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 분위기가 좀 맘에 안드는데 어느 한쪽에서 중립을 맡아줄 사람이 없으니까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은 약간 마음이 상할 수 있음 전현무 대화방식이 이렇게 생각 안하면 이상해지는 것처럼 기분나쁘게 말함. 그리고 내꺼 봤냐고 먼저 박박 소리치는 사람이 화를 내는건 당황해서도 분명히 있음 일기 주인의 태도가 일기장을 봤다고 말하는 순간 난폭해진다면 상대방은 사과를 해봤자 나에게 진심으로 하는 게 아니겠지 그럼 결국 목적인 문제 해결이 안된건데 이건 어떻게 설명할거임 단순히 말로만 푼게 아니라 진심으로 풀려면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마음을 다스릴 필요가 있음 근데 나는 일기장을 본 게 잘못이라는 걸 알기때문에 먼저 깔고 가는거임 상대방과 나의 관계를 위해서 하얀거짓말이고 나발이고 걍 말하고 사과하는거임 욕먹은 타일러가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면서 니가 잘못한거 물어오려고 하는데 상대방도 일단 지가 잘못한거 말하고 나서 일기장 왜 봤냐고 따져야지 전현무의 순서가 틀렸음
타일러가 최종답변을 듣고도 "그럴 수 있겠다" 라고 납득을 못하는 걸 보고 문화차이가 참 크구나 느꼈어요. 어떻게 보면 타일러 씨의 방법은 상대방을 높게 평가해서 대화하면 이해하고 풀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 해결책 같기도 해요. 계속 봐야하기 때문에 갈등을 드러내놓고 풀어야한다와 계속 봐야하기 때문에 절대 얘기하면 안된다고 나뉘는게 신기했어요.
저라면, 그 일기장을 보고도 상대방과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은 친구라면 솔직하게 일기장에 대해 얘기할것같아요. 본 건 정말 미안하다, 그치만 네가 나와 있을때 이러한 불편한 부분이 있는 줄은 몰랐다. 너랑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으니, 앞으로 불편한 부분은 솔직하게 얘기 해 달라... 그 다음은 상대방 몫인것같아요. 상대방도 나와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싶으면 대화를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관계에 노력을 하겠죠. 인간관계가 항상 일방적일 순 없고, 상호작용이 되어야 좋은 관계가 유지가 될테니깐요. 그치만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그렇게 말하면서까지 좋은관계를 위해 노력할 만큼 좋은 동료나 선후배를 만나는건 쉽지 않은것같아요. 그럴 에너지도 많지 않구요.. 대부분은 그냥 나랑 안맞나보다..저사람은 내가 싫은가보다..하고 최대한 부딪히지 않거나 그사람이 싫어하는 나의 부분을 최대한 안보이는게 하는것같아요. ‘그래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순 없어.’ 라고 결론짓고요.
뭐이렇게 꼬였는지는 모르지만 타일러가 감점을 받은 이유는 토론과정에서 나왔다고 봄 내가 사과했지만 넌 안받아줬어 그건 니 잘못이야 하고 이렇게 '선을 그어서' 그런거임 반면에 전현무는 비록 하얀 거짓말을 했다지만 관계 개선을 스스로 '개척'할려고 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인재상에 더 어울리는 행동이라 볼 수 있음 타일러의 의견이 문화적차이라 주장 하는 것도 웃기지만 그냥 인간으로서 보편적인 사회성을 물어본거임 사실 일기장을 봤다고 말하든 거짓말을 하든 전혀 중요하지 않음
일기장 본 건 안 밝히고 자연스레 멀어지는 게 최선이라 생각함. 아무리 좋은 또는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나랑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지. 그리고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이유를 내 앞에서 말하면서 고쳤으면 좋겠다고 얘기해도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아닌 건 그냥 넘길 판에, 뒷담이면 굳이 내가 신경써야함? 그쪽도 딱히 관계 개선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은데 좋게 헤어지는 게 최선이지.ㅇㅇ.
그래서 국제 학교 인재 상을 뽑는 기준이 다르다는 결론이 님 글을 봐도 알겠네요. 조직 사회에서 안 맞아도 같이 협의하고 조율을 해나가야 하는데 나랑 안 맞는다고 배제하고 그럼 무슨 발전을 하고 협력을 할 수 있을까요 그냥 동네친구랑은 틀어지면 안보면 그만 이겠지만 저들은 사회에서 어떤 식으로 엮이게 될지 모르는 사람들이니까요
@@행복하자-d6u 그래서 제가 덧붙인게 뒷담일 경우라는 거예요. 앞에서 당당히 말하면 고치죠. 당장 못 고치는 거라도 최대한 노력하고요. 근데 저건 상대가 먼저 뒷담 깐 경우잖아요. 사회에서는 자기랑 안 맞는 파트너랑 조율하는 것도 중요하긴하지만 애초에 자기랑 맞는 파트너를 찾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문제점이 있으면 면전에서 지적하고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편을 좋아해요. 음습하게 뒷담까는 게 아니라요. 상대방과 진짜로 관계 개선할 의지가 있었으면 적어도 말은 해봤겠죠. 아무튼 이게 제 의견입니다.
