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제 생각과 부합되는 설명이라 기뻐요 adhd같다고 뭔지도모르고 서울대 김붕년 교수 찾아갔다가 저희얘한테5분도안되게 학교이름만 물어보고 말투만보고 장애인으로 추정되는 진단내리던군요.. 벌써 5년전일인데.. 그때 충격받고 주차장에서 털썩주저앉았었던 기억 이 있네요.. 그뒤로 예약잡은 검사들 다 취소하고..바로 따지러갔더니 저를 나무라고 바로 언어발달지연으로 바꾸더군요 ㅋㅋ 진짜 돈아깝고 분노를 금치못했습니다.. 따지니 비록 추정 진단명이었으나 바뀌다니요.. ㅋㅋ아이가 공부를 잘 못하기도하고 언어도 느린편이지만 그래도 잘지내고있고 아주좋은 인성을 갖고 있습니다.. 약을 끝까지 먹이고 싶지 않아서 안먹였었고..약안먹이는걸 비판하는 글을 볼땐 아이만을 생각했습니다.. 저 어렸을땐 이런 병없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툭 튀어나온adhd .. ADHD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 놀이 문화가 없고, (학원때문에 얘들이 놀이터에없음) 아이들끼리도 서로 각각 다른 개성이 있다는것을 이해 못하는 이기적이고 삭막한 사회가 만든 진단명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균적'이라는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부합하지않으면 과잉행동, 집중력 부족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거죠.. 사람의 인지적능력이나 행동력에 더 잘하는부분이 분명있고.. 좀 어려운 부분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구독하고갑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영상의 내용에서 ADHD는 별것 아니니 치료할 필요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장애'라고 생각하여 자녀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ADHD는 집중을 못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올려주신 내용처럼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도 많이 겪습니다. 다만, 약을 복용해서 대인관계가 호전되는 경우는 드물고 더구나 정신과 약물로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dhdclinic 안녕하세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풀배터리 검사 받아보니 우울증을 동반한 adhd였습니다. 그래서 우울증 먼저 치료 중이구요. 병원에 부모님과 함께가서 설명을 들으니 부모님도 어느정도 이해 하신 것 같습니다. 답글 중에 궁금한게 있는데, 제가 우울증이 어느정도 나아지면 adhd를 치료할텐데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 것이면 어떻게 증상이 나아지도록 할 수 있는 건가요?
@@무야호-x8v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ADHD는 어차피 정신과 약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며, 약 기운이 작용하는 몇 시간 동안 주로 과잉행동, 충동을 낮추고 일부 주의력을 향상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아동은 그렇게라도 하면서 뇌가 발달되기를 기다리지만 성인의 경우 이미 뇌가 발달된 상태이므로 ADHD 약물을 오래 복용하여도 상태가 거의 개선되지 않습니다(커피를 몇 년씩 마신다고 해도 졸음이 치료되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실질적으로 ADHD에 치료적 효과가 있는 것은 뉴로피드백 등 두뇌훈련이며, 뇌가 학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수영이나 자전거를 배워두면 평생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장애' 아닌 '개성'이고 '다름'이니 그냥 두고 보시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적극적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되, 우리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라는 것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도 있듯이 사람은, 특히 아동은 주변에서 자기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기대하는가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장애' 또는 '비정상'이라는 관점은 그 자체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adhdclinic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고 하셨는데 부모입장에서 adhd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라보겠습니까? 적극적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자체가 adhd 아동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핸디캡이 있으며 양육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 아이를 사랑하고 건강히 양육할 수 있다는 마음(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긍정적인 마음의 일부분이겠죠)과는 별개로 제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실생활에서 어려움이 있으므로 부모로서 걱정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일례를 들면 제 아이에게 너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집중력이 약하므로 다른 친구들보다 더 집중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말을 가끔합니다 이는 제 아이가 adhd가 있기에 이 아이는 정상적으로 성장, 생활할 수 없을거야라고 체념하고 제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을 늘상 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나다-q3y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자녀에게 ADHD가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라는 말씀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조치를 취하라는 뜻이 아니라 질환으로 접근하지 마시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달리기를 못할 때 그것을 다리에 장애가 있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달리기 연습 등을 통해 실력이 늘도록 할 것입니다. 