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예산 영화 >* 감독이 시나리오도 직접 짜고, 편집까지 직접했음. (시나리오를 짜는데만 총 2년이 걸렸음) 이정도로 복잡해지는 타임루프 영화들은 보통 타임라인이 안 맞는 경우가 많음. (복잡하면서도 타임라인까지 완벽한 영화는 정도가 있음) 그렇지 않으면, 억지로 타임라인을 끼워맞추려는 무리수 시나리오가 들어가던지.. 둘 중 1가지 경우인 영화들이 많은데, 이 영화는 무려 2년동안이나 시나리오 검수를 했기 때문에 타임루프 영화치곤 오류가 거의 없는 편임. (물론 오류가 있긴하지만 사소함. 이것은 뒤에서 다루겠음) 은 남자 배우의 찐따(?) 연기가 훌륭하고, 호주 사막 배경에서부터 오는 시각적 영상미가 있으며, 카메라 무빙과 사운드를 적절히 잘 활용한 영화였음.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꽤 볼만했던 듯?) *< 탄탈로스 >* 영화에서 라나는 네덜란드인이고, 테리는 그리스인임. (영상이 너무 길어져 본 영상에는 넣지 못했지만, 본편에서는 그리스에 대한 문답을 나누는 장면이 있음) ‘탄탈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음식을 훔쳤던 인물인데, 이에 격노한 신들이 그에게 무한한 형벌을 내리게 됨. 이 형벌은 시원한 물과 잘 익은 과일이 근처에 있지만, 손을 뻗으면 멀어지게 되어 영원한 갈증을 느끼게 되는 형벌이었음. 테리 역시 딘의 여자를 훔치려했다가, 평생 타임루프 안에 갇혀 영원한 갈증을 느끼게 되는 벌을 받게 됨. 갈증(사랑하는 그녀를 보고 싶음)으로 인해 타임워프를 했지만, 그녀를 보기전에 자기자신에게 죽임 당함(무한반복). *< 완벽주의 >* 딘은 스스로를 혐오하여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줄 여자는 없다고 생각함. 0:20 그래서 그는 사진 찍기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바다 속 배를 2주동안이나 인양하거나, 타이밍에 맞춰 새들을 풀어주는 등 완벽한 이벤트를 제공해줌. (그래야만 자신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런 그에게 라나는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남자’라고 끊임없이 말해왔음. 하지만 그녀에 말에 대한 그의 대답은 옷, 계획표, 원격 마이크(=통제, 완벽주의, 구속) 등 이었음.. 이에 지쳐 그녀는 결국 딘을 떠나게 됨. 이후, 딘은 다시 타임워프를 하게 되고, 1년동안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우치게 됨. (=더이상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음) 그런 깨달은 5번째 딘이 꽃과 초콜릿(=완벽하지 않은 이벤트)을 들고 라나에게 가면서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남. (끊임없이 완벽하고 싶어했지만, 결코 완벽하지 못했던 딘이 마지막엔 완벽해져서 돌아온 것) *< 타임라인 총정리 >* 전체 타임라인을 다 쓰다가 결국 다 지워버렸습니다.. 댓글로 쓰니 영 가독성이 좋지가 않네요..ㅠ 딘의 타임라인은 영화 순서대로이고, 테리의 타임라인도 쉬우니, 라나의 타임라인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게요~ 상세한 타임라인은 한글 파일로 만들어놨으니 혹시 정확하게 알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보셔요 :) *타임라인 총정리 링크: ibb.co/vDHpVBp *< 라나의 타임라인 >* 라나는 딘(1~3)들과 여러 일들을 겪은 후에, 딘4와 해변으로 떠나서 1년을 보내게 됨. 그 이후, 딘4를 따라 모텔에 왔고, 딘1과 함께 타임워프를 시도함. (도착한 곳은 영화 초반부) 또다시 라나는 딘(1~3)들과 여러 일들을 겪은 후에, 딘3과 모텔에서 1년을 보내게 됨. 그 이후, 딘3이 시키는대로 대사를 그대로 읊다가 그만 질려버려 모텔을 떠나게 됨. 따라왔던 딘4에게 이별을 고하고, 딘5와 함께 해피엔딩을 맞이함. 이 라나의 타임라인을 더 축약하자면, ‘모텔 - 해변1년 - 타임워프 - 모텔1년 - 해피엔딩’임. *< 오류 >* -오류 33:09 딘3은 라나의 “딘! 딘!”의 대사를 알 수가 없는데도 알고 있음. 이때 딘1은 기절 상태였고, 딘2는 이 대사 전에 이미 타임워프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알 수가 없는 것.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일을 딘3은 알고 있음 = 오류) 이거 하나 외에는 오류가 없음. 저예산 영화인데도.. 참 대단한 듯..ㅋㅋ -오류인 것 같지만 아닌 것 26:58 “테리1은 ‘우린 같은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어’라고 느낄 수 없는 것 아닌가요?” 맞음. 이때 당시의 테리1은 반복되는 타임라인을 느낄 수 없음. 하지만, ‘같은 사이클 = 똑같이 대치되는 상황’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오류가 아닌 것. (딘1과 대치 중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킴. 딘2와 또 다시 대치 중 2층에서 떨어트림) 대사를 교묘하게 잘 쓴 듯.