예를들어 날 싫어하는점을 고친다면 걔는 날 좋아할까? 일기장이라는건 아무리 어린이들이지만 특별한것임 하물며 어른의 일기장에 내 욕이 써있다면 그건 내 행동이 아니라 나를 싫어하는것일수도 있음 이게 일기장 내용의 수위에 따라 결정할것같은데 문맥을 읽고 개선 각이 보인다 싶으면 타일러처럼 대화하고 개선해볼거같음 근데 개선 각이 안보이거나 하물며 내 욕만 하는게 아니라 이사람 저사람 흉보는 내용이 있다면 그냥 조용히 멀어질것같음
타일러처럼 너무 솔직해도 상처가 되는 일들이 세상엔 많더라구요 무조건 솔직해야 한다는 자기 속 편하자는 또 다른 이기주의 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날 싫어하는 친구에게 더 싫어질 말을 해서 안받아주면 니 잘못 이라는건 정말;; 이해할 수 없군요. 그친구도 무리들 속에서 편하게 싫어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혔을 수 있잖아요
난 테일러 말에 공감하는데? 애초에 이 관계는 답이 없는데. 친구가 날 싫어한다는 걸 알게 됐는데 내가 진심으로 대할 수 있을까? 설령 그것을 안 사실을 숨기더라도? 대화를 해서 꽁한 걸 풀든지 관계를 끝장 내든지 일단 뭘 알고 단점을 고치든 해야 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는 거 아닌가? 어차피 더 진실된 관계로 발전하지 못할 거라면 나라면 뭐가 문제인지 그 이유부터 물어볼 것 같음. 일기장 몰래 본 건 먼저 사과하고 나서.
우선 일기야말로 내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쓰는 공간이니까 그걸 쓰는건 내 자유라고 생각함 그리고 일기에 그냥 내 감정을 쏟아내면서 정리하고 싶은 것일수도 있는데 그게 너무 드러나면 당황스러운 마음이 더 커서 잘잘못을 따질 생각조차 안들거가틈 어떻게 내 주변의 친구랑 가족을 늘 마냥 좋아.. 싫을때도 싫은날도 싫은행동도 있겠지
나도 무조건 타일러 말이 맞다고봄. 다 숨기면서 연기하면서 친구하는거는 그냥 중학생 시절동안 친구처럼 원만하게 지내는데는 더 좋을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봤을때 진짜 친구로 남고싶으면 무조건 진심으로 이야기하는게 필요하지. 친한 친구라고 해놓고 서로 거짓만 이야기하는게 합격이라는게 참.. 학교가 맞는건지 모르겠음
관계라는게 한 쪽에서만 노력한다고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서 일기장을 못본척 하고 그 친구가 싫어하는 내 행동을 고치려 노력한다는게 현실적으로 관계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전 타일러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기장을 보겐 된 경위는 잘못 되었지만 풀어야할 문제는 친구와의 관계이므로 서로 진솔하게 속마음을 나누며 이야기해 보는게 나을 것 같네요.
전 친구들한테 부연설명없이 갑자기 연락을 끊었었구요. 이후에 복학하게되고 자연스레 무리중 하나와 마주치게되면서 다른친구도 보고싶어한다해 만나게됬어요. 친구는 그냥 뭐 잘받아준거같아요. 그런 사실은 몰랐었다고 그때 아마 그런뜻으로 말한건 아닐건데 미안하다고 니가그럴만했었네 했었고.. 지금은 잘 지내요~ 항상 만나고 붙어있고 하던 친구들이라 불만이 많았었던거같아요. 떨어지니 좋은게 좋은거더라고요
타일러가 사회적으로 맞말이고 정답이여야 하는게 이런 일이 생겨서 선생님이 상황파악을 하려고 할때 타일러가 나는 관계개선을 이렇게 이렇게 시도 했지만 상대방 친구는 소통 자체를 거절했다라고 하면 당연히 타일러가 이성적이고 타당하게 보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하지만 저 심사위원분은 유교 인성과 한국특유의 '좋게좋게' 넘어가는 단체주의적 사상을 중요하게 여기는거 같고. 전현무는 한국사회생활이랑 유교사상에 빠삭하니깐 정확하게 무슨 질문인지 파악해서 정답을 맞춘거 같은 느낌.
