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장자도 대장도_하늘에서본대한민국_Korea from the sky_4K

장자도는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딸린 섬으로, 면적 0.132km2, 해안선 길이 1.9km, 인구는 70여 명 정도이다. 군산 남서쪽 35km 지점에 위치하며, 고군산군도의 한 섬을 이루고 있다. 선유도와 무녀도 대장도와 다리로 연결된 섬으로 그 위치의 중요성은 대단하다.
선유팔경 중 하나인 '장자어화'는 장자도의 화려했던 옛 영화를 알려주는 경치다. 장자어화란 말은 이곳이 황금어장임을 말해주는 상징이었다. 장자도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었으며, 관광명소로는 장자할머니바위가 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나타나 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훗날에 크고 긴 다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한 후 사라져 버렸는데 그 말을 믿고 주민들이 대장도라 불렀다고 한다. 지금은 현수교가 놓여져 편리하게 장자도와 오간다. 산 중턱에는 아기를 업고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가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서린 할매바위가 있다.
한 개인이 수십 년 간 채집한 각양각색의 분재와 수석을 전시하는 곳도 가 볼만하다. 일출과 일몰 광경은 장자도로 이어지는 다리 앞 언덕이 최고로 아름답다. 0.34km 의 아주 조그만 섬으로 한 폭의 그림과 같고 평화롭고 조용한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선유도, 장자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걷거나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선유도까지는 걸으면 30분 정도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