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대학합격소식에 마음이 쿵 내려앉는 내가 싫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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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
비비안 웨스트우드 - 더블 로고 스카프 블랙
상의 라룸인줄 알고 안팔길래 품절인거 같다했는데
릿킴이었네요..(머쓱)
늦었지만 정보 추가해둡니다!
DENVER STRIPE KNIT
s.zigzag.kr/DD...

[@akshgdhd9474]

수고하셨습니다. 누군가가 합격하는 거는 축하받을 일이지만 내가 여유가 없는데 남을 축하하기는 쉽지 않죠.

[@아공부해야되는디]

전 지금 고3 현역입니다. 내신이 꽤 좋았었는데도 하향으로 넣었던 5 6지망 대학에만 합격했어요. 상향, 적정 모두 노예비 불합이 떴구요... 합격한 학교 자체만 보자면 솔직히 만족하고 다닐만 한데 주변에 저보다 내신이 낮았던 친구들이 저보다 높은 학교에 합격하거나, 가능성 있는 예비 번호를 받는 걸 보고 정말 마음이 많이 안 좋더라고요. 그 중엔 정말 친한 친구도 있는데 자꾸 속으로 예비가 안 돌아서 그 친구가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그런 나쁜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너무 괴롭습니다. 친구한테 이런 못된 마음을 갖는 게 정말 싫은데 자꾸 치졸해지고 나빠지는 제가 너무 미워요... 친구의 합격 소식에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참 오늘도 씁쓸한 하루네요...

[@lrr8275]

하하…저도 내신 좋았는데 6지망 빼고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도,붙여준게 어디야 하며 만족하며 다니려고 합니다 ㅎㅎ

[@calibrate00]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마주친 영상이고 댓글이네요. 전 이제 대학 3학년 올라가는 학생인데, 예전 생각나서 괜히 몇자 적어봅니다. 그 시기와 시간엔 너무도 자연스러운 감정인 것 같아요. 저도 정말 비슷한 상황이었고 어떻게 그 복잡한 감정을 정리해야할지 많이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저의 경우 대학교 1학년 1학기까진 마음이 계속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가 하고 싶은 것들, 제 길을 찾았고 이젠 그때 그 고민들이 무색하게 치열하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때 그 고민들이 저도 하여금 더 많은 고민을 하게 해줬고 성장하게 해준 것도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감히 모두에게 같을 것이라 말할 순 없겠지만요, 시간이 흐르고 작성자님도 자신의 길을 찾아갈 때 쯤엔 그저 ‘그땐 그랬지’ 웃어넘길 수 있게 될거라 생각해요. 저 역시 그런 비교가 아니라면 스스로 기준에선 만족할만한 대학이었기에, 결국 만족하게 되더군요. 지금은 그 감정을 질책하지 마시고 받아주시되 스스로에게 믿음을 가지시고 자신있게 앞으로의 인생을 걸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길은 멀리멀리 펼쳐지니까요:)

[@Hutchings-chm]

그런 마음 드는건 당연한거에요 그 시절엔 모두가 경쟁자이니까요

[@김지혁-h7u]

그런 말이 있죠..남이 잘 됐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다면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고 질투나고 배아프다면 지금의 나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저도 3수햇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서 너무 힘들엇던 기억이 있네요

[@어니언링-t5r]

솔직히 남이 잘되고 내가 조금 힘들 때 온전히 축하를 못하는 게 나쁜 건 아닌 것 같아요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 겉으로는 축하해도 속으로는 가슴 아플 수 있죠 다만 그 시간이 너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럴 수록 본인만 힘드니까! 어떻게든 살다 보면 좋은 길이 나타날 거라고 믿어요 화이팅! ㅎㅎ

[@김지혁-h7u]

@어니언링-t5r 나쁜건 아니죠...다만 내가 지금 많이 힘든 상태라는겁니다

[@윤서현-l8c]

진짜 좋은 사람 같다

[@itsxgigckc]

저도 같은 경험을 어제 했는데요ㅎㅎ 재수를 하면서 꼭 가고싶던 대학을 같은 알바의 한살 동생이 합격했다는걸 들으며 겉으로는 축하해줬지만 속으론 씁쓸하면서 멍해지더라구요. 수능 결과에 옭매어있지 않으려고 알바도 다시 하면서 바쁘게 지냈던건데 입시를 다시 마주하게되니 내가 그저 외면하고 싶었던거구나 하면서 다시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결국엔 결정지어야할 입시의 길을 대책없이 미루고 있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볼 계획입니다! 금치님도 너무 자연스런 현상인거 같아요 n수생들 모두 수고가 많습니다.. 수능이 끝나도 끝난게 아니네요🥹

[@outreach1388]

@itsxgigckc님 정말 솔직한 감정 아닐까요. 앞으로 자주 마주하게 될 상황들이죠. 그런데 이런 자신의 모습을 좋지 않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itsxgigckc님 자신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고, 하고자 하는 것을 이뤘을때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이니까요. 대신 그런 마음을 굳이 밖으로 표현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그건 그 사람 삶이고 @itsxgigckc님 삶은 @itsxgigckc님 삶이니까요. 그리고 인생을 살다보면 지금 잠시 돌아가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을 헤쳐나가는데 자양분이 됩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죠. @itsxgigckc님의 매일을 응원하겠습니다.

[@mukzzangbabyy]

재수 확정한 고3인데 그냥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와닿아요 제 능력 부족으로 계획한 모든 걸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공감돼요 너무 울적해서 알바만 해요 요즘엔 다시 일어나야 하는데 힘이 잘 안 나요 우리 힘내요

[@운둔고수-w3w]

힘내십쇼

[@outreach1388]

@mukzzangbabyy님 올해 수능 준비한다고 수고 정말 많았어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내년을 다시 기약하게 되었네요. 새로운 선택, 스스로에 대한 책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진로 상담을 하다보면 모든 것을 스스로 통솔 할 수 있다 생각해요. 그런데 실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노력뿐이고 나머지는 다 외적요소랍니다. 이번 수능을 치룬 경험으로 내년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노력인지 알게 되었을 것 같아요. @mukzzangbabyy님 응원합니다.

[@hiyo011]

저도 요즘 알바만 하고 있어요..ㅠㅠ 같이 힘내요…ㅠ

[@우유요정]

힘내요

[@맹구-j1j]

저는 재수를 했습니다. 남들에게 시원하게 자랑할 만한 결과가 아님에도 재수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나고 보니 다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더라고요.
재수는 단지 하나의 도전입니다. 다른 방향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재수를 선택한 글쓴이님을 정말 응원합니다. 당신의 도전을 응원해요!!☺️

[@몽은-z4g]

회피하지 않는게 제일 멋있는 거예요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수능장에 가서 시험을 치고, 내생각보다 못나왔지만 그래도 또 논술을 치러간게 진짜 대단한거예요 그리고 그때 수능을 치지않고 제주도를 갔다면 지금쯤 수능결과 나온사람들을 봤을때 정말 패배감을 느꼈을 거예요 그러니까 과거의 본인은 정말 대단한 거예요 그리고 수능 결과가 아쉽더라도 지금까지 달려온 그 시간이 진짜 값진거예요 논술에 붙어 새학교를 가든 원래 학교로 가든 시금치님이 이제까지 해온 것처럼 한다면 어디서든 잘될 게 보여요 전.. 4번의 수능을 쳤지만 그 기간동안 제대로 된 수험생활을 한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시금치님 같이 최선을 다한 사람들을 보면 멋지고 부럽고 앞으로도 잘 헤쳐나갈 게 보여요 그 점이 참 부럽고 전 후회스럽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은 정말 잘해온거예요 유튜브도 2,3년 뒤에만 봐도 아 나 저때 열심히 했구나, 저때 저렇게 힘들어했구나 그래 저것도 했는데 내가 못할게 뭐있어 하면서 좋은 동기부여가 될 거예요 지금은 제주도에서 마음고생한거 털고 본인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하고싶은거 다하다가 오세요 (브이로그도 많이 찍어주면 당연히 좋구요) 수고했어요

[@김민서-w2t4o]