이거랑은 다른데 나의 일화를 얘기하자면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a와 b가 다른 어떤 친구인 c를 만나면 앞에서는 친한척하고 뒤에서는 뒷담 ㅈㄴ까길래 나중에 내가 뒷담깐 c를 따로 만나서 요즘 너 뭐하냐 a랑b랑 있다가 니얘기 나왔었는데 니가 요즘 거짓말하고 그래서 우리가 니 욕을 좀 했다 나는 근데 니가 왜 그러는지 알고싶고 그런 지저분한거 없이 사실대로 말하고 풀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고 정확히 어떤 욕을 했는지는 단 한마디도 안했는데 그 뒷담 같이 까던 a와b는 내가 단지 우리끼리 있을때 뒤에서 수군거렸다는 사실을 c에게 말했다는것 만으로 바로 손절당함 중요한건 나는 거짓말하는거 엄청 싫어해서 나 또한 거짓말하는 c를 함께 욕했었고 나는 같이 욕하던 a와b에게 그냥 만나서 뭐 때문에 거짓말 했는지 어디한번 들어라도 보자고 얘기를 꺼냈지만 a와b는 모르겠다면서 피하기만 하고 그럼 내가 총대멜테니 기다려보라고 했었는데 끝까지 a와b는 모르겠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결국 나는 혼자서 거짓말 하던 친구 c를 만나서 나 또한 널 욕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도저히 뒤에서 계속 욕하고 앞에서는 아무일 없는척 하는게 너무 기분 더럽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진실을 밝혔는데 함께 욕했던 a와b에게 즉각 손절당함. 내가 보기엔 왜 우리끼리 있을때 했던 얘기를 c한테 하냐 그게 신뢰를 깨버린거라 기분이 나쁘다 이거같은데 솔직히 사람중에 남 뒷담 안까는 사람 몇이나 된다고 나중에 앞에서 니가 욕먹을짓 왜했냐고 걍 따졌으면 끝날 일인데 아직도 그 당시에 손절당했던 그 상황이 이해가 안됨 그래 우리 속 존나 좁은놈들이다 이런거 대놓고 광고하는거도 아니고 에휴 그냥 인간이란 동물 자체가 타일러급으로 비상한 머리를 지니지 않는이상 절대 사실대로 말하면 안됨 그 뒷담깟던 a와b 중에 한명은 정말 나랑 잘 맞고 하루종일 얘기하고 떠들어도 대화가 끊기지 않던 그런 평생을 같이 갈거같던 친구였는데 그냥 우리끼리 있을때 안좋은 얘기 한거 말했다는것 만으로 바로 손절이라니 우리가 뒤에서 뒷담 깔만했고 그래서 깠으니 차라리 다자회담을 통해 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내 예상은 철저하게 빗나감 나중에 제 3자한테 들었는데 그 이후로 제3자와 a와b가 술자리를 가진적이 있는데 a와 b가 내가 혼자 착한척 한다고 존나 씹었다고 하더라 물론 한놈은 고딩때 나한테 지가 좋아하던 여자 뺏긴놈인데 나는 가만히 있는데도 여자가 나 좋다고 해가지고 얼떨결에 여자관계에서 패배한놈이지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당연히 나한테 악감정 갖고 있을거라 생각은 했었는데 나머지 한놈은 정말 의외였고 내 편을 들고 솔직하게 나올거라는 예상이 너무 빗나가 버리니 정말 안타깝고 괴로웠음 그리고 중요한건 아직도 그 거짓말하던 c는 만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솔직하지 못하고 말이 앞뒤가 안맞을때가 많음 뒷통수치려고 거짓말하고 그런건 아니라서 그냥 넘어가긴 한데 개버릇 남 못준다고 자꾸 말 앞뒤 안맞고 얼버무릴때마다 솔직히 그때 괜히 사실대로 말했나 이런 생각 들때가 많음 절대로절대로절대로 안좋은 이야기는 사실대로 말하거나 하면 안됨 내가 그 이후로 인간관계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좁아졌고 인생 홀로서기 실천중 거의 웬만하면 사람 안만남 직장동료들이 술 한잔 하자고 하면 빼지는 않는데 절대 내가 나서서 술자리 만들거나 딱히 누군가와 친하게 지내려 애쓰지 않는중임 솔직히 존나 외롭고 쓸쓸한데 내가 아무리 혼자 깨끗하게 살아보고 잘못한거 사실대로 털어놓고 살려고 해도 절대 주위에서 안도와줌 인간관계는 어딜가나 시기질투가 난무하고 견제가 존나 심함 나는 내 지인들은 숨기는거 없고 마음에 담아두는거 없이 정말 서로가 서로를 아끼면서 친하게 지내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해봤지만 기본적으로 겸손한 인간이 정말 극소수고 대부분은 만나면 하는 말이라고는 정치얘기와 자기자랑 여자 따먹은 얘기 그리고 하소연하기 이런것들이 대부분임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을 찾기가 너무나도 힘듦 내가봤을때 일기장 저 문제는 무조건 함구하는게 정답이고 나를 싫어하는 그 친구와는 그냥 영상에서 말한대로 싫어하는이유가 일기에 적혀있다면 고치려고 노력하고 티 안내고 살아야하고 그냥 싫어한다고만 적혀있으면 그냥 평소처럼 하면서 그 친구랑 웬만하면 크게 안엮이는수밖에 없음 자기반성이 되는 인간은 내 생각이지만 전체 인구중에 5퍼센트 미만일거같음 물론 저 일기장 질문의 대답은 나라면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친구가 어떤 불만이 있는지 일기장을 살피고 그 문제점을 고치도록 할것이고 만약 뭐가 싫은지 안적혀있다면 내가 친구의 마음에 들수있게 친구가 좋아하는게 뭔지 싫어하는게 뭔지 파악하고 그 데이터를 토대로 친구의 마음에 들수있게 노력해 보겟다 이런식으로 대답할것같음
