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고3 시절. 책이 눈에 조금도 들어오지 않았던 어느 날. 집으로 돌아와 티비를 켰다. 정확히 지금 이 화면이 나왔다. 왠 썬글라스를 낀 폭탄머리 아저씨가 나와 소리를 쳤다. 윤도현씨는 전설이라고 이 사람을 소개하는데, 기괴한 외모와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난 이해할 수 없었다. 20대를 지나 30대 중반. 세월이 좋아져 난 내 손 안에서 16년 전 그 화면을 다시 본다. 아.. 이사람은 기교와 음정, 박자를 기가막히게 맞춰기며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닌 음악을 하는 사람이었구나. 우리네 삶의 애환과 고뇌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음악을..
그 때 무대에서 한 멘트들도 인상적이죠. 대기실에서 술담배하다가 무대에 올라서 공연을 한창 하다가, 취기가 약간 오른상태로 '얘들아, 미래가 걱정되니? 내년이면 내 나이가 50이야. 그런데 이러고 산다. 너무 걱정하지마. 오늘은 그냥 놀자.'라고 말해서 엄청 환호받고, 무대 끝나고 떠날 땐 꽤 많은 학생들이 차량까지 따라와서 배웅했다더군요.
우리나라는 주로 발라드 가수들이 인기를 얻고 대중적으로도 락이 흥한적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깔끔하고 청아하게 부르고 고음 잘지르는 가수를 좋은 가수로 판단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거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여러 락밴드들 보컬보면 깔끔한 고음으로 인기를 끌었던 분들도 있지만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법으로 노래하던 가수들도 있듯이 전인권씨도 자기만의 창법으로 노래하면서 자기 음악 고수 하는점은 정말 대단 하신분이에요. 락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꺾이지 않고 하고 싶은말 할 수 있고, 남에게 맞추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음악을 하시는분에게 노래 못한다 저게 가수냐 라고 하시는분들은 전인권씨는 가수이기 이전에 예술가라는 생각을 하면 어떨까하내요
kim hold 현재진행형 실력파들이긴 한데 데뷔 초기에는 둘다 이게 밴드냐고 그냥 춤추는 보이그룹 하라는 반응 많지 않았나요? 특히 엪티는 이홍기 보컬 제외 실력파 인정받은지 3년도 안됐습니다. 씨블도 고등학생 수준이라고 많이 까였고요. 또 자기네들이 만든 노래는 뜬게 거의 없죠. 그리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락밴드라고 생각 안하더라고요.일본에서 인디했다는거 밝혀진 후에는 오히려 더 까였었고요.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사무칠때 이 노래로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참 많이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삶의 방향을 무시하고 내 고집대로 살은 삶을 뼈아프게 후회하며 오늘도 하늘에서 저를 불쌍히 여겨 마음 아파할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찢어 질 듯 아프지만 이 노래로 저를 위로 해 봅니다 모두들 지금 옆에 계신 어머니가 안 계시고 이노래를 듣는다는 생각으로 저신의 미래를 바라본다면 저 처럼 가슴아픈 후회할 일 없도록 잘 살펴 드리길 바랍니다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시대를 넘어서 모두가 공감하고, 같은 노래에 서로 다른 자기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게 노래의 힘인 거 같습니다. 그런 노래를 표현하는 가수라는 사람이 얼마나 멋진가를 이 분 보고 느낍니다. 좋은 곡, 좋은 가사는 시대가 지나도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힘이 있네요...
20대 초중반이라 당시 느낌을 느끼지 못했음에도 제겐 전인권 선생님이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이네요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보컬들 정말 많지만 전인권 선생님처럼 유일무이한 본인만의 색깔을 구축한 인물은 없는 거 같습니다 정말 들을 때마다 가슴을 콱콱 찌르는듯한 느낌 기회가 된다면 꼭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네요
얼마전에 어머니를 절옆에 모시고 다시는 볼수 없음에 차안에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어린시절 나를 부르던 그때의 어머니를 한없이 그리워 합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이노래 들으면서
어머니 생각하니
한없이 눈물만 ...ㅜㅜ
어머니 ~~~~~~~
글이 절절하네요...ㅠ
아픔은
토닥 토닥ㅡㅡ
ㅜㅜ
어머니 돌아가시고 만든 노래라고 알고있는데, 전 올 늦봄 아빠께서 돌아가셨어요. 이 노래 들으니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흐릅니다. 석양이 질때 아빠게서 퇴근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손에 잡힐 듯 해요. 아빠 너무 너무 보고싶어..