진짜 보면서 감탄하게 한 작품. 진짜 잘 만듦. 대사들도 여러 딘 자신에게 하는 말들. 그리고 그 속에 담겨진 의미들을 자기 자신에게 무의식적으로 던지는 느낌. 타임머신을 사용할수록 밝혀지는 여러 시나리오를 통해 이해가 되는 장면들. 그리고 보면서 드는 딘의 완벽하면서도 미친 천재력에 입을 다물 수가 없더라. 나였으면 스탭 2에서 꼬였을 것 같음. 저예산 고가치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남주의 미친듯한 찐따연기에 초반부에 뒤로가기 누를 뻔 했으나... 쉼님 리뷰이기에 믿고 업로드 직후부터 나눠보다가 지금 다 봤어요 혼자 봤다면 절대 이해하지 못 할 영화였을거고 다 보고나니 남주랑 저랑 비슷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생각이 많아지네요😢 쉼님 영상과 해석댓글 보면 쪼끔 똑똑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장의 악마가 되어야 했던 수도사 [영화리뷰/결말포함]](http://i.ytimg.com/vi/xsr0m64CVUk/mqdefault.jpg)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장의 악마가 되어야 했던 수도사 [영화리뷰/결말포함]](/img/tr.png)
![폐급 인생을 살고있던 여자가 ≪마약인줄 알고 실수로 마셔버린 시간여행 약≫ [영화 스토리텔링]](http://i.ytimg.com/vi/7tg1E4dZGM0/mqdefault.jpg)
*< 저예산 영화 >*
감독이 시나리오도 직접 짜고,
편집까지 직접했음.
(시나리오를 짜는데만 총 2년이 걸렸음)
이정도로 복잡해지는 타임루프 영화들은
보통 타임라인이 안 맞는 경우가 많음.
(복잡하면서도 타임라인까지 완벽한 영화는 정도가 있음)
그렇지 않으면,
억지로 타임라인을 끼워맞추려는 무리수 시나리오가 들어가던지..
둘 중 1가지 경우인 영화들이 많은데,
이 영화는 무려 2년동안이나 시나리오 검수를 했기 때문에
타임루프 영화치곤 오류가 거의 없는 편임.
(물론 오류가 있긴하지만 사소함. 이것은 뒤에서 다루겠음)
은
남자 배우의 찐따(?) 연기가 훌륭하고,
호주 사막 배경에서부터 오는 시각적 영상미가 있으며,
카메라 무빙과 사운드를 적절히 잘 활용한 영화였음.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꽤 볼만했던 듯?)
*< 탄탈로스 >*
영화에서
라나는 네덜란드인이고,
테리는 그리스인임.
(영상이 너무 길어져 본 영상에는 넣지 못했지만,
본편에서는 그리스에 대한 문답을 나누는 장면이 있음)
‘탄탈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음식을 훔쳤던 인물인데,
이에 격노한 신들이
그에게 무한한 형벌을 내리게 됨.
