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로 흑백모빌 만들기[포유앤미]

스마트스토어 유어원데이에서 모빌용으로 만들어진 우드링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D
태아에게 시력은 가장 늦게 발달하는 감각 중 하나에요. 그렇기 때문에 태어나고 바로 주위의 사물을 정확히 인지하지는 못한답니다. 그래서 아기의 시력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초점북을 보여주기도 하고 모빌을 보여주기도 하죠.
아이들이 어른에 비해 눈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의 시력은 6-7세까지 점진적으로 발달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 어린시기 시력발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디지털 기기에 노출을 최대한 줄여주는게 좋은데요. 혹여 사용하더라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신생아들의 경우 태어나서 평균적으로 4주까지는 사물을 정확히 응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흑백모빌의 경우 생후 5-6주 사물을 지속적으로 응시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시기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우리아기가 왜 안보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드신다면 아직 사용시기가 덜 됐거나 모빌의 위치가 맞지 않아서 일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5-6주 부터 시작해 100일까지 이용하기도 하고 그전에 칼라모빌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물론 꼭 100일 전후까지만 보여줘야 하는 것은 아니고 아이가 좋아 할 경우 컬러모빌이나 시기에 맞는 장난감과 함께 번갈아가며 계속 보여주셔도 무관합니다.
흑백모빌 사용시기 "5-6주 ~ 100일전후"
​그렇다면 흑백모빌은 어떤 위치에 달아주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아기 모빌의 경우 아기가 편안한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배꼽위 30-50cm 떨어진 위치에 달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엔 30cm 정도의 위치에 달아주지만 아기가 자라고 시력이 좋아지면서 조금 더 멀리 있는 사물까지 인지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국민모빌이라고 해서 "타이니러브 모빌"을 많이 사용하죠?! 저도 이래서 국민모빌이구나~ 했는데 사실 쌍둥이 조카들을 보며 종이 흑백모빌을 이렇게나 잘 본다고?! 하며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 정성도 가득한데 이쁘기까지하고 아기가 잘 보면서 옹알이까지 잘 해주니 이만한 효자 아이템도 없었다며 아침이면 아이들이 먼저 깨서 모빌과 놀고있었단 소문이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 집에서 색종이로 만들 수 있는 흑백모빌영상을 올려봅니다 . 동생의 경우 조산기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시간을 보내면서 뚝딱 만들었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나누며 아빠와 함께 접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