명곡입니다. ❤
지친 하루 집에 들어와 새벽에
잠을 깨 듣는데 눈에 흐르는 뜨꺼운눈물
엄마가 보고싶다
68년생 미국에 살고 있는 아줌마인데 요즘 이노래가 너무 좋아서 매일 듣고 있어요 목소리가 너무 슬프고 여운을 남기는 매력적이네요
경주띠
동갑내기시네요 새해 첫날 전인권 들으며 상념에 빠져드네요 새해 첫날이라고 별 거 있나 떡국 한 그릇 해먹고 그냥 듣고 있네요 행복하세요
68년생 여기 줄 서는건가요 ? 방가~~^^
외국에서 감정은 두배 세배 되겠네요. ㅜㅜ
어릴 때 전인권 노래 부르는 걸 보고 노래를 왜 저렇게 부를까 생각 했었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전인권 노래 목소리가 가슴에 와닫네
넘멋있어요
ㅇㅈ
닫쭉가네
나도 그랬음ㅋㅋㅋ 존나게 못부르는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음ㅋㅋ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들린다 했습니다🤭
난 한국되게좋아하는 터키사람이에요. 이노래를 "응답하라 1988"에서 들엇어요. 진짜 좋아서요.. 들엇을때 올고 같아요 ㅠㅠ 너무 너무 좋아요..
한국어 되게 잘하시네요 ㄷㄷ
+씨잼존나랩잘하더라 ㅋㅋ 고마워여
네다음 구글번역기
+Simay Akar // 안녕하세요? 혹시 터키사람인가요??
+최창민 그런 말 하고 싶으신가요 외국분께;
50평생...가수로 인해 단한번 일탈했던적이 고교생때 전인권 공연보러갔던때..아직도 기억한다.. 온몸의 전율..그리고 이해할수없었지만 눈물이 흐르는 먹먹함..머리는 산발이고 눈빛은 흐릿했지만..가슴을 후벼파는 목소리를 가진 그사람에게 단번에 마음을 빼앗겼었다
여타 가수들은 노래를 부르는 중에도 끝없이 내가 지금 노래를 잘하고 있나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전인권은 그걸 전혀 걱정하지 않고 부른다. 그딴 거 신경 안 쓰고 오로지 노래에 집중한다. 그것이 여타 가수들과 다른 독보적인 특징이고, 사람을 감동시키는 점이다.
동감 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목소리...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 목소리... 다가가기도 힘들지만 빠져나올 수도 없다.
ᄒᄒᄒ선장 명언일세..ㅎ
님 ..표현력 👍
고추털뽑창법 끊은게 저 결과임.
이노래원곡은호주가수가부른곡인데
왠지 동의가 된다. 빠져나올 수가 없다.
30년전 우리애들하고 강원도여행마치고 미시령고개넘어오다 산중턱에서 공연할때 이노래를 듣다 내려오다 다시돌아가서 끝까지 다들었는데
그때 황혼녁에서 넋을잃고 드턴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눈물이 주루룩..
아버지께서 8살때 돌아가신 할머니
엄마없이 외롤고 힘드셨을 아버지 생각에 .......너무 슬프요
강정주 힘내세요
공감합니다.
전인권씨의 노래를 이해하고 눈물을 흘리는 40대중반이되었습니다..
삶을 모르고 앞만보고 살아온 지난시간들과 아픔들은 전인권씨의 노래로 위로받으며 사람들의 숨겨진 아픔들을 이해하게되었습니다.전인권씨와 들국화 노래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명곡이면 88년도에 탄생한 노래를 24년도에도 다시 찾는다
내 말이,,,
전인권의 목소리는 정말 세계에서 단하나밖에 없는 목소리다... 그 누구도 따라할수도 없는 음색입니다...