나는 일기장이 아니라 고등학교때 내 친한친구가 나랑 내 가족에 대한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걸 전해들었는데... 나는 어린 나이에 복수란 명목으로 아예 전교생을 걔랑 얘기도 못하게 만들고 완전히 고립시켜 버렸음. 그 친구도 그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겠지만, 나도 그 이후로 모든 인간관계를 믿지않게 됨. 그때 내가 완전히 대화를 차단하고 나름의 복수를 하는대신... 그 친구와 대화를 선택했다면 그 친구나 나나 사람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을 것 같음.
문제적 남자 영상 다 좋은데 유일하게 참 싫은 영상입니다. 사회적 지능. 열려있는 마음. 글로벌 리더 양성. 이타심..? 나 자신을 먼저 지켜야 타인도 보이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 땐 그 국제 학교에서 추구하는 글로벌 리더는 타일러같은 사람은 감싸지 못한다라는 의미로 들립니다. 상대가 투명하게 다가왔을 땐 그 관계를 포용하고 싶다면 나도 투명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일기장을 보고 그 이야기를 꺼내며 미안하다면서 대화를 시작한 순간부터 일기장을 본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상황극을 보면서 목적론이 떠오르더군요.. 여러모로 참 닫혀있는 학교이지 않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저 분위기가 좀 맘에 안드는데
어느 한쪽에서 중립을 맡아줄 사람이 없으니까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은 약간 마음이 상할 수 있음
전현무 대화방식이 이렇게 생각 안하면 이상해지는 것처럼 기분나쁘게 말함. 그리고 내꺼 봤냐고 먼저 박박 소리치는 사람이 화를 내는건 당황해서도 분명히 있음
일기 주인의 태도가 일기장을 봤다고 말하는 순간 난폭해진다면 상대방은 사과를 해봤자 나에게 진심으로 하는 게 아니겠지 그럼 결국 목적인 문제 해결이 안된건데 이건 어떻게 설명할거임 단순히 말로만 푼게 아니라 진심으로 풀려면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마음을 다스릴 필요가 있음 근데 나는 일기장을 본 게 잘못이라는 걸 알기때문에 먼저 깔고 가는거임 상대방과 나의 관계를 위해서 하얀거짓말이고 나발이고 걍 말하고 사과하는거임
욕먹은 타일러가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면서 니가 잘못한거 물어오려고 하는데 상대방도 일단 지가 잘못한거 말하고 나서 일기장 왜 봤냐고 따져야지 전현무의 순서가 틀렸음
타일러가 최종답변을 듣고도 "그럴 수 있겠다" 라고 납득을 못하는 걸 보고 문화차이가 참 크구나 느꼈어요. 어떻게 보면 타일러 씨의 방법은 상대방을 높게 평가해서 대화하면 이해하고 풀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 해결책 같기도 해요. 계속 봐야하기 때문에 갈등을 드러내놓고 풀어야한다와 계속 봐야하기 때문에 절대 얘기하면 안된다고 나뉘는게 신기했어요.
저라면, 그 일기장을 보고도 상대방과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은 친구라면 솔직하게 일기장에 대해 얘기할것같아요.
본 건 정말 미안하다, 그치만 네가 나와 있을때 이러한 불편한 부분이 있는 줄은 몰랐다.
너랑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으니, 앞으로 불편한 부분은 솔직하게 얘기 해 달라...
그 다음은 상대방 몫인것같아요.
상대방도 나와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싶으면 대화를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관계에 노력을 하겠죠.
인간관계가 항상 일방적일 순 없고, 상호작용이 되어야 좋은 관계가 유지가 될테니깐요.