똑같이 달리기 연습을 시키더라도 단순히 '또래보다 달리기가 좀 늦다'고 생각하시는 것과 '아이의 다리에 장애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차이일 뿐 아니라, 부모의 생각은 감추려해도 암묵적으로 자녀에게 전달되게 마련입니다. 이런 점에서 영상을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맘 카페에서 엄마들이 ADHD를 질병으로 생각하고 약복용을 안하는걸 아이를 방치한다 생각하고, 정상 비정상으로 나누는 댓글을보고 너무너무 마음이 안좋았어요~ 저는 제가 불편할뿐 학교다닐때 집중은 잘 안된다 생각했으나 공부 그럭저럭 잘 해냈고 활발해서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늘 많았고 지금도 인간관계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리정돈 안되고 가끔 어이없게 잊어버리는 일 물건 놔두고 나가는일 제가 불편함이 있지만 사회생활도 아주 잘 해냈어요~ 장애 정신질환 질병 이런글 보면 답답해서 설명해주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보면, 격일로 식사를 11시~17시까지 몰아서 하신다는 말씀인지 아니면 격일로 단식을 하여 식사를 전혀 안하신다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런 방식으로 식사를 하셔서 정리정돈하는 습관이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단식이 ADHD에 어떤 영향을 주는 가에 대해서는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 대체로 식사를 많이 하면 소화를 위해 위장으로 혈액이 몰려서 상대적으로 뇌의 혈액이 적어지는데, 이로 인해 식곤증이 오기도 합니다. 식사양을 줄이면 뇌에 혈액이 더 흐를 수 있고 그로 인해 머리가 맑아지거나 인지기능이 일시적으로 향상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이전에 답변 드린 대로, 단식이 ADHD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식사를 적게 하면 혈액이 위장으로 가는 것을 줄임으로 뇌에 혈액이 더 흐를 수 있고 그로 인해 머리가 맑아지거나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ADHD 증상이 개선된다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JaeTarot_TV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이전에 답변 드린 대로, 단식이 ADHD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식사를 적게 하면 혈액이 위장으로 가는 것을 줄임으로 뇌에 혈액이 더 흐를 수 있고 그로 인해 머리가 맑아지거나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ADHD 증상이 개선된다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직 교사입니다. adhd에 대해 잘 정리해주시고 좋은 영상을 많이 올려주셔서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댓글 달아주신 내용들도 잘 참고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다만 꼭 여쭤보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담임교사로서 adhd아동의 특성(주의 집중력이 부족하여 수업 중 돌발행동, 학업이나 과제를 잘 끝마치지 못하는 부분)은 일대일로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 인지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여러 약속들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정해진 규칙대로 하려고 노력도 해보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당연히 교사로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생각하구요. 하지만 제가 경험한 대부분의 adhd 아동에게서 도저히 용인해줄 수 없는 부분은 같은 반 다른 친구들에 대한 ‘공격성’입니다. 예외없이 거의 모든 adhd아동들은 다른 아동들과 사회성 부분에서 매우 많은 문제들을 일으킵니다. 최근에는 교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학교폭력위원회 시스템으로 이관되어 이러한 부분들이 처리됩니다.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가 교사로서 볼 때는 adhd 아동들의 이러한 공격성(사회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시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것처럼 학교라는 집단교육체제가 인류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고 하나 학교를 떠나 사회 집단체제내에서 타인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구성원은 제재를 받는 것이 당연한 사회원칙입니다.(기독교의 황금률, 유교의 물어 등) 이런 부분에 대해 원장님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adhd아동들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 지원없이 교실에서 그냥 교사나 다른 친구들이 견디기에는 너무나 가혹합니다. 부모님들 입장에서 듣고 싶으신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또 어떤 adhd아동들의 경우에는 공격성이 그정도로 심하지 않겠지만 결국 adhd아동들이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모두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을 언어로, 신체로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학교에서도 아이들의 사회성이 가장 큰 이슈인지 오래되었습니다. 한국 학교는 유급이 출석일수로만 정해지지 성적과는 무관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가장 곤혹스러워 하는 학생은 학업에 뒤처진 학생보다 사회성에 문제가 있어 각종 민원과 갈등, 학교폭력을 불러일으키는 학생입니다. 미래사회에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사회성이 부족해도 괜찮을 수 있다고 말하셨지만 사실 데세코에서 정한 미래인재 핵심역량에 중요한 파트가 의사소통 능력,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입니다. 팀이나 모둠을 이루어 협의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미래에도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라는 것이죠. adhd아이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너무나 큰 도전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생활하다 보면 객관적으로 adhd아이들은 ‘내로남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adhd를 다룬 자서전들을 읽어보아도 마찬가지의 내용이 나옵니다. 