2005년 고3 시절. 책이 눈에 조금도 들어오지 않았던 어느 날. 집으로 돌아와 티비를 켰다. 정확히 지금 이 화면이 나왔다. 왠 썬글라스를 낀 폭탄머리 아저씨가 나와 소리를 쳤다. 윤도현씨는 전설이라고 이 사람을 소개하는데, 기괴한 외모와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난 이해할 수 없었다. 20대를 지나 30대 중반. 세월이 좋아져 난 내 손 안에서 16년 전 그 화면을 다시 본다. 아.. 이사람은 기교와 음정, 박자를 기가막히게 맞춰기며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닌 음악을 하는 사람이었구나. 우리네 삶의 애환과 고뇌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음악을..
건강하셔서 오래 오래 이 노래 들려주세요..감히 최고라 말하고 싶네요.
나이가 들수록
더좋아지는 노래~
가사가 명언이네요!
2000년대 어느 대학 축제에서 전인권이 나왔는데 애들이 '웬 늙다리...?' 그러다
몇소절만에 전부 넋놓고 노래만 경청했다고 함.....저런 가수들 요즘 나오지 않는게 너무 아쉽다.
Sun Kim 최근에 락페스티발에서도 그럽니다.
젊은 친구들이 웬 약쟁이 할아버지가 나오네; 노래하는거 쓰러지는거 아냐? 이러다가
공연이 끝나고 난 뒤에는 와~ 정말 쩐다! 이러면서 팬을 자처하더라고요.
S.K Kim 와.. 대학교때 전인권이 오다니 진짜 부럽네요..
그 때 무대에서 한 멘트들도 인상적이죠. 대기실에서 술담배하다가 무대에 올라서 공연을 한창 하다가, 취기가 약간 오른상태로 '얘들아, 미래가 걱정되니? 내년이면 내 나이가 50이야. 그런데 이러고 산다. 너무 걱정하지마. 오늘은 그냥 놀자.'라고 말해서 엄청 환호받고, 무대 끝나고 떠날 땐 꽤 많은 학생들이 차량까지 따라와서 배웅했다더군요.
인권이형이 대학 축제도 다녔구나.. 와.
@@JJO_1 2001년 한양대 축제에서 저 멘트 들었어요 ㅋㅋ 저도 그때 그자리에 있었는데 개 멋짐 폭발
어머니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는데 신기하게 어머니에 대한 내용이 가사에 전혀 없음에도 어머니 생각이 난다는게 작사에 대한 감각이 탁월하다는게 느껴진다.
옛날엔 해질녁에 엄마들이 동네서 놀고있는 애들 이름부르는게 흔했슴..그게 어머니에 대한 생각으로 쓴 가사인듯..
님이 멍청한거임 애들 부르는거 부면 모르나 ㅋㅋㅋ
@@MMA_mania1
님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그렇게 살지말아요.
얼마나 속상해 하겠어요.
@@한화솔루션-p6p 힘내소 오마이걸 노래나 담아둔 오타쿠
전인권의 노래는 극도로 쓰디쓴 양주와 같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음악에 공감하기 시작하면 한없는 깊이와 거대한 울림에 헤어나올 수 없게 된다. 불세출 소리꾼 임재범 조차도 존경을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뮤지션이 바로 전인권이다.
이노래를 들으면 내 젊은날 87년의 추억과 전인권의 들국화 사랑한후에 와 그시절 군사독재와 투쟁 최루탄의 연기속에 캠퍼스의 낭만과 시국의 투쟁의 울부짖는 젊은청년 들의 외침 야릇한 이노래와 오버랲이되어 나의청춘 봄날이 아련하게 떠오르며 눈물과 그리움이 교차되어 가슴이 애련해진다 87년 629세대가 벌써 50중반이되어 이사회 중년이되어 동지들 친구들이 보구싶어지고 내젊은날 학교에서 친구들과듣던 들국화의 콘서트와 이노래가 특히 맘이 애련해지고 추억의 가슴이 찡해지며 그시절이 그립다 ᆢ전인권은 들국화는 독보적인 한국락의 혼이고 대부라고 말하고싶다 ᆢ자성
처절한 고독을 노래하는건데 자꾸 빨려들듯이 듣고 또 듣게 된다.