그치만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그렇게 말하면서까지 좋은관계를 위해 노력할 만큼 좋은 동료나 선후배를 만나는건 쉽지 않은것같아요.
그럴 에너지도 많지 않구요..
대부분은 그냥 나랑 안맞나보다..저사람은 내가 싫은가보다..하고 최대한 부딪히지 않거나 그사람이 싫어하는 나의 부분을 최대한 안보이는게 하는것같아요.
‘그래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순 없어.’ 라고 결론짓고요.
이건 문화차이지 타일러가 틀렸다고 할수있나? 난 오히려 타일러의 방식이 선진국스럽다고 보는데. 유교적이고 단체주의적이고 남을 위해 나를 맞추는데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상에서 ‘단지 좋은 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답변’만으로 따지면 전현무가 정답일지 몰라도.
뭐이렇게 꼬였는지는 모르지만
타일러가 감점을 받은 이유는 토론과정에서 나왔다고 봄
내가 사과했지만 넌 안받아줬어 그건 니 잘못이야 하고
이렇게 '선을 그어서' 그런거임
반면에 전현무는 비록 하얀 거짓말을 했다지만
관계 개선을 스스로 '개척'할려고 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인재상에 더 어울리는 행동이라 볼 수 있음
타일러의 의견이 문화적차이라 주장 하는 것도 웃기지만
그냥 인간으로서 보편적인 사회성을 물어본거임
사실 일기장을 봤다고 말하든 거짓말을 하든 전혀 중요하지 않음
일기장 본 건 안 밝히고 자연스레 멀어지는 게 최선이라 생각함. 아무리 좋은 또는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나랑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지. 그리고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이유를 내 앞에서 말하면서 고쳤으면 좋겠다고 얘기해도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아닌 건 그냥 넘길 판에, 뒷담이면 굳이 내가 신경써야함? 그쪽도 딱히 관계 개선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은데 좋게 헤어지는 게 최선이지.ㅇㅇ.
그래서 국제 학교 인재 상을 뽑는 기준이 다르다는 결론이 님 글을 봐도 알겠네요. 조직 사회에서 안 맞아도 같이 협의하고 조율을 해나가야 하는데 나랑 안 맞는다고 배제하고 그럼 무슨 발전을 하고 협력을 할 수 있을까요 그냥 동네친구랑은 틀어지면 안보면 그만 이겠지만 저들은 사회에서 어떤 식으로 엮이게 될지 모르는 사람들이니까요
@@행복하자-d6u 그래서 제가 덧붙인게 뒷담일 경우라는 거예요. 앞에서 당당히 말하면 고치죠. 당장 못 고치는 거라도 최대한 노력하고요. 근데 저건 상대가 먼저 뒷담 깐 경우잖아요. 사회에서는 자기랑 안 맞는 파트너랑 조율하는 것도 중요하긴하지만 애초에 자기랑 맞는 파트너를 찾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문제점이 있으면 면전에서 지적하고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편을 좋아해요. 음습하게 뒷담까는 게 아니라요. 상대방과 진짜로 관계 개선할 의지가 있었으면 적어도 말은 해봤겠죠. 아무튼 이게 제 의견입니다.
예를들어 날 싫어하는점을 고친다면 걔는 날 좋아할까?
일기장이라는건 아무리 어린이들이지만 특별한것임
하물며 어른의 일기장에 내 욕이 써있다면 그건 내 행동이 아니라 나를 싫어하는것일수도 있음
이게 일기장 내용의 수위에 따라 결정할것같은데
문맥을 읽고 개선 각이 보인다 싶으면 타일러처럼 대화하고 개선해볼거같음
근데 개선 각이 안보이거나 하물며 내 욕만 하는게 아니라 이사람 저사람 흉보는 내용이 있다면 그냥 조용히 멀어질것같음
썸낼 보자마자 뇌정지옴 ㅋㅋㅋㅋ
애초에 정답이 없는 답을 정답이 있는 듯이 말하는 분위기가 자체가 싫네요.
토론 방식이라면서 상대 의견은 수용안하고 본인 생각만 늘어놓고 끝
타일러처럼 너무 솔직해도 상처가 되는 일들이 세상엔 많더라구요 무조건 솔직해야 한다는 자기 속 편하자는 또 다른 이기주의 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날 싫어하는 친구에게 더 싫어질 말을 해서 안받아주면 니 잘못 이라는건 정말;; 이해할 수 없군요. 그친구도 무리들 속에서 편하게 싫어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혔을 수 있잖아요
동감합니다. 그런 사람 있죠. 사과하면 꼭 받아줘야하고 안받아주면 상대를 속좁은사람 나쁜사람으로 몰아가고. . . .