원하는 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해서, 수능이 기대치보다 나오지 못하였다 해서 실패한거다, 내 노력부족이다 라고 자책하기보다는 그 시간동안 나에게 끝없이 투자하고 날 발전시킨 것으로 박수받을 수 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좋겟써요 너무너무 수고햇우요,, 저였어도 회피하고 싶고 도망치고만 싶던 것으로부터 직면하게 됐을 때는 모든게 내 잘못 같고 내 탓을 하게 되겠지만 시간이 또 흐르고 나면 내 잘못이 아니라 나에게 더 잘 맞고 준비된 길이 있어서였구나 하는 날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제주도 맘껏 즐기고 자신에게 조금 더 많은 휴식을 주다 돌아와요 :) 항상 응원합니당

[@nosimgakgirl]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인데요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내가 잘못 생각했음을 깨닫고 자책하면 그 당시엔 기분이 되게 나쁘지만 훗날 돌아보면 지금의 나는 그때보다 훨씬 더 성장해 있구나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저랑 나이도 같은데 요즘 어떤 마음인지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할지 알아서 안아주고 싶네요... 사이버 포옹을 드리겠습니다 (꼬옥)

[@lijjjs6149]

열등감이나 부러운 감정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감정임.. 아마 나는 열등감이 없는 사람이야 질투심이 없어 하고 받아들여서 아닌척 자각 못하는거지 모든 사람이 있음
하지만 그걸 남에게 표출해서 불편한 상황 안만들고 음침한 짓 안하고 연예인같은 사람한테 악플 안달고 그걸 발전계기, 발판으로 삼는게 참 중요한듯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너무 자책하지마요

[@우으붸베벱]

저는 수능 커리어 로우 제대로 찍고 수시는 6광탈 당한 현역입니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던 인간인지라 이런거에 슬퍼할 자격도 없다고 스스로를 꾸짖었는데 눈물은 마를새도 없이 매일매일 나더라구요😢주변 친구들의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처참한 수능 성적으로 인생 살면서 듣도보도 못한 대학에 지원해야 할 제모습이 너무 한심스러워서 힘들어하고 있었어요 열등감과 자기혐오가 비집고 올라오고 가뜩이나 나태한데 무기력함까지 맥스를 찍으면서 정말 폐인같이 살았고,주변 사람들에겐 밝은척 집에선 틈만 나면 울면서 거의 조울증 환자가 따로 없네요ㅎㅎ아직도 막막합니다만 이 시린 겨울도 지나갈거라고 믿어봅니다 영상이 요즘 제가 한 생각과 비슷해서 참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받은 느낌이 들었어요 언니는 분명 잘 될거에요 응원할게요😊

[@다-v4u]

공감돼서 눈물나...😥😥

[@outreach1388]

@다-v4u님 다른 사람의 합격 소식을 듣고 입으로는 축하를 전하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나요? 이 울음에는 어떤 감정이 들어 있는 걸까요. 울고 싶음 실컷 울고 그 울음에 부정적인 감정을 보내버려요. 그리고 다시 움직일 힘이 생기면 그 떄 새로운 시도를 해도 됩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 @다-v4u님에게도 원하던 결과 소식이 전해지기를 응원합니다. @다-v4u님의 매일을 응원합니다.

[@Sung12350]

남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게 축복이고 특별하고 아주 고차원적인 거에요.
평범한, 일반적인 사람은 그런 마음을 안 가지는 게 당연한 거에요.
그러니 너무 쿵 떨어질 필요도 없어요. 용기있는 거에요

[@Sung12350]

그리고.. 대학 합격은 정말 운이 중요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전국에는 정말 똑똑하고, 욕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답니다. 그보다 더 많은 이들이 원하는 대학에 못 가는게 현실이죠..
그러니 본인이 낸 결과가 너무 큰 불행이 아니에요. 그 과정에서, 부족함을 인정한 것에서 시작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스스로가 못났다 생각이 들었다면 나아질 수 있다는 거에요.
화이팅

[@cuhesriuhedcui]

제목 보고 너무 공감돼서 왔어요… 며칠 전에 같이 재수한 안 친한 친구가 제가 가고 싶은 대학과 과의 합격증을 인스타에 올린 걸 보고 멍때리며 일했던 게 생각나네요… 저도 순간 인스타에 왜 올리지 같은 속좁은 생각을 했어요. 자랑하고 싶은 건 당연한 건데…. ㅎ

[@미도리야이즈쿠-b2z]

자기 반성과 발전이 이루어졌다는게 멋있어요

[@227Vvv]

와~~ 맞아요… 누군가의 행운을 빌어주고 축하를 해주고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우선 나부터 스스로 여유를 가지고 나를 사랑해야 하더라고요… 저도 고3때 그걸 느꼈어요 저는 심지어 남의 행복을 빌어주진 못 할 망정 불행을 빌고있었음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요 꼭 남의 행운을 빌어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길🩷🤩🤩

[@user-bq7zn1xt8i]

수능을 잘 봐서 유튜브에 올리고 싶었던 것들, 유튜브가 더 잘 될걸 계획했는데 그게 이뤄지지 못하게 된 상황들 너무 자책하지 마요 유튜브에는 성공한 이야기, 좋은 상황들만 넘쳐나요 저는 이렇게 자신에게도, 유튜브에게도 솔직할 수 있는 마음이 더욱 값진 것 같고 이런 영상 올려주신 것에 감사해요 다른 무엇보다 자신을 잘 들여다 볼 줄 알고 솔직하고 건강한 태도가 매우 소중합니다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부러워요

[@soyeongnho6727]

아직 어린데,, 마음이 참 깊네요 ㅠㅠ 제가 다 속상하기도 하고요 ㅠㅠ... 수능이라는 게 인생의 전부는 아닌 거 알지만 그때는 인생의 전부잖아요,,! 결과를 떠나 열심히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했던 경험 자체는 참 소중하고 중요한 거 같아요. 그게 20대 30대를 살아가는데 또 다른 관문을 넘어가는 데 큰 힘이 된답니다. 인내하며 공부한 가닥이 직장의 문턱을 넘을 땐 분명히!!! 그 저력을 발휘할 거예요. 토닥토닥❤

[@민서임-f2r]

저도 친구들이 저보다 좋은 대학교간게 부럽기도하고 질투도나고 기분이 왠지 좋지가 않았어요 그 능력에 미치지못해서 대학을 못간건 당연한건데 남탓을 하게되고 제자신이 좀 미워지고 작아지더라고요 자존심도 쎄고 고집도 센 저인데 처음으로 제맘대로 안되는 입시를 경험해보니까 부담감도 많이느끼고 자존감도 좀 깎였었어요😂 최근 유시민님이 쓰신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책 내용중에서 가장인상깊었던 말이 남들이 어떤 경지에 올라가는데 그걸 부러워하고 시기질투만하지말고 내가 넘을 산은 아니다라고 인정하고 내길을 찾으면된다는 내용이였거든요 별거 아닌거같지만 남한테 나쁜마음이들때면 이말을 되새기면서 내길을 찾아서 더 행복하게 성공하자라고 마음을 다잡고있어요 지금이순간도 지나갈 찰나들이니까 순간에 최선을다해 행복하고 편안해하면서 멋져질 미래를 반길준비 합시다 미래가 좀 안멋져도 뭐 어때요~ 전 금치님 응원해요 금치님공부항때 저도 고삼이였어서 동기,좋은 영향력 쥬셔서 저도 댓글로 마음 하나 남깁니다❤ 수고했어요 온니🩷

[@user-ck1wf1wv7h]

제목부터 너무 공감이 돼서... 그러면 안 되지만 ㅎㅎ 저도 공감 된 말이라 바로 보게 됐어요 댓글부터 쓰네용 잘 보고 갈게요 🥺

[@왁왁-l5j]

실패는 또다른 기회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재수까지하고 실패했지만 또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어요 너무 행복하게요
재수때 생각하면 그때의 나에겐 대학합격이 모든 것이라 타인과 비교했을 때 내가 너무 작아지고 이런 내가 싫어지고 주변 시선 때문에 너무 지옥같았었어요 숨고싶은 마음이 컸죠 그래서 저 혼자 멀리 떠나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알바하면서 좋아하는 거하고 쉬었어요 그랬더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실패는 뒤로 미뤄두고 어차피 쏟아진 물이니 좋아하는 거하면서 자존감을 높이는 게 제일 중요할 거 같아요
시금치님이 겪었던 감정 저도 느껴봐서 더 공감이 가네요 항상 응원할게요 화이팅💛