이게 노래구나.... 기교나 능력을 뽑내는게 아니라... 진짜 노래
답장해즈세ㅔ요
사람들은 미련해서 꼭 죽어야 죽고나서야 이가수 누구지?하고들어보고 레전드네 뭐네하지. 우리들은 지금 대한민국 역대최고의 레전드보컬이라해도 이상할게없는 전인권을 살아있는 동안에 보고있는거임. 콘서트가 있다면 찾아가서보면 두고두고 자랑할만한 기억이될거임
고인관련 발언과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논란후에 정떨어짐
가수는 노래만으로 평가를
@@양관수-f9p 인간은 인간성으로 판단을
@@안성호-r5l 너는 인간이 아니라는게 함정
엄마의 스무살 서른살 마흔살 쉰살
매번 들었고
나도 이제 서른살. 매번듣는다
엄마 차 뒷자리 타던 어린애가
이제 엄마랑 앞뒤를 바꿔탑니다
매번 이노래를 들어요. 아직 살아있음에 행복합니다
2000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김현식추모콘서트에 여러가수 나와서 노래부르고 춤추고 좀 어수선한 상황에서 전인권님 나오셔서 첫소절 부름과 동시에 잔객석에서 어느누구도 솜조차 제대로 쉴수없었다 그 때의 감동과 전인권님의 아우라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수가없다
무슨노래 불렀나요?
@@inhochae5077 몇곡 불렀던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사랑한후에" 이 곡은 불렀던거 기억납니다~~^^
전인권이 아니면
어울리지 않는 곡!👍
1989년 광주.내가 고2때다 우리반 날날이는 전인권콘서트간다고 무단결석햇다. 그전날 고속버스비없다고 걱정하길래 내용돈털어 버스비줫다. 무단결석한날 담임샘은 난리났고 그담날 그아인 학생부로끌려가 뒤지게 맞앗다. 멍든 엉덩이를 앉지도못한 그아인 버스비를 즌 나에게 하루죙일 전인권얘기를햇다. 난 왜 그못난이를좋아하냐고..놀렷다. 그아이가 옳앗다 ... 난 틀리고
ㅎㄷㄷ 간접적으로 일회들으셔서 잘말하셔서추천했어여
+류미애 버스비를 주지 않았다면 그분은 콘서트를 가지 못했겠죠 아마 그분도 류미애님에게 감사해하고 있지 않을까요?
저도 89년에 고교 막 졸업하고 4시간여 동안 전인권의 사자후를 들었습니다 죽는 날까지 잊혀지지 않을 추억입니다 다행히 졸업후라 전 안 맞았습니다~^^
류미애
마치 글쓰시는게 소설 한 장면같네요 추천누르고 감니당
우리나라는 주로 발라드 가수들이 인기를 얻고 대중적으로도 락이 흥한적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깔끔하고 청아하게 부르고 고음 잘지르는 가수를 좋은 가수로 판단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거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여러 락밴드들 보컬보면 깔끔한 고음으로 인기를 끌었던 분들도 있지만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법으로 노래하던 가수들도 있듯이 전인권씨도 자기만의 창법으로 노래하면서 자기 음악 고수 하는점은 정말 대단 하신분이에요. 락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꺾이지 않고 하고 싶은말 할 수 있고, 남에게 맞추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음악을 하시는분에게 노래 못한다 저게 가수냐 라고 하시는분들은 전인권씨는 가수이기 이전에 예술가라는 생각을 하면 어떨까하내요
이정우 씨엔블루 ft 아일랜드 엠씨더맥스 등등 락도 갠적으로 흥행하다고 생각
kim hold 엠맥도 결국에 뜨게 된 이유는 발라드 요소가 더 짙은 락 발라드 아닌가요? 물론 락적인 곡도 있는데 음악방송이나 차트에서 1위한 노래는 락 발라드 류 인거 같아요. 씨블과 엪티는 아이돌이니까 소속사에서 푸쉬많이 해줘서 떴다고 생각 해요.