다른친구들에게 욕을하거나 상스러운 말을 하면서 그게 내입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슬픈 일입니다. 드라마에서처럼 못된 아이들이 adhd아이들을 따돌리고 괴롭히는 것이 아닙니다. 선량하고 평범한 아이들이 adhd아이들을 이해해주려 노력하다가 본인들이 상처받고 살기위해 피하는것 뿐입니다. 일상의 순간에서 갑자기 순간순간 공격하고 감정적인 친구를 누가 사귀고 싶어하겠습니까. 본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입히고 폭력을 휘두른 것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본인 마음이 속상한 것만 말하곤 합니다. 평범한 아이들또한 그런 경향이 누구나 있죠. 그러나 adhd아이들은 그 경우가 지나칩니다. 이게 교육적인 지도로 해결가능한 부분이 아니라서 학교선생님들이 더 힘들어하십니다. adhd는 약을 복용해서 공격성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평범한 사회 생활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adhd도 다른사람들의 이해가 부족해서 문제라는 취지의 원장님 말씀이 학교현장의 교사들에게는 무책임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이건 이해와 교육의 영역이 아니라 치료해야할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퇴직할때까지 계속 adhd관련 책을 읽고 영상을 볼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답을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adhd는 이런 것이고 질병이 아니야라고 넘어가기보다 더 많은 논의와 사회적합의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살고 공부해야 하므로 증상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다만, ADHD를 장애로 보지 말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바라보자는 취지의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ADHD는 크게 주의력결핍 우세형(ADD)와 과잉행동충동 우세형으로 나뉘며, ADD는 과잉행동, 충동 없이 주의력만 부족한 것을 말합니다. 즉, ADHD는 ADD와 과잉행동, 충동이 있는 유형의 ADHD를 모두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운전면허는 있지만 혼자 운전하는 것을 불안해 하며, 친구들과 대화가 잘 안되고 일할 생각을 안하며 대인관계가 불안하고 서툰 것은 ADHD의 특징으로 볼 수도 있지만, 또는 아스퍼거 등 자폐스펙트럼이나 불안장애 등 다른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의하신 내용들이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전문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수인재한의원(T.1566-7572) 으로 오시면 잘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경쟁심리가 큰 5살아이입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무조건 이기려고하고 게임에서 지게되면 큰소리로 소리치며 울기도해요 놀이터에서 처음보는 누나나 친구를 밀치기도 하고 왜!! 라며 소리도 지르네요.. 집에와서 이야기를 하면 안그러겠다고 하며 대답은 하넨요..ADHD일까요? 나아질까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아직 5살이라면 만으로 4세 정도일 것입니다. 아직은 어려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ADHD를 진단하기에는 이릅니다. 만 6세 이후에도 ADHD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해보시고, 과잉행동, 충동이 심하다면 만 5세라도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T.1566-7572).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ADHD 아동이 꼭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문의하셨습니다. 문의하신 약은 '정신과 약물'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한약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둘 다 답변드리겠습니다. 1) 정신과 약물 : 특히 과잉행동을 줄여서 저학년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거나 심한 과잉행동을 보일 때 효과적입니다. 주의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식욕저하,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이 흔히 동반되고, 무엇보다 ADHD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며 약 기운이 몸에서 지속되는 몇 시간 동안 과잉행동, 충동을 줄여주는 효과입니다. 마치 커피처럼, 마실 때만 잠이 안오고 다음 날에는 똑같은 상태가 되어 다시 커피를 마셔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즉, 치료와는 무관합니다. 2) 한약 : 과잉행동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만 정신과 약물보다는 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의 발달을 돕는 효과가 있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정신과 약물보다 좋습니다. 그리고 부작용이 현저하게 적고, 동반되는 문제가 있다면 함께 처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내원하시는 병원에서 충분하게 상담하신 후 결정하시면 되며, 가급적 뉴로피드백 등 두뇌훈련을 통해 두뇌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현실은 힘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라는 용어는 더 힘들게 할 수도 있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ADHD가 있다고 해서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창의성에 있어서는 뛰어난 점도 많이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은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지만, 창의성은 당분간 인간만이 장점일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향상시키고 뛰어난 부분은 더 발전시키시면 좋겠습니다.
