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한지 한달째인데, 습득력이 늦고 불가 5초전에 들었던 내용인데도 까먹고, 업무 설명을 듣는중에도 뇌가 일시정지된 느낌이 들면서 멍 때리기를 해요.. 어릴때부터 집중을 잘 못했고 어려운건 빨리 포기하곤 했었죠. 그냥 남들보다 공부머리가 없는가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저도 조용한ADHD가 아닐까 의심이 되네요. 한가지 일화를 생각해보면 초등학생때 등교를 하는데 가방없이 맨몸으로 가다가 이웃이 저를 발견해서 그때서야 아차!하고 다시 집에 올라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기본값으로 항상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귀찮아하고 차분한것 같은데 느려요.박소현님 만큼은 아니지만 영양적으로도 그리많이 먹는편도 아니고 계란, 견과류, 사골 같은 두뇌에 좋다는 음식도 안좋아해요. 할머니도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셔서 유전적으로 영향이 있진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입사 일주일차에 울면서 퇴직의사를 밝혔는데, 어찌저찌 한달째 다니고 있네요. 마음이 많이 힘드네요.
23.6.15 어제 adhd검사하러 정신과에갔습니다. 빈 방에서 설문지 작성하라고 하더군요 40분이면 웬만하면 작성하는데 전 한시간이나 넘게 걸렸어요.. (설문지작성하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려서 간호사분이 너무 오래걸린다고 찾아오심) CAT검사를 받는 중간에도 딴생각을하고있는 저를 발견하였네요.. 의식의 흐름이 그냥 장어가 요동치는흐름.. 결과적으로 adhd판정을 받았고 충동성은 정상범주에 들어있긴하지만 확실히 주의력이 많이 저하상태더라구요 오늘부터 약먹고 적정량 찾으려는데 콘서타18mg부터 약간 속이 쓰리네요..
산만한 사람은 절대로 방송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텔런트라고 말 할수 있는 사람들은 행위 예술 즉 노래나 연기같은 것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매우 큰 집중력을 기반으로 하는 것들 입니다. 스스로의 계획에 의해서 집중할 수 있는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타인의 계획에도 집중할 수 있는 사람들을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adhd에 오해가 있으셔서 답변 남깁니다. ADHD가 방송인들이 더 많습니다. ADHD라는것은 전두엽의 발달 미성숙으로 인해, 충동제어가 어려운 장애를 말합니다. 말그대로 주의력 결핍입니다. 주의력 결핍으로 인해서, 새로운 자극에 지속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그래서 ADHD의 또다른 이름인 "과잉행동"이라는 이름도 붙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충동과 자극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상태이기에, 충동과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을수 있는 직업-창의적인일이 최상의 직업입니다. 체게바라, 다빈치, 스티브 잡스, 디즈니, 이케아 창의적인 일을 하면서 족적을 남긴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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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이어져서 잠깐 다른생각하고나면 그게 찰나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억해야 할 일을 완전 새까맣게 잊어버리는.. 나랑 너무 비슷하다....
저도요...아 뭐먹지?하다가
내일 비오나?
그러면 내가 무슨 생각 하고 있었지?
저정도에요?
방금 밥먹으면서 이거 보고오다가 레포트자료 놓고왔네요 ㅎㅎ
이미 집까지 다왔는데....
저도 어렸을 때 부터 지갑부터 모든거 다 한 번씩은 잃어버렸는데
현재는 ADHD진단 받고 약물치료중입니다.
공감 많이되서 힘 받고 가요
@@broad_and_level_road 심하지 않으면 상관없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있다고 느끼는 경우, 약물치료가 제일 빠른치료방법이니 약을 먹는 겁니다.
게이야ㅋㅋㅋ
@@regeditious ??갑자기 왜 시비임
@@카피바라에용 나도 그럼ㅠ
ㅈ같다 이거땜에 인생이 힘듦
@@regeditious 아니 알겠고 저 말은 왜 썼냐고요
박소현씨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느껴집니다.
본인 증상 모르고 평생을 난 치매가 아닐까 하는 걱정과 근심속에서 살아오셨을텐데.
그나마 문제점? 해결점을 찾을수 있을듯해서 넘 기뿌지 않을까요.
취업한지 한달째인데, 습득력이 늦고 불가 5초전에 들었던 내용인데도 까먹고, 업무 설명을 듣는중에도 뇌가 일시정지된 느낌이 들면서 멍 때리기를 해요.. 어릴때부터 집중을 잘 못했고 어려운건 빨리 포기하곤 했었죠. 그냥 남들보다 공부머리가 없는가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저도 조용한ADHD가 아닐까 의심이 되네요. 한가지 일화를 생각해보면 초등학생때 등교를 하는데 가방없이 맨몸으로 가다가 이웃이 저를 발견해서 그때서야 아차!하고 다시 집에 올라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기본값으로 항상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귀찮아하고 차분한것 같은데 느려요.박소현님 만큼은 아니지만 영양적으로도 그리많이 먹는편도 아니고 계란, 견과류, 사골 같은 두뇌에 좋다는 음식도 안좋아해요. 할머니도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셔서 유전적으로 영향이 있진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입사 일주일차에 울면서 퇴직의사를 밝혔는데, 어찌저찌 한달째 다니고 있네요. 마음이 많이 힘드네요.