よんちゃん 글쎄요 씨엔블루와 에프티는 실력파들입니다 심지어 씨엔블루 정용화는 싱어송 라이터인데요?
kim hold 현재진행형 실력파들이긴 한데 데뷔 초기에는 둘다 이게 밴드냐고 그냥 춤추는 보이그룹 하라는 반응 많지 않았나요? 특히 엪티는 이홍기 보컬 제외 실력파 인정받은지 3년도 안됐습니다. 씨블도 고등학생 수준이라고 많이 까였고요. 또 자기네들이 만든 노래는 뜬게 거의 없죠. 그리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락밴드라고 생각 안하더라고요.일본에서 인디했다는거 밝혀진 후에는 오히려 더 까였었고요.
よんちゃん 누가 그래요? 씨엔블루 데뷔하자마자 외톨이야 라는곡으로
엄청 떴는데요? 심지어 대표곡도 데뷔곡입니다~
너무 슬프고 그립다
이노래를 들을때마다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가 보고싶다
그저 이노래는 가슴으로들을수밖에없네요
그런데 왜? 눈물이나는지
그 이유가뭔지 알수가없네요 ....
저는 병신 이긴한데 닉값
전인권과 동시대를 살았다는게 내 인생 가장 큰 행운 중의 하나....
온 몸에 잠시나마 전율을 느꼈습니다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참 맘에 와 닿네요~
100년이 지나도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그런분이죠.
고등학교 학창시절 보컬하면서 들국화 노래 참 많이 연주했습니다.
30년이 흘렀지만....가끔 소주한잔 하면.... 지금도
흑백사진처럼 그때의 추억과 기억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전인권님의 사랑한후에는 비오는날 한 허름하고 금방이라도 무너질것같은 낡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데 그 시작과 끝이 대사 하나없는 흑백영화 한편을 본 느낌이랄까 그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저 노래 출반시 고2...인켈 6단 전축이 집에 들어와서 들국화와 레드제플린 음반을 처음 샀었던...30여년전으로 돌아가 봅니다...
전인권의 음악은 쓰디 쓴 소주다. 젊었을땐 이걸 왜 마시는지 이게 무슨맛인지 몰랐어요.....
gogo jane 캬
gogo jane 음유시인 ㅇㅈ
좆문가 근데 잘들어보니까 "새벽하늘"이 에서 삑사리임?
4:43
물론 노래는 좋음
우리도 이런 가수가 있다는걸 행복해 해야한다.
머리털 한올한올이 절규를 한다.
숨이 막히도록 잡중할수 있는건 우리에겐 행운이다.
일상에지친내육신과정신 위로해주며치료해주는 들국화노래 사랑한후에는 내총각시절 이별의아픔 그리고성장통의따른방황기에 참위로해주며다시마음을다잡게해주는큰형님의외침과위로
아직도 가끔 와이프랑술한잔하고 이음악을듣거나잔잔하게반주없이 이노래를부르며 스스로에거위안을준다
느래를 잘 한다는 게 뭘까? 김건모 신승훈 등등 노래 잘하는 가수들 많은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이사람이 노래하는 맛은 다른 누구도 못 낼것 같은 느낌.
가끔 전인권과 비슷한 맛을 느끼는 가수는 있네요 ...임재범...그러나 아직 넘어서지는 못한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곡의 내용은 흔해 빠진 연인과의 이별타령 신파극이 아니라, 전인권 선생님께서 84년도에 어머니와의 사별 후, 옆을 지나가던 기차의 찢어질 듯 커다란 소리에도 놀라지 않았을 만큼 슬퍼하셨다던 이야기를 노래하신 것입니다.
그렇군요 어쩐지..
Seong-Yun Jeong 소름 ..ㅠㅠ
Seong-Yun Jeong 그랬군요..몰랐네요..그냥..연인 사이의 이별노래인줄 알았는데....부끄러워지네요.......