글쎄요...adhd는 발달장애는 맞다고 봅니다. 나이가 들어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경우도 있고.... 아프리카나 몽골초원에서 태어났어도 문제는 있었을겁니다. 치료할 수 있는 약이(부작용이라는 이름으로 부모들을 떨게 만들지만) 분명 있는데 개성으로 생각하고 아이를 잘 교육하라는건 너무 부모에게 가혹한 짐을 지우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우선 ADHD는 '발달장애'가 아닙니다. 발달장애는 자폐스펙트럼이나 레트증후군, 소아기붕괴성 장애 등을 말하는데 주로 사회성이 발달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질문자께서는 아마도 '발달과정에서 있어서의 장애' 정도로 생각하고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ADHD는 치료할 수 있는 정신과 약물이 없으며, 약물이 작용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과잉행동, 충동을 줄이거나 주의력을 다소 향상시키는 효과는 있습니다. 영상의 취지가,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아이들을 교육하라는 내용이 아니라, ADHD 성향의 아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는 내용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위로가되는 말씀이네요
눈물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위로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더 좋은 영상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제 생각과 부합되는 설명이라 기뻐요 adhd같다고 뭔지도모르고 서울대 김붕년 교수 찾아갔다가 저희얘한테5분도안되게 학교이름만 물어보고 말투만보고 장애인으로 추정되는 진단내리던군요.. 벌써 5년전일인데.. 그때 충격받고 주차장에서 털썩주저앉았었던 기억 이 있네요.. 그뒤로 예약잡은 검사들 다 취소하고..바로 따지러갔더니 저를 나무라고 바로 언어발달지연으로 바꾸더군요 ㅋㅋ
진짜 돈아깝고 분노를 금치못했습니다.. 따지니 비록 추정 진단명이었으나 바뀌다니요.. ㅋㅋ아이가 공부를 잘 못하기도하고 언어도 느린편이지만 그래도 잘지내고있고 아주좋은 인성을 갖고 있습니다.. 약을 끝까지 먹이고 싶지 않아서 안먹였었고..약안먹이는걸 비판하는 글을 볼땐 아이만을 생각했습니다..
저 어렸을땐 이런 병없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툭 튀어나온adhd ..
ADHD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 놀이 문화가 없고, (학원때문에 얘들이 놀이터에없음) 아이들끼리도 서로 각각 다른 개성이 있다는것을 이해 못하는 이기적이고 삭막한 사회가 만든 진단명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균적'이라는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부합하지않으면 과잉행동, 집중력 부족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거죠.. 사람의 인지적능력이나 행동력에 더 잘하는부분이 분명있고.. 좀 어려운 부분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구독하고갑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적어주신 댓글에 저도 공감하였습니다.
보다 좋은 컨텐츠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좋은 그리고 옳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답답하네요
부모님이 영상을 본다면 '이거봐 별거 아니라니까 근데 왜 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려고 그래?' 라고 할까봐 겁나네요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심각한 주의 집중력 결핍으로 대인관계에서도 문제가 생기는 저에게는 약을 먹고 치료해야하는 병입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영상의 내용에서 ADHD는 별것 아니니 치료할 필요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장애'라고 생각하여 자녀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ADHD는 집중을 못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올려주신 내용처럼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도 많이 겪습니다.