이 형벌은 시원한 물과 잘 익은 과일이 근처에 있지만,
손을 뻗으면 멀어지게 되어
영원한 갈증을 느끼게 되는 형벌이었음.
테리 역시 딘의 여자를 훔치려했다가,
평생 타임루프 안에 갇혀 영원한 갈증을 느끼게 되는 벌을 받게 됨.
갈증(사랑하는 그녀를 보고 싶음)으로 인해 타임워프를 했지만,
그녀를 보기전에 자기자신에게 죽임 당함(무한반복).
*< 완벽주의 >*
딘은 스스로를 혐오하여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줄 여자는 없다고 생각함.
0:20 그래서 그는
사진 찍기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바다 속 배를 2주동안이나 인양하거나,
타이밍에 맞춰 새들을 풀어주는 등
완벽한 이벤트를 제공해줌.
(그래야만 자신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런 그에게 라나는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남자’라고
끊임없이 말해왔음.
하지만 그녀에 말에 대한 그의 대답은
옷, 계획표, 원격 마이크(=통제, 완벽주의, 구속) 등 이었음..
이에 지쳐 그녀는 결국 딘을 떠나게 됨.
이후,
딘은 다시 타임워프를 하게 되고,
1년동안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우치게 됨.
(=더이상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음)
그런 깨달은 5번째 딘이
꽃과 초콜릿(=완벽하지 않은 이벤트)을 들고 라나에게 가면서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남.
(끊임없이 완벽하고 싶어했지만,
결코 완벽하지 못했던 딘이
마지막엔 완벽해져서 돌아온 것)
*< 타임라인 총정리 >*
전체 타임라인을 다 쓰다가 결국 다 지워버렸습니다..
댓글로 쓰니 영 가독성이 좋지가 않네요..ㅠ
딘의 타임라인은 영화 순서대로이고,
테리의 타임라인도 쉬우니,
라나의 타임라인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게요~
상세한 타임라인은 한글 파일로 만들어놨으니
혹시 정확하게 알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보셔요 :)
*타임라인 총정리 링크: ibb.co/vDHpVBp
*< 라나의 타임라인 >*
라나는
딘(1~3)들과 여러 일들을 겪은 후에,
딘4와 해변으로 떠나서 1년을 보내게 됨.
그 이후,
딘4를 따라 모텔에 왔고,
딘1과 함께 타임워프를 시도함.
(도착한 곳은 영화 초반부)
또다시 라나는
딘(1~3)들과 여러 일들을 겪은 후에,
딘3과 모텔에서 1년을 보내게 됨.
그 이후,
딘3이 시키는대로 대사를 그대로 읊다가
그만 질려버려 모텔을 떠나게 됨.
따라왔던 딘4에게 이별을 고하고,
딘5와 함께 해피엔딩을 맞이함.
이 라나의 타임라인을 더 축약하자면,
‘모텔 - 해변1년 - 타임워프 - 모텔1년 - 해피엔딩’임.
*< 오류 >*
-오류
33:09 딘3은 라나의
“딘! 딘!”의 대사를 알 수가 없는데도 알고 있음.
이때 딘1은 기절 상태였고,
딘2는 이 대사 전에 이미
타임워프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알 수가 없는 것.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일을 딘3은 알고 있음 = 오류)
이거 하나 외에는 오류가 없음.
저예산 영화인데도.. 참 대단한 듯..ㅋㅋ
-오류인 것 같지만 아닌 것
26:58 “테리1은 ‘우린 같은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어’라고
느낄 수 없는 것 아닌가요?”
맞음.
이때 당시의 테리1은 반복되는 타임라인을 느낄 수 없음.
하지만, ‘같은 사이클 = 똑같이 대치되는 상황’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오류가 아닌 것.
(딘1과 대치 중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킴.
딘2와 또 다시 대치 중 2층에서 떨어트림)
대사를 교묘하게 잘 쓴 듯.
아하
미쳤다 이걸 어떻게
해석하는거죠 ㅎㅎ
교훈은 자존감을 먼저 갖추고 완벽주의 성격은 치우고 당장의 순간을 능동적으로 대처하라는거겠죠?