왠지모르게 노래가 엄청 슬프더니 그런거였군요
김영상 재맘입니다ㅋㅋ진짜..예전에..헤어지고나서듣고..울었던기억이나서요ㅎ
가끔 아주 슬플때나 답답할때 마음껏 던지고 부시고 소리지르고 싶지만 다시 이성을 찾으며 참아본다.남의 시선이 두려우니까.하지만 이노래는 나대신 소리쳐주는 느낌을 준다.
댓글도 멋있네요 여긴...
와... 표현력 지림.!!
젊을때는 젊을때로의 느낌이 있는데 어느정도 나이 먹고는 더 풍미가 깊고 잘 익은듯한 완성도 높은 위스키라고 해야되나. 전인권님만의 색깔이 뚜렷이 느껴지는 창법과 멋진 명곡입니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사무칠때 이 노래로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참 많이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삶의
방향을 무시하고 내 고집대로
살은 삶을 뼈아프게 후회하며
오늘도 하늘에서 저를 불쌍히
여겨 마음 아파할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찢어 질 듯 아프지만 이 노래로 저를 위로
해 봅니다 모두들 지금 옆에 계신 어머니가 안 계시고 이노래를 듣는다는 생각으로
저신의 미래를 바라본다면 저 처럼 가슴아픈 후회할 일 없도록 잘 살펴 드리길 바랍니다
가사가 어쩜 이렇게 생생하지. 눈 앞에 노래의 풍경이 펼쳐져서, 더 짙은 감성이 밀려온다. 어릴 땐 왜 저런 사람이 티비에 나오는지 몰랐는데 커서보니 왜 사람들이 전인권 전인권 했는지 알 거 같아.
그게 카리스마라 할까요
번안곡은 아니질 않나요??.... 단지 Al Stewart의 the palace of versailles의 주제부를 차용한 정도로 알고 있읍니다만..... 특히 가사 내용은 완전히 다른 내용입니다...
Don Yeom 따지고 보면 복잡한데...
결론만 말하자면 당시엔 번안곡이라고 표기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리메이크에 가깝고..
작사 + 편곡을 새로해서 완전히 다른 곡이 되었죠.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봉삼
봉삼
감사합니다
봉삼
가사가 아니라 그냥 시네요 너무 좋아ㅠㅜㅠ
87년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했던 들국화 콘서트 내 평생 가장 기억에 남는 콘서트 였습니다. 그 때 그 전율 잊을 수가 없네요. 더불어 게스트로 나왔던 신인시절의 한영애씨도...
저도
이곡 라이브로 들었는데요. 자리도 좋아서 무대에서 20미터도 안되었는데...동영상의 10배 정도의 카리스마와 감동을 맛볼수 있습니다. 왜 동영상으로는 저 목소리가 마냥 탁하게만 들리는지 모르겠네요...전인권씨는 한국 락이 존재하는한 영원한 전설입니다.
공감합니다.
실제로 들으면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녹음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하면 갈라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심지어는 실제 라이브에서는 깔끔하게 올라갔는데
녹화된 영상에서는 삑사리로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짜 심장이 터질것같은 라이브가 어떤건지 알 수 있더군요. 정말 최고..
hyung keun kim 라이브입니다
부럽네요..
hyung keun kim 사랑한후에는언제들어도참명곡인것을느끼는바나를달래게합니다
92년 광주전남대에서 콘서트를 했어요. 그때 저도 고3. 땡땡이를 쳐서 콘서트를 갔습니다. 그때 국화한다발까지 선물하러 무대에 올라가 인사를 한 기억이 나네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전인권씨~~난
올해육십구세입니다
노래가사가너무나도
가슴에와닿네요~~
눈물이핑돕니다
아무나따라할수없는
목소리~항상존경합니데이
사는날까지건강하세요##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하자
돌아가시고 난뒤 후회하지말고
제사도 지내지말고 돌아가신뒤 의미없다
지독하게 끈끈한 멜로디와 가사가 내 가슴을 후벼파는구나. 명곡이다.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번안곡으로 알고있습니다
난 왜 이제서야 전인권과 그의 노랠 들을수 있었을까 내취향이 아니라고 그의 모습이 싫다고 외면했을까 후회된다. 미치도록 감성적인 노랠 ᆢ 왜 왜 이제서야 ㅜㅠ
이 분의 음악은 대부분 그런 사람들입니다. 첨엔 뭔 가수가 저렇게 노랠할까 지나가 버리죠. 세월이 좀 지나면 그의 노래가 들리기 시작하고...