타일러 역시 intp답네 intp나 infp들에겐 마냥 솔직한게 이상적이지만. 인생을 살아오면서 결과적으로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되면 관계가 서로 예전같지 않더라구. 어른이라면 술이라도 함께 먹으면서 좀 풀리려나 ㅎㅎ
잉?? 저는 전혀 다른 mbit인데 타일러랑 같은 생각인데요. 타일러가 intp인게 확실한가요?!?
타일러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1인의 intp추가요. ㅋ
@@user-wngpwlscjswoek 타일러 유튜브에서 직접 검사했는데 intp로 나왔더라구요
@@pisapasa 오오 그렇군요! 타입이 달라도 같은답을 생각할수도 있나봐요 ^^
타입에 자신을 끼워맞추지는 마시길 ㅋㅋ
난 테일러 말에 공감하는데? 애초에 이 관계는 답이 없는데. 친구가 날 싫어한다는 걸 알게 됐는데 내가 진심으로 대할 수 있을까? 설령 그것을 안 사실을 숨기더라도?
대화를 해서 꽁한 걸 풀든지 관계를 끝장 내든지 일단 뭘 알고 단점을 고치든 해야 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는 거 아닌가? 어차피 더 진실된 관계로 발전하지 못할 거라면 나라면 뭐가 문제인지 그 이유부터 물어볼 것 같음. 일기장 몰래 본 건 먼저 사과하고 나서.
우선 일기야말로 내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쓰는 공간이니까 그걸 쓰는건 내 자유라고 생각함 그리고 일기에
그냥 내 감정을 쏟아내면서 정리하고 싶은 것일수도 있는데 그게 너무 드러나면 당황스러운 마음이 더 커서 잘잘못을 따질 생각조차 안들거가틈 어떻게 내 주변의 친구랑 가족을 늘 마냥 좋아.. 싫을때도 싫은날도 싫은행동도 있겠지
토론 면접이니만큼
토론에서 그렇게까지 배척당할만한 답변을 하지만 않는다면
누가 맞다 틀리다는 할 수 없는듯
답이 있다고 해도
말하는 사람의 말투, 상대방의 성격, 상황, 관계따라 다 결과가 다를수 있으니까..
나도 무조건 타일러 말이 맞다고봄. 다 숨기면서 연기하면서 친구하는거는 그냥 중학생 시절동안 친구처럼 원만하게 지내는데는 더 좋을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봤을때 진짜 친구로 남고싶으면 무조건 진심으로 이야기하는게 필요하지. 친한 친구라고 해놓고 서로 거짓만 이야기하는게 합격이라는게 참.. 학교가 맞는건지 모르겠음
나도 비슷하게 싸워본적이 있는데 이럴때 상대방은 절대로 잘잘못을 이성적으로 따질수가 없음. 사람은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이며 합리적이지 못한 존재라는것을 알아야함.
말이 안통할때 '왜 이것도 몰라? 라는 생각보단' 상대를 이성적인 사람으로 보지 말고 '어떻게 저 ㅂㅅ을 설득시키지' 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나의 스트레스가 줄어듬.
관계라는게 한 쪽에서만 노력한다고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서 일기장을 못본척 하고 그 친구가 싫어하는 내 행동을 고치려 노력한다는게 현실적으로 관계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전 타일러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기장을 보겐 된 경위는 잘못 되었지만 풀어야할 문제는 친구와의 관계이므로 서로 진솔하게 속마음을 나누며 이야기해 보는게 나을 것 같네요.
신기하네여 ㅋㅋ intp인데
싫다는 내용은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의 카톡을
친구들 방에서 보고 연락을 일년간 끊었었어요
그리고 다시 만나서 그얘기를 털어놨었구요
일단 그런 얘기를 나혼자 담아둔다는 자체가
저한텐 곤욕이더라구요. ㅜㅜ
얘기를 털어놓으시고 친구들 반응이 어땠나요..?
전 친구들한테 부연설명없이 갑자기 연락을 끊었었구요. 이후에 복학하게되고 자연스레 무리중 하나와 마주치게되면서 다른친구도 보고싶어한다해 만나게됬어요.
친구는 그냥 뭐 잘받아준거같아요. 그런 사실은 몰랐었다고 그때 아마 그런뜻으로 말한건 아닐건데 미안하다고 니가그럴만했었네 했었고..
지금은 잘 지내요~ 항상 만나고 붙어있고 하던 친구들이라 불만이 많았었던거같아요. 떨어지니
좋은게 좋은거더라고요
@@양배추-l3z 얘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좋은하루되세요
걍 일단은 모르는 척하고, 슬슬 거리 두면서 손절쳐야지.