[@jye0ng11]

저도 이번에 커리어 로우를 받게 되어 원하는 대학의 최저를 못 맞추게 된 현역입니다.. 항상 같은 수능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금치님을 보며 속으로 응원도 하기도 하고 많이 받기도 받았는데, 이번 영상은 제가 공감하게 된 부분이 많아 댓글도 남겨봅니다 수능이 끝나고 나서 전 거의 며칠동안 방문 밖으로 나가질 않은 것 같아요.. 무언갈 먹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그렇다고 잠을 자고 싶은 것도 아니고 계속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나날을 보냈어요.. 그러다 점점 현실을 받아들이자는 생각으로 13일까지 살아왔는데, 최근 친구들의 최초합 소식을 들을때마다 제가 진심으로 축하해주는것이 아니라 떨떠름하게 축하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는데 그 감정이 수치스럽기도 하고 정말 많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이런 감정을 저만 가지는 것 같아 내가 속좁은 사람처럼 느껴져서 그 사실이 절 많이 힘들게 한 것 같은데, 저랑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로 위로가 되기도 한 것 같아요.. 금치님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 ) 행복하길 바래요

[@시크릿쥬쥬10]

힘내세요!화이팅❤

[@뿌쁘-u7t]

그럼에도 수고했어요 자신의 잘못됨을 깨닫고 바로 용기 내서 다시 축하해주러간 그 마음부터가 시금치님은 이미 멋진 사람이고 가치있는 사람입니다. 더 좋은 길이 나타날거예요 힘냅시다 응원할게요

[@이주연-p7h]

저도 이번에 수능친 현역입니다 저는 모든 대학이 예비가 떴고 제가 가고 싶은 대학이 다 우주예비가 떳어요..ㅎㅎ 근데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1지망에 합격하더라구요 학교에서 그 모습들을 보며 정말 많은 생각도 들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래도 자꾸 드는 생각은 어떻게 해서라도 가고 싶은 대학에 가야겠다는 거예요 정말 아직 희망있다고 생각하고 버티고 있어요 정말 무슨 마음인지 너무 공감되고 생각도 많이 드네요

[@먕-f4h]

저도 같은 상황이라 너무 공감되네요… 원래 추추추추추추합으로 대학 붙는게 제일 잘 가는거라잖아요!! 이 말 믿고 끝까지 희망 놓지 말아봅시다 이번주 원하는 결과 받으시길 응원할게요!! 우리 마음 잘붙잡고 좀만 더 버텨봐요!!🥹🥹

[@ehvkalsrmaksgo]

저도 같이 울컥했어요….잘될거에요 우리다….행복하자요 (현역 6광탈한자)
제발추합제발…ㅈㅂㅈㅂㅅㅂㅅㅂㅅㅂㅈㅂㅈㅂ

[@FEARNADA-z4u]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아서 영상 보는 내내 저도 울음을 삼켰네요… 전 공대를 가고싶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기보다는 취업도 잘되고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은 다 이과를 선택하니 객기도 있었죠. 결국 성적은 잘 나오지 않았고 아쉬운 마음에 재수를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결과는 커리어로우. 그리고 간호학과에 재학중이에요. 간호학과 또한 제가 원해서 간 학과는 아니에요. 문과적인 부분이 강해서 제가 20년동안 해온 공부와는 거의 상관이 없죠. 공부를 하면서 저도 그런 생각을 하곤 해요. 20년동안 무엇을 위해 그렇게 살아왔을까. 근데 돌이켜보면 다 쓸모가 없진 않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전 자립심이라는걸 갖게 되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살때 저는 하고싶을걸 생각하고 재수라는 용기도 내봤죠. 그건 대단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만약 제가 재수를 중도포기했다면 해볼걸 후회가 남았을 것 같아요. 전 재수를 정말 열심히 해봤고 그 결과 커리어 로우가 나왔기 때문에 저완 맞지 않은 일이라는걸 깨끗하게 인정하게 되었어요. 지금의 전 수능판은 깨끗하게 정리하고 편입을 준비 중입니다. 이처럼 분명 시금치님도 성장했을거에요.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서 과정이 없는건 아니니깐요.그동안 수고많았어요. 이상 앞으로도 무슨 일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인 것 같아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구독자였습니다:)

[@outreach1388]

@FEARNADA-z4u님 우리의 인생에서 쓸모 없는 경험은 없습니다. 그 순간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서 씁쓸하기도 좌절하기도 하지만 인생 전반적인 부분을 보면 다 도움이 됩니다. @FEARNADA-z4u님의 경험처럼 이전의 경험이 자립심을 키우는 과정이 되었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고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용기, 해보고도 안되면 그만둘 수 있는 용기와 선택을 경험해봤으니 앞으로의 인생을 봤을 때 얼마나 멋진 경험인가요. 어떻게 보면 우리의 인생의 반복됩니다. 다음에는 조금은 쉽게 선택을 할수있게 도와주죠. @FEARNADA-z4u님의 매일을 응원합니다.

[@unhyeok210]

비록 이번에는 결과가 좋지 못했지만, 거기까지 달려온 과정과 노력, 그리고 부담감을 이겨내고 끝까지 완주한 그 힘은 어디 가지 않을거에요. 주변에서 들려오는 합격소식에 마음이 내려앉는 경험은 누구나 해봤을 거에요. 거기에 스스로를 폄하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이겨내 보세요. 그러다 보면 다음에는 본인이 당당히 그런 소식을 전할 날이 올거에요. 그런 불쾌하고 부끄러운 감정들을 솔직히 되세겨보고, 합격한 그 친구에게 뒤늦게라도 축하를 해준 것 만으로도 본인이 얼마나 큰 그릇을 가지고 있는지 엿보여요.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지금은 수능을 못 본 자신에게 화가 나고, 잘 봐서 원하는 대학에 갈 수만 있었다면 얼마나 꿈만 같았을까.. 생각이 들겠지만 나중에 많은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오히려 지금 이 기회로 더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거에요. 후회가 남는 것은 누구나 다 그럴거에요. 평상시보다 잘 본 사람이 있더라도 그 사람은 한두 문제만 더 맞췄으면 어땠을까.. 이렇게 후회가 남을거에요. 그러니 누구보다 먼저 이겨내고, 나를 사랑하고, 정진합시다.

[@메-n6w]

저도 고3 수능 때 커리어 로우 찍으면서 수시 최저 하나도 못 맞추고 재수확정 됐을 때 일주일동안 방 밖에도 안 나가고 계속 누워있었어요 반에서, 친구들 중에서 내가 제일 열심히 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노력이 이런 결과를 만들 줄은 몰랐거든요 이럴거면 친구들 놀러다닐 때 나도 그냥 같이 놀 걸 재수할 거였으면 고3 때 그렇게 스트레스받으면서 공부할 필요 없었을 텐데 너무 무기력해졌던 때가 있어요 재수 시작했을 때도 난 작년에 진짜 열심히 했는데 왜 또 수능 공부를 하고 있나 자괴감이 들었어요 저도 그 때 당시에는 시금치님처럼 행동했던 것 같아요 친구들 합격 소식을 들어도 내가 가고 싶었던 학교가 아닌 것에 조금 위안을 느끼기도 하고 그런 옹졸한 마음으로 친구들을 축하해줬어요 대학 잘 갈 것같은 친구들과는 아예 연락도 끊었거든요.. 시금치님은 저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에요 저는 1년이 지나서야 그 못된 마음에 대해 반성하지만 님은 몇 분만에 지난 행동을 반성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잖아요! 제가 느낀거는 고3 때 치열하게 공부했던 게 비록 지금 바로 결과가 나오지 못했더라도 언젠가는 그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는 날이 온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동안의 노력을 쓸데없는 거라고 치부하지 마세요! 수험생이라는 불안감을 지니고 몇 년의 시간을 버텨낸 것만으로 충분히 대단한 겁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Nora_hwang]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성장하는 과정중 하나일 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해서 과정이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노력은 내 안에 남아있고 언젠가 힘을 발휘해요 반드시 ~ 너무 자책마시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응원해요

[@은솔-w3f]

실패가 있음에도, 또 자신이 부끄럽게 느꼈던 행동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너무 건강한 것 같아요 !! 숨기지 않고 그 마음을 구독자들에게 공유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멋있어용 항상 응원할게요 🌟🌟

[@Univer6]

전 사실 제가 좀 많이 떨어져도 친구들이 붙으면 제가 합격한거 마냥 엄청 좋아했는데 사실 열심히 안 살아서 그런거 같긴해요.ㅋㅋ 열심히 공부해서 막 합불에 긴장하고 그러질 않았어서..아마 저도 엄청 노력하고 그랬는데 불합격 파티면 기분이 좀 안 좋고 그랬을거 같아요. 당장 내가 힘든데 옆에서 환호하든 뭔 상관인가..하는 생각도 들거 같고..시금치님의 감정은 어쩌면 열심히 해왔고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서 더 그런 감정이 드신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은 힘들더라도 묵묵히 나아가다보면 빛을 보실거 같아요. 다시 축하해드리러 가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S0311한승연]

여기 댓글 너무 감동적 ㅠㅠㅠㅠㅠ 나까지 위로받음..