가사가 후벼파네요 ㅠㅠㅠㅠㅠ 한 아이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게 눈 앞에 그려지고 ㅠㅠ 으헝 ㅠㅠㅠㅠ
나이가 들수록 어케 점점 전인권님에 노래가 조아지네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마쵸적이고 멋있는 레전드...언제나 응원합니다
어릴때는 저사람이 가수라고 하며 보지도 듣지도 않았는데ㅡ중년이 되고 접하게 되니 감탄하게 됐다 ㅎ 전인권선생님 오래 건강하세요 ~
깊다 너무깊다. 깊은 노래에 눈물
흘린다. 어릴적 외롭고 쓸쓸했던
기억이 깊게 밀려온다.
제 어릴적 이야기 같아요 다시 돌아갈수없는 그시절
이정도 수준이면 가수가아니라 예술가나 음악가 라는칭호가 어울리지....
맞습니다..
음악가는 맞죠
전인권씨 노래듣다보면 가슴이뭉클 존경 사랑합니다
전인권 사랑합니다
들국화 전인권 한국락의 그냥 중심이고 전설이고, 더 말이 필요하나? 이노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이유가...그냥 한편의 시를 락으로 불러낸다는 자체가 위대하다.
어렸을땐 몰랐어요 알 수가 없었죠. 이 목소리, 음악을. 오래토록 건강하세요. 오래오래 듣고싶어요.
혼이 담긴 이소리를 뭐라 해야할까,
철없고 어린시절 내가 듣고 또 들었던 들국화의 곡들이
이제는 그때의 추억으로 너무나 선명하게 떠오른다.
철이든 지금의 내게는 더 큰
감동으로 전해진다.
처절한 슬픔이 가슴을 파고드는 애절한 절규ㆍ 이건 노래가 아니다 ㆍ절규 그 자체다 ㆍ
진짜 전인권은 항상 갈망하는 무언가를 향해 호소하기 위해 노래하는 것 같다 목소리가
가족... 어머니를 잃은 슬픔이 그대로 느껴져서 마음이 많이 아파옵니다.당신의 노래는 지친이의 위로가 되어주는 걸 잊지마세요!사랑합니다!
이 노래 탄생 비화가.. 어머니를 하늘로 보내시고.. 그 감정을 그대로 옮긴 노래가 이노래라네요..!! 그래서 그런지..인생의 삶이 필름처럼 스쳐가는듯 진정성이 느껴지네요..!!
나이가들수록 전인권의노래가 가슴에 들어온다 그전엔 귀언저리에 머물던 노래가 이유가뭘까 인생황혼의 쓸쓸함이 인권의 가슴애린 목소리 때문이리라
노래를 듣기좋게 불러야만 잘부르는 것이라 생각했던 생각을 완전히 바꿔준 가수님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노래를 어떻게 저렇게 부를 생각을 했을까?
대충 막 부르시는듯하지만 저 음색이며 감성은 절대 실증나지 않은 목소리입니다
losa kim 저 목소리의 깊이는 들을수록 더 빠지게됌
대충 부르는것처럼 보이게 할려고 얼마나 연습을 많이했을까
이시대의 아빠들이 느낄 고독,후회,분노,슬픔을 잘 담아낸 예술작품이네요
초등생때부터 들국화를 들었는데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가사가 들리네요. 고마워요. 한국의 짐 모리슨...
한국의 짐모리슨 .....
추억거리가 많아서인지?
이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명곡입니다
인권이형이 불러서 더욱 더 명곡이 되었죠
새벽이 다시 내 앞에 설레이는데....