상대방이 날 안좋아하는데, 내가 굳이 걔한테 맞출 이유도 없고 싫어하는데 굳이 볼필요는 없으니께 ㅋㅋ
이건 회피지 근본적인 문제해결과는 거리가 멀지 않을까요
말안하고 그친구를 지켜보고 하는행동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정하는게 나을듯
타일러가 사회적으로 맞말이고 정답이여야 하는게 이런 일이 생겨서 선생님이 상황파악을 하려고 할때 타일러가 나는 관계개선을 이렇게 이렇게 시도 했지만 상대방 친구는 소통 자체를 거절했다라고 하면 당연히 타일러가 이성적이고 타당하게 보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하지만 저 심사위원분은 유교 인성과 한국특유의 '좋게좋게' 넘어가는 단체주의적 사상을 중요하게 여기는거 같고. 전현무는 한국사회생활이랑 유교사상에 빠삭하니깐 정확하게 무슨 질문인지 파악해서 정답을 맞춘거 같은 느낌.
전현무씨의 대답이 채택 됐다는게 사실 조금 놀랍네요....
아무리 사립 국제중이라지만 진정한 교육이 뭔가?
가치와 신념 보다 사회성이 우선인가?
국제중학교가 휼륭한 리더의 배출울 목적으로 하는것인 경우는 타일러의 문제극복방식을 선호하지만 좋은 인간 관계를 위한 것이라면 어떻게 좋은 관계를 도덕적으로 이룰지가 포인트라고 봅니다.
이거랑은 다른데 나의 일화를 얘기하자면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a와 b가 다른 어떤 친구인 c를 만나면 앞에서는 친한척하고 뒤에서는 뒷담 ㅈㄴ까길래 나중에 내가 뒷담깐 c를 따로 만나서 요즘 너 뭐하냐 a랑b랑 있다가 니얘기 나왔었는데 니가 요즘 거짓말하고 그래서 우리가 니 욕을 좀 했다 나는 근데 니가 왜 그러는지 알고싶고 그런 지저분한거 없이 사실대로 말하고 풀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고 정확히 어떤 욕을 했는지는 단 한마디도 안했는데 그 뒷담 같이 까던 a와b는 내가 단지 우리끼리 있을때 뒤에서 수군거렸다는 사실을 c에게 말했다는것 만으로 바로 손절당함 중요한건 나는 거짓말하는거 엄청 싫어해서 나 또한 거짓말하는 c를 함께 욕했었고 나는 같이 욕하던 a와b에게 그냥 만나서 뭐 때문에 거짓말 했는지 어디한번 들어라도 보자고 얘기를 꺼냈지만 a와b는 모르겠다면서 피하기만 하고 그럼 내가 총대멜테니 기다려보라고 했었는데 끝까지 a와b는 모르겠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결국 나는 혼자서 거짓말 하던 친구 c를 만나서 나 또한 널 욕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도저히 뒤에서 계속 욕하고 앞에서는 아무일 없는척 하는게 너무 기분 더럽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진실을 밝혔는데 함께 욕했던 a와b에게 즉각 손절당함. 내가 보기엔 왜 우리끼리 있을때 했던 얘기를 c한테 하냐 그게 신뢰를 깨버린거라 기분이 나쁘다 이거같은데 솔직히 사람중에 남 뒷담 안까는 사람 몇이나 된다고 나중에 앞에서 니가 욕먹을짓 왜했냐고 걍 따졌으면 끝날 일인데 아직도 그 당시에 손절당했던 그 상황이 이해가 안됨 그래 우리 속 존나 좁은놈들이다 이런거 대놓고 광고하는거도 아니고 에휴 그냥 인간이란 동물 자체가 타일러급으로 비상한 머리를 지니지 않는이상 절대 사실대로 말하면 안됨 그 뒷담깟던 a와b 중에 한명은 정말 나랑 잘 맞고 하루종일 얘기하고 떠들어도 대화가 끊기지 않던 그런 평생을 같이 갈거같던 친구였는데 그냥 우리끼리 있을때 안좋은 얘기 한거 말했다는것 만으로 바로 손절이라니 우리가 뒤에서 뒷담 깔만했고 그래서 깠으니 차라리 다자회담을 통해 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내 예상은 철저하게 빗나감 나중에 제 3자한테 들었는데 그 이후로 제3자와 a와b가 술자리를 가진적이 있는데 a와 b가 내가 혼자 착한척 한다고 존나 씹었다고 하더라 물론 한놈은 고딩때 나한테 지가 좋아하던 여자 뺏긴놈인데 나는 가만히 있는데도 여자가 나 좋다고 해가지고 얼떨결에 여자관계에서 패배한놈이지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당연히 나한테 악감정 갖고 있을거라 생각은 했었는데 나머지 한놈은 정말 의외였고 내 편을 들고 솔직하게 나올거라는 예상이 너무 빗나가 버리니 정말 안타깝고 괴로웠음 그리고 중요한건 아직도 그 거짓말하던 c는 만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솔직하지 못하고 말이 앞뒤가 안맞을때가 많음 뒷통수치려고 거짓말하고 그런건 아니라서 그냥 넘어가긴 한데 개버릇 