가방놓고가는건 adhd아니어도 한두번씩은 다해볼걸요?
지금도 잘 지내고 계신가요 ㅠ
듣는 모든 내용을 메모하세요. 회사 생활이 좀 나아질겁니다
안먹어도 뇌발달이 잘안되요. 소현씨는 식사량을 늘이셔요. 그럼 혈류랑도 많아지고 뇌도 잘 돌고, 주의력도 좋아져요. 무용하면서도 못드셨겠죠. 소식좌들이 잘 까먹고, 쉽게 지치고 그래요. 제가 다이어트할때도 그래서 알아요.
제 이야기인줄.... ㅠ.ㅠ
와 나 지금 이거 딱 나다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영상이 끝나버림ㅋㅋㅋㅋㅋ 아 또 앞으로 돌려야 겠다ㅎㅎ
진자 공감되는게 너무 많다 ㅠㅠ
와 잃어버릴까봐 안넣어놓는거 진짜 나네
엄마: 너는 항상 잃어버리니까 비싼거 사주면 안되겠다
몇년간 같이 일했던 PD를 못알아 보는데...이건 그런 물건 잃어버리는거랑은 거리 자체가 멀지.ㅋㅋㅋ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여.박소현님은 온국민들이 다 알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다 이해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짜로
어머낫. 저희 아들이 딱 소현씨 같은 왜이럴까 왜이럴까 했어요!!! 조용한 ADHD는 어째야하나요 ㅠㅠ
약물치료를 해야해요. 일찍시작해야 나중에 없어질수 있어요
진짜 이쁘네 ㄷㄷㄷ
23.6.15 어제 adhd검사하러 정신과에갔습니다.
빈 방에서 설문지 작성하라고 하더군요
40분이면 웬만하면 작성하는데
전 한시간이나 넘게 걸렸어요..
(설문지작성하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려서
간호사분이 너무 오래걸린다고 찾아오심)
CAT검사를 받는 중간에도 딴생각을하고있는 저를 발견하였네요..
의식의 흐름이 그냥 장어가 요동치는흐름..
결과적으로 adhd판정을 받았고
충동성은 정상범주에 들어있긴하지만
확실히 주의력이 많이 저하상태더라구요
오늘부터 약먹고 적정량 찾으려는데
콘서타18mg부터 약간 속이 쓰리네요..
식사량이 적어서 가 이유라고 하던데요
방송중에도 정신이 없어요 자꾸 상대방 말 끈고….
난데?
어떻하지 나도 그런데 점점 기억 할게 많아지면 주의력이 낮아지는거 같은데
난 도시락 계속 학교에 놓고와서 어느날은도시락 3개 들고 하교함?
문제있나요?
이쁘다
조용한 ADHD라면 ADD인건가요...
네. 맞아요. add가 그래요.
박소현은 절대 진지한 관계를 맺지못함 주위에 사람이 많아도 다들 형식적인관계임
산만한 사람은 절대로 방송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텔런트라고 말 할수 있는 사람들은 행위 예술 즉 노래나 연기같은 것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매우 큰 집중력을 기반으로 하는 것들 입니다. 스스로의 계획에 의해서 집중할 수 있는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타인의 계획에도 집중할 수 있는 사람들을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adhd에 오해가 있으셔서 답변 남깁니다. ADHD가 방송인들이 더 많습니다. ADHD라는것은 전두엽의 발달 미성숙으로 인해, 충동제어가 어려운 장애를 말합니다. 말그대로 주의력 결핍입니다. 주의력 결핍으로 인해서, 새로운 자극에 지속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그래서 ADHD의 또다른 이름인 "과잉행동"이라는 이름도 붙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충동과 자극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상태이기에, 충동과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을수 있는 직업-창의적인일이 최상의 직업입니다. 체게바라, 다빈치, 스티브 잡스, 디즈니, 이케아 창의적인 일을 하면서 족적을 남긴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댓글이네요..
원시뇌에서오는 정보를 거르는 능력이 떨어져서 창의성이 생기지요.
그렇다고 모두 좋은정보를 전두엽이 통제하고 억누르지는 않아요.
@@bird6762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Beolraeyeon1124 전두엽 수술로는 못고치나요
그냥 실하나 사서 가방에 묶어놓고 반대쪽은 손목에 묶고 올려놓으면 될텐데
손목에 있으면 잡아댕길테니
정신을 차리고 살어라 동료얼굴 어제 전화한 사람도 까먹는다는게 말이되냐
그만큼 주의력 집중력이 없으니까
노력해도 잘 안되는 게 다 하나씩은 있잖아요
뇌의 문제라...ㅜㅠ 노력한다고 쉽게고쳐지는게 아니에요...adhd는 약물치료를 병행해야하는병이에요
발달장애한테 이런 말 하는 건 다리 부러진 사람한테 뛰라는거나 마찬가지임
악플
Adhd는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라 뇌장애임… adhd약들도 증상 완치의 개념이 아니라 일시적 완화의 개념으로 먹는거고 안먹으면 일상생활이 어려우니까… 그냥 개인 부주의의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이런 댓글 진짜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