[@moime_s2]

저도 올해 재수했었어요. 작년 고3때 저는 예비가 돌아야 산다는 막연한 절박함과 우울감에 집 밖은 커녕 이불 밖으로도 잘 나오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러던 중 고등학교에서 정말 친했던 친구들 중 한 명이 합격했다고 말했죠. ‘누구 한 명의 합격이라도 우리 모두의 합격이다.’ 라고 했던 발표 전과는 달리, 차마 “축하해.”라는 말 한 마디가 떨어지기 힘들더라고요. 마음 속엔 축하보단 시기가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동안이 아니라 이번 수능을 보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그 친구는 저한테 잘못한 게 전혀 없는데 제가 가지지 못한 대학 합격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연락이나 만남을 꺼려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니 당시의 제 생각에도 저는 참 옹졸하고 마음의 품이 좁았어요. 그런데 얼마 전 저희 아빠가 “마음은 곳간과도 같아서 내 마음 속 곳간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채워져야 나누며 베풀 여유가 생기는 법이다.”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여유가 없는 건, 지금의 여유까지 끌어모아 수험 생활에 열정과 진심을 다해 쏟아 부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자신의 꿈과 진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본 시금치님이 잠시라도 미래가 아닌 지금의 자신을 헤아리며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한 매순간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daystar_1216]

그냥 그런 생각을 가졌던걸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 그리고 그런 자신의 행동을 다시 바로잡은 행동, 그 자체가 너무너무 휼륭하고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남의 성공을 정말 진심으로 축하하는 것은 진심으로 어려운 일이죠 ㅠ 그럼에도 당신은 좋은 사람임이 보이네요 ㅎㅎ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Nahagosiqungo]

자기 마음을 짧은 시간 내에 바로잡았다는게 너무 기특대단해요 .. 그리고 울컥하고 물먹는거 너무 귀여워요 .. 공부하는 영상만 종종 보고있었는데 제 어렸을 때 모습 (혹은 지금도..?ㅎ)을 보는 것 같아서 구독하구가요 결과와 관계없이 예쁘고 당당한 모습 더 많이 올려주세요 :)

[@해루-n9k]

'내가 계획했던 걸 못하게 된 상황'... 이게 진짜 절망적인 것 같더라고요 하루하루 그 계획했던 걸 못한다는 생각에 잠겨서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을 것 같아요 하고 싶어지고, 이루어내고 싶어지는 걸 다시 찾을 그 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매니아-c5e]

멋진 분이시군요... 앞으로의 수많은 시간들을 응원합니다

[@user-rn7ho2ly9r]

세상이 나를 버린 것만 같은 기분.
저는 오늘 재수를 결심했어요!
빠질 거라고 생각했던 앞번호대 예비는 빠지지 않았고 자신 있던 논술은 최저를 못맞춰 가지 못했어요ㅎㅎ
친구들의 합격을 보면서 내가 뭐가 부족했지를 너머 친구들의 노력을 폄하하고 운이 좋았던거야,왜 난 운이 없지 라는 생각에 이르러서야 내가 지금 뭔 생각을 한거야 하며 정신을 차렸어요. 대학에 붙지 못한 것보다 친구들 합격에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는 내 모습이 더 싫고 자존감이 내려갔던 것 같아요. 고3때는 재수는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거라도 생각했는데 재수를 결심하고 친구들과 내후년에 함께 학교 잘 다니면 되지~라고 생각하니 또 별 거 없네요.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그 누구 하나 고생했다, 말해주지 않아 속상하지만 어쩌겠어요ㅎㅎ 이 또한 저의 몫이겠죠?
합격한 분들, 그리고 합격하실 분들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여러분 실력으로 붙은거니 맘껏 기뻐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께 12년동안, 혹은 13년,14년동안 고생많으셨다고 수고하셨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눈물 가득했던 올해가 지나면 웃음이 더 가득하길 바라요~

[@하지만이런-m8f]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결과는 뒤로하고 당신의 노력은 절대 헛되이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너무 고생했고 수고하셨어요.❤

[@teahii2]

편입에 합격했을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일하고 있었던 도중이였는데 합격글자 받고 울어가지고 회사 직원들이 왜 우냐 우는 소리 너무크니까 다른데 가서 울어라 막 이런식으로 대해서 (편입 합격은 그들에게 관련 없는 상황이라 말은 안했습니다) 이후 상처받아서 그이후에 우울증 10년 오고 편입한 학교 제적당했습니다. 뭐 이렇게 되다가 30대 되서 우울증 좋아져서 다시 재입학하고 다시 다니고 있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는거,,, 갑자기 TMI가 됐네요.. 제 20대 초를 보는것같아 감정 이입이 되서 영상 쭉 잘 봤습니다. 아무튼 인생 길게 보시고 잘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하지만이런-m8f]

그런 맘 너무 이해되고 공감가요. 저도 이번 현역 고3인데 친구들의 합격소식에 괜한 질투심과 열등감이 생겨서 계속 회피해왔어오. 근데 지금은 그냥 자연스러운 감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너무 자연스러운 감정에 너무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했어요

[@user-pdhpdh]

남의 합격에 마음이 쿵했다는 거는 그만큼 스스로도 수능과 입시에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열심히 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나도 진심이었는데 나만 좋은 결과를 못 받았다는 절망감과 다른 사람은 좋은 결과를 받았다는 것에 질투심이 들 수 밖에 없고 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시금치님은 누구보다 진심이셨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본인이 원하는 일에는 진심으로 시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다고 보세요.
내년에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어떤 도전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번처럼 그 도전도 진심으로 최고로 노력하실 거고 좋은 결과를 얻으실거에요. 항상 행복하세요!

[@so.y-j9g]

오늘 저랑 똑같은 기분 느끼셨네요..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저를 보면서 너 빼고 우리반 애들은 전부 붙었다고 하시면서 한숨을 쉬시는데..저도 이 말 듣는 순간 애써 외면하는 현실이 훅 다가왔고 제가 수능 망친 것도 맞는데 반 친구들을 진심으로 축하 못 해주는 제 모습에 너무 역겨웠어요..저희 같이 힘내요..꼭…

[@rabbit_33]

수고하셨어요. 저도 작년의 제가 떠올라서 댓글 원래 안다는데, 달아봐요
저도 6광탈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추합으로 원치 않던 학교에 갔어요
전 예비를 받는 순간부터, 그냥 내 인생은 망했구나 싶었던 것 같아요. 하루 종일 울었고, 집에만 박혀서 친구들 연락을 다 씹었어요. 카톡도 지우고 인스타도 지우고 그냥 싹다.
저랑 가장 친한 친구는 상향인 대학도 다 붙고, 저랑 같이 쓴 4지망 대학도 가능성 있는 예비라 진심으로 축하도 못해줬어요. 이 친구는 제가 첫 탈락할 때 달려와서 울어준 친구인데도 말이죠.
결국 4지망 대학을 기적적으로 붙긴 했지만, 갈거라고 생각도 안한 학교라 조금 아쉬웠어요.
근데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마음 다 잡으신 것 자체가 전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도망치지 않은 게 너무 멋있어요. 전 그러지 못했으니까요.
실패는 또 다른 성공이다, 라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이게 맞더라고요. 저도 원치 않던 학교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꿈을 찾으며 괜찮아졌어요.
이런 영상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너무 고생했어요.

