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명을 양기대VS김남희 경선...'관록VS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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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명을 선거구에선 민주당의 현역 의원과
정치 신인의 경선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시장과 국회의원을 두루 거친 양기대 의원에게
청년 여성 후보가 도전장을 냈는데요.
양기대 김남희 후보가 비명계 친명계로 평가 받으면서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윤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선 지역으로 결정된 민주당 광명시을 선거구는
현역 양기대 의원과 영입인재인 김남희 예비후보가
예선전을 치릅니다.
양기대 의원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16대 광명시장에 당선된 이후 17대 광명시장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인물입니다.
양 의원은 "광명을이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이후 시민들의 격
려와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면서 "광명 발전뿐 아니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 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 양기대 / 광명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폐광인 광명동굴을 개발하고 이케아와 중앙대 광명병원을
유치했던 재선 광명시장의 추진력으로 더 큰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광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고
시민의 숙원인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을 연결하겠습니다.
광명의 자존심! 저 양기대가 광명시민과 함께
거침없는 광명 발전 이어가겠습니다."
이에 맞붙는 김남희 예비 후보는
2001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해 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활동가이자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를 살피고 부조리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며
"청년의 목소리와 여성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김남희 /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예비후보]
"민주당 영입인재 김남희 광명을 예비후보입니다.
변호사, 시민활동가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를 살피고
부조리를 해결해 왔고, 두 아이의 엄마, 워킹맘의 시선으로
비리 유치원 척결 등 시민들의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심판하고 지역 정치를 혁신하고
광명의 교육과 교통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겠습니다."
지역구 기반이 단단한 현역 의원과 정치에 갓 입문한
영입인재가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을 선거구.
경선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지며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합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촬영기자 / 이두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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