남 못준다고 자꾸 말 앞뒤 안맞고 얼버무릴때마다 솔직히 그때 괜히 사실대로 말했나 이런 생각 들때가 많음 절대로절대로절대로 안좋은 이야기는 사실대로 말하거나 하면 안됨 내가 그 이후로 인간관계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좁아졌고 인생 홀로서기 실천중 거의 웬만하면 사람 안만남 직장동료들이 술 한잔 하자고 하면 빼지는 않는데 절대 내가 나서서 술자리 만들거나 딱히 누군가와 친하게 지내려 애쓰지 않는중임 솔직히 존나 외롭고 쓸쓸한데 내가 아무리 혼자 깨끗하게 살아보고 잘못한거 사실대로 털어놓고 살려고 해도 절대 주위에서 안도와줌 인간관계는 어딜가나 시기질투가 난무하고 견제가 존나 심함 나는 내 지인들은 숨기는거 없고 마음에 담아두는거 없이 정말 서로가 서로를 아끼면서 친하게 지내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해봤지만 기본적으로 겸손한 인간이 정말 극소수고 대부분은 만나면 하는 말이라고는 정치얘기와 자기자랑 여자 따먹은 얘기 그리고 하소연하기 이런것들이 대부분임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을 찾기가 너무나도 힘듦 내가봤을때 일기장 저 문제는 무조건 함구하는게 정답이고 나를 싫어하는 그 친구와는 그냥 영상에서 말한대로 싫어하는이유가 일기에 적혀있다면 고치려고 노력하고 티 안내고 살아야하고 그냥 싫어한다고만 적혀있으면 그냥 평소처럼 하면서 그 친구랑 웬만하면 크게 안엮이는수밖에 없음 자기반성이 되는 인간은 내 생각이지만 전체 인구중에 5퍼센트 미만일거같음 물론 저 일기장 질문의 대답은 나라면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친구가 어떤 불만이 있는지 일기장을 살피고 그 문제점을 고치도록 할것이고 만약 뭐가 싫은지 안적혀있다면 내가 친구의 마음에 들수있게 친구가 좋아하는게 뭔지 싫어하는게 뭔지 파악하고 그 데이터를 토대로 친구의 마음에 들수있게 노력해 보겟다 이런식으로 대답할것같음
rm 바쁠텐데 어떻게 나오지 생각했는데 보니까 2015년꺼네 다들 젊기도 하구...ㅋㅋㅋㅋㅋㅋ
앞 Y중학교가 영훈국제중인가요?
타일러씨 참 괜찮은 사람 맞네요. 그런데 중요한건 세상에 괜찮은 사람이 많지 않아 진실한 소통이 힘들다는점입니다ㅠ
나는 일기장이 아니라 고등학교때 내 친한친구가 나랑 내 가족에 대한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걸 전해들었는데... 나는 어린 나이에 복수란 명목으로 아예 전교생을 걔랑 얘기도 못하게 만들고 완전히 고립시켜 버렸음. 그 친구도 그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겠지만, 나도 그 이후로 모든 인간관계를 믿지않게 됨. 그때 내가 완전히 대화를 차단하고 나름의 복수를 하는대신... 그 친구와 대화를 선택했다면 그 친구나 나나 사람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을 것 같음.
이 문제가 아마 기숙사가 있어서 단합력을 위해 내는거 아닐까요?
나라면 성격이 답답한거 못 참는 성격이라 싸우든 말든 일단 다 얘기하고 볼 것 같음...
Y국제중이면 우리중일텐데 지금 면접도 폐지된지 오래고, 실력도…..흠
전현무씨 대답이 제일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저게 정답이라니 휴.... 실망.
문제적 남자 영상 다 좋은데 유일하게 참 싫은 영상입니다.
사회적 지능. 열려있는 마음. 글로벌 리더 양성. 이타심..? 나 자신을 먼저 지켜야 타인도 보이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 땐 그 국제 학교에서 추구하는 글로벌 리더는 타일러같은 사람은 감싸지 못한다라는 의미로 들립니다. 상대가 투명하게 다가왔을 땐 그 관계를 포용하고 싶다면 나도 투명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일기장을 보고 그 이야기를 꺼내며 미안하다면서 대화를 시작한 순간부터 일기장을 본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상황극을 보면서 목적론이 떠오르더군요.. 여러모로 참 닫혀있는 학교이지 않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라면 본것도 말안하고 걔를 배척하겠지만 타일러가 정답인거 같다
너만 보면 내 세상이 무너져 라고 한다
정답은 없는듯
나라면 말 안하고 안본척 하고 거기에 내가 싫어하는 이유를 고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