다만, 약을 복용해서 대인관계가 호전되는 경우는 드물고 더구나 정신과 약물로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dhdclinic 안녕하세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풀배터리 검사 받아보니 우울증을 동반한 adhd였습니다. 그래서 우울증 먼저 치료 중이구요. 병원에 부모님과 함께가서 설명을 들으니 부모님도 어느정도 이해 하신 것 같습니다.
답글 중에 궁금한게 있는데, 제가 우울증이 어느정도 나아지면 adhd를 치료할텐데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 것이면 어떻게 증상이 나아지도록 할 수 있는 건가요?
@@무야호-x8v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ADHD는 어차피 정신과 약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며, 약 기운이 작용하는 몇 시간 동안 주로 과잉행동, 충동을 낮추고 일부 주의력을 향상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아동은 그렇게라도 하면서 뇌가 발달되기를 기다리지만 성인의 경우 이미 뇌가 발달된 상태이므로 ADHD 약물을 오래 복용하여도 상태가 거의 개선되지 않습니다(커피를 몇 년씩 마신다고 해도 졸음이 치료되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실질적으로 ADHD에 치료적 효과가 있는 것은 뉴로피드백 등 두뇌훈련이며, 뇌가 학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수영이나 자전거를 배워두면 평생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니 부모가 걱정하는 것이지요. 성년이 되기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부모는 '다름'으로만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장애' 아닌 '개성'이고 '다름'이니 그냥 두고 보시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적극적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되, 우리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라는 것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도 있듯이 사람은, 특히 아동은 주변에서 자기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기대하는가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장애' 또는 '비정상'이라는 관점은 그 자체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adhdclinic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고 하셨는데 부모입장에서 adhd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라보겠습니까?
적극적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자체가 adhd 아동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핸디캡이 있으며 양육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 아이를 사랑하고 건강히 양육할 수 있다는 마음(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긍정적인 마음의 일부분이겠죠)과는 별개로
제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실생활에서 어려움이 있으므로 부모로서 걱정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일례를 들면
제 아이에게 너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집중력이 약하므로 다른 친구들보다 더 집중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말을 가끔합니다
이는 제 아이가 adhd가 있기에 이 아이는 정상적으로 성장, 생활할 수 없을거야라고 체념하고 제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을 늘상 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나다-q3y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자녀에게 ADHD가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라는 말씀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조치를 취하라는 뜻이 아니라 질환으로 접근하지 마시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달리기를 못할 때 그것을 다리에 장애가 있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달리기 연습 등을 통해 실력이 늘도록 할 것입니다.
똑같이 달리기 연습을 시키더라도 단순히 '또래보다 달리기가 좀 늦다'고 생각하시는 것과 '아이의 다리에 장애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차이일 뿐 아니라, 부모의 생각은 감추려해도 암묵적으로 자녀에게 전달되게 마련입니다.
이런 점에서 영상을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adhdclinic
맞습니다
부모의 인식이
즉 무의식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질병이라고 생각하면 질병이고 개성이라고 생각하면 개성입니다
우리 모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ㄴ
@@anais7297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보다 좋은 내용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맘 카페에서 엄마들이
ADHD를 질병으로 생각하고
약복용을 안하는걸
아이를 방치한다 생각하고,
정상 비정상으로 나누는 댓글을보고
너무너무 마음이 안좋았어요~
저는 제가 불편할뿐
학교다닐때 집중은 잘 안된다 생각했으나 공부 그럭저럭 잘 해냈고
활발해서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늘 많았고
지금도 인간관계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리정돈 안되고
가끔 어이없게 잊어버리는 일
물건 놔두고 나가는일
제가 불편함이 있지만
사회생활도 아주 잘 해냈어요~
장애 정신질환
질병 이런글 보면 답답해서
설명해주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공감이 가는 댓글입니다.