역시 계획적보단 즉흥적으로 유연하게, 융통성있게😂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영화소개 채널인듯.......
ㅇㅈ
51:57 매 영상마다 이런 랩 세션(?) 너무 좋음ㅋㅋ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오랜만에 진짜 재밌는 작품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디.
좋은 채널을 발견했네요 재미있는영상 감사합니다🫢
오류를 찾아낸 당신도 참 당신입니다 ㅋㅋ
오우 휴가기간이라 조카님들 픽업서비스에 저도 픽픽 쓰러지는 중이였는데 ㅎㅎ 잘 보겠습니당~~
헤어지자마자 감정의 추스림도 없이 뛰어오는 5번째 딘과 스스럼없이 같이 가는 모습에 살짝 얼탱이도 없었지만 딘과 라나의 타임라인이 동일하지 않다는것에 대해 오는 충격과 반전이 상당하네요. 마지막까지.. ㅋㅋ 잔잔한 멘트와 군살없는 편집과 뛰어난 해석. 역시 리뷰는 최고
영화관에 늦게도착해서 팝콘못사고 입장한 사람처럼 뛰어왔습니다.
진짜 보면서 감탄하게 한 작품. 진짜 잘 만듦. 대사들도 여러 딘 자신에게 하는 말들. 그리고 그 속에 담겨진 의미들을 자기 자신에게 무의식적으로 던지는 느낌. 타임머신을 사용할수록 밝혀지는 여러 시나리오를 통해 이해가 되는 장면들. 그리고 보면서 드는 딘의 완벽하면서도 미친 천재력에 입을 다물 수가 없더라. 나였으면 스탭 2에서 꼬였을 것 같음. 저예산 고가치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영화 자체는 그래도 꽤 오래된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남주의 미친듯한 찐따연기에 초반부에 뒤로가기 누를 뻔 했으나... 쉼님 리뷰이기에 믿고 업로드 직후부터 나눠보다가 지금 다 봤어요 혼자 봤다면 절대 이해하지 못 할 영화였을거고 다 보고나니 남주랑 저랑 비슷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생각이 많아지네요😢 쉼님 영상과 해석댓글 보면 쪼끔 똑똑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어허...왠만한 영화 채널 죄다 구독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훌륭한 곳이 또 있을 줄이야!! 어디 숨어 계셨나요~ ㅎㅎㅎ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오셨군요
영화가 몇개 지워진 것 같네요?? 다시 정주행 하려고 들어왔는데 없어진 것 같아서요ㅠㅠ
좋아했던 해석들도 없어지고.. 다른 좋은 해석과 영화 업로드 기다리겠습니다 !!
지금 시간에 올리면 못볼줄 알았나??? 어림없지
ㅋㅋㅋㅋ공감
막바지에서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씬 미쳤다
형 돌아왔구나 ㅠㅠ
오 다시하시네요?
이 영화 좋다..
주인장이 제 수면시간을 1시간 늦췄어요
아직 머리가 멍 함
시간이 뒤죽박죽이라 헷갈린다..
재밌겠다
와 이시간에 올린다고?? 정독 ㄱㄱ
점심 나갔던거 갇애
남주 찐따역 잘하네
저 여배우 나랑사귀면 안되냐
오 삼등인가?
항상 잘보고 있어요 매일밤 꿈잡이가 되어주는 영상 매번 감사합니다…
서울대 갔을텐데..
오류를 피하기위해 2년동안 고생한 감독과
리뷰한 주인장에게 경의를 표하지만
솔직히 영화는 드럽게 재미없슴
영화의 시점이 여성에게 유리하게 맞춰져있네? 남주가 멍청하긴하지만, 현대사회의 실태와 비슷하네... 남자의 실수만강조하는.
이시간에 올리면 안볼줄알앗나요? ㅋㅋ 어림반푼어치도 없지ㅋㅋ
헐 ㅋ
쉼님 진짜 쉬면 어트케요 ㄷㄷ
요즘 다시 업로드 시작하신겁니까
와 2.6만명동안 좋아요 300개 말이되는 작퓸이아냐
주인공이 너무 찐따같아서 못봐주겠음
형 왜이렇게 오랜만에 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