[@user-msq4pl4i]

뭔기분인지 너무 잘알아요..ㅠ 저도 대학교 3학년까지 다녔는데 다니는 내내 적성 안맞아서 힘들었어요 전과할까도 생각했지만 다니던 대학에 애정이 있던것도 아니라 반수 한번 했는데 대실패 ㅎㅎ 그러다가 결국 고민 끝에 해외대학 진학 결심했습니다.. 그쯤 내가 가는게 맞을까
나이 많은데 왜 대학 다시가냐고 무안 당하는 꿈도 꿔서 심장 쿵쾅쿵쾅 뛰는 상태로 깬 적도 있고,, 정신적으로 좀 피폐했는데 딱 그 쯤 가까운 친구들 취뽀 소식이 들리더라고요..ㅎ 젤 잘간 친구는 삼성간 친구, 메이저 항공사 간 친구, 좋은 대학원 간 친구,, 이외 졸업은 했지만 좀 쉬고싶어서 해외로 몇달 살기 떠난 친구, 교환학생 간 친구 등..ㅎ 저도 남한테 관심 없는편이고 다들 좋은 친구들이라 기쁘게 응원하고싶었는데,, 특히 삼성 간 친구는 진짜 소중한 친구 중 한명인데 소식 듣자마자 심장은 쿵한데 입은 진심 담긴건지 아닌건지 형식적인 축하의 말만 주절주절 내뱉고 순간 너무 묘한 감정에 휩싸여서 내가 뭔말 하고있는지도 모르는 그 느낌,,휴,,, 사실 지금도 아직 입시생 신분이라 ing지만 ㅋㅋㅋ 곧 해 쨍할 날이 오겠죠 ㅠㅠ

[@wlgusghkd_]

저도 너무 택도없는 예비를 받아서 우울했을때 친구가 원하는 대학을 합격했다고 하여 저도 똑같이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고 나도 내가 원하는 대학을 붙었다면 나도 기쁘게 축하해줄 수 있었을텐데 그런 생각들을 하며 더 우울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너무 공감이 되네요..

[@stopo828o]

저도 고3 1년동안 비슷한 감정을 느껴서 제가 느끼면 안 되는 감정을 느끼는 듯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입시가 끝난 지금도 저보다 더 잘된 친구들에게 눈길이 많이 가게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앞으로는 스스로 성장하는 데 중심을 두면서 살아가려 해요. 지금 겪는 감정도 나중에 성장한 내가 봤을 때 귀엽다고 느낄 만큼 감정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중이라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결과만이 꼭 빛나는 건 아니잖아요. 당신의 눈물나는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수고하셨어요:)

[@Nangmanpower]

저도 입시끝나고 저를 다시 성찰하게 됐어요
제가 겉으로는 착한척하면서 속으로는 삐뚤어진것 같아서 너무싫었고
주위에 좋은사람들 보면 너무 부러웠고 인성이나 성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철렁했어요

[@user-zk2wm]

이런 마음을 진실되게 매체에 얘기할 수 있는 용기도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도 도전에 실패하고 자기자책으로 심리가 말이 아닌데 덕분에 요즘 느낀 감정들을 같이 공감하고 댓글들로 위로받을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해요…… 어떤 길이든 꼭 다 해내실 수 있을거라고 감히 기도해봅니다

[@할지-q1q]

너무 공감되어서 보다가 조금 울컥했네요 ㅎㅎ 저도 현역 시절 실패를 겪으면서 우울해있었을 때 친한 친구의 합격 소식을 듣고 멍했던 적이 있어요. 그땐 친구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 한 것에 대해 자책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관계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대입이라는 틀 안에서는 경쟁자였으니까요. 내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다른 이들이 빛나는 모습을 보고 질투도 하고 배아파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봐요. 그리고 그 감정이 평생 가는 것도 아니니까요. 당장은 스스로가 작게 느껴지도라도 새로운 도전을 하며 새롭게 날아오르다보면 언제 그랬냐는듯 즐겁게 살게 될거예요. 전 올해 입시는 여러모로 운이 좋아 다행히 잘 풀렸는데요 이로써 사람 일은 노력한 만큼 보상이 당연하게 따라주는게 아니라 때론 노력이 배신할 수도, 예상치 못 한 행운이 따라줄 수도 있는, 즉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여전히 제가 원래 꿈꿨던 학교에 합격한 친구를 볼 때면 그때의 감정이 한 번씩 올라오기는 하나..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그 친구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겠구나 생각하며 축하해줘요. 질투심과 부러움은 저밖에 모르게끔 잠시 눌러둔 채로요. 끊임없이 시험이라는 것을 봐야하는 우리들이 반드시 거칠 수밖에 없는 성장통인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도 그러겠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되, 이 또한 흘러가기라 라는 마인드로 슬기롭게 이겨내면 될 것 같습니다. 금치님은 아주 용기 있고 멋진 분이세요. 시험 보느라 수고하셨고 더욱 빛날 미래를 응원합니다!

[@luckytobecoming]

수고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고생하셨어요.
누구나 그런 마음이 들 수 있고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이죠. 열등감 혹은 부러운 감정 등… 그런 마음의 정도가 1이냐 100이냐의 차이일 뿐이지 누구나 겪는 감정일 거예요. 너무 죄책감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또 다시 축하하는 말을 전달하는 모습이 너무 따뜻하고 멋지네요.

[@mez7198]

모든 감정에 공감했지만 인생을 망치고 있다는 말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아요~대학을 1년 늦게 간다해도, 2년을 늦게가도 혹은 아예 가지 않는다해도 절대 인생이 망가지지 않아요! 삶은 생각보다 강하니 단단해지는 시간이라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user-it3vk7zl2i]

저도 5년 수능을 준비하고 실패했습니다.
3수때 등록했던 대학의 합격확률이 1%가 나오는 걸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N수를 하지 않았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을 거라는 자책과 조금이라도 더 공부를 하지 않았던 자신에 대한 혐오감때문에 없던 불면도 생겨버렸습니다. 약을 처방받고 나오면서 생각했습니다. 제가 책상에 앉아서 되지도 않는 공부를 붙잡으며 우울이 늘어갈 때, 제 친구들은 사회를 경험하고, 인간관계를 배우고, 자신감을 얻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정말 작아지는 제 자신이 초라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아니 그냥 초라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대학을 잘 못 간다고 인생이 망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아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저는 눈물이 나오지 않아 울지도 못했는데 펑펑 울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죽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오히려 미칠 정도로 살고 싶습니다. 제가 날린 5년의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제 2025년의 1년을 5년같이 살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살겁니다. 남들보다 뒤쳐지고 자존감이 더 없는 만큼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살겁니다.
지금 막 눈물이 나옵니다.
저희는 꼭 잘 살겁니다.
우리는 꼭 잘 될겁니다.
이번 수능에서는 넘어졌으니 다음번엔 더 큰 행운이 찾아올겁니다.
절대 남들에게 지지 않을겁니다.

[@해바라기-k7q]

솔직하게 후회가 남거나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겠다면 한 번 더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금치님이 어떤 길을 걸으시던 응원합니다 :)

[@iracham8029]

참 마음이 슬프면서도 영상을 잘 찍었다고 생각해요
서로 위로하고 공감하고 이런거 정말 필요합니다 !
나만 그런거 아니다 오히려 많이 있는데 같이 힘내보자 너무너무 훌륭하고 마음이 강한 청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들 멋진 30대가 되어있을겁니다

[@kanglinseo]

솔직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타인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때가 많아 영상에서 하신 말들이 정말 공감되었어요ㅜ 나에게만 신경쓰고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살면 좋은데 참 말이 쉽지 잘 안 되더라구요 특히 입시는 더욱 그런 것 같아요 금치님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어요 도전해보고 실패하면서 커가는 게 인생이니 앞날은 분명 더 밝을 거예요 응원합니다!