장애나 정신질환이므로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개선시켜 나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위로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더 좋은 영상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 정말 격한 공감하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더 좋은 영상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스스로가 ADHD라고 의심이가는 성인 남잔대 제가 격일로 밥을 11시부터 17시까지 몰아서 먹거든요. 이제 거의 9개월 되어가는데 격일단식한 이후로 정리정돈하는 습관이 몰라보게 좋아졌어요 혹 격일 단식이 ADHD에 어떤 영향이 있을 수 있을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보면, 격일로 식사를 11시~17시까지 몰아서 하신다는 말씀인지 아니면 격일로 단식을 하여 식사를 전혀 안하신다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런 방식으로 식사를 하셔서 정리정돈하는 습관이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단식이 ADHD에 어떤 영향을 주는 가에 대해서는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
대체로 식사를 많이 하면 소화를 위해 위장으로 혈액이 몰려서 상대적으로 뇌의 혈액이 적어지는데, 이로 인해 식곤증이 오기도 합니다.
식사양을 줄이면 뇌에 혈액이 더 흐를 수 있고 그로 인해 머리가 맑아지거나 인지기능이 일시적으로 향상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adhdclinic 격일에 한번 11시-17시요 오늘 굶으면내일 11-17시 먹고 다음날 굶고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이전에 답변 드린 대로, 단식이 ADHD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식사를 적게 하면 혈액이 위장으로 가는 것을 줄임으로 뇌에 혈액이 더 흐를 수 있고 그로 인해 머리가 맑아지거나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ADHD 증상이 개선된다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JaeTarot_TV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이전에 답변 드린 대로, 단식이 ADHD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식사를 적게 하면 혈액이 위장으로 가는 것을 줄임으로 뇌에 혈액이 더 흐를 수 있고 그로 인해 머리가 맑아지거나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ADHD 증상이 개선된다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adhdclinic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드뎌 찾았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컨텐츠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훌륭한 사고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보다 좋은 내용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직 교사입니다. adhd에 대해 잘 정리해주시고 좋은 영상을 많이 올려주셔서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댓글 달아주신 내용들도 잘 참고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다만 꼭 여쭤보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담임교사로서 adhd아동의 특성(주의 집중력이 부족하여 수업 중 돌발행동, 학업이나 과제를 잘 끝마치지 못하는 부분)은 일대일로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 인지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여러 약속들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정해진 규칙대로 하려고 노력도 해보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당연히 교사로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생각하구요. 하지만 제가 경험한 대부분의 adhd 아동에게서 도저히 용인해줄 수 없는 부분은 같은 반 다른 친구들에 대한 ‘공격성’입니다. 예외없이 거의 모든 adhd아동들은 다른 아동들과 사회성 부분에서 매우 많은 문제들을 일으킵니다. 최근에는 교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학교폭력위원회 시스템으로 이관되어 이러한 부분들이 처리됩니다.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가 교사로서 볼 때는 adhd 아동들의 이러한 공격성(사회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시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것처럼 학교라는 집단교육체제가 인류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고 하나 학교를 떠나 사회 집단체제내에서 타인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구성원은 제재를 받는 것이 당연한 사회원칙입니다.(기독교의 황금률, 유교의 물어 등) 이런 부분에 대해 원장님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adhd아동들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 지원없이 교실에서 그냥 교사나 다른 친구들이 견디기에는 너무나 가혹합니다. 부모님들 입장에서 듣고 싶으신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또 어떤 adhd아동들의 경우에는 공격성이 그정도로 심하지 않겠지만 결국 adhd아동들이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모두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을 언어로, 신체로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학교에서도 아이들의 사회성이 가장 큰 이슈인지 오래되었습니다. 한국 학교는 유급이 출석일수로만 정해지지 성적과는 무관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가장 곤혹스러워 하는 학생은 학업에 뒤처진 학생보다 사회성에 문제가 있어 각종 민원과 갈등, 학교폭력을 불러일으키는 학생입니다. 