...하... 내가 한국말을 이해하는게 이렇게 행운일 수 가 없다는 표현이다....하.....
@ SH CHANG 그렇다!.....
이게 바로 노래지 처음과끝이 같은 처음 그대로의 ~ 기교부리지않고 하나도 변하지않은 깨끗한 것에 정말 감동입니다
예전엔 전혀듣지않던음악...내가 이젠나이가들엇나보군요 음악의깊이를깨달고 즐겨듣는음으로변신햇으니 그땐왜 그랫을까!!싶습니다
오늘 설날에 저의 모친이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평소에 좀더 잘 할걸 하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습니다..문득 이 노래를 들으니 엄마 생각이 더 나네요...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엉엉엉 내가..내가 전인권 머리숱을 부러워 하는 날이 올줄이야 ..아부지!!!!!!
인간 전인권은 몰라도 보컬 전인권은 그냥 레전드다. 한국 대중가요 역사상 레전드
스무살 때 노래가 너무 좋아서 마냥 부르고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30년도 넘었지만 그 때의 날씨,친구들,지나가며 쳐다보던 사람들..........
회한과 슬픔..비운을 넘어선 처절하고도 처절한 고독..
사랑한후에 이노래는 진짜 내가 죽을때까지 계속 한번씩 찾아와서 들을것 같음. 정말 레전드
한때 가슴아플때 많이 부르던 노래네요~ 오렌만에 들어도 역시나 좋습니다.^^
6년전가신엄마생각에 눈시울이붉어집니다 어~쩜 나의마음을 잘표현햇을까요 사랑하는부모님을보내드릴때의 그애절하고하늘이무너지는듯한맘을 이노래로달래봅니다~~~전인권님 노랠들을수잇으매 감사드립니다~~
1994년 논산훈련소 6주 훈련 마친 후에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버스에 몸을 실었는데 빌어먹을 운전수가 이 노래를 틀어주더라... ㅠ.ㅠ.
어릴때 들을때는 이게 무슨노래냐 하고 생각했는데 나이먹고 다시들으니 내귀가 막귀였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ㅠㅠ
전인권님의 노래중에 젤루 좋아하는 곡입니다 정말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생에 대하여 생각해보며 숙연해해집니다~
시대를 넘어서 모두가 공감하고, 같은 노래에 서로 다른 자기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게 노래의 힘인 거 같습니다. 그런 노래를 표현하는 가수라는 사람이 얼마나 멋진가를 이 분 보고 느낍니다. 좋은 곡, 좋은 가사는 시대가 지나도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힘이 있네요...
어렷을때나 지금이나 이 뭉클함은 여전한 이곡..참말로 좋다~~~~~
2시간 동안 유투브에서 음악만 찾아듣다가 이거듣고 만족하고 이제 잘랍니다
느림의 미학을 살린 타인이 범접할수없는 전인권만의 노래.
정말이지 더할나위 없다 요즘 가수들은 자기 치장하기가 앞서는데 꾸밈없는 무대다 마지막 전주까지 표정이 노래에 뭍어있다 곡에 정말 치충한 느낌이 와닿는다 항상 힘들때면 이노래를 듣는다 노래는 슬프지만 전인권씨의 목소리는 힘차기 때문이다
저도 전인권씨의 목소리에 매료되었네요
나이가들면서 가슴을 흝으는 목소리에 깊은 회한 과 슬픔ᆢ 인생의 참맛을 느끼는듯합니다 ~~
아이돌의 노래는 귓가에 머물고.
전인권의 노래는 가슴속에 머문다.
HK K굿
이분도 댓글 학원 다니신듯..
역시 명불허전 !! 언제 어디서 들어도 전인권씨 노래는 최고죠.
20대 초중반이라 당시 느낌을 느끼지 못했음에도 제겐 전인권 선생님이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이네요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보컬들 정말 많지만 전인권 선생님처럼 유일무이한 본인만의 색깔을 구축한 인물은 없는 거 같습니다 정말 들을 때마다 가슴을 콱콱 찌르는듯한 느낌 기회가 된다면 꼭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