[@ojinze]

저는 실기로 재수를 하는데 이번 수시가 처참해서 정말 매일 울었어요.. 진짜 얼마 살진 않았지만 올해가 제 인생 제일 최악의 해라고 느껴질만큼 매순간순간에서 자신감,자존감을 잃고 저 자신을 괴롭게 만들었던거 같아요. 사실 지금도 모든 걸 포기하고 부모님에게 의지하며 재수하고 있는 이 순간에서 벗어나 죄책감을 덜어내고 싶지만.. 한 달밖에 안 남았고, 내가 언젠가 도망쳤다는 생각으로 이 기회를 후회할지도 모르니 조금만 노력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어요 ㅎㅎ 요번엔 자꾸 놀러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워 인스타도 다 없애고 좋은 글귀만 찾아보며 살고 있네요. 시금치님은 꼭 좋은 일 생길거에요. 제가 응원합니다!

[@Mizzo._.]

너무 공감돼요.. 저도 올해 재수했는데 제가 제일 속상했던게 재수 하기전, 하면서 계속 재수 끝나고 대학에 들어가면 할것, 앞으로의 계획을 다 생각해봤었는데 영상에 나온것처럼 제가 너무 부족해서 계획한걸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됐다는게.. 넘 슬펐어요. 주변인들도 이게 다가 아니라고 위로해주지만 계속 내 자신을 탓하게되는..ㅠㅠㅠㅠ 맘을 넘 공감해요.. 알고리즘에 떠서 그냥 본 영상인데 넘 위로받고 갑니다,, 시금치님도 이미 잘 지내고 계시겠지만 힘내셨음 좋겠어요!!!

[@popo-xr1tz]

올해 현역 고3입니다. 저번주에 발표 났는데 저는 2.1 교과로 숭실대 붙고 제 친구는 2.4 학종으로 중앙대 붙은 거 보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 생기부 좋은편이라는 말 많이 들었는데 학종 다 떨어져서 너무 슬퍼요

[@227Vvv]

대학이 보는눈이없네ㅉㅉ

[@user-ye9tq2wp5u]

나중에 편입준비해보세유

[@user-fz8vq1fo7l]

@@user-ye9tq2wp5u 편입을 누가 인정해줌;;
다 무시하는데..

[@byyyyyc]

2.4 중앙대면.. 자사고신가요?

[@꿍이-t7y]

1불합 5예비.. 최저는 다 맞췄고 하염없이 기다렸지만 결국 6광탈입니다... 어제 6지망 붙은 친구가 마감직전 2지망 대학을 붙었다길래 축하는해줬지만 마냥 같이 기뻐하며 축하해주기 쉽지 않았고 오늘 그 친구가 저보고 괜찮다고 너는 할 수 있을거라고 얘기를 해주는데
‘말은 그렇지. 너는 대학에 붙었으니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걸거야’ 라고 잠깐 생각한 제 자신이 참 미웠어요.. 저보다 성적이 낮고 생기부도 덜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을 포함해 주변 친구들이 다 대학에 붙으니 재수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졌고 고등학교에서 벗어나 이젠 진짜 혼자 내 앞길을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감과 혼란이 왔어요
친구들의 합격과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고 축하하지만 진심으로 축하하고 타인의 행복을 같이 행복해하는 제가 되면 좋겠네요..😂

[@yejin5969]

수능 전에 금치님 브이로그 보면서 함께 준비한다는 생각이 들어 입시하는 동안 많이 힘이 되었어요 사실 저도 지난 몇년간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나, 추하게 친구들을 질투하는 나 자신에 역겨움을 느꼈어요. 제가 너무 싫어지고 질책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입시가 끝난 지금 시금치님 영상을 보며 그 때의 제가 생각이 났어요. 입시가 지나고나서, 그 때의 나를 돌이켜보았을 때 지금은 제가 밉지 않아졌어요. 나만큼은 나를 위로하고 사랑해줘야 하는 것 같아요. 그 깨달음을 금치님 영상을 보며 다시한번 느꼈어요. 그리고 입시 마무리하며 제가 친구들에게 자랑 아닌 자랑을 한적이 있는데 그런 내가 부끄럽고 미안하기도 하네요. 금치님은 성숙한 분이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나아가실 거라고 믿어요.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응원합니다!

[@user-py3or8tf4l]

저는 올해 수능 본 현역이에요. 저는 n수를 선택하는 것이 참 용기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용기있는 사람만이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주변에서 재수한다는 친구들이 많은데 저는 더 나아가지 못하고 그냥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기로 했어요. 시금치님이 말하면서 '내 인생을 내가 망쳤다'고 했지만, 반대로 저는 실패의 아픔을 딛고 나아갈 수 있었던 용기를 가진 시금치님이 이번 수능으로써 더 성장한 사람이 되었을거라 분명히 믿어요.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던 것 뿐이지 그것은 절대 실패가 아니에요. 너무나도 멋진 마인드를 가진 시금치님이 더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영상 보며 응원 많이 할게요, 파이팅! :)

[@모아모아-w4t]

저를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
다들 그만큼의 노력, 그만큼의 공부를 했으니 좋은 성적과 대학을 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하여도 내 대학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너무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지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여기서 입시는 끝이구나. 내가 가고싶은 대학은 넘어간거구나..싶은 생각이 복합적으로 섞이면서 괜히 대학을 붙은 애들을 보면서
어쩌라고 ㅠㅠ 내 대학 아니잖아 이런 마음도 들기도하고 왜 자랑해? 이런 진짜 삐딱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이런 마음들이 들때마다 정신차리고 내 앞길을 어떻게 세우면서 나아가야할지 정하는거 같습니다..!! 다들 좋은 업적을 이루길 바래요!!

[@user-mt2zm7wf6g]

수능 끝나고 6광탈하고 수능 탐구 역대급으로 망치고 한달동안 회피하면서 만나려던 친구들이랑도 안만나고 폐인처럼 방에 숨어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부모님께 너무 너무 죄송한 와중에 예전에 학원 같이 다니던, 학교 같이 다닌 친구들은 사울대 합격했다 과기원 붙었다 이런 이야기만 들려오니까 너무 속상했어요 노력을 해도 결과로 나타나지 않는게 너무 슬펐는데 댓글과 영상을 보니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네요
집안 형편은 좋지 않아 월 300씩 하는 재종반 못들어갈 것 같은데 부모님은 독학 재수 학원까지는 지원 해주겠다고 하셔서 재수를 결정했어요 사실 공부 하는것 자체를 싫어하진 않는데 중학교 입시, 고등학교 입시, 수능까지 모두 실패를 하니까 재수도 실패할까봐, 실패한 이후 완전히 내가 무너질까봐 두려웠는데, 부모님이 두랴움 때문이면 재수 하라 하더라구요. 2월부터 재수 할거고 햔역때 했던 실수는 반복하지 않아야겠어요 ㅎㅎ

[@ju6951]

이번에 재수했고 수능 끝나고 진짜 개열심히해서 어느정도 성과가 나온 거 같아서 피말리면서 1월 3일만 기다리고 있는데 대학 다니던 내 친구가 수시 재수로 그냥 하나 넣어봤는데 나보다 윗급간 대학 붙었다고 너무 기쁘다고 말하니 축하보다 현타가 존나 오더라 내가 너무 열등하지만 아직도 정시라는 입시에 현타가 온다.. 모르겠다

[@삼서-xvr]

누군가 도전한다는 건 그 끝이 어떻든 그것만으로 의미있는 일이에요 남들이 내 결과를 보고 어떻게 판단하든 그 순간 속에서 피나게 노력한 건 나 자신만 알아주기 때문에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수능이란 어려운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 하신 걸로도 대단해요 수고하셨어요☺️

[@dongdoon29]

저도 친한친구가 수능대박나서 아주 좋은대학 붙었는데. 심지어 평소에 걔는 수업시간에 잠도 잘자고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해보이지 않았는데 수능 대박나서(물론 집에서 열공했을수도 있지만) 한동안 걜 못보겠더라구요 ㅠㅠ 보기도 싫고 ㅠㅠ 제가 좀 원하는 위치에 가고 나서 볼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ㅠㅠ 우린 미약한 인간일뿐 ㅠㅠ

[@sally-np8mh]

수시 현역인데 과가 높아서 대학 레벨을 낮춰야하는 바람에 제 친구가 저보다 먼저 충원되고 저보다 높은 대학에 갔다고 들었을 때 쓸데없이 자존감만 낮아지고 왜 저렇게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걸까 정말 솔직히 많이 원망했는데 영상을 보면서 그 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다시 다가가서 합격 축하한다고 말씀하신거에 정말 많이 반성했어요... 지금이 발표시기라 예민해서 어떤 응원이든 잘 들리지 않는데 영상보고 많은 위로 받고 갑니다...ㅜ