미래사회에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사회성이 부족해도 괜찮을 수 있다고 말하셨지만 사실 데세코에서 정한 미래인재 핵심역량에 중요한 파트가 의사소통 능력,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입니다. 팀이나 모둠을 이루어 협의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미래에도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라는 것이죠. adhd아이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너무나 큰 도전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생활하다 보면 객관적으로 adhd아이들은 ‘내로남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adhd를 다룬 자서전들을 읽어보아도 마찬가지의 내용이 나옵니다. 다른친구들에게 욕을하거나 상스러운 말을 하면서 그게 내입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슬픈 일입니다. 드라마에서처럼 못된 아이들이 adhd아이들을 따돌리고 괴롭히는 것이 아닙니다. 선량하고 평범한 아이들이 adhd아이들을 이해해주려 노력하다가 본인들이 상처받고 살기위해 피하는것 뿐입니다. 일상의 순간에서 갑자기 순간순간 공격하고 감정적인 친구를 누가 사귀고 싶어하겠습니까. 본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입히고 폭력을 휘두른 것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본인 마음이 속상한 것만 말하곤 합니다. 평범한 아이들또한 그런 경향이 누구나 있죠. 그러나 adhd아이들은 그 경우가 지나칩니다. 이게 교육적인 지도로 해결가능한 부분이 아니라서 학교선생님들이 더 힘들어하십니다. adhd는 약을 복용해서 공격성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평범한 사회 생활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adhd도 다른사람들의 이해가 부족해서 문제라는 취지의 원장님 말씀이 학교현장의 교사들에게는 무책임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이건 이해와 교육의 영역이 아니라 치료해야할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퇴직할때까지 계속 adhd관련 책을 읽고 영상을 볼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답을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adhd는 이런 것이고 질병이 아니야라고 넘어가기보다 더 많은 논의와 사회적합의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요약 : 공격성은 개성이 아니다. 사회적으로 용납해주고 이해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교육적인 지도가 불가능한 adhd학생에게는 치료(약복용)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현주소를 살아야하기에 너무도 걱정인마음입니다..선생님 말씀처럼 몽골에 드넓은 초원에 살고있다면 뭐가 걱정일까요? 대한민국같은 경쟁구도에서 살아남아야만이 사는세상이 너무도 걱정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살고 공부해야 하므로 증상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다만, ADHD를 장애로 보지 말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바라보자는 취지의 내용입니다.
31개월인데 벌써부터 이런 진단명을 내리는건 조금 성급한거겠죠,,?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31개월이면 아직 어리기 때문에 누구나 ADHD의 특징 중 일부를 보일 수 있으며 진단을 내리기에도 어립니다.
편한 마음으로 좀 더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우연히한 심리검사에서 adha진단받고 좌절중 접한영상인데 진따 가장큰 힘이되는내용이네요....ㅠㅠ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힘이 되는 내용이시라니 다행입니다.
더 좋은 영상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adhdclinicㅣ
ADD .ADHD 차이는 무엇이며 운전면허증 은 있지만 본인 자신도 자신이 없어하고 옆에사람이 있으면 잘하는데 혼자서는 불안해하며 친구들하고 대화가 잘안돼는것 같아요 대학을 졸업 했지만 일을 할생각 을 안하는데 대인관계 가 불안하고 서투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ADHD는 크게 주의력결핍 우세형(ADD)와 과잉행동충동 우세형으로 나뉘며, ADD는 과잉행동, 충동 없이 주의력만 부족한 것을 말합니다.
즉, ADHD는 ADD와 과잉행동, 충동이 있는 유형의 ADHD를 모두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운전면허는 있지만 혼자 운전하는 것을 불안해 하며, 친구들과 대화가 잘 안되고 일할 생각을 안하며 대인관계가 불안하고 서툰 것은 ADHD의 특징으로 볼 수도 있지만, 또는 아스퍼거 등 자폐스펙트럼이나 불안장애 등 다른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의하신 내용들이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전문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수인재한의원(T.1566-7572)
으로 오시면 잘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맞는말인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다 좋은 컨텐츠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전이라고봅니다 다만 유전이라해도 얼마만큼 adhd를 유전 받았냐 차이가 날뿐 이겠조 또한 학습지능또한 사람마다 차이 있을꺼에요 adhd인분도 맞찬가지고요 저는 정신과 의사 아닙니다 저희 집안 사례를 예시로 유전 같다라 생각 한것 일뿐입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ADHD는 유전'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유전이 아닌 경우에도 여러 가지 원인(예를 들면 임신 시 음주, 출산 시 손상 등)으로 인해 유전이 아닌 경우에도 ADHD 진단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쟁심리가 큰 5살아이입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무조건 이기려고하고 게임에서 지게되면 큰소리로 소리치며 울기도해요 놀이터에서 처음보는 누나나 친구를 밀치기도 하고 왜!! 라며 소리도 지르네요.. 집에와서 이야기를 하면 안그러겠다고 하며 대답은 하넨요..ADHD일까요? 나아질까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아직 5살이라면 만으로 4세 정도일 것입니다.
