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 (FANA) - 발아 [FANATI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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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3

  • @힙합팬타이탄_HiphopTitan
    @힙합팬타이탄_HiphopTitan  3 года назад

    The Ugly Junction
    발아
    힘을 원해
    힘을 원해
    맘대로 과대포장되고 황폐로 바랜
    저 판의 벽과 대면할 때면
    낮게 더 아래로 향했던 나의 역할
    계속 파내려가
    개척자의 손안에서 약했던 싹의 성장
    사생결단
    헤쳐가겠어
    자생적 한계점 앞에서 강해져야 해
    변화된 역사 패권 반대편 땅에 선 자의 열망
    Ay 우리는 믿어
    준비는 길어도 뿌리는 씨
    그 뿌리는 깊고 중심을 지켜
    줄기는 위로 새 풀잎을 틔워가
    의지는 기반을 축이는 비
    이 숲길은 필요해 뭉치는 힘
    돌부리를 비집고 튼 이 둥지 받들
    큰 기둥이자 대지가 되리라
    백지상태 기반 쇄신할 쟁기와 퇴비가 되리라
    획일화된 시각에 침하된 이 밭
    매 시각 내리막 괴리와 회의감에 내린 안개
    비관해 이만 때 지난 객기라 얘기하겠지만
    괘씸한 배신자 새끼가 회피한 책임감
    대신 다했지 난 Ay
    죄 미화된 집단 내기판에 취한 채
    기만행위와 꾀임 아래
    비싼 생쥐나 돼지가 된 이 땅에
    진한 채취가 배인 땀 색칠할 테니까
    내 심장의 피가 외친다
    새 희망의 시와 행진가
    쟁취할 계기가 되리
    한 맺힌 한 백치 난쟁이가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닫혀진 단적 시야 껍질 바로 뒤
    만들어진 참 거짓 방정식
    단정 지은 딱 정직한 범위
    완전히 답 없지 발연기
    안전띠 안쪽 뒤탈 없이 맘 편히 각도기 차고
    비단 거기 갇혀있다 보니
    나머진 막연히 바보짓 하고 있다고 믿나 보지?
    봐 저기 타성 위 가려진 암덩인
    다 커진 나머지 쌓였지 관더미
    낯선 길 타면 삐딱선이라며 기만적인 잔소리
    말꼬리 잡고 싶다면 이만 놓길
    단호히 확 고삐 당겼으니
    관둬 시간 허비 말고
    이 자존심과 고집 당연히 안 꺾으리
    난 여기 찬서리 맞고 기약 없이 맞서지
    한고비 한고비가 더딘 과정이라도 피땀 쏟지
    잡초 뿌리가 높일 값어치
    가을걷이
    나로 인한 결실
    발 어귀 낙엽 위한 송시
    간절히 참고 기다려
    희망 어린 한 떨기 싹 돋길
    거듭 긴 어둠 비추어
    그 신념을 지켜 늘
    이 모든 지겨운 시련들이
    결국 기적을 이뤄줄지 모를 밑거름인 것을 믿거든
    될게 색색의 생태계 내에 매 개체들의 매개체 Yey
    FANA 내 생에 맹세 후에 계획 행해 매일매일 Yey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그늘에 가린 그들의 자리
    그물에 갇힌 꿈들의 가치
    울분에 받힌 눈물의 자취
    그 틈에 바친 굳은 내 다짐
    늘 품에 안지 들풀의 향기
    순수의 싹이 부른 메아리
    추구해가지 죽음의 밭이 푸르게
    다시 물들 때까지
    그늘에 가린 그들의 자리
    그물에 갇힌 꿈들의 가치
    울분에 받힌 눈물의 자취
    그 틈에 바친 굳은 내 다짐
    늘 품에 안지 들풀의 향기
    순수의 싹이 부른 메아리
    추구해가지 죽음의 밭이 푸르게
    다시 물들 때까지
    우리는 곧 진흙 속 이름 없이 피는 꽃
    간간이 구석에 비치는 볕의 온기를
    먹고 자란 시운목
    빈주먹으로 지핀 불꽃
    그 불씨를 전해
    힘을 원해

  • @영어고라니
    @영어고라니 3 года назад

    와 이걸 드디어 음원으로 듣네 ㄷㄷ........라이브 버전도 좋지만, 쓸쓸한 느낌은 음원이 더 나은듯