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26일 자정이 넘은 시간, 대학로 지하에 있는 와인바에서 김광민씨를 만났죠. 손님은 저, 당시 제 여친, 그리고 김광민 씨(가게 사장님과 친분이 있어 보였음)... 각각의 테이블에서 술을 먹다가, 제가 김광민씨에게 다가가 "믿기지 않겠지만 난 당신 팬이다. 내 핸드폰에 MP3가 10곡이 들어가는데 그 중에 당신 곡이 하나 있다." 며 말을 텄고, (실제로 앨범도 구입함) "저기 제 테이블에 있는 아가씨가 오늘 생일이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 여성분을 위해 한곡 부탁한다"며 청을 드렸습니다. 부탁 드린 곡은 당시 제 싸이언 핸드폰에 있는 설레임... 취하셨는지 꽤 많이 틀리시긴 했는데 5분짜리 곡을 15분이상 연주해 주셨고, 그렇게 새벽 1시가 되어 가는 시간, 나와 제 여친, 그리고 김광민씨... 3명의 콘서트가 이어졌습니다. 연주 끝나고 배달로 탕수육을 시키셨는데 (앞서 말씀 드렸듯이 김광민씨랑 사장님이랑 지인 사이임) 배달 온 소스를 부먹하다가 취하셨는지 그대로 자기 바지에 소스를 부어버려서... (엄청 뜨거웠을걸로 사료됨) 김광민 씨는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고, 저희는 대충 자리를 정리하고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사타구니와 허벅지에 쏟으셨는데 화상이라도 당한건 아닌지... 20여년 정도 흐른 지금도 걱정이 되네요...
2006년 2월 26일 자정이 넘은 시간, 대학로 지하에 있는 와인바에서 김광민씨를 만났죠.
손님은 저, 당시 제 여친, 그리고 김광민 씨(가게 사장님과 친분이 있어 보였음)...
각각의 테이블에서 술을 먹다가,
제가 김광민씨에게 다가가 "믿기지 않겠지만 난 당신 팬이다. 내 핸드폰에 MP3가 10곡이 들어가는데 그 중에 당신 곡이 하나 있다." 며 말을 텄고, (실제로 앨범도 구입함)
"저기 제 테이블에 있는 아가씨가 오늘 생일이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 여성분을 위해 한곡 부탁한다"며 청을 드렸습니다.
부탁 드린 곡은 당시 제 싸이언 핸드폰에 있는 설레임...
취하셨는지 꽤 많이 틀리시긴 했는데 5분짜리 곡을 15분이상 연주해 주셨고,
그렇게 새벽 1시가 되어 가는 시간, 나와 제 여친, 그리고 김광민씨... 3명의 콘서트가 이어졌습니다.
연주 끝나고 배달로 탕수육을 시키셨는데 (앞서 말씀 드렸듯이 김광민씨랑 사장님이랑 지인 사이임)
배달 온 소스를 부먹하다가 취하셨는지 그대로 자기 바지에 소스를 부어버려서... (엄청 뜨거웠을걸로 사료됨)
김광민 씨는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고, 저희는 대충 자리를 정리하고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사타구니와 허벅지에 쏟으셨는데 화상이라도 당한건 아닌지... 20여년 정도 흐른 지금도 걱정이 되네요...
교수라는 칭호가 걸맞는 정말 몇안되는 국내 뮤지션입니다. 교수님 20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연주 너무 멋스럽네요.
솔로부분 미친다.. 저렇게 섹시할수가
어제 연주회에서 이 노래를 마지막곡으로 연주하셨는데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김광민 교수님 감사합니다 ^^
아! 정말 좋다~
피아노 솔로도 좋지만 이 편곡도 좋네요
world class....
예전에 유희열 스케치북에서 설레임을 처음 듣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원하던 분위기와 잘 맞는 영상을 찾아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앨범곡중에 제일 좋아하는곡인데 와 이건 또다른 감동이네요
라이브로 들으면 소름돋아요
이야...... 죽여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