아직은 어려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ADHD를 진단하기에는 이릅니다.
만 6세 이후에도 ADHD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해보시고, 과잉행동, 충동이 심하다면 만 5세라도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T.1566-7572).
이게 답이네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영상이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더 좋은 영상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자본주의에 휘둘리지 않는 의사가 있었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더 좋은 영상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더 좋은 영상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우리아이adhd진단받아보싶네요 어느병원을 가야될까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저희 한의원(수인재한의원)에 ADHD 검사를 할 수 있는 설문지, 컴퓨터 주의력검사, 뇌기능검사 장비가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내원하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성인 에디에이치 진단은 어디로가서 받을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성인 ADHD 진단은 정신과에 가시거나 ADHD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한의원에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한의원 진료를 원하실 경우, 수인재한의원(T.1566-7572)으로 오시면 제가 잘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ADHD증상이 있는 아이는 꼭!! 약을 먹어야하나요?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ADHD 아동이 꼭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문의하셨습니다.
문의하신 약은 '정신과 약물'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한약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둘 다 답변드리겠습니다.
1) 정신과 약물 : 특히 과잉행동을 줄여서 저학년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거나 심한 과잉행동을 보일 때 효과적입니다.
주의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식욕저하,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이 흔히 동반되고, 무엇보다 ADHD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며 약 기운이 몸에서 지속되는 몇 시간 동안 과잉행동, 충동을 줄여주는 효과입니다.
마치 커피처럼, 마실 때만 잠이 안오고 다음 날에는 똑같은 상태가 되어 다시 커피를 마셔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즉, 치료와는 무관합니다.
2) 한약 : 과잉행동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만 정신과 약물보다는 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의 발달을 돕는 효과가 있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정신과 약물보다 좋습니다.
그리고 부작용이 현저하게 적고, 동반되는 문제가 있다면 함께 처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내원하시는 병원에서 충분하게 상담하신 후 결정하시면 되며, 가급적 뉴로피드백 등 두뇌훈련을 통해 두뇌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조용한ADHD 인데요
호기심이 엄청나는데요 이것도 ADHD 라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모든 ADHD가 있는 사람이 호기심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호기심이 많고 창의적인 발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성, 현실은 그러지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현실은 힘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라는 용어는 더 힘들게 할 수도 있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ADHD가 있다고 해서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창의성에 있어서는 뛰어난 점도 많이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은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지만, 창의성은 당분간 인간만이 장점일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향상시키고 뛰어난 부분은 더 발전시키시면 좋겠습니다.
글쎄요...adhd는 발달장애는 맞다고 봅니다. 나이가 들어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경우도 있고.... 아프리카나 몽골초원에서 태어났어도 문제는 있었을겁니다.
치료할 수 있는 약이(부작용이라는 이름으로 부모들을 떨게 만들지만) 분명 있는데 개성으로 생각하고 아이를 잘 교육하라는건 너무 부모에게 가혹한 짐을 지우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ADHD 대표채널, 안상훈 원장입니다.
우선 ADHD는 '발달장애'가 아닙니다.
발달장애는 자폐스펙트럼이나 레트증후군, 소아기붕괴성 장애 등을 말하는데 주로 사회성이 발달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질문자께서는 아마도 '발달과정에서 있어서의 장애' 정도로 생각하고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ADHD는 치료할 수 있는 정신과 약물이 없으며, 약물이 작용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과잉행동, 충동을 줄이거나 주의력을 다소 향상시키는 효과는 있습니다.
영상의 취지가,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아이들을 교육하라는 내용이 아니라, ADHD 성향의 아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는 내용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