[@밍-c1b4u]

금치님 그간 버티기 힘드셨을 텐데 고생 너무 많았어용!! 지금 당장은 너무 괴롭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났을 때, 어 나 이 길도 나쁘지 않은데? 라거나 나 처음에 이 길이 싫었는데 오길 잘했다 하는 순간들이 많더라구요!! 원래 인생은 그런 법인가봐요 금치님 자체만으로도 이미 훌륭하시니 자책하실 필요 없어요:) 수고 많으셨고 그간 버텨낸 자기 자신 마니마니 토닥여주세요🩷

[@themaponyourface]

저도 5지망 대학교 입학하고 반수도 준비했다가 지금은 편입을 준비하는데요! 토익 성적도 잘 못 내서 한 군데 밖에 못 넣었고 이제 당장 내일 모레 면접이지만..
사실 크게 기대가 안 되는 상황이거든요ㅜㅜ 저랑 많이 비슷한 거 같아 괜히 안쓰럽고 한편으로는 나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너무 고생하셨어요 ! 이런 경험을 발판 삼아서 더 성장하셨기를 ..🍀

[@여여여여영]

자기반성을 할 수 있다는것 자체 면전에대고 이야기하지 않은것! 칭찬합니다

[@백설-l7z]

금치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해주어서 고마워요 저도 시험을 준비하면서 기간이 꽤 많이 지났는데 괜히 누가 합격했다고하면 그냥 남의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관심도 안생기고 아깝게 떨어졌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한테는 어쩌피 떨어졌는데 1문제차이인지 2문제차이인지 왜 말하고다니는거야..? 이렇게 생각할때도 있었어요 저도 참 별로죠..ㅠ 내가 처해있는 상황이 가장 크게 느껴지기때문에 저런 감정들 또한 당연솔직한 반응이라 생각해요 저는 그 어떤 일을 하시던 금치님을 응원하며 유튜브 잘보겠습니다 오늘도 고마워요❤❤

[@seoheeioi]

시금치님 우선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금치님이 하신 말씀처럼 수능 하나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다고 저 또한 생각이 들지만 망쳤을 경우의 본인의 속상함은 자신의 몫이자 책임이기에 더욱 크게 느껴지고 힘든 거라고 당연한 것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따라서 본인의 부끄러움과 슬픔을 먼저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금치님은 벌써 받아들였고 이를 유튜브에 솔직하게 공유까지 하신 것을 보니 앞으로도 잘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이 주는 네임과 시선이 아직 따가운 국가와 세상이기에 상처받으시는 수험생 분들이 많다고 생각되고 저 또한 현역으로서 결과가 참 좋지만은 않았는데요, 여러분이 도달할 수 있을 만큼 도달하여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의 만족만을 위해 노력했다면 결과가 좋지 않았더라도 모두 수고 많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금치님, 수험생 여러분 모두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muxwaxua]

저는 실패해본 사람이 좋아요 거기서 얻는 무언가가 더 살아 나아갈 인생을 마주하는 데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생각하는 깊이도 달라는 것 같고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각자만의 때가 있다는 것 같아요 저도 대학을 졸업했지만 늦은 나이에 다시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처음 대학을 다녔을 때 느꼈던 것과 지금은 또 다르고 공부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서 저의 ‘배움’의 때는 지금인 것 같아요 금치님이 그런 감정을 느끼는 거에 회피하지 않고 정직하게 맞이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대단하고 배워갑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화이팅입니다 금치님의 때가 올 때까지 응원할게요 그리고 그 ‘때’가 오면 축하해줄게요

[@Kmddoq]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공감되어요… 저도 반수 망하고 너무 똑같이 생각했거든요.. 이럴땐 시간이 해결해줄거란 말이 제일 듣기 싫더라구요 사실인걸 알아도 ㅎㅎ,,, 하지만 금치님이 수능을 포기했다면 그건 더 큰 후회가 됐을거라고 생각해요 지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은 그 끈기가 너무너무 대단해요 진짜. 얼마전에 자신이 치러야 할 몫만큼 삶은 주어진다. 라는 말을 책에서 읽었는데 이게 사실이라고 생각하면서 전 살아가려구요ㅎㅎ 시금치님도 당분간은 좋아하는것 많이하고 사랑하는것을 많이 보면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지하은-p6q]

이 영상 보고 오늘 비슷한 상황이 있어서 댓글 남겨요… 저 알바하고 있는 선배 중에 제가 가고 싶은 학교에 다니는 선배가 있어요… 그리고 같은 시간에 들어온 동갑 동료가 있고요… 그냥 다 같이 밥먹다가 동갑 동료가 제가 가고 싶은 학교에 붙었더라고요… 근데 진짜 진심으로 축하해준다는게.. 3:29 이 내용 때문에 왜 내가 뒤 돌아서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영상 진짜 현역인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 감사해요

[@user-cq3sp6ps4b]

제목이 너무 공감돼요...

[@jjjj9186]

제목이 너무 공감가서 들어오지 않을 수가 없었음…

[@고음]

나도 1지망 붙었는데 나보다 못한 애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곳 붙으면 열등감 생기더라... 뭐 티 낼 것도 아니고 내 마음이니 마음대로 하자 싶었긴해도 영상에 매우 공감됨

[@lee6522]

저도 제목보고 어 나도 저런 생각 든적이 있었는데… 하면서 바로 봤어요.. 이런 생각을 바로잡고 공유하는 모습 멋져요! 지금 많이 힘들죠 😢 내가 지금까지 했던 일들은 뭔지, 시간만 버린건 아닌지 등등 많은 생각들이 나를 가로막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수도 있어요!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많은 길들이 있을거에요. 진짜로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지금에 집중해서 열시미 살아봅시다ㅏㅏ

[@JISUKIM-p3c]

에구..꼭 안아주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요 마음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황상현-w6u]

패배자라니요,, 지금도 충분히 멋있으세요, 푹 쉬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5hospital]

이번 영상은 보고나서 생각이 많아지네요.시금치님은 열심히 불태웠던 과거를 가지셨기에 그때를 기반으로 또 다시 열심히 나아갈 수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시금치님의 앞날을 묵묵히 응원할게요🎉

[@pring_v]

바로 잡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다시 찾아가서 축하한다고 말씀을 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c6ae]

그 기분을 너무 잘 알아서 공감이 가요🥲

[@c6ae]

다시 돌아가서 축하해준 금치님 태도를 보니 절대 삐뚤고 모난 사람 아닌거 같아요

[@liliiillliilili]

금치님.. 너무 수고많으셨어요ㅜㅜㅠ 다 잘될거에요!!!!!

[@nunis_0325]

어떤 말들을 전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제야 댓글을 달아요! 저는 늘 가족, 친구의 성공으로 큰 행복을 느꼈어요 그들의 성공을 진정으로 축하해 주었던 저였는데 고3 때 친했던 친구가 제가 중학생 때부터 목표했던, 오로지 그 학교 하나면 된다고 생각했던 곳에 합격을 하였고 저는 수능을 망쳐서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학교에 합격을 해버렸어요 겉으로는 정말 환하게 축하해 주었는데 속으로는 질투와 시샘이 가득한 저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저에게 너무 실망하였고 마치 친구의 노력을 제가 간과한 것만 같아 속으로 너무 미안했어요 그렇게 졸업을 하고 저는 재수를 했는데 간간히 그 친구의 소식을 전해들을 때마다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었고 진심으로 축하를 하게 되더라구요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타인이 가졌을 때의 허무함은 정말 큰 것 같아요 이런 면에서 내가 아직 어리구나를 느껴요 ㅎㅎ 저는 언니가 큰 자책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로 좋은 사람인 거예요 우리 같이 미래를 향해 스스로만 바라보고 더 열심히
달려봐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언니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요!☺️

[@고궁마-x8r]

