특히 여성층) 가 윙건담이죠. 리메이크 말씀하셨는데 윙건담 리메이크 안하려나요...
@@지식공장장 한국은 80년대생 이후부터 윙건담부터 인기를 끌고 시드로 유입이 넓어졌죠ㅎㅎ 제가 듣기로는 윙건담도 압도적 여성팬 보유작품이라 소설이나 여러 매체로 리메이크를 시도하려 한것 같긴 한데요 더블오라는 여성팬뿐만 아니라 초대박 작품이 나온 이후론 시들해졌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ㅠㅠㅎㅎ
@@지식공장장 군대 고참이 DJ였는데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지만 TWO-MIX의 노래에 뻑 가더군요. 당시 획기적이었던 건담 윙의 오프닝도 신규 팬 유입에 한몫 했을 겁니다.
진짜 작화는 미친거같은데 ZZ도 리메이크 해줬으면......
원작 팬들이 왜 싫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둔한사람인데 오리진은 아무생각없이 봐도 100% 이해가 되서 좋았습니다
원작팬들은 왜 싫어하는걸까요?
예전에 원작 극장판3 부작을 보다가 말았었는데 하나도 이해가 안 됬었드렛죠
한 가지 추측해보자면 한국에서는 79년 방영한 퍼스트 건담을 본 팬보다 오리진을 먼저보신 팬들이 많으셔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한국의 올드팬도 상당수는 건프라로 팬이 되었지 퍼스트 건담을 본 건 나중이신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야스히코 감독님을 다시보게되는 계기
우주세기 팬으로서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나와만 준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그냥 퍼스트건담을 새 작화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거든요. 그래서 디오리진이 너무 반가웠더랬지요. 중간에 엎어진 것은 너무 아쉽습니다. 그 실패로 인해 앞으로 퍼스트건담 관련 컨텐츠가 나오는데는 더 부담을 갖게될 것 같고.. 우리는 더 새 작화의 퍼스트 건담(그것이 퍼스트 스토리던 외전이던)을 만나기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걱정도 되네요.
쿠쿠르스 도안의 평과 흥행이 별로인지라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 아쉽습니다.
추천한다면 초대건담이 아니라 MK2 가 되어야 하는데에!!!!! 작화만 봐도!!!
지식공장장님의 통찰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지극히 옳은 의견입니다. 하!! 전 디오리진 완전팬이고 원건담 완전팬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리메이크해서 영구 보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리메이크를 하려고 할 거 같긴 한데 ...하려면 빨리 해야 할 듯 합니다.
정신없이 배웠습니다
퍼건 디자인이 딱히 취향타거나 유행타지않는 근본적인 디자인같아서 꾸준히 잘팔리는것같음
스토리 자체도 딱히 시대를 타지도 않고 누구나 재미있게 감상할수있는 세계관임
경계전기 보니까 왜 반다이랑 선라이즈가 건담 우려먹는지
리메이크 만들려는지 이해가 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