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女隊 / Daydream Beli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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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 авг 2023
  • 480p 영상을 1080p로 AI로 업스케일링(Upscaling)을 한 것입니다.
    Daydream Believer는 직역하면 백일몽(白日夢)을 믿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걸 공상가(空想家)로 번역하기도 하지만 저는 몽상가(夢想家)로 번역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몽상가(夢想家)로 번역했습니다.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은근히 몽환적이면서 음률도 좋아서(가사는 잘 이해 안 됩니다만) 애청하는 곡입니다.
    이 노래, 즉 Daydream Believer(몽상가, 夢想家)는 영국의 Beatles(비틀즈)의 성공을 벤치마킹해서 미국에선 1967년 Monkees(몽키스)라는 그룹을 만들면서 발표한 노래인데요, 당시에 4주간 빌보드 차트 1위를 했습니다.
    1980년에 캐나다 가수 앤 머레이 (Anne Murray)가 불러서 빌보드 12위에 올려놓았으며, 그 외에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서 불렀습니다.
    그 가운데 소녀대(少女隊)도 그 중 하나였는데요, 소녀대는 일본의 트리오 걸그룹으로 야스하라 레이코(安原麗子), 아이다 미호(藍田美豊), 이치카와 미에코(市川 実和子)가 멤버입니다.
    이 곡은 1986년 리메이크해서 불렀는데, 88 서울올림픽 축하 공연에서도 부른 곡입니다.
    가사를 보면,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데 억지로 일어난 공상가가 아직 자고 있는 Jean이란 이름의 여성을 깨우면서 부르는 노래인데요,
    Jean은 아마도 함께 살고 있는 아내거나 연인인 것 같습니다.
    Jean은 한 때 동창의 날 여왕으로 뽑힐 정도로 예쁘고, 또 인기가 많은 만큼 꿈도 많았을 텐데
    연인을 백마 탄 기사로까지 생각하고 사랑해서 함께 살고 있지만 지금 두 사람 앞에 놓인 현실은 단돈 1달러도 없다는 것이죠.
    차가운 면도날처럼 냉정한 현실이지만 젊은 날 두 사람이 서로 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기운을 차리자고 격려하는 노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랑만 있으면 돈이 없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화자는 바로 몽상가(夢想家, Daydream Believer)라고 생각되는데요.
    가사는 원곡을 부른 몽키즈 멤버들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고 합니다.(실제로 사족을 달지 않으면 가사를 이해하기 힘든 편입니다)
    그러니까 몽상가(Daydream Believer)와 동창의 날 여왕(Homecomming Queen)이 함께 살고 있는 일상을 스케치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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