보면서 울었읍니다 ㅎㅎ^^... 반수하면서 시금치님 영상보고 자극도 많이 얻고 위로도 많이 됐는데 저도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아 모든 걸 회피중이였어요 '솔직히 그냥 휴학이라도 하지 말고 학교 다니면 그래도 평탄한 인생이였을 텐데 대체 그 학교로 어떻게 다시 돌아가지 난 이걸 위해 1학기 내내 엠티고 동아리고 아무 활동도 참여 못하고 수능 공부했고 2학기는 휴학까지 했는데' 라고도 생각이 들면서 도저히 이 싸움에서 지면 내 20대가 너무 초라하고 자신감이 낮은 상태로 시작될 까봐 삼수 고민도 하다가도 다시는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수능 끝나고 2주간 수능 얘기만 나오면 계속 엉엉 울 정도로 제 인생이 너무 망한 것 같아서 속상했어요. 저도 시금치님처럼 그냥 회피하고 문제집도 그냥 제 방에 둔 채로 살고 있었습니다ㅎ 근데 논술 발표나고 sns에서 많은 사람들의 합격증을 보는데 저도 현실을 자각하게 되더라구요^...^ 이미 결과는 나왔고 당장에 바뀌는 것은 없더라구여ㅋㅋ 아무리 울고불고 난리쳐도 수능 결과는 바뀌는 게 없잖아요,,, 차라리 지금 현실을 자각하고 당장 이번 겨울엔 무엇을 하며 알차게 보낼지 계획하는 게 더 제 미래에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수능 하나로 절대 인생이 망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다른 길은 존재합니다! 물론 수능이 중요하긴 하지만, 수능을 잘 못 봤다는 것 하나로 내 20대의 시작이 엉망이 되고 인생의 실패로 남았다고 생각하는 건 오히려 앞으로의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_^ 모두들 지금은 푹 쉬시고 앞으로의 인생을 더 찬란하게 만들어 나가요!! 결과가 어떻든 다들 올 한해 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겨울은 추울지라도 다들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요 +2주 전만 해도 인생 망한 것 같다고 느꼈던 제가 생각을 고쳐먹게 된 계기는 인사이드아웃2에 있습니다. 다들 당장에 너무 막막하다고 느끼신다면 인사이드아웃2 꼭 보시길 바라요! 그거 보고 정말 위로도 많이 되고 교훈도 많이 얻었습니당

[@TaeYoonPark0924]

누군가의 합격소식에 들었던 마음이 내려앉은 후, 그 후에 들었던 여러가지의 생각들은 시금치님의 문제를 푸는 과정이었던것 같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면서 금치님만의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비슷한 일에 마음이 내려앉은 일이 많았어요. 지금도 이따금씩 겪고 있는 문제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시금치님이 들려주었던 주변인의 대학합격 사례같이, 상황을 피하지 않고 나름대로 어떻게 해야할지 충분히 고민한 후에 직면해서 해결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저도 그렇게 살아볼게요

[@Soury-f5d]

저도 그랫어요,,,,,, 저는 현역 고3이에요 ㅎㅎ 1지밍 1차 불합하거나서 학교에서 할것도 없으니 속상하고 면접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괜히 속상해서 늘 복도에 있었는데 여기더기서 합격 소식이 들려오니 괜히 속상하기도하고 너무 짜증낫어요 ㅠㅠㅠ 심지어 1지망 1차 떨어진 다음날 제 친구가 1지망 1차에 붙어 저한테 자랑하는 모습에 저느 너무 화가나고 짜증나고 부러워서,,, 아 ,,, 축하해,,, 라고 말하고 엄청 펑펑 을엇어요,,,,, ㅠㅠㅠ 그리구 그 이후에 나마지 대학에 다 예비를 받으니 더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의 합격 소식에도 축하해즈지 못하는 제 모습이 정말 짜증났는데 저만 이런게 아니였군요 ㅠㅠㅠ 저두 합격 발표 나오는 시즌인 약 3달간,, 제 행동과 말을 되돌아보기도하고 참 많은걸 배운것같아요...입시하면서 이런 합격이라는것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제가 한층 더 성장하는 것같아요 ㅎㅎ 나중에도 이런 상뢍이 생긴다면.. 지금의 나 보다 훨씬 성장하고 단단해진 모습이였으면 좋겠어요!! 다같이 화이팅해요 ㅎㅎ

[@rutan12345]

결과론적으로는 실패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분명 얻었던게 있을거에요!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ㅠㅠ

[@지은-b1z3l]

영상의 제목부터 내용까지 공감되는 내용이 너무 많아 살면서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봅니다. 대학 발표가 나기 전에는 붙은 대학이 없어서, 발표가 난 후에는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어서 어떤 친구의 합격 소식이든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없다는 사실이 괴로웠습니다. 나빼고 다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 같은 박탈감, 노력이 언제나 좋은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노력하지 않은게 아닌데라는 생각, 친한 친구의 합격 소식도 겉으로만 축하하고 속으로는 복잡한 마음 숨기느라 바쁘고, 뒤에서는 나는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는 사실이 힘들고, 부러운 마음과 속상한 마음이 섞여서 매일 울고... 이러는 내내 제가 너무 나쁘고 속 좁은 사람같이 느껴졌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그럴 수도 있는 거 같아서 그나마 좀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제가 잘 살고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현재 진행형이라 제 스무 살이 생각보다 괜찮을지, 아니면 내내 괴로울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저도, 시금치님도, 비슷한 상황의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마디 말보다 많은 위안을 받고 갑니다.

[@jh7900]

저도 내신은 높지만 이번에 3광탈 3예비를 받았습니다.. 아직 추합 발표가 나지 않은 상태지만 저 스스로가 너무 비참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3년동안 정말 열심히 합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온 마라톤을 완주하지 못하고 1년 더 달려야 한다는 앞날이 너무 막막하더라고요. 저보다 성적이 낮던 친구가 최초합하는 것을 보고 저도 비슷한 감정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고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남은 인생 많이 남았으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 즐기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jjjjhhhhjjjhh]

나도 여유없는 상황에서 남 축하를 하기는 참 쉽지 않은 일 같아요. 저도 저보다 한참 내신 안 좋은 친구가 저보다 좋은 대학을 가서 처음엔 속상했는데 그 친구는 거기에 갈만한 면접노력과 시간을 더 쏟아부었다고 생각하니까 달라지더라구요! 물론 우리도 노력했지만 다른사람들도 노력한거니까 잘 안나오더라도 축하해 한 것 자체가 잘하신 겁니다!

[@흐김자77]

제목 보자마자 일주일전의 제가 생각났네요..N수를 같이한 가장 친한 친구로부터 대학 합격 했다는 톡을 미리보기로 보고 몇시간동안 답장을 하지 않았어요 축하한다는 마음보다 ‘내가 더 열심히 한것같은데 나는 왜..?’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제목처럼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더라구요 솔직히 놀러다니는 친구를 보며 당연히 떨어질거라는 생각도 했던것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친구한테 축하한다고 말할때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 안들어서 친구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clumsyj6350]

하 … 나도 삼수 망했는데 제목 보고 너무 공감돼서 들어왔다 … 현역땐 축하가 되는데 재수땐 축하하기 힘들었고 삼수가 되니 억울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힘내봐요 좋은 날이 오겠죠

[@outreach1388]

@clumsyj6350님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하면서 여러 감정을 경험했네요. 우리 일생이 이런 일의 반복이랍니다. 원하는 것이 명확할수록 돌아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삶 전체를 보면 요 몇년은 정말 찰나입니다. 지금의 경험이 다음의 자양분이 되기를 바라며, 지금은 수고한 @clumsyj6350님에게 쉼을 주세요. 적당히 쉰 후에 다시 뭔가를 하려는 시도를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clumsyj6350님 응원합니다.

[@Es-nm7on]

겪어보기 전까지 누군가의 합격이 이렇게 상처 될 줄 몰랐습니다…..

[@수민쓰aaaaaa]

원래 사람이 그래요 우리모두다 그래요

[@offthenon]

저희는 시금치님이 열심히하는 재수생이라서 시금치님을 좋아했던게 아니에요 그저 시금치님 모습그대로를 좋아했답니다 💓💓 저도 힘들때 시금치님 영상보고 많이 위로를 받았었는데 시금치님도 제댓글보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있는 그대로 영상에 담아주세요 저도 받은만큼 베푸는 사람이 될게요🥹 꼭 원하는 블로그마켓도 하실 수 있길 블로그마켓오픈하시면 꼭 블로그 알려주세요 🐼🩵🩵🩵

[@이승아-i5c]

당신은 이미 멋진 사람입니댜

[@정연